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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혼란 지하철 고장, 연착 잇따라” - 사실관계를 밝힙니다.
 코레일 보도자료

보도요지

한국철도공사의'10. 1. 4 ~ 1. 5일 폭설과 한파로 인한 일부 언론 보도 “대혼란 지하철 고장,연착 잇따라”관련 내용 중 “S 공사는 이틀간 장애가 1건 밖에 나지 않았다” 와 “차량정비 3일에서 5일로 정비주기 늘리는 추세”.

"S 공사는 이틀간 장애가 1건 밖에 나지 않았다" 해명

 - 한국철도공사에서 운행하는 수도권 전동열차의 운행 구간은 이번 폭설과 한파의 직접 피해를 입는 지상구간인 경부선, 경원선, 경인선, 경의선등에서 대부분 운행되고 있음.

 - 전동차 출입문은 슬라이딩 방식(Sliding Door, 미닫이문)으로 출입문과 측벽 사이의 틈으로 눈이 유입, 녹으면서 결빙되어 출입문 동작에 장애를 초래하고 있음.

     ○ 동일 차량형식으로 운행하는 타 운영기관(S 공사 등)의 경우는 대부분 지하구간을 운행하지만, 우리공사는 천안, 신창, 문산, 동두천 등 폭설과 혹한이 심한 지상구간을 운행하는 특성으로 인해 장애 발생의 주원인이 되고 있음.

      ○ 이번 폭설과 한파에도 우리공사 지하구간을 운행 중인 과천, 안산선과 분당선 전동열차의 운행에는 거의 장애가 없음.

차량정비 3일에서 5일로 정비주기 늘리는 추세 해명

  - 전동차 운행장애는 차량 정비주기(3일, 5일 정비주기)와는 관련이 없으며 폭설과 혹한에 의한 장애임.

      ○ 폭설관련 근본대책으로 출입문이 결빙되지 않도록 열선 설치와 전기장치에 눈 유입을 차단할 수 있는 커버를 개선할 계획으로, 현재 운행 중인 차량에 설치 시험 중에 있음.

  - 수도권 전철 운행중 출입문 고장의 주요인은 승객들의 신발에 묻어 온 눈이 열차출입문에 들어가면서 영하 9~10도의 강추위에 얼어붙어 출입문 작동을 방해했기 때문임.  이에 따라 시민들께서는 전철 승차시 신발에 묻어 있는 눈을 완전히 턴 후 이용해 주시기를 부탁드림.
  
- 차량정비는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번 차량장애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철도공사는 밤샘 근무를 하며 수도권 전동열차 이용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전사적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음.

(이상 코레일 보도자료)

지하구간 운행중인 곳과 단순 비교는 옳지 않다는 소리다. 이런 식이면, 지하도로에는 눈이 하나도 안쌓여서 폭설에 문제가 없었는데, 유독 지상도로에만 문제가 생겼다는 소리도 말이 될지도.. ^^

모두 한파에 조심하시길! 그리고, 지하철 타기 전에 반드시 신발 털고 탑시다!

코레일 명예기자
미디어 한글로
20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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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가 점령한 열차? 신기하네
코레일 자전거 전용열차, 성북역-동두천 중앙역간 운행 (2009.6.21)

자전거 가지고 열차를 탄다고? 사서 고생..?

아무렴. 아무리 접는 자전거라고 할지라도 자전거를 가지고 열차를 타는 '짓'은 정말 사서 고생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하긴, 지하철이나 버스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2009년 6월 21일. 국내 최초로 자전거가 점령한 열차가 생겼다.

▲ 자전거 전용 열차


코레일-동두천시간의 합작작품

'자전거 테마 전용열차'는 코레일과 청정도시를 표방하며 최근 왕방산 일원 자전거 전용코스(35km)를 개발한 동두천시(시장 오세창)가 함께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자전거 전용칸은 4량 1편성으로 운행되었다.

