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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몰입교육'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01.28 쇼를 하라! 이명박 정부 인수위 (15)
  2. 2008.01.25 인수위 영어 몰입 교육의 모순 (19)

쇼를 하라! 이명박 정부 인수위

노무현 정부를 "아마추어 대통령"이라 하던 "프로" 인수위의 헛발질

예상대로다. 영어 몰입교육은 다시 "없던걸로" 하겠다고 한다. 영어 수업만 영어로만 하겠다고 한다. (사실, 독해와 문법 위주의 현행 입시제도를 바꾸거나 하지 않는 한, 영어로 하는 영어수업은 헛발질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정부 조직 개편안을 발표하고 있는 이경숙 위원장 (2008.1.16)
사진출처 : 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홈페이지 (포토) http://17insu.or.kr/


이제 세어보기도 힘든 "헛발질"이다. 대체 쇼를 하는 것도 아니고... 무엇인가?
인수위 "일반고교 `몰입교육' 계획 없어" [연합뉴스] 2008.1.28
(일부발췌)

이동관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몰입교육을 국가적 차원에서 진행할 생각이 없으며 인수위 차원에서 그 같은 계획을 밝힌 바도 없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http://news.media.daum.net/politics/others/200801/28/yonhap/v19776710.html

이로써 인수위는 "말 꺼냈다가 욕을 바가지로 먹으니 그냥 꼬리를 감추는" 식의 정책발표를 벌써 굵게만 4탄 정도까지 낸 것 같다.

휴대폰 요금 인하, 유류세 인하, 경부운하 내년 착공에 이어서 "영어 몰입교육"까지 말이다.

현 대통령을 "인큐베이터 속의 대통령"이란 식으로 폄하하던 "프로급" 대통령인 이명박 정부, 한나라당의 시작이 그리 "프로"답지 못하다. 이건 예전의 아마추어 대통령보다 더 헤매고 있는 모습이다.

이랬다가 저랬다가... 국민은 헷갈리다

한나라당은 각종 토론회에 나와서 여태까지의 헛발질이 "언론이 잘못 알려서" 운운했다. 한마디로 "아직 최종 정책이 아닌데 위대하신 <기자분>들이 자꾸 오보를 내서 그렇다"고 모든 화살을 언론으로 돌렸다. 그래. 믿어주자. 정말 국민은 믿고 싶다.

가만.. 그런데, 지금 언론들은 이명박 정부에게 용비어천가를 못불러줘서 안달이 난 "충성도 높은" 언론들 아닌가? 아마도 노무현 정부가 이정도 실수 했으면, "탄핵 운운"하는 소리까지 사설에서 거론했을 정도의 언론"님"들 아닌가?

그런데, 그런 언론님들이 무슨 실수를? 그리고, 그런 "책임 회피"에 대해서 언론은 또 조용히 받아들인다. 어차피 주인이 될 분의 책임회피니, 그냥 받아들이는 것인가?

특히, 이번 영어 몰입교육은 시범교육까지 철회하는 모습을 보면, 이것까지 "오보"라고 하기는 힘들 것 같다.

영어 공용화론을 추앙하는 (불과 몇십년 전에는 일본어를 추앙했던...) 모 신문은 인터뷰 기사까지 내보내면서, "영어 몰입교육"을 반대하는 자들을 "청계천 반대하던 찌질이"로 몰아가기까지 했다. 그 인터뷰는 한나라당 의원이자 인수위 간사의 인터뷰였다. 이런 증거까지 있는데... 이제와서 오보라고 몰아가기엔 정말 힘들 것 같다.


대체 인수위가 무엇을 하는 곳인가?

