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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리스'를 대신할 법률용어를 찾습니다!
내가 만든 단어, 법률에 영원히 기록!


부랑인, 노숙인 통합해서 지원하려는데 '홈리스'가 웬말?

보건복지가족부가 사회복지사업법을 개정하는 과정에서 '홈리스(homeless)'라는 외국어가 법률에 적힐 뻔한 사건이 있었다. (외래어는 우리말이지만 외국어는 우리말이 아니다.)

부랑인이나 노숙인은 비슷한 처지의 분들이고 규별이 어려운데, '부랑인 시설'은 국고에서 '노숙인 시설'은 지방재정에서 지원하는 불합리성을 개선하고 함이었다.

두 단어를 하나로 통합하고, '부랑인, 노숙인'이 가진 사회적인 냉소를 해소하려고 다른 단어를 찾은 것이 '홈리스'라는 복지부의 설명이다. 하지만, 이는 법률에 영원히 기록될 용어임과 동시에 앞으로 모든 언론에서 사용할 공식 용어이기도 하다. 그런데 '홈리스'는 영 어색하기 짝이없다.

'홈리스의 집' 이런 것이 생긴다는 의미인데.. 이건 아니다..

그래서 "한글문화연대 (http://urimal.org)" 에서는 이에 대해서 항의를 했고, 이를 받아들인 복지부에서는 '적절한 단어'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을 했다.

순 우리말이 아니라 한자어라고 해도 적절한 단어를 찾아보자.

한글문화연대에 댓글 달러 가기 
"홈리스"를 대신할 우리말 응모

이 글의 댓글로 적어줘도 된다.

내가 만든 말이 법률에 영원히 남는다면.. 이 또한 가문의 영광 아니겠는가!


아래는 한글문화연대(http://urimal.org)에서 보내온 자료다.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는 보건복지가족부가 사회복지사업법을 일부 개정하는 과정에서 '부랑인'과 '노숙인'을 대신할 말로 '홈리스'라는 영어단어를 선택했다는 점에 대해 비판했습니다.  8월 26일,  언론을 통해 알려진 보건복지가족부의 '홈리스' 파문에 대해 한글문화연대 사무국에서 보건복지가족부 실무 담당자 분과 통화를 해 진상을 파악해 보았습니다. 사태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부랑인'과 '노숙인'은 법적 규정이 거의 같은 개념인데, '부랑인 시설'은 국고로, '노숙인 시설'은 지방재정으로 운영하고 있어, 그 운영 체계와 재원이 다름.

- 부랑인 시설에는 주로 장기간에 걸쳐 거주하는 노령인구가 많고, 노숙인 시설에는 상대적으로 단기 체류자가 많은 편임.

- 부랑인 시설과 노숙인 시설을 하나의 체계로  통합하고 각 시설마다 이용인의 상태에 따라 다양한 복지 도움을 주려는 취지로, 사회복지사업법을 일부 개정하려 함.

- 먼저 '부랑인이라는 말과 '노숙인'이라는 말을 통합하여 하나로 만들어야 하는데, 이 두 말이 지닌 부정적 인식을 누그러뜨리는 작용을 할 수 있는 말을 원함.

- 부랑인이나 노숙인 시설에 대해 지역 주민들이 그 설치를 반대하고 기피하는 일이 잦아 국민들의 부정적 인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말을 찾는 것임.

- 이에 이름을 공모하고 한글학회에서도 추천을 받았으나, 사회복지 관계자들이 이름을 뽑는 과정에서 '홈리스'를 선택함.

- 이름 선정 과정에서 우리말글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낮은 탓에 그렇게 영어 단어를 뽑았지만, 다른 이름은 의미나 발음에서 그다지 다가오지 않았음.

- 한글문화연대를 비롯해 한글운동 쪽에서 새로운 이름을 제안해주면 다시 공청회 비슷한 심의를 거쳐 바꿀 뜻이 있음.

- 9월 19일까지 제안을 주면 그 다음주에 공개적인 심의절차를 거치겠음.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원하는 건 '탈북자'를 '새터민'으로, '청소부'를 '환경미화원'으로 바꾸어 그 말이 예전에 갖고있는 부정적 느낌이 가시는 효과를 내게해 줄 그런 말입니다. (물론 이 효과가 영속적이진 않지만) 

  이유야 어찌되었든 홈리스가 법률용어로 올라간다면 되돌리기는 힘들 것이고, 이는 또 하나의 전례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반대로 '홈리스' 문제가 이목을 끌고 있는 상황에서 그걸 우리말로 잡아주면 이 역시 우리 운동에 좋은 선례가 될 것입니다.


 홈리스를 대신할 말을 만들어 줍시다. 되도록이면 우리말로. 2009년 9월 15일까지 의견을 올려 주세요. 

한글문화연대(http://urimal.org)


한글문화연대에 댓글 달러 가기 
"홈리스"를 대신할 우리말 응모


미디어 한글로
200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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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홈리스’ 대신할 우리말은 없을까?

