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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기자단

코레일 홈페이지 중단 안내 조금 더 친절했으면... 코레일 홈페이지 중단 안내 조금 더 친절했으면... 코레일 기자단으로서, 늘 코레일에 좋은 이야기만 쓸 수는 없는 일이다. ^^ 간단히 하나만 건의하고자 한다. 굳이 개인 메일을 사용하지 않고, 이곳에 쓰는 이유는... 칭찬도 이 곳을 통해서 했으면 쓴소리도 이 곳을 통해서 하는 것이 맞으니까. ^^ 사람이 뜸한 시간에 홈페이지를 중단하는 것은 역시 "기본"이다. 그런 면에서 별 문제는 없었다. (공공기관의 홈페이지들은 종종 대낮에도 시스템 점검 메시지를 주곤 한다. 심지어 어떤 공공기관은 1주일 내내 시스템 업그레이드 한다고 홈페이지를 중단했었다.) 그런데, 도대체 이 안내문에는 여기가 지금 "코레일 홈페이지"임을 알려주는 문구나 로고가 전혀 없다. 좀 머리를 긁적이면서 미안한 느낌을 가지고 있는 역장.. 더보기
KTX 시속 300Km의 비밀은? KTX 시속 300Km의 비밀은? 원래 KTX는 시속 300Km로 달린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300Km정도로 달리는 구간은 서울-동대구 구간 뿐이다. 왜냐하면, 그 이후의 구간은 아직 고속철 전용 선로가 아니라, 기존 선로에서 달리기 때문에 속도를 낼 수 없다. 결국은, 서울-동대구 구간만 300Km로 달린다는 소리다. 그런데, 이것도 얼마전까지는 거짓이었다. 시속 300Km가 최고속도이므로, 이를 넘어서면 안되니까 300Km에 근접하게 운전한다. 결국은 297, 298정도에서 속도를 다시 낮추든지 해야 한단 소리다. 공교롭게도 KTX 내부에는 속도를 알려주는 모니터가 있다. 그래서인지 "300Km로 달린다는데, 왜 300이 찍히지 않냐?" 고 항의를 해온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결국, 얼.. 더보기
소지섭, 유해진이 서울역에 나타나는 까닭은? - 서울역, KTX 에서 무대인사? 소지섭,유해진이 서울역에 나타나는 까닭은? - 서울역,KTX에서 무대인사? KTX시네마 상영작, 주연배우, 감독 KTX, 서울역서 무대인사 무대 인사는 극장에서나 하는 것 아닌가? 무대 인사는 어떤 배우의 팬이라면 무척이나 즐거운 행운이다. 영화도 보고 배우도 보고, 운이 좋으면 싸인도 받고 한 번 덥썩 손도 잡을 수 있다. 그런데, 난데없이 KTX열차 내에서 또는 서울역에서 무대인사를 한다는 소리를 들었다. (한글로는 코레일 명예기자단이라서 보도자료를 꾸준히 받는다. ^^) 보도자료 내용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9월 26일(금) 오후 4시30분에는 KTX 시네마 영화객실내에서 (하행) ‘영화는 영화다’(액션) 주연배우인 소지섭, 홍수현과 장훈 감독이 무대 인사를 한다. 9월 28일(일) 오후2시 서울.. 더보기
KTX는 어떻게 세차를 할까? - 고양 KTX 기지를 가다(1) KTX는 어떻게 세차를 할까? 고양 KTX 기지를 가다 (1) KTX가 모두 모이는 곳 - 수도권 철도 차량 관리단 KTX가 운행을 마치고 정비를 하는 곳은 어디일까? 바로 '고양 KTX기지'라고 알려진 '수도권 철도 차량 관리단'이다. 이곳에서 KTX는 다음 운행을 위한 정비와 청소 등을 하게 된다. 마침 코레일 명예 기자단 중에서 이곳에 가서 취재할 사람을 찾기에 바로 신청해서 '당첨!'되었다. 일반인은 잘 가기 힘들다는 곳인데, '명예 기자단'이란 신분 때문인지 너무나도 자세히 안내를 해주셨다. KTX 세차하는 데, 15분이면 된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좀 느긋하게 여유부리다가 열차 하나를 놓쳐서 다음 열차를 타고 들어갔다니, 이러시는거다. "그거 15분이면 끝나는 거라서.. 세차하는 것은 못찍.. 더보기
이게 정말 종이로 만든 열차? - 코레일 철도 게임 축제 이게 정말 종이로 만든 열차? 일단 한 번 보시라. 이게 정말 종이인가? (사진=코레일 보도자료 / 네이버 한국 종이철도 부개군) 경부선 수원역에서는 2008년 8월7일(목)부터 10일(일)까지 "2008 철도게임축제"를 연다고 한다. 철도와 관련된 게임 전시 뿐만 아니라, 위와 같이 멋진 종이모형 전시, 사진전도 같이 연다고 하니, 혹시 지나는 분들은 들러서 구경하면 좋겠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http://www.railgame.com/ 를 참조하길. 미디어 한글로 media.hangulo.net 2008.8.7 더보기
