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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인터넷을 버리나?
2008총선 격전지 인터넷 홈페이지 비교



인터넷 시대라고? 하지만...

이미 이번 총선은 인터넷에서 버림받았다. 여기에는 몇가지 이유가 있는데, 웬만큼 목소리 큰 사람은 모두 저번 대선때 잡혀가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따라서, 이분들은 최근에 전과자가 되었다. 무슨 큰 벼슬하겠다고 이때 목소리를 크게 내겠나? 그리고, 이번 총선엔 이슈도 없다. 대운하가 있었으면 흥행이나 좀 되었을텐데, 한나라당이 당당히 대운하를 공약에서 뺐다. 한다는 것인지 안한다는 것인지 알길은 없으나.. (요즘 보면 국민의 뜻에 따라서 한다는 것 같은데, 대체 국민의 뜻을 뭘로 체크할지는 의문이다.)

어쨌든, 그래도 인터넷 강국이라는 한국의 총선. 인터넷을 들여다보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언론에서 대표적으로 뽑는 격전지 세 곳을 골라서 인터넷 홈페이지 활용도를 조사해 보았다. 국가적인 이목이 쏠린 곳이니, 대표적인 선거전략들이 집중되고 있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 이름순서는 기호순서일 뿐, 아무 의미 없음. 2008년 3월 30일 기준으로 모든 홈페이지를 체크했음.

[격전1] 정동영 vs. 정몽준 - 서울 동작을 [통합민주당 대 한나라당]

대선 후보였던 사람 두 명이 붙는 엄청난 곳이다. (잊었는지 모르겠지만, 노무현 대통령이 후보로 나올때 정몽준씨도 대통령 후보로 나왔다)  동작을 선거구다. 현재까지는 정몽준 후보가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있다.


◆ 홈페이지 찾기, 메인 화면 비교

두 명 모두 홈페이지를 가지고 있었고, 손쉽게 검색엔진에서 찾아갈 수 있었다. 그런데 정동영 후보는 정확히 지금 총선에 나온 것을 알 것 같은데, 정몽준 후보는 현역 국회의원 홈페이지를 그대로 이용하고 있어서인지는 몰라도, 총선 나온 티가 별로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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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영 후보 홈페이지 (http://www.cdy21.net/)



SMS메시지와 그에 대한 답변을 메인페이지에서 보여주고 있었는데, 이것도 2008년엔 1건, 2007년 6월, 2월 정도의 것이 대부분이다. 솔직히, 선거때면 메인 페이지부터 좀 손을 보아야 할텐데... 완전히 선거용으로 바꾼 정동영 후보와는 차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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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몽준 후보 홈페이지 (http://www.mjchung.com/)



◆ 공약 접근성과 세부사항

뭐니뭐니 해도, 정책선거라면 공약을 제대로 알려야 한다. 정동영 후보는 새롭게 구성한 홈페이지여서 그런지 많은 부분을 공약에 할애하는 인상이다. 특히, 구민과의 의사 소통을 위한 창구를 열어서 요구사항 등을 받아서 정책에 활용하고 있었다. 그런데 정몽준 후보는 얇은 배너 하나에 예전 홈페이지의 "MJ뉴스"란에 공약 게시물을 링크해 놓은 것이 전부다. 글씨체로 보아서 아래아한글 등에서 붙여넣기를 한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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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정동영 후보 공약  (오른쪽) 정몽준 후보 공약


그리고 기타 사항을 봐도 정동영 후보측이 더 많은 정보를 다루고 있음은 쉽게 알 수 있다. 사실, 정몽준 후보의 홈페이지는 오랫동안 관리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옆에 따로 빼 놓은 "MJ최신 리플"은 MJ가 직접 댓글을 단 글의 목록인데, 2006년이 마지막 댓글이었다. 그리고 많은 광고글이 댓글로 달려 있었지만, 삭제하지 않았다. 최근에 달린 광고글도 아니니, 상당히 관리가 오랫동안 되지 않은 셈이다. 동영상도 올해는 두개가 실려 있는데, 두 개 모두 플레이 되지 않았다.

◆ 총평

정동영 후보는 홈페이지를 새로 선거용으로 만들면서 인터넷 홈페이지 구축에 상당히 신경을 썼지만, 정몽준 후보는 기존 홈페이지에 약간의 (사실은 거의 안한 셈이지만) 변화만 주는 정도에 그쳤다고 볼 수 있다. 특히, 기존 홈페이지 자체도 거의 운영을 안하던 수준이었다.


