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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의 수명은 몇년일까?
5년도 안되어서 수리불가?

저 TV만 보면.. 분통이 터진다



아내가 혼수로 장만해온 TV다. HDTV표준이 정해지지 않았던 시절, HDTV수신기를 제외한 모델 중에서 브라운관 모델이다. 엄청크긴해도, 성능은 괜찮다. 그렇게 4년을 썼다. 별 문제가 없었다. 화면도 크고 깨끗했고, 각종 DVD단자(컴퍼넌트)로 연결하니 제대로 된 DVD감상도 가능했다. (보통 연결하는 컴퍼지트 케이블은 이런 고급(?) TV를 모독하는 일이지만, 요즘 LCD TV에도 종종 자행되고 있는 테러다. ^^)

어쨌든, 그런데 4년이 지나니 잡음이 들리기 시작했다. TV를 켜면 나는 '지잉..'하는 소리는 처음에는 거슬리다가 이내 방송에 빠지면 들리지 않았다. 하지만, 그 '지잉..'하는 소리는 날로 커져갔다. 이젠 TV소리와 별개로 들린다.

AS를 요청했다. 그런데, 참으로 참으로 애석하게도, '수리불가'였다. 브라운관 TV의 특성상 어쩔 수 없다는 것이었다. 결국, 소리만 빼면 멀쩡한 저 TV를 버리든지, 불편하더라도 계속 쓰든지.. 둘 중의 하나였다.

10년된 TV를 거실로 옮기다



10년 지난 TV를 다시 꺼냈다. 소리도 모노, 단자도 달랑 하나... 예전에 내 방에서 뒹굴거리면서 봤던 TV다. 하긴, 아내와의 채널 전쟁을 피하기 위해서 아직도 공부방에 놓아 두었다. 그걸 다시 거실로 옮겨야 했다.

잘 나왔다. 색감이 좀 나쁘고, 화면이 약간 어둡고, 모노로 나오는 소리가 아쉬웠지만 괜찮았다. 비디오의 출력음성은 따로 PC용 스피커를 연결해서 그나마 스테레오로 나오도록 했다. 아이는 이제 10년 전 TV로 EBS를 본다.

이미 그렇게 몇 달이 흘렀다.

정말 궁금했다.

TV의 수명은 몇년일까? 사람마다 다른 것일까, 기계마다 다른 것일까? 아니면 오로지 '운'에 따른 것일까? 그리 TV를 혹사시키지도 않았는데, 저렇게 5년도 안되어서 뻗어버리는가 하면, 10년이 지나도 멀쩡한 것도 있다. 참 이상하다.

성능이 좋아서 수명일 짧다?

그러니까, 수명이 짧았던 고급TV는 성능이 좋다. 그래서 수명이 짧았던 것일까?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사실, 내 기억으론 컴퓨터 주변기기 중에서 가장 오래 사용하는 것이 모니터였다. 그래서 모니터는 항상 좋은 것을 사도 별다른 문제 없이 10년 가까이 사용하기도 했다. LCD모니터로 바꿀때도 고려한 것은 '이거 10년은 쓸텐데..' 하는 것이었다.

왜 TV가 4년만에 고장이 나고, 그걸 복구할 방법이 없을까? 기술자들은 알고 있었을까? 판매사는 알고서 팔았을까? 그리고, 저리 화면이 멀쩡히 나오는 저 TV를 그냥 버리는 수밖에 없는 것일까?

계속된 질문에 서비스센터에 문의를 다시 해봤지만, "어쩔 수 없다"는 식의 답변만 왔다.

실망이었다.

이건 특정 회사의 문제는 아닌 듯 하다. 

어쨌든, 이렇게 쉽게 쓰러진 저 대형TV... 아까워서 버리지도 못하고 그냥 장식품으로 덩그러니 놓여있다. 옆의 작은 TV는 오늘도 잘 나온다. 

대체 TV의 수명은 몇년인 것일까?


