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기자단

“대혼란 지하철 고장, 연착 잇따라” - 사실관계를 밝힙니다. (코레일)

한글로 2010. 1. 6. 17:55

“대혼란 지하철 고장, 연착 잇따라” - 사실관계를 밝힙니다.
 코레일 보도자료

보도요지

한국철도공사의'10. 1. 4 ~ 1. 5일 폭설과 한파로 인한 일부 언론 보도 “대혼란 지하철 고장,연착 잇따라”관련 내용 중 “S 공사는 이틀간 장애가 1건 밖에 나지 않았다” 와 “차량정비 3일에서 5일로 정비주기 늘리는 추세”.

"S 공사는 이틀간 장애가 1건 밖에 나지 않았다" 해명

 - 한국철도공사에서 운행하는 수도권 전동열차의 운행 구간은 이번 폭설과 한파의 직접 피해를 입는 지상구간인 경부선, 경원선, 경인선, 경의선등에서 대부분 운행되고 있음.

 - 전동차 출입문은 슬라이딩 방식(Sliding Door, 미닫이문)으로 출입문과 측벽 사이의 틈으로 눈이 유입, 녹으면서 결빙되어 출입문 동작에 장애를 초래하고 있음.

     ○ 동일 차량형식으로 운행하는 타 운영기관(S 공사 등)의 경우는 대부분 지하구간을 운행하지만, 우리공사는 천안, 신창, 문산, 동두천 등 폭설과 혹한이 심한 지상구간을 운행하는 특성으로 인해 장애 발생의 주원인이 되고 있음.

      ○ 이번 폭설과 한파에도 우리공사 지하구간을 운행 중인 과천, 안산선과 분당선 전동열차의 운행에는 거의 장애가 없음.

차량정비 3일에서 5일로 정비주기 늘리는 추세 해명

  - 전동차 운행장애는 차량 정비주기(3일, 5일 정비주기)와는 관련이 없으며 폭설과 혹한에 의한 장애임.

      ○ 폭설관련 근본대책으로 출입문이 결빙되지 않도록 열선 설치와 전기장치에 눈 유입을 차단할 수 있는 커버를 개선할 계획으로, 현재 운행 중인 차량에 설치 시험 중에 있음.

  - 수도권 전철 운행중 출입문 고장의 주요인은 승객들의 신발에 묻어 온 눈이 열차출입문에 들어가면서 영하 9~10도의 강추위에 얼어붙어 출입문 작동을 방해했기 때문임.  이에 따라 시민들께서는 전철 승차시 신발에 묻어 있는 눈을 완전히 턴 후 이용해 주시기를 부탁드림.
  
- 차량정비는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번 차량장애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철도공사는 밤샘 근무를 하며 수도권 전동열차 이용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전사적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음.

(이상 코레일 보도자료)

지하구간 운행중인 곳과 단순 비교는 옳지 않다는 소리다. 이런 식이면, 지하도로에는 눈이 하나도 안쌓여서 폭설에 문제가 없었는데, 유독 지상도로에만 문제가 생겼다는 소리도 말이 될지도.. ^^

모두 한파에 조심하시길! 그리고, 지하철 타기 전에 반드시 신발 털고 탑시다!

코레일 명예기자
미디어 한글로
20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