[격전2] 이재오 vs. 문국현 - 서울 은평을 [한나라당 대 창조한국당]

한나라당에서 대통령을 만들어난 이재오 의원과 대통령이 되지 못한 문국현 후보가 맞대결을 벌이는 곳. 서울 은평을 선거구다. 대운하를 놓고 격돌을 벌이는 곳이라, 누가 이기느냐에 따라서 대운하 정책에 영향을 미치리라는 예측이다. 어쨌든, 문국현 후보가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 덕분에 이재오 의원은 당혹했다는 후문이다.


◆ 홈페이지 찾기, 메인 화면 비교

두 명 모두 메인 화면을 통해서 출마 사실을 드러내고 있었다. 이재오 의원은 몇몇 메뉴를 통해서 자신이 여태까지 이루어 놓은 성과 홍보에 중점을 두고 있었다. 이에 반해 도전자인 문국현 후보는 앞으로 변화될 모습에 중점을 두고 페이지를 구성했다. (당연한 것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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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오 후보 홈페이지 (http://www.leej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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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국현 후보 홈페이지 (http://www.m2007.org/)



◆ 공약 접근성과 세부사항

두 명 모두 공약을 따로 메뉴를 뽑아서 제시하고 있었다. 이재오 의원은 '은평성공시대'라는 메뉴에서 5개의 공약 제목을 제시하는 정도로 끝냈다. 이 페이지의 대부분은 업적에 할애했다. 세부적인 사항은 어디서 볼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문국현 후보는 공지사항을 통해서 공약을 소개하기도 했지만, '은평재창조'라는 메뉴에서 '대한민국 재창조'메뉴까지 연결시키면서 조금은 자세히 자신의 공약을 홍보했다. 설명의 자세한 면에 있어서는 문국현 후보쪽이 앞서는 듯 하다. (공약의 내용이 앞선다는 뜻이 아니다. 이를 평가하면 선거법 위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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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이재오 후보 공약  (오른쪽) 문국현 후보 공약


◆ 총평
두 후보 모두 기존 홈페이지를 약간 보수하는 형태로 구성했지만, 이재오 의원은 업적 중심, 문국현 후보는 비전중심이라고 평할만 하다. 내가 은평구민이 아니라서 그런지 몰라도, 상당히 무엇인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두 홈페이지에서 모두 들었다.


[격전3] 나경원 vs. 신은경 - 중구 [한나라당 대 자유선진당]

언론들이 자극적으로 '미녀 정치인의 격돌'이라고들 선전하고 있지만, 실제로 이곳은 한나라당의 자존심(?)과 자유선진당의 힘이 격돌하는 곳이다. 중구는 박성범 의원이 두 번이나 당선된 곳이지만,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되자 부인인 신은경씨가 자유선진당 소속으로 나왔다. 남편의 억울함을 부인이 해결해 주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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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경원 후보 홈페이지 (http://www.nakw.net/)


오랫동안 한나라당의 '입'을 자청하면서 대통령 만들기에 큰 공헌을 한 나경원 전 대변인은 원래 지역구인 송파를 떠나 중구로 왔다. 상대쪽에서는 '낙하산'이라고 하지만, 인기는 역시 대단했다. 지지율에선 상당히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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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은경 후보의 홈페이지를 찾을 수 없어서 자유선진당에서 찾아봤지만, 역시 정보는 없었다.



◆ 홈페이지 찾기, 메인 화면 비교

문제가 발생했다. 나경원 의원의 홈페이지는 쉽게 찾을 수 있었지만, 신은경 후보의 홈페이지는 찾는 것이 불가능했다. 혹시나해서 자유선진당 홈페이지에서 신후보의 신상명세를 봤지만, 역시... 홈페이지는 나와 있지 않았다. (혹시 찾으신 분은 연락 바란다.)

나경원의원의 홈페이지는 팝업창에서 선거 사무소 약도를 띄워주거나, 자원봉사자 모집한다는 광고만 제외하면, 현재 어느 지역구에 나와서 기호가 몇번인지(그건 당연한것이지만, 사람들은 1,2를 헷갈려한다)는 홈페이지 메인에서 알려주지 않았다.

