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기자단

서울-부산 기차타면 소나무 11그루 심는 효과? - 코레일 녹색 탄소 계산기 서비스 실시

한글로 2009. 9. 1. 10:20
코레일 9월1일부터 ‘녹색탄소계산기’ 서비스 실시




“서울~부산까지 열차를 이용하시면, 소나무 11그루를 심는 환경보호 활동에 참여하시는 것입니다”

코레일이 ‘녹색탄소계산기’ 서비스를 9월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녹색탄소계산기’는 열차와 자동차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각각 비교해 열차를 이용할 때 소나무 심는 효과를 계산해주는 서비스다.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나 물류정보홈페이지(logis.korail.go.kr) 우측 하단의 ‘녹색탄소계산기’ 배너를 클릭한 후 출발역과 도착역을 입력하면 된다. 

예를 들어 출발역에 서울역, 도착역에 부산역을 입력하면 ‘소나무 11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습니다’는 문구와 함께 열차와 자동차의 이산화탄소 배출량(11.5kgCO2·66.6kgCO2)을 각각 알려준다. 

소나무 1그루는 1년간 5kgCO2를 흡수한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열차와 자동차로 이동할 때 열차와 자동차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55kg 차이 난다. 그러므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열차를 이용하면 소나무 11그루를 심는 환경보호 활동에 참여하는 셈이다.

또한 코레일은 환경보호 활동의 일환으로 ‘기차타기 캠페인’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생명의 숲 가꾸기 열차 ▲시골역에 내 나무 심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코레일은 설명했다.

차경수 전략기획팀장은 “철도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승용차의 약 1/6 수준이고, 혼잡비용 등 사회적 비용도 도로의 2.5%에 불과하다”며 “녹색탄소계산기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철도의 친환경성을 이해하고 기차를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소나무 심는 효과 산출 내역

□ 1人 1회 열차(서울~부산) 이용 = 소나무 11그루를 심는 환경보호 활동
  * 여객 1인(人)이 서울~부산 이동시 승용차 대신 철도를 이용할 경우 약 55kg의 CO2 절감 ≒ 소나무 11그루가 연간 흡수하는 CO2량 
①서울~부산(441.7km)까지 승용차로 이동시 CO2 배출량 : 66.6kgCO2
   (1인 1km 이동시 150.7gCO2 기준/ KOTI 2005년 연구자료)
②철도로 이동시 CO2 배출량 : 11.5kgCO2 (1인 1km이동시 26.1gCO2)
③차이는 55.1kgCO2 ⇒ 철도를 이용하면 소나무 11그루를 심는 효과
  * 소나무 1그루는 약 5kgCO2 흡수효과(환경부)

□ 컨테이너 1개(40피트 기준)를 열차(의왕ICD~부산항)로 수송시
    ⇨ 소나무 865그루를 심는 환경보호 활동
  * 화물 1톤을 오봉역~부산진역간 수송시 화물자동차 대신 철도를 이용할 경우 약 180kg의 CO2절감 ≒ 소나무 36그루가 연간 흡수하는 CO2량 
①오봉~부산진(410.4km)까지 화물자동차로 수송시 CO2 배출량 : 194.9kgCO2
   (1톤 1km 이동시 474.9gCO2 기준/ KOTI 2005년 연구자료)
②철도로 수송시 CO2 배출량 : 14.6kgCO2 (1km이동시 35.6gCO2)
③차이는 180.3kgCO2 ⇒ 철도를 이용하면 소나무 36그루를 심는 효과
④화물은 1량(차)단위 수송이므로 컨테이너 40피트 1개(24톤)수송시
   ⇨ 철도를 이용하면 소나무 865그루를 심는 효과

코레일 명예기자단
미디어 한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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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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