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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상한 한나라당 이명박 정부

요즘 이상한 일들이 자꾸 벌어지고 있다.

불온 서적이 전혀 아닌 책들을 '불온 서적'이라고 부르면서 쇼를 한다. 처음에는 장난인줄 알았는데, 이 사람들, 진짜다. 완전히 뭔가에 씌였다. 그렇게 반론이 나오고, 버젓이 한국의 쇼핑몰에서 인기 서적이 되고, '불온서적 특별전'을 열만큼 조롱했지만, 꿋꿋하게.. 그에 반대한 사람들을 사정없이 자른다.

진단평가는 참고 사항일뿐이라고 하면서 반대하는 사람들을 자르고, 수능보다 더한 날을 세운다. 이미 수많은 교사를 '잘랐다'. 그 이유는 아이들에게 '진단고사를 거부할 권리가 있음을 알려준 죄'. 그런데, 솔직히 '일제고사'가 아니냐고 하면 아니라고 죽어도 우긴다. 그러면서, 이제는 학부모 시험 감독까지 부르고, 아이들이 목숨걸고서 일제고사에 응하도록 지시도 한다. 아니라고 하면서, 그냥 공부 못하는 아이들 걸러내서 도와주려고 하는 것이라고 하면서, 이런 것은 이해가 안간다. 거기다가 성적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운동부 학생들을 시험 못보게 한 교장 교감은 아무런 처벌도 내리지 않는다. 그것 참 이상하지. 학생들에게도 급이 있다는 뜻인가? [관련기사 : 수능보다 '요란한' 초중 진단평가 ..학부모 감독 동원 빈축]

더러운 경찰이 깨끗한 시민을 감시하려 한다. 억울하지? 더럽다고 하니까 억울하지 않나? 나도 촛불시위를 '불법 폭력 시위'라고 할 때마다, 유모차 부대 아주머니들에게 윽박지르던 그 국회의원을 볼때마다 억울하고 분통터진다. 그런데, 최근 경찰의 모습을 봐라. 성매매 업소에게 돈 받고 보호해주고, 택시기사를 '턱'하고 쳐서 살해하고... 차마 입으로 말을 못꺼낼 '더러운 행위'가 눈에 뜨이고 있다. 그래서 내가 '더러운 경찰'이라고 부르기로 했다. 일부의 이야기를 전체로 비화시키지 말라고? 내가 할 소리다. 촛불에서 있었던 일부의 폭력을 매일 매일 우리가 계속해서 폭력을 휘둘렀던 것처럼 비화시키지 말아라. 적어도 그런 비화가 끝나지 않는 한, 나도 '더러운 경찰'이란 말을 버리지 않겠다.

친일파들이 버젓이 활보한다. 정말이지 애국지사들이 보면 무덤속에서 다시 나와서 독립만세를 불러야 할 형편이다. 일본이 패망하면서 '50년 후에 보자'고 했다던데, 그 50년 후에 대한민국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은 우연이 아닐지도 모르겠다. 교과서를 고치고, 일본 침략기를 미화하는 사람들이 높은 자리를 꿰차고 있거나 높은 자리의 사람들을 움직인다. 아닌 것은 아니다. 적어도 친일은 어떠한 이유에서도 안되지 않나?

한나라당 이명박 정부는 상식을 이미 버렸다. 잃어버린 10년 운운하다가, 10년이 지나도 회복 못할 실수들만 저지르고 있다. 정신 좀 차리자. 당신들이 원하는 대한민국은 이미 몇십년전에 시도했다가 망한 그 모델일 뿐이다. 세상은 '한 줄 세우기'로 발전하지 못한다. 아직도 자신들같은 '엘리트'만이 인류를 구원할 수 있다는 식의 선민사상은 버렸으면 좋겠다.


제발, 상식이 통하는 사회가 오기를 빈다.

미디어 한글로.
2009.3.25
http://media.hangul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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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현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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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충굴 2009.03.25 1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 말에 동감합니다.
    그 '엘리트'주의... 많이 배우고, 많이 가진 우리가 알아서 할테니, 많이 못배우고, 잘 모르는 나머지는 잔말말고 따라와라 라는 식...
    이제 3년 9개월 남았나요? 흐미..

  2. BlogIcon Vincent 2009.03.25 1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년 9개월 남았지만, 정신 똑바로 차리고 뭐라도 하지 않으면 그 이후 5년을 또 똑같은 꼴을 겪게 될지 모릅니다.

  3. BlogIcon Boramirang 2009.03.25 14: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네르바 구속이후 적지않은 네티즌들이 자신들을 스스로 단속하고 있는 실정을 십분이용하고 있는듯 보이지만 이명박정부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더 불안하 건 그들일 것입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그들을 지켜보면 그들의 행위가 적나라하게 드러날 시점이 금방 다가 올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국민들의 비판에 눈과 귀를 막고있는 정부가 살아남은 예가 없지요. 그런 의미에서 도발적인 방종이 가져다 줄 결과물은 너무도 뻔합니다.

