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의 '허위사실 유포'는 처벌 안받을까?
"광우병 소고기도 익혀먹으면 괜찮다"는 논리의 조선일보 만평
"광우병 소고기도 익혀먹으면 괜찮다"는 논리의 조선일보 만평
미네르바도 마구 잡아가는 세상인데...
미네르바는 잡혀갔다. 구속되어서 "깜빵"에서 오랜 기간을 보냈다. 1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았지만, 그의 수감생활에 대한 보상은 누구도 하지 못한다. 나중에 하루에 일당으로 받아서 보상은 해준다지만, 이미 훼손된 그의 명예나 고생은 그런 돈으로 절대로 회복못한다.
그리고 명예훼손의 최첨병에 섰던 것은 '유력 일간지'로 불리는 '조선일보'였던 것을 기억한다. 하지만, '언론'이기 때문에 그냥 스르르 빠져나간다. "알권리..."란 말로 그냥 빠져나가기 마련이다. (그런데 왜 장자연 리스트 관련 '알권리'는 입만 뻥긋해도 싫어하는지 알수가 없다.)
'돼지 인플루엔자'와 '광우병'을 같은 선상에 놓은 조선일보 만평
미네르바는 잡혀갔다. 구속되어서 "깜빵"에서 오랜 기간을 보냈다. 1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았지만, 그의 수감생활에 대한 보상은 누구도 하지 못한다. 나중에 하루에 일당으로 받아서 보상은 해준다지만, 이미 훼손된 그의 명예나 고생은 그런 돈으로 절대로 회복못한다.
그리고 명예훼손의 최첨병에 섰던 것은 '유력 일간지'로 불리는 '조선일보'였던 것을 기억한다. 하지만, '언론'이기 때문에 그냥 스르르 빠져나간다. "알권리..."란 말로 그냥 빠져나가기 마련이다. (그런데 왜 장자연 리스트 관련 '알권리'는 입만 뻥긋해도 싫어하는지 알수가 없다.)
'돼지 인플루엔자'와 '광우병'을 같은 선상에 놓은 조선일보 만평
정말 광우병 소고기를 익혀먹으면 괜찮았는데 무식한 국민들, 아니, "사악한 거짓말쟁이"들이 사람들을 선동해서 그렇게 된 것일까?
최선생을 다시 보는 듯
광우병이 삶아 먹으면 괜찮은 것이었다면, 처음부터 촛불은 켜지지도 않았다. 육회 추방 운동만 하면 되는 것 아니었나?
촛불이 켜진 것은 삶아서는 여간해서 없어지지 않는 문제뿐만 아니라, 30개월 이상 위험 소고기 문제와 더불어 검역 주권 문제, 미국의 허술한 검역체계까지 모두 원인이 되었다. 그 뿐이 아니라 "무조건 OK"라는 "값싸고 질좋은 소고기"를 공급한다는 거짓말을 서슴지 않은 이명박 정권 때문이었다.
"촛불"을 폄하하는 사람들은 "미국 소고기 먹으면 죽는다"는 식의 유언비어에 모두들 일어났다고들 한다. 그건 정말 "니 생각"일 뿐이다.
얼마나 많은 자료들을 가지고 싸웠는데, 지금에 와서 앞뒤 다 자르고 "무식한 이것들아!" 하면서 뉴라이트같은 단체에서 호통치고 있다. 그분들은 분명히 '값싸고 질좋은 소고기'는 잘 안드실 분들이다.
돼지고기는 물론, 익혀서 먹으면 괜찮다. 이 부분은 아마 촛불집회에 참여했던 사람들은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오히려 촛불집회에 참여하지 않고 무조건 폄하하는 분들이나 돼지고기 요즘 안드실 것이다. 촛불집회에 나가보지도 않고 "무서운 곳"으로 그냥 단정지을 정도니까.
돼지 인플루엔자, SI, 신종 인플루엔자.. 이름도 계속 바뀌는 이 병은 최근 돼지에 감염이 된 것이 확인이 되면서 "절대 돼지와 상관없어 이것들아~" 하던 WHO도 머쓱해졌을 정도다. 그런데, 대한민국의 "유력 일간지"가 "광우병도 삶아 먹으면 상관 없었어 이것들아~" 하는 것은... 사실을 왜곡할 뿐만 아니라 심각한 국제적인 망신이기도 하다.
조선일보는 광우병 역사를 새로 써야 한다
이런 논리대로라면, "소고기는 육회로만 안먹으면 안전해~ 이것들아" 이거다. 이런 신문을 검찰도 봤을텐데, 왜 PD수첩처럼 수사를 안하는지 모르겠다. 저 만평이 나오게 된데 배후세력이 있는지 확인해 보고, 계좌도 추적해 보고, 뭐 이래야 정상 아닌가?