오늘 노대통령의 기자회견을 보면서 나도 정말 궁금해졌다. 불과 20여일만에 뚝딱뚝딱 내놓은 정책들은 거의 우리나라를 뒤흔들만한 정책이었다. (영어교육 하나만 해도 모든 것이 바뀌는 엄청난 것이었다. 각종 학원가들은 아마 비상대책반까지 만들면서 사세 확장을 꿈꾸었으리라)

그런데, 그런 정책을 내놓고 며칠 안되서 뒤엎고, 다시 쓱 집어넣고, "오보야~!" 이래버리고 있다. 정부조직 개편안도 그렇다. 자신들이 정권을 빼앗길 시절에는 "조직개편은 시간을 두고서 해야 한다"고 하면서, 당장 정권을 잡으니 "새로운 정부가 한다는데 왜 잔소리야? 그냥 찬성표나 던져라! 발목 그만잡아!" 그런다. 불행히도, 지금 이명박 당선자가 "장관없는 정부" 운운 하는 것은, 바로 10년전 "한나라당의 만행"이었음은 다들 아는 사실이다. (정부 조직개편법령은 통과 되었지만, 김종필 총리 인준을 해주지 않았다. 발목잡기의 최고봉이었다.)

즉, 자신들이 한대로 새 정부가 할까봐 노심초사하는 것이다. (아마도 이런 걱정은 5년 임기내내 해야 할 것이다. 이미 지금의 여당 발목 잡는 수많은 "전략과 전술"은 그대로 자신들에게 돌아올 것이다.)

인수위는 무엇을 하는 곳인가? 새로운 정책을 불과 한두달 만에 만들어서 국정 운영을 하는 곳인가? 아니면, 자기들 입맛대로 지난 5년간의 과오를 평가하는 곳인가? 아니면, 말 그대로 "인수 인계" 받는 곳인가? 국가의 앞날이 인수위 두세달에 좌우된다면 이보다 더한 모순이 어디있나?

인수위의 시행착오법식 정책 결정? 여론 조사식 정책 결정?

"시행착오법(Trial and error method)"이란게 있다. 일단 저지르고 나서 잘못을 발견하고, 그것만 고쳐서 또 저지르고... 하다보면 나중에는 오류가 모두 사라진다는 것이다. 지금 인수위는 바로 "시행착오법"에 의해서 정책 결정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미리 오류가 날 가능성을 점검하고 그에 대한 대비책이나 정책의 선회를 하는 것은 "프로"들이 하는 일이지만, 일단 발표해놓고, 사람들이 아우성치면 조금씩 고쳐나가거나, 아예 그 정책을 철회하는 방식은 아마추어중의 아마추어다.

아니면, "여론조사식" 정책 결정을 하나? 토론회에 나와서 자랑스럽게도... "인수위를 지지하는 국민이 대다수라는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우린 문제 없어!"라고 외치는 것을 보니, 참으로 안쓰러웠다. (대체 그 여론조사는 어떻게 하는지 정말 궁금하다.) 앞으로 모든 국정 운영을 "여론조사"만 괜찮으면 밀고 나가도 된다는 식으로 하려고 하는 것일까?


국민은 갑자기 불안하다 - 준비된 것 맞나?

5년동안 "준비 안된 대통령 노무현" 때문에 나라가 이모양이다라는 소리를 귀에 못이 박히게 들었다. 그런데, 한나라당의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와 인수위는 "얼마나 준비가 되었나?"

만약, 언론에 자꾸 흘러가는 "설익은 정책"이 문제라면, 언론에 흘러가지 않도록 통제하면 되지 않나? 아직도 그런 "입단속" 하나도 못할 정도로 "엉망인 조직"인가? 아니면, 일부러 흘려보면서 여론을 테스트 하고 있는 것인가?

"위장 전입, 위장 지지" 등등으로 말이 많았던 이명박 당선자인데, 이제 그 인수위도 "위장 정책"을 일삼고 있다. 이게 맞는 일인가?

하긴.. "오락가락 하면 어때? 경제만 살리면 그만이지... "

이런 것인가?

아! 대한민국!