◆ 공약 접근성과 세부사항

어차피 신은경 후보의 홈페이지는 못찾았으니.. 나경원 후보의 홈페이지만 보도록 한다. 보도자료실에는 2월 27일자가 마지막이다. 내가 인터넷을 잘 못써서 그런지는 몰라도, 공약 링크를 찾기가 힘이 들었다. 그리고, 페이지간의 이동이 너무 헷갈리게 되어 있어서, 길을 자꾸 잃게 되었다. 혹시나 하고 계속 눌렀지만... 없었다.

자유게시판을 뒤져보았는데, 글을 쓰고 리스트 확인만 가능하고 읽을 수는 없었다. 자신이 쓴 글도 못읽는 방식인 듯 했다. 그냥 "이메일"로 하는 편이 더 나을 듯도 했다. (어차피 확인을 못한다면...)

◆ 총평

이번 총선에서 나경원 의원은 홈페이지를 거의 활용하지 않는 듯 보이고, 신은경 후보는... 홈페이지를 안만든 듯 하다.


대충 둘러보니...격전지에서 인터넷은 별로...

재밌는 여행(?)이 끝났다. 여기에 소개한 곳 이외에도 10여개의 홈페이지를 더 둘러보았지만, 결론은...

"인터넷? 그거 별 볼일 없어."

몇몇 후보들의 잘 차려진 밥상을 제외하면, 인터넷 홈페이지는 그냥 구색 맞추기에도 끼어들지 못하는 현실이 되어버렸다. 인터넷을 활용한 선거가 미래의 선거방법이라고 떠들지만, 이번 18대 국회의원 선거는 다시 "악수하고 거리 연설하는 식"으로 돌아간 듯 하다. 모 당에서 국회의원 후보자의 약력 등을 검색해 보면, 학력 등의 기본데이터 이외에 공약 등의 내용은 입력 안한 후보가 상당히 많다.

이는 공천이 늦어진 점, 아직 선거 시작하고 며칠되지 않았다는 점(선거날이 며칠 남지 않았기도 하다), 현재 열심히 홈페이지 개편을 기다리고 있을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이해가 가기도 한다. 하지만, 같은 시점에서 시작한 후보들 사이에도 차이가 나기도 하고, 연예인 중심의 유세에 온힘을 쏟는 후보도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인터넷 홀대가 주된 이유인 듯 하다.

인터넷을 통해서 선거 운동을 하면, 비용도 줄고 공간적 제약도 많이 받지 않는 등, 획기적으로 선거 문화가 바뀔 수 있다. 하지만, 그런 이상을 받쳐줄만큼 현실 선거문화는 성숙하지 못했다. 공천부터 수많은 잡음이 있었고, 공천에 불복하고 다른 당 소속으로 나오기도 하는 등 수십년 째 되풀이되는 오류가 반복되고 있다. 이러다가 다시 '고무신 선거' 시절로 돌아가는 것이 아닌가 두렵기도 하다.

18대 총선은 인터넷을 홀대하는 것 같지만, 제발 19대때는 그러지 말았으면 좋겠다. 인터넷은 "감시와 규제"의 대상이 아니라, 마음껏 이용하고 활용해야 할 무한한 공간임을 명심하기 바란다. 인터넷에 우리의 미래가 있다.


미디어 한글로
2008.3.31
media.hangul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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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현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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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클로져 2008.03.31 13: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대와 상관없이 운하를 내년 4월에 착공할 계획을 다 짜놓고도 억울한 척,
    그러면서도 대운하반대교수연구회 2500명을 사상적으로 검증하려 하는 우울한 시대입니다.

    이런 혼탁한 논의들을 뒤로 하고, 오로지 걸어서 부산에 도착한 순례단의 이야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운하 반대를 이야기하지 않으면 운하찬성을 암묵적으로 찬성하고 도와주는 것이라는 큰스님의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조금이라도 함께 하실 마음이 있다면 이 글을 여러군데에 옮겨주시고 소개해주십시오.
    우리의 작은 마음이 모여서 강을 이루고 운하백지화의 바다에 이를 것입니다.

    http://cafe.daum.net/xwaterway/4pnq/34

    • BlogIcon 한글로 2008.04.01 0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운하를 강행하면... 전국에 촛불이 다시 켜지고.. 탄핵이라도 해야겠지요. 하긴.. 그것도 힘들면... 온국민이.. 막아내야지요.

  2. BlogIcon 스티치 2008.03.31 14: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침 인터넷에서 총선 준비하는 포스팅을 하면서 정당 홈페이지를 비교하는 글을 썼는데.. 비슷하면서도 다른 내용이라 트랙백 걸고 갑니다. ^^
    공약을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없는 정당 홈페이지도 있더군요...