 코레일은 향후 동두천시와 자전거 유관기관 등과 협의, 운행주기나 운행구간 등 구체적 협의를 통해 ‘자전거 테마 전용열차’를 정기상품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당당히 역으로 들어오는 자전거들

▲ 열차로 바로 들어가는 자전거!

곧 정기화 되길...

자전거 활성화는 바로 이런 것에서 시작해야 하는 것 같다. 이미 닦아 놓은 길까지도 자전거를 가지고 못가는 현실이라면, 하루빨리 이런 열차를 늘리는 것도 방법이겠다.

또한,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일반 전철에도 자전거를 실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중이라고 하니.. 곧 이런 모습은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일반 승객들의 불편이 따르지 않도록 고려를 하는 것도 중요하겠다.


(사진제공=코레일)

코레일 명예기자
미디어 한글로
2009.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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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노선도 글자, 잘 보이십니까?
가독성 떨어지는 작은 글자체, 아쉽다

눈이 침침.. 벌써 노안?

갑자기 지하철 노선도가 잘 안보인다. 하긴, 예전에도 그리 큰 글씨가 아니어서, 마치 시력검사하듯 눈에 힘을 주고 봐야 간신히 보이던 글씨들인데.. 그런데, 이상하게 얼마전부터 더 잘 안보이게 되었다. 왤까? 벌써 내게 노안이 온 것일까? 가만.. 노안은 가까운 것이 안보이는 것인데..?

▲ 내겐 너무 침침한 노선도 (지하철 2호선)

그런데, 예전에는 그럭저럭 보였는데 갑자기 안보인 이유를 자세히 찾아보았다.

바로 "글씨체(폰트)"의 변화 때문이었다.

서울시에서 개발해서 무료로 배포한 "서울 남산체"로 바뀐 것인다. 개인적으로 내가 요즘 애용하는 글씨체다.



서울 남산체, 예쁘긴 한데... 작은 글씨 가독성 떨어진다




지하철 5호선도 이렇게 서울 남산체를 활용하고 있다. 아랫쪽에는 서울 한강체를 혼용하고 있다. 역시 예쁜 글씨체임은 틀림없다.



▲ 서울시가 무료로 개발, 배포하는 서울남산체와 서울 한강체 [다운로드 링크]


그런데, 이 글씨체를 내가 써보니, "작은 글씨"에서는 서울 남산체의 가독률이 급격히 떨어진다는 점이다.

또한, 멀리서도 잘 보여야 하는 지하철 노선 안내판에서는 글씨체 선택에서 무조건적인 적용이 아니라, 충분히 "가독률"을 고려해야 한다.

그런데, 예전 보다 획이 얇아지고, 전체적인 글씨의 크기가 작아진 듯한 느낌이 드는 최근 노선도는, 눈이 약간 어두우신 분들 뿐만 아니라 나같이 적당히 눈 나쁜 사람은 거의 볼 수 없을 정도로 작아진 느낌이다.

노선도 글씨는 시력 몇을 기준으로 만들었을까?

지하철 노선도가 디자인적으로 예뻐지는 데, 누가 반기를 들겠는가? 하지만, 지하철 노선도의 첫번째 기능은 '어느 역인지 알아보는 것'이다. 그러므로, 조금 멀리 떨어져서도 잘 보이도록 디자인되어야 한다. 미적인 부분보다 기능적인 부분이 앞서야 하는 것이다.


사진의 상태가 약간 나쁘기는 하지만, 기존에 사용하던 굵은 고딕류의 글씨체보다 확실히 가독성이 떨어지는 것은 쉽게 알 수 있을 것 같다.

적어도 눈이 어느정도 나쁜 사람도 1미터 정도 밖에서도 쉽게 볼 수 있도록 연구를 하고나서 디자인을 변경했으면 한다. 무조건 서울시가 개발한 서체를 사용해야 한다는 강박관념도 버려야 한다.

하긴, 전체 노선도는 거의 포기 상태이긴 하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노선도를 걸어 놓을 이유는 없지 않을까?

한 번 생각해 볼 문제인 듯 하다.

