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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순화하려던 국립국어원의 변명 - 이해가 가지 않는다

트위터를 우리말로 바꾼다고? 고유명사를?

우리나라 국립국어원이 철퇴를 들었다. 외국의 회사 이름을 우리나라말로 바꾸어 준다고 했다. 이제 곧 마이크로소프트나 IBM은 물론, 구글 조차도 이름을 바꾸어 줄 모양이다.

무슨소린지는 얼마전에 쓴 다음의 글을 읽어보면 된다.

트위터를 우리말로 바꾼다? - 국립국어원의 헛발질
트위터는 고유명사인데.. [미디어 한글로] 2009.8.9
http://media.hangulo.net/927

스타벅스를 "별다방", 커피빈을 "콩다방"으로 공식적으로 선포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사용자들이 애칭으로 부르는 것과 국가의 어문 정책을 담당하는 '국립국어원'이 공식적으로 선포하는 것은 큰 차이다.

그래서, 질문을 했다. 답변은 내 생각에 어이가 없었다.


2009.8.9 한글로 질문 (국립국어원 민원소리 www.korean.go.kr)

http://www.malteo.net/ 에서 지금 '트위터'를 우리말로 바꾸는 작업을 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트위터는 '블로그'같은 보통 명사가 아닌 '마이크로블로그' 서비스를 하는 특정 서비스의 이름입니다. 마치 '야후'나 '네이버' 같은 것이지요.

만약, 그런데, 국립국어원의 설명을 읽어보면 '트위터'라고 써 놓고 '마이크로 블로그'를 설명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트위터'를 순화하겠다고 하셨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트위터와 유사한 서비인 우리나라 NHN의 '미투데이'도 순화하실 것인가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는 어떻습니까? 당장에 '네이버'도 순화 대상이 아닙니까?

트위터는 특정 서비스의 이름일 뿐, 순화대상이 될 수 없는 고유명사입니다. 하루빨리 '트위터'가 아닌 '마이크로블로그'를 순화한다는 내용으로 고쳐주시기 바랍니다. 고유명사를 순화하는 나라는 어디에도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만약 그대로 발표되면, 웃음거리가 되지 않을까 심히 걱정됩니다.


 
2009.08.10. 국립국어원 공공언어지원단 ***
 
안녕하십니까?
귀하께서 지적하신 대로 ‘트위터’는 고유 명사입니다. 그러나 특정 고유 명사가 널리 쓰여 보통 명사를 대신하는 사례가 더러 있는데(예>레미콘/트럭믹서), ‘트위터’도 바로 그런 경우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즉, ‘트위터’가 '마이크로블로그' 서비스를 하는 상표명으로서 비교적 널리 알려져 있기 때문에, ‘마이크로블로그’를 일반인들에게 말할 때에 ‘트위터’라는 명칭을 대신 쓰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말 다듬기 누리집에서 순화하고자 하는 것은 ‘트위터’라는 고유 명사가 아니라 ‘마이크로블로그’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이크로블로그’ 대신 ‘트위터’를 올린 것은 일반인들의 인지도를 고려한 선택이니 마땅하지 않다고 생각되시는 부분이 있더라도 널리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귀하의 의견은 순화사업 담당자에게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찾아오셔서 좋은 의견을 많이 남겨 주십시오.
고맙습니다.

트위터는 순화는 '마이크로블로그'를 순화하려던 것?

위의 답변만으로도 말이 안된다.

일단, 마이크로 블로그의 대명사가 트위터인 것은 맞다. 하지만, 그것은 외국에서의 이야기다. 마치 "검색엔진"을 한글화 한다면서 "구글"을 한글화 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우리나라에도 미투데이 등의 마이크로 블로그가 여럿 있고, 트위터와 엎치락 뒤치락(그 데이터에는 논란이 있지미나)하고 있다. 지금 그냥 "트위터"의 "압승"을 선언하는 것인가? 미투데이가 소송할지도 모른다.

또한, 일반인들의 인지도? 우스운 이야기다. "트위터'를 더 많이 알까 "작은 블로그, 한줄 블로그"란 말을 더 많이 알까? 주변사람 열 사람만 잡고 물어보면 쉽게 답이 나온다. 벌써 트위터가 우리나라 국민에게 그리 많이 알려져서 널리 쓰인다는 전제는 틀렸다.

