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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정치를 잘 모르지만

한나라당, 조금만 더 참으시지...

국민은 안중에 없는... 인천시장과 인천지검장의 폭탄주

별거 아니다. 총기탈취로 군인과 경찰이 밤잠 못자고 고생하는데, 한나라당 안상수 인천시장과 이훈규 인천 지검장 등 지검 간부들이 "폭탄주"를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저녁 식사를 했댄다.



변명이 더 걸작이다.

시가 제의해 이뤄진 통상적인 만남이며 2주일 전에 예약해 갑자기 일정을 바꾸기 어려웠다”며 “3시간 가량 식사 자리에 폭탄주 1, 2잔이 오갔으며 2차는 없었다

세상에... 비상시국이나 다름없는데, "3시간"이나 밥을 먹었댄다.

거기에 폭탄주 1,2잔이라 했으니, 분명히 더 마셨을 것이다. (원래 그렇게 말하는 법이니..)


한나라당, 조금만 참아주세요

며칠전, 의원총회에서 "똥볼 차지 말라"고 했건만...

아무래도 한나라당의 인천시장님께서는... 아래 동영상을 안보신 것 같다.


그래, 거의 정권 다 왔다.

좀 참아주시기 바란다.

폭탄주는 그때 드시라. 누가 욕할 수 있겠는가? 감히!!!!! 천하무적, 아무리 위장 전입에 위장취업에 탈세에 위장지지를 해도... 국민이 옳다는데 어쩌나?!

하물며, 그깟 총기 탈취범이 잡히든 말든.. 국민이 벌벌떨든 말든... 그냥 3시간동안 밥먹으면서 폭탄주 하는 것이 무슨 대수랴?

가슴이 답답하다. 난 높은분들 드시는 폭탄주 사마실 돈은 없으니, 그냥 소주나 먹을란다.


미디어 한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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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