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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경찰투입은 '밤길 조심하라'는 말 때문?
유재천 이사장, KBS 홈페이지에 의견 올려


유재천 이사장의 발표

어제 KBS 정연주 사장을 해임한 이명박 대통령의 소식을 듣자마자, (원래는 정연주 사장이 감사원과 정부에 대항해 보도자료를 올리던)  KBS 홈페이지에 유재천 이사장의 글이 올라왔다. 유재천 이사장은 이번 이사회에 경찰을 투입한 장본인임을 시인했고, 그것은 '밤길 조심하라'는 식의 협박 때문이라는 이유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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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 여러분께 드리는 글 <유재천 이사장> | 보도자료 2008/08/11 16:21   http://office.kbs.co.kr/cyberpr/778085   

친애하는 사원 여러분, 이사장 유재천 입니다.

8월 8일 임시이사회 때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한 당사자로서

사원들에게 심심한 유감을 표하는 바입니다.

제가 분명하게 말씀 드리는 것은 경찰의 신변보호요청은 미리 계획된 것이 아니라 우발적이었다는 것입니다.

이사회 개최를 기다리는 이사들에게 이사회 개최를 저지하려는 직원들이 “밤길 조심하라”는 등 고함을 지르며 협박을 해 왔고 회의장 문이 이들 직원들에 의해 뚫릴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오전 9시 35분쯤 안전관리팀장을 불러 바깥 상황을 물어보니 10분전부터는 시위직원이 100여명으로 늘어나 최대한 버티고 있으나 자체 안전관리팀 인력 60여명만으로는 이들 직원들을 진정시키기 어렵다고 보고했고 이사님들의 의견도 신변보호 요청을 요청하자는 것이어서 오전 9시 45분쯤 영등포 경찰서장에게 신변보호를 요청했습니다.

분명하게 말씀드리는 것은 경찰도움 요청이 계획된 것이 아니며 이사들에 대한 신변 위협 사태가 진정되기를 최대한 기다리다가 급박한 상황이 계속돼 이뤄진 것입니다.

이번 경찰 도움은 불가피한 것이었다 하더라도 경찰이 자랑스런 우리나라 대표 언론 기관 KBS에 들어왔다는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심심한 유감을 표합니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드리며 사원 여러분의 너그러운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2008. 8. 11.

KBS 이사회 이사장 유재천 올림
 


이 발표문을 보다가 난 깜짝 놀랐다. 세상에, 신변에 위협을 느껴서 경찰을 투입하다니... 아직도 이 분은 제대로 사태를 파악하시려면 멀었다는 생각을 했다.

이런 시점에서 "폭도"인 기자들에게 두어대 맞고 그냥 쓰러져서 피를 흘리면서 실려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지금 KBS직원들이 찍소리도 못했을텐데 말이다. 다른 이사들도 대충 몸싸움 하는 척 하다가 그냥 드러 누웠으면 말이다. 그런데, 결국은 경찰을 불러서 기자들에게 폭력을 휘두르게 만들었다. 촛불 정국을 헤쳐 나가는 어청수 청장에게 한참이나 개인 강습을 받아야 할 판국이다.

가만.. 경찰은 이사장의 신변만 보호하나? 그러고보니, 기자들도 어눌했다. 기자 신변 보호를 위해서 그 친절한 경찰을 불렀어야 했는데 말이다. 그러면 경찰끼리 서로 맞서는 멋진 장면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을 것 아닌가? 꼭 오늘부터는 친절한 경찰에 전화 한통화 해서, 무자비한 저쪽편 경찰에 의해서 위협을 느끼니 신변 보호를 해달라고 꼭 요청하길!


그렇지만, 진실은 밝혀야 한다

그래서 KBS측은 위의 글보다 몇 분 일찍 아래의 질의서를 "친절한" 영등포경찰서에 보냈다.