미디어 한글로
2008.1.28.
media.hangul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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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ARMA 2008.01.28 19: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건 뭐 도둑놈이 공던져넣고 들키면 공 주우러 온거고, 안들키면 도둑질 하고
    완전 이거자나요..그쵸.... 정말 잘 뽑아놨다. ㅜㅜ

    • BlogIcon 한글로 2008.01.28 19: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제, 유시민 의원이 전여옥 의원을 다시 토론회에서 만나서 이러길 바랍니다. "거, 우리보고 인큐베이터라고 하더니, 그쪽은 아직도 수정도 안된거 아닙니까?!!!"

  2. BlogIcon 실비단안개 2008.01.28 21: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쇼를 보고 웃어야 하는데 차마 웃을 수 없는 쑈니 - ;;

  3. 오드리햅번 2008.01.28 21: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이 너무 씨끄러워요..

    날이 많이 풀렸습니다.

  4. BlogIcon bluenlive 2008.01.28 21: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명박은 잘 하고 있는데, 뜻이 잘 전달되지 않아서 그렇답니다.
    대변인을 미분시켜서 0에 수렴시켜버리면 된다는 얘기같습니다.
    (영어로 해줘야 알아들을텐데, 미숙한 한국어로 얘기하는 바람에 이정도밖에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5. 2008.01.28 2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6. 구보위 2008.01.28 2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뽕,담배 금단증상을 보는듯한 생 라이브~~ 쌩쑈~~ ㅋ하하

  7. 치카 2008.01.28 2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수위의 허접하고 준비안된 정책(?)도 문제지만 정보가 밖으로 너무 잘세는데요.(이 정보에다가 약간의 살을 기자들이 붙여서 기사를 내면 그 기사에 놀아나는 국민들...론 이것까지 계획이 일부라면 할말이 없지만....진짜 시행착오법 실행중이고 국민을가지고 놀고있는거라면...

  8. 여기에 2008.01.29 0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알바들은 안오나 보네. 이런글에도 노빠, 좌빠니, 빨갱이니 운운하는 것들 내가 철저히 저주를 내려주마. 아주 3대가 저주 받도록 말이다. 노빠, 좌빠 적기전에 자세하게 읽어보고 적어라. 알바들아. 결코 노통 지지글이 아니니까..

  9. 2008.01.29 09: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0. 지나가다 2008.01.29 09: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리 인수위가 삽질해봤자..... 많은 국민은 4월인가요... 그때도 역시 딴나라당을 압도적으로 지지할껍니다.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11. 휴..` 2008.01.29 23: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슬픈일입니다..
    허경영씨가 대통령이 된 거랑 별반 차이가 없어지게 될지도 모르겠군요..

  12. 무조건 반대만 하더니 2008.01.31 12: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정말 열 많이 받습니다.

    정말 허경영이가 대통령 된 것 같네요
    자기들이 무슨 짓을 어떻에 하는지 모르고 설치네요
    결국 구속 영장 청구되어야 어~ 어~ 하면서 정신 차릴려나!!!

  13. 공감합니다. 2008.02.01 2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 뜻있는 분들... 정통부 폐지 반대서명 당부드림.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37028

  14. 맞아요..이건.. 2008.02.01 22: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히 허경영을 뽑은 것보다 못하단 생각이 들어요.


현재 고등학교 교실을 비판했던 한나라당

한나라당의 교육에 대한 시각은 여러차례의 교육관련 토론에서 상당히 많이 들었다. 한나라당의 시각으로 현재 고등학교 교실은 "공고육의 처참한 실패"다. 맞는 이야기다. 그런데 해결방법은 또 다르다. 우열반 편성, 특목고(물론 자율형 사립고라고 하지만)를 무지하게 많이 만들어서 똑똑한 아이들만 모여서 공부하게 한다든지 하는 방식으로 해결하려고 한다.

결국, "학생간 학력편차"가 존재한다는 것, 그거이 아주 심각한 상태라는 것. 이것은 천하가 다 아는 사실이다. 수업을 아예 포기하고 잠을 자는 아이도 많다는 기사를 여러번 읽었다. 그러면서 참여정부가 실패했다고 했다.

