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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휴대폰 버스정보 서비스 좋아졌네 - 많이 업그레이드 된 경기 버스 정보 시스템

경기도 휴대폰 버스정보 서비스 좋아졌네
많이 업그레이드 된 경기 버스 정보 시스템



갑자기 연결이 안되서 깜짝!

며칠 전이었다. 집을 나서면서 버스 정보를 휴대폰으로 확인하는 것은 이미 오랫동안의 버릇이다. 이미 아래 글에서 자세한 방법을 소개한 적이 있다.


그런데, 갑자기 "네트워크에 연결할 수 없습니다" 라고 나오는 것이 아닌가! 큰일이었다. 이거 잘못하면 한참을 기다릴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왜냐하면, 2-3분 후에 도착한다고 하면 열심히 뛰어야 하는데, 그 사실조차 모르니 말이다.

그래서 급하게 경기도 버스 서비스 휴대폰 번호인 4247로 직접 접속했다. [ 4247+오즈버튼(인터넷버튼) ]

뭐야. 이거 잘 되고 있잖아... 그런데 좀 달라 보이는데?

일단은 정류장 번호를 넣어보았다. 정류장 번호는 다행히 정류소에 쓰여 있었다. 아니, 그랬더니 예전과 다른 멋진 모습이 나오는거 아닌가? 아하! 업그레이드 된 것이었다. 그런데, 조금 써보니 예전에 불편하던 부분이 모두 해소되었다.

그래서 그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자세한 정보를 위해서 경기버스정보 사이트 www.gbis.go.kr 에도 접속해 보았으나 아무 내용이 없었다. ㅠㅠ 그래서 직접 알아냈다. ㅠㅠ)

한층 멋있어진 화면


이렇게 밋밋했던 화면이...


이렇게 바뀌었다. 그냥 버스그림만 추가된 정도가 아니고 정보도 훨씬 더 섬세해졌다.

버스별 상세 보기 지원

딱 한대의 정보만 보였던 과거와는 달리, 버스별 상세보기 화면이 지원된다.


이런 경우는 1분후 버스를 포기하고 11분후 버스를 타는 방법도 생각할 수 있다. 얼마전에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이 방식의 정보를 잘 이용했다. 지하철로 역까지 걸리는 시간을 감안해서 내가 3번째 버스를 탈 수 있는지를 가늠하는 것이다. 덕분에 열심히 뛰어서 간신히 탔다.

각종 정보간 이동 링크 제공 - 특정 버스 노선 ↔ 정류소 ↔ 버스 도착정보

예전에는 버스 정류소 번호를 모르면 한참 여러번 화면을 왔다갔다 해야 했다. 서로간의 링크가 제공되지 않아서였다.

하지만, 이번 개편에서는 이런 불편이 모두 해소되었다.

앞선 화면에서 1005-1번의 "노선보기"를 선택하면 아래와 같이 나온다.



여기서 자기가 원하는 정류소를 선택하면 바로 그곳의 도착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예전에는 이 메뉴에는 단지 번호만 소개할 뿐, 이렇게 바로 도착정보로 이동시켜 주지 않았다. (나만 안된건가?)

예전에 북마크 해 놓은 주소는 모두 수정해야

난 내가 잘가는 곳의 정류장 (서울의 정류장 포함)을 모두 북마크 해서 내가 원하는 버스를 타곤했는데, 이번 개편으로 주소 체계가 변하는 바람에 모두 다시 지정해야 했다. 좀 불편하긴 했지만, 바뀐 서비스에 너무 만족한다.

인터넷 접속시에는 기본적인 접속료만 부과된다. 즉, 이 서비스는 무료지만 무선 인터넷 사용료는 과금이 된다. 만약 OZ무한요금제가 아닌 다른 요금제를 사용한다면, 주의해야 할 부분이다. (그냥 6천원 내고 무한 요금제 쓰면서 온갖것 다 하는 즐거움 느리는 게 제일 낫다. ^^)


경기버스 시스템은 4247+인터넷 접속 버튼 을 꾸욱 누르면 된다

참. 한가지 수정해 주었으면 하는 부분이 있다. "현재시각"이라고 써야 할 곳에 모두 "현재시간"으로 잘못 써 놓았다. 부디 수정이 되길 빈다. ^^

휴대폰의 인터넷 기능을 조금만 사용하면, 세상이 즐거워진다. 조금 귀찮더라도 한 번 도전해보자.


미디어 한글로
2009.3.21.
http://media.hangul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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