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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내 대운하 포기? MB연설문 어디에도 그런 내용은 없다
"주어"가 없다던 동영상과 다를 바 없어


BBK를 설립했지만, 주어가 없어

나경원 의원의 재치라고 기억한다. 이른바 '이명박 BBK 고백 동영상'은 그렇게 '주어가 없어서... 아니다'라는 식으로 매듭지었고, 바보같은 국민은 다 믿는 것 같았다. 아마 그날 한나라당은 '주어가 없으면 아니라고 우길 수 있다'라는 진리를 하나 배웠을 것이다. 하지만.. 난 국어시간에 '우리나라 말은 주어가 자주 생략된다'라고 배웠으니... 교과서를 찢어야 했다. ㅠㅠ




대운하 포기는 '임기내'에서만? 결국은 한다는 소리

말장난의 시작이다.

그냥 "난 대운하를 영원히 안하겠다고 국민앞에 선서합니다"라고 하면 모두들 박수칠 것을.. (주어가 있다.) 그런데, 이명박 대통령은 구시대적인 라디오 연설에서  아래와 같이 발언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문제가 정치적 쟁점이 되어 국론을 분열시킬 위험이 있었기 때문에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는 한 대운하 사업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실 대운하의 핵심은 한강과 낙동강을 연결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정부에서는 그걸 연결할 계획도 갖고 있지 않고 제 임기 내에는 추진하지 않겠습니다.
   그렇다고 21세기의 가장 중요한 자원인 강을 이대로 둘 수는 결코 없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18차 라디오연설 중에서 (출처)


이 문장을 가지고 나중에 발뺌할 방법을 찾아보자.

1) 우리 정부에서 연결한 계획이 없다고 했다 - 계획을 나중에 세웠다고 우기면 된다.
2) 핵심은 한강과 낙동강을 연결하는 것이고, 이것만 안한다고 했다. - 연결 직전까지의 모든 일은 다 할 수 있다. 즉, 연결만 나중에 하고, 그 전에 4대강 죽이기 사업을 통해 모두 초석을 다져 놓는다.
3) 제 임기 내에는 추진하지 않겠다고 했다 - 주어가 없다. 그리고, 임기 후에는 가능하다.

즉, 연설문 어디를 찾아봐도 "대운하"를 안하겠다는 소리는 없다. 왜 언론은 확대 해석을 하려고 애쓰는 것일까?


대운하 포기가 아니라 "대운하 핵심 임기내 추진 보류"다

대통령 후보시절, 위장전입을 그리도 부인하다가 나중에 들통나니 사과했고, 자녀의 위장취업도 별 문제없다고 넘어간 것으로 기억한다. 준법 정신을 부르짖는 그 분께서는 법을 십여차례 어겨서 전과도 14번인가 있으시다. (물론, 사면, 복권 되었다.)

그리고, BBK관련 해서는 스스로 사람들에게 '설립했다'고 한 동영상까지 있지만, "주어가 없다. 그냥 독려 차원에서.." 라고 얼버무리고 만다.

놀라운 것은.. 이것을 믿어주는 국민이 많다는 것이다. 아! 대한민국.

이번에도 그렇다. 문장을 잘 뜯어보면, 나중에 대운하 추진하고도 별 무리없이 '내가 언제? 잘 모르시고 하는 말씀' 이라고 넘어갈 수 있다.

속지 말자. 정말, 대운하를 포기할 것이라면, 주어 목적어 제대로 넣어서 발언하면 된다. 하지만, 저렇게 숭그리당당 넘어가는 것은, 모두 BBK식 말장난에 놀아나는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거짓말에 속아 넘어가는 것은 한 번이면 족하다. 정신차리자.


미디어 한글로
2009.6.29.
http://media.hangul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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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특검, 명확한 결론 - 사기꾼 홍보


예상대로 쇼는 끝났다

대부분 예상했던 시나리오대로 흘러갔다. 특검의 발표는 자신들이 얼마나 열심히 일을 했고, 공정히 했는가에 대한 발표만 지루하게 늘어놓다가, 온 국민이 다 아는 소리만 하면서 끝이났다.

예상한대로다. 별로 신기할 것도 없다.