 KBS에 대한 경찰 병력 투입에 관한 질의 | 보도자료 2008/08/11 16:19
http://office.kbs.co.kr/cyberpr/778084   

수신 : 영등포경찰서장

제목 : KBS에 대한 경찰 병력 투입에 관한 질의

1. 귀 서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공사는 지난 7월 17일, 공사의 문서 [안전관리팀-3080 ‘시설보호 협조 요청’]을 통하여 공사의 시설 보호를 위해 귀서에 협조를 구한 바 있으며 그 동안 공사의 시설 보호를 위한 귀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합니다.

3. 상기 문서에 의하면 ‘집회/시위로 인한 시설보호를 위해 경찰병력 지원’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집회/시위가 예상되거나 있을 경우 공사와 귀 서의 상황에 대한 협의 및 공사에 의한 경찰 병력 지원 요청’이 이루어졌어야 하지만, 이러한 절차와 협의 없이 지난 8월 8일, KBS 사내에 정·사복경찰 수백 명이 진입하여 불미스러운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해서는 심각한 유감을 표하는 바입니다.

4. 아울러 지난 8월 8일에 있었던 경찰 병력의 KBS 사내 진입에 대해 아래와 같이 질의를 보내오니 귀 서의 성실한 답변을 기대합니다.

- 아 래 -

1. KBS에 대한 경찰 병력 투입은 KBS시설장(사장)의 요청 또는 동의가 있을 때만 법적으로 가능한 것입니다. 그러나 지난 8월 8일, KBS사장이 경찰 병력의 투입을 공식 요청한 바 없으나 KBS시설 내부에 경찰 병력 투입이 이루어졌습니다. KBS에 대한 경찰 병력 투입은 누구의 요청에 의한 것입니까?

2. 경찰 병력 투입 요청은 언제 이루어졌는지 정확한 일자와 시각은 언제입니까?

3. 경찰 병력 투입은 어느 법에 근거하여 이루어졌으며, 관련법의 구체적인 내용은 무엇입니까?

4. 경찰 병력을 요청한 당사자 가운데, KBS이사장 이외에 KBS관계자가 있었는지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5. 지난 8월 8일 KBS에 진입한 경찰 병력의 소속은 어디이며, 책임자는 누구입니까?

6. 취재된 바에 의하면 KBS이사장의 공식요청은 9시50분경으로 알려져 있으나, 오전 8시 경 KBS에는 이미 상당한 수의 경찰이 들어와 있었습니다. 이 같은 조치는 무슨 이유로 어떤 근거에 의하여 이루어졌는지 설명을 바랍니다.

7. 지난 8월 8일 이사회장에는 KBS이사장의 신변보호 요청 이전에 ‘제ㅇㅇ’라는 경찰 간부가 이미 참석해 있었다고 하는데, 사실인지? 사실이라면 무엇 때문에 경찰 간부가 이사회에 참석하였는지? 또한 어떠한 근거로 그러한 조치가 이루어졌는지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8. KBS이사장의 신변보호 요청이 있었다 하더라도 사복경찰 수백 명이 KBS 관내로 진입하여 무력을 행사한 것은 ‘경찰관직무집행법 제7조’에 의한 조치로 보기에는 과도한 조치로 보이는데, 그러한 과도한 조치를 취한 이유는 무엇인지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9. 이사회장이 아닌 KBS 본관 6층까지 들어와 KBS 임원과 직원들에게 폭언과 폭행을 가한 이유는 무엇인지? 또한 이 같은 행위에 대한 정당한 법적 근거는 무엇인지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첨부 : [안전관리팀-3080 ‘시설보호 협조 요청’] 공문 1부


그랬다. "밤길 무서워서" 덜덜 떨던 이사장이 경찰서에 전화 걸기 이전에 이미 경찰 간부가 옆에 있었다는 소리부터 시작해서 온갖 의혹이 많다. 아마도 친절한 영등포 경찰서장님은 전혀 의혹이 없이 다 밝혀주실 것이리라 믿는다. 잘 모르는 부분은 최재천 이사장께 물어보면 될 것 같다.

진실은 언젠가 밝혀진다

무엇을 잃어버린 10년이었는지, 겨우 몇달만에 다 깨달았다. 이명박 정부가 무엇을 되찾았는지 잘 생각해보면 알 것 같다.