  3. 겔드 2008.03.31 16: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확실히 이번 총선은 인터넷이 별로 비중이 없는거같네요..
    저희 지역만 해도 후보 4명중에 웹사이트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1명 밖에 없더군요.

    • BlogIcon 한글로 2008.04.01 0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죠? 대통령도 컴맹이라.. 이젠 국회의원도 컴맹이 된 것인지.. ^^ 아니면, 앞으로는 영어만 배우고 컴퓨터는 아예 무시할지도.. ^^

  4. 휴우 2008.03.31 17: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번 대선때 인터넷 여론의 허구성이 드러난 덕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온라인상에서는 뭔가 이룰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지만 실상 결과는 허무하기 짝이없었죠 이 사회는 아직 후진적이었고 뻔질나게 글올리고 댓글 달아봐야 공허한 외침에 불과하다는걸 알아버린거죠 -_-..

    • BlogIcon 한글로 2008.04.01 0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가 모르는사이에 9만개의 글이 지워졌고, 수많은 사람들이 경찰과 검찰의 조사를 받았고, 모두 실형을 선고했지요. 이런 상황에서 인터넷이 무슨 영향을 미치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 아닐까요?

  5. BlogIcon top_genius 2008.03.31 2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글로님 블로그를 즐겨읽는 독자이자 한번이지만 오프에서 뵜던 사람입니다.

    글 내용 다 좋습니다만...

    타인의 홈페이지 캡쳐한 그림에 한글로님이 저작권을 가지고 있다는 표시( (C)미디어한글로 )를 붙이는 것은 저작인격권을 침해한 것입니다. (설령 캡쳐해서 한글로님이 단순히 조금 편집한 것이라고 해도 2차 저작물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사항에 좀 더 유의해서 포스팅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BlogIcon 한글로 2008.03.31 1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맙습니다. 다음부터는 C자를 빼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퍼가는 분이 많아서 만들어 놓은 워터마크인데, 제 사진과 캡처를 분리하지 않은 것은 제 실수입니다. 다시 감사드립니다. ^^

  6. asd 2008.03.31 2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그래봤자 국민들 수준자체가 후진적이여서 공약찾아보고 선거어떤지 알아보고 이러는사람들 열에하나 찾기 힘듭니다

    관심없어요

    똥인지 된장인지도 모르고 누가되든 상관없다는 식이지요 돈이면 다되고

    근데 과연 상관없을까??
    국가가 돌아가는 모든것은 어찌보면 정치와 정책에서부터 다 시작되는것인데요

  7. 지나가다 2008.03.31 22: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터넷이 필요 없는 이유는 인터넷의 주 사용층이 투표율이 개판이기 때문입니다. 50프로 초반의 투표율을 예상된다며 그 40프로는 인터넷과 관계 없으신 분들의 주로 투표하실것이 자명합니다.

  8. 유리연필 2008.04.01 0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인터넷의 비중이 줄어드는 가장 큰 이유는 인터넷에 익숙한 20대의 무관심과 현재의 정치판에 대한 불신도 한 몫했다고 봅니다.

    위에서 이야기 한것처럼 인터넷 여론의 허구성이라거나 후진적이라는 부분은 조금은 성급한 결론일 수도 있구요. 아무래도 근본적인 원인은 인터넷을 사용하는 인구가 아직은 부족하다는 것과 인터넷 언론등에 대한 신뢰성과 공정성 부족, 분명한 사실관계에 대해서 지나치게 성급하거나 혹은 포털사이트나 블로그의 기사만으로 판단하는 등의 복합적인 부분이 원인이 되었다고 봅니다.

    결국, 이러한 부분들은 인터넷을 그래도 자주 사용한다는 젊은층에게는 정치에 대한 불신 혹은 무관심으로 이어지게 했고, 이로 인해서 정책선거 역시 기존의 종이언론이나 TV에만 의존할 뿐 인터넷을 통한 보다 다양한 정보는 무시하게 된 것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이러한 현상을 심각하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근본적으로 정치권이든 언론이든 이러한 인터넷 여론에 대해서 존중은 하지만, 그것이 자신들의 영역을 침범할 수 도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본능적 자기방어에만 급급했던 경우가 많았고, 심지어는 기득권을 가진 정치세력들은 이를 자기 세력에게 유리하게 만들게 하도록 하기 위해 비도덕적 합법 제제수단을 사는 경우가 허다했습니다.