만약, 혐의가 있다면 누가 "비싼 밥 같이 먹으면서 화기애애하게 조사"를 했겠는가? 다 아는 소리다. (밥값을 누가 냈는지 극비라고 하던데... 그것도 참 재밌다. 녹취도 없었고, 그냥 메모만 한 조사라... ^^)

특검의 조사가 모두 이렇게 화기애애하다면, 나도 특검 조사를 받아볼 만 하겠다. (밥값을 내가 내라고 하면 어쩌지? -.-)

별로 신기할 것은 없다. 기대한 적도 없다. 어떻게 감히...! ^^


명확한 것은, 이명박 당선자가 사기꾼 회사를 홍보했다는 것

광운대 특강 동영상에서 "주어 논쟁"을 불러 일으키며, 우리나라 국어계를 뒤흔들었던 그 사건! 그 사건과 특검의 결과를 잘 살펴보면 확실한 것이 나온다.

결국은 희대의 사기꾼이 된 "김경준씨"와 사무실도 같이 쓰고, 동업도 하고, "동업자를 추켜세우기 위해서 자신의 회사라고 강연장에서 뻥쳤다"라는 것이 확실해 졌다는 것이다. 그리고, 명함도 가짜는 아니되, 그냥 사무실에 놓아둔 정도?

결국, 이번 특검에서 확실히 건진것은 "이명박 당선자는 사기꾼에게 걸려들만큼 엉성했다" 라든지, "이명박 당선자는 사기꾼 회사(혹은 후에 사기꾼이 될 회사)를 직접 홍보해 주었다"는 사실이다. 법적으로는 문제될 것 없는 "선의의 행동"이겠지만, 도덕적으로는 여전히 문제가 되는 행동이었다, 심지어 "능력적"으로는 더 큰 문제가 되는 부분이다. 하지만, 누가 상관하랴! 곧 권좌에 오르실건데!

(그리고 매달 3천만원씩 현금인출해서 쓰신 이상은씨의 행동도 고치셨으리라 믿는다. 이젠 수표로 인출하시든지 신용카드를 사용하시길...)


사기꾼한테 당한 전력을 잘 이용하시길!

하긴, 사기 당하고 나면 정신이 번쩍 든다고는 하더라. 이명박 당선자도 희대의 사기꾼에 걸려서 곤혹을 치루었으니, 이제부터는 사기 당하지 마시길 바란다. 그리고, 절대로 어디가서 "동업자"를 추켜세우려 오버하지 마시고, "주어"를 반드시 늘 사용하시길 권해드린다.

명함도, 자신의 직함 이상으로 적혀 있으면 바로 세절기에 넣으시길 권해드린다. (그냥 쓰레기통에 넣으면 악용당한다.)

이제 국가를 운영하실터이니... 절대로 다른 국가에게 사기당하지 마시길... 특히, 친한 동업자라고 생각하는 미국과의 거래에서 김씨같은 사기꾼이 있는지 잘 살펴볼 일이다. (참.. 김경준씨도 미국인이던가?)

이제 훨훨 모든 혐의를 털어버리신 이명박 당선자의 앞날에 걸림돌이 없길 바란다. 아마도 국민들은 위장전입이니 위장취업이니 하는 선거때의 모든 사실도 다 잊고 지지를 해줄것이 틀림없다.

정말로 축하드린다. 혐의를 아주 깨끗이 벗으셔서, 홀가분 하시겠다.


미디어 한글로
2008.2.21
media.hangul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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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K 동영상 관련 대선수능 풀어보세요~



■ 다음 글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저는 요즘 그 제가 다시 한국에 돌아와서 인터넷 금융회사를 창립을 했습니다.

해서..금년 1월달에 비비케이라는 ①투자자문회사를 설립을 하고,
 
이제 그 투자자문회사가 필요한 업무를 위해서 ②사이버 증권회사를 설립을 하기로 생각을 해서,

지금 정부에다 제출해서 인제 며칠전에 예비허가가 나왔습니다.

인제 예비가 나오는 걸 보니까 한 6개월 걸려서 이렇게 나왔습니다.