미네르바의 글 하나에 호들갑을 떨면서 구속까지 했는데, 이런 엄청난 사실 왜곡에 대해서는 그 "전기통신망법"부터 시작해서 모두 적용을 검토해볼만 하지 않을까?
혹시 또, 내가 "ㅇㅇ일보"라고 안해서 고소를 당한다면, 더 재밌는 일이 될 것 같지만.. (그런데, 이런 예감을 맞춰주는 이명박정권이라 내심 불안하다.)
검찰과 경찰의 멋진 사건 수사소식 기다려본다. PD수첩보다 더 빨리 사건을 종결할 것이다. (조선일보는 당연히 수사에 협조할테니 말이다.)
미디어 한글로
2009.5.4.
http://media.hangulo.net
최선생을 다시 보는 듯
광우병소 먹겠다는 화제의 '100분토론 최선생'
"삶아 먹으면 되는 것 아니냐" 주장에 스튜디오 웃음바다 [한국일보]2008.5.9
http://sports.hankooki.com/lpage/entv/200805/sp2008050911483294350.htm
"삶아 먹으면 되는 것 아니냐" 주장에 스튜디오 웃음바다 [한국일보]2008.5.9
http://sports.hankooki.com/lpage/entv/200805/sp2008050911483294350.htm
광우병이 삶아 먹으면 괜찮은 것이었다면, 처음부터 촛불은 켜지지도 않았다. 육회 추방 운동만 하면 되는 것 아니었나?
촛불이 켜진 것은 삶아서는 여간해서 없어지지 않는 문제뿐만 아니라, 30개월 이상 위험 소고기 문제와 더불어 검역 주권 문제, 미국의 허술한 검역체계까지 모두 원인이 되었다. 그 뿐이 아니라 "무조건 OK"라는 "값싸고 질좋은 소고기"를 공급한다는 거짓말을 서슴지 않은 이명박 정권 때문이었다.
"촛불"을 폄하하는 사람들은 "미국 소고기 먹으면 죽는다"는 식의 유언비어에 모두들 일어났다고들 한다. 그건 정말 "니 생각"일 뿐이다.
얼마나 많은 자료들을 가지고 싸웠는데, 지금에 와서 앞뒤 다 자르고 "무식한 이것들아!" 하면서 뉴라이트같은 단체에서 호통치고 있다. 그분들은 분명히 '값싸고 질좋은 소고기'는 잘 안드실 분들이다.
돼지고기는 물론, 익혀서 먹으면 괜찮다. 이 부분은 아마 촛불집회에 참여했던 사람들은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오히려 촛불집회에 참여하지 않고 무조건 폄하하는 분들이나 돼지고기 요즘 안드실 것이다. 촛불집회에 나가보지도 않고 "무서운 곳"으로 그냥 단정지을 정도니까.
돼지 인플루엔자, SI, 신종 인플루엔자.. 이름도 계속 바뀌는 이 병은 최근 돼지에 감염이 된 것이 확인이 되면서 "절대 돼지와 상관없어 이것들아~" 하던 WHO도 머쓱해졌을 정도다. 그런데, 대한민국의 "유력 일간지"가 "광우병도 삶아 먹으면 상관 없었어 이것들아~" 하는 것은... 사실을 왜곡할 뿐만 아니라 심각한 국제적인 망신이기도 하다.
조선일보는 광우병 역사를 새로 써야 한다
이런 논리대로라면, "소고기는 육회로만 안먹으면 안전해~ 이것들아" 이거다. 이런 신문을 검찰도 봤을텐데, 왜 PD수첩처럼 수사를 안하는지 모르겠다. 저 만평이 나오게 된데 배후세력이 있는지 확인해 보고, 계좌도 추적해 보고, 뭐 이래야 정상 아닌가?
미네르바의 글 하나에 호들갑을 떨면서 구속까지 했는데, 이런 엄청난 사실 왜곡에 대해서는 그 "전기통신망법"부터 시작해서 모두 적용을 검토해볼만 하지 않을까?
혹시 또, 내가 "ㅇㅇ일보"라고 안해서 고소를 당한다면, 더 재밌는 일이 될 것 같지만.. (그런데, 이런 예감을 맞춰주는 이명박정권이라 내심 불안하다.)
검찰과 경찰의 멋진 사건 수사소식 기다려본다. PD수첩보다 더 빨리 사건을 종결할 것이다. (조선일보는 당연히 수사에 협조할테니 말이다.)
미디어 한글로
2009.5.4.
http://media.hangul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