하지만, 진실은 언젠가 밝혀진다. 100년 안에 안되면 1000년 안에라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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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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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8.12 1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BlogIcon 다물 2008.08.12 16: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물이라는 덧이름에서 풍기는 분위기가 있듯이 제가 대학때 역사 동아리를 다녔습니다.
    (역사 전공은 아니고 동아리가 역사이니 전문 역사학자는 아니고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처음에 역사를 공부할때는 지금 당장 밝혀지지 않는 사실도 언젠가 시간이 지나면 다 밝혀질 거라고 생각을 했고 그런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공부를 하고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역사는 승자의 역사라는 말이 느껴 지더군요.

    옳은 사실이, 혹은 패자의 역사가 100% 모두 거짓으로 변하는건 아닙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크고 넓게 보면 역사는 승자의 입장에서 유리하게 적히는 것이 많고 영원히 밝혀지지 않는 것도 많다고 생각합니다.(사실임이 밝혀지기 전에는 전부 신화나 전설이고 그게 사실이라는게 밝혀지면 그때부터 역사라고 이름을 가지게 되니 역사 자체는 사실이겠지만 밝혀진 역사는 매우 작습니다.)

    저도 진실이 모두 밝혀졌으면 좋겠다고 생각은 하지만 과연 밝혀질지는 시간을 기다려 봐야겠죠.

    • BlogIcon 한글로 2008.08.13 1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누군가가, 수많은 자료들을 참고로 분명히 밝혀내리라 믿습니다. 예전과 달리 자료의 보존이.. ^^ 하지만, 우리 세대에 찾아내야지요. 화이팅!

  3. BlogIcon bonheur 2008.08.12 2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직원 '나부랭이'들이 밤길 조심하랬다고 위협을 받을 분도 아니면서, 말도 안되는 핑계를 대는군요. 권력의 직접적인 비호를 받는데, 뭐가 무섭겠습니까? 미리 계획된 경찰 난입을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으로 덮으려 하니.., 기가 찹니다.

    하기야 거짓말은 낙하산을 타고, 위에서부터 내려오니 크게 놀랄 일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4. BlogIcon antiwa 2008.08.13 0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 될 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5. 고아빨 2008.08.13 02: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니기미뽕같은소리하고있네... 어이경찰들 나도 신변보호좀해줘라 하면 해주나.. 왜 니들이 케이비에스 이사까지 보호해줘야하는데...경찰들 다른할일도 태산같이 많을텐데 그리도 헐일이 없었나...유재천이 너는 조만간 반성하게될끼다...역사앞에...

  6. whgml01 2008.08.13 1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밤길조심하라는 말에 신변위협을 느꼈다면 정작 신변보호를 밤에 했었어야지...왜? 백주대낮에 안전요원들도 있는데 하필 이사회장에 했을꼬? 참 속보이는 속물들이구만....수신료가 아깝다.....나쁜사람들...

    • BlogIcon 한글로 2008.08.13 1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짙은 선글라스를 끼고 있었다나요. 빨간색으로 짙게 칠해져서 아마도 다들 빨갱이로 보였을지도.. ㅋㅋ

  7. 2008.08.16 13: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아니 밤길 조심하라는데, 왜 KBS 내부에 경찰을 들여??


소방차가 왜 물대포 차에 물을 대주었을까?
소방서 "앞으로 지원 않겠다"고 밝혀


우리를 지켜주어야 할 소방차가 물대포에 물을 대주다니!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일 새벽까지 있었던 경찰의 물대포 진압에는 "친절한 소방차"가 물을 대주었다. 아래는  그때 당시의 상황을 찍은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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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http://blog.ohmynews.com/gkfnzl/150958
<오마이뉴스> 박정호 기자의 블로그 "양을 쫓는 모험"


과연 어떤 근거로 소방차가 경찰 살수차(물대포차)를 도왔을까?

시위 현장뿐만 아니라 각종 집회에도 소방차와 119구급차는 언제나 시민의 안전을 지킨다. 혹시 불이라도 나면 꺼주기도 하고, 부상자가 있으면 재빨리 후송하기도 한다. 그래서 소방차는 우리를 '지켜주는 존재'로 인식되어 있다.