1. 위 ① 투자자문회사를 설립한 사람은 누구입니까? (      )
① 제가
② 요즘
③ 사이버증권회사
④ 김경준

2. 위 ②사이버 증권회사를 설립한 사람은 누구입니까? (  )
① 제가
② 요즘
③ 투자자문회사
④ 인터넷 금융회사

3.  ②사이버 증권회사는 언제 예비허가가 났습니까? (   )
① 6개월 전
② 며칠 전
③ 금년 1월달
④ 정답 없음

4. 위의 전체 문장으로 볼때, "비비케이라는 투자자문회사"를 설립한 사람과 사이버 증권회사를 설립한 사람은 같은 사람입니까, 다른 사람입니까? (   )

① 같은 사람
② 다른 사람
③ 복제인간
④ 정답 없음

5. 위의 글을 읽고 맞다고 생각하는 것에 모두 표시하세요. (  )

① "비비케이"는 "저"가 설립했다.
② 새로운 금융기법과 사업모델을 설명하고 홍보하는 과정에서 다소 과장되고 오해의 소지가 있는 표현이 있었을 뿐이다. 주어가 없다. 1)
③ 내가 (BBK에) 개입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법망에 걸릴 정도의 일은 하지 않았다 2)
④ 정답 없음


6. 위 강연을 듣고 난 사람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  )

① 비비케이란 회사는 "저"의 것이 아니므로 투자를 생각할 필요가 없다.
② 비비케이를 설립한 "저"라는 사람은 대단히 뛰어난 사람이므로 투자를 무조건 결정해야 한다.
③ 동업자 한번 띄어주기 위해 한 것이군.. 3)
④ 비비케이는 1999년 4월에 만든 것이므로 1월에 만든것이라고 한 "저"의 발언은 사실이 아님이 확실하다.

7. 위 강연은 아래 동영상으로 공개되었습니다. 아래 동영상을 보고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   )




① "저"는 비비케이를 설립했다.
② "저"는 비비케이와 아무 상관이 없다.
③ 조작된 동영상이군. 전문가들은 저 정도 조작하는 것 쉽다.  4)
④ 협박범이 제공한 것이므로 무조건 사실이 아니다.
⑤ 저기에 나오는 "저"는 복제인간으로 황우석 박사님이 옳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정답은 "특검"이 발표합니다. ^^

_____
1)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 연설 인용
2) 한나라당 김종필 씨의 기자회견 내용
3) 한나라당 홍준표 클린정치위원장
4) 한나라당 박형준 대변인


* 참고 : http://news.media.daum.net/politics/others/200712/16/hani/v19267577.html 를 보면 왜 이 말이 중요한 지 알 수 있음


미디어 한글로
media.hangulo.net
2007.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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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조랬다가 도용이랬다가... 한나라당 말바꾸기 어지럽다


BBK? 말만 들어도 복잡해..

나도 정치는 잘 모르지만, 그래도 신문을 읽으면서 BBK문제에 대해 "도전!"을 한 적이 있다. 하지만, 나와는 전혀 거리가 먼 이상한 "외계어"들로 이루어진 그 해설 기사를 두 줄이상 읽는 것은 불가능했다.

그냥 BBQ치킨 시켜놓고 먹는게 훨씬 건강에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 ^^

그런데, 이번엔 좀 달랐다. 계약서 이야기는 너무 쉬웠다. 왜냐구? "이게 진짜냐, 가짜냐~" 하는 문제 아닌가? 그건 세 살먹은 아이도 이해할 수 있는 문제다.


계약서가 진짜냐 가짜냐는 이해가 쏙쏙

결국, 어제 공개된 계약서가 진짜라면 이명박 후보는 망신을 당하는 것이고, 가짜라면 그대로.. 쭈욱 승승장구 하는 것이다. 그리고, 범여권은 이제 "마지막 한 방"도 기대할 수 없게 되는 나락에 빠지게 된다.

그런데, 이 계약서에 대해서 말들이 참 많다.

있다, 없다.. 부터 시작해서, 가짜다, 진짜다...

서명이 진짜일 것이다, 아닐것이다 가지고 한 참 싸우더니... 진짜로 문서를 열어보니, 서명은 커녕 도장만 찍혀 있었다. (이건 한나라당이 한 대 먹은 것이다. 김경준씨 가족측은 도장 이야기보다 '서명'이야기를 집중했으니까. 그래서 서명을 해주느니 못해주느니 가지고 한나라당과 이명박후보간의 엇갈림까지 있었다.)

이젠 2라운드, 도장이 진짜냐 가짜냐...의 문제다.

