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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정치를 잘 모르지만

이명박 당선자의 위장 약속?


여성가족부를 존치내지 강화하겠다고 말했던 이명박 당선자의 돌발영상이 인기다. (놀라운 발언!)




지난 해 11월 30일 여성 토론회 "2007대선, 여성이 묻는다"에서 이명박 당시 후보는 위와 같이 "여성 가족부를 더 강화하겠다"는 식의 발언을 했다. 하지만 "이명박 당선자의 의중이 반영된" 엊그제 개편안에서 여성가족부는 보건복지부로 흡수된다. 기능도 아마 뿔뿔히 흩어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퀴즈!

1) 위의 동영상은 이명박 당선인이 아니다.
2) 위의 동영상은 그냥 사업파트너를 홍보해주기 위해서 오버한 것이다.
3) 여성가족부에 복지부를 흡수 통합 했으므로, 위의 말을 지킨것이다.
4) 조작된 영상으로 보인다.

여러분의 선택은?

참고로.. 나는 3번이라고 믿고 싶다. (아마 보건복지부가... 난리를 치겠지만.. ^^)

문제는.. "약속"이란 의미가 달라질까봐 걱정이다.

하긴, "약속 안지키면 어때? 경제만 살리면 그만이지!"

(지난 대선 후보들은 이명박 당선자에게 질 수 밖에 없었다. 다음번에는 꼭 이런 "위장약속" 기법을 배웠으면 좋겠다.)


미디어 한글로
2008.1.18.
media.hangulo.net

  • BlogIcon rainydoll 2008.01.18 18:49

    에이, 설마요. 이번에는 예전과는 다르게 '저는'이라는 주어까지 사용했잖아요. 주어가 들어갔으니 어떤 식으로든 지키겠죠.

    다른 때처럼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었다'면서 발을 빼지는 않을 겁니다. :)

  • BlogIcon META-MAN 2008.01.18 18:51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전임 대통령의 선거용 부서를 유지시켜야 할까요?
    저도 몇몇 부분은 맘에 안들지만 취할건 취한다고 본다면 축소를 베이스로 공무원 조직을 개편하는데는 찬성입니다.

    • BlogIcon 한글로 2008.01.18 19:01

      공약이란 "공적인 약속"이 아닌가요? 지금 문제삼는 것은 약속을 해놓고 그것을 어기는 것에 대한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서 "세금을 깎아주겠다"고 해놓고 나중에 당선된후에 안지키면 어떻게 될까요? 말 그대로 "사기"입니다. 공약 검증등의 메니페스토 운동은 괜히 있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전임 대통령의 선거용 부서라는 것은 시각적 차이가 있는 듯 합니다만.. 아직 우리나라는 양성 평등이 멀고도 험한것이라는 점, 잘 아실텐데요. (여성부의 영어표기는 양성평등부죠.)

      또한, 이번 축소는 위장축소에 가깝습니다. 공무원수는 거의 줄이지 않고 부서만 통폐합 한 것이죠. 장관 수만 줄었을 뿐, 별로 큰 차이는 없어 보입니다만.. (공무원의 신분도 보장하는데다가 계속 뽑겠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결국 눈가리고 아웅이죠)

    • 깐돌이 2008.01.18 19:03

      앗따. 한글로님 말씀, 어찌 이리 지당하실꼬.
      너무 똑똑하시다. ㅎㅎㅎ

    • BlogIcon META-MAN 2008.01.18 20:32

      공약에 대한 부분은 저도 동의합니다.
      신의가 중요합니다.

      그러나 여성부의 존폐여부에 대한 이명박 대통령 대우의 판단이 전 옳다고 봅니다.
      머 굳이 따진다면 마키아벨리식의 전술로 받아들여도 될거란 생각도 듭니다.
      왜냐하면 공익의 문제에 해당하기 때문입니다.
      남녀차별이라 그부분은 제가 남자고 그렇기에 사실 잘 모릅니다.
      하지만 여성부의 출현은 극진 페미니스트의 언론창구로써만 전락했을분 님이 지적한 긍정적 공익과는 거리가 멀었나 하지 않나 합니다.
      부서를 존속하여 올바로 되돌리는 교정의 단계도 좋지만, 그런 여유를 부릴 대한민국의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공무원수는 더 두고보지요, 7천명을 자른다는 말도 있는데, 얼만큼 다이어트에 성공하는지 두고 봐야 할거 같습니다.
      물론 요요현상이 와서 자기떨거지들 넣으면 말짱 도루묵이겠지만요.

    • BlogIcon 한글로 2008.01.19 21:17 신고

      META-MAN님, 판단이 옳다 그르다의 문제보다는 "없애지 않겠다"고 해서 표를 얻어놓고, 나중에 "없애겠다"고 한 "거짓말"이 쟁점인 듯 합니다만...