    이런 부분이 결국은 인터넷 여론에 대한 진실을 왜곡시키고 나아가서는 인터넷 여론에 대한 순방향보다는 역방향으로 흐르는 안좋은 결과를 만들었다고 보구요.

    결국 인터넷 여론등이 제대로 된 방향으로 가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젊은층이 올바른 기준을 가지고 현실을 바라보는 시각이 높아져야 하고, 기존 기득권 정치 세력들이나 언론들이 인터넷 여론을 왜곡하거나 혹은 자기에게 유리하도록 비도덕적인 합법수단으로 왜곡하는 그러한 행태를 버리고 반성하지 않는 이상은 앞으로 지금과 같은 모습이 계속 반복 될 수 있다고 보네요.

  9. BlogIcon 스티치 2008.04.01 13: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후보자 웹사이트... 만들어 주는 회사가 없습니다.

    몇년전에 모정당의 모 지구당(지구당이 존재하던 시절) 후보들의 웹사이트 제작 의뢰를 받은 적이 있었는데... 견적이고 예산이고 없고 당선되면 돈줄테니 만들어 달라... 라는 식이었지요.
    지금도 그런식이라면 당연히 만들어 줄 회사가 없습니다.

    그리고 후보자의 홈페이지라는 것이 기본적인 html구조만 가지고도 충분히 제작이 가능한 터라 (웹기술이 적용될 필요가 없다는 얘기) 업체에서는 안하려고 합니다.

    그럼 알바나 프리랜서가 필요한데.. 총선집단의 특성상 선거기간에 잠깐 쓸려고 그걸 돈주고 만드나.. 라는 식이다 보니 홈페이지 만드는 사람은 만드는 사람대로 뼈빠지게 일하고 돈 못받는 경우가 생기고, 일 주는 후보자 측은 아무래도 정치인스러운 무리한 작업요구가 잇따르게 됩니다.

    제 생각에서는 해당 정당에서 각 후보자의 정보를 모아서 한번에 보여줄 수 있도록 구성하는 방식이 가장 합리적인 판단이라고 봅니다.
    (후보자별 사이트 해봐야 들어가서 확인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는 점도 문제구요)

    그 근간에 깔려 있는 바탕은 후보자 또는 후보자진영 스스로가 온라인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부분 때문일 겁니다.

  10. BlogIcon fulldream 2008.04.01 14: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총선에서 인터넷의 비중이 줄어든 까닭은 지난 대선에서 인터넷을 활용한 선거운동을 해봤지만
    결국은 오프라인에서 대대적으로 홍보한 것 보다 상대적으로 저조했기 때문에 그렇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또 다른 점이라면 대선 이후 총선까지 준비기간이 짧았기 때문에 후보가 늦게사라
    선발되었으며, 이에 따라 공약도 부실해지는 등 이런 저런 문제 때문에 인터넷을 포기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인터넷에 아무리 공을 들여놓은들 정작 인터넷 유저 중 투표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정치권들이 인터넷에 무관심해 진 것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만약 인터넷이 지난 노무현 대통령때와 같은 영향력을 보였더라면 달랐겠다만...)


권영길 후보님, 재밌는 블로깅을 하세요


'비판 기사라도 좋다'지만..

권영길 후보는 오늘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비판이라도 해달라고 항변하고 있다. 물론, 주요 언론에서 빅3를 (하긴 워낙 격차가 심해서 빅3라고 하기에도..) 제외하고는 존재감조차 없으니까.

"무플보단 악플이 낫다" 라는 말과 일맥상통한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블로거들도 권영길 후보에 대한 이야기는 쓰지 않는다. 권영길 후보는 문국현 후보보다 더 빨리 블로거 간담회를 열었고, 블로거에게 언론사 기자와 동등한 자격을 주겠다고 하는 등, 가장 많은 "블로거 사랑"을 외친 분인데 말이다.

이에 반해서 문국현 후보에 대한 글은 연일 올블로그에서 상위를 차지하고 있으니, 이것은 참 이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렇지만, 미디어다음 메인의 오른쪽 날개를 차지한 오늘의 글이 조회수 1만을 넘기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것만 해도 얼마나 무관심한지 알 수 있고, 거의 "무플"에 가까운 댓글이 또한 번 그것을 증명해준다. 이른바, 두 번죽이는 꼴이 되고 만 것 같다.