그런데, 한나라당의 말바꾸기가 여기서부터 또 어지럽다.


인감도장을 위조한 것이라고 했다가... 만들어서 준 것을 도용한 것?

한나라당의 입장은 확고하다. "이상한 도장을 찍었다"고 분명히 홍준표 의원께서 여러번 강조하셨다.

인감도장이 아닌 것이 확실하고, 도장을 위조해 주었다고 했다.

그런데, 오늘 경향신문의 기사는 좀 이상하다.


계약서 도장 李후보것 맞다”…한나라 ‘가짜’ 주장하다 말바꿔 [경향신문] 2007.11.24.
http://news.media.daum.net/society/others/200711/24/khan/v18977427.html 
(일부발췌)

김경준 전 BBK 대표측이 23일 검찰에 제출한 한글계약서에 사용된 도장은 조작된 것이 아니라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가 업무용으로 새겨 LKe에 맡긴 도장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한나라당은 이날 한글계약서 공개 직후 “한글계약서는 2000년 2월에 작성됐는데, 거기에 사용된 도장은 2000년 4월에 만든 이후보의 인감도장이어서 한글계약서는 위조”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이후 말을 바꿔 한글계약서 도장이 이후보가 LKe에 맡겨 사용토록 한 도장임을 시인했다.



양파 껍질도 까면 마지막은 있다

그런데, 이상하게 이 BBK관련 문제는 까도 까도 끝이 없다. 그리고 서로 말바꾸기 열심히 한다. 서명이랬다가 도장이랬다가, 인감 도장을 위조한 것이랬다가, 직접 건네준 것이라고 했다가...

대체 이 길의 끝에는 무엇이 있을지 궁금할 뿐이다.

대통령이 되는 길이 험난하다고들 한다. 다들 험난했다.

그런데, 이번 선거처럼 이렇게 국민들을 헷갈리게 만든적이 있었는가 생각해본다. 이건, 뭐가 진실이고 뭐가 거짓인지, 스스로들 다 말바꾸기를 하고 있으니 모르겠다.

제발, 이 어지러운 상황을 속 시원히 누가 정리좀 해주면 안될까?

검찰 관계자 여러분~ 그 문서요, CSI팀에 보내면, 금방 감정해 줄겁니다. CSI라스베가스 팀이 바쁘면, CSI뉴욕이나 CSI마이애미팀으로 보내세요~ (물론 농담이니 흥분하시지 말길)

어쨌든, BBK 덕분에 닭 생각이 많이 난다. 덕분에 닭 한마리 시켜서 잘 먹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진짜로 시켜 먹었다니깐.. 근데 사진찍는데 동물들이 자꾸 앞에서 가리네~~ ^^


덧붙이는 말...

네티즌만도 못한 대한민국 검찰?[soyoyoo.com] 이란 글을 보니 아래글을 소개하고 있었다.



거의 황우석박사 사태를 뒤집었던 수준의 분석(?)이 시작되고 있었다. 그때도 황우석 박사의 논문 표절을 밝힌 것은 인터넷의 힘이었는데... 과연 이번에도 네티즌들의 '포토샵 신공'이 빛을 발할지.. 이것도 주목해야겠다. 여전히, 닭고기는 맛있다. ^^


덧붙임 기사: 오후에 들어서니 한나라당의 또 다른 발언이 뉴스에 있네요.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서 추가합니다. 어쨌든, "또 바뀐거야?" 라는 말 밖에 안나옵니다. "도장이 진짜냐 가짜냐"를 이렇게 복잡하게 풀어낼 수도 있는지 정말.. 감탄!

박형준 "이후보 도장 맞다고 한 적 없다" [뉴시스] 2007.11.24
http://news.media.daum.net/society/others/200711/24/newsis/v18979786.html

(일부발췌)

그는 당시 "'허위계약서에 찍힌 도장이 이명박 후보의 인감도장이 아니고, 그 이후에 만들어진 인감도장과 비슷한 막도장에 불과하다. 만일 그 도장이 다른 서류에도 찍혀 있다면 그것은 당시 LK-eBank에서 김경준이 사용하던 도장일지 모르고, 김경준이 그 도장을 허위계약서를 만드는 데 사용한 것임을 알려주는 것'이라고 답했을 뿐"이라고 자신의 발언을 재확인했다.




