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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그냥 재미로

구글 한글화 손보기 - 워드프로세서 & 스프레드쉬트

구글 맞춤법 유감 (Gmail) 이란 글을 쓰고 나니, 괜히 구글을 야단쳤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어차피 이공계 출신이라 한글 맞춤법과 표준어 규정(특히 띄어쓰기)에 약하지만, 그래도 '로봇'이 한 것같은 번역투의 문장을 한 번쯤은 손보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생각날 때마다 조금씩 해보기로 했다. 처음 타자는...

요즘 SaaS인가 어려운 용어를 쓰면서 각광을 받는... 구글 워드프로세서와 스프레드쉬트!

https://www.google.com/accounts/ServiceLogin?service=writely&passive=true&continue=http%3A%2F%2Fdocs.google.com%2F%3Fhl%3Dko&hl=ko&ltmpl=homepage&nui=1&utm_source=ko-more&utm_medium=more&tm_campaign=ko

(왜 저리 링크가 복잡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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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로 스프레드쉬트 또는 워드프로세서 파일을 공유할 때 생기는 가장 큰 문제점은 한 문서에 여러 버전이 생겨 각 버전을 추적하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Google 워드프로세서 & 스프레드쉬트를 사용하면 버전 관리가 자동으로 이루어집니다. 이메일로 문서를 주고 받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Google 워드프로세서 & 스프레드쉬트는 온라인 상에 문서를 저장하고 업데이트하는 웹 기반 무료 워드 및 스프레드쉬트 프로그램으로, 공동작업 문서의 버전이 언제나 하나이며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하게 됩니다. 문서 작성자는 공동작업자를 지정 및 초대하여 여러 사용자가 한 문서를 같이 만들어 가도록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학생들에게 줄 숙제를 다른 여러 선생님들과 같이 만든다거나, 직장에서 혹은 집에서 가족의 할일 목록에 가족 모두가 액세스할 수 있으며, 새 비즈니스 계획을 만들 때도 멀리 있는 동료와 여러 컴퓨터에서 한 문서를 같이 공동작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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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안한 이야기지만.. 이 길고 긴 문장은 누가 썼고 누가 읽을까? 훈민정음 이래로 이렇게 긴 한 문단은 읽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하긴, 헌법 전문이 이정도는 넘긴 하겠다)

내가 그냥 고쳐본다.

이메일로 워드프로세서 파일이나 스프레드시트 파일을 공유하면 문제가 많이 생깁니다. 문서 하나를 여러번 수정하면서 주고 받다 보면, 어느것이 최종본인지 헷갈립니다.

구글 워드프로세서와 스프레드시트를 사용하시면, 이런 걱정은 끝입니다!

온라인에 문서를 저장하고 수정하는 웹 기반 프로그램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공동작업하는 문서는 항상 마지막 수정한 것 하나만 저장됩니다. 문서 작성시 여럿이 공동으로 작업도 가능합니다. 마치 커다란 도화지에 여럿이 모여 그림을 그리는 것처럼 말이지요.

선생님과 학생이 같이 학급 신문을 만든다거나, 집에서 접속해서 숙제를 하는 아들의 문서를 회사에서 아빠가 직접 수정하면서 도와줄 수도 있습니다.


'스프레드시트'가 외래어 표기법에 맞는 것으로 알고 있다. 사실, '엑셀'이란 대표 프로그램으로 더 잘 알려져 있어서, '스프레드시트'란 단어를 모르는 경우가 더 많겠지만.. 워드프로세서도.. 사실 그냥 '워드' 정도로 통용되고 있는 실정이긴 하다.


그 다음 문구들... 이건 바로 아래에 달아보도록 하겠다.

-=-=-=-=-=-=-=

  • 바로 시작하십시오. -> 지금 시작하세요
    기존 문서 및 스프레드쉬트를 가져오거나 처음부터 새로 만들 수 있습니다. -> 새로 문서 작성도 가능하고, 기존의 엑셀파일이나 워드파일을 불러올 수도 있습니다.
  • 원하는 곳 어디에서나 문서 및 스프레드쉬트를 편집하십시오.-> 언제 어디서나 사용하세요!
    필요한 것은 웹브라우저 밖에 없습니다. 문서 및 스프레드쉬트가 안전하게 온라인에 저장되기 때문입니다.
    -> 인터넷 익스플로러나 파이어 폭스 같은 웹브라우저만 있으면 됩니다. 모든 문서는 인터넷상에 저장되니 메모리 스틱도 필요 없습니다.
  • 변경사항을 실시간으로 공유하십시오. ->실시간으로 수정사항을 공유하세요!
    사용자를 Google 워드프로세서 & 스프레드쉬트에 초대하여 동시에 작업하십시오.
    -> 다른 사용자들과 함께 동시에 공동 작업이 가능합니다.
  • 위 기능이 모두 무료입니다. -> 비용은 걱정마세요. 모두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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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잠이 안와서 끄적인 수준이므로, 태클성 댓글은 사양.. ^^

공력이 대단하신 블로거님들이 계속해서 이런 작업을 한다면, 구글이 참고하지 않을까 싶다.

참고하지 않으면 어떤가? 무슨 댓가 바라고 글 쓰는 것도 아닌데. ^^

구글 로봇 번역이 좀 제대로나 되었으면, 답답한 가슴이 좀 나아질텐데...

한글로.
  • BlogIcon 아크몬드 2007.02.23 08:37

    직접 google에 의견을 접수해 보시죠>

  • BlogIcon 이삼구 2007.02.23 10:22

    http://docs.google.com 이게 좀 간단할지도...

  • BlogIcon 골든 2007.02.25 17:33

    구글 워드에는 블로그 게시기능이 있다고 돼 있습니다.
    태터 블로그 설정도 가능합니다. (이는 워드2007에서의 설정과 동일하네요) 다만, 카테고리 설정메뉴가 없습니다. 본문에 태그로 카테고리를 지정할 수 있다고 설명되어 있으나 그에 대해서 무지한 저로서는 답답.
    그냥 게시명령을 주었더니 '에러가 생기었다. 원인을 조사해 보겠다' 라는 메시지가 나오고 있습니다.
    구글 워드에서 태터 블로그와 구글 그룹스에 포스팅(게시)할 수 있었으면 참으로 편하겠습니다. 앞으로 그게 구현될 것이지만.

  • BlogIcon 필유 2007.03.02 01:10

    원격 블로깅 저도 시험삼아 해봤는데 안 되는군요. Flock이나 워드 2007에서는 잘 됐었는데 말이죠. 그리고 아무래도 웹 기반이다 보니 반응속도가 느려서 답답하네요.

  • BlogIcon 안불렀슈 2007.03.22 22:05

    보통, 논문 작성할 때에 한 문단이 5-6문장 이상으로 구성되는 것이 좋다고 하던데, 위의 예시 글은 6문장이네요~ ^^
    그래도 어딘가 어색하고 번역투인 것은 고치는 것이 보기 좋을 듯 합니다. ^^

  • BlogIcon miriya 2008.05.30 10:11

    사람인지 로봇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