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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9/14 초고속 승진에서 퇴사까지 - 나의 하룻밤 취업 이야기 (32)
초고속 승진에서 퇴사까지 - 나의 하룻밤 취업 이야기


어떤 술자리, 어떤 면접

몇 달 전만 하더라도 나는 몇년동안 하던 일을 접고 새롭게 출발하려고 여기저기 원서를 내던 취업 준비생이었다. 그러나 이미 서른 중반을 꺾어진 나이에 그리 만만한 일자리는 흔치 않았다. 거기에다 경력은 극과 극을 달리는 다양한 일들로 가득 차 있었으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헛살지는 않았는지 주변에서 한 두건씩 면접 자리를 주선해 주었다. 그런데, 대부분 편안한 면접인지라 술자리 면접이 잦았다.

그나마 면접이라고 알려주기라도 하면, 컨디션에 여명에 잔뜩 위와 간을 보호해 놓고서 가겠는데, 그냥 '술이나 먹자'고 했다가 면접을 보는 일도 있었다. 그런 경우는 옷차림부터 시작해서 여간 불안한 위치가 아니었으니.. 결국 기댈 것은 내 평소 주량뿐이었다.

하지만, 모두들 알다시피... 술을 계속 먹다보면 어느 순간에는 주량이 팍 줄어든다. 아니, 술을 많이 먹긴 하지만 그게... 빨리 취한다. 그래도 '먹던 가닥'이 있으니 그리 엉망으로 취하진 않지만 말이다.


취업 - 고속 승진 - 퇴사까지, 불과 두시간

그 날도 그랬다. 잘 아는 분의 술을 얻어 먹으러 갔다가, 갑작스런 면접에 맞닥뜨리게 되었다. 그런데 술 몇 잔이 오가고 나서 바로 취업이 되어 버렸다. 그것도 내가 원하던 연봉보다 높게 말이다. 너무나 호탕한 사장님 덕분에 별로 어렵지 않게 이야기가 진행된 탓이었을까. 아니면 내가 운이 좋았던 탓일까. 아니면, 소개시켜 주신 분에 대한 신뢰가 컸던 탓일까.

어찌된 영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기분이 너무 좋아서 주는 술 다 받아 먹었다. 어허... 얼큰하게 취기가 올라왔다. 그런데. 취하면 취할수록 내 직책은 고속 승진을 거듭하고 있었다.

그냥 단순한 과장급에서 계열사의 대표이사까지 올라가기까지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진 않았다. 많은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었으며, 내 앞날을 위해서도 경력관리가 필요하니 대표이사직을 하나 맡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는 조언도 함께 들었다.

허허, 나는 더욱 하늘을 나는 듯 했다. 생각해 보라. 엊그제까지 취직을 위해서 애쓰던 어느 가장이 하루 아침에 취직과 더불어 초고속 승진을 거듭, 대표이사까지 되었으니 말이다. 거기에 파격적인 대우까지. 더 이상 바랄 나위는 없었다.

소주는 이미 쓴 맛을 잃었다. 달디 달았다. 그러니 대책없이 퍼붓기 마련.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이제 더 이상 오를 필요 없는 초고속 승진에 너무나 행복했다.

그런데, 어떤 주제를 가지고 서로 이야기를 주고 받다가, 갑자기 의견 충돌이 일어났다. 그 의견 충돌이 무엇이었는가는 밝히지 않겠다. 하지만, 그에 대한 나의 말이 그 사장님의 심기를 건드린 것은 분명했다. 하지만, 아주 가볍게 던진 내 한 마디가 뭐 그리 중요할 줄은 몰랐다.

어쨌든, 그 사장님은 내 의견에 상당히 기분나빠 하시더니, 갑작스레 '자신이 너무 경솔했다'고 하면서 '없었던 일로 하자'고 통보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두 시간 남짓한 시간에 대표이사까지 초고속 승진, 퇴사까지.. -.-;



믿어지지가 않아서 다시 물어보았더니, '오늘 있었던 일은 없었던 것으로 하자'고 하셨다. 하늘이 무너지고 내 가슴이 무너졌다. 순간 휘청하기까지 했다. 잠시 화장실에 갔더니, 그동안의 피로가 갑자기 터졌는지 코피까지 흘렀다.