그런데... 이젠 "영어는 영어로 가르친다"고 하면서 "영어 이외 수학 등도 영어로 가르치겠다"고 한다.

가만있자... 이게 무슨 소리더라?


한국말로 가르치는 영어도 못한다면서?

한국말로 가르치는 영어도 못알아듣는 학생이 수두룩해서 수업을 포기하는데... 그걸 영어로 가르치면 과연 학생들의 실력이 팍팍 늘어날까? 대학교에서도 영어 수업을 시범적으로 했지만, 그 성과에 대해서는 크게 성공적이라 평가하기가 힘들다고 알고 있다.

나도 영어 수업을 영어로 들어보았지만, 교육의 목표가 외국인과의 대화를 늘려보자는 식의 "회화위주"라면 분명히 효과가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고등학교 영어교육의 목표는 그게 아니지 않나? 물론, 이걸 바꾸겠다고 하면 좀 다르지만, 어차피 크게 변하기 힘들다. 고등영어를 구사하기 위해서는 문법부터 시작해서 독해능력 등을 늘려야 하는 것이 기본이고, 영어로 된 원서등을 대학에서 읽게 하려면 단순히 회화로만은 한계가 있다. (이는 초등학생이 한국말을 잘한다고 대학교 교재를 모두 이해하지 못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그리고, 수학이나 이런 과목부터 영어로 한다고 한다. 솔직히 나도 대학때, 영어 교과서로 된 수학을 배운적이 있는데, 쉽지 않았다. 물론 강의는 한국말로 했지만, 그것도 조사 빼놓으면 거의 영어나 다름이 없었고, 시험도 거의 영어로 쓰다시피 했다. 수학 뿐만 아니라 용어 외우느라 아주 진땀을 뺐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현재 고등학교 수학시간은 거의 "잘따라 하는 몇몇"을 위한 시간이라고 한나라당의 주장을 들은 적이 있다. 거기다가 영어로 수학을 가르치면, 그나마 따라오는 몇몇 중의 "몇몇"도 포기하지 않을까? 한마디로, 진짜 제대로 따라오는 몇몇만 데리고 수업을 하게 될 것이다. (수학은 처음을 놓치면 다음도 힘든 학문아닌가!)

그게 이명박 정부의 교육정책인가?


영어의 자격시험화? 등급제?

거기다가 등급제로 해서 1등급을 받으면 더이상 영어 시험을 안쳐도 되는 방식으로 바꾼다고 한다. 그런데, 수능 등급제를 없앤 이유가 뭐였나? "변별력"이 없어서 아니었나? 그래서 원점수도 공개하는 것으로 바꾸겠다고 하는 것이 이명박 정부의 교육정책이었다.

그런데, 이젠 영어 성적을 "변별력"이 없게 만들겠다는 것인가? 대체 등급제 이야기는 왜 나오나? 마치 한자 검정시험 보듯이 1급 받으면 최고점수로 치고.. 이런식으로 하겠다고 하는 것 같은데.. 그러면 대학교가 가만히 있을까? 영어 점수의 변별력을 위해서 또 다른 기형적인 "논술고사"를 보게 되지 않을까? 아니면, 결국 다음 정부에서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영어 자격 시험의 원점수를 공개"하는 헤프닝이라도 벌어지지 않을까?


몇년 안에 영어를 마스터하는 선생님들?

또한 교사 확보 문제도 심각하다. 수학 선생님을 예로 들어보자. 수학 실력이 아주 뛰어나지만, 영어회화를 전혀 못하는 선생님이 과연 몇년 안에 영어를 마스터 해서 줄줄 수업을 진행할 수 있을까? 그게 가능하다면, 바로 그 기법을 학생들에게 보급해달라. 뭐하러 몇년간 고생하나? 딱 몇년만 - 그것도 학생들을 정상적으로 가르치면서 - 고생하면 될텐데 말이다.

