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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블로그 애드센스 광고에 정부 광고가?
미국 쇠고기 정부 광고를 싣지 않는 법을 소개합니다

난데없이 등장한 "국가정책 포털" 애드센스 광고

깜짝 놀랐다. 요즘들어 광우병 쇠고기 이야기를 제법 썼는데, 광고자리에 갑자기 "대한민국 정책포털"이란 광고가 뜨는 것이 아닌가? 이게 뭐냐하면, 정부측 이야기를 전달하는 곳이다. 즉, "미국산 쇠고기 아무 문제없어!"라고 일방적인 광고를 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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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나타난 대한민국 정책포털의 광우병 광고 (이거 다 혈세다)


얼마전에 몇 억을 써서 신문광고를 하더니, 이제는 포털에다도 광고를 하던 정부가, 자신들에게 가장 불리한 곳인 블로그에도 광고를 하게 된 셈이다. (물론, 일부러 그런 것이 아니고 애드워즈에 광고하다보니 그렇게 된 것이란 것은 더 잘 안다.)


나는 정부 광고를 싣지 않겠다

그런데, 내 글은 그것에 대한 반론에 해당하는데, 이게 무슨 아이러니인가? 물론, 사람들이 저 광고 클릭하는 동시에 나는 몇푼을 벌겠지만, 난 그런 돈 벌고 싶지 않다. 그리고, 국민의 혈세가 저런 "광고비"를 줘가면서 낭비되는 것은 정말 싫다.

돈 몇 푼때문에 일방적인 정보를 담은 국가의 페이지로 사람들을 넘겨주진 않겠다. (광고를 없애면 되겠지만, 현재로서는 그런 마음은 없다. 이 이야기로 제발 댓글 달지 마시길 부탁드린다. ^^)


정부 광고 안싣는 방법 공개!

애드센스의 기능 중의 하나인데, "원치 않는 광고"를 싣지 않는 방법이 있다. 물론, 잉글리쉬 프렌들리한 애드센스의 번역 덕분에 찾기는 참 힘들다. ^^

애드센스 관리화면에 들어가서 [애드센스 설정]-[경쟁 광고 필터] 항목을 찾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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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드센스 설정]-[경쟁 광고 필터] 메뉴


아래에 보면 입력하는 곳이 있는데, 여기에 korea.kr 을 넣어주면 된다. 그냥 돌다리도 두드리는 기분으로 www.korea.kr 도 넣어주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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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광고를 빼버리자! 반드시 "변경사항저장"을 눌러야 한다

"변경사항 저장"을 누르고 나면 서너시간 후부터는 저 광고가 전혀 실리지 않게된다. 같은 방법으로 사채광고나 불건전한 만남이 예상되는 광고 등을 뺄 수 있다. (광고를 클릭해서 URL을 확인하다간 자기 광고 클릭으로 계정이 날아간다. 보통 아래에 쓰여 있는 URL만 입력해주면 된다.)


나는 "대한민국 정책포털"의 광고를 싣지 않겠다

나는 내 세금으로 "광우병 위험 쇠고기가 절대 안전하다"는 광고를 내고 싶지 않다. 아마, 많은 블로거들도 이에 동의하리라 믿는다.

그리고 주의하시라! 저 광고의 광고비를 빨리 소진하기 위해서 광클을 하는 "악성 유저" 덕분에 자신의 애드센스 계정이 날아갈 수도 있다. 무슨 소리냐 하면, 어차피 하루 광고비가 정해져 있고, 그걸 다 쓰면 (클릭 1번당 돈이 빠져나간다) 더 이상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이걸 악용해서 마구 클릭하는 경우가 있다. 아마도 열받은 네티즌은 그리 할지도 모른다. 그러니, 애드센스 계정 박탈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저 광고는 안싣는게 맞다. (많은 수의 네티즌은 그런 클릭을 잡아낼 지식은 없다. 구글은 그런 클릭을 무조건 애드센스 게시자의 책임으로 돌린다.)

나는 미국 쇠고기 수입 협상을 다시 할 것을 주장하며, 30개월 이하의 쇠고기에 한해서 안전한 부분만 수입할 것과 검역 주권을 되찾을 것을 주장한다. 그리고 광우병 괴담따위에는 관심없다. (사실 괴담의 근원은 인터넷이라고 하지만, 그걸 맨날 퍼뜨리는 것은 조중동과 정부다.)

왜냐고? 왜냐고? 그걸 몰라서 묻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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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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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기도 싫은 사건

 DHL 못믿겠다 - 다른주소의 다른 사람에게 배달하고도 책임 안져.. 구글수표 분실사건


위의 글에서처럼, 내 피같은 구글수표가 사라졌다. 그냥 사라진게 아니고, DHL로 보내달라고 24달러나 더 냈는데, DHL은 우리집이 아닌 다른 건물에, 내가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내 수표를 건네주었다. 그리고, 그 수표는 쓰레기통으로 들어갔다고 한다.

