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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달리는 열차 속 세미나에 가다
"고유가 시대 극복을 위한 한국철도의 역할" 열차 세미나


달리는 열차에서 세미나를 연다고?

세미나 혹은 토론회는 보통 호텔의 무슨 룸이나 번듯한 강당 등에서 열기 마련이다. 그런데, 코레일(한국철도공사)에서는 자신들의 열차에서 세미나를 연다는 획기적인 생각을 했고, 오늘 바로 그 역사적인 세미나가 열렸다. 물론, 달리는 열차안에서...

(글 읽기 싫은 분을 위한 동영상 서비스 ^^)



나는 코레일 명예기자단 자격으로 참석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지금도 달리고 있는 열차속에서 첫번째 주제토론을 들으면서 이 글을 쓴다. (이 글은 앞으로 조금씩 고쳐쓸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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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역, 세미나 등록 현장



세미나가 가능한 열차 - 레이디버드(Lady Bird)

레이디버드는 '숙녀 새'가 아니고 '무당벌레'를 뜻한다. (솔직히.. 나도 몰랐으니 너무 자신의 영어실력을 탓하지는 마시라. ^^)  왜 그런지는 이 열차를 척 보면 안다. 빨간 몸체에 검정 무늬가 무당벌레를 연상시키도록 만들었다. 그런데 이 열차의 쓰임새가 무척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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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쓰임새가 있는 열차, "레이디 버드(무당벌레)"


이 열차는 워크숍을 열 수 있는 완벽한 장치가 되어 있다. 프로젝트 부터 전차량 화면 방송시설까지.. 그리고 각종 테마가 있는 객차들에서는 온갖 이벤트도 가능하다. 이 열차에 대한 소개는 다음에 다른 글을 빌어서 하기로 하고, 어쨌든.. 용산역에서 레이디버드를 탑승한 것은 오늘 아침 9시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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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망좋은 곳. 이제 멋지게 구경하면서 여행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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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모습의 객차가 있다.





역사적인 세미나가 시작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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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열차 안에서 세미나를 하는 것은 세계 최초라고 한다. 하긴, 누구한테 '나 열차타면서 토론회 하러 용산역 간다' 라고 하면 믿을 사람이 몇이나 될까?

그렇지만,  코레일 강경호 사장님의 환영사를 듣고나서 시작된 주제발표를 보면서 나 자신도 너무나 신기한 광경에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완전히 이건 '있다!없다!' 프로그램에 나올만한 일이다. 그리고 이 역사적인 순간, 내가 이 곳에 서서 사진을 찍고 있다니 놀라운 일이다.


고유가 시대, 철도가 가장 효율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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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대체 고유가와 철도가 무슨 상관인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그런데 설명을 듣고나니, 아차! 싶었다. 고유가 시대에 '전기'를 사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이미 KTX는 전기로 가고 있지 않는가? 그러니 아무리 기름값이 올라도 철도에 미치는 영향력이 5%도 되지 않는다는 소리는 이해가 간다.

거기에다 유가의 고공행진 덕분에 철도는 날로 번창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 6월의 철도 이용률이 7년만에 최고였다는 소리도 이해가 갔다. 철도는 수많은 승객을 효율적으로 이동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다.

쉬운 예로, 서울-부산을 4명이 이동한다고 할 때, 가장 효율적이고 저렴한 방법은 생각할 필요도 없이 '철도'다. KTX를 이용한다고 해도, 각종 할인을 받으면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가능하니까. 1000명이 이동한다면 더 쉽게 산정이 가능하다.

화물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컨테이너박스를 부산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할 때, 차를 이용하면 57만원인 것이 철도를 이용하면 39만원에 가능하다고 한다. 유가가 오르면 오를 수록 차이는 더 크게 늘어날 것이다.

그러니, 이 시점에서 '대운하'보다는 철도가 좋다는 의견도 힘을 얻는다. (동아일보기사) 대운하에 대한 반대 의견으로 '철도를 더 확충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유가의 급상승으로 이 의견은 더 큰 힘을 받게 되었다.


