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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그냥 재미로

국가지식포털, 어디 한두 개더냐?

국가지식포털은 '정보의 고물상' 이란 기사는 내가 예전부터 한 번 쓰고 싶었던 글이다. 사실, 공공 프로젝트는 이상한 곳에 돈을 많이 쓰고 있다.

웹메일 몇개와 기껏해서 수천통 메일 발송하는데 수천만원을 들여서 서버와 메일 시스템을 구입을 하는데, 딱 보니깐.. 몇만원짜리 메일호스팅 받으면 되겠더라. 하지만, 그 말은 하지 못한다. 왜!? 그러면 남는게 없으니까. ^^

사실, 공공기관들이 '포털'이라는 이름으로 내세운 사이트.. 정말 많다. 어떻게 도메인을 어렵게 만들었는지... 외우지는 못하겠다. "니들 들어올 필요 없어!"를 모토로 삼은 듯한.. 뭐뭐 쩜 지오(Go) 쩜 (케이알)들...

하루에 몇 명이나 들어가서 '포털'인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그 포털이란 것 하나 만드는 데 들어간 돈과 지금 그 포털을 운영하느라 들어가는 돈은 분명히 억대를 넘어간다. 억!억!

그냥 일반 회사에서 뻘짓하면, 별로 관심도 없겠지만.... 저기서 '억!억!'하는 소리는 바로 내가 낸 세금, 정확히 말하자면 내가 "뜯긴" 세금 아닌가?

국가 지식 포털, 분명히 억울한 면이 많을거다. 네이버 광고까지 하더라. 신선하긴 했다. 하루에 몇백명도 안오는 포털들이 복지부동하고 있는 것에 비하면, 그래도 노력해서 사람들을 끌어모으려는 노력이 가상했다.

기자가 열심히 까대는 것이야 당연한 일이고... 댓글을 척! 보니.. 공무원들이 상당히 동원된 냄새도 보인다. 뭐, 다 그런거지.

어쨌든, 공공기관 홈페이지, 정신들 차려야 할 것 같다.

감사원은 특별감사 안하나? 하긴.. 감사원 홈페이지도 그랬을지 누가 아나?

오랫동안 이어온 정부와 몇몇 기업의 전산 커넥션... 한나라당은 뭐하나? 이런거 가지고 물고 늘어지면 아주 좋을텐데...! 아차! 그 커넥션, 이미 한나라당 집권 시절부터 쭉 이어오던건가? 정말 죄송.. ^^


무식쟁이 한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