KTX 35억 낭비 기사, 어딘가 이상하다 KTX 35억 낭비 기사, 어딘가 이상하다 기사를 보고, 보도자료를 받아보다 오늘 오후에 뜬 아래의 기사. 먼저 기사를 읽어보시길.. KTX 부품불량으로 35억 낭비 [문화일보] 2008.7.30 난 이 기사를 읽고서 여느 시민과 마찬가지로.. 불끈.. 했다. 그런데, 코레일 명예기자인 나에게 (당연히) 이 기사에 대한 해명 보도자료가 도착했고, 자세히 읽어보니, 무엇인가 빠진 부분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 아래는 코레일측의 보도자료 전문. 먼저 쉽게 사태를 정리해보고, 왜 이 기사가 어딘가 이상한지 알아보자. 하자 있는 부품, 부품불량인지 운행잘못인지? 트리포드라는 프랑스제 동력전달장치가 KTX개통후 모두 13건의 사고를 일으켰다. 그래서 제조사에 항의했더니, 원래 KTX는 직선 구간을 달려야 하는데, .. 더보기
지붕 색 하나 바꿨을 뿐인데.. - 기관차 내부 온도가 4도나 떨어져 지붕 색깔 하나 바꿨을 뿐인데.. 기관차 지붕 흰색으로 칠하자... 내부 온도가 4도나 떨어져 덥고 더운.. 그리고 더 더운... 찌는 듯한 무더위. 그리고 정말 더운 곳이 또 있으니.. 바로 열차의 기관차 운전석이다. 이곳은 아무리 에어컨을 가동해도 30도를 넘나든다고 한다. 쾌적한 운전환경은 처음부터 기대하기 힘들었던 곳. 그런데, 이 온도를 4도나 낮춘 획기적인 기술이 개발되었다고 한다. 그 기술의 이름은.. 바로... 흰색 페인트!!! 운전실 지붕을 흰색으로 바꾸니 4도가 그냥 내려가 이렇게 열차가 더운 이유는 바로 지붕의 복사열 때문이다. 천정 온도가 46도에 달하는 등, 위에서 내리쬐는 열이 에어컨을 무력화 시킨 것이다. 그런데, 운전실 상판을 흰색으로 칠해서 햇빛을 반사시키는 아주 기초적인 .. 더보기
[동영상] 열차 안에서 열린 고유가 토론회 열차 안에서 열린 고유가 토론회 어제 소개한 "고유가 시대 극복을 위한 한국철도의 역할" 세미나는 달리는 열차 안에서 열렸다. 이 모습을 동영상으로 짤막하게 소개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조하면 된다. 세계 최초! 달리는 열차 속 세미나에 가다 [한글로] 2008.7.23 2008.7.23 달리는 열차안에서 벌어진 고유가 극복 세미나 미디어 한글로 2008.7.24 media.hangulo.net 더보기
세계 최초! 달리는 열차 속 세미나에 가다 세계 최초! 달리는 열차 속 세미나에 가다 "고유가 시대 극복을 위한 한국철도의 역할" 열차 세미나 달리는 열차에서 세미나를 연다고? 세미나 혹은 토론회는 보통 호텔의 무슨 룸이나 번듯한 강당 등에서 열기 마련이다. 그런데, 코레일(한국철도공사)에서는 자신들의 열차에서 세미나를 연다는 획기적인 생각을 했고, 오늘 바로 그 역사적인 세미나가 열렸다. 물론, 달리는 열차안에서... (글 읽기 싫은 분을 위한 동영상 서비스 ^^) 나는 코레일 명예기자단 자격으로 참석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지금도 달리고 있는 열차속에서 첫번째 주제토론을 들으면서 이 글을 쓴다. (이 글은 앞으로 조금씩 고쳐쓸 예정임) ▲ 용산역, 세미나 등록 현장 세미나가 가능한 열차 - 레이디버드(Lady Bird) 레이디버드는 '숙녀 .. 더보기
코레일 명예기자단 신청합니다 코레일 명예기자단 신청합니다 요즘 블로그 기자단 많이 뽑던데... 기업들이 이제 하나 둘씩 블로그에 대해서 눈을 뜨나보다. 아니 기업뿐만 아니고 지자체에서도 말이다. 무슨소린고 하니.. 블로그 기자단을 뽑는다는 소식이 심심찮게 들린다. 그런데, 오늘 신문기사를 뒤지다가 알았는데, 코레일에서 '명예기자단'을 뽑는다는 소식을 접하고 눈이 번쩍 뜨였다. 뭐니뭐니해도 "공짜로 기차탈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다. ^^ 그러고보니 가족들과 어디 멀리 떠나본지도 참 오래되었다. 바쁘다는 핑계로, 돈이 없다는 핑계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여행의 기회를 갖지 못했는데... 어쨌든, 무조건 가입신청을 하고보기로 했다. 코레일 명예기자단.. 과연 내가 뽑힐까? (그림출처 : http://blog.dau..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