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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휴대폰 버스정보 시스템 고쳤다 - 블로거 건의 받아들여
명시도 낮은 색 조합 포기하고 아이콘으로 대치

경기도 휴대폰 인터넷용 버스정보 시스템

경기도 휴대폰 버스정보 시스템은 ARS (1688-8031)로도 가능하지만, 휴대폰 전용 인터넷 4247+인터넷 접속(Oz버튼 등)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이미 나는 이를 서울을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잘 활용할 수 있는 안내문을 썼다.

경기도 버스, 서울에서 도착정보 알아내기 (ARS, 휴대폰 인터넷, OZ 등 활용) 2008.12.29
http://media.hangulo.net/684

그리고, 1차로 업그레이 된 것에 대해서도 분석했다.

경기도 휴대폰 버스정보 서비스 좋아졌네 - 많이 업그레이드 된 경기 버스 정보 시스템 2009/03/21
http://media.hangulo.net/761

하지만, 이런 밀월관계(?)는 다시 업그레이드 하면서 깨졌다.

개선 후 잘 안보이던 화면 - 명시도 낮은 색 배합

경기도 버스 정보 시스템의 과거와 현재의 사진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물론, 잘 안보이는 화면은 야외에서 찍은 것이라서 차이가 날 수 있지만, 실제로는 저정도로 안보인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이랬던 것이..


배경색을 잘못 넣어서 오히려 잘 안보이게 된 경기도 버스정보 시스템
(구형 휴대폰에서도 접속 가능한 휴대폰 전용 인터넷이다. 4247+인터넷 버튼 / 서울시는 702+인터넷버튼)

그래서, 아래와 같은 글을 썼다.

경기도 휴대폰 버스정보 시스템 개악 - 밖에선 잘 안보여 2009/07/16
http://media.hangulo.net/911

경기도에 민원을 넣었더니... - 개선 약속

한때, 서울시 버스가 개편되었을 때, "비올 때나 어두울 때, 버스 번호가 잘 안보인다"는 지적이 있었다. 명시도가 낮은 색 배합을 썼기 때문이다. 빨간바탕에 검은 글씨, 짙은 파란 바탕에 검은 글씨는 초등생 시험에도 나오듯이 '잘 안보이는' 색 배합, 즉 명시도가 낮은 색 배합이다. 그 이후로 모두들 "파란 바탕에 흰글씨, 빨간 바탕에 흰글씨" 등으로 임의로 바꾼 버스가 많아졌고, 그래서 요즘에는 별 문제가 없다.

그런데, 경기도가 이런 잘못된 정책을 따라갔다고 생각했다.

즉, 이런 색의 조합은 잘 안보이고, 이런 색의 조합이 잘 보인다는 뜻이다.


위 글을 바탕으로 나는 국민신문고에 질의를 했고, 담당자와의 통화 후 답변도 받았다. "휴대폰마다 색상이 다르게 표현되는 이유"라고 했고, 현재 개선을 위해서 시험중이라고 했다. 나는 통화시에, 근본적으로 명시도가 낮은 색 배합이 문제이며, 그냥 예전처럼 은은한 색깔을 넣든지, 아예 빼는 것이 더 좋다고 의견을 전달했다.

그리고 아래와 같은 답변이 왔다.

2009.8.7 경기도 대중 교통과 답변 내용

* 우리 도에서는 버스도착정보 휴대폰 표출시,
버스유형 구분을 위한 바탕색(파랑, 빨강, 초록)이 진하여 노선번호 식별에 어려움이 있는 점이 있음을 인지하고 색상조정을 위한 조치를 취한 바 있으나(7월 중순),
휴대폰 기종이 다양하여 모든 기종에 대한 색상조정 테스트가 어려운 바,

* 바탕색 없이 글자색을 버스유형별로 달리 하는 방안 등 휴대폰 표출 화면의 가독성(可讀性)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테스트 과정을 거쳐 8월말까지는 개선할 계획임을 알려드립니다.