쓸 꺼리가 없는데...

하지만, 오늘 그 글을 읽으면서도, 정말 답답한 마음이 있었다. 블로그 글이라기 보다는 당 기관지에 실린 인터뷰 같았고, 글을 따라 가다가도 자꾸 시선이 다른 곳으로 흘러 버렸다. 중간 제목을 조금 더 자주 달든지, 조금 문장의 길이를 줄이는 등 (어떤게 정답인지는 모르지만).. 네티즌이 읽기에는 좀 길고 재미없는 글이 아닌가 싶다. 아예 두세개의 글로 나누었어도 될법한 분량이다.

이런 형식을 무시하고라도, 대체 권영길 후보에 대해서 뭘 이야기해야 하나? 이명박 후보에 대한 이야기가 블로그에 많은 것은, 이야기할 "꺼리"가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문국현 후보에 대한 글이 많은 것은 "깨끗한 이미지" 혹은 그가 "우토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한 그런 공언들이 어느정도 작용을 했을 것이다. 뭐, 통합신당 이야기는... 씹을거리 얼마나 많나? ^^

그런데, 나도 권영길 후보에 대해서 이야기를 쓰려고 해도, 쓸 것이 없다. 물론, 여러가지 공약과 비전을 제시했겠지만, 그러한 것을 하나씩 쪼개서, 쉽고 재밌고 단순 명료하게 설명한 글이 없었거나, 유명해지지 않은 것 같다.

이미 민노당은 '심청전'이라 불리는 FTA관련 블로거 대결(청와대와 심상정의원)을 보여주면서, 정치인 블로그에 대한 가능성을 가장 먼저 알았을리라 생각된다. 솔직히, 정치인 블로그는 정말 재미없다. 보도자료 내는 듯한 글 투, 아래아 한글에서 바로 복사한 글씨체. 동영상 하나만 덩그러니 놓고 보라는 식의 글은 블로그식 글은 아니지 않나?

이슈에 뛰어들면 어떨까?

좀 낯뜨겁지만, 이슈를 만들면 사람들이 뛰어들지 않을까? 소말리아 사태에 대해서 정확한 의견을 말하고, 모금운동에 동참한다든지, 우토로 문제에 대해서 정부측에 항의를 한다든지,  쓰레기 시멘트에 대해서 대책을 발표한다든지... 네티즌들이 관심있어하는 사안에 대해서 이슈를 만들어가면 존재감은 쉽게 생기지 않을까 싶다.

그러한 존재감이 생기면, 기세를 늦추지 말고 바로 "재밌는 블로깅"을 통해서 끊임없이 독자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재밌는 블로깅"이나 "메인에 오르는 블로깅"은 미디어 다음 블로거뉴스를 조금만 살펴봐도 알 수 있다. (이미 민노당 내부에 있는 모 블로그가 메인에 자주 오르고 있지 않은가)

우리는 정치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같은 일개 시민이 우토로를 해결하고 소말리아를 해결할 수 없지만, 정치인들은 조금 쉽게 해결할 수 있다. 단지, 그것이 득이 되겠느냐 해가 되겠느냐의 이해타산 문제겠지만, 현재로서는 군소 후보들은 네티즌의 힘을 빌리지 않는한, 절대로 현재의 지지율을 극복할 수 없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존재감 없다고 말하는 글조차도, 존재감이 없어지는 지금보다는, 조금 이미지에 타격을 입더라도 (오히려 잘될 가능성이 더 많지만) 이슈에 뛰어들어서 의견을 말하는 자세를 기대해 본다.

참.. 무조건 기존 언론에만 기대지 마시고, 누리꾼(네티즌)에게 기대는 모습이 더 낫지 않을까? 모당의 입틀어막기 전략보다는, 누리꾼들의 힘을 업으면, 지지율 회복은 물론 이미지도 무척 좋아지지 않을까 싶다. (우리는 모당의 후보를 비판하는 칼도 사라졌지만, 후보자들은 그럴 힘이 있지 않나?)

이 글은 처음에는 투정하시는(^^) 권영길 후보께 조언하는 글로 시작했지만, 불러도 대답없는 블로거들에게 편의를 제공하시겠다는 정동영 후보께도 해당되는 글이 된것같다.

가장 중요한 것. 이슈에 뛰어들고, 재밌는 블로깅을 하시라. 제발, 딱 보면 정치인 블로그란 것이 티나는 블로그... 아, 안습이다.