그리고 나와선 '사람을 가지고 장난 치시면 안됩니다!' 라고 일갈하곤 자리를 떴다.

눈에선 눈물이, 코에선 코피가 흘렀다. 그때가 추웠는지 더웠는지 생각도 나지 않는다. 단지, 이미 휘청거리는 내 다리는 하루에 너무 많은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한 것처럼 기운이 하나도 없었다. 그리고 육교 위에서 한참을 울었던 것 같다. 물론, 아는 형에게 전화를 하고서 말이다.


선택한 이상 누구도 원망말라

불과 몇 달 전의 일이지만, 그 때 생각만 하면 지금도 아찔하다. 만약, 그날 그 논쟁이 없었다면 나는 과연 대표이사가 되어 있을까? 내 인생은 어떻게 흘러가고 있을까? 그 후에도 그 사장님과 충돌없이 지낼 수 있었을까?

하지만, 이제 다 부질없는 추억이다. 그 이후로 이상하게 좋은 제안이 많이 들어왔고, 그렇게 나는 몇 달째 직장을 다니고 있으니까 말이다. 전화위복이란 말이 바로 이럴 때 쓰는 말 같다.

나는 직장을 많이 옮겨보았다. 결국 그만큼 구직도 많이 해본 셈이다. 매번 직장을 옮기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선택한 이상 누구도 원망하면 안된다는 원칙을 지켜야 할 것 같다. 어차피 내 인생, 내가 하는 선택이다. 이곳이 저곳보다 더 나을 것 같았는데, 막상 와보니 아니라는 둥의 불평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자신이 선택한 것이라면 자신이 더 좋게 만들면 되는 것. 인생에도 똑같이 적용되는 원칙이다.

비록 내가 '취업'과 어울리지 않는 나이대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인생은 누구도 모른다. 언제 또 취업전선에 뛰어들어야 할지 모른다. 하지만, 나는 지금 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내일 어떤 일이 벌어져도 꿋꿋하게 내 자신과 가족을 책임질 자신이 있다. 그게 바로 내가 믿는 유일한 나의 자산이다.


미디어 한글로
media.hangulo.net
2008.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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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첫 해고의 뼈아픈 기억

    Tracked from 정철상의 커리어노트 2008/09/15 14:26  삭제

    첫 직장을 어렵게 들어갔다. 지방 방송국이었다. 주로 외신을 번역하는 일이었다. 그런데 내가 악필이라 컴퓨터로 옮겨야만 했다. 문제는 내가 독수리타법이어서 번역하는 시간보다 컴퓨터로 옮기는데 더 오랜 시간이 걸렸다는 것이다. 1년쯤 일하면서 독수리 타법도 벗어나게 되었다. 아마도 번역하면서 늘어난 것이 아니라 당시 PC 통신의 채팅을 하면서 타수가 늘어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직장을 다니면서 영어 실력도 학교에 비해서 제법 늘었다. 외신을 주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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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Luuu 2008/09/14 23: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 아주 잘읽었습니다..인생 참 단순한듯 복잡하죠...

  2. BlogIcon 나인테일 2008/09/15 00: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와중에 두시간 분량의 시급은 어디론가로...(....)

  3. 나야나 2008/09/15 0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잘 읽었습니다^^~

  4. BlogIcon 실비단안개 2008/09/15 05: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자들의 세계란 미궁이군요.

    언제나 자신만만한 모습이 좋습니다.

    건강하시길요.()

  5. BlogIcon 새롬이네 2008/09/15 1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허, 일장춘몽이란 거군요..
    ㅋㅋㅋ
    근데 그만한 일로 육교에서 한참을 우셨다니..
    맘이 그리 허해서야~~~
    둘째를 위해 화이삼!!!
    ㅋㅋㅋ

  6. BlogIcon snowall 2008/09/15 1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중에 이력서에 경력 적으실때 "xx회사 대표이사, 2시간 재직"으로 기록하세요.

