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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

황석영의 변절, 누가 돌을 던지랴 황석영의 변절, 누가 돌을 던지랴 변절자가 더 무섭다 잔인하다. 원래 변절자가 무서운 법이다. 독립운동을 하다가 갑자기 친일로 전향한 '순사'는 자신과 함께 활동하던 모든 독립투사를 속속들이 잡아낸다. 간첩을 하다가 잡혀서 전향한 사람은 자신이 알고 있는 '고정 간첩'들의 모든 것을 다 분다. 일망타진이다. 북한의 '주체사상'을 모두 만들고 정립했다는 북한의 한 고위인사는 남한으로 귀순해서는 융숭한 대접을 받으며, 북한의 고급 정보들을 모두 쏟아냈고, "북한 빨갱이 나쁜 XX들"이라고 떠들면서 효과 만점이다. 그냥 밑에서 고생하던 사람이 넘어온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참 이상했다. 그를 반기는 우파들의 모습을 보다가 묘한 쓴 웃음이 나왔다. 황석영씨도 (본인이야 부인하겠지만) 변절했다. 난 황석영씨가 무.. 더보기
참 이상한 한나라당 이명박 정부 참 이상한 한나라당 이명박 정부 요즘 이상한 일들이 자꾸 벌어지고 있다. 불온 서적이 전혀 아닌 책들을 '불온 서적'이라고 부르면서 쇼를 한다. 처음에는 장난인줄 알았는데, 이 사람들, 진짜다. 완전히 뭔가에 씌였다. 그렇게 반론이 나오고, 버젓이 한국의 쇼핑몰에서 인기 서적이 되고, '불온서적 특별전'을 열만큼 조롱했지만, 꿋꿋하게.. 그에 반대한 사람들을 사정없이 자른다. 진단평가는 참고 사항일뿐이라고 하면서 반대하는 사람들을 자르고, 수능보다 더한 날을 세운다. 이미 수많은 교사를 '잘랐다'. 그 이유는 아이들에게 '진단고사를 거부할 권리가 있음을 알려준 죄'. 그런데, 솔직히 '일제고사'가 아니냐고 하면 아니라고 죽어도 우긴다. 그러면서, 이제는 학부모 시험 감독까지 부르고, 아이들이 목숨걸고서 .. 더보기
민주당, 끝까지 싸우다 죽어라 민주당, 끝까지 싸우다 죽어라 국회, 질서 유지권 발동 - 국가 어지럽힌 것은 한나라당인데도.. 부자와 가진자, 재벌들만의 정부인 이명박 정부가 드디어 칼을 뽑았다. 국회의장은 - 민주당 주장대로 - 그냥 대통령의 하수인일 뿐이었다. (나는 잘 모르겠다. ^^ 더보기
좌편향 역사책이라고? 내가 보기엔.. 아직 멀었는데.. 좌편향 역사책이라고? 내가 보기엔.. 아직 멀었는데.. 언론의 힘. "좌편향"이 입에 착착 붙다 결국은 언론의 힘이다. 어느 "우파인사"가 "좌편향 교과서"발언을 하기 시작하자 너도나도 동조하기 시작했고, 교육부까지 나서서 같이 춤을 추고 있다. 반면에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헌법 전문 일부 발췌)"한 대한민국의 국시를 흔들 정도의 표현이 있는 '그들의 우편향 교과서'는 일언 반구도 없다. (아직 검정 교과서는 아니지만, 슬그머니 넣을 가능성이 많다.) 어쨌든, 이제 금성 교과서를 비롯한 역사 교과서들은 다 '좌편향'의 낙인이 찍혔다. 그래, 한 번 이야기해 보자. 내가 배운 교육은 "극우편향" 나는 "우편향" 아니, "극우편향" 역사 교육을 받았다. 나는 .. 더보기