미디어 한글로
2009.7.9.
http://media.hangul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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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한글로
아날로그TV를 버리라고?
디지털 방송, 아날로그 TV로 볼 수 있다



잘못된 제목, 2013년 디지털 TV 없으면 TV 못본다?

이미 널리 알려진대로 2013년에 우리나라 지상파 텔레비전 방송의 디지털화가 이루어진다. (미국은 2009년, 영국은 2012년) 이게 무슨소리냐 하면, "안테나 세워서 보는 그 방송전파가 디지털 방식으로 완전전환"된다는 뜻이다. (지금은 "디지털도 있고, 기존 아날로그 전파도 있다")

한마디로, 케이블TV 보는 사람들은 별로 영향을 받지 않는다. 오직, 안테나 세워서 보시는 분들에게 해당되는 말이다.

하지만, 그 날이 와도 디지털 TV가 없어도 옛날 TV로 충분히 TV를 볼 수 있다. 무조건 지금의 TV를 버릴 필요는 없다. 바로 아래의 기사가 그 기사인데, 기사 내용에도 나오지만 제목을 정말 자극적으로 뽑았다.

 "디지털TV 없으면 TV 못 본다" [뉴시스] 2007.11.25
(일부발췌)
“시청자들은 아날로그방송이 종료되는 2012년 말까지 디지털TV 수상기를 새로 구입하거나 디지털신호를 수신할 수 있도록 기존의 아날로그 TV 수상기에 셋톱박스를 부착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략)
저소득층을 위한 디지털TV 보급이 시급하다고도 했다. “시청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의 수상기 보급 확산정책이 필요하다. 재해피해자, 농어촌지역의 주민 등 저소득층 81만 가구의 디지털TV 수상기 보급방안과 수신료 감면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상위 계층 300만 가구까지 할 경우 1800억 원의 비용이 예상된다”고 추정했다.


디지털 시대가 오면 TV를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서, 나는 이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한 2007년 9월말부터 방송위원회를 비롯한 여러곳에 민원을 넣어서 자료를 수집해 놓았다.

이제, 그 자료를 토대로, "아날로그 TV로 어떻게 디지털 방송을 보나?" 라는 문제에 대해서 답을 하고자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구식 아날로그 TV, 굳이 지금 버릴 필요는 없다


2013년, 그날이 오면... 어떻게 TV봐야 하나?

1) 안테나로 TV를 보는 경우

★ 디지털 튜너가 내장된 디지털 TV의 경우 (즉, 디지털TV인경우) - 지금 특별히 디지털 TV용 안테나를 세워서 디지털 방송을 보지 않는다면, 디지털용 안테나를 구입해서 설치하면 된다. "우리집 TV는 디지털 TV인데 무슨소리냐고?" 디지털 TV라도 지금은 아날로그 방송을 보고 있는 것일 뿐이다. 물론, 지금이라도 디지털용 안테나를 세우면 시청이 가능하지만, 지역에 따라서 난시청 지역이 많으므로 체크해봐야 한다.

★ 구식 TV인 경우 (즉, 아날로그 TV인 경우) - 케이블 방송에 가입하거나, 디지털용 안테나를 세우고, 디지털 방송을 아날로그로 변환해주는 장치 (무식한 말로 DtoA라고 한다 ^^)를 하나 사서 달면 된다. 이 가격은 몇만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지만, 정부의 의지에 따라서 무료가 될 수도 있다. 저소득층에는 무료로 지원한다고 한다.


2) 케이블 방송으로 TV를 보는 경우

★ 디지털 튜너가 내장된 디지털 TV의 경우 (즉, 디지털TV인경우) - 별다른 차이 없이 그냥 보면 된다..가 아니다. 케이블의 경우는 2010년을 목표로 모두 디지털화 하려고 하고 있다. 따라서, 지금 신나게 선전하는 "디지털 케이블 방송"에 가입이 되어있지 않다면, 2009년쯤에 신나게 "전환 대 잔치"를 할 것이다. 현재 사용하는 케이블TV 단말기(셋톱박스)를 교환하면 별 다른 문제가 없다. 물론, 디지털 TV의 장점(고화질, 5.1채널 사운드 등)을 살리려면, 지금이라도 가입해서 즐기면 된다.