  7. BlogIcon Boramirang 2008/09/15 11: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이야기를 처음 들을 땐 웃고 말았지만 마음이 썩 편한게 아니었다우. ^^
    추석연휴 남은 시간도 알찬 시간되시기 바라며...!

  8. ㅇㅇㅇ 2008/09/15 1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그정도로 대표이사 해줄라고 장난이라도 할정도라면 직원 한두명인듯 ㅋ

  9. 헤헤 2008/09/15 12: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슨 회사길래 대표이사가 바로 되나요 ㅋㅋㅋ 대기업 이라면 이건희 아들도 바로대표 이사는 불가능 한일인데.. ㅋㅋㅋ 여튼 재밌네요.

  10. 태극맨 2008/09/15 1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가신것이 천만 다행이군요..어차피 그런 사장은 나중에 일하다 조금만 기분나빠도 자를텐데..
    몇년후에 또다른 곳을 구하기가 더 어렵게 되겠지요..

  11. 돈주머니 2008/09/15 1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계열사까지있는회사라면 대기업일텐데... 술자리면접에 구두결정????
    있을수 있는일이라 생각하시나요????/

  12. BlogIcon 무스크 2008/09/15 1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 두 문장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당신은 위대한 아버지이자 남편입니다.
    경의를 표하고 갑니다. 꾸벅~

  13. 098 2008/09/15 13: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래 술자리에서의 이야기는 신뢰성이 떨어집니다.
    저도 술자리에서 상사분들이나 직업적인 관계의 분들을
    만나지만, 그분들 술 먹으면 온갖 허풍 다떨고,
    "내가 앞으로 동생의 인생 책임진다"는 소리 늘상 합니다.
    심지어 만난지 한시간만에 형동생 먹자는 분들도 많은데,
    정작 다음날에는 만날 사이도 아니고, 기억도 못합니다.
    술자리에서 면접 보지 마세요. ^^

  14. eere 2008/09/15 13: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술자리 말을 믿는것이 죄라면 죕니다
    가려 들을줄 아는것도 그것도~~ 능력입니다

  15. BlogIcon 홍두께 2008/09/15 1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도안되는 말씀 마세요????

  16. BlogIcon 따뜻한 카리스마 2008/09/15 14: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글로님의 개인적인 이야기는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황당하지만 솔직하고 따뜻한 우리 주변의 이야기가 듣기 좋네요^^
    저도 사직할 수 밖었던 첫 해고의 경험을 트랙백으로 보냅니다.
    지내고 보니 너무 큰 약이네요^^
    늘 멋진 야인의 모습이 부럽습니다^^*

  17. 사마천 2008/09/15 14: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래 쓴말을 귀하게 여기는 분들이 별로 없다는 현실에 부딪히고는 하지요..그렇다고 자신의 색깔을 버리기도 그렇고... 자신의 신념에 능력을 계속 발전시킨다면 언젠가는 자신에게 맞는자리가 생기지 않을까요? 저도 비슷한 입장의 회사원이지만 정답은 아직도 찿고 있는것 같네요....