그런데, 그 날, 왜 소방차는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잔인하고 무지막지한 진압'에 사용된 물대포에 물을 대주는 만행을 저질렀을까? 마치, 평화를 위한다고 서 있다가 갑자기 나에게 칼을 들이댄 것 같은 기분이었다.

그래서, 6월 1일에 소방방재청부터 시작해서 곳곳에 전화를 했다. 하지만, 워낙 심했던 날이라 그런지 몰라도 전화 연결이 쉽지 않았다. 여기에 걸면, 저기로.. 저기에 걸면 통화중.. 이런 식이었다. 그래서 국민 신문고(http://epeople.go.kr)를 통해서 질문을 전달했다. 비록 시간이 걸릴지라도 알고 싶은 내용이었다.

그리고 오늘(2008.6.5) 저녁이 되서야 답변이 도착했다. 그래서 이곳에 공개한다.

[질의1] 경찰에 빌려준(지원한)소방차의 대수는?
[답변1] 종로경찰서로부터 소방차 지원요청을 받은 종로소방서는 물탱크차 1대와 구급차 1대를 현장에 지원하였으며, 그 후 현장상황 악화, 부상자의 발생 등으로 인하여 구급차 6대, 물탱크차 1대를 추가로 지원하여 총 구급차 7대, 물탱크차 2대가 지원되었습니다.

[질의2] 경찰에 지원한 물의 양은 얼마나 됩니까?
[답변2] 시위현장에 도착한 물탱크차는 경찰의 요청에 의하여 살수차에 물을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공급한 물의 양을 정확히 산정하지 못하였음을 널리 양해하여 주시고,  앞으로는 소방차가 직접 경찰살수차에 물을 지원하는 일이 없도록 개선하겠습니다.

[질의3] 소방차를 경찰 진압용으로 지원하는 것은 어떤 법률에 근거한 것인지?


[답변3] 경찰은 경찰관직무집행법 제5조에 의거 위험발생을 방지하기 위하여 소방서에 협조를 요청하고 있으며,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지원하여야 합니다.
 소방은 앞으로도 많은 시민이 모이는 집회, 행사, 축제현장에 소방차와 구급차를 전진 배치해서 화재진압, 인명구조, 응급환자 이송 등 소방본연의 업무는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질의4] 소방차의 물은 화재진압용으로 사용해야 하는데, 진압용으로 사용한 것은 소방법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지?
[답변4] 소방서장이 판단하여 경찰에 물탱크차를 지원하였으며 현장에서 사용된 소방용수는 소방법에 저촉됨이 없습니다.
       다만, 경찰과 촛불문화제 참가자와의 접촉과정에서 부상자가 발생되는 등의 사태에 대하여 참으로 유감스럽게 생각됩니다.
       앞으로 유관기관에서 소방용수 사용 요청시 공익목적을 철저히 확인한 후 사용토록 하겠습니다.

[질의5] 소방차에 들어가는 물을 인체에 뿌려도 건강상 큰 문제가 없는지?
[답변5] 소방용수시설은 상수도 배관망에서 분기하여 설치되는 것으로서 상수도에서 공급되는 수돗물과 동일하므로 인체에는 해로움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서울특별시장  오 세 훈 드림
담당부서 : 소방재난본부 재난대응과
담당자 : ㅇㅇㅇ


그리고 6월 1일 저녁 시위에서 경찰은 신나게 소화기 분말을 뿌려댔다. 자욱한 연기처럼 보이기도 하고, 매캐한 느낌이 들어서 최루탄을 쏜 것이라는 의심도 받았다. 이것도 질문을 했다.