2009.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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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한글로

“5월 1일부터 종이승차권 대신 교통카드 승차권 사용하세요”
수도권 전철 전노선에 재사용 가능하고 환경친화적인 1회용 교통카드 도입

 
   
2009년 5월부터 전철 종이승차권(MS ; Magnetic Stripe)이 사라지고, 1회용 교통카드(RF ; Radio Frequency) 승차권으로 바뀐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수도권전철 RF전용시스템 도입에 따라 5월 1일부터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전철 전 노선에 재사용이 가능한 1회용 교통카드 승차권이 도입된다고 밝혔다.


▲ 5월 1일부터 쓰일 1회용 교통카드.  혼란 방지를 위해, 당분간은 종이승차권과 병행이용한다고..
(사진제공 = 코레일)

1회용 교통카드는 기존 종이승차권을 대체하는 새로운 승차권으로, 가장 큰 특징은 경제적이고 환경친화적이라는 것이다. 즉 그동안 연간 5억장씩 발급되던 종이승차권 제작비용 35억원(장당 6.8원)을 절감할 수 있고, 최대 10만번까지 재사용이 가능해 반영구적이다.

기존 교통카드는 그대로 사용할 수 있고, 1회용 승차권 구입시만 해당됨. 현재 80%가 교통카드를 사용하고 있고 무임 14%, 1회용 승차권은 6% 정도임.   

이번 1회용 교통카드 승차권과 함께 500원 보증금제도 운영된다. 고객이 카드를 구입할 때 전철역에 설치된 ‘1회용 발매․교통카드 충전기’에 운임요금과 함께 500원을 더 투입해야 하고 목적지 전철역에 도착한 다음 ‘보증금 환급기’에서 500원을 되돌려 받도록 한 것이다.

1회용 교통카드를 잃어버리거나 이용자의 부주의로 훼손된 경우 보증금 500원을 돌려받을 수 없다. 이는 재사용이 가능한 1회용 교통카드가 회수되지 않거나 훼손되었을 경우 전철 운영기관의 제작비용 증가, 자원낭비를 예방하고자 하는 것이다. 보증금은 이용한 당일이 아니더라도 언제든 환급받을 수 있다.   

이선현 코레일(한국철도공사) 광역영업팀장은 “1회용 교통카드 승차권이 도입되면  매표 무인화도 가능해진다”며 “이를 통해 종이승차권 발매업무를 담당하던 역무인력을 안내서비스, 부정승차 방지, 보안 등의 업무에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노후화된 종이승차권 시스템과 교통카드시스템으로 이원화돼 있는 역무자동화 시스템을 교통카드 전용시스템으로 일원화하여 운영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1회용 교통카드, 그것이 궁금하다

▲1회용 교통카드 구입은 어디서 어떻게?

전철역에 있는 ‘1회용 발매․교통카드 충전기’에서 목적지를 선택한 뒤 운임과 보증금 500원을 투입하면 구입할 수 있다. 목적지에 하차한 다음 ‘보증금 환급기’에 이용한 1회용교통카드를 투입하면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승․하차 방법은 기존 교통카드와 같이 게이트 상단에 교통카드를 대면 된다.

※ 1회용 교통카드는 전철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며 버스나 택시에서는 이용할 수 없음(1회용 종이승차권과 동일한 기능)

▲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의 1회용 교통카드 구입방법은?

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 등 무임승차 고객들도 마찬가지로 ‘1회용 발매․교통카드 충전기’에 신분증을 올려놓으면 신분이 확인되고 신분이 확인되면, 보증금500원만 투입하고 우대용 1회용 교통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단, 무임승차의 경우 1회용교통카드 발급 당일 발급역에서만 승차가 가능하고 발급 시 목적지를 선택하지 않아도 된다. 하차한 다음 ‘보증금 환급기’에 카드를 투입하면 마찬가지로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아울러, 매번 1회용교통카드를 발급받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발급하는 우대용교통카드를 이용하면 매번 1회용교통카드를 발급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게 무임승차가 가능하다(서울시 : 기발급중,  경기도 및 인천시 : 5월중 발급 예정)

※ 전철 무임승차 대상자 : 만 65세 이상 경로우대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이용자의 혼란방지를 위해 종이승차권은 1회용 교통카드와 당분간 병행 이용된 후 완전히 폐지될 예정이다.