  18. 후진무의탁 2008/09/15 15: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게 큰 자리를 쉽게 내주고 또 쉽게 걷어가고 뱉은 말을 없었던 것으로 하자는 등 자신의 신의를 개변기 걷어 차듯 하는 넘이라면 차라리 잘 된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만약 그런 ㅅ ㅐ끼와 거래를 하고 대표이사자리로 일을 시작하였다면 저와 같은 꼴이 되셨을지도 모르겠네요 저도 최근에 그런 부류의 ㅅ ㅐ끼를 만나서 같이 술마시고 그 다음주부터 일을 시작했는데 석달만에 퇴사했습니다. 그 새끼를 만나기 전에 6개월동안 프리랜서로 인센티브만 받고 일을 해주던 회사에서 대표이사의 신임을 얻어 연봉 4800만원에 과장직책을 주겠다는 것을 마다하고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보고 싶었고 안면이 있던 사람이라 좀더 안정적일 것이라는 생각하에 비전공분야지만 연봉3000에 일을 시작하기로 하고 출근을 했습니다 일을 시작하면서 알아가게 되었지만 어느 날부터인가 사소한 일로 모든 직원들한테 개꼬장을 피우질 않나 지가 예전에 캐피탈 회사를 운영하면서 직원을 30명까지 거느려봤다가 망해서 깔끔하게 정리했다고 자랑을 하질 않나 회사가 어려우니까 짤릴 각오로 일을 하라면서 전원 사표를 제출한 상태에서 일을 하라고 하질 않나 회의 시간에 말도 안되는 소릴 하길래 반대의견을 이야기하자 열받아서 어쩔줄 몰라하더니 옆에 있던 화분을 들어올려 원탁에 내려치질 않나 ..결국은 그날 짐싸서 나왔습니다. 쩝 3000짜리 잡으려다 4800짜리 직장도 날리고 지금은 그 때 그러고 나와서 전에 있던 빚이 두배로 늘었는데 그거 갚느라고 진땀 빼고 있습니다. 다행이 누가 일좀 도와주면 월급 이외에 회사 지분을 2.5% 준다고 해서 그일 하면서 잘 갚아나가고 있지만 ㄱ ㅐ 쓰레기 같은 ㅅ ㅐ끼를 만나서 아주 인생 ㄱ ㅐ차반 되는건 시간 문제더군요 기만당한 느낌이라 기분이 좀 상하셨을듯 하지만 그래도 빨리 끝난게 다행이신 것 같네요

  19. BlogIcon Bluepango 2008/09/15 18: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표이사 되지 않으신것 축하합니다.

    그런 사장눔 밑에 있었으면 큰 일 날뻔했습니다.

    지금은 많이 좋아진듯 하여 다행이고요, 이번 추석 잘 지내셨지요?^^

  20. david 2008/09/15 2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사람 완전 양아치네요...아무리 술김에라고 해도...

    그런 양아치가 운영하는 곳엔 갈 필요조차 없습니다.

  21. BlogIcon ikhwan 2008/09/16 07: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분이 잘 했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그 사건을 이렇게 포스팅하는 한글로도 잘하는 행동은 아닌 것 같내.

  22. BlogIcon 어쨌건간에 2008/09/16 1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장쯤이나 되는 사람이 그 정도로 밖에 행동하지 않는다면, 분명 다른 면에서 문제가 많을 터이고 그 문제로 인해 님께서 고통 당하셨을 듯~

  23. BlogIcon ARMA 2008/09/16 13: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 힘내요~ 별일 다 겪으시네요~~

  24. BlogIcon 골룸 2008/09/16 15: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땐 참 황당하셨겠지만 앞으로도 길고 긴 인생을 생각하면 약이 되는 경험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 고생하셨네요.

  25. 2008/09/17 1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6. BlogIcon mepay 2008/09/17 22: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장님 왈..
    "세상은 좀 손해 보면서 사는 거다.. 누군가는 그걸 알고, 도와주게 되어 있지.."

    고용과 피고용에 사이에서, 내지는 돈주고 돈 받는 관계에서 이런 소리가 나오면 개짖는 소리라고 보면 맞습니다.. 100% 그렇죠...ㅎㅎ

  27. BlogIcon 행우니 2008/09/19 13: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슨 드라마를 보는듯한 느낌이네요..
    많이 실망? 맘이 아프셨겠어요..
    '내 자신과 가족을 책임질 수 있다' 에서 많은 것이 함축되어 있네요
    저도 그렇게 살려고 노력중입니다.^^*
    오늘 하루도 활짝 웃으세요!!

  28. sepial 2008/09/19 15: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늦었지만, 으랏차차~!!!!

  29. BlogIcon careerinside 2008/09/22 1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굉장히 충격적입니다. 술자리 면접으로 대표이사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것도 놀랍지만요.
    맘이 많이 아프셨겠지만, 아마 그 자리에 가서도 분명히 그 사장님과 의견충돌이 생겨서 괴로우셨을 거라고 생각해요. 인생은 세옹지마...

  30. BlogIcon 마음으로 찍는 사진 2008/09/24 17: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계속 미소를 지으며 글을 읽다가 마지막 문장에서 미소가 사라졌네요.
    가슴속에 새겨놓고 있겠습니다. :)

  31. 2008/10/14 17: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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