★ 구식 TV인 경우 (즉, 아날로그 TV인 경우) - 위와 마찬가지로, 케이블TV 단말기를 교환해서 사용하면 된다. 추가 비용이 들지, 케이블 방송측에서 무료로 줄지는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 하지만, 케이블 TV 에 가입하는 상품이 디지털 밖에 없으므로 별다른 선택은 없다. 가만.. 디지털 단말기(셋톱박스)니까 TV도 디지털이 아니면 못보는것 아니냐고? 아니, 거의 모든 셋톱박스에는 아무 TV(너무 옛날것은 빼고)나 접속이 가능하다

3) 위성TV (스카이라이프)를 보는 경우

이거, 물어보면 숨차다.

이미 위성TV는 "디지털 방식"으로만 전송하고 있다. ^^ 스카이라이프 가입시에 아날로그 TV든, 디지털 TV든 상관없다. 단말기에서 모두 지원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디지털 TV의 디지털 방송 튜너는 별로 소용이 없다. ^^) 바로 Video IN 방식으로 들어가니까. (이는 디지털 케이블 방송도 마찬가지다.)

한마디로, 스카이라이프 계열 보시는 분은, 2013년이 되어도 아무런 지각 변동을 느끼지 못한다.


그런데 왜 난리지? 결국, TV팔자는 것?

그런데, 무슨 큰일이나 나는 것처럼 난리다.

우리 부모님도 "텔레비전 바꿔야 하는것 아니냐"고 하신다. (부모님은 스카이라이프 쓰신다. -.-)

하지만, 지금 "아날로그 TV위기론"을 가지고 나오는 것은.... 기존 TV 판매 업체들의 판매 전략이 아닌가 싶다. 왜냐하면... 곧 TV가격이 많이 내려갈 것이니, 디지털 방송 전환이라는 호재를 놓칠 필요가 없다는 것. 심지어 "이제 브라운관 TV는 3-4년 밖에 못쓰는데 왜 사냐?"는 비방 흑색선전(?)까지 나온다. (브라운관 방식이라도 디지털 TV인 것이 있는데 말이다. 물론 그 디지털TV의 정의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하지만, 어차피 아날로그 TV는 자연스레 도태된다

디지털 TV로 디지털 케이블 방송을 제대로 보고 나면, "눈을 버린다"

도저히, 저 볼록 4:3 네모란 텔레비전은 화질이 나쁘다는 것을 직감한다. 하지만, 그렇게 차이를 못느끼는 사람도 있다. (물론, 최신형 디지털 TV와의 연결을 제대로 못했다거나, 아날로그 방식의 케이블TV가입자라 제대로 못느꼈다거나 했을 경우는 예외. 보통 아날로그 케이블 TV에서도 디지털 재송신이란 것을 해서, KBS, MBC등은 디지털로 보는 것이 가능하다)

그리고, 이제는 아날로그 TV라 불리는 제품이 시장에 별로 없다. 보통 브라운관 TV의 수명을 10년 내외로 본다면, 2013년에는 많은 수의 아날로그 TV가 자연스레 수명을 다하게 된다. (물론 20년 이상 보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브라운관의 특성상 색이 많이 죽는다)

거기에다, 요즘 보는 "와이드 TV" 방식으로 많은 프로그램들이 제작되기 때문에, 기존 4:3 비율의 네모란 텔레비전은 화면을 제대로 못봐서 답답해질 것이다.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세상은 다양하니까. ^^) 요즘도 HD 마크를 달고 나오는 프로그램은 보통 TV로 보면 양 옆을 약간 잘리고 보게 되는 셈이다. 하지만, 그 비율이 그리 많지도 않고, 그 차이를 그리 못느끼니까.. ^^ 하지만, 넓은 화면을 보고나면 좁은 화면이 참 답답할 수 있다.