그리고, 어떻게보면, 미투데이나 이런 서비스들의 경쟁력을 의도적으로 약화시킬 수도 있다. 공정거래법에도 약간 저촉되지 않을까싶다. (국가기관이 서비스명을 기업명으로 대체해서 사용하는 것은 분명히 문제의 소지가 있다.)

그래, 다 억지라고 치자. 그러면 아래를 보자.


그리고, 공지문을 보자. 더 말이 안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말 다듬기 (http://malteo.net/) 메인 페이지
(앞 부분 생략)

트위터(twitter)란, 쉽게 말해 미니 누리사랑방(블로그)을 말하는 것입니다. 트위터에 들어가면 첫 화면에 ‘지금 당신은 무엇을 하고 있나요?’라는 질문과 만나게 되는데요. 이용자들은 이 질문에 그 나름대로 답글을 달면서 서로의 일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중략)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많이 쓰이고 있진 않지만, 최근 피겨스케이터 김연아 선수가 이를 가입함으로써 그녀를 따르는 접속자 수가 점차 늘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중략)
이처럼, 140자 이내 단문 메시지를 이용하여 거리와 인종, 직업에 상관없이 여러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한 작은 누리사랑방(블로그)을 가리키는 트위터(twitter)를 대신할 우리말은 무엇이 좋을까요? 더 예쁘고 알기 쉬운 우리말을 제안해 주세요.


눈을 씻고 찾아봐도 "트위터"이야기 뿐이다. 김연아 선수가 가입한 것은 트위터임이 확실하고 "지금 당신은 무엇을 하고 있나요?" 라는 질문도 (만날 일은 없다. 영어로 되어 잇으니..) 트위터의 이야기다.

어디에 "트위터가 아니라 마이크로 블로그를 순화하려고 하는 것이다'라고 되어 있나? "미니 누리 사랑방"이라고 아예 순화해 놓지 않았나? (그것도 웃기지만.)

저 위의 설명을 보고 어느 국민이 "아.. 이건 트위터가 대표하는 마이크로 블로그를 순화하는 것이니까, 그에 알맞는 대안을 찾아야겠다"라고 느끼겠나?

그리고, 설명 자체에서도 "마이크로 블로그"의 대표격인 트위터를 앞세워서 설문한다는 이야기도 없다. 내가 보기에 담당자가 착각했거나, 모르고서 한 설문같아 보인다.

특히 "인종에 상관없이"는 그렇다. 이건 미투데이가 하기 좀 힘든 것이니까..


국립국어원의 중단을 요구한다

중단하는 것이 옳다. 외국기업의 우리말 붙여주기에 앞서서 "미투데이" 같은 한국 기업의 '마이크로블로그'의 우리말을 붙여주는 것이 더 맞겠다. (사실은 이도 말이 안된다)

여러번 말하지만, 나는 '우리말 다듬기' 사업을 적극 지지한다. 하지만, 이런 실수로 인해서 그 사업 자체가 조롱받는 것을 못봐주겠다.

국립국어원은 '트위터'의 우리말 다듬기를 중단하라. 그게 정답이다.

미디어 한글로
2009.8.11
http://media.hangul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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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를 우리말로 바꾼다? - 국립국어원의 헛발질
트위터는 고유명사인데..

국립국어원의 우리말 다듬기 - http://www.malteo.net/

국립국어원에서 운영하는 누리터(인터넷 사이트)인 '우리말 다듬기 http://www.malteo.net/ '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외국어, 외래어를 다듬는 일을 하고 있다.

최근 '레시피'를 '조리법'으로 다듬은 것 (사실, 조리법이 더 익숙한 말이지만.. 요즘엔 모두들 레시피로 쓰니..) 을 비롯해서 컴퓨터 용어도 많이 다듬었다. 단순히 '한글화' 혹은 '토박이말화'를 하는 것이 아니라, 쉽고 바로 이해가 되는 말로 바꾸는 게 목적이다.





'트위터'가 순화 대상 말? 고유명사를?

트위터 (twitter)는 '"새의 지저귐' 또는 '지저귄다'라는 뜻의 영어다. 그리고 twitter.com 은 마이크로 블로그, 한 줄 블로그로 불리는 세계 최고의 사이트로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활용해서 선거에 효과적으로 사용한 소셜 네트워크 시스템(SNS)이다.