미디어 한글로
2007.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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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이스트라 2007.10.26 13: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글로님 조언 잘 새겨듣겠습니다.(저희 정후보님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라고 하시니까^^;)
    팀블로그로 운영하면서 한글로님이 우려한 부분이 좀 강화된 거 같아요.

    그래서 우려하신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블로그를 조금 개편해볼 생각입니다.

    처음 시작할때처럼 사람냄새 나게요^^

  2. BlogIcon 이스트라 2007.10.26 13: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다음에서 블로그가 바뀌셔서 네티즌 평가단과 블로그 기자단 안내를 못드린 것 같습니다.

    내용은..다음과 같습니다.

    블로거분들이 직접 대선후보의 공약을 평가하고 대선후보의 보도자료를 받고 자유롭게 대선후보가 운영하는 프레스룸을 드나드는 일. 우리가 원했으나 이뤄지지 않던 일을 시작하려 합니다.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리려고 이렇게 방명록에 글을 남깁니다.

    첫 번째는 저희가 이번에 선거운동의 중심으로서 추진하는 국민이 직접만들고 평가하는 행복은행 네티즌 평가단에 대한 참여요청입니다.

    네티즌 평가단이란 국민들이 실시간으로 올려주는 다양한 국민제안정책에 대해 평가해서 그 정책이 국민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 정책인지를 판별해주는 일을 하게 될 분들을 말합니다.

    교수나 국회의원, 소위 전문가들의 책상머리 평가가 아닌 실제로 삶의 현장 속에서 뛰고 생활하고 계신 네티즌 여러분들의 생생한 의견이 실제로 국민제안 정책을 만들어내고 선정해내는데 주체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정동영 후보를 지지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정동영 후보의 정책에 대해서 신랄한 비판글을 적어주셔도 좋습니다. 생생한 국민의 목소리를 전달해주시는 일만 해주시면 됩니다.

    두 번째는 정동영 대선후보 공보실에서 기자들을 대상으로 발송되는 보도자료. 취재 안내 문자. 그리고 대통합민주신당 내 프레스 룸 출입권한등을 블로거기자들에게 드리려고 합니다.

    그동안 정치권에 관련된 이야기는 각 후보자가 운영하는 매체나 기존 언론등을 통해서 밖에 보실 수 없었습니다. 저희가 하고자 하는 것은 일반 기자들과 똑같은 취재 권한을 블로거 기자들에게도 제공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보도자료 뿐만 아니라 어디서 어떤 일정이 일어나는 지 알 수 있는 안내문자. 그리고 기자회견등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프레스룸 출입권한까지.. 취재하고 싶은 문을 활짝 열어드리려고 합니다.

    참여 신청은 rlaeotjs11@naver.com 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분야,이름,연락처,운영하는 블로거주소등을 적어서 보내주시면 신청이 가능하시며 자세한 활동 방법과 운영 방법에 대해서는 선정된 네티즌 분들을 대상으로 각 주제에 맞는 제안서를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내용 같은 경우에는 솔직히 말씀드리면..제안서 붙여넣기 한거구요 ㅡㅡ;
    그게 더 내용전달이 확실할 것 같아서 이렇게 남깁니다^^

    저희가 부족한면 많은 것 사실이구요. 그 부족한 점을 신랄하게 비판 하는 의미에서
    부탁좀 드릴께요 꾸벅.

    • BlogIcon 한글로 2007.10.26 16: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봤습니다만.. 이런 글은 비밀글로 등록해주시는 센스가 있으셨으면.. 권후보님도 그렇고 다들 방명록에 스팸성 글을 올리시면서 공개로 올리시더군요. 비밀글 기능.. 제발 이용해 주세요..

  3. BlogIcon 대통령은아아무나하나 2007.10.26 14: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형식적으로 홍보를 위해 만든 블로그가 제대로 운영될 리가 있습니까..

    지금의 현실은 된 사람 몇명 중에 대통령을 구하는게 아니라

    가능성 없는 군집 중에서 그나마 가장 덜 말아먹을 자를 뽑는게 그나마 최선책입니다..

    일단 비리가 없는 인물이어야 하는데 아직도 국민들은 저들에 휘둘려 그걸 보지 못한채

    좌우파니 당이니 지역이니 연고니 하며 찢어져서 싸우기만 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일전에 누가 모두 선택안함 란을 만들자는 비현실적 안을 내시던데 정말 공감이 가는 내용이었습니다..