약속 지킨 경기도, 배경색을 빼고 아이콘으로 대치


그리고, 정말 8월 말에 바뀌었다.

바뀐 화면은 다음과 같다.



위에서 말한대로 명시도가 낮은 색 배합을 빼고, 아이콘으로 대체해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셈이 되었다. 이제 내 휴대폰으로도 햇빛 아래서도 잘 보인다.

무엇보다도 8월말이라는 기한을 지켜준 것이 놀랍다. 보통 이런 민원은 "개선을 약속드립니다" 정도로 끝나고 안고치기 마련이다. 여태까지 많은 요청을 해봤지만, 아주 명확한 답변을 주는 경우는 드물었다.

그런데, 경기도는 그 약속을 지켜주었다. 그래서 감격했다.

귀를 열고, 시민의 소리를 듣는 일은 아주 중요하다. 그리고, 그 '소리'가 타당성이 있을 때는 개선해야 한다. 어쨌든, 이번 개선 후에도 끊임없이 서비스 개선이 이루어지길 빈다.

경기도에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


미디어 한글로
2009.8.28.
http://media.hangul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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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휴대폰 버스정보 시스템 개악 - 밖에선 잘 안보여

휴대폰 버스정보 시스템 개선해서 좋긴한데..

휴대폰에서 4247을 누르고 Oz버튼(인터넷 버튼)을 꾹 누르면 경기도 휴대폰 버스정보 시스템에 연결된다. 여기에 정류장 번호만 넣으면 어떤 버스가 언제 도착할지 상세히 보여준다. 얼마전 이 시스템은 두 단계로 되어 있던 화면을 한 단계로 획기적으로 개선해서 선보였다.


한눈에 버스 번호와 현재의 버스, 그 다음 버스 등을 상세히 보여준다. 아주 좋았다.

그런데, 곧 문제가 생겼다. 아침에 출근을 하려고 밖을 나서면서 화면을 보니.. 안보이는거다. 왜 그럴까?

밖에서는 잘 안보이는 경기도 버스 정보



물론 촬영을 제대로 못해서 그렇게 보이겠다고 생각될지 모르지만, 내 휴대폰은 아주 품질이 나쁜 휴대폰은 아닌데도, 아랫쪽 (선택하지 않은 곳)의 번호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이걸 보려고 하면, 일부러 그 부분을 선택해서 보아야 한다. 그러면 위의 사진에서 보듯이 "파란바탕에 흰글씨"로 변하니까 말이다.

이건 기본적인 사항이다. 시도를 높이려면 당연히 저렇게 빨간 바탕에 검은 글씨를 써서는 안된다. 빨간 바탕에 검정글씨는 잘 보이지 않는 색 배합이다.

(과거 서울시 버스체계 개선때도 온통 빨간 바탕에 검은 글씨를 쓴 광역버스들 덕분에 버스 구분이 안되기도 했다. 곧 버스업계에서는 밖의 빨간바탕을 옅게 만들든지, 아예 흰글씨로 바꾸는 방법으로 해결했다.)

왜 그랬을까?

아마도 이 시스템을 개선하면서 색깔별로 버스를 구분하자는 의견이 나왔을테고, 시안 등을 보고서 OK했을 것이다. 그런데, 그걸 '밖/에/서' 확인한 사람이 없었을 것이라는 예측이다. 모두 안에서 봤을테고, 그리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을 것이다.

하지만, 나같은 정상 시력을 가진 사람도 잘 안보이는 저런 서비스를 조금 눈이 나쁘거나 한 분들은 어떻게 보겠는가?


이건 바뀌기 전의 시스템이다. 이렇게 옅은 색 바탕에 검은 글씨로 쓰니 안에서든 밖에서든 잘 보였다.

한마디로 기능 개선은 되었을지 모르나, 버스 번호를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명시도를 낮게 한 화면 구성은 잘못되었다.


