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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유기

사람이 죽을지도 모르는데, 무전기 꺼놓고 뭐했을까? - 김석기 서울 경찰청장의 직무유기 사람이 죽을지도 모르는데, 무전기 꺼놓고 뭐했을까? 김석기 서울 경찰청장의 직무유기 경찰청장 이름을 모르던 시절이 좋았다 역사상 가장 유명했던 경찰청장은 어린이도 모두 아는 '어청수' 전 총장이다. 세상에! 대통령도 아니고 국무총리도 아닌데, 그 이름이 그렇게 유명해질 줄이야! 몇만명이 모여서 '어청수 물러가라'를 외치고, 스님들이 '어청수 사과하라'를 외치게 만들었던 그런 경찰청장... 이름을 모르던 시절이 더 좋았다. 그리고 이제 새롭게 '김석기'라는 이름이 오르내린다. 또다시 어린이들까지도 들먹일 유명한 이름이 될 것같은 기분이다. 참 착찹하다. 그리고 서글프다. 경찰청장은 어차피 우리 서민과는 별 관련도 없던 사람인데, 어떻게 하다가 이렇게 '가깝게' 되었는지... 인생 역정이 참으로 애닯다. 거.. 더보기
검찰에 깨끗한 사람이 하나도 없나? - 삼성 수사에 못나서는 이유 검찰에 깨끗한 사람이 하나도 없나? - 삼성 수사에 나서라 미디어 한글로 Media.hangulo.net 검찰에는 확실히 깨끗한 사람이 없다는 증거? 삼성의 비자금 의혹 폭로가 이루어진지 며칠이 지났다. 처음에는 "고발을 하지 않아서" 못한다던 검찰이, 고발을 하자, 다시 "비리 검사(떡값이 아니다. 뇌물이니까!)"의 목록을 제출하지 않으면 수사가 어렵다고 한다. 왜냐? 혹시나 그 비리 검사 목록에 있는 검사가 그 사건을 맡을까봐다. 수사의 공정성이 무서운 것이 아니라, "범죄자 검사"를 수사에 배정할까봐 그런 것이라고 한다.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 이는 스스로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는" 검사 몇명조차 검찰에서는 못골라내겠다는 자인이 되고 만 것이다. 정말 재밌는 현실이다. [관련기사 : ht..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