▲ 한글로의 트위터 (http://twitter.com/hangulo)

그런데, 트위터는 '블로그'처럼 일반 명사가 아니다. 미니홈피나 홈페이지, 블로그는 일반적인 시스템을 가리키는 말이기 때문에 우리말로 바꾸고 순화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 누구도 미국 대통령 '오바마'를 순화 대상 언어로 삼지 않듯이, 트위터는 마이크로 블로깅 서비스의 '고유명사'다.



그런데, 국립 국어원은 이를 마치 무슨 시스템으로 착각하고서 순화를 한다고 한다.

 이처럼, 140자 이내 단문 메시지를 이용하여 거리와 인종, 직업에 상관없이 여러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한 작은 누리사랑방(블로그)을 가리키는 트위터(twitter)를 대신할 우리말은 무엇이 좋을까요?

http://www.malteo.net/ 중에서

작은 누리 사랑방(블로그)를 가리키는 영어는 '마이크로 블로그' 혹은 '한 줄 블로그'가 맞다. 그런데, 그 자리에 '트위터'를 넣었다.

이는 다음과 같은 문장을 읽어보면 알 수 있다.

인터넷에서 자료를 쉽게 찾아주는 시스템을 '구글'이라고 합니다. 구글(google)을 대신할 우리말은 무엇이 좋을까요?

더 쉽게 하자.

인터넷의 많은 자료를 모아놓은 곳, 그래서 사람들이 관문처럼 거쳐가는 곳을 '네이버(Naver)'라고 합니다. 네이버를 대신할 우리 말은 무엇이 좋을까요?

첫번째것은 '검색엔진'의 대명사인 '구글'(물론 우리나라에서는 아니지만, 영어권에서는 구글링이란 단어도 있다)을 마치 '검색엔진'인 것처럼 잘못 쓴 것이고, 두번째는 '포털'을 잘못 쓴 것이다.

물론,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어떠한 서비스나 제품에서 가장 유명한 회사의 이름이 그 서비스나 제품을 대신하기도 한다. 복사기의 대명사 제록스를 비롯해서, 포스트잇, 스카치테이프 등등.. 하지만, 트위터는 그 정도는 아닌 듯 하다.

국립국어원의 실수가 아닐까?

만약, '트위터'가 순화 대상 말이라고 하면, 굳이 외국 서비스 찾을 것도 없이, '네이버' '네이트' '드림위즈' 모두 순화 대상이다. 그뿐인가. '마이크로소프트', '나모 인터렉티브', 'IBM'도 모두 바꾸자고 들어야 한다.

트위터와 비슷한 개념의 서비스인 '미투데이'는 어쩔건가? 트위터를 '쪽글터'로 바꾸면, 미투데이는 '쪽글누리'로 바꾸어줄 것인가? 그리고 트위터에서 파생된 수백개의 응용사이트들 (twitpic.com 등)도 다 바꾸어 줄것인가?

나는 이번 '순화 대상'으로 선정된 '트위터'에 대한 이해를 제대로 못한 국립 국어원의 실수라고 생각한다. 한국에서는 별로 많이 사용하지 않는데에 반해서 수많은 언론에서 집중 조명을 하는 가운데 벌어진 오해일 것이다.

이번에 다듬을 트위터의 대안 말로 나온'쪽글터, 쪽글누리, 쪽글나눔창, 댓글나눔터, 댓글터'는 '마이크로 블로깅'순화할 우리말의 후보로 올리는 것이 나을 듯 하다. 즉, 트위터가 아닌 '마이크로 블로그'를 순화대상에 올리는 것이 맞다. 그렇지 않고, 그대로 '트위터=쪽글터'라는 식으로 발표한다면, 세간의 웃음거리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다. 

아니면, 트위터에서 사용하는 팔로잉(Following)과 팔로어(Followers), 팔로우(Follow) 등의 용어를 순화하는 것이 트위터 사용자들에게는 더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 맨날 쓰면서 나도 어색하니까 말이다.

나는 국립국어원의 말 다듬기 운동에 적극 지지를 보낸다. 그리고 꼭 해야 할 일이라고 믿는다.