미디어 한글로
http://media.hangulo.net
2007.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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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을 고소한다고? 국민 알권리는 어디에?



시선집중에 나온 에리카 김, 역시 손석희씨!


오늘 (2007.11.22)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에리카 김'씨의 인터뷰가 나왔다. 어느 언론도 단독 인터뷰를 못했다고 들었는데, 전화 인터뷰이긴 하지만, 역시, 손석희! 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이에 대해서 한나라당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한다.


한나라당 "MBC에 법적 대응" 시선집중 "에리카 김 인터뷰 문제될 것 없다" [조선일보] 2007.11.22

(일부발췌)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의원총회에서  에리카 김이 김경준씨와 공범으로 고발돼 있고 미국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피의자 신분인데도 MBC에서 그의 일방적인 주장을 여과없이 내보낸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안 원내대표는 이명박 후보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고 검찰 수사의 공정성을 해칠 수 있는 만큼 MBC에 대해 정치적 대응과 함께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고 했다.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에리카 김을 출연시킨 것은 방송윤리에 반한다"고 주장했다. 나 대변인은 "주가조작과 횡령의 공범인 사람의 육성을 그대로 30분 이상 공영방송에서 방송하는 건 방송윤리를 심각히 훼손하는 것"이라며 "외국의 경우 테러리스트 등의 육성을 그대로 방영하지 못하게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선집중' 제작진은 23일 방송 때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시선집중 관계자는 "에리카 김 인터뷰를 할 예정이라고 어제(21일) 나경원 대변인에게 미리 공지를 했고, 반론권을 주겠다고 보장까지 했는데 이제 와서 이런 주장을 하는 건 말이 안 되는 얘기"라고 반박했다. 시선집중 제작진에 따르면, 23일 방송때 한나라당 클린정치위원장인 홍준표 의원이 나오기로 약속돼 있는 상태다.

그런가?

한글로의 취재 원칙, 절대로 듣지 않고 보지 않고 함부로 판단을 내리지 않는다.

iMBC 사이트에서 직접 인터뷰를 들어봤다. 하지만, 문제점을 찾기가 힘들었다. 시간 있으신 분들은 아래 사이트에서 듣든지, 아니면 인터뷰 전문을 읽어보시라. (특히 이면 계약서 부분에 대해서는 이해가 쏙쏙~)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시듣기 (2007.11.22 3/4부 편을 들으면 된다)
http://www.imbc.com/broad/radio/fm/look/aod/index.html

인터뷰 전문보기 (1827번 2007.11.22(목) 김경준 전 BBK 사장의 누나, 에리카 김-BBK의 실소유자는? (전문) )
http://www.imbc.com/broad/radio/fm/look/interview/index.html

그런데, 인터뷰 시작부터 여러번 이야기가 나온다.

[인터뷰 전문은 출처를 밝히고 사용할 수 있지만, 이 글이 한나라당에 의해서 삭제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링크만 실었다. 그래도 삭제된다면, 대한민국은 절대 민주공화국이 아니다]

☎ 손석희 / 진행  :
BBK의 실소유주는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라면서 이면계약서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됐던 김경준씨의 누나 에리카 김은 어제 일단 기자회견장에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김경준씨의 부인인 이보라씨가 대신했는데 또 이 자리에서 나온 것이 원본이 아니라 사본이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 또 여러 가지 얘기가 오고가고 있죠. 무엇보다도 에리카 김은 왜 어저께 기자회견장에 나타나지 않았는가, 여기에 대해서 여러 가지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만 기자회견 이후에 한나라당에서 조목조목 반박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김경준씨 측의 입장도 함께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그래서 이미 예고해드린 대로 에리카 김씨를 직접 LA로 연결해서 전화인터뷰를 진행하겠습니다. 물론 내일은 한나라당 쪽의 반론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에리카 김씨 안녕하십니까?

그리고 중간에... 계약서에 대한 설명이 어느정도 되자...