    Tracked from 한글 타이포그래피의 모든 것, 온한글 2009/09/25 09:51  삭제

    보건복지가족부는 한글운동 단체와 노숙인·부랑인 단체 관계자와 함께 22일 `부랑인·노숙인 통합 명칭 검토회의'를 갖는다고 합니다. 이번 회의는 기존의 `노숙인', `부랑인' 대신 `홈리스'를 공식 법률용어로 삼겠다는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해 물의를 빚었던 보건복지가족부가 한글단체와 함께 이를 대신할 우리말을 찾는다는데 그 의미가 있습니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부랑인ㆍ노숙인 통합 명칭 검토회의’에 앞서 국립국어원, 한글문화연대 등 한글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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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Mc까비 2009/09/07 15: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다면 보건복지가족부의 담당은 homeless가 노숙인과 부랑인보다 부정적인 인식을 누그러뜨릴 수 있는 말로 인식한다는 뜻으로 봐도 될까요? 영어권 나라로 이민 보내야 할 사람이군요. :-(

  2. BlogIcon 한글문화연대 2009/09/08 12: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한글문화연대 사무국입니다. 활발한 댓글과 좋은 의견을 기다리며 이제까지 나온 이야기들을 한데 모았습니다.

    거리민 길사람 길잠꾼 나그네 노숙인 들잠꾼 떠도는 사람 떠돌이 무거소자 무숙자 무숙자 무주소자 비주소자 옥외민 옥외인 집없는이 천상나그네 탈가인 한데자

  3. 도대체 2009/09/14 22: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대체 이 나라 인간들은 영어 쓰고 싶어서 안달이 난 것 같다.
    그게 새로운 사대주의라는 걸 모르는건가?
    동사무소 이름도 무슨 동주민센터 따위의 듣도보도못한 그지같은 이름으로 만들고
    평,돈도 kg에 m로 바꾸질 않나
    이제는 법도 영어로
    또 도시 이름도 영어로 바꾼다고 난리다.
    물론 그걸 추진하는 작자들은 죄다 한나라당 매국노들 쯧쯧.....
    그 영어가 맞는 영어면 또 몰라 다 틀린 영어에다가 뭐하자는건지. 나라를 말아먹고 싶어 안달이 났구만

  4. 근데 사실 2009/09/20 04: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터법은 좀 다른 의미일 것 같네요. 국제 규격이라서 영어로 된 단위를 쓸 뿐이지만, 전 내포된 그 의미를 생각한다면 kg, m는 그저 영어로 표기만 됐을 뿐 같은 개념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에 비해 영국이나 미국같은 덴 국제 규격이 어쩌고 하면서 지멋대로 쓰죠 ㅋㅋ

도로 표지판, 외국어 표기 제대로 고쳤네
한자 표기가 아닌 일본어, 중국어 표기로 교체

표지판 표기법에 대해서만 벌써 1년간..

표지판의 외국어 표기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느끼고 여기저기 사진을 찍고 다닌 것이 벌써 1년이다. 그동안 계속 미루다가 최근에서야 포문(?)을 열었다. 얼마전에 썼던 두 개의 글이 바로 시작이다.

블로그의 특성상, 위 두개의 글에 언급된 사항을 다시 반복하는 수 밖에 없겠다. (다들 앞의 글은 잘 안읽는다. ^^)

간단히 공식화 하면 이렇다.

한자표기 = 한국어
중국어 한자 표기 ≠ 한국 한자(漢字) 표기
중국어 어휘 ≠ 한국어 한자 어휘
일본어 ≠ 중국어 ≠ 한국어

한마디로, 그냥 우리식 한자로 우리나라 단어를 바꾸어 놓는다고 중국인이나 일본인이 알아보는 것은 아니다라는 뜻이다. (물론 약간 도움은 받을 수 있다.)

기존 도로 표지판 - 한국어/영어/한국식 한자표기만

관광객들이 많이 의지하는 기존 도로 표지판을 보자.




▲ 기존 표지판
한국어/영어와 함께 표기된 한자표기는 "한국인들을 위한 표기"에 가깝다.

위에서 보듯이, "서울"은 한자표기가 없기 때문에 그냥 한글로 "서울"이라고 표기했으며, "아파트" 또한 영어에서 온 것이라 한자 표기가 없어서 그냥 "아파트"라고 표기했다. (혹시, 서울을 "首爾"로 표기하는 것으로 오해하기 쉬운데, 이건 한자가 아니라 중국어(의 번체표기)이다.)

이래서는 중국인이나 일본인이 길을 찾기 어렵다. 물론, 영어가 있긴 하지만.. 그건 좀 다른 이야기다.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70% 이상의 방문객이 중국과 일본인임을 감안하면, 이건 "관광객 유치 서비스" 차원에서도 그 나라 표기를 늘려주는 것이 "장사"에 도움이 된다. 일본에 한국어 표기나 중국어 표기가 제법 많이 되어 있는 이유도 그것이다. (우리를 존중해 주어서가.. 절대 아니다. ^^)

그래서 나는 "4개국어 표기"를 기본으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이렇게 4개국 표기 말이다. 이건 관광객 유치의 기본이다.

