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벅이의 네비게이션은 휴대폰?
지하철 방향 찾기, 참 어렵다
길을 잘 모르는 지역이나, 오래간만에 가는 지역에 지하철로 갈때마다 좀 헷갈린다. 특히, 가뜩이나 많아진 출구들.. 한 번 잘못나가면 완전 헤매게 되는터라, 더욱 그렇다. (종로 3가의 경우 출구와 출구 사이의 거리가 버스 몇 정거장 거리에, 정말 헷갈리므로 완전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지하철 주변도 자꾸만 변한다. 그러니 지하철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그런 지도만으로는 내가 원하는 장소를 찾기가 힘들다.
그럴때마다, 자동차 네비게이션을 가지고 안내받는 사람을 부러워하곤 했다. 외국에는 걸어다니는 사람을 위한 네비도 있다던데..하긴, 그런 것이 있다고 해도, 내가 살 수 있는 것도 아니니.. 부러움은 이만..
대신, 최근 나는 휴대폰을 이용한다.
휴대폰 인터넷으로 원하는 지역 검색 - 지도보기
휴대폰 인터넷으로 다음 등에서 검색하면 지도보기 화면이 있다. 만약, 풀브라우징이 너무 번거롭다면, 오즈 라이트의 "내 주위엔" 서비스 등을 이용하면 쉽게 접속 가능하다.
예를 들어서, 최근에 이사간 다음 커뮤니케이션 서울 사무소의 경우, 다음 커뮤니케이션으로 검색한 후에...
아래와 같이 지도와 함께 있는 검색 결과 (지역정보)를 클릭하면 된다.
기본적으로 교통 정보와 함께 스카이뷰가 나오는데, 지도로 전환해서 볼 수도 있다. 더 확대해서 보면서 손쉽게 원하는 위치까지 갈 수 있다.
▲ 원한다면, 스카이뷰 대신에 지도로 전환(아래)해서 볼 수도 있다
굳이 다음 등 포털에 접속하지 않고도, 만약, 어느 회사에 가기로 되어 있다면, 그 회사의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찾아가는 길" 등의 메뉴를 선택만해도 된다.
예전에는 약도 보려고 PC방을 들어가곤 했는데, 요즘에는 휴대폰용 인터넷으로도 충분하다.
뚜벅이에게 힘이 되는 것!
휴대폰 인터넷의 경우에는 정액제 (OZ파워팩 등의 여러가지 패키지가 있다)에 반드시 가입되어 있어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만약, 그냥 마구 마구 사용한다면... 나중에 엄청난 사용료 때문에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월 6000원 정도면 거의 무제한 사용할 수 있으니, 활용도를 따진다면 필수적으로 가입하는 것이 좋다.
어쨌든, 뚜벅이에겐... 휴대폰이 힘이다!
미디어 한글로
2009.9.16
http://media.hangul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