하지만, 고유명사를 바꾸자고 하는 것은 내가 아무리 '한글로'라는 대화명을 사용하는 사람이지만, 이해하기가 힘들다. 고쳐주기 바란다.

참고로 한글로 트위터는  http://twitter.com/hangulo 이다. ^^

미디어 한글로
200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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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한글로
구글 맞춤법 유감 (Gmail) 이란 글을 쓰고 나니, 괜히 구글을 야단쳤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어차피 이공계 출신이라 한글 맞춤법과 표준어 규정(특히 띄어쓰기)에 약하지만, 그래도 '로봇'이 한 것같은 번역투의 문장을 한 번쯤은 손보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생각날 때마다 조금씩 해보기로 했다. 처음 타자는...

요즘 SaaS인가 어려운 용어를 쓰면서 각광을 받는... 구글 워드프로세서와 스프레드쉬트!

https://www.google.com/accounts/ServiceLogin?service=writely&passive=true&continue=http%3A%2F%2Fdocs.google.com%2F%3Fhl%3Dko&hl=ko&ltmpl=homepage&nui=1&utm_source=ko-more&utm_medium=more&tm_campaign=ko

(왜 저리 링크가 복잡할꼬?)
-=-=-=--=-=-=--=-=-=--=-=-=--=-=-=--=-=-=-
이메일로 스프레드쉬트 또는 워드프로세서 파일을 공유할 때 생기는 가장 큰 문제점은 한 문서에 여러 버전이 생겨 각 버전을 추적하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Google 워드프로세서 & 스프레드쉬트를 사용하면 버전 관리가 자동으로 이루어집니다. 이메일로 문서를 주고 받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Google 워드프로세서 & 스프레드쉬트는 온라인 상에 문서를 저장하고 업데이트하는 웹 기반 무료 워드 및 스프레드쉬트 프로그램으로, 공동작업 문서의 버전이 언제나 하나이며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하게 됩니다. 문서 작성자는 공동작업자를 지정 및 초대하여 여러 사용자가 한 문서를 같이 만들어 가도록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학생들에게 줄 숙제를 다른 여러 선생님들과 같이 만든다거나, 직장에서 혹은 집에서 가족의 할일 목록에 가족 모두가 액세스할 수 있으며, 새 비즈니스 계획을 만들 때도 멀리 있는 동료와 여러 컴퓨터에서 한 문서를 같이 공동작업할 수 있습니다.  
-=-=-=--=-=-=--=-=-=--=-=-=--=-=-=--=-=-=-
-> 미안한 이야기지만.. 이 길고 긴 문장은 누가 썼고 누가 읽을까? 훈민정음 이래로 이렇게 긴 한 문단은 읽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하긴, 헌법 전문이 이정도는 넘긴 하겠다)

내가 그냥 고쳐본다.

이메일로 워드프로세서 파일이나 스프레드시트 파일을 공유하면 문제가 많이 생깁니다. 문서 하나를 여러번 수정하면서 주고 받다 보면, 어느것이 최종본인지 헷갈립니다.

구글 워드프로세서와 스프레드시트를 사용하시면, 이런 걱정은 끝입니다!

온라인에 문서를 저장하고 수정하는 웹 기반 프로그램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공동작업하는 문서는 항상 마지막 수정한 것 하나만 저장됩니다. 문서 작성시 여럿이 공동으로 작업도 가능합니다. 마치 커다란 도화지에 여럿이 모여 그림을 그리는 것처럼 말이지요.

선생님과 학생이 같이 학급 신문을 만든다거나, 집에서 접속해서 숙제를 하는 아들의 문서를 회사에서 아빠가 직접 수정하면서 도와줄 수도 있습니다.


'스프레드시트'가 외래어 표기법에 맞는 것으로 알고 있다. 사실, '엑셀'이란 대표 프로그램으로 더 잘 알려져 있어서, '스프레드시트'란 단어를 모르는 경우가 더 많겠지만.. 워드프로세서도.. 사실 그냥 '워드' 정도로 통용되고 있는 실정이긴 하다.


그 다음 문구들... 이건 바로 아래에 달아보도록 하겠다.

