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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블로거, 새로운 권력 새로운 권력, 블로거. 그리고 그 권력에 대항하면 처절한 응징이 온다. 그런데, 참 마음이 안좋은 것은... 나도 그 권력의 일부가 아니었나 하는 반성을 해본다. 권력을 내려 놓고, 그냥 평범한 블로거로 돌아가야겠다. 글쎄. 이미 돌아갈 수 없는 강을 건넌 것일까? 블로그에, 블로그에 대한 이야기를 쓰지 않으려고 했는데, 계속 쓰게되는군. 바야흐로, 연말연시라서 그런가보다. 미디어 한글로. 2007.12.25 더보기
블로거 뉴스, 한해동안 자~알 놀았다 생각해보면, 블로거뉴스 덕분에 한 해동안 참 잘 놀았다. 두근거리며 데뷔를 했고, 올해 첫 베스트블로거의 영광도 안았다. 그리고 1년동안 여러개의 블로그를 개설하면서 여러가지 모양의 글을 많이도 갈겨댔다. 마음이 편치 않았던 때도 있었고, 날아갈 것 같은 때도 있었다. 정확히는 모르지만, 수십번의 특종으로 가계에 보탬도 되었다. 그런데, 자꾸만 마음이 편치 않은 것은, 블로거뉴스에서 살아 남으려면, 아주 "강해야 하는데..." 나는, 강하지 못해서 아무래도 하산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 한 해를 열면서 블로거뉴스에 빠졌으니, 한 해를 닫으면서 블로거뉴스와 소원해지는 것이 맞으려나? 뭐, 그런다고 내가 자랑스럽게 탈퇴할 처지는 못된다. 역시 경제적인 부분은 크니까... 어쨌든, 생각이 다르다는.. 더보기
즐거운 연말연시 되시길! 세상을 바꾸는 작은 외침 (www.hangulo.kr) 미디어 한글로 (media.hangulo.net) 그리고 이 두개의 블로그가 있기 전에 있었던 따따따쩜 한글로 blog.daum.net/wwwhangulo 실종아동 전문 블로그 www.missingchild.kr 한 해 동안 찾아주신 여러분께 미리 인사올립니다. 내년에 과연 올해처럼 열심히 할 수 있을까.. 할 정도로 참 열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 (자화자찬이라니.. ^^) 누가 알아주길 원하지 않지만, 그리 알아주는 사람도 없으니 그게 그건가요? ^^ 블로그 저널리즘이니 블로거 기자니 하는 거창한 말은 앞으로도 사양하겠습니다. 오픈에디터, 블로거뉴스도 이제는 잊고 싶습니다. 블로그, 그냥 하고 싶습니다. 굳이 의미를 부여하는 작업은 오히려 의미를 .. 더보기
블로거와 송파구청의 논쟁, 관전평 블로거와 송파구청의 논쟁, 관전평 블로거의 실수? 송파구청의 오버액션? 엊그제 보람이랑님이 올리신 글 "유료주차장으로 개조한 "인도"송파구서 돈 뜯어"란 글은 많은 조회수를 기록했지만, 송파구청의 "권리침해 신고"로 인해서 무단 삭제되었다. (이 조치로 송파구청이 후속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한 달 후에 되살아난다. 참으로 폭력적인 법률이다.) 그리고, 다시 보람이랑님의 반박글 "송파구청장님께 공개로 드리는 편지입니다"가 오늘 아침 블로거뉴스에 올랐고, 이어서 (정확한 시간차는 모르겠지만..) 다음 블러그뉴스 반론이란 글이 올라왔다. 이 시점에서 관전평을 하자면.. "블로그"나 "블로거"는 익슥하지만 "블러그뉴스"는 참 생소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두 블로그에서 내놓은 사진을 보면, 참 재밌다. 일단 사진을 .. 더보기
블로거 기자의 비애 - 취재비는 어디서... 아침에 걸려온 전화 한통 아침에 잠을 깨우는 한 통의 전화. 오늘 좋은 기사거리가 있으니, 블로거 기자로 참여해 봄이 어떻겠느냐는, 친한 블로거분의 조언이었다. 이야기인즉슨, 모 당의 모 의원께서 한국타이어에 항의 방문을 간다고하는데, 여기에 같이 동행 취재를 하면, 아주 좋을 것 같다는 것이었다. 얼마전부터 떠들썩한 한국타이어 노동자들이 1년 반새에 14명이나 숨졌다는 뉴스를 보고 궁금하던 차였다. [관련기사 : 죽음의 작업장, 경제지들은 왜 침묵하나 ] 그래서 기꺼이 가겠노라고 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대전까지 가야 한다! 그것도 KTX로! 뭐, 내가 차라도 한 대 있거나 혹은 어디서 월급을 받는 전문기자라면 별로 문제가 안되었겠지만, 이 분들을 따라 나서려면 대전까지 왕복으로 KTX를 타야 한.. 더보기