그런데, 이런 글을 적으려고 준비하는 찰나.. 아차.. 서울시가 한 발 앞섰다.



서울시, 이미 4개국어 표기 표지판으로 교체 시작해

얼마전 한남동에 갔다가 새롭게 교체된 표지판을 우연히 보게 되었다.




최근 서울시는 디자인 올림픽 등을 유치하면서 "서울 한강체"와 "서울남산체" 등을 공개했는데, 바로 그 글꼴을 사용해서 디자인을 새롭게 한 것 같았다. (서울서체 관련 링크)

그런데, 표기를 보는 순간 놀랄 수 밖에 없었다.


내가 그동안 열심히 사진찍으러 다닌 일이 헛일이 되고 말았다!!!

이거 너무 완벽한거 아닌가?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까지 완벽하게 표기되어 있었다.



지도에도 이렇게 4개국어가 제대로 표기되어 있었고.. 아래의 주요 상업시설 안내도 마찬가지였다.

▲ 4개국어가 완벽히 표기된 표지판

서울시에 문의해 보니... 현재 교체중

깜짝 놀라서 서울시에 문의해 보았다. 이미 서울시는 이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고, 개선안에 대해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각 구청에 내려보냈고, 이에 따라 각 구청에서 교체작업 중이라는 것이었다.

언제 다 바뀔런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아주 바람직한 변화다.

이미 일본은 관광지 곳곳에 한국어를 지원하고 있다. 다시 말하거니와 이는 한국인에 대한 배려가 아니라 한국 관광객에 대한 배려다. '외국에 나가면서 외국어도 마스터 안하고 가냐?'는 식의 말은 이미 오래전 이야기다. 이제 해외 여행은 글을 잘 모르시는 우리네 할아버지 할머니도 쉽게 다녀오고 있는 추세니까. 반대로, 외국의 다양한 계층 사람들을 한국으로 이끌려면 이런 변화가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서울시의 4개국어 표지판을 환영한다. 하루 빨리 많은 표지판들이 교체되었으면 좋겠다. 

(이 글의 후속편으로는 지하철의 역명 표기법을 다루도록 하겠다.)

미디어 한글로
2008.12.22
http://media.hangul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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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LEOPon 2008/12/22 15: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우리나라의 도로표지판이나 사인체계는 외국인의 입장에서 거의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인천공항에서 나오는 순간, 리무진 버스를 찾아 타는 것 조차 어렵죠.

  2. 교통표지판 2008/12/22 16: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 관광지 표지판은 완전 개떡입니다

    현지인 아니면 절대로 모르죠;;

    관광지 근처에 가서야 그 관광지표지판이 나오니까;ㅡㅡ;

    제주도가서 표지판만보고 목적지에 찾아갈수있을지 의문입니다...

    아무리 네비게이션이 발달해있다지만... 없는사람도 많거든요;

  3. BlogIcon eruhkim 2008/12/22 17: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근들어 한글 서체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것도 상당히 기쁘네요.

  4. BlogIcon Gunn 2008/12/22 17: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네가 동네이니 만큼(?) 대사관도 많고 윗쪽에 이태원도 있고 하니 먼저 바뀌는거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 시대가 시대이니 만큼 눈가리고 아웅이 아닌 돈 좀 제대로 들여서 하는 티도 나고...
    잘 보고 갑니다~!

  5. 2008/12/22 18: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6. openwrld 2010/02/26 18: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역시 옳지 않은 표기입니다.

    지역명은 고유명사이므로 해당 국가(지역) 발음으로 읽을 수 있도록 적는 것이 원칙이며, 또한 정상적으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기본입니다. (해당 지역 사람들에게 질문할 수 있도록 말이지요. 누가 옆에 와서 "씨야씨"로 가고싶다고 물어보면 어디가고 싶어하는지 알 수 있겠습니까?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한문 표기정보일 뿐입니다. 단순히 한문 표기법을 그들 나라에 맞춘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아무 것도 없고요.

    마찬가지로, 홍콩에 가서도 단순히 한자로 표기되어 있는 역명을 그대로 우리식으로 읽으면 (ex>"코울룬"은 우리식으로 읽으면 "구룡"이 됩니다. - 九龍 ) 누가 그걸 알아듣고 안내를 해주겠습니까?

    저런 도움도 안되고 방해만 되는 한자표기는 없느니만 못합니다.

    일본어표기는, 우리식의 발음을 표기하여야 하고, 중국어 표기는 단순히 간체를 표기해주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며, 우리식으로 읽을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제시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Orange를 오렌지로 표기하는 이유 - 이경숙 위원장님께
외래어와 외국어의 차이를 아십니까?


외래어 표기법을 바꾸면 영어실력이 좋아진다구요?