아니면, "뛰어난 사범대생들이 많으니.." 이러면서 영어 몰입 교육은 젊은 교사들로만 채울 것인가? 학생들을 가르친다는 것을 그냥 "간단한 기술"로 생각하는 것은 아닌가? 선생님들의 교육은 다 그 나름대로의 체계가 있는 법이다. 아니면, 아르바이트생을 옆에 둬서 통역을 시킬 것인가?

그것도 아니라면.. 2년후에 영어 몰입 교육 못하는 교사는 다 퇴출? 이런건가? 아니면, 외국에서 영어만 잘하는 원주민들 데려와서 우리나라 고등수학을 가르치게 할 것인가? (그게 가능이나 할까?)

기껏해야 1년에 두세번 이벤트처럼 영어 몰입교육을 "시범수업" 하려면 아예 안하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다. 선생님들 안그래도 머리 아픈데, 그 멘트를 다 외워서 하려면 머리 부서진다. 학생들을 지도하는데 다 쏟아도 모자랄 그 머리가 말이다. (선생님들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다. 수많은 잔무들에 시달리는 그분들께 또 다른 쓸데없는 짐을 더하는 것은.. 글쎄... 교육의 질이 높아지는 지름길일까?)


덩실 덩실, 학원가는 덩실 덩실 - 이제 교사들도 학원에 다니겠군~

수능 원점수 공개로 인해서 논술고사가 사라진다는 소식에 콩닥거리던 학원가, 이제 정말 북치고 장구치고 꽹가리 치며 덩실덩실 춤을 출것같다.

영어 몰입교육을 이해하기 위한 학원 과외도 인기가 있을 것이고, 영어 몰입교육때 발표 잘해서 내신 올리는 과목이나, 영어 몰입교육 개인교습도 늘어날 것이다. (우리나라 학부모들을 뭘로보고!)

그뿐인가, 이제 영어 몰입교육을 담당할 선생님들이 "영어 몰입교육 교사법 초급반" 이런 강좌를 새벽부터 들을 것 같다. 아니. 아예 학교에서 강사를 초빙해서 들을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영어 학원가는 덩실 덩실 춤을 출것이다. 아니, 일반 학원가에서도 외국물 먹은 각 과목 선생님을 스타로 내세워서 앞다투어서 영어 몰입 과외를 하지 않을까? 기우라고? 괜한 걱정이라고? 아이고.. 초등학교때부터 과학고반을 다니게 하는 우리네 학부모들이다. 무시하지 말아라!



국어와 국사를 영어로 가르치겠다더니...

이명박 당선자가 후보시절에 "국어와 국사를 영어로 가르치겠다"는 말을 했을때, 나는 그게 말실수인 줄 알았다. 그래서 그 말을 비꼬는 사람들에게 '그러면 안된다. 그러면 노통 말 비꼬는 것과 뭐가 다르냐'고 화를 내기도 했다. 그런데... 그게 사실이었다!!! (정말 죄송하다.)

이명박 당선자의 말 실수가 사실이 모두 된다면... 아... 정말 안습이다. 이 나라... 정말 대단한 나라가 될 것 같다.

"공무원을 감원하겠다"면서 "공무원의 신분은 모두 보장하고, 새로 공무원도 뽑을 것이다"라는 거의 신적인 정책까지 펼치는 것을 보면.. 우리나라.. 정말 잘 살겠다. 이거 오병이어의 기적 아닌가!

아이고... 정말... 잠을 잘 수가 없네.


한글로. 2008.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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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이없음 2008.01.25 09: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감입니다. 한국말도 제대로 못하면서 어떻게 전과목을 영어로 할 수있단 말인지...
    어제 저녁부터 지금까지 어이가 가출해서 할 말을 잃었네요. 영어 수업이야 영어로 수업을 한다는 것에이해를 한다지만 이건 뭐 진짜 운하 같은 경우는 제가 지식이 얕아서 뭐라 할 순 없겠지만 공기업의 민영화 부터 해서 전과목을 영어 수업화 하는 것까지... 서민을 행복해주겠다고 한 말은 전부 모순이네요.
    진짜 기회가 된다면 대한민국을 떠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정말 이건 아닌데 말이죠.