신선한 충격 - 열차 안 토론회

상징적인 의미를 위해서 이 세미나 열차는 서울-천안-익산-대전-서울을 일주하게 된다. 중간중간 쉬는 시간에 정차한 역에서 각자의 갈 길로 가는 모습을 보면서 묘한 감정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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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장, 발제자... 열차안 토론회는 여느 토론회와 동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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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차 안에는 토론회 내용이 생중계 되었다


점심도 열차안에서 먹었고, 퓨전 국악 공연도 보았다. 열차 안에 갇혀서 하루종일 지루한(?) 토론만 보게 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볼거리는 많았다. 특히, 다양한 객차들의 모습을 구경하러 다니는 것도 쏠쏠한 재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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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쉬었다가 가자...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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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퓨전 국악 그룹, "플라워"의 멋진 공연




고유가 때문이 아니더라도...

굳이 고유가 때문은 아니더라도, 철도나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은 생활화 되어야 한다. 거리에 차가 너무 많다고 불평하면서도, 조금 편하려고 자신의 차를 끌고 나오는 모순이 바로 오늘의 위기를 불러왔다.

그리고, 오늘 세미나에서 강조한 부분이 바로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부분이었다. OECD국가 중에서 우리나라와 멕시코, 터키만이 "개발도상국"으로 분류되어서 초기 규제에서는 빠졌다고 한다. 이미 일본, 미국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고, 이런 '탄소배출권'을 사고 파는 산업도 생겼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곧 이런 규제를 받게 될 것이고, 그때가 되면 아무리 기름값이 싸다고 해도, 과거처럼 자동차를 마구 굴릴 수는 없을 것이다.

여태까지 철도가 사양산업으로 분류되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세계적인 투자가 워렌버핏이 지난해부터 철도관련주를 사들였고,[관련기사]  적자 투성이던 세계의 철도회사가 유례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은 이미 자명한 사실이다. 앞으로 온실가스 규제 등이 실시되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철도 뿐이다.

물론 (지금 발표자가 이야기하고 있지만..), 철도 서비스 자체에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이용자를 끌어들일 수 있는 여러가지 서비스를 개발하고, 각종 새로운 아이디어, 이벤트로 사람들을 철도로 끌어들여야 한다. 이것은 단순한 한 회사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 나아가서는 전 지구적인 환경문제를 위해서도 더욱 그렇다.

또한, 하이브리드 카 등의 여러가지 기술도 같이 개발해야 한다. 철도가 가장 효율이 좋다고 무조건 철도에만 올인하는 것은 미래를 대비하는 자세가 아니다.


그리고 열차는 달린다

요즘 EBS에서는 '은하철도 999'를 방영중이다. 30년 차이 나는 아이의 입에서 그 유명한 '기차가.. 어둠을 헤치고.. 은하수를 건너면..'이란 노래를 들을 줄은 몰랐다. ^^ (하긴, 코난, 톰소여의 모험, 빨간머리앤도 이미 했다.)

어쨌든, 그 노래를 들을때마다 자꾸 열차를 타고 싶어진다. 아직도 우리 아이는 한 번도 '기차'를 탄 적이 없다. (하긴, 이젠 진정한 칙칙폭폭하는 증기기관차-'기차'는 없지만..) 아직도 지하철을 기차라고 굳게 믿고 있는 아이와 함께, 정말 '기차'를 타고 근교라도 나가봐야겠다.

그러고보니, 우주 시대에도 기차 형태의 우주선이 가장 효율이 좋으려나? (은하철도 999 뿐만 아니라, 에스탄시아 등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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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창밖으로 보이는 모습이 너무나 정겹다. (뒤의 아파트는 빼고 ^^)




그나저나.. 여기가 어디지? 언제나 느끼지만... 우리나라 참 넓다. 창밖의 풍경 정말 좋다.

달리는 열차안에서
미디어 한글로
2008.7.23.
media.hangulo.net

(이 글은 노트북과 티로긴, 열차내의 전원을 사용해서 작성해서 현장에서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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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스타쏭 2008.07.23 16: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차라서 가능한, 이동중 회의.. 그리고 공연보기로군요.. 정말 기차의 장점중에 장점인 것 같습니다. 생생한 현장감! 좋은 기사 잘 봤습니다..

