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방송 끊고 살아보니..
케이블 방송 끊고 살아보니.. 언제였을까? 케이블TV를 보게 된 것은.. 정말 언제였을까? 까마득한 옛날 같이만 느껴진다. 으레 TV 리모콘을 잡으면, 한바퀴 쭉 돌려보는 것이 습관이 된 것은 또 언제일까? 이제 일곱살짜리 아이도 자기가 좋아하는 채널 번호를 다 외워서, 꾹꾹 누르고 있다. 영화를 보고 싶으면 OCN을 틀면 되었고, CSI와 CSI뉴욕, CSI마이애미를 아침 저녁으로 보고, 다시 '하우스' 시즌을 달리 해가면서 보고, NCIS의 옛시즌과 새 시즌의 차이를 느낄 때 쯤이면, 나는 하루 종일 케이블의 노예가 되어 있었다. 뉴스를 보고 싶으면 YTN이나 MBN을 틀면 언제든지 볼 수 있으니, 궁금할 것이 없었다. ▲ 이런 구식 텔레비전, 아니 '테레비' 이 때는 채널 3개면 행복했다 어느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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