-=-=-=-=-=-=-=

  • 바로 시작하십시오. -> 지금 시작하세요
    기존 문서 및 스프레드쉬트를 가져오거나 처음부터 새로 만들 수 있습니다. -> 새로 문서 작성도 가능하고, 기존의 엑셀파일이나 워드파일을 불러올 수도 있습니다.
  • 원하는 곳 어디에서나 문서 및 스프레드쉬트를 편집하십시오.-> 언제 어디서나 사용하세요!
    필요한 것은 웹브라우저 밖에 없습니다. 문서 및 스프레드쉬트가 안전하게 온라인에 저장되기 때문입니다.
    -> 인터넷 익스플로러나 파이어 폭스 같은 웹브라우저만 있으면 됩니다. 모든 문서는 인터넷상에 저장되니 메모리 스틱도 필요 없습니다.
  • 변경사항을 실시간으로 공유하십시오. ->실시간으로 수정사항을 공유하세요!
    사용자를 Google 워드프로세서 & 스프레드쉬트에 초대하여 동시에 작업하십시오.
    -> 다른 사용자들과 함께 동시에 공동 작업이 가능합니다.
  • 위 기능이 모두 무료입니다. -> 비용은 걱정마세요. 모두 무료입니다!

-=-=-=-=

그냥 잠이 안와서 끄적인 수준이므로, 태클성 댓글은 사양.. ^^

공력이 대단하신 블로거님들이 계속해서 이런 작업을 한다면, 구글이 참고하지 않을까 싶다.

참고하지 않으면 어떤가? 무슨 댓가 바라고 글 쓰는 것도 아닌데. ^^

구글 로봇 번역이 좀 제대로나 되었으면, 답답한 가슴이 좀 나아질텐데...

한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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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한글로
 법률 읽기가 쉬워지고 있다

"법률 한글표기화" 지금 진행중!

법과 담 쌓을 수 밖에 없는 이유 - 어렵고도 어려운 법률

사실, 어떤 필요가 있어서 법률을 검색해서 찾아보면, 먼저 겁부터 나는게 정상이다. 수많은 한자들이 눈을 어지럽히고 있는데다가, 그것을 띄엄띄엄 읽어도 도저히 무슨 소린지 알 수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이미 정부와 국회에서는 법을 쉽게 풀어쓰고, 한자어를 <한글>로 표기하도록 꾸준히 노력해 왔다고 한다.


 

[기사 참조]


2006년 2월 5일/연합뉴스

http://news.media.daum.net/snews/politics/administration/200602/05/yonhap/v11593415.html

 

정부, 5년간 1천여개 법령 알기쉽게 정비  

 올해부터 해마다 200개씩 순화 추진

(서울=연합뉴스) 한승호 기자 = 정부가 올해부터 5년간 1천여개의 어려운 법령을 알기쉽게 바꾸는 정비작업에 본격 나선다.

법제처는 올해부터 2010년까지 해마다 200개가량씩 모두 1천여개의 법령을 고등학교수준 교육을 받은 국민이면 누구나 쉽게 읽고 이해할 있도록 정비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법제처는 낡은 법령들을 ▲한자의 한글 전환 ▲한자식.일본식 용어 정비 ▲어려운 용어 쉬운 말 순화 ▲복잡한 법령의 문장구조 개선 ▲지나친 축약어 사용 자제 ▲신조어.외래어 사용기준 설정 등을 통해 정비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返還'이라는 한자는 한글 `반환'으로 바꿔 표기하고 일본식 표현인 `간수'는 `교도관'으로, 난해한 법률용어인 `호창'(呼唱)은 `(큰 소리로) 부름'으로 각각 고쳐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


(뒷부분 생략)

 

그 밖에도 검색을 통해서 몇가지 재밌는 기사를 찾아낼 수 있었다.


 [관련기사] 

2005년 10월 11일  / 서울신문
http://news.media.daum.net/snews/politics/others/200510/11/seoul/v10419339.html
[국감 중계] 한자 스피드퀴즈 진땀 뺀 법제처장

(앞부분 생략)

김 처장은 감사원법 19조의 ‘장리(掌理·일을 맡아서 처리함), 교통안전법 2조의 ‘삭도(索道·케이블카 등의 케이블)’ 등 2문제의 뜻은 맞혔으나, 형사소송법 77조의 ‘전촉(轉囑)’, 형사소송법 221조 ‘호창(呼唱)’, 민법 299조 ‘위기(委棄)’ 등 8개 용어의 뜻을 맞히지 못했다.