한편, 향후 개통될 경의선, 서울지하철 9호선, 인천지하철 1호선(송도연장선) 등은 당초 설계 때부터 교통카드만을 사용하는 것으로 설계되어, 이 구간을 이용하는 고객은 반드시 1회용교통카드를 구입, 사용해야 한다.

▲ 알기쉬운 1회용 교통카드 Q&A


Q 종이승차권이 1회용 교통카드로 바뀌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하루 90만장 이상 발행되는 기존 종이승차권은 발행비용이나 환경문제 등 여러 가지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1회용 교통카드는 반영구적으로 재사용이 가능하므로 경제적입니다.

또한  1회용 교통카드는 역무자동화 효율 증대를 위해서도 꼭 필요합니다.그동안 노후화된 기존 종이승차권 시스템과 교통카드시스템으로 이원화돼 운영돼오던 역무자동화시스템을 교통카드 전용시스템으로 일원화하여 운영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Q 다른 교통수단에서 이용할 수 있나요?
A 1회용 교통카드는 전철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며, 버스나 택시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Q 보증금은 왜 필요한가요?
A 1회용 교통카드는 환경보호와 자원절약을 위해 재사용되며 이용 후 반납하셔야 합니다. 보증금은 1회용 교통카드가 회수되지 않거나 훼손되었을 경우를 대비해 발급시 운임과 함께 부과하며 하차후 ‘보증금환급기’에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Q 무임승차대상자도 1회용 교통카드로 무임승차가 가능한가요?
A 우대용 1회용 교통카드를 발급 받으시면 무임승차가 가능합니다. 단 발급받은 역에서만 승차가 가능하며, ‘1회용 발매교통카드 충전기’의 스캐너를 통해 신분 확인후 보증금을 투입하면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우대용 1회용 교통카드 승차권은 종이승차권과 마찬가지로 발급받은 당일 발급받은 역에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Q 1회용 교통카드 보증금 환급이 안 되는 경우도 있나요?
A 사용하지 않거나 훼손된 교통카드는 반납되지 않으니 ‘보증금 환급기’의 호출기를 눌러 역직원을 호출하면 처리해드립니다. 단 본인의 부주의로 카드가 훼손된 경우 보증을 환급받을 수 없습니다.



한글로 의견 한 마디

나는 어차피 교통카드를 사용하니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지만, 지나친 역무 자동화로 인해서 혹시 기계를 잘 못다루는 어르신들이나 장애인들이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이다. 적어도 이런 부분 해소를 위해서 '도우미 인턴' 이라도 상시 운영을 했으면 한다.

자동화로 인한 사각지대를 신경써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모든 것이 자동화, 기계화 되면 편한 것 같지만, 어려운 사람들도 있는 법이니까. 마치, ARS 안내처럼 말이다. (요즘엔 다시 ARS를 사람이 직접 받도록 바꾸는 것이 마케팅 전략이라고.. ^^)

코레일 명예기자
미디어 한글로
2009.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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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표지판에 상·하행 방향 표시를 하자
    
조금만 바꿔도 세상이 즐겁다


▲ 수도권 전철(지하철)에 관련된 회사들


 ※ 이 글은 댓글에서 나온 의견대로 <서울시> <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공사>에 동일하게 민원을 넣었습니다. 결과가 나오는대로 업데이트 할 예정입니다.


 

지하철의 중심에서 길을 잃다

이상하게 지하철에만 오면, 평소에 알던 노선도 까먹게 된다. 또한, 그냥 '감'으로 방향을 잡아서 층계를 내려가고 나면 (그럴때일수록 층계도 참 많다) 내가 반대편 승강장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뿐인가. 갈아타면서 방향이 잘못된 것 같아서 다시 돌아가서 확인해보면... 승강장이 <가운데> 있어서 어느 방향으로 가도 되는 경우도 있다.