  2. BlogIcon 가눔 2008.01.25 1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이쿠......(이 말 외엔 아무 생각도 안 납니다.)
    당분간 지병인 두통이 심해질 것 같네요. 쩝...

  3. 미국도 아니고 2008.01.25 1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가 미국도 아니고 모든 과목을 다 영어로 한다라..
    요즘 참 이 기사만 보면 한숨이 나옵니다.
    그 나라의 언어는 곧 정신입니다.
    우리나라의 언어를 없애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모든 과목을 다 영어로 하면 한글은 언제 가르치나요..
    여기가 미국도 아니고..
    에혀.. 한숨만 나옵니다..
    이게 민족말살정책과 다를 바가 뭐에 있는지..

    • BlogIcon 한글로 2008.01.25 16: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나 말입니다. 영어 공용화를 우상숭배하는... 아이고.. 우리말 써서는 학문도 못하고, 아무것도 못한다는 논리라면.. 쩝.. 할 말이 없습니다.

  4. BlogIcon ARMA 2008.01.25 16: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민이 많아요.... ^^ 한글로님도 고민이 많으시네요...
    뽑아논 국민을 탓할까? 아니면 이나라를 탓할까... 우짤까요? -_-;

    • BlogIcon 한글로 2008.01.25 16: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분열한 나머지 국민들에게 탓을 돌리기에도 힘이 들지요. 이번에 제대로 닭짓을 하는 정부가 탄생할텐데.. 걱정이 태산이네요. 휴.. 부동산이나 어디 알아보는게 최고~!

  5. 아니이런... 2008.01.25 19: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쓴분 의견에 백퍼센트 동의하구요.
    몇마디 더 적어보겠습니다.
    일단 인수위의 가장 큰 문제점은 우리나라에서 교육이 어떤 의미인지를 모르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교육을 통해 가난한 자에게 가난을 벗어날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었습니다. 최근에 그 의미가 좀 퇴색하기는 했지만
    엄연히 공부는 가난한 학생들의 유일한 목표이고 희망입니다.

    미국은 아이비리그의 등록금을 어마어마하게 해서 가난한 학생들을 꿈도 못꾸게 하지만
    우리나라는 최고대학이 국립대이고, 게다가 sky등록금도 (미국에비해)매우 쌉니다.
    물론 재정이 대학 평가의 주 기준인 상황에서 세계 50대 대학에 우리 대학이 없는건
    안타깝지만, 그렇다고 해서 등록금을 올려서는 안되는 이유가
    바로 명문대는 가난한 학생들의 꿈이기 때문입니다.
    노력을 통해 들어갈 수 있고 더 좋은 환경에서 노력의 가치를 아는
    학생들과 같이 공부할 수 있는 기회....

    그 기회를 박탈하는 게 지금 인수위의 정책입니다.
    조기유학 갔다온 학생과 영어로 수업되는 환경에서 경쟁한다???
    제발..........이런 일은 없어야 합니다. 가난한 사람들이 꿈꾸지 못하는 사회는
    이미 죽어있는 사회입니다. 지금 가난하더라도 특목고,자사고에 부담없이 들어갈 수 있는
    정책을 만드는 게 우선이지.....

    가난한 상황에서 공부해봤던 사람이 이런 결정을 내린다는 게 너무 무섭습니다.
    적어도 대한민국은......열심히만 하면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어...
    라고 절 깨우쳐주었던 고등학교 선배.... 이 선배의 말이 이제 거짓이 되는 그날이
    저 또한 너무 무섭습니다...