(뒷부분 생략)

 


 

[관련기사]

2006년 10월 9일 /세계일보

http://news.media.daum.net/society/others/200610/09/segye/v14270896.html

사술? 완제?…민법 용어 쉬운 한글로 바꾼다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힘든 민법 용어를 쉬운 한글로 바꾼 개정안이 연내 국회에 발의된다.

국회 법사위 소속 열린우리당 선병렬 의원은 한글날을 하루 앞둔 8일 영등포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일본식 한자로 이뤄진 민법 용어와 문장을 우리말로 순화한 개정안을 마련해 연말에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현행 민법의 ‘사술(詐術)로써 능력자(能力子)로 믿게 한 때에는’은 ‘속임수를 써서 상대방이 무능력자인 자신을 능력자인 것으로 믿게 하였을 때에는’으로 바뀌고, ‘완제(完濟)하지 못하게 된 때에는’은 ‘모두 변제하지 못하게 된 경우에는’으로 개정된다.

또 ‘표의자(表意子)’는 ‘의사표시자’로, ‘인용(忍容)할 의무’는 ‘참고 받아들일 의무’로, ‘구거(溝渠)’와 ‘몽리자(蒙利者)’는 각각 ‘도랑’과 ‘물을 이용하는 사람’으로 바뀐다.

(뒷부분 생략)

 

얼마나 달라졌을까?


그런데 위에 나온 "쉬운 민법"은 아무리 국회 홈페이지를 뒤져봐도 찾아볼 수 없었다. 아마도 다른 법안들의 처리에 밀렸나보다.

대신에 최근 "체크카드 사기극"이 누구의 책임인지 밝히기 위해서 소득세 법 개정안을 뒤지던 중에 재밌는 부분을 많이 발견했다.

아래는 이번에 통과된 소득세 개정안의 일부다.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

2006년 12월 22일 본회의 통과 

소득세법 일부를 다음과 같이 개정한다.


제2조제1항 본문중 “第43條의 規定에 의하여 共同所有資産 또는 共同事業”을 “제43조에 따라 공동사업”으로 하고, 같은 항 단서중 “第43條第3項의 規定에 의하여 持分 또는 損益分配의 比率이 큰 共同事業者(이하 이 項에서 “주된 共同事業者”라 한다)”를 “제43조제3항에 따른 주된 공동사업자(이하 이 항에서 “주된 공동사업자”라 한다)”로, “持分 또는 損益分配의 比率”을 “손익분배비율”로 한다.


이런 문장은 수도 없이 나온다. 자세히 읽어보면 거의 다 <한자 표기 (한문이 아니다. 한문은 한자로 된 문장을 뜻하는 말이다)>를 <한글 표기(순우리말과는 다른 말이다)>로 바꾸는 내용이다.

법조문은 한 글자를 바꾸더라도 그 근거를 남기고 법을 개정해야 하나보다. 그래서 최소한의 한자만 남기고 상당수를 개정하고 있었다.

그래서 법률이 아래와 같이 바뀌게 된다.

5. 제21조제1항제1호 내지 제22호의 規定에 의한 其他所得金額으로서 그 금액이 年 300萬원 이하인 所得(당해 所得이 있는 居住者가 綜合所得課稅標準의 計算에 있어서 이를 合算하고자 하는 경우를 제외하며, 이하 “分離課稅其他所得”이라 한다)

5. 제21조제1항제1호 내지 제22호에 따른 기타소득금액이 300만원 이하인 소득으로서 제127조가 적용되는 소득(해당 소득이 있는 거주자가 종합소득과세표준의 계산의 경우 이를 합산하고자 하는 경우를 제외하며, 이하 “분리과세기타소득”이라 한다)

여전히 어색하고 어려운 법조용어이지만, 그래도 왼쪽보다 오른쪽이 훨씬 보기에도 이해하기도 쉽다.

한글화가 아니라 <현대의 말>로 바꿀 뿐


이쯤되면, 수십년간 평행선을 그어온 "한글로 쓰기 (한글전용)"의 폐해에 대한 반론이 일어날 것이 뻔하다. "한글 만으로는 절대로 의미를 제대로 전달할 수 없다"는 극단적인 주장일 것이다.