오늘 신기한 소식을 들었습니다. 영어 교육에 대해서 밀실 공청회를 여셨다구요. (밀실이란 단어와 공청회란 단어가 같이 쓰이니 우습네요. ^^) [관련기사 : 패널 선정 '입맛대로'… 쓴소리 없는 '코드 공청회' / 한국일보 2008.1.30]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8.1.30 삼청동 인수위 대 회의실에서 있었던 "밀실 공청회"
영어 공교육 완성을 위한 실천방안 공청회
자리가 좁아서 인수위측이 지정한 방청객 몇명 이외에는 출입이 안되었다고 한다.
거기다가 교육계 인사도 배제하고, 찬성측 인사들로 거의 채웠다고 한다.
인수위의 예산이 부족한 듯 보인다. 제발 넓은 자리 빌릴 수 있도록 정부는 즉각 지원하라!
(사진=인수위 홈페이지 공개자료)


여기서 이경숙 위원장님이 외래어 표기법을 손봐서 국민의 영어실력을 늘리시겠다는 발언을 하셨다고 합니다. (물론, 언제나 그랬듯이 나중에는 "위원회 공식의견은 아니다."라고 하셨다지만... 이미 신문엔 보도가 되었습니다) 아주 재밌는 발상입니다. 또한 아주 우울한 발상이기도 합니다.

재밌는 발상이라는 측면, 즉 칭찬드릴 부분에 대해서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한글은 국제 음성 학회 등에서도 우수하다고 평가받는 위대한 "글자"입니다. 그래서 몇몇 학자분들은 세계 음성 표기 기호를 한글로 제안하는 등의 여러가지 의미있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한글 표기를 조금만 개량하면, "한글"로 전세계 모든 음성언어를 바르고 정확하게 표기할 수 있습니다. 이게 한글의 우수성입니다. 하지만, 그런 표기를 실생활에 사용해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여태까지 말씀드린 것은 바로 "발음기호"로서의 한글의 위상을 말씀드린 것입니다.

즉, 영어사전에 보시면 [  ] 안에 쓰여 있는 발음기호로서의 의미입니다. 영어에서 발음기호로 표기하지 않고, 발음과 차이가 나는 알파벳을 사용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발음기호"가 영어의 부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을 뿐이기 때문입니다.


외래어는 우리말의 일부입니다

초등학교에서 배운 기억이 나네요. 외래어와 외국어의 차이 말입니다. 말씀하신 "오렌지"는 "외래어"입니까, "외국어"입니까?

오렌지는 외래어입니다. 외래어는 "우리말"에 속합니다. 굳이 알려드리자면, 외국어는 말 그대로 "다른 나라의 말"입니다. 외래어에 해당하는 것은 "라디오, 버스, 텔레비전, 주스" 등이 있습니다. 반면, 외국어에 해당하는 말은 "글로리, 프레스 프렌들리, 브레이브, 엘레강스" 등이 있겠지요.

그리고, 외래어 표기법은 "국어 어문 규정"으로 규정합니다. 역시 여기에는 외래어 뿐만 아니라 외국어의 표기도 규정하고 있습니다.

왜 표기법이 존재할까요? 그것은 당연합니다. "Orange"라는 것을 정확히 한글로 쓰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위원장님의 말씀을 받아적은 기사를 보실까요? "오린지, 오뤤지"등 여러가지로 썼습니다. 아예 Orange라고 쓴 표기도 보입니다.



왜 그런지 아시죠? 그건 "영어발음은 듣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들리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 모든 표기는 "한글"로 표현하는 순간 "원발음과 멀어지게"됩니다. 왜냐 하면, 여기엔 억양과 강세(액센트)가 없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날고 기어도, Orange란 발음을 한글로 정확히 표기할 수 없습니다. (적어도 한국어에 없는 강세나 억양을 부수적으로 표시하기 전에는 말입니다. 음성기호로서의 한글에서와는 다른 이야기입니다. 헷갈리지는 않으시죠?)

그런데, 오렌지라고 왜 쓸까요? 그것은 오랫동안 굳어진 관용표현이기 때문이기도 하며, 일반적인 우리나라 국민들이 널리 쓰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굳이 "라디오"라고 안하고 "레이디오"라고 쓰시는 유식한 분들도 계시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때 "라디오"는 외래어이고 "레이디오"는 외국어를 흉내낸 말 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아래의 강좌를 참고하십시오. 난이도가 중2에서 고1수준이니 그리 높지 않습니다.


외래어, 우리 식대로 적으면 된다 [한겨레] 2007.11.11
김철호의 교실 밖 국어여행 / [난이도 수준-중2~고1]
http://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249316.html


외래어 표기, 유용한 5원칙[한겨레] 2007.11.18
김철호의 교실 밖 국어여행 / [난이도 수준-중2~고1]
http://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250943.html

<현직 국어교사의 정보성 기사>
외래어 표기법도 국어의 일부 [국정브리핑] 2007.9.5
http://news.media.daum.net/politics/administration/200709/05/govpress/v18033942.html
 


외래어 표기법, 문제 있긴 합니다

중국어나 일본어의 표기문제부터 시작해서, "된소리(ㄲㄸㅃㅆㅉ)"를 인정하지 않는 것, 받침으로 한정된 자음만 사용하도록 하는 것 (커피숍은 맞고 커피숖은 틀린 표기죠) 등에 여러가지 의견들이 충돌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학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합니다.