[질의6] 경찰이 2008. 6. 1 저녁부터 6. 2 새벽까지 소화분말을 뿌려댔는데, 소방서에서 제공한 것인지?
[답변6] 분말소화기를 경찰에 제공한 바 없으며, 평상시 경찰도 화염병과 분신사고등에 대비해서 소화기를 필수장비로 갖추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질의7] 이 소화분말은 호흡기나 피부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인체에 사용하여도 상관없는지?
[답변7] ABC분말소화약제는 인체에 대한 독성과 환경오염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이산화탄소 소화약제와 할로겐화합물 소화약제는 사용공간의 밀폐 정도에 따라 장시간 흡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앞으로 한글로님께서 주신 충고의 말씀과 관심을 존중하여 소방공무원의 본연의 업무에 더욱 충실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한글로님께서 기대에 만족하는 답변을 드리지 못한 점 널리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촛불 문화제와 관련하여 불편함을 드린 점에 대하여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앞으로는 경찰의 물대포를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물대포를 보더라도, 그곳에 물을 대는 소방차의 모습은 영원히 안봤으면 좋겠다. 소방차는 절대로 시위 진압용 물을 대주기 위해서 있는 것이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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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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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kimchun4 2008.06.05 23: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으로 촛불집회 할때에는 미리 미리 119에 장난전화를 열나게 걸어서 소방차가 시위대 근처에 못오게 만드는 쎈쓰가 필요할듯.....

  3. odoogi 2008.06.06 0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제는 계편입죠, 못 말리는 대한민국 냄비근성, 국민들, 자~이제 아셨나요, 한나라당 세력과 지지자들이 ,어떤 존재라는걸 말입니다,

  4. 인천 소방관 2008.06.06 0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죄송합니다... 소방관의 한 사람으로서 깊이 반성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5. 소방차가 물대포에도 물을 주는군요? 2008.06.06 0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방에 있다보니 촛불집회를 메스컴을 통해서 보고있습니다.
    소방차가 물대포차에 물을 대주었다는 사실도 오늘에서야 알았습니다.
    사람들이 물대포차에 눈을 실명하고 고막이 파괴되고 얼마나 많이 아팠을까?
    국민의 정당한 권리를 힘이아닌 촛불집회를 했을뿐인데...
    우리의 건강과 집결되는 문제. 나아가 우리의 후세에 건강과도 집결되는 문제일텐데...
    저 궁금한게 있어요?
    국민 신문고에 글을 게시해서 답변만 써주면 자신의 할일을 다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닐까요?
    진짜 국민의 신문고가 국민의 마음을 진심으로 이해하는 글이 되길 바라구요.
    제가 법을 잘 몰라서 법을 피해가는 법도 잘 모르거든요.
    불쌍한 국민에게 법을 피해가면서 악용해가면서 피해를 주지 않게되기를 바랄께요.

  6. 박진웅 2008.06.06 0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할로겐 소화기가 뭔지나 아냐?
    할로겐성분이 산소와 다 결합해버려서 산소가 없어져서 불이 꺼지는것이다.
    밀폐된 장소에서 불이 나면 할로겐 소화기가 있는곳은 경고 방송이 나오지...
    소화기가 켜지니깐 대피하라고...
    그 안에 있으면 100%사망이랜다. 불 탈 산소도 없으니 숨은 쉬겠니
    그런데...그걸 사람한테 뿌렸다.
    미친게 아니고서야
    그런짓을 할 수가 없다고 생각한다
    명령한놈이나 한놈이나. 입구녕에 소화기를 박아놓고 틀어줘야 정신을 차리지
    자기몸 아니라고 생각없이 그러면..
    니들 언젠가 다친도 조심해라

    • edta 2008.06.06 0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할로겐 소화기(정확히는 Halon gas 소화기)는 내부에 Halon(예전에 냉매로 사용했었던 프레온가스와 유사한 계열의 물질) 이라는 불활성 기체가 충전되어 있습니다. 이 가스는 반응성이 거의 없어서, 산소랑 결합하는등의 화학반응을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주변의 산소를 밀어내서 탈 수 없게 하는 식으로 불을 끄기 때문에, 밀폐된 공간에서 마구 뿌리면 질식의 위험이 없는 건 아니지만..

    • BlogIcon 한글로 2008.06.06 0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데 그걸 왜 허공에 그렇게 많이 뿌렸을까요? 이유를 아시는지.. 쩝..

  7. 촛불 2008.06.06 0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세훈이도 정치꾼 밖에 되지 못했는가.