(물론, 그것을 보기위해서 위아래 검은 띠를 넣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화면은 점점 작아진다. ^^)

케이블 TV 업계는 완전 디지털 전환을 2010년 근처로 보고 있는 듯 하고, 공중파는 2013년이니 아마 그 시점이 되면, 자연스럽게 TV의 재구매가 일어날 것 같다. 하지만, 기존에 멀쩡히 보고 있던 TV를 버릴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결론은 이렇다. 디지털 시대가 오더라도 기존 집의 TV로 방송을 보는 것에는 큰 지장이 없다. 단, 화질이 지금과 비슷해서 "완전 디지털로 보는 다른 집보다 화질이 떨어질 수 있다" 약간의 비용이 들어가겠지만, 그 비용이 그리 크지도 않을 것이며, 그리 커서도 안된다. (디지털 전환한다고  TV수신료도 올리는데다, 디지털 전환후에 주파수 대역이 남는데, 이것을 판매하면 막대한 자금이 생긴다 고 한다.) TV를 버리고 새로 살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KBS는 디지털 방송을 위해서 수신료를 올린다고 밝혔다


2013년, 갑자기 텔레비전을 틀었더니, 아무 방송도 안나왔다... 는 식의 암울한 미래는 없다는 이야기다.


*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서 전문용어나 어려운 개념을 모두 제외했습니다. 글의 주요 논점은 "아날로그 TV로도 디지털 방송을 보는 것이 가능하다"라는 것입니다. 혹시, 심각히 사실과 다른 것이 있다면 지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세상을 바꾸는 작은 외침
한글로.
2007.11.27
media.hangulo.net

* 이 글은 제 블로그 http://www.hangulo.kr/159 의 글을 2008년 블로그 통합 작업으로 옮겨 놓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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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중간광고 허용
시청료 올리고, 광고도 펑펑?



1시간 남짓한 영화가 얼마나 더 늘어날지..

재밌는 이야기 하나로 시작해보자. 나는 인도 영화 동호회를 오랫동안 운영했는데, 인도영화는 보통 3시간이 넘고 긴 것은 3시간 40분을 넘기도 한다. 짧아야 2시간 40분정도. 그래서 인도 영화는 영화관에서조차 중간 쉬는시간을 갖는다.

그런데, 이 길고 긴 영화가 한국 케이블 TV에서 방영을 하는데, 거짓말 조금 보태면... "하루종일" 하더라는 것이다. 왜 하루종일이냐고? 거야... 중간에 광고를 자꾸 넣으니, 안그래도 길고 긴게 엄청나게 늘어났다는 소리다. (그래서, 그 영화를 케이블TV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본 사람은 아직까지 보고되지 않고 있다나... ^^)

그런데, 오늘 방송위원회에서, "지상파 방송, 즉 KBS MBC SBS의 중간광고 허용"을 의결했다고 한다.




첫번째 기사를 자세히 읽어보기 바란다. ('양날의 칼' 중간광고 허용되나)

어쨌든, 중간 광고는 추가적인 이익을 방송사에게 안겨주는 이점이 있겠다.

그리고, 시청자에게는 "중간중간" 딴짓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준다. 특히, 흥미진진한 스릴러 영화를 보고 있는데, 중간에 화장실을 가고 싶어도 궁금해서 가지 못했던 많은 영화 매니아들에게는 단비와 같은 소식일 수도 있다. (거참.. 웃자고 하는 이야기임.. ^^)

하지만, 무엇보다 기분이 나쁜 것은... 이렇게 하는게 또 "시청자 니들을 위한거야!" 라는 논리가 있었기 때문이다.