처음은 문전박대, 나중엔 VIP대접

그래서 항의를 시작했고 (당연하지!), 나에겐 클레임을 걸만한 자격이 없다는 것도 알았다. 우편료를 낸 사람이 자격이 있댄다. 만약 내가 클레임을 걸려면, 보낸 사람에게서 그 권리를 이양받아야 한다고도 했다. 아, 안습이다. 대체 아일랜드의 구글에서 보냈다는데, 어찌 연락하누.

근데, 좀 이상했다. 받는 사람이 권한이 없다니? 그래서 강력 항의했다.

다시 한참후에 온 전화는... 그런 권리이양은 DHL이 해줄테니, 절차를 밟자고 했다. DHL은 서류의 경우 $100 이 보상한도액으로 되어 있다고 했다. 내가 입은 피해는 사실 정확히 알수가 없다. 이 일로 인해서 구글 수표의 지급은 두달이 늦춰졌다. (구글측의 통보를 받았음)

두달이 얼마나 긴 줄 아는가? 솔직히 "계정 중지"의 위험부터... 정말 아슬아슬할 정도다.

어쨌든, 다시 저녁에 전화가 왔고, 최고 책임자의 파격적인 제안이 있었다. 너무 머리가 아파서 월요일에 이야기를 하기로 했다.

월요일(어제)에 이야기를 했더니, 정말 더 파격적인 제안을 해왔다. 도저히 받아들이기가 힘들었다. 그런 제안을 받았다간 내 양심이 안드로메다로 갈 것 같았다. (유혹은 물론 있었다.)

그리고, 오늘.. 결심했다. 소비자원(소비자보호원이 최근 바뀌었다)의 여러가지 사항을 다 살펴보았더니, 국내 택배사는 대부분 "50만원"이 보상한도였다. (물품가를 적지 않았을 경우) 적어도, 세계적인 업체이며 안전하다고 알려진 DHL정도라면 국내 보상한도 정도는 보상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내가 낸 24달러는 환불을 해주어야 한다.

어쨌든, 이렇게 처리해달라고 인터넷을 통해서 보냈다. 과연 얼마나 빨리 고객응대가 이루어지는지, 세계적인 기업의 처리를 보겠다.

아, 50만원 받았으니 좋겠다고? 나는 단언하건데, 10만원은 그동안 DHL에 건 전화비와 열받음으로 인한 음주값으로 쓰겠다. 나머지 40만원은 태안 삼성 기름유출 사건에 성금으로 보낼 것이다. 그러면서 왜 100달러만 받지 않았느냐구?

적어도 나같은 피해가 일어났을때, 분명히 더 큰 피해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약관에 따라 운운 하면서 $100만 받고 끝내는, 혹은 그냥 단념하고 마는 일이 없게 하기 위해서다. DHL은 세계적인 기업이다. 세계적인 고객보상 제도를 가지고 있음도 두말할 나위가 없다. (미국에서 잦은 고소로 아마 잘 처리되리라)

어쨌든, 이번 사건은 한가지 확실히 깨닫게 했다. DHL이나 특송들이 결코 안전하지 않다는 것. 심지어 다른 사람에게 물건이 전달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 그리고, 그 보상이 우리나라 엉터리 택배사보다 더 못하다는 것. 하지만, 목소리를 높여서 떠들면, 그나마 대접을 받는다는 것. (이건 우리나라 다른 기업과 다를바가 없다.)


한글로.
2007.12.18. 11:28


[최종결과]

12월 18일에 나는 50만원 +$24를 보상받았다. 50만원은 "국내 일반 택배사"의 최고 보장액이다. 적어도 국제적인 기업이라면, 국내의 업체와 동등한 정도의 보상금액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24는 내가 낸 우편료다.

그리고, 12월 19일에는 선거겸 태안봉사활동을 가느라 처리를 못했고, 2007년 12월 20일, 40만원을 환경연합에 서해안 기름누출 사고 성금으로 냈다. 환경연합에서 상당히 많은 봉사를 하고 있고, 매주  사람들을 몰고 가는 일을 하고 있기에 기꺼이 낼 수 있었다.

이번사건으로 배운 것은 두가지다.

1. 구글수표는 그냥 일반 우편으로 받아도 별 상관 없다. 특급우편이라고 24달러 내도 없어질 확률은 거의 비슷하다. 단지 차이라면 며칠 차이인데, 그것도 분실시에는 대책이 별로 없다.

2. DHL같은 특송의 경우에도 본인 확인을 거치지 않고 물건이 잘못 배달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 약관상 DHL측 등이 잃어버려도 100달러 이내 혹은 20달러 x kg 에 해당하는 금액만 보상받을 수 있다. (금액을 명시하지 않은 경우) 즉, 이러한 사항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또한, 만약 이러한 보상이 문제가 되었을때는 "한국 소비자원" 등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원칙적으로 "물건을 보낸사람"이 항변권(클레임권리)을 가진다는 사실도 알았다. 하지만, 이것도 구글수표의 경우에는 내가 요금을 지불했으므로, 이에 대한 권리도 요청할 수 있다는 것도 알았다. (구글측에 정식으로 요청해서 받을 수도 있지만, 그게 쉽지 않음은 모두 아는 사실이다.)