    그런데 저 기차는 아직 운행중이 아닌 것으로 아는데
    어떻게 취재가 가능했나요? 초청을 받으신건지? 대단하십니다~

    • BlogIcon 한글로 2008.07.23 16: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에도 나와 있지만, 코레일 기자단에 당첨!! ^^ 그리고 이 열차는 오래전부터 '주문'에 의해서 운영되었다고 하더군요. 이벤트용으로 딱.. ^^

  2. peter153 2008.07.23 16: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홍보실 이응대 차장님이 보이는군요..저도 오늘 이 기사 처리했습니다. 레디버드 멋있죠?

  3. jason 2008.07.23 17: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열차에서 세미나를 하는구나.

    저런 열차 타면 참 좋겠다... 근데 언제 또 운행하나

  4. BlogIcon Boramirang 2008.07.23 18: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멋진데...혼자만 타고 가다니...ㅠ ^^*

  5. 2008.07.23 18: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존나 시끄러울 것 같은데 세미나가 가능한가요 ㅋㅋ

  6. wow 2008.07.23 18: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기차타고 책보면 멀미가 나요...
    이용에 제한이 있겠네요..

  7. 맛짱 2008.07.23 2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글로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8. 필통맨 2008.07.23 2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레이디버드'는
    무궁화호 특실을 개조한 열차니까
    세미나를 열어도 큰 흔들림은 없어 승차감이 편안하게 대화할수 있을거에요ㅇㅇ (선로 상황에따라 다르지만)

    아무튼 대전역, 서울, 용산역 같이
    큰역을 기준으로 역내 회의실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열차내 세미나에 이어 역에 도착하고 곧바로 회의를 지속한다면
    더욱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이루어질것 같네요 ^^

    그나저나 서울-천안-익산-대전-서울 구간
    장항선 경유였군요ㅇㅅㅇ...
    아 요점은 구간은 수요자에 따라 다르겠죠?
    목포로 가든 부산으로 가는것 같이.

    근데 오래 전 철도청 시절에도 열차개조해서
    열차내 회사 전세 서비스 했는것 같은데 제대로 된 기억은 안나네요 ㅋㅋ

    • BlogIcon 한글로 2008.07.24 1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원하는 구간을 운영해준다더군요. 이용구간별 새마을호 운임 x 354석의 요금인데 할인도 해준대요. 결국 큰 회사 같은데서 연수갈때 딱... 가면서, 워크샵 다 하고 가서는 신나게 놀고.. ^^

  9. abba 2008.07.24 05: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나 나의 여건이그러하니 만사는 그림의 떡 !

  10. 누렁소 2008.07.24 1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코레일이 느껴집니다.

  11. 철도사랑 2008.07.24 1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무척 힘들었지만 보람있었고요??? 앞으로도 많은 발전이 기대됩니다.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오늘 하루 시원한 아이스크림 day 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12. 정순태 2008.07.24 1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변화하는 코레일에게 박수를~

  13. 온누리 2008.07.24 1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엇인가 새로운 변환점을 찾은 듯 하네요
    아무튼 전 보다는 달라진 듯 합니다
    비가 겁나게 오네요^^

  14. 상록수 2008.07.25 14: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네요. 요즘 철도가 달라졌다는 말이 실감나요. 고유가 시대에 철도라... 거부할 수 없는 트렌드인거 같습니다.


KTX 특실엔 조중동만 있다?
KTX 특실에는 조중동만 있다는 제보에 코레일 홈페이지 초토화
코레일,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


촛불집회 불러온 "조중동 끊기, 광고 중단 운동"

이미 다들 알듯이, 조중동은 이미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에 대해서 '괴담'을 늘어놓은 '배후'로 지목받았다. 최근에는 조금 정신을 차렸지만, 여전히 '무조건 안전하다'를 되뇌이고 있다. 덕분에 조중동 기자들은 촛불 시위 할때 전경보다 더 먼저 쫓겨나기도 한다.

