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를 지키는 것은 모형 군인? - 동해안의 어느 등대를 찾아 등대를 지키는 것은 모형 군인? - 동해안의 어느 등대를 찾아 얼마만인가. 정말 오래간만이다. 이렇게 바다를 가까이서 보다니 저기 보이는 등대. 갑자기 가고싶어진다. 저번에도 저렇게 빨간 등대와 하얀 등대를 본 적이 있다. 두 등대가 용도가 다른건가? (아는 분!) 어쨌든, 대열을 빠져나와 등대로 발길을 돌린다 아! 등대다! 등대! 울긋불긋한 것은 불가사리다. 죽었는지, 살았는지.. 물어도 대답은 없다. 이렇게 가까이서 등대를 보다니... 소원은 성취한 셈... 그리고 뒤로 돌아나가니... 인간이 사는 곳은 언제나 쓰레기로 넘쳐난다. 잘 버린 쓰레기가 있는가하면, 저렇게 경고문구 앞에 마구 던진 쓰레기도 눈에 뜨인다. 그리고, 눈을 위로 돌려보았더니.. 아니, 바로 저분은! 정말 오래간만에 뵙는 그 군인.. 더보기 이전 1 ··· 754 755 756 757 758 759 760 ··· 10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