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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자원봉사자 정보를 보호하라! 자원봉사자 정보를 보호하라! 태안 기름 제거 자원봉사를 비롯, 각종 자원봉사 사이트의 개인 정보 유출 심각 자원봉사, 그 아름다운 이름.. 하지만... 태안 기름 유출 사건으로 인해서 자원봉사의 물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정말로 아름다운 모습이다. 이런 단결력은 2002년 월드컵 응원을 방불케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자원봉사의 봇물속에 그들을 이용한 얌체 상술이나 사기행각까지 이어지고 있어서 안타까움을 면할 수 없다. 얼마전 있었던 "자원봉사 단체 사칭 사기사건"은 그 좋은 예다. ( 관련기사 : "이래도 됩니까" 태안봉사 이용 사기 [머니투데이] 2007.12.20) 그래서, 자원봉사를 갈때는 주최측의 신뢰도 등을 잘 체크한 후에 가는 것이 필수적이다. 그런데, 이에 상관없이 또다른 문제점이.. 더보기
생색만 내는 봉사라도 하면 좋겠다 생색만 내는 봉사라도 하면 좋겠다 이 글은... 태안 기름누출 현장, 가장 필요한 것은 사람이었습니다 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간단히 적겠습니다. 사진 몇 장찍고 대충 닦다가 가려면 오지말라는 글 (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589254) 잘 읽었습니다. 이해가 가는 부분이 많습니다. 저도 "맨날 복지시설 도와준다고 라면박스나 사가지고 가서 사진찍고 오려면 가지 말라"는 식으로 소리를 치곤 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이 없어지니, 그나마 들어오던 라면도 없더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참 암담했습니다. 지금 태안에 가는 분들이 100% 아침부터 저녁까지 농담 한 번 주고 받지 않으면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은 아닙니다. 그냥, 유행처럼 가신 분들도 있고, 정말로 "사.. 더보기
태안 기름누출 현장, 가장 필요한 것은 사람이었습니다 태안 기름누출 현장, 가장 필요한 것은 사람이었습니다 봉사활동, 준비물은 "도우겠다는 마음 하나" 그리고 장갑과 고무장갑 정도 태안에 가기전 준비물에 신경썼더니... 오늘 태안에 다녀왔지만, 어제부터 여기저기 인터넷을 뒤지면서 "준비물"에 무척이나 신경을 썼다. 대체 방제복이란 것은 어디서 사는지, 장화를 사가지고 가야 하는지, 도저히 알도리가 없었다. 현장에서 구할 수 있다는 의견과 미리 구입해서 가야 한다는 소리까지... 어쨌든, 고무장갑과 면장갑정도를 꾸려서 일단 떠났다. 준비물? 그곳에 다 있다. 필요한 것은 사람 나는 천리포 해수욕장에 갔는데, 의외로 간단했다. 가자마자 등록을 하면서 내가 없는 물품을 받았다. 바로 마스크. 사실 마스크는 집에서 준비해 오는 것도 괜찮을 듯 했다. 그리고 방제복.. 더보기
대선 결과 기다리지 않고... 아침에 투표하겠습니다. 대선 결과에 하루종일 인터넷을 들락거리지 않겠습니다. 삼성이 책임이 많은 그 기름유출 사건으로 허덕이고 있는 태안으로 가겠습니다. 19일에는 1시부터 작업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아마 다시 집에 돌아오면, 새로운 대통령이 선출되어 있겠지요. 제가 원하는 사람이 되든, 그렇지 않든, 받아들이는 수 밖에 없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것은 대통령이 아니라, 국민이니까요. 미디어 한글로 2007.12.18.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