하지만, 법률의 한글화는 그동안 일본식의 한자로 떡칠이 된 법률을 <우리가 사용하는 말>로 바꾸면서 <헌대에 가장 일반적인 표기법>으로 바꾸는 작업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한자가 그대로 남아있는 곳도 있는 것이다.

법은 만인 앞에 평등하다고 한다. 그런데, 평등한지 안한지는그 "모든 사람"이 법을 알고 있어야만 가능한 일이 아닐까?

정부와 국회는 앞으로도 법 개정시에 꾸준히 <읽기쉽고 이해하기 쉬운 법조문>을 만들어주기를 바란다.

2007년에는 더욱 더 보람찬 나날이 찾아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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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로 정광현을 소개합니다. (2016년 4월 버전)

한글로는... 한글로 정광현 - Android Developer ( Udacity Android Developer Nanodegree 보유 [Google 공인 과정]) - SNS 컨설턴트 - 각종 기업체 특강 / SNS 마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행사를 다녀와서 (FAIR VOTE 0424)

지난 2013년 4월 3일 저녁에 중앙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주최한 "SNS 오피니언 리더와 함께하는 공감 & 공유" 행사에 정말 영광스럽게 초대되어 참가했습니다. 이제는 화석이 되어버린 저를 "SNS 오피니언 리더"라고 부르..

이 사진 어느 영화의 사진인가요? - 사진으로 검색하는 구글 [이미지로 검색] 아세요?

가끔씩 이런 질문을 받습니다. "이 사진 어느 영화에 나온 사진인 줄 알아요?" 자, 여러분은 어떻게 답을 하시겠어요? 참고로 저는 그냥 영화는 잘 모르고, 인도 영화는 꽤 압니다만.. 그래도 제가 수만명의 인도 영화배우를 ..

취업, 채용, 경력관리, 사업용 SNS - 링크드인(LinkedIn).. 사용자 2억명 돌파!

링크드인 부사장 Deep Nishar씨 (http://www.linkedin.com/in/deepnishar)에 따르면, 링크드인 사용자가 드디어 2억 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작년 3월에 1억명 돌파... 대단히 빠른 속도..

링크드인(LinkedIn) 사용했더니 구글 취업 문이 활짝!

(이 글의 내용은 "링크드인으로 취업하고 채용하자-구인,구직, 경력관리까지"에 실린 글을 약간 편집한 것입니다) "링크드인으로 취업하고 채용하자" 구입하러 가기 http://www.yes24.com/24/Goods/82068..

LinkedIn 링크드인으로 취업하고 채용하자 - 출간의 말

링크드인으로 취업하고 채용하자 - 구인, 구직, 경력 관리까지 정광현 지음. 성안당. 2012 링크드인(LinkedIn)으로 취업하고 채용하자 저자 정광현 지음 출판사 성안당 | 2012-12-19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

자료로 살펴본 이자스민 "인종차별" 보도 - KBS,MBC 조작 보도 처벌하라

먼저, 이 글을 읽기 전에 아래의 두 글을 읽고 오시기 바란다. 2012/04/17 - 이자스민 인종차별 글의 실체는? MBC뉴스를 고발한다. 2012/04/17 - 이자스민 인종차별 글의 실체는? - KBS뉴스를 고발한다 그..

이자스민 인종차별 글의 실체는? - KBS뉴스를 고발한다

2012/04/17 - 이자스민 인종차별 글의 실체는? MBC뉴스를 고발한다. 는 읽으셨나요? KBS와 MBC 모두 똑같습니다. 이 글은 머니투데이 2012년 4월 17일자에 두 개의 기사로 실렸습니다. 이자스민 비난 트윗은 ..

이자스민 인종차별 글의 실체는? MBC뉴스를 고발한다.

이자스민 인종차별 글의 실체는? - KBS뉴스를 고발한다 도 읽어주세요. MBC뿐 아니라 KBS도 점령당했습니다. 이 글은 머니투데이 2012년 4월 17일자에 두 개의 기사로 실렸습니다. 이자스민 비난 트윗은 어디에? 트위터..

나경원 후보 "자화자찬" 트위터 사건에 대해.. [한글로의 꼼꼼한 분석]

들어가기 전에... 나경원 ‘자화자찬’ 트위터, 누가 썼을까… [한겨레] 2011.10.17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500955.html 좀 우스운 일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