    모두 아님란에 팍팍 찍었으면 하는 바램뿐..

  4. BlogIcon 박성수 2007.10.26 15: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거가 대통령 만들 수 있을까? ㅎㅎㅎ

  5. BlogIcon 이스트라 2007.10.26 2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죄송합니다! ㅠㅠ

물타기라는 말이 있다.

이명박씨는 위장전입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자, 어디선가 나타난 주민등록 초본에 사실을 시인했다. 자체로는 범죄지만 공소시효가 지났고, 또한 교육을 위한 일이라서 괜찮다는 여론에 그냥 넘어가는 듯 햇다. (그런데, 왜 스스로 주민초본을 공개하지 않았는지는 의문이다. 들통날게 두려워서?)

그런데, 이번에는 그 주민등록초본을 누가 떼었느냐를 도마에 올리더니, 국정원이 개입했다는 단서를 포착하자, 국정원장은 퇴진하고 대통령은 사과하라고 한다. (난 국정원이 당연히 내 주민등록 사실을 알고 있을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걸 모르고 있었다니... 얼마전 신원조회서 쓸 때 자세히 안써준게 미안하다. 이런것은 국정원이 다 알거라고 생각하고 대충 써줬다. 쩝...)

가만히 생각해보면, 국정원은 진실을 위한 일이라서 괜찮다고 하고 그냥 끝낼 것 같다.

그리고 정동영씨와 한명숙씨는 주민등록 등초본을 만천하에 공개하면서 대통령 후보가 될 사람이 이런것도 공개못해서 어쩔거냐고 했다.

내 주민등록초본이 얼마나 대단한 정보인줄은 모르겠지만, 내가 나중에 공직에 발탁된다고 하면 (그럴 가능성은 없지만) 얼마든지 복사해 줄 용의가 있다. (주민등록번호 가린다고 뭐라고 하지 않는다면.. ^^)

그러니, 이제 물타기 그만하고... 본질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길 바란다.

머리 좋은 분들이 많은 대통령 후보 캠프들이,

이런 쓸데없는 공방에 머리쓰고 있는동안,

국민의 머리에서는 쥐가 난다.


한글로. 2007.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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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비 2007.07.18 09: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쓴님 이름과 사는동네 좀 알려주세요.

    초본 때게요.

    때서 뭐 이사람 저사람 주죠.

    이유는 블로거님이 한국사람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 BlogIcon 한글로 2007.07.18 1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에도 나왔지만, 제가 대통령 선거 후보자가 되면 떼어서 등기로 부쳐드릴게요. ^^ 전 취직할때 등초본은 물론이고 신원조회서란 것까지 쓰면서 제 주변 사람들의 온갖 정보를 다 회사에 공개할 정도로 깨끗했답니다. ^^ 아, 제가 한국사람이 아니면 어느나라 사람이지요? 핫핫. (근데 그게 왜 중요하지요? 제가 미국 시민권자면 이야기가 달라지는건가요?)

  2. miragein 2007.07.18 1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론적인 문제 해결을 하기 위해서는 문제해결을 위한 과정의 방법론도 중요합니다. 법적으로도 불법적인 방법의 증거는 증거로서 채택이 못되어지것과 같은 논리라고 생각합니다. 허나 제가 생각하는 법적인 증거자료에 대한 부분과 이명박 캠프에서 생각하는 바와는 좀 다른듯...말씀하신 물타기 느낌이 나는것도 어쩔 수는 없네요.

  3. JHS 2007.07.18 1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비 // 우비님같이, 반응하시는 분들이 문제인겁니다...

  4. BlogIcon 바로 2007.07.18 2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끔 한국에 가는지라, 등초본을 발부 받아야되는 일도 별로 없는 저이지만...-_-;;
    등초본에 얼마나 대단한 내용이 있던가요? 그게 오히려 궁금하군요.
    기껏해야 가족사항, 주소지 변동사항과 같은 기초적인 내용밖에 없는데 말이죠.
    (그것이 그리 대단한 내용이었단 말인가....음-_)

    ...물론 등초본을 본인이 아닌 사람이 땐 것은 분명히 법적으로 문제의 소지가 있지만, 지금의 언론은 그것을 너무 과장해서 정작 중요한 것을 안 보고...아니 가리고 있다는 의심이 팍팍 들 수 밖에 없는 현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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