  4. 제이디 2009.03.25 14: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찰은 윗대가리들이 아랫것들을 동원해 차마 인간이 못할 짓을 하는데
    (100분 토론 여론 조사에 개떼로 투표..사람이 몇명이 죽었는데 같이 간 동료한테 부끄럽지도 않냐)
    법적용조차 어려운데 도주우려가 있다며 미네르바를 체포해서 구속하지를 않나..
    조회수 조작했다면서 반정부 성격 네티즌들을 조사하질않나..
    (횡설수설하는 경찰이나 뻔뻔하게 우기는 토론 패널들이나..)

    말도 안되는 언론탄압을 시민들은 언제까지 방관만 할 것인지 모르겠네요..
    학생들은 정치에 관심은 없으면서 안일한 양비론 밖에 모르구요..
    (국회가 파행하면 그냥 싸우는 것에서 눈길을 뗄뿐 왜 싸우는 지 모르죠..)

    이 상황을 정확히 바라보는 사람이 없지 않지만 이 정도로는 턱이 없죠.
    역사적인 사례를 상기해보지만 이명박 정부라고 해서 역사를 모르는 게 아닌만큼
    적절한 물타기로 자기들의 원하는 것들을 얻어낼 방책들이 있을 것이구요.
    이명박 및 뉴라이트를 몰아낸다고 해도 우리가 감수해야할 희생이 커보입니다.
    그래서 적어도 지금 상황에는 비관적입니다..

  5. BlogIcon 퍼즐맞추기 2009.03.25 14: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식아~ 어디있니 상식아. 아마도 1400여일 남은 MB국치주간엔 돌아오지 않을듯...

  6. 한치앞을 알 수 없다. 2009.03.25 17: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름대로 사회에 대한 비판적 시각에 박수를 보냅니다.
    이런 비판이 없다면, 옳바른 민주주의가 형성될 수 없다고 봅니다.
    근데, 과연 옳바른 민주주의는 누가, 어떤 그룹들이 정권을 잡으면 해결된다고 보십니까?
    북한같은 공산주의 보단 민주주의가 더 낳습니다. 그렇죠? 그런데 우리는 북한보다 수십배의 경제성장을 가져왔지만, 아직도 만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방대를 나와서 대통령, 국회의원이 되든, 서울대, 연,고대를 나와서 대통령, 국회의원이 되든.
    한나라당이든 민주당이든 그 외의 어떤 당이 되든지간에 중요한 것은 얼마나 국정을 운영하는 사람이 양심적으로 하는냐에 달려 있다고 봅니다.

    지금의 정권을 물러나게 해야 한다.! 국가정책에 반대한다는 목소리도 필요하지만, 궁극적인 해결책을 가져 올 인간의 본성을 일깨우는 문화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나 보다 다른 사람을 위해 사는 문화, 양심을 지키는 것이 미덕인 사회, 순결을 중시하는 사회, 도덕적 삶을 사는 것이 인생 최고의 목표가 되는 그런 사회 문화가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저 부터 그렇게 되야겠죠.

    • BlogIcon 최면 2009.03.26 10:47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니까 이명박이 내려와야죠;;
      일단 마지막에 적으신 "나 보다 다른 사람을 위해 사는 문화, 양심을 지키는 것이 미덕인 사회, 순결을 중시하는 사회, 도덕적 삶을 사는 것이 인생 최고의 목표가 되는 그런 사회 문화가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에 절대 어울릴 수 없는 사람이 그 사람이거든요..

  7. 놈놈놈 2009.03.25 18: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PD수첩에서 국가인권위원회의 축소에 대해서 나오더군요..
    사실 저도 이곳이 뭘하는지 알 수 없었지만, 민주사회에 힘없는 사람들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마지막 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명박정부!! 그것마저 눈에 가시로 알고 인원감축을 하다니요... 한숨만 나옵니다.
    도대체 어디까지 갈런지.. 앞으로 남은 임기내에 민주화 후퇴는 물론이거니와 신공산주의가 탄생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마저 드네요..
    암튼!! 쥐박이는 물러나라!!!!!!!!! 제발~~

  8. BlogIcon 하아암 2009.03.27 14: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철저하게 자신들의 지지기반만 다지려하고 있으니, '상식'따윈 겉치레에 불과한 것이겠죠.

  9. 성군 2009.03.28 2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양반들아 자유가 무엇이고 민주주이가 무엇이며 자유민주주의가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정의할수 있는가 단지 자신만의 생각일 뿐이지 다수가 똑같다고는 생각하지마시게 같은날 같이 태어난 쌍둥이도 틀리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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