하지만, 그런 학자들조차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 표기법을 바꾸자는 식의 말에 찬성을 할지는 의문입니다. 외래어 표기법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것은 "외래어를 원음에 가깝게 표기하는 방법"에 대한 것이고, 그것은 우리말의 과거와 미래에 관련된 문제이기도 합니다. 절대로 "영어"와 관련된 것은 아닌 것으로 압니다.


외래어표기법 지적 최성철씨 "잘못된 일본어흔적 벗어나야" [동아일보] 2006.10.8
http://www.donga.com/fbin/output?sfrm=1&n=200610080146

[일부발췌]

마쿠도나루도, 헤리코푸타….
맥도날드와 헬리콥터의 일본어 발음이다. 우리는 이런 일본인의 발음에 우월감을 느낀다. 그러나 정작 귀신의 소리도 흉내 낼 수 있다는 한글의 표기법이 이 일본어의 영향으로 절름발이 신세가 된 것은 모르고 있다.

(중략)

그 때부터 한글공부를 시작한 그는 모든 영어발음을 한글로 표기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현행 외래어표기법이 일제강점기 만들어지면서 일본식 외래어표기법의 영향을 받아 한글의 무한한 능력을 절름발이로 만들었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예를 들어 현행 외래어표기법 제1장 제3항 '받침에는 ㄱ, ㄴ, ㄹ, ㅁ, ㅂ, ㅅ, ㅇ만을 쓴다'라고 제한한 것과 제4항의 '파열음 표기에는 된소리를 쓰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는 규정은 받침 표기가 없고 된소리발음이 드문 일본식 외래어발음을 흉내 낸 결과라는 것. 제5항 '이미 굳어진 외래어는 관용을 존중하되, 그 범위와 용례는 따로 정한다'는 규정도 일제강점기 국내 이식된 어설픈 일본식 외국어발음을 우리말로 둔갑시킨 독소조항이라는 주장이다.

그 결과 독일어 arbeit가 '알바¤'라는 정확한 표기를 놔두고 일본어 표기 '아루바이토'를 흉내 낸 '아르바이트'로 굳어지게 됐다는 것이다. '뉴즈' 또는 '누즈'로 표기돼야 할 news가 '뉴스'가 된 것도 일본식 발음의 영향이다.

(마지막 문장에서는 기사 자체의 표기가 깨져 있어서 확인을 못했음)



외래어 ‘발음대로 표기’ 유지해야 [중앙일보] 2007.11.19
http://news.media.daum.net/editorial/column/200711/19/joins/v18916059.html

(일부발췌)
“외래어는 국어의 문맥 속에서 국어식으로 발음된다”는 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커피’의 ‘ㅍ’을 ‘f’로, ‘비전’의 ‘ㅂ’을 ‘v’로 발음하지 않을 일이다. 외래어가 아닌 외국어의 쓰임이기에 그렇다. 교양인이라면 방송이나 공적 공간에서 외래어를 외래어답게 써야 한다. 이것이 더 중요하다.



발음도 중요하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그리고, 위원장님의 영어 접근 방법은 "발음위주"였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미국식 영어가 지배하고 있지만, 실제로 전세계는 미국식 영어, 영국식 영어, 자국민 위주로 발전된 영어 (호주, 인도, 아프리카 등지)로 나뉘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또한 그 발음은 이질감을 느낄 정도로 심하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그들이 영어를 못한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영어를 잘하려면, 물론 억양과 발음도 중요하겠지만, 그것보다 앞서서 "어휘"나 "말하는 법"이 더 중요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

쉽게 말하자면, 발음이 원체 "토속적"이라고 할지라도 언어 구사능력이 뛰어나면 외국인과 소통하는데 큰 지장이 없듯이 말입니다. 얼마전까지 UN사무총장을 하던 "코피아난" 총재의 영어 발음을 듣다보면, 웃음이 나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분의 영어는 전세계에서 통용되기에 큰 문제는 없는 수준이며, 어휘 구사 능력에 있어서는 외교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발음위주의 접근, 영어를 못하는 것이 오직 "발음"에 있다는 식의 접근은 조금 조심스럽게 다가가야 할 문제입니다. (전혀 상관이 없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발음 교정은 쉽지 않다는 것도 압니다.)