길치는 못말려

나는 길치 정도는 아니지만, 지하철은 늘 불안하다. 맨날 출근하면서도 약간 다른 입구로 내려가서 방향 감각을 잃고선 거꾸로 가는 지하철을 탄 적도 한 두번이 아니다. (그래서 지각하면 정말 억울하다. 일찍 나온 날에 꼭 그런다. - -)


한번 그 실태를 알아보자.


▲ 숙대입구역에서 사당 방향으로 가는 쪽의 열차 설명.

이 역중에 자신이 아는 역이 없거나 방향을 조금만 헷갈리면 다른쪽을 타게 된다.


 ▲ 4호선과 7호선이 만나는 이수역의 표지

"당고개,오이도"은 양방향인데 방향을 잘 모르면 한쪽 방향으로만 가는 곳인줄 착각할 수 도 있다. (사당 같은 곳에서는 갈아타는 방향에 따라 두 갈래로 갈라지기도 한다) 군자,장암은 상행이다.




이건 꼭 나의 잘못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미 수도권의 지하철 (전철)은 아래처럼 너무나 복잡하게 변해버렸다.


 ▲ 서울 메트로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을 수 있는 노선도

이미 노선도는 어지럽기 짝이 없다. 이 노선도는 지하철에서 보는 것과 약간 배치가 다르다


★★ 서울 메트로 제공 노선도 원본 (PDF) 다운 받기 [Click]


그런데, 몇가지 변화만 주면 나의 길 어지럼증을 많이 완화시킬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연구를 해 보았고. 이제부터 그 결과를 공개하고자 한다.

당신은 아십니까? 상행선과 하행선, 외선과 내선

우리는 잘 모르고 있지만, 이미 수도권 지하철은 나름대로의 방향을 가지고 있다.

http://www.smrt.co.kr/cyberstation_smrt/station_select.jsp

위의 링크에 접속해서 아무 역이나 한 번 클릭해보면, "상행" "하행" 이란 단어를 볼 수 있다. 실제로 2호선은 외선(반시계 방향)과 내선(시계방향)으로 나뉘어 있다.


경복궁
첫 차
막 차
운행열차
열차시각
운행열차
열차시각
평일
상 행
  약수 → 대화
05:40
  수서 → 구파발
24:45
 
 
  수서 → 대화
06:07
 
 
평일
하 행
  구파발 → 수서
05:45
  구파발 → 수서
23:57
 
 
  독립문 → 수서
05:32
  대화 → 약수
24:50

 ▲ 3호선 경복궁역의 운행 시각표 (일부 편집) 상행과 하행으로 나뉘어 있다


 상행과 하행은 노선도 상에서 "북쪽"이 윗쪽, "남쪽"이 아랫쪽으로 생각하면 쉽게 알 수 있다. 아래서 위로 올라가면 "상행",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면 "하행"인 셈이다.

하지만, 가로로 넓게 뻗은 5호선을 비롯, 아주 애매한 경우가 많다. 특히 2호선은 둥글게 이어져 있어서 위아래를 따지기도 어렵다. 그래서 노선도 상에 한 번 정리해 보았다.


상행과 하행을 먼저 익혀보자



"위"라고 표시된 곳이 윗쪽이다. 당연히 반대쪽은 아래쪽이다.


대체적으로 세로로 놓인 노선의 경우 윗쪽이 당연히 윗쪽이고 ,
가로로 놓인 경우는 "왼쪽"이 윗쪽이다. (5호선, 인천1호선)


원본 노선도를 보면, 역마다 번호가 쓰여 있다. 역의 번호가 작은 쪽이 "윗쪽"이다.

2호선의 경우에는 쉽게 이야기하면 시계 방향이 상행(내선), 반시계 방향이 하행(외선)이다.