그 뿐이 아니다. 조중동에 신문광고를 내던 기업들의 홈페이지는 초토화 되었다. 그리고 광고주들은 스스로 광고를 철회하겠다고 나섰다.


그의 선봉에 섰던 '르까프'는 조중동에 광고를 철회했다는 이유만으로 네티즌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정말 재밌는 현상이다.

거기에다 조중동 끊고 경향신문 보기 운동까지 시작되었다. 경향신문이나 한겨레는 조중동과 달리 제대로 된 시각을 전달하고 있으니까,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그 불똥이 튄 곳이 또 있었다.

바로 "KTX"였다.


KTX 특실에는 신문이 있다.. 그런데 조중동만?

네이트에서 퍼지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있다. 바로 "KTX 특실에는 조중동만 있고 경향이나 한겨레는 눈씻고 찾아봐도 없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 소식은 성지, "아고라"로 이동해서 실렸다. KTX에 항의하라는 내용이 대부분이었고, 아고라는 곧 "성지순례"를 권장하는 글로 가득찼다.

그래서, KTX를 운영하는 코레일(한국철도공사) 홈페이지의 "고객참여마당"에는 엄청난 수의 "민원"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왜 조중동만 넣나요?" 라는 식의 항변이었다. 그리고 그에 따른 긴급 공지가 올라온 것은 얼마 지나지 않아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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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레일의 고객참여마당 공지글


http://info.korail.com/2007/news/info30.html

KTX 특실서비스인 신문 공급과 관련하여 고객님들께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

코레일 직원이라고 주장한 어느 네티즌이 인터넷 포탈 NATE에 “KTX 특실에 조선ㆍ중앙ㆍ동아 신문이 수 천부씩 편중되어 있고 한겨레나 경향신문은 1~2부씩 밖에 없다”고 주장한 내용은 사실과 다릅니다.
    
KTX특실은 다양한 고객이 이용하고 있으며 특실 신문도 이러한 고객들의 서비스를 위하여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KTX 특실에 공급되고 있는 신문은 중앙일간지, 경제지, 스포츠지, 영자지 등 총 28종을 일평균 약 10,000부 제공하고 있습니다.

신문이 발행되는 평일을 기준으로 할 경우 조선,중앙,동아는 각각 약 5.5% 내외의 수량이 공급되고 있으며, 경향신문뿐만 아니라 한겨레신문의 경우도 약 5%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코레일에서는 고객의 의견을 서비스에 최대한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8. 6. 5
철도고객봉사실장 박형태 드림.


코레일 "조선,중앙,동아 각각 5.5% 내외, 경향, 한겨레도 5% 공급"

코레일측에 따르면, 네티즌의 지적은 "오해"라고 한다. 조중동과 거의 비슷한 분량으로 경향, 한겨레도 공급되고 있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왜 어떤 사람의 눈에는 "조중동"만 보였을까? 내 맘대로 기분 좋은 추측을 하자면... 이미 경향과 한겨레는 빨리 탄 사람들이 다 집어갔기 때문이다. 조중동 보고 싶어하는 사람이 없어서 말이다. ^^

하지만, 네티즌들은 "조중동을 끊으라"고 외치고 있다. 물론, 이 부분은 거의 불가능하다. 다들 이유는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노무현 전 대통령 뿐일지도 모르겠다. (하긴, 덕분에 톡톡히 대가를 치루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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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레일 홈페이지 (http://www.korail.com/)


코레일, 르까프를 본받아라

아마도 오늘 코레일 고객상담팀은 진땀을 뺐을 것 같다. 그리고 억울하다고 항변할지도 모르겠다. 르까프는 조중동에 광고를 싣지 않겠다고 재빠르게 선언했다.
 