스마트프라이싱? 구글에 저항하는 나만의 방법 광고의 효과가 떨어질때, 자동으로 구글 애드센스가 '스마트 프라이싱 (smart pricing)'이란 것을 한다고 한다. 즉, 광고 단가를 뚝! 떨어뜨리는 것이다. 원래 처음에는 단가가 높다가 차츰 낮아지는 것은 그렇다고 치고... 너무 낮은 경우.. 즉 0.02$대까지 떨어지고나면.. 조금 화가 많이 난다. 여기저기 찾아보니.. 그럴때는 글을 좀 쓰지 않고 놀리면, 다시 회복된다고 한다. 그럴까? 하지만... 뭔가. 구글 애드센스를 위해서 블로그를 하는 것이 아니라, 블로그를 하면서 애드센스를 다는게 아닌가. 어차피, 한 푼 광고료 없이도 블로그에 글 열심히 썼는데 뭘. 그냥 가자. 스마트 프라이싱에 대처하는 나의 자세는... 그냥 더 열심히 글 쓴다... 이거다. (그래서 어제와 오늘 글이 참 많이 .. 더보기
나눔배너, 달력 받지말고 1천원 더 적립해달라고 하면 어떨까요? 공부방 나눔 배너를 달았습니다. 제 블로그 두 개에 모두요. (www.hangulo.kr ,media.hangulo.net) 너무 늦었나요? 하지만, 모두 이유가 있었습니다. ▲ 공부방 아이들을 후원합니다 http://donorscamp.tistory.com/entry/donationbanner 첫째로, 대기업(CJ)의 이벤트란 것이 마음에 걸렸지요. 그리고, 그 금액이 문제였습니다. 1000원은... 이래서 언제 아이들 방한복을 사줄지.. 참 암담했습니다. 1만원이라면 모를까요. 그리고, 배너를 언제까지 달아야 하는 것인지도 좀 애매하고, 한 사람이 여러개의 블로그를 가지고 있을때도 중복으로 치지 않고 적립해주는가도... 이거야 원. 이러다보니, 다른분들이 다 다실때까지 괜히 투덜투덜 거리고 있었답니다.. 더보기
블로그를 운영하며 지켜야 할 쉽고도 어려운 일 10가지 블로그 운영하며 지켜야 할 쉽고도 어려운 일 10가지 - 한글로 media.hangulo.net - 블로그를 매일 사용하면서도, 해야 되지만 잘 못하는 것들이 있다. 한 번 시간이 났으니 (억지로) 정리해보기로 하자. 1. 조회수가 최고? 조회수=광고수익으로 직결되기에 언제나 조회수를 신경쓰게된다. 심지어 블로거뉴스에 글을 내고 나서 가장 먼저 보는 것은 '추천수'가 아니라 조회수로 바뀌어버렸다. 특히, '다음블로그'에서 티스토리로 이동하고 애드센스를 달아놓고 나서는 정말 매일 애드센스 조회수를 수시로 체크할 정도로 되어버렸다. 좋은글 ≠ 많이 읽은 글 놓쳐서는 안되는 것이지만... 언제나 우리는 조회수의 유혹에 빠진다. 마.법.처.럼. 2. 매일 매일 하나씩... 블로그는 바로 자신의 발자취다. 그냥 .. 더보기
블로거뉴스, 베스트 글 늘리고 세분화 했다 블로거뉴스, 베스트 글 늘리고 세분화 총 30개의 글 노출 블로거뉴스, 변하다 블로거뉴스에서 가장 좋은 자리는, 아이러니하게 블로거뉴스가 아니라 "미디어다음"의 오른쪽 블로거뉴스 자리다. ▲ 가장 좋은 자리는 '미디어다음' 오른쪽 (흔히 오른쪽 날개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좋은 자리는... 뭐.. 크게 없지만.. 블로거뉴스의 오른쪽 "블로거뉴스 베스트"란 곳이다. 이곳에는 여태까지 10개의 기사가 노출되고 있었는데, 2007년 10월 30일을 기해서 아래와 같이 섹션별로 30개의 기사가 노출되도록 바뀌었다. 이제 조금 더 많이 읽히는 글의 개수가 늘어나고 "왜 연예기사만 실리냐"는 불평도 좀 줄어들려나.... 하지만, 여전히 남아 있는 불만은 없어지지 않을 것 같다. 블로거뉴스 베스트에 걸리는 .. 더보기
포털 스크랩 기능, 어차피 못없앤다면 개선이라도 하자 복사에 복사에 복사... 어쩔 수 없는 베낌 문화 얼마전에 쓴 [아프간의 밀알]을 읽고... - 배형규 목사를 모욕하는 책 이란 글은,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읽었다. 그도 그럴것이, 책이 바로 판매중지되는 바람에, 거의 내가 공개한 부분이 유일본에 가까웠으니까. ▲ 위 사진은 초점이 맞지 않아서 내 사진임을 금세 알 수 있다. 하지만, 온통 복사에 복사... 검색을 조금만 해봐도, 내 글보다 내 글을 다음 블로그에서 스크랩한 글이 더 앞에 나오질 않나, 곳곳에서 내 글의 일부를 무단 발췌한 글, 내가 올린 책 사진을 위아래 잘라내고 무단으로 사용한 글... 그리고, 내 글의 일부를 발췌한 새로운 글들이 각종 포털의 각종 서비스에서 톱을 차지하는 일도 생겼다. 출처만 밝히고 퍼갔거나, 내 사진의 저작권 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