빨리 개선해 주길...

사실, 이건 별로 어려운 일이 아니다. 색깔의 코드를 조금만 바꾸어 주면 해결되는 일이다. 홈페이지를 개발할 때 지켜야 하는 '웹접근성 규정'등에 보면 '색약자' 등에 대한 배려까지도 제시하고 있다. 이런 판국에 경기도에서 개발한 시스템이 평균 시력을 가진 사람도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색 배합을 한 시스템을 계속 운영중이니.. 이건 해도 해도 너무하다.


위의 표지판을 보라. 언제든 잘 보이도록 명시도가 높은 색 배합을 하고 있다. 만약 저 표지판을 빨간 바탕에 검은 글씨로 써 놓았다고 생각하면.. 누구나 그럴 것이다. "저거 왜 붙여놨어? 보이지도 않는데.."

지금이 딱 그렇다.

경기도의 빠른 해결을 부탁드린다.



미디어 한글로
2009.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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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버스, 서울에서 도착정보 알아내기
ARS, 휴대폰 인터넷 (OZ)를 활용해서
서로 다른 버스 시스템, 극복 방법을 찾아라


서울과 경기도, 서로 다른 버스 정보 시스템

이미 얼마전에 썼듯이, 서울,경기도,인천 등은 버스가 서로 경계를 넘나들지만 서로 다른 버스 정보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2008/12/01  한 정류장에 고유번호가 세개? -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버스 정보시스템 "따로따로")

그래서, 서울 버스 정보 시스템으로는 경기도 버스나 인천 버스의 도착 정보를 알아낼 수 없다. 물론, 최근 통합 작업을 시작했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시간이 충분히 필요할 듯 하다. (물론, 혈세 낭비도...)

어쨌든, 그동안이라도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퇴근 하는 사람들은 버스 정보를 받아봐야 좀 편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다. (특히 몇몇 지역 버스는 배차 간격이 길어서 자칫 잘못하면 20-30분을 거리에서 떨어야 한다. 그것도 목을 쭈욱 빼고서...)


그래서 준비했다! 경기도 버스 서울에서 정보 찾기!


가장 간단한 사실 두 가지만 알면 된다.

1. 서울 버스 정류장의 쓰여있는 정류장 고유번호는 경기도 시스템에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
2. 경기도는 서울 버스 장류장에 따로 고유번호를 매겨 놓았다.

▲ 서울시에 있는 정류소 번호는 경기도 버스 사용자에겐 무용지물이다

즉, 서울 버스 정류장의 (경기도에서 매긴)정류장 번호를 경기도 버스 정보 시스템에 넣으면 되는 일이다.


그렇다면! 버스 정류장 번호만 찾아내면 된다!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가장 쉬운 방법은 경기도 버스정보시스템 (http://www.gbis.go.kr/)에서 찾는 것이다.

정류소 검색은 가장 최악의 선택이다. 그 버스 정류소가 위치한 곳의 '행정구역 명'도 알아야 한다. 물론, 이것
까지 입력해도 난관이 있다. 바로, "한 지역엔 버스 정류소가 수두룩하다"는 이유 때문이다. 아래에 보듯이 종로 2가만 3개가 있고, 광화문도 3개가 있다. 이래서는 찾기가 힘들다. 그리고 건너편 버스 정류소인지 내가 타는 곳인지 알 방법이 없다. (물론 몇 번 누르고 확인하면 가능하긴 해도.. 그게 쉽진 않다.)


그러면 아마도.. 버스 노선 검색을 활용하려고 할 것이다.




물론, 위의 그림과 같이 버스 노선이 나온긴 한다. 그런데, 여기엔 심각한 문제점이 있다.

하지만, 이 지도에서도 상하행을 알아보기는 참 힘들다. (색깔로 구분을 했지만,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그래서 내가 사용하는 방법을 공개하겠다.