      여성부의 존폐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지만, 페미니스트보다는 극진적인 남성우월주의자가 현재 더 많은 것이 한국의 현실이 라고 생각하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 깐돌이 2008.01.18 19:01

    의지는 확고했으나 단지 건망증이 심하다는 것. ㅎㅎㅎ
    식사는 하셨쎄요? 먹어 놓고도 안 먹었다고 하는 거 아녀요? ㅎㅎㅎ

  • BlogIcon 금오산 2008.01.18 19:21

    3번이라고 답을 알려 주시면,,,...

    인수위에서 그대로 써먹습니다... =ㅅ= 킁;;

    단군역사이래 극치의 말바꾸기 기술을 보여주고 있는 인수위... oTL

    • BlogIcon 한글로 2008.01.19 01:18

      어차피 머리좋은 인수위는 3번으로 발표할 것인데요 뭘.. ^^ 제가 예상문제 풀었다고 해서 달라질 것은 없겠지요. 이제 대세는 말바꾸기! 아마 총선에도 큰 영향을 미칠것 같네요!! ^^

  • BlogIcon sepial 2008.01.18 21:44

    인수위의 발표를 보면서... 대통령이 되었다고 확 바뀌시는 분들도 계신데.....
    이 당선자는 최소한 일관성(?) 있는 삶을 사시는구나....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근데 앞으로 5년 동안 계속 저 일관성을 유지하신다면...나라가 우찌될지..걱정이 쪼까.....심하게 됩니다.
    저는 여성부 축소보다도 농진청이 더 걱정이예요.

  • BlogIcon 퍼즐맞추기 2008.01.19 00:43

    뭐 뻥박이가 거짓말 안할걸로 기대하는 국민들이 별로 없으니 문제 없을 듯합니다. 도리어 '거짓말 아닌 말'을 할때 국민들이 놀래지 않을까요?

  • BlogIcon A2 2008.01.19 01:24

    헐~ 저는 나경원이라면 어떻게 답변할지 궁금합니다. ㅡㅡ;

  • BlogIcon 아무 2008.01.19 02:17

    한두 번도 아니고, 이제는 그렇려니... 생각하는 저 자신이 무섭네요.
    3번이라고 믿지만, 명색히 대통령(당선자)이라는 사람이 설마.. 설마겠지요?

    • BlogIcon 한글로 2008.01.19 21:18 신고

      아마 3번이라고 변명하는 순간.. 보건복지부에서 들고 일어나지나 않을지.. ^^ (비슷한 업무가 있을경우 두 부서중의 한 부서는 어디론가 떠나야 하니까요. ^^)

  • BlogIcon ARMA 2008.01.19 02:51

    아웅~~ 속이 시원하게 지적해 주셨어요~ ^^

  • csv720s 2008.01.19 03:43

    꼭 모든 공약을 약속한대로 실천하는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설마 대운하도 국민 앞에서 약속했기 때문에 지켜야한다고 보십니까? 덜덜...

    • BlogIcon 한글로 2008.01.19 21:19 신고

      대운하도 "만든다고 한적이 없다"고 하고 뒤집기를 바라지만, 현재 행태를 보면, 대운하는 목숨을 걸고 할 것 같네요. (그래야 경제가 산다지요. 대체.. -.-)

  • 진짜 2008.01.19 14:19

    어물정어물정 너머 가는거 승질나구나!
    친일패거리들은 나라걱정 안한다!

  • BlogIcon 시미 2008.01.20 19:02

    후후, 읽고 갑니다.

  • 노망 2008.01.21 16:08

    2002.12월 "나를 반대하던 사람들 모두 안고 가겠습니다."에 눈물 흘릴 뻔 하다가 말았던 것이나,
    비슷한 말을 이명박이 한 거나, 지난 대선에서 노무현께서 했던 공약(空約)이나 지금 공약(空約)될 것 같은 공약이나 예전에 했던 대중씨의 空約이나 다 마찬가지 아닌가? 그저 정치인들 말을 믿는 게 바보지. 그래도 과거보다는 미래이기 때문에 혹시나 하고 있는 게 좋을 듯.

  • 조형훈 2008.01.22 13:09

    이건머
    속았다 라고 밖에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거겠지요..

    이 영상 이명박씨 보여주고 싶네요
    머가 옳든 그르던 간에 그런 약속을 했다면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한 이유에 대한 해명 정도는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못하다면
    자기가 한 말에 책임지지 않는
    전형적인 사기꾼 정치인일 뿐이라고 생각되는군요

  • 저도요 2008.01.26 09:48

    재산 헌납 공약은 어떻게 돼 가나요?

  • BlogIcon 어물정어물정 2009.01.07 08:33

    어물정어물정 너머 가는거 승질나구나!
    친일패거리들은 나라걱정 안한다!

  • 익명 2009.01.15 06:36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친일패거리들은 2009.06.25 17:46

    친일패거리들은 나라걱정 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