무엇보다도 아무리 대기업이나 국제적 기업이라고 할지라도, 명백히 내가 보상받아야 할 상황이라면, 보상을 제대로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남의 실수에 관대하지 못하다"는 소리를 할 수 있지만, 그것은 관대하게 용서할 수 있는 상황에서나 그럴 수 있으리라. 이미 마음이 상한 상태에서는 어떤 금전적 보상도 그런 상처를 치유하지 못하지 않나?

내가 일부러 국내 택배사의 기준에 준한 보상을 요구한 것도, 이런 선례를 남기기 위함이었다. 만약, 내가 돈을 노렸다면, 굳이 이런 글을 쓸 필요가 없었다. (제시한 조건 중에는 상당히 의미있는 제안도 많았다.)

어쨌든, 구글 수표 때문에 별의별 일도 다 겪게된다. 하루빨리 그냥 전자 송금 같은게 되었으면 좋겠다. 이거, 맨날 받을때 걱정되고, 받고나면 은행 직원마다 다른 소리(^^)를 해서 걱정이고...

참고로 나는 이제부터 일반 우편으로 수표를 받을 작정이다. (이미 바꾸어 놓았다.)

미디어 한글로
2007.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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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L, 다른주소의 다른 사람에게 배달하면 분실로 처리?
구글수표 분실사건
DHL 못믿겠네.. 다른 주소의 다른 사람에게 우편물 배달하고도 책임안져
나에겐 책임을 물을 권리도 없다?



DHL 한국주소에는 약하다? - 번지가 다른 곳의 다른 사람에게 배달사고

한국의 택배 서비스에 대해서는 말이 많다. 보통 물품파손이나 이런것들에 대한 항의, 불친절한 배송기사에 대한 불만.. 이런것이 대부분이다. 그런 면에서 세계적인 물류기업인 DHL은 국제운송쪽이나 여러면에서 왠지 모를 신뢰가 가는 것은 사실이다.

최근 블로거의 수익원으로 각광받는 구글 애드센스, 이 수익은 수표로 지급되는데, 조금이라도 더 빨리 받기 위해서는 24달러(약2만원)를 내고 특송으로 받으면 된다. 바로 DHL로 수표가 정말 며칠만에 날아온다. (그냥 우편으로 받으면 20일이상 소요된다.)

나도 지급되는 수익을 받기 위해서 DHL을 계속 기다렸다. 하지만, 이상하게 오지 않았다. 가끔 생각날때마다 혹시 운송장 번호가 있나 확인했지만, 이상하게 더디게 나오지 않았다. 그러다가, 어제 갑자기 생각나서 확인을 했다.

그랬는데, 12월 13일 어제 확인한 것인데, 이미 12월 4일에 "수취인에게 배달되었다"는 확인이 있었다!!!

무슨소리?! 그리고 수취인은 처음 듣는 이름의 여자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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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내 소중한 우편물이 전달되었다!!!
그냥 우편물이 아니라 DHL 우편물이다!



외국은 모르겠지만, 한국은 엉망

이 무슨 벼락 떨어지는 소리인가? 밤이었지만, DHL고객센터에 전화를 했다. 역시 세계적인 기업답게, 밤에도 전화를 받았다.

"이것이 본인의 것이 아니라고 해서 저희가 보관하고 있습니다" 라는 상담원의 응답을 들었다. 그나마 안심이었다. 잘잘못은 나중에 따지더라도, 일단 날이 밝으면 다시 연락을 주겠노라고 했다.

하지만, 아침이 되어도 연락은 오지 않았다. (기다리는 사람의 입장은 속이 탄다)

그래서 다시 연락을 했다. 그랬더니, 이제는 말이 달라졌다.

"그 여자분께 드렸는데, 그 여자분과 통화를 하니... 자기것이 아닌것 같아서 버렸는지 어쨌는지 모르겠다고 한다"는 말이 돌아왔다. 버렸다.. 버렸다... 내 피 같은 수표를 버렸다....

그래서 재차 확인을 했다. 대체, DHL은 배달하면서 "번지수 확인"도 제대로 안하고 "수취인 확인"도 안하느냐!고 따졌다.  우리 주소는 대한민국에 딱 하나다. 번지수만 적어도 우편물 잘 온다. 그런데, 근처 건물에 배달을 한 것 처럼 보였다.

좋다. 잘못 찾아갈 수 있다. 그런데, 세계적인 기업이 수취인 확인도 안하나? 적어도 택배가 오면.. ."누구씨.. 누구씨 댁 맞죠?" 라고 형식적이나마 확인을 한다. 어떤 곳은 "관계"도 묻기도 한다. 그리고 싸인도 받아가는 곳도 많다.

그런데, 정말 정말 놀라운 것은 이것이다.

나는 저번달에 DHL로 똑같은 주소, 똑같은 형태의 우편물을 받은 적이 있다. 결국, DHL은 같은 주소라도 매번 다른 곳, 다른 사람에게 배달할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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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번달에 DHL로 받은 우편물




정말 화나는 것은 대처 태도 - 분실처리? 다른 사람 손에 들어간건데?

