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판 썸네일형 리스트형 용감한 검찰과 기억의 재구성 - 한명숙 총리 2차 공판 참관기 용감한 검찰과 기억의 재구성 - 한명숙 총리 2차 공판 참관기 (이 글은 2010.3.11 오전10시부터 오후 11시30분까지 이어진 한명숙총리 2차공판의 감상문입니다.) 모든 것이 기억이 안나는 어이없는 증인 대체 검찰은 어떤 근거로 이런 증인을 내세웠을까? 한명숙 총리 재판의 핵심 증인이자 거의 유일한 증인이나 다름없는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 이야기다. 다른 이야기는 않겠다. 이 분에 대한 명예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 재판은 가장 중요한 증인인 곽영욱씨에 대한 검찰의 심문(주심)으로 하루를 다 썼고, 이에 반하는 한명숙 총리측 변호인의 반대심문으로 몇시간을 썼다. 그런데,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이거다. "기억이 안납니다. 잘 모르겠습니다.. 검찰에서 그렇다고 해서 그런줄 알았습..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