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회 모임하기 좋은 최적의 장소
무료로 대여하는 파나소닉 프라자
모임 전용 공간 중 최고의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무료로 대여
무료로 대여하는 파나소닉 프라자
모임 전용 공간 중 최고의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무료로 대여
모임 전용 공간을 아십니까?
요즘엔 인터넷 카페 등이 모임을 하는 것은 별로 신기한 일이 아니다. PC통신 초기부터 이어진 '정모(정기모임)'를 비롯해서 '번개' 등도 자주 한다. 초기에는 술집에서 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는데, 음주가 줄어든 세태를 반영하는지, 요즘에는 아주 건전한 장소에서 한다.
보통, 모임을 하게되면, 토즈(toz.co.kr)등의 전용 모임 공간을 빌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곳곳에 위치해서 접근성도 좋고, 미리 인터넷을 통해서 예약도 가능하다. 오죽하면 네이버의 NHN도 분당까지 사람들을 부르기 뭐하면, 이런 공간등을 이용한다.
전용 모임 공간 - 1인당 5천원 내외가 들어서 회비의 압박이 있다
하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다. 2시간 기준, 1인당 4-5천원이 소요된다. 뒷풀이까지 생각해서 15000원 정도를 회비로 걷는다고 하면.. 아.. 빠듯한 예산이 된다.
물론, 각종 차가 제공되고, 프로젝터, 컴퓨터 등을 (유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들면서 이러한 공간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1인실, 2인실도 있어서 굳이 커피숍에 가지 않고도 이런 공간을 이용하기도 하고, 작은 규모의 과외나 영어강습 등도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각종 세미나, 강연회도 열리고 있다.
서울역 회의실 - 여러 기차역 회의실 이용해 보셨나요?
서울역, 용산역을 비롯, 전국의 각종 기차역에서는 회의실을 빌려준다. 이게 회의실이라고 해서 우울한 느낌이 드는데, 기본적으로 "토즈" 등의 모임전용 공간과 비슷한 공간들이다. 가격도 무척 저렴한데다가, 누군가가 이동해서 오는 회의라면 아주 안성맞춤이다.
전국 규모의 회사 모임이나 회의등이 자주 열리는 것은 당연하다. 기차에서 내려서 바로 회의장소로 이동, 회의하고 근처에서 밥먹고 다시 복귀가 가능하니 말이다. 서울-부산 KTX가 3시간도 안걸리는 호시절이니...
하지만, 인터넷으로 손쉽게 예약이 어려운데다가, 만약, 이동하는 사람이 없는데, 굳이 서울역이나 용산역까지 가기는 번거로울 수 있다. 하지만, 가격대 성능비로 보면, 아주 매력적인 곳이 아닐 수 없다. 자세한 이야기는 전에 쓴 글 2008/12/30 - 인터넷 카페 모임은 기차역에서? - 서울역 회의실 사용기 을 참조하기 바란다.
이런 럭셔리한 장소가 공짜라고? - 파나소닉 프라자
우리나라 방방곡곡에는 아주 진귀한 장소가 숨어 있다. 그 중 하나가 파나소닉 프라자다.
서울 한 복판에 이런 곳이 있다면, 아무도 믿지 않을 것이다. . 토즈와 같은 시설(약40인석), 아니, 토즈보다 더 좋은 각종 첨단기기들로 무장한 장소를 무료로 빌려준다. 미친거 아니야?~!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다. 1인당 5천원씩만 쳐도.. 20만원 이상이 절약된다!
▲ 정말로 이게 공짜?
이런 럭셔리한 곳을 무료로 빌려준다 (총42석)
단, 상업적인 이용은 불가
이런 럭셔리한 곳을 무료로 빌려준다 (총42석)
단, 상업적인 이용은 불가
무료라면, 무슨 조건이 있겠거니...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동호회 모임과 같이 비상업성 모임의 경우에는 아무것도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빌려준다. 바로 파나소닉 프라자 (http://panasonic.co.kr/company_html/ideas/plaza.php)가 그 주인공이다.
파나소닉 프라자는 대중교통으로 접근하는 교통편이 좀 애매한 것을 빼면, '유레카'라고 소리치고 싶을 정도의 장소다. 위치는 쉽게 말하자면 "압구정동 로데오 거리 맞은편"에 있다. 선릉역, 강남구청, 압구정 역에서 버스로 연결 가능하다. (자세한 위치 : http://panasonic.co.kr/company_html/ideas/experience_info.php)
기본적으로 럭셔리한 의자와 탁자, 최고급 프로젝터와 더불어, 각종 첨단기기가 그득하다. 평소 이곳에서는 파나소닉의 사진 강좌 등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하지만, 그 밖의 시간은 비어 있는데, 이 시간에는 무료로 개방한다.
▲ 모임에 일찍 온 사람들은 이렇게 편안한 안마의자에서 세계 최대 PDP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 일부러라도 와서 안마를 받고 싶을 정도로 다양한 기기들이 많다.
아래는 승마형 운동기구
파나소닉 플라자는 파나소닉의 각종 제품들을 전시, 판매, 수리하는 곳인데, 안마의자에 앉아서 대형 화면으로 영화를 감상하면서 기다릴 수 있다. 그 뿐이 아니라, 정말 다양한 기기들이 가득해서, 기다리기 전혀 지루하지 않다.
그리고, 셀프 촬영이 가능한 스튜디오도 있는데, 여기서 가족사진이나 모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완전 사진과과 똑같은 조건이므로, 이곳에서 제공하는 카메라로 찍으면 만사 OK.
서두르자. 무료로 저렇게 럭셔리한 장소를 빌릴 수 있다는 사실이 공개되었으니, 이제 모두 '무료 장소 대여'에 열광하는 사람들로 예약이 폭주할지도 모른다. ^^
사실, 이런 장소는 꼭꼭 숨겨두고 나 혼자서만 사용하는게 여러모로 좋다. ^^ 이제 이 글이 세상 밖으로 나가는 순간.. 좋은 날 예약은 물건너 간 것이 아닌가 싶다. 하지만, 그래도, 같이 사는 사회 아닌가? ^
미디어 한글로
2009.10.8
http://media.hangul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