어쨌든, 내 소중한 수표가 사라졌다니, 어이가 없었다. 그런데, "이 우편물은 분실처리를 하게된다"는 식으로 나에게 말을 했다. 분실? 이게 분실인가? 그러면, DHL로 물건을 보냈는데, 본인 확인도 안하고 전혀 다른 사람에게 우편물을 전달하게 하고 그냥 "분실"처리 하면 된다? 게다가 배송료를 구글측에서 냈기 때문에 구글이 모든 권한이 있다고 한다. 즉, 나에게는 "항변권" 조차도 없다고 한다. 만약, 내가 손해에 대해서 배상받고 싶으면 구글측에서 그 권한을 위임받아야 가능하다고 한다. 솔직히, 구글은 내가 돈을 늦게 찾으면 늦게 찾을수록 이익인데, 뭐하러 나를 위해서 변호사 써서 항변까지 하겠나?

그리고, 우송료는 내가낸거다. 내가 수익금에서 피같은 24달러를 빼서 낸 것인데, 무슨 쥐풀 뜯어먹는 소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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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HL로 받는 대가로 나는 24달러의 수수료를 추가 부담했다


그리고, 다시 수표를 받으려면 또 오랜시간동안 기다려야 한다. 어쩌면 다음달에나 받을지도 모른다. 그러면, 그동안 돈을 못받아서 난 손해는 누가 배상하나?

실수는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적어도 세계적인 기업이라면, DHL이라는 신뢰를 주는 기업이라면, 자신들의 오배송에 대해서 사과하고 책임을 지는 듯한 말 한마디가 필요한 것 아닐까?

상담원에게 재차 "DHL의 공식입장"에 대해서 물어보았다. 결국, 모든 항변권은 "구글측에 있다"고 나에게 알려줬다. 즉, "너는 떠들어봤자 너에게 우린 보상할 의무가 없다"는 뜻이다. 그리고 떠들고 싶으면 구글에게서 그 권리를 위임받으라고 한다. 아이고.. 정말 돌아가시겠다. (정말로 위임 받는 절차는 밟아보겠다.)

자기들이 전혀 다른 주소지의, 전혀 다른 사람에게 신분확인도 없이 전달해놓고, 분실로 처리해서 보낸 사람에게 돈 돌려줄테니, 조용히 해라? 뭐 이런식인가?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특송이라 불리는 우편물이 본인 확인도 없이 배달될 수 있는지 정말 궁금하다. 그것도 DHL인데 말이다. 만약 이 우편물이 소중한 서류, 회사의 운명을 결정짓는 서류였다면? 일생 일대의 중요한 입학관련 서류였다면? 그냥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고, "분실"처리 하면 된다는 뜻인가? 그렇다면, DHL로는 절대 중요한 문서를 보낼 수 없겠다. DHL측에서 다른 곳에 전달하고 분실처리를 하면 되니까... 안그런가? (입학서류 등을 DHL로 주고 받은 기억이 있는데, 정말 등골이 오싹하다)

이 세상 우편물이 어디 소중하지 않은 것이 있나?

오늘따라  매일 우편물을 꽂아주시고 가시는 우체부 아저씨가 너무 위대하게 보인다. 적어도, 영어로 된 어떤 우편물도 실수가 없으셨다.

DHL? 이젠 무조건 우편으로 받아야겠다. 이런 스트레스가 다신 없다.

구글 수표(이젠 받기 힘들겠지만..)는 절대 DHL로 받지 마시길!
다른 사람 손에 들어가서 악용되어도 (그러기는 힘이 들지만..) 받는 사람은 아무런 권리가 없답니다...

비단 구글 수표뿐만 아니라, 앞으로는 한국으로 오는 우편물은 DHL을 권장하기가 힘이 들 듯 하다. 다른 주소지의 다른 사람에게 버젓이 전달해도 "잃어버렸어~" 이러면 되는것이라니... 아... 정말 안습이다.



* 진행상황
- 사실 확인을 위해서 DHL 고객상담원에게 여러번 원칙을 확인했고, 본사 PR 팀에 전화를 걸어서 사실확인을 요청했더니, "담당자에게 문의해야 한다"는 답변을 들었음. (2007.12.14. 12:00)

- 담당 직원의 사과, 담당 지역에서 사과. 하지만 내 피해는 누가 보상하나?

- 강력히 항의했더니 지금 (오후2시 40분)에서야 클레임 담당 직원이 전화해서 "최고 배상액이 100달러이므로 100달러를 지급하는 쪽으로 처리를 하겠다"고 함. 우는 아이에게 젖주는 관행은 세계적 회사라도...  100달러는 다음주말이나 되어야 결정이나온다고 하니... 두고봐야 함.

- 우편물의 행방에 대해서 물었더니, 받으신 분의 아이가 훼손해서 버렸다고 함 (2007.12.14 21:30)

- 상당히 높은 분이 밤에 전화해서 상당히 파격적인 제안까지 하심... 월요일에 이야기 하기로 함 (2007.12.14 22:13)

최종결론은 DHL 구글 수표 분실 사건 [최종정리] 에 적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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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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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 애드클릭스 매력적, 하지만...