실시간 검색 -> 실시간 버스 위치 확인

www.gbis.go.kr 오른쪽에 보면 "실시간 검색"이라고 있다. 이것을 선택하고 자신이 타는 버스 번호를 누른다. 그런 후에 버스가 나타나면 아래에 있는 "실시간 버스 위치 확인"을 선택한다.







아래처럼 아주 깔끔한 노선도가 나오고 현재 어디쯤 버스가 있는지, 앞차와의 간격이 얼마인지 알 수 있다. 그리고 여기는 '상하행'이 명확하다. 집으로 갈 때인지, 회사에서 올 때인지 손쉽게 노선도를 쭉 펼쳐 놓았으므로 잘 보고 선택하면 된다.

자신의 정류소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정류소 정보가 나온다.
▲ 상행(서울쪽 진입) 방향 강남역

바로 저 번호가 우리가 그토록 애타게 찾던 "정류소 번호"다. 이제 저 번호를 1688-8031 에 넣든지, 휴대폰 인터넷 4247을 이용해서 입력하면 된다.(경기도 버스정보)

잠깐.. 휴대폰이라고? 그런데 저 번호를 휴대폰으로도 찾을 수 있나? 맨날 가는 곳만 가는 것도 아니고, 이거야 원.. 찾는 방법이 없을까? 물론.. 있다.


휴대폰으로 자신이 있는 서울 정류장 번호 알아내기

휴대폰은 조금 더 간단하다. 먼저 4247 을 누르고 인터넷 접속버튼 (Ez-i 버튼 등)을 누르면 아래와 같이 경기도 버스 정보 시스템에 접속이 된다.

여기서 "2.메인메뉴"를 선택한 후에 "버스 노선 정보"로 이동한다.


번호를 입력하면 세부 번호를 찾게 한 후에 "노선정보"를 선택하면 이렇게 나온다.


상행과 하행이 쭉.. 출발지부터 종점까지 번호로 이어져 있다. 계속 "다음" 링크를 따라 가면서 자신의 정류소 번호를 찾아내면 된다. (뒤의 6자리 번호가 정류소 번호)

위에서 찾은 양재역이 보인다. (상행방향)

이 번호를 잠깐 기억한 후에... (반드시 적어 놓아야 한다) 다시 메인 메뉴로 돌아가서...


버스 정류장 번호를 입력하면.. 짜잔..

바로 내가 원하는 곳의 버스 정보가 나온다.

주의! 바로 북마크에 저장해 두기 바란다. 다시 이 작업을 반복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니까. ^^


이 팁은 경기도민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서울에 거주하더라도 경기도 버스를 타는 경우도 많다. 그러니 이 방법은 오직 경기도민만을 위한 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겠다. 거꾸로 서울시 버스를 경기도에서 알아보는 방법도 비슷하다. 이는 여러분의 숙제로.. ^^

어쨌든, 하루빨리 서울시 정류장에 "경기도가 매긴 고유 정류소 번호"라도 좀 적어 주었으면 좋겠다. (대충 견출지로라도 더덕 더덕 붙여 놓아도 좋다. 예쁘게 하느라 돈 들일 필요는 없을 듯..) 경기도에서 간단한 스티커를 만들고, 매직으로 쓴 후에 위에 테이프를 붙이는 형식으로 해도 괜찮을 듯 하다. (어차피 예산 타령 할 것이 뻔하니까.. 이러면.. 별로 돈 안든다.) 서울시 버스 정류소 번호와 서로 짝을 짓는 작업도, 이미 내부적인 지리 정보가 있기 때문에 그리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추운 날씨.. 버스 기다리느라 꽁꽁 얼지말고, 부지런히 정보 확인해서 조금이라도 더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자가 되자. 우리 뚜벅이들에겐 정보가 힘이다. ^^


 이 글은 "다음" 메인 화면 (2008년 12월 30일)에 실렸습니다! 고맙습니다!


뚜벅이 전문가
미디어 한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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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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