☎ 손석희 / 진행  :
알겠습니다. 물론 제가 계속 주의를 환기시켜드릴 수밖에 없는데요. 우리 청취자 여러분들께, 이것은 에리카 김씨의 주장이고 또 한나라당 주장은 그 계약서 자체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니까요. 내일 반론을 통해서 듣긴 하겠습니다만 ... 많은 분들이 이런 의문을 가지고 계신데 이면계약서가 사실이라면 애초에 그것은 왜 만들었는가, 그리고 그것이 실제로 있는 것이라면 그동안에 왜 그럼 공개하지 않았는가 라는 의문들을 가지고 계십니다. 여기에 대해서 답해 주시죠.

그리고 끝내면서...
 

☎ 손석희 / 진행  :
알겠습니다. 시간이 다 됐는데요. 가능하다면 내일 저희는 반론을 들을 예정인데 그 이후에 재반론이 필요하다면 다시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다시 연락을 드려도 괜찮으시겠습니까?


즉, 여러번 재반론을 듣겠다고 했다.

손석희의 시선집중은 절대로 한 쪽의 주장만을 듣지 않는다. 저번에 "폐기물 재활용 시멘트" 문제때도 환경부측의 주장과 최병성님의 주장을 모두 들었다.


한나라당의 주장에는 문제가 있어.. 알권리는 어디로?

그런데, 한나라당의 주장은 조금 문제가 있다.


첫째, 이미 에리카김의 인터뷰를 하겠다고 알렸다. 그러면 그 시점에서 막아야 했다. 심지어 반론 인터뷰 일정과 인터뷰할 사람(홍준표의원)까지 정해진 상태였다.

둘째, 주가조작 등의 경제사범으로 구속되거나 그 공범으로 기소되었더라도 그것이 "테러리스트"에 준할 정도로, 아무 말도 못할정도는 아니라고 본다. 그게 방송윤리를 위반한 것이라면, 그토록 떠들던 "국민의 알권리"는 대체 어디에 있는가? 기자실 없애는 것이 "국민 알권리를 침해"하니 다시 살려내겠다던 그 "국민의 알권리" 말이다. 오히려, 테러리스트 운운 한 것은 에리카김씨가 명예훼손으로 충분히 한나라당을 고소할 수 있는 사안이다.

셋째, 만약 이러한 인터뷰 자체가 불법적이라면, 엊그제 한 김경준씨 부인의 인터뷰 방송도 막았어야 하고, 고소를 했어야 하지 않나? (거기에 나온 내용은 별 문제가 없었나? 같은 논리라면 "테러리스트의 가족이 무죄를 호소하는 방송"은 막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검찰 수사에 영향을 끼친다고 했는데, 그럼, 우리나라 검찰은 "공범"의 전화 인터뷰에 좌지우지 할 정도로 엉망인 조직인가? 아예 검찰을 못믿겠다고 먼저 밝히는게 옳지 않은가?

글을 쓰고나서 보니... 연합뉴스의 인터뷰 기사도 실렸다. [기사보기] 연합뉴스에는 어떤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인지, 대변인의 성명을 기대해본다. (연합뉴스가 테러리스트같은 사람과 인터뷰를 해서 취재 윤리를 어기다니!)



이 글은 선거에 영향을 주려는 글이 아니다

이 글은 한나라당이 우리 국민을 위해 "기자실을 다시 설치해서 편안하게 취재하며, 기자의 특권을 살려주어서 찾아주려는 그 권리" 즉, "알권리"에 대한 글이다.

나라가 BBK덕분에 들썩이고, 덕분에 BBQ치킨이 피해를 입거나 혹은 이익을 보는데.. (누구는 BBK만 나오면 치킨이 생각난다더라.)... 이 중대한 문제에 대해서 어지러운 도표로 국민이 모두 헤매고 있는데, 이런 인터뷰 하나 못하게 한다? 그리고 무조건 한쪽만 하는 것이 아니라 양쪽의 의견을 다 듣는 것인데 무슨소리인가?

같은 논리라면, 한나라당 고승덕 변호사의 연일 계속되는 강의는 그럼 검찰 조사에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정치적 사건으로 보지 않고, 김경준씨 개인으로 본다면 이는 엄청나게 불리한 조건 아닌가?

BBK가 정치적이든 아니든 국민은 별 관심없다. 단지, 투명하게 제대로 밝혀져서 한 나라의 대통령 후보가 연루된 사건의 결말이 났으면 좋겠다.