사실, 애드클릭스(adclix.daum.net)는 상당히 매력적인 광고 시스템이다.

구글 애드센스를 닮은 듯 하지만, 적어도 우리나라의 고유 기술로 만들어진 시스템인데다가, 무엇보다도... 공익광고 (가장 많은 수의 실종자 데이터를 가지고 있다)에 힘을 쏟는 등... 아주 바람직한 부분이 많다.

거기에 월말이 지나고 며칠만 지나면 바로 딱딱 원화로 입금이 되는데, 이것도 매력이다. 내 계정이 잘리지 않을까 두근두근 거리면서 매일매일 고민해야 하는 애드센스보다는 좀 낫다. (요즘 애드센스는 잘 자르지는 않는다고 하지만...그래도 불안하다.)

하지만, 내가 애드클릭스를 공익광고를 제외하고는 포기한 이유는... 바로... 수익 때문이다. 뭐, 다들 알다시피 애드센스가 애드클릭스보다 몇배나 수익률이 높다. 여러가지 면에서 말이다.

그러니, 의리를 찾는 것도 좋지만, 눈앞의 '돈'에 대해서는.. 에휴.. 누가 당당할 수 있을까?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이런 모습이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음 애드클릭스 (http://adclix.daum.net/ ) 블로그가 있다면 손쉽게 가입이 가능하다
(다음 블로그 뿐만 아니라 tistory, 외부 설치형 블로그도 가능)


한계는 광고주

애드클릭스의 광고주는 clix.daum.net 이라는 곳에서 모집한다. 다들 잘 모르는 곳이다. 하긴, 애드센스의 광고주가 애드워즈에서 신청한다는 것도 모르는 사람은 모르지만.. ^^ 그런데 문제는... 우리나라 광고시장은 구글이 지배하는 미국 등과 달리.. 야후의 자회사인 오버추어가 엄청난 비율을 자랑하고 있다. 결국, 광고주의 대부분이 오버추어 시스템에 가입된 셈인데..

비극은 여기서부터다. 현재 구글 애드워즈의 경우 Daum과 엠파스의 스폰서 링크에 노출되고, 애드센스에 노출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오버추어는 네이버와 야후 등의 스폰서 링크에 노출되고 있다.

근데, 야후도 애드센스 비슷한 것을 만들었다고 들었는데... 언제쯤 한국에 상륙할지는 모르겠다.

이 광고 싸움은 딱 하나다.

누가 더 많은 광고주를 확보하며, 얼마나 비싼 광고를 많이 확보하냐는 것이다. (사실, 입찰 시스템이므로 광고주가 많으면 일반적으로 광고 단가는 올라간다)

그리고, 한국의 특수성, 즉.. 쓸데없이 머리 아프게 '계정 삭제'등의 위험부담에서 벗어날 수만 있으면 만사 오케이고, 수입이 조금 더 빨리 지급되면 좋겠고, 원화로 지급되면 정말 편하겠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몇가지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보았다.

꿈 하나. 야후와 다음, 손잡으면 어떤 일이?

뭐, 오버추어의 영향력 덕분에 한국 야후는 한국 오버추어가 지배하는 묘한 현상 (실제로 야후 본사는 오버추어 본사를 자회사로 가지고 있다고 알고 있다.)이 벌어졌다. 어쨌든, 구글과 아주 사이좋은 Daum으로서는 부담 되겠지만, (어차피 애드센스 데이터를 공유할 가능성이 없다면...) 오버추어와 연합해서 수많은 광고주와 비싼 광고를 확보하면 좋을 것 같다.

물론, Daum이 구글 애드워즈의 광고 대행을 하고 있는 회사(나무 커뮤니케이션인가..?)를 자회사로 거느리는 등, 복잡다기하지만.. 아이고 모르겠다. ^^ 그냥 꿈이다.


꿈 둘. 야후... 파격적인 한국형 서비스?

야후코리아가 파격적으로 원화를 지급하며, 여러가지 골치거리 (부정클릭 협박 등등)를 제거한 모델을 선보인다면.. 많은 수의 사용자가 우르르.. 움직이지 않을까?


꿈 셋. 부정클릭이고 뭐고 좀 알아서 빼고 주셔!

구글은 부정클릭이나 무효클릭이 늘어나면 계정이 삭제될 수 있다. 애드클릭스는 부정클릭에 대해서 이메일도 보내오고 자진 신고를 하면 구제해 주기도 하고.. 좀 복잡한데.. 어쨌든, 사용자가 직접 IP를 제외하는 등의 일을 해야 한다.

하지만, 블로그에 광고 단 사람들의 한결같은 주장은 이거다.

"부정클릭이고 무효클릭이고, 그게 문제라면 수익에서 다 빼버리고 알아서 계산해서 줘라! 계정 삭제니 클린지수가 어떻니 하는 골치아픈 것은 모르겠다. 세상에 어느 바보가 자기 계정 정지되라고 부정클릭 마구 누르나? 그리고 부정클릭 적발했으면 그냥 알아서 돈에서 빼면 되지, 우리에게 알리거나 할 필요나 있나?"