르까프 홈페이지 (팝업창) http://lecaf.co.kr/popup/pop_20080530/pop_20080523.asp


알려드립니다.
르까프의 매체 광고와 관련한 네티즌의 항의의 글을 접하고 르까프 임직원은 다음과 같은 사후 조치를 취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우선 네티즌의 비판과 우려는 곧 우리 국민이 르까프를 아직도 애정이 담긴 시선으로 지켜보고 있다는 것으로 생각하고 겸허히 받아들이며, 회사 영업에 다소 지장이 초래되더라도 국민정서를 고려하여 지적하신 언론매체 광고는 자제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이후 광고에 대해서는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후략)


덕분에 오히려 큰 사랑을 받았다. 심지어 "르까프에서 아고라 운동화를 만들어달라"는 청원까지 나올정도다.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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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까프에서 아고라 슈즈 만들어 달라"는 청원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48989)

코레일도 아예 "고객분들의 뜻이 그렇다면, 당분간 조중동을 1% 이하로 줄이겠습니다" 라고 하면 어떨까? 솔직히, 조중동을 원하는 고객도 있을테니 완전히 없앨 수는 없을 것 같다. (물론 완전히 없애겠다고 하면  촛불집회에서 <코레일 짱!>이 울려퍼질 수도 있다)

헛발질 하는 조중동과 정부 덕분에 촛불집회의 촛농, 여러군데 떨어진다. (100분토론의 뉴라이트 회원덕분에 맥도날드 난리났다. ^^) 어쨌든, 이 기회에 조중동 끊고 경향, 한겨레 보는 운동에 동참해 보시라.


미디어 한글로
200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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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실비단안개 2008.06.06 06: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KTX는 가끔 탔는데 특실은 아직이라 - ^^
    네티즌의 대단한 힘 -

    건강 챙기시고요 -

  2. 2008.06.06 09: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BlogIcon 실비단안개 2008.06.06 1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타래의 온라인 촛불이 사라졌습니다.
    실타래는 표시할 수 없는 페이지로 나오구요 -

  4. 거짓말 2008.06.06 19: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제로 가봐라. 특실 타보면 조중동 밖에 안보인다.

    예전 새마을호 특실도 매경하고 조중동 밖에 없었다.

    지금도 말만 번지르하게 실제는 조중동 신문밖에 없다.

    일반 국내선 항공사도 비율이 조중동이 높다 처음으로 들어가 보면 신문 부수가 다르다.스포츠도 조선밖에 없다.

  5. 허허허 2008.06.06 19: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긴 매경도 조중동 뒤통수 후려갈길 꼴통들이긴 하지. ㅉㅉㅉ 기차안에서 전사람이 놓고간거 보다가 혈압올라 죽는줄 알았네.

  6. 이용자 2008.06.06 2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wenjun님이 쓰신 정부 대변하는 이상한 잡지 저도 우연히 ktx에서 읽어보았습니다.
    코리아플러스
    특실은 아니었고 일반실이었는데 누군가가 보고 거기다 꽂아둔채 내린듯 했습니다.
    하도 볼 것이 없어서 읽어보았는데, 민감한 쇠고기 문제에 대해서도 특집을 다뤄놓았더라구요.
    읽어보는데 이건 정말.. 찬성하는 사람들 인터뷰만 다 따서는 반대의견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 반박하고 쇠고기는 안전하다고 알리는 내용 뿐이었습니다.
    대체 무슨 잡지길래 이래! 라고 하면서 발행처를 찾아봤더니
    발행자가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이렇게 써있더라구요. 지금 포털에서 조회해보니까 국정홍보처발간지로 조회되는군요.
    싸이트 이름이 있길래 집에와서 들어가보았습니다.
    국민을 위한 정책홍보전문지라는 타이틀로 발행되는 잡지인가봅니다.
    국가 입장에서 이런 자료를 배포할 수는 있을 것 같기도 했지만 전 무서웠습니다.
    제가 이렇게 찾아보지도 않았다면 이 잡지를 그냥 일반기업이 발행하는 잡지로 알았을지도 모릅니다.
    잡지표지에는 국정홍보를 위한 발간지라는 명확한 표현도 찾기 어려웠습니다.
    일반 잡지처럼 위장해서 국민을 세뇌시키는 도구처럼 사용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우기가 어려웠습니다.

  7. wenjun 2008.06.06 23: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 주에 하루에 두 번 이용했는데...
    정부 대변하는 "이상한 잡지"도 있었고, 조중동과 문화일보, 스포츠, 경제신문은 봤습니다만, 경향과 한겨레는 기억에 없네요.

