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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헛발질 하기

내게만 너무 야한 광고판?

내게만 너무 야한 광고판
지하철 광고판.. 너무하지 않나요?


지하철 스크린도어용 광고판인데..

요즘 지하철에는 스크린도어가 많이 설치되어 있다. 덕분에, 광고의 홍수와 매일 맞닥뜨려야 한다. 스크린도어 전체를 감싸는 광고는 어떤때는 소일거리를 제공해 주지만, 때로는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그런데, 아래의 광고는 지하철 3호선 양재역에 있는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해를 피하기 위해서 모든 상표를 아예 삭제했다. (모자이크하면 보인다고 주장할까봐..)

두 남녀의 모습은 내게는 참으로 야하게 보인다. 아마도 내가 너무 때묻었기 때문이리라. 아마도 저 광고는 그냥 즐겁게 젊음을 발산하는 두 젊음을 표현한 것이리라...

나만 이상한 것일까? 아니면 내가 야동을 너무 많이 본 것일까?

그것이 아니라면, 저 광고판... 빨리 조치해 주시길 빈다.

내게만 너무 야한 광고판이라면... 뭐 그냥 놓아두어도 괜찮겠지. 이 사진을 지하철을 기다리면서 아이와 함께 순수하게 바라볼 수 있다면야.. 굳이...

※ 굳이 밝히지만, 저 광고사진은 공공장소에 걸릴만한 것이 아니라는 뜻이지, 저 제품 광고가 음란물이라거나 혹은 제품에 문제가 있다는 뜻이 아니다. 오버하실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저런 광고라면, 각종 잡지에 실리는 수준이란 것도 잘 안다.

알려드립니다.
위 광고판은 미승인 광고물로 판명되어 철거, 교체된다고 합니다. 서울 메트로에서 알려왔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지하철 선정적 광고판, 철거한다 - 미승인 광고물로 판명돼 
[미디어 한글로] 2008.8.7

미디어 한글로
2008.8.6
media.hangulo.net

▲ 이 글은 인터넷 신문 뉴스보이(newsboy.kr)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