또한, 영어공부 할 때, "한글로 발음을 적어놓고 공부하는 방식"은 금기사항이 아니던가요? 물론, 외국에서 급하게 써야 하는 "SOS 영어 한마디" 이런식의 책에는 더듬거리면서라도 읽도록 한글 발음표기를 하긴 합니다. 그러니, Orange를 배울때 아래 발음과 같은 소리를 듣고 "소리"로 배워야지, 그걸 "오뤤지"라고 비슷하게 써서 외우는 것은 실패의 지름길이라고 들었습니다. (거의 모든 언어에 통용되는 이론으로 알고 있습니다.)


프레스 프렌들리란 말을 공식적으로 쓰지 마십시오

영어를 아무리 좋아해도 그렇습니다. "엘레강스"하시고 "스마트" 하신 분이라면 "프레스 프렌들리" 대신에 "언론 친화적"이란 말을 쓰십시오. 배웠다는 분들의 "외국어 남발"때문에 우리나라 말이 오염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정으로 유식한 분들은 우리말의 아름다운 어휘를 골라 쓰실 것입니다. 아무리 영어가 좋아도 우리말이 버젓이 있는데 왜 영어로 표현을 하십니까? (또한 "후렌들리"와 Friendly의 발음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프렌들리로 쓴 것은 말씀하신대로 외래어 표기법 규정에 의한 것이지만, 그것을 후렌들리로 쓴다고 영어 실력이 늘어나리라곤 생각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대통령 인수위가 공식적인 자리에서 영어를사용한다는 것은 "국제화"가 아니라 "자신을 잃은 국제 망신" 아닙니까?


오렌지는 우리말의 일부인 '외래어'입니다

오렌지는 영어가 아닙니다. 한국어 속에 포함된 "외래어"입니다. 그 근원이 영어에서 왔지만, "오렌지"라는 표기를 쓰는 순간 우리말이 되는 것입니다.
Orange ≠ 오렌지
Orange ≠ 오뤤지
Orange = "Daum사전에서 발음듣기"


현행 외래어 표기법을 더욱 원음에 가깝지만, 실생활에 사용하기 쉽게 바꾸겠다는 식의 정책이라면 얼마든지 환영합니다. 하지만, 그 정책을 이번 영어교육 공청회처럼 "밀실"에서 "찬성하는 한쪽 사람만" 초대하고, 자료를 통제하며, "관람조차도 맘대로 못하게"하는 식이라면 반대합니다. 적어도, 위원장님의 사상이 "공산주의 독재"가 아니라면 말입니다. (공청회는 말 그대로 모두가 같이 모여서 토론하는 열린 장이어야 합니다. 공산주의 독재체제 에서나 "거수기"들 모아 놓고 찬양을 하겠지요.

"'기러기' 눈물 닦아주려고 4조 원?" [프레시안] 2008.1.30
http://news.media.daum.net/society/affair/200801/30/pressian/v19808707.html

[일부발췌]
  30일 오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개최한 '영어 공교육 정상화 방안' 공청회는 '영어 예찬'으로 가득했던 공청회장 안보다 바깥에서 훨씬 '말'이 많았다. 인수위 정책에 반대하는 교육단체를 배제한 토론자 선정부터 방청객 숫자를 20명으로 제한한 점, 예정됐던 생방송 중계를 녹화 방송으로 전환한 점 등을 두고 '밀실 공청회'라는 비난이 행사 전부터 봇물처럼 쏟아진 탓이다.


인수위의 이상한 영어교육 공청회 [브레이크뉴스] 2008.1.30
http://www.breaknews.com/new/sub_read.html?uid=76731&section=section1



제발 인수위에서 "국어 교육"을 강화하겠다는 발표가 나오길 기대합니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님도 자주 틀리시는 "맞춤법, 표준어 규정"을 비롯해서 "외래어 표기법"에 이르는 기본적인 사항부터 강화한다는 발표를 기대해 봅니다.

영어를 잘하려면 우리말도 잘 해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한글 맞춤법은 잘 모르면서 영어 철자에는 목을 매는 식의 모습은 그렇게 아름다운 "한국인"의 모습은 아닙니다. 부탁드립니다. 국어 교육에도 관심을 가져주십시오.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미디어 한글로
2008.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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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이경숙 위원장 미역이나 한 잔 드세요

    Tracked from 인체와 자연의 풍경 2008/01/31 11:06  삭제

    이경숙 위원장이 초등학교부터 산 영어를 교육시켜야한다고 했고 외래어 표기법을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프렌들리’라고 표기를 하면 발음에 문제가 있어 알아먹지 못하니 ‘후렌들리’라고 바꾸어야 한다면서 나름대로의 경험담을 들어 강변을 했다. 얼굴이나 잘 생겼으면 백치미라도 있다고 할 터인데 참 할 말이 없다. 전력이 화려하고 문제가 있어도 이명박 당선자의 처음 인사 대상이라 다들 불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켜보고 있었다. 나름대로 인수위를 이끌어 가..