뭐, 그렇다는 이야기.


그래도 애드클릭스... 지킬 수 있을지

구글 애드센스의 가입 과정은 그리 호락호락하진 않다. 영어로 이름과 주소를 써야 하는 것... 이거 생각보다 낯설고 힘든 과정이다. (하물며, 구글의 그 엄청난 번역투의 문장과 싸우려면.. 힘이 쏘옥 빠지기도 한다. 물론 그냥 안읽으면 좋지만.. ^^)

그런 의미에서 그나마 좀 나은 애드클릭스는 가입까지는 어느정도 이익이 있는 서비스지만, 광고 단가가 낮아서 문제다. (클릭률이 낮은 것은 배열의 문제일 뿐이다. 정직한 가로 배너 광고의 클릭률은 원래 낮다)

과연, 애드클릭스, 잘 지켜낼 수 있을지...

어쨌든, 좀 잘 되었으면 좋겠다. 진심이다. (그러면서 죽어도 애드센스 달고 있으니.. ^^)
물론, 나의 다음 블로그blog.daum.net/wwwhangulo는 애드클릭스를 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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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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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이틀, 인터넷을 좀 뜸하게 했다가 오늘 들어와보니...

구글 애드센스의 모양이 좀 이상하게 변한 듯.. ^^

Google 광고 라고 그냥 텍스트로 쓰여져 있던 것이, 이미지로 처리가 되어 있네.
영문광고도 그냥 보통 Ads by Goooogle 등으로 써 있던 것을.. 이미지 처리...

바야흐로, 변화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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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애드센스 (흐린그림)


(옛날에는...뭐 위와 같은 방식.. (너무 작나 ^^)

https://www.google.com/adsense/static/ko/AdFormat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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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드센스 새로운 모습 (한글)





https://www.google.com/adsense/static/en/AdFormat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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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드센스 새로운 모습 (영문)



한글로. 20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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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4월 4일. 방금전에 애드센스 공식 한국블로그를 오픈했다는 글을 봤다. 그런데 이미 3월 31일에 오픈했군! (이런, 다음 애드클릭스 오픈베타 오픈일과 같잖아!)

그리고 허겁지겁, 그곳으로 달려갔다.

그동안 '로보트'가 써놓은 만연체 문장에 나의 문장 해독력을 늘 탓하게 만들던, 구글 애드센스가 아니었던가! 도대체 한국말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했으니까...

어쨌든, http://adsense-ko.blogspot.com/ 에 가면... "애드센스 한국팀"이 작성했다는 새로운 글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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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 한국 공식블로그



전세계 표준이고 상표라서 그런가? "애드센스"라는 표기가 난 더 정겨운데 AdSense라고 자꾸 써 놓은 글을 보니까... 마치 한자혼용을 해 놓은 글을 읽듯이 자꾸만 읽기가 어렵다.

어쨌든, 다 읽어보니.. 로봇이 쓴 글은 아닌 것 같지만... 여느 마케팅 팀이 쓴 문서보다는 어려운 문장이라는 결론...

그런데 왜 RSS 서비스는 없을까? 내가 못찾은걸까?

구글답지 않게, 이메일 서비스만 덩그러니...

그리고, 블로그를 만드려고 하면, 글 몇개라도 좀 올려놓고서 오픈 소식을 알려주든지 하지.. 역시 구글의 문화는 이런 것일까...

또 하나...

가장 윗줄에 보면... 블로그 검색 / 블로그 플래깅 / 다음 블로그>>

란 부분이 있다.

다음 블로그? 아니, 구글이 블로그도 '다음(Daum)'과 함께하나..?

역시.. 그렇지 않았다. 무슨 뜻인지는 다 아실터.. ^^

어쨌든,다음 애드클릭스 덕분에 구글이 조금은 긴장하나보다. 긴장해야지. 아무렴! 한국 시장은 그들에게 쉽지 않을터!

회사들이여, 경쟁하라... 아주 치열하게! 그러나 공정하게!

한글로. 20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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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에 처음으로 애드센스의 수표를 받았다.

애드센스란 것을 시작한 지, 1년 만의 일이었다.

그리고, 오늘 (2007.3.24)보니, 지불 잔액이 100달러가 넘었다.

거의 3개월 (실제로는 4개월)만의 일이다.

대충보니까, 한 달에 30달러 꼴로 버는 것 같다.

조금 인기 있는 분들은 더 빠를 것도 같다.

뭐, 이것저것 논란도 많지만, 적당히 광고 달고, 적당히 벌면 좋은 것 같다는 생각.

그나저나, 나는 광고를 달기도 하지만 애드워즈(AdWords)에 광고를 내기도 한다.
거기서 나가는 돈이 요즘 팍팍 늘었다. (적어도 한달에 몇십달러는 되는 듯)
결국, 구글은 나에게 돈 뺏어서 나한테 돈을 준다. ^^

어쨌든, 재밌는 세상이다.