1호선에서 의정부는 110번이고 인천은 161번이므로 인천→의정부 쪽이 상행, 반대가 하행이다


상행인 경우만 정리하자면..


1호선 인천,천안→의정부, 소요산, 성북
2호선 시계방향

3호선 수서,교대 → 대화

4호선 오이도, 사당 → 당고개

5호선 상일동,마천  → 김포공항, 방화

6호선 봉화산 → 월드컵 경기장, 응암

7호선 온수→ 도봉산, 장암

8호선 모란→ 암사 

인천1호선 동막→계양

분당선 보정,미금 → 선릉

중앙선 덕소, 청량리  → 용산 (여기가 좀 헷갈릴 수 있으나 용산을 윗쪽으로 보면 된다)


이걸 외우라고?

물론, 아니다. 이런 방향을 노선도에 표시를 해두자는 것이다. 방향 표시의 방법은 좀 생각을 해보야 하겠지만, 머리를 맞대면 좋은 방법이 많이 나올 것이다.

그래서, 노선도만 봐도, 어디가 "위"고 어디가 "아래"인지, 내가 타야 할 열차가 "상행"인지 "하행"인지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표지판도 바꾸자 - 상행과 하행을 이용한 표지판

단순히 노선도 방향 표시만으로는 아무런 효과가 없다.

표지판에 모두 "상행 / 하행 / 양방향" 등을 추가해서 넣자는 것이 이 글의 요지이다.

상행과 하행을 활용하면 어느정도 혼돈에서 벗어날 수 있다.

먼저 앞에서 본 표지판을 개선해보자.




← ④    신용산 동작 사당 (하행)   타는 곳



지금의 위치에서 아래쪽으로 향한 방향임을 알 수 있다.





←  당고개, 오이도 (양방향) 4호선 갈아타는 곳  



  7호선 갈아타는 곳   군자, 장암 (상행)  →


 

4호선으로 갈아타려 한다면 볼 필요도 없다. <양방향>이기 때문에 무.조.건. 가기만 하면 된다. 방향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단지 갈아타려는 "노선"만 중요할 뿐. 단, 7호선 방향으로 간다면 상행과 하행을 잘 살펴야 한다.


2호선의 경우에는 <시계방향> <반시계방향> <양방향> 이렇게 세개만 추가해도 무척 쉽게 해결된다.


← ②  신촌 시청 방향 (반시계 방향)   타는 곳



현재 내가 시계 방향으로 돌아야 하는지, 반시계 방향인지 조금만 생각하면 쉽다. 지금 내가 있는 곳에서 시청이 오른쪽인지 왼쪽인지조차 사실, 헷갈리때가 많지 않던가!


실제 길찾기 예

 도시철도공사 홈페이지에는 [지하철 투어]란 이름으로 지하철로 갈 수 있는 여러가지 코스가 소개되어 있다. 이 중의 하나를 예로 들어서 길 찾기를 해보자.


[참고] http://smrt.co.kr/citytour_smrt/course4.jsp?mCate=citytour&m1=5&m2=1



이 여행을 용산역에서 시작한다고 가정하자.


이렇게 설명을 써 놓으면 된다. (중간에 서는 역은 빼고 갈아타는 것만 중심으로 설명함)

용산역에서 1호선 <하행>을 타고 신길역에 도착

5호선 <하행>으로 갈아타고

동대문 운동장역에서는

4호선 <하행>으로 갈아타고

신용산 역서 내리면 된다.


써 놓으면 어려운 것 같지만, 이걸 외우자는 것도 아니고, 이런 안내문을 가지고 표지판을 참고해서 가면 편하다는 것이니, 실제 적용해보면 더 쉬움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노선도 한 번 안보고 단순히 위의 문장만으로도 찾아가는 것이 가능하다.

만약, 이전 방식대로라면, 계속 노선도와 방향을 헷갈려하면서 갈아탈때마다 우왕좌왕해야 할 것이다.