  2. Subject : 영어발음을 위해 한글을 바꾼다니.....

    Tracked from ARMA's Life Story : www.armaon.com 2008/01/31 11:34  삭제

    인수위가 영어공교육 공청회를 가졌다고 합니다. 올바르고 합리적인 영어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인수위의 열의에는 동감하는 바이나, 영어의 정확한 발음 표기를 위하여 한글을 수정 보완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은 도저히 듣고 있을 수만은 없군요. 이 소식을 접하고 나니 단순한 시행착오로만 생각했던 인수위의 어설픈 영어 공교육 방안들이 단순한 실수가 아닌, 문화적 사대주의에 빠진 인수위원들의 친미를 위한 노력으로 밖에 보여지지 않습니다. 아무리 영어가 세계화의..

  3. Subject : 우리말과 글은 곧 사라집니다.

    Tracked from 뒹굴 뒹굴 딩구루~넷 DINGURU.net 2008/01/31 11:37  삭제

    너무나 '알아보기 쉽게' 바뀌었다는 G. R. Y. B. 버스 체계. 그런데 어느 나라 사람을 위한 걸까? 한국 사람은 분명 아닌데. 기껏해야 전세계 인구 가운데 7천만명 정도가 쓰는 말과 글이고, 그들 가운데 4천 8백만의 인구를 자랑하는 나라가 영어를 더 선호하고 있으므로 당연한 일입니다. 한글보다는 영어 표기를 더 크게 잘 보이게 하고, 멀쩡한 한국말로 되어 있던 단어를 영어로 모두 고쳐버리고, 회사/상품/관공서 이름까지 다 영어로 바꿔버리고..

  4. Subject : 사회에서 차지하는 영어비중을 줄여야...

    Tracked from 구골 2008/01/31 12:01  삭제

    대부분의 사람들의 영어를배우는것은 영어를 실생활에서 활용하기 위해서가 아니 라 대학에 가거나 직장을 얻기위해서 이다.그렇기 때문에 억지로 배우기 싫어도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영어를 배우는 사람들의 많아지고 그럼으로 인해 영어 사교육비가 증가하는것이다.우리나라에서 영어를 실질적으로 필요로한 직업이 얼 마나 될까? 최소한 모든 직장에서 영어가 필요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그럼으로 영어를 모두가 잘해야 하는 것은 낭비라고생각한다. 자신의 원해서 배우는것..

  5. Subject : '후렌들리'가 맞고, '오뤤지' 해야 알아듣는다고?

    Tracked from flow.. 2008/01/31 12:24  삭제

    굿모닝 아침부터 기분이 더럽다. 아임 피쓰트 오프여!! 이경숙 "미국서 '오륀지'하니 알아들어" 표기법수정 주장 >> 보자보자 하니까 정말 뚜껑 열리게 만드네.. 그렇지.. 영어를 그따구로밖에 못하니까 그런 발상이 가능한 거다. 물론, 우리의 외래어 발음이 실제와는 많이 다르다. 분명히 이 부분은 실제 발음에 가깝게 수정/보완될 필요가 있다. 우린 아무리 발음을 가깝게 표현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일본애들과는 수준이 다르니까 말이다. 하지만 내가 열..

  6. Subject : 인수위,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

    Tracked from 아지기 STORY (대화 소재가 있는 공간) 2008/01/31 12:44  삭제

    인수위가 한달여 동안 벌여 놓은 잔치상은 정말 푸짐해 보입니다. 한반도 대운하, 통신요금 인하, 영어수업등은 잔치상의 하이라이트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런데 잔치상의 주인공이 되어야 할 국민들은 초대조차 받지 못하고 그들만의 잔치가 되어가고 있는 느낌입니다. 물론 국민들이 잔치에 간다고 해도 온통 채하는 것이라서 기쁘지는 않을 것입니다. 인수위의 역할은 잔치상을 차리는 것이 아니라 현정부의 것을 인수하고 잘못된 것은 수정 또는 보완하여 새정부의 기본..

  7. Subject : 나는 오뤤지보다 오렌지가 좋다

    Tracked from 졸필난필 잡문신문 2008/01/31 15:19  삭제

    이경숙 인수위원장이 "영어 표기법이 획기적으로 바뀌지 않는 한 한국인이 원어민처럼 발음하기 어렵다"면서 "국립국어원의 외래어 표기법도 내용을 수정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예로 미국...

  8. Subject : 한국에서 내아이 교육 어떻게 할까? 인성교육 vs 탈도덕적 능력인

    Tracked from 뒷골목인터넷세상 2008/01/31 15:58  삭제

    한국에서 내아이 교육 인성교육 VS 탈도덕적 능력인 우리나라에서 아이 키우는거 정말 힘듭니다. 출산장려 정책적 문제, 사교육비문제, 왕따...... 하지만 그 무엇보다 아이 키우기가 힘든 이유는 우리 아이를 인성적으로 바르게 기를것인가, 아니면 이익을 위해서라면 물불 안가리는 탈도덕적 능력주의 인간으로 키울것인가... 하는 문제가 아닌가 생각해본다. 과거 조선시대까지 한반도에서 행한 교육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던 것은 누구나 다 알듯이 바른..