이제, Daum이 Daum AdClix(다음 클릭스)를 공개할 것 같은데...
원화로 받는 재미도 쏠쏠하거니와, 이게 최저 금액 없이 팍팍 현금으로 밀어준다는 것...
(물론, 다음 캐쉬가 1만원 미만이면 현금화 하는데 돈이 들기도 한다)

이래저래, 블로거들이나 포털들 바쁘게 생겼다.

네이버나 구글이나 모두 돈 버는 것은 "광고"쪽 아닌가? ^^

한글로. 2007.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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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로 돈 벌기

구글 애드센스와 다음 애드클릭스


배너 클릭하면 돈 번다?

사실, 요즘에 하도 구글의 애드센스(Adsense)이야기가 올블로그(http://allblog.net) 등의 사이트를 달구고 있어서, 이런 글을 쓰기가 좀 망설여졌다. 하지만, 조금 다른 측면에서 접근하는 글이라고 자위를 하면서, 이야기를 시작하기로 한다.

배너를 클릭하면 돈을 번다는 소리는 인터넷 초기에 많이 나온 사업 모델이다. 그건 거의, 배너만 잔뜩 있는 사이트에 가서 매일 손가락이 아프도록, 손목이 시리도록 클릭을 한 경험을 가진 많은 사람들에 의해, 실패한 모델로 낙인 찍혔음은 이미 아는 사실이다.

그런데, 지금... 구글은 그 배너 클릭으로 돈을 벌고 있다. 그것도 상상을 초월하게 많이! 마이크로스프트가 위협을 받을 정도로 말이다.

구글 애드센스 모델

티스토리(http://tistory.com)나 설치형 블로그 (대포적으로 태터툴즈)를 사용한 많은 블로그들은 아래와 같이 광고창을 몇 개 가지고 있다.


▲ 

[일부러 화면을 흐리게 했음]


Google광고라고 쓰여진 배너와 오른쪽의 설치 배너 등이 모두 구글의 애드센스 광고다. 이 광고를 사용자가 클릭함과 동시에 이 블로그의 소유자 (혹은 애드센스 코드의 소유자)는 몇센트에서 몇십센트 정도 수익을 확보하게 된다. (오른쪽의 파이어폭스 등의 제품 광고는 그 프로그램을 다운받아서 인스톨 했을 때만 수익이 발생한다. 가입형 광고도 마찬가지로 가입을 완료하고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본인이 찍으면? 이게 부정클릭이라고 하는 것인데, 구글은 특유의 시스템으로 이것을 모두 찾아낸다. 그뿐이 아니라 <아래 배너를 클릭해 주세요>라는 문구 부터 시작해서 각종 편법을 다 잡아낸다. 잡아내는 정도가 너무 심해서 선의의 피해자도 나오기도 한다.

그런데, 사실, 나 조차도 <부정클릭>으로 인해서 여태까지 모아온 돈이 날아갈까봐 감히 클릭해보지는 못했다. 그도 그럴것이, 수입이 100달러에 도달해야지만 지급이 되기 때문이다.

초기에 나도 애드센스란 것을 달면 돈을 번다기에 내가 소유한 홈페이지에 많이 달아놓았는데, 거의 돈이 되지 않는 것을 보고 그냥 잊은적이 있다.

그런데 1년이 더 지난 어느날... 내 손에는 100달러짜리 외국환 수표가 들려있었다. 이것저것 수수료가 있어서 많이 줄긴 했지만, 그동안 웹호스팅한 비용은 충분히 빠지는 액수였다.

그래서, 깨달았다.. 아... 블로그로 (개인 홈페이지로) 돈을 벌 수 있는거구나...


Daum 애드클릭스 모델


다음 애드클릭스는 거의 구글과 흡사하다. 단지, 구글의 애드센스는 "어느 웹페이지든지" 게재가 가능하지만, 애드클릭스는(물론 베타 테스트 중이지만) 다음 블로거들에게 (현재는 일부만) 노출된다. 그리고 광고의 개수나 형태도 물론, 빈약하다.


위치나 형태는 조금 변화가 가능하다

[일부러 화면을 흐리게 했음]


다음의 경우에는 최저 금액 도달이고 뭐고 없이 무/조/건/ 금액을 지급한다. 그것도 일체의 수수료 없이 환급 가능한 Daum캐쉬로 말이다. (바로 현금이나 다름없다. 단, 1만원 미만의 금액을 환급할 때는 수수료를 물어야 한다. [미디어다음에서 <맛객>님의 댓글에 따라 추가합니다. 2007.2.7])

그런데, 이 이야기를 시작한 것은, Daum 애드클릭스의 클릭률이 극히 저조하다는 점(이것은 공공연히 알려져있다) 때문이다.

 

왜 클릭률이 다를까?

구글의 애드센스는 광고를 보기 위한 클릭보다는 "글을 읽은 보답의 표시"일 때가 많다고 알고 있다. (물론, 이 소리가 틀렸을 수도 있다)

즉, 좋은 글을 읽었을 때, "추천" 버튼 같은 것은 없으니까, 근처에 있는 광고 하나를 클릭해줌으로써, 글쓴이에게 작은 선물을 선사하는 셈이다. 이 경우에 광고주는 무의미한 클릭 하나에 돈을 지불하게 된다. 하지만, 무의미한 클릭은 이미 인터넷 광고시장 (네이버 등의 스폰서 광고)에서 문제시 될 정도로 많이 일어나고 있으며, 이 문제는 인터넷 광고시장의 근본적인 문제다. 그나마 위안이 되자면, 그렇게 누른 광고에 우연히 마음이 끌릴 수도 있다는 점이다.