  6. 작은사람 2008.01.25 20: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는 문맹률이 가장 낮은 나라라고 알고 있습니다.
    어느 국제기구에선 제대로 된 글자가 없는 나라에 한글을 가르친다고 하더군요.

    근데 이젠 정부가 문맹률 높이는 데 발벗고 나서는 겁니까? 사교육비 "경감"에 이어서?

  7. 북극곰 2008.01.25 2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교육 포기 선언이죠. 자사고, 특목고 학생 외엔 전부 버려진 겁니다.

  8. 음음 2008.01.25 2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교육이 신분 상승의 수단이 되니 없어도 교육에 투자를하는게 한국의 부모죠.
    근데 교육에 투자하는 평민들이 윗분들에게 좋게 보일리가 없습니다.

    자신들의 계급층에 올라오면 안되거든요.
    고로 평민이 가진 사다리로는 진입할 수 없는 영어와 특목고란 장벽을 더 높게 치는게 그들이 원하는 교육이겠죠.

    • 아니이런 2008.01.25 23:08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럼 벌써 이명박은 상류층 사고에
      찌들어 버린거군요...

      싫으네요 정말...
      자신도 가난에서 공부로 벗어났던 사람이...
      스스로가 그렇다는 게.....
      아..정말.무섭고...또 무섭네요..

  9. 맹구 2008.01.26 0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인간 쥐박이때문에 정말 열불나고 어이없고 잠이 안와요

  10. 2008.01.26 0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런던에 살고 있습니다. 런던의 공격적인 남자들과 기싸움하는 것에 익숙해지기 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정말 힘이 빠지는 느낌입니다. 정말 힘이 빠집니다. 이런 뉴스에 상처를 받는 것이, 우리나라는 '우리나라'로 세계에 서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 잘못이라면, 뭐 제가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나야겠지요. 하지만, 저는 뒤에 조국이라는 백그라운드가 없어도 괜찮을 정도의 그릇이 아닌 가 봅니다.

  11. 저도요 2008.01.26 09: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러기, 팽귄 아빠 집단이 장로, 권사님에게는 서민으로 인식되는 집단이고, 우리네 눈에는 5% 상류층에 턱걸이 하는 집단으로 인식된다는 큰 차이가 있네요.

  12. 헢... 2008.01.26 09: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제만 살리면 되지 뭐...

  13. BlogIcon bluenlive 2008.01.28 14: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고 보니 한글로 블로그의 이름도 바꿔야 하는 것 아닌가요?
    '영어로'로... (농담입니다. 퍽!)

  14. popa 2008.08.08 16: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어 몰입교육이 뭔지도 모르는 인간들이 설쳐댄다.
    나는 뉴질랜드 이민와서 8년동안 고등학생들을 영어로 전과목을 가르쳤다. 영어는 물론 수학, 물리, 화학, 생물, 사회, 역사 등등은 물론이고 대학교 물리학, 미분적분학, 통계학 등도 영어로 가르쳤다.
    그래서 나를 통해 미국 아이비에 입성한 학생들이 매년 1,2명씩 배출된다.
    아마 전과목을 영어로 Native 보다 월등하게 가르칠수 있는 유일한 한국인일꺼다.
    그러나 나는 영어 몰입 교육을 반대 한다.
    영어를 잘 하려면 한국말을 잘 해야 하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이다.
    빠르면 10월 정도 부터 한국가서 전과목(우선 수학,물리, 화학,생물)부터 영어로 가르칠 것이다.
    말로만 듣던 영어몰입 교육에 대해서
    실제로 영어수업을 받아볼때 학부모와 학생들의 반응이 어떨지 자못 궁금하다.
    이명박 정부가 주장하는 영어 몰입 교육의 핵심은 어떤 제도나 건물이 아니고 유능한 선생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그러한 선생들의 확보 없이 정책을 밀고 나간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명심하자. 교육의 핵심은 학생이나 학부모가 아니다.
    선생이다. 이를 무시 하고는 절대로 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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