    평일에 특실이라서인지 손님은 거의 없었으니, 전부 가져갔다는 말도 잘 안 맞고...
    물론 제 개인적인 경험일 뿐입니다.

  8. 세상이어떡하다가 2008.06.08 13: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녀사냥이 좀 심하군. 좌파 10년의 세월이 만들어놓은 부산물이야. 전교도의 위력을 다시한번 실감나게 한 문제의 현장이기도 하고. 자기들 주장만 있고 말없는 다수의 입장을 내팽개치는 이기적인 사람들이지. 성숙한 시민의식을 기대해본다.

  9. ae4lam 2008.06.09 18: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나라 이꼴난것도 모든원인이 조중동의 오보와 편파보도에 있습니다

    노 대통령 시절에도 얼마나 억지를 부리며 오만 방자 했습니까? 국민들의 눈과귀를 세뇌시키고 막으니 현재의 정권과 여당이 다수 득표를 하였고 이제 정신차린 국민들 안타깝게 하고 있지 않습니까. 지금이라도 늦으나마 정라하여야 합니다. 어용정권보다 훨씬 더 무서운것이 어용언론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가슴에 새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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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이런 질문을 받습니다. "이 사진 어느 영화에 나온 사진인 줄 알아요?" 자, 여러분은 어떻게 답을 하시겠어요? 참고로 저는 그냥 영화는 잘 모르고, 인도 영화는 꽤 압니다만.. 그래도 제가 수만명의 인도 영화배우를 ..

취업, 채용, 경력관리, 사업용 SNS - 링크드인(LinkedIn).. 사용자 2억명 돌파!

링크드인 부사장 Deep Nishar씨 (http://www.linkedin.com/in/deepnishar)에 따르면, 링크드인 사용자가 드디어 2억 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작년 3월에 1억명 돌파... 대단히 빠른 속도..

링크드인(LinkedIn) 사용했더니 구글 취업 문이 활짝!

(이 글의 내용은 "링크드인으로 취업하고 채용하자-구인,구직, 경력관리까지"에 실린 글을 약간 편집한 것입니다) "링크드인으로 취업하고 채용하자" 구입하러 가기 http://www.yes24.com/24/Goods/82068..

LinkedIn 링크드인으로 취업하고 채용하자 - 출간의 말

링크드인으로 취업하고 채용하자 - 구인, 구직, 경력 관리까지 정광현 지음. 성안당. 2012 링크드인(LinkedIn)으로 취업하고 채용하자 저자 정광현 지음 출판사 성안당 | 2012-12-19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

자료로 살펴본 이자스민 "인종차별" 보도 - KBS,MBC 조작 보도 처벌하라

먼저, 이 글을 읽기 전에 아래의 두 글을 읽고 오시기 바란다. 2012/04/17 - 이자스민 인종차별 글의 실체는? MBC뉴스를 고발한다. 2012/04/17 - 이자스민 인종차별 글의 실체는? - KBS뉴스를 고발한다 그..

이자스민 인종차별 글의 실체는? - KBS뉴스를 고발한다

2012/04/17 - 이자스민 인종차별 글의 실체는? MBC뉴스를 고발한다. 는 읽으셨나요? KBS와 MBC 모두 똑같습니다. 이 글은 머니투데이 2012년 4월 17일자에 두 개의 기사로 실렸습니다. 이자스민 비난 트윗은 ..

이자스민 인종차별 글의 실체는? MBC뉴스를 고발한다.

이자스민 인종차별 글의 실체는? - KBS뉴스를 고발한다 도 읽어주세요. MBC뿐 아니라 KBS도 점령당했습니다. 이 글은 머니투데이 2012년 4월 17일자에 두 개의 기사로 실렸습니다. 이자스민 비난 트윗은 어디에? 트위터..

나경원 후보 "자화자찬" 트위터 사건에 대해.. [한글로의 꼼꼼한 분석]

들어가기 전에... 나경원 ‘자화자찬’ 트위터, 누가 썼을까… [한겨레] 2011.10.17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500955.html 좀 우스운 일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