시민단체 등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중간광고로 인한 '시청자 주권 침해' 주장은 명확한 근거가 제시되기 어렵다. 향후 지상파 방송사의 경영 악화로 HD프로그램과 같은 고비용 콘텐츠 제작이 지장을 받을 경우 오히려 시청자의 볼 권리가 침해된다는 점에서 더 이상 설득력 없는 논리다. 방송사 마케팅 활동의 핵심인 방송광고 운영제도는 광고편성권 자율성 확보라는 측면에서 검토돼야 한다. 광고총량제를 근간으로 중간광고를 도입할 때 매출 증대는 약 400억 원 규모로 예상된다."(문철수 교수, 10월4일 한국언론정보학회 주최 토론회 주제발표문 <재원구조 개선을 통한 지상파 공익성의 구현>)

'양날의 칼' 중간광고 허용되나 [미디어오늘] 2007.11.2 중에서 발췌



시청자를 위해서 시청료도 올리고, 중간 광고도 내보내고...


KBS 수신료 인상
▲ KBS의 약속이 공염불이 되지 않기를..



그렇다. 시청료를 두배정도 인상하겠다는 목적도 "시청자들에게 HD프로그램과 디지털 전환이 어쩌고..." 하면서 모두 "시청자를 위한 것" 이었다.

그러니, 중간광고로 돈을 벌어도 모두 이것은 "시청자를 위한 재투자"로 갈 것이라는 말이 된다.

아하! 이렇게 시청자를 위하는 방송국이었다니... 눈물이 막 날려고 한다.

그런데, 그러면... 만약... 조금 덜 위해줘도 되니까 중간광고를 줄이고 시청료를 조금만 올리면 안되겠느냐고 시청자가 물으면 어떻게 답을 할까?

솔직히, 자기들 배불리기 위한 것임이 분명함에도 괜히 "시청자 배려"운운 하면서 그러는 것 천하가 다 알지 않나.

그나마 이번 결정이, 도저히 합의가 불가능해서 "표결 (5:4)"로 간신히 통과되었다는 것은 방송위가 그나마 양심적이라는 이야기가 되려나?


시청료를 올리면, KBS는 중간광고를 포기해야 옳다

그렇지 않나? 논리를 따져보면 그렇다는 것이다. KBS는 광고 수익이 시원찮아서, 그리고 공영방송은 원래 시청료를 받아야 국민의 권익이 높아진다고 주장해 왔다. (물론, 전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그런데, 이 기회로 광고 수익이 팍팍 올라가는데도 시청료를 기존 주장처럼 올리면.... 둘 중의 하나는 포기해야 하지 않나? 공영 방송 아닌가.

다른 MBC와 SBS도 중간광고를 조심해서 하지 않으면, 사람들의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다. '케이블TV는 중간광고 하는데 무슨 불편이냐고?" 케이블 TV와 공중파와 같지 않다는 것은 이미 공중파 방송들이 더 크게 외치던 꺼리다.

파급효과도 그렇고, 시청인구도 그렇다. 시청률도 엄청난 차이가 난다.

한마디로, 공중파TV가 케이블TV처럼 야해지면, 우리나라 성교육의 수준은 아마 세계 최고가 될 것이다. (물론 그 교육의 질은 보장못한다) 아마 집에서 TV 부숴버리는 일이 많이 벌어질지도 모른다. ^^


시청자를 위한다는 소리는 안했으면 좋겠다

어차피, 결정이 되었으니 몰고 가겠지. 우리같은 서민이 무슨 힘이 있겠나. 그냥 보여주시는대로 보는거지.

하지만, 이 결정이 '시청자를 위한 위대한 결단'이라느니 하는 말은 삼가했으면 좋겠다. 듣는 시청자가 너무 기분이 나쁘다. 한 대 때려주고 싶을 정도로 말이다.

이건, 누군가를 아무 이유없이 막 때리면서 "이건 너를 위한거야"라고 외치는 것과 하나도 다르지 않다.

중간 광고로 내가 무슨 피해를 입냐고? 그거야, 보는게 좀 짜증날거다. 이게 피해가 아닌가? 시청자가 좀 불편한게 피해가 아니면, 대체 뭐가 피해냐고.

하긴, 중간광고 좋아하는 분도 계실테니, 이 정도로 하는게 좋겠다. 어쨌든, 시청자를 위한 결단이라는 뉴스만 내일 아침에 안봤으면 좋겠다. 알겠습니까...!


미디어 한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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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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