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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정치를 잘 모르지만

월척 낚시질 - 바람직한 대선 UCC일까?

오늘 pandora.tv 의 메인에는 "이명박의 숨겨진 여자" 뭐 이런제목의 동영상이 가득 채우고 있었다.

"현대건설 사장이었던 시절, 명바기에게 세컨드가 있었다는데.. 그 '세컨드'가 직접 들려주는 소문의 진상은 과연 무엇일까?"

아, 정말 제목도 자극적, "명바기"란 말까지 써가면서, 사람들의 클릭을 유도한다.

그런데, 불행히도 올린 사람이 MB-TV다. 어허, 이명박 대선 캠프가 아니고 무엇이랴!

낚였다~~ 고 느꼈을 때는.. 이미 동영상을 보고 있을때였다. ^^

그리고, 솔직히 저런 특종이 있다면... 다른 신문에서 벌써 난리 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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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척이요~ 이명박의 숨겨진 여자
(부인이 나와서 하는 말이니 낚이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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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말은 이거다.

대선 UCC, 이런 방법 밖에는 없을까?

스스로 "명바기"로 표현하셨으니, 앞으로 선관위 분들은 "명바기"라고 썼다고 "인신공격"이라는 식의 고발은 빼야 할 것 같다. 그렇죠, 명바기님?

재미라기 보다는.. 아, 정말.. 낚였다는 표현이 맞는 듯하다.
파닥파닥.. 난 인터넷 낚시질에 낚이고 싶지는 않은데..

(이 낚시질을 위해서 얼마나 많은 비용이 지출되었을지도 의문이다. 판도라TV메인은 광고료가 얼마입니까? -.-)


미디어 한글로. 2007.10.26
http://media.hangul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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