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 글을 읽기 전에 아래의 두 글을 읽고 오시기 바란다.
(1) 한글로가 소셜 분석 회사 "트리움"에 의뢰해서 분석한 내용
초기 내 블로그 글이 화제가 된 이후, 소셜 분석 업체인 트리움(http://treum.com/)의 이종대 이사님의 도움으로, 아래와 같은 세 개의 결과치를 얻어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
(트리움측의 설명) '이자스민' 관련 확산지도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인종차별 관련 트윗의 확산은 아예 보이지 않고, 오히려 보수성향 유저들의 진보비판 트윗이 중앙에 있네요
(트리움의 설명) 이자스민 매매혼 키워드를 포함한 트윗 중 기본적으로 많이 리트윗된 메시지들도 대부분이 보수 트위터러들의 진보 트위터러 비판이었습니다. 트윗 리스트를 잠고하세요
(트리움의 설명) 무엇보다, 전체 트윗량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4월 14일 오후 10시에 트윗량 88개가 peak이고, 가장 많이 화제가 된 4월 14일에도 불과 420건밖에 없네요
4월10일부터 16일까지 이자스민 당선자에 대해 언급한 트윗 중 리트윗 많이 된 상위 20개의 트윗. (자료 : 홍보회사 미디컴) [위 기사 내용]
보면 알겠지만.. 대부분 "이자스민에 대한 인종차별 글을 보지 못했다"는 글이 대부분이다. 이걸 보고 "인종차별 글이 만연했다"고 분석할 KBS, MBC 기자.. 손드시라. (거기, 조중동문 기자는 손 내려. 니들은 원래 그래)
(3) 한겨레가 "소셜메트릭스"에 분석 의뢰한 결과
[근거기사]
이자스민 인종차별 공격 1%…차별반대 등 84% [한겨레] 2012.4.19
트위터 544만건 노출도 분석
"주 여론은 인종주의 반대"
'언론의 과장된 보도' 지적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20&newsid=20120419210010391&p=hani
(위 기사 일부발췌)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이자스민' 당선자가 언급된 트위트의 노출도를 분석한 결과, 전체 544만3704점 가운데 인종차별적 내용이 담긴 트위트의 노출도는 1만3955점, 가짜공약을 확산시킨 트위트 노출도는 5만4032점으로 전체의 1.2% 수준이다. 허위학력 논란 트위트 노출(4만3680점)을 합할 경우 2%다. 노출도를 높인 트위트는 3건 정도(20회 이상 리트위트)에 불과했다.
(중략)
소셜메트릭스의 권미경 이사는 "이자스민씨 이슈가 트위터를 달군 것은 오히려 언론보도가 나온 이후"라며 "부정적 트위트가 소수 있지만 확산되지 않고 팔로어도 미미했다. 주 여론은 인종주의 반대라 언론보도와 동떨어진다"고 말했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조중동문+KBS MBC, 뻥칠래?" 다..
(4) CBC가 "소셜트리"에 분석 의뢰한 결과
(위 기사 일부발췌)
소셜트리 관계자는 “트위터 곡선을 분석해 보면 ‘외국인 혐오증 보도’ 이후 혐오증에 대한 반대입장의 트윗이 확산되는 것을 알 수 있다.”며 “트윗이 먼저 증가하고 언론보도가 따라가는 일반적 양상과는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위 기사에서 소개된 그래프)
맺으며...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내가 지난 글에서 제기했던 의혹이 모두 분석 데이터로 증명되었다. 트위터 사용자의 경험적인 내용도 그러했고, 데이터 분석으로도 같은 결과.. "인종차별 트윗이 만연했다고 한 보도는 모두 허위 조작 보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