  8. spdlems 2008.06.06 0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으로 살수차 먼저 망가뜨려야 되겠네 ..

    • 오호통재라... 2008.06.06 0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앞으로 살수차 먼저 망가뜨려야겠다고??? 미친 것들...
      그런 생각 먼저 하면서 니들이 폭력적이지 않다고, 평화시위를 한다고 할수 있는것인지 생각좀 해 보시지...
      도로를 점거하기 전에 경찰이 먼저 진압한 사실이 있나?
      시청광장이나 도로로 나오기 전에 경찰이 먼저 진압한 사실이 있냐고???
      도로점거 자체가 불법시위라는 인식은 왜 못하는건지...
      그게 내가 하면 정당하고 남이 하면 부당하다는 아주 이기주의적인 개같은 논리야~~

    • BlogIcon 한글로 2008.06.06 01: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불법이라고 치죠. 그러면, 원래 화염병이나 각목, 쇠파이프 든 시위대를 저지하던 물대포를 아무것도 들지 않은 사람에게 그것도 가까이서 쏘는 것은 정당합니까? 그게 경찰의 임무라고 말씀하시고 싶겠죠. 그들을 폭도라고 몰고 싶으시니까요. 하지만... 폭도가 될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저도 그 중의 한 명이었구요.

  9. 칼있으마손 2008.06.06 0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 40대 후반에 이 나라 정치판에 불만이 많습니다. 나도 대한민국 사람이고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경험했던 일입니다.
    이 나라의 대통령은 아무나 되는 것이 아닙니다.
    나보다 잘나고 똑똑하니까 된겁니다.
    나무에 올려놓고 흔들지 마세요, 그 당시 우리나라 정서는 어땠습니까?
    우리나라 사람들은 너무합니다.
    인정이 너무 많아요, 왜냐믄 약자편에 스거든요,
    노무현 전대토령 탄핵 때도 약자 편에 서서 탄핵한 한나라당은 전멸 해ㅆ고 통합민주당은 승리했잖아료,
    엇그제 보궐선거도 그랬구요.
    끓는 냄비처럼 그러지 마세요, 아직은 평가 하기가 시기 상조입니다. 일 할 수 있도록 해주고 지켜 보자구요,
    군중심리에 이렇쿵 저러쿵 하지 마시고 이 나라의 주인은 바로 나 자신입니다.
    나도 때로는 가슴이 찧어 질 듯 속상 할 때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
    잘 못한다고 다그치는 것보다 못하는 사람 한테 하는 칭찬 한 마디가 나라의 운명을 좌우 할 수도 있습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합시다!!!

    • 맞는 말씀인데.. 2008.06.06 0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 정부가 한 2~3도 각도가 빗나갔을때 바로잡아야지 나중에 20~30도 각도가 빗나갔을때 잡으려면 얼마나 고생이 심하겠습니까..그런 의미에서 현정부의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곪다가 촛불문화제를 통해서 터졌다고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5년을 생각하면 그나마 다행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뭐 대통령이 임금이 아니니 그 권위는 존중해줘야 하지만 복종할 필요는 없겠죠..민주주의 사회니까..

    • 노가다 십장! 2008.06.06 01:44  댓글주소  수정/삭제

      MB 똑똑한 사람도 사기를 당했다고 자수하지 않았던가?
      아무리 똑똑해도 스스로 느끼고 경험하고 당해보지 않으면 알지 못하는게 세상 일이거늘~~
      나이를 떡국으로만 먹었나?~~ㅋㅋ

  10. 김경민 2008.06.06 0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루탄터진것맛음
    맜았다는사람봄

  11. 타임 2008.06.06 0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숭례문을 불태운 것도 모자라...이젠...국민까지...흠...
    이나라..공무원이란 것들은 생각좀 하고 살았으면..
    누굴 위해...존재하는지를..
    시킨다고...다하면... 책임은 없는것인지..
    타당하지 않타면..공무원 노조에 라도...좀 확실히 하여....공무원들이..
    국민에 위에 있지 않길..
    국민이 누굴 위해...이도록 고생하는지 잊지않길...바랍니다.