외국인과 어르신들도 쉽게

외국인의 경우에도 upward / Downward  Clockwise / Counter-Clockwise 방식으로 표기할 수 있으므로 원리를 조금만 설명해주면 간단히 찾아갈 수 있을 것이다. (위 단어는 짧은 영어실력으로 사전에서 찾은 것일 뿐, 전문가의 손길을 거쳐야 한다) 누가 원리를 설명해 주냐고? 걱정할 필요 없다. 외국인들이 가지고 다니는 "론니 플래닛"이나 "지구를 걷는 법(일본인)"등의 여행서적에는 우리가 모르는 사실까지도 상세히 적혀 있으며, 자주 업데이트 된다. (^^)

또한, 어르신들도 "이쪽으로 가면 사당 나오나?" 고 이 사람 저사람에게 물을 필요도 없다. "하행" 방향 표지만 따라가면 되니까.


상행과 하행..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소리 구분"

자료를 찾아보니 약 2000년 부터 지하철이 도착함을 알리는 벨소리가 "상행"과 "하행"에 따라서 다르게 나도록 바뀌었다고 한다.

잘 들어보면... 어디는 "띵..띵..띵.." 하고 어디는 연속적으로 "띠리리리리.."한다. 이것만 들어봐도 상행 열차인지 하행 열차인지 알 수 있고, 지하철 게이트를 지나면서 깜짝 놀라서 뛰지 않아도 된다.

며칠동안 열심히 분석해 보았는데.. 이렇게 외우면 쉽다.

"띠리리리링" 하며 올라가는 상행선

"딩 딩 딩 " 하면서 내려가는 하행선


물론, 반시계 방향이 하행선인 2호선도 알고 있어야 한다. ^^

어렵게 녹음한 샘플을 이곳에 공개하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 (새 핸드폰을 사고 싶은 것을 꾹 참고 녹음했으니... 음질에 대해서는 제발.. 봐주시라! ^^)


_______________▲ 서로 다른 지하철 도착음 <상행>과 <하행>____________


 그러나!!! 참 허무한 것이.. 도착할 때는 구별되는 이 음이.. 지하철 문을 닫을때는 "띠리리링" 하면서 닫힌다. 똑/같/이 말이다. 그러니, 너무 믿지는 말기를... 그냥 알고 있으면 가끔 재밌게 응용이 가능할 것이다.

하나더.. 지하철 앞에는 열차 번호가 쓰여 있는데, 열차 번호가 홀수이면 하행선이고 짝수이면 상행선이라고 한다. 이것도 그냥 재미로.. ^^


작은 변화지만 꼭 이루어지기를.. 

장황하게 썼지만 "상행 / 하행 / 양방향" 표시를 표지판과 노선도에 해달라는 한마디로 끝난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실제로 며칠간 테스트해보니 너무 편리했다.

서울 메트로, 도시철도공사, 철도청 등등... 수도권의 전철/지하철을 담당하는 모든 기관에서 검토해주길 바란다.


예산 문제로 시간이 걸리면 적어도 <양방향> 표시라도 해 주면 시민들의 불편이 많이 덜해질 것이다.

2007년 2월 1일

뚜벅이 33년. 지하철 경력 20년. ^^

한글로.


** 이 글은 따따따 쩜 한글로 블로그 (http://blog.daum.net/wwwhangulo)란 출처만 밝히면 얼마든지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 이 글에서 오류를 발견하신 분은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수정해 나가는 것. 바로 블로그의 묘미 아닐까요?

* 별똥별 속 오로라 님의 지적사항을 수정했습니다. (2007/2/1 오후2:30) - 이수역 기준 군자,장암은 상행입니다. 1호선은 확대 개통해서 인천->소요산,천안->성북 또는 인천,천안->소요산,성북 으로 해야 됩니다. 저는 의정부가 워낙 익숙해서 의정부도 덤으로 넣었습니다. ^^ 감사드립니다.

이 글의 원본은 http://blog.daum.net/wwwhangulo/2256188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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