문근영 연좌제에 자가당착 빠진 극우들 - 친일파, 독재자로 몰리고 싶나? 문근영 연좌제에 자가당착 빠진 극우들 친일파, 독재자로 몰리고 싶나? 말을 섞고 싶지 않았지만... 대체 무슨일인가? 아름다운 선행을 한 문근영씨의 할아버지가 무슨 출신이고 부모님의 고향이 어디라서 빨갱이라는 논리를 치밀하게 들이밀었다고? 이건 뭐, 대꾸할 "깜"도 안된다. 그런데도 무슨 큰 일이라도 난 것인양 이제는 김민선씨까지 '촛불 비호' 운운 하면서 끄집어내린다. 정말 이 나라의 보수라는 사람, 아니 극우파들은 아직도 촛불 배후의 망령에서 벗어나지 못한건가? 거기에다가 이미 철지난 히트상품인 '연좌제'까지 끄집어내고자 함인가? 할아버지가 빨갱이면 그 자손은 죄다 빨갱이? 유치하기 짝이없는 논리다. 하긴 이 논리로 무조건 사람 잡아다가 가두던 시절도 있었다. 그래. 그런 비정상적이고 야만적인 세월이.. 더보기
광복절에 일본에서 골프 친 한나라당, 민주당 욕하더니... 광복절에 일본에서 골프 친 한나라당, 민주당 욕하더니... 정세균 의원 골프친 것에 분노한 한나라당 무섭다. 한나라당의 높디 높은 도덕적 잣대가 발동했다. 아래는 한나라당 대변인의 논평. http://hannara.or.kr/hannara2/hparty/hparty_news_briefView.jsp?no=44487 민주당의 도덕적 잣대를 지켜보겠다[논평] 2008-08-15 한나라당은 회기 중에 골프치는 동료당원의 당원권을 정지시켰다. 뇌물혐의가 언론에 보도됐을 뿐 사법당국의 판정도 나지 않은 사람을 제명시켰다. 이렇게 한나라당은 국민들이 오케이 할 때까지 뼈를 깎는 자기 정화를 거듭해 왔다. 민주당의 도덕적 잣대는 얼마나 엄정한가? 회기 중에 골프를 친 정세균 대표를 민주당 윤리위원회가 어떻게 판결하는.. 더보기
방송사마다 다른 '광복절' 경축식 표기 방송사마다 다른 '광복절' 경축식 표기 광복절? 건국60주년? 오늘은 건국절 아닌 "광복절" 오늘은 광복절이다. 법률에도 그렇게 나와 있다. '광복절'으로서의 의미가 더한지 '건국절'로서의 의미가 더한지는 이미 많은 분들의 글이 있으므로 생략한다. 어쨌든, 오늘은 광복절. 그래서 광복절 기념식을 한다. 그런데 텔레비전마다 기념식의 이름이 모두 다르다. 한번 살펴보자. 방송사마다 다른 '경축식' 제목 MBC와 KBS는 모두 "제63주년 광복절 경축식"이라고 쓰고 있다. 위는 SBS의 화면이다. "제63주년 광복절 및 대한민국 건국 60주년 중앙경축식"이라는 정부의 문구를 그대로 쓰고 있다. 크기로 보았을때, 광복절이란 말은 그냥 마지못해서 넣은 것으로 보인다. (여러 독립운동 단체에서 광복절이란 이름을 넣.. 더보기
나경원 살리기에 나선 조선일보? - 자위대 행사에 참석한 다른 의원은 버리시나이까? 나경원 살리기에 나선 조선일보? 자위대 행사에 참석한 다른 의원은 버리시나이까? 이번 총선, 한나라당 깃발만 꽂으면 된다는데.. http://news.media.daum.net/politics/others/200802/06/segye/v19884766.html 한나라 비례대표들 “총선앞으로” [세계일보] 2008.2.6 (일부발췌) 당 대변인인 나경원 의원은 통합신당 이근식 의원이 버티고 있는 서울 송파병에서 도전한다. 나 의원은 우선 비례대표인 이계경 의원, 이원창 전 의원과 당내 공천장을 놓고 경쟁해야 한다. 가장 치열한 집안싸움이 예상되는 곳은 서울 영등포갑. 전여옥 의원이 같은 당 고진화 의원의 지역구에 출마 신청을 했다. 한나라당은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하긴, 그리 즐겁지도 않을것이.. 고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