다른 블로거의 글을 열심히 찾아보는 블로거들은 대부분 애드센스에 대해서 알고 있다고 생각이 된다. 그래서, <좋은글 감사!> 이러면서 클릭을 해주니, 클릭률이 무척 높을 것이다.

하지만, Daum의 경우는 다르다.

보통, 메인에 노출되거나 할 경우에 아주 많은 방문자가 생기는데, 이들의 대부분은 <애드클릭스>가 뭔지, 왜 저기에 광고가 있는 것인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실, 실제로 애드클릭스나 애드센스를 하지 않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걸 누르면 누군가에게 이익이 돌아간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

그러니 당연히 클릭률이 낮은 것이다. 하지만, 이것을 Daum이 애써서 광고하기도 좀 껄끄럽고, 사용자는 더더욱 그렇다. (역시 구글 애드센스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광고를 자신이 클릭하면.. 부정클릭으로 걸린다)


그 밖에도 돈 버는 광고는 많다

각종 스파이웨어가 애용하기도 하고, 가격비교 사이트들, 그리고 몇몇 대형 사이트까지도 애용하는 배너 방식도 있다. 어떤 쇼핑몰의 배너를 클릭하고 들어가서 구매를 할 경우에, 판매 금액의 몇%를 나누어 주는 방식이다.

이 경우, 구매자에게는 아무런 피해가 없으며, 단지 배너 소유자에게만 혜택이 돌아간다. 이 거래 규모도 무시못할 정도로 클 수있다. 이 방식의 가장 큰 매력은, 자신이 자신의 배너를 클릭해도 광고비를 지급해 준다는 점이다.

나 또한, 이 방식을 적립금 개념으로 이용하고는 있지만, 1%에서 3%내외로 3만원을 만들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즉, 100만원어치를 사야 간신히 1만원 넘을까 말까하고, 실제로는 1%보다 낮은 쇼핑몰도 많다. 3만원이 최소 지급액인데, 이거 받으려면 나같은 경우는 1년이 더 걸릴 것이다.

 

최근의 경향 - 광고 버리기

최근 구글 애드센스 논쟁은 - 당연하겠지만 - 푼돈에 연연하지 말고 광고를 걷어내고 그냥 옛날의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쪽이 힘을 얻는 듯 하다.

물론, 적절한 광고 배치와 적극적인 독자의 확보로 한 달에 10만원 이상을 벌 수도 있겠지만, 그런 블로거는 정말 소수다. 대부분은 최소 금액 100달러에 도달도 못한채, 온통 광고로 도배한 자신의 블로그만 물끄러미 쳐다보게 된다.

우리가 하나 착각하는 것 하나는.. 구글 애드센스의 경우에 외화를 벌어 들인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우리에게 100달러가 올때, 이미 구글은 1000달러 이상을 벌어 들인 셈이라는 것이다. 그 돈은 모두 우리나라 기업에서 외국으로 외화가 유출된 것이다. 항상 밑지는 장사인 셈이다.

그렇다고해서, 다음 애드클릭스를 달면 외화가 안나가니까 좋지 않느냐는 식의 결론을 내리자는 것이 아니다.

[참고] 구글은 2006년 4/4분기 매출이 32억 1천만 달러 (약 2조 9천억원) 중에서 애드센스 매출이 12억달러(약 1조 1천억원)라고 한다. 광고 파트너에게 지불하는 수수료를 빼면 분기 매출이 22억 3천만 달러라고 하니, 매출의 반 정도가 애드센스에서 일어날만큼 엄청나다. (분기만으로도 이러니, 1년엔 얼마나 많을지!)


로딩 속도를 느리게 하고, 시선을 분산시키는 효과를 가져오면서도 광고를 계속 달아야 하겠는지를 스스로에게 질문해 봐야 한다는 결론이 더 합리적일 것이다.

하지만, 나 조차도 애드센스나 애드클릭스를 걷어내지 못했다. 미약하기는 하지만, 그 돈으로 홈페이지를 유지하는 최소한의 비용을 대고 있는 현재로서는, 과감히 초심으로 돌아가기는 참 힘들다. 바로, 이러한 "힘"이 구글의 매출을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게 한 것이다.

그리고, 좋은 글을 보고 나면 옆의 광고 한 번 클릭해주는 행동이 좋으냐 나쁘냐에 대한 판단은 여러분께 맡긴다. 자신의 판단대로 하면 된다.

인터넷 시대의 새로운 풍경이자 논쟁거리인 '개인 블로그의 광고'문제는 가도 가도 끝을 알 수 없는 미로와 같이 느껴진다. 이제 그만 싸우고, 자신의 스타일로 자신의 이야기를 하러 블로그로 향하자!

한글로. 2007년 2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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