  12. 타임 2008.06.06 0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숭례문을 불태운 것도 모자라...이젠...국민까지...흠...
    이나라..공무원이란 것들은 생각좀 하고 살았으면..
    누굴 위해...존재하는지를..
    시킨다고...다하면... 책임은 없는것인지..
    타당하지 않타면..공무원 노조에 라도...좀 확실히 하여....공무원들이..
    국민에 위에 있지 않길..
    국민이 누굴 위해...이도록 고생하는지 잊지않길...바랍니다.

  13. 와우 2008.06.06 0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한글로님, 큰 일 하셨습니다.

  14. 미친소 2008.06.06 01: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통재라... 들어라
    첨부터 살수차 망가트린다 했냐?
    평화적으로하는거 못 보는 넘들이 그런거지
    구리면 가만히나 있던가...

    칼있으마손???
    니넘은 2메가바이트 알바냐?
    뭘 기다려?
    될 놈은 싹수가 파랗다고 했고
    안 될 넘은 싻수가 노랗다고 했소.

    똑똑한 넘이 미친소 수입하고
    농민 망치는 정치하냐?
    식량주권 찾으려면 농사를 지어야하고
    농사는 물이 있어야 하는데
    물 길 막아서 대운하나 만들고 그게 똑똑한 거냐?

    국민의 대다수가 옛날 우리 선조들이 짓던 토종농법으로 가야 하거늘...

    지금 우리 앞에 닥친 현실을 알고나 하는 짓거린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지껄이시오.

  15. 이승형 2008.06.06 0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ㅄ들아 솔직히 물맞아도 싼짓이다
    길막아서 교통방해하고 시가지 더럽히는게
    잘하는짓이가?
    그걸 진압하고 다수 시민들의 편의를 지키는게
    경찰로써 당연한거아닌가?

    극좌파 색히들아 그만 닥쳐라제발

  16. Pindle 2008.06.06 0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방차가 경찰 물대주고 있는데, 그 공백시간에 대화재라도 종로에 나면 어떤 사태가 벌어질까요?

    경찰 말이니 들어라, 시장말이니 들어라 하시는 분들, 생각이 있으십니까?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가 우선인 소방차가, 물대포 물이나 대면서 임무에 소홀한게 자랑인가요?
    만에 하나 생길 화재와 비상사태에 대비해 항상, 소방차는 화재 진압에만 신경써야 합니다.
    살수차 물대는 것과, 불난데 못 가는 거랑 뭐가 더 중요합니까?

    블로그 주인님, 제가 지적한 부분 꼭 사람들에게 알려주십시오. 이건 정말 반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17. ssss 2008.06.06 0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폭도로 변한 촛불시위대를 저지할라그랬던거지..
    멍청이들아!!

  18. 나참~ 2008.06.06 0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왜 이렇게 알바가 많습니까?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위에 글들을 보아하니 한명인지 두명인지 몇명인지
    닉넴바꿔가며 알바성 댓글 다는것 같은데
    좋게 할일없으면 잠이나 더 자시죠~
    괜히 여기까지 와서 애쓰지 말고요~

  19. 장동욱 2008.06.06 0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월요일날 (6월 2일) 오전 10시10분경 직장동료와 함께 중구 신당동 떡볶이 골목 인근의 소방서에서도 경찰 살수차가 소방서에 와있었습니다. 종로구에서만 제공한 것이 아니라 청계광장에서 가까운 다른 소방서에서도 불법적인 '지원'을 받은 것이 아닌가 의문이 듭니다. 좋은 글의 취지에 동참하고자 정보 남깁니다. macintoy@한메일닷넷

  20. 조은영 2008.06.06 05: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글로님 홧팅!! 문제의 핵심을 콕콕 찌르시네요..ㅎㅎ
    있을 수 없는 일이죠..수고하셨습니다..감사합니다..^^

  21. g2 2008.06.06 09: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죄송한데 질문 좀 ;; 여기 들어오면 가운데에 딱 떠있는 네모난 박스 블로거뉴스 종합베스트 있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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