적어도 대통령 선거 전에 밝혀졌으면 더 좋겠다. 왜냐고? 대통령 선거 후에 뭐 난리 부르스 하는 것보다 훨씬 낫지 않나? 대통령이 바뀌면 좀 조용히 살고싶다. 적어도, 내 생각을 적은 글이 마구잡이로 삭제되지 않게 말이다.

혹은, 경찰서에서 오라가라 하지 않게 말이다. (경찰분들, 길거리에서 파는 불법 DVD는 단속 안하십니까? 그거 친고죄가 아니라서 잡으면 실적 올라가요~ 아니면, 불법 업로드족들도 마찬가지구요. 선거법 사범.. 그게 그렇게 좋으십니까? 그렇게 실적에 도움이 되나요?)

" 이 글은 선거에 영향을 주기위해 적은 글이 아니라 국민의 알권리를 침해하는 것을 막고자 헌법 수호 차원에서
쓴 글입니다. "


미디어 한글로
2007.11.23.
http://media.hangul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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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명박 후보의 이중플레이가 문제라고 한다.

앞에서는 김경준씨 들어오라고 소리치는데, 뒤에서는 귀국 저지를 위한 작업을 했다는 것이다. [관련기사]

그런데, 그 변명아닌 변명을 들어보면, 일리가 있다.

이명박 후보는 들어오라고 환영하는데, 미국에 있는 변호사가 "알아서" 저지한다는 것이었고, 이를 안 이후보는 불같이 화를 냈다는 후문이다.

이 문제는 쉽게 해결이 가능하다.

미국에 있는 그 변호사를 자르면 된다.

의뢰인의 심중이나 의도도 이해못하고, 무조건 "법대로" 해서 의뢰인을 대통령 문앞에서 끌어내릴 뻔 했지 않는가.

나는 이명박 후보가, 하루빨리 미국의 대리인인 그 변호사를 자르고, 자신의 의중을 잘 아는 사람으로 바꾸어주길 원한다.

만약 그러지 않으면, 김경준씨를 못들어오게 하기 위해 그 변호사가 또 법적 조치를 취할지도 모르는 일 아닌가?

적은... 밖에 있지 않고... 바로 내 안에 있는 법.

결론은... 변호사가 안티다!



미디어 한글로. 2007.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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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인 문제는 별로 쓰고 싶지 않지만...

요즘 이명박 전시장이 신문을 도배하고 계시니 뭐...

BBK 벤처 사기사건 관련해서

시사저널 거리 편집국에서 내놓은 뉴스 하나...

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153222
이명박 전 시장과 BBK 벤처사기 사건의 달콤 살벌한 관계

검찰에서 무혐의 받은 사건이래매? 가 이번 논쟁의 핵심인데...
위의 글을 잠깐 인용하면...

- 이명박 전 시장 측은 검찰 수사 결과, BBK 사기사건과 관련해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지 않나?


2001년 10월 코스닥 기업 (주)심텍이 투자금 30억원을 돌려달라며 BBK에 낸 소송을 말하느 것 같다. 당시 심텍 측은 이시장의 “내가 회장이다”라는 말을 믿고 김씨의 BBK투자자문에 50억원을 투자했으나 20억원밖에 돌려받지 못했다며, 두 사람에게 소송을 걸었다. 얼마 뒤 김씨에게 돈을 돌려받은 심텍측은 소를 취하했다. 당시 심텍의 고발장을 접수한 검찰은, (주)심텍이 고소를 취하한 이후 ‘혐의가 없다’며 2001년께 사건을 종결했다.


검찰의 무혐의 결정은 이시장에게는 훌륭한 면죄부가 되었다. 이 시장측은 BBK나 김씨와 관련해 언론이 취재를 하려 할 때마다 검찰의 무혐의 사실을 강조했다. 그러나 이 사건은 고소인이 고소를 취하한 사건으로 BBK 사기사건 전체에 대해서 면죄부를 받았다고 주장하기에는 힘들다.

돈 달라는 소송이었는데, 돈을 주니까 고소를 취하하고 사건이 종결된 것인데...

글쎄...

이런 사실은 언제나 묻히고, 표면적인 이야기만 오가는 정치판...

대체 진실은 안드로메다에가서 찾아야 하는 것인가?
오로라 공주와 손오공을 데리고 가서 찾아오든지~!

한글로. 200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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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BBK, 이명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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