  9. Subject : 프렌들리 아니죠~ 후렌들리 맞습니다~

    Tracked from 미디어 비평 전문 블로그 : 미디어후비기 2008/01/31 16:55  삭제

    이경숙 왈 "얼마 전 제가 'press-friendly'란 말을 했더니 언론에서 모두 '프레스 프렌들리'라고 썼더라. f 발음은 '후렌들리'가 맞다" ㅋㅋ 프랑스 아니죠~ 후랑스 맞습니다~ 피쉬 아니죠, 히쉬 맞습니다~ 판타스틱 아니죠~ 한타스틱 맞습니다~ (ㅋㅋ 이건 환탄가??) 팬 아니죠~ 핸 맞습니다~~ 프프프프 아니죠, 후후후후 맞습니다~~ --------------- 그러면서 이 위원장은 영어 우리말 표기법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지요~ 이..

  10. Subject : 영어 발음을 그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한글은 마구 뜯어고쳐도 되는 언어?

    Tracked from Greensun's 一場范特西 2008/01/31 20:19  삭제

    한마디로 어이가 없는 일이다. 한 나라의 글을 어떤 집단의 이기적인 독단으로 아무나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글자'따위'로 만들 셈인가. 현 정권도 그렇고 차기 대통령 정권도 비슷하다. 어떻게 한반도에서 있었던 역사를 마음대로 바꿀 생각을 그렇게 쉽게 하나 모르겠다. 노무현 대통령의 행정수도 옮기기가 왜 해서는 안 될 것인지 모르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그런 식으로 밀어붙이기식 행정을 하면, 어떤 것이든 일단 저지르기만 하면 처음엔 반반이 심하다가도..

  11. Subject : 이경숙 "영어 안 하겠다는 사람들 배우기만 해봐라"

    Tracked from 아름다운 집 2008/01/31 20:56  삭제

    아침 인사도 '굿모닝'으로? 요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는 연일 ‘영어’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31일 열린 인수위 간사단 회의에 앞서 일부 인수위원들은 기자들은 “안녕하세요”라는 국어 대신“굿모닝(Good morning)”이라고 인사를 건넸다. 회의에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도착하기 직전 인수위원들 사이에서는 “오늘도 영어얘기가 나오겠지”라는 목소리가 나왔고, 서로 “굿모닝”“하우 아 유(How are you)”라고 인사했다. 특히 영어공교육 강..

  12. Subject : 시끌시끌하구나...

    Tracked from 얼사마의 Rich Internet Application 2008/02/01 00:04  삭제

    원래... 본인은 정치에 대해 관심도 없고 아는 바도 없다. 하지만 요새들어 너무 시끌시끌한게 아닌가... 어쩌면.... 내가 나이가 먹은 것일까... 영어. 잘 하면 좋다. 대부분의 전공 서적이나, 좀 더 많은 지식...

  13. Subject : AD 3446년

    Tracked from Martin The Greek? 2008/02/01 00:56  삭제

    인류는 수많은 자멸의 위기속에서도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더니 서기 3000년이 되자 과학문명의 정점에 도달하였다. 그러나 그로부터 200여년이 흐르는 동안 더 이상 과학적으로 뚜렸한 발전이 없는 정체기를 맞이 했지만, 돌아보면 놀라지 않을 수 없는 일이었다. 200만년 동안 제자리 걸음을 하던 인류가 불과 반만년도 되지않아 우주의 중심에 우뚝 선 것이다. 19세기 말에서부터 폭발적인 발전을 시작해 21세기에는 태양계를 모두 정복했고, 23세기에서는 외..

  14. Subject : 기러기의 꿈(Jonen Nibingsi-Don Sibal A Story)

    Tracked from Martin The Greek? 2008/02/01 00:56  삭제

    그는 다른 모든 기러기처럼 어미새가 한 달 동안 품은 10개의 알 중 하나에서 평범하게 깨어났고, 여름까지 보호를 받다가 가을이 되자 둥지를 떠날 준비를 하였습니다. 어미새는 열 마리의 노랗고 조그마한 어린 새끼들에게 먹이를 물어다주며 자라나는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았습니다. 새끼들은 모두 건강하게 잘 자라주었고 날개가 제법 힘차지고, 다리가 앞으로 나와 빨리 걸을 수도 있게 되었는데, 그 중에 한 마리만은 오늘도 엉뚱한 짓을 하고 있어서 어미새는..

  15. Subject : 진중권 "인수위 교육정책, 한마디로 미쳤다…탈레반 수준" 독설

    Tracked from KyujinessWeek.Com 2008/02/01 02:47  삭제

    1~2주 전, 인수위의 핵심이슈가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한 것이었다면..요즘 인수위의 핵심이슈는 "영어교육"이다. 전에는 모든 수업을 영어로 진행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가 반발이 워낙 심해서 영어과목에 한정하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영어교육의 중요성은 누가 강조하지 않아도 다 알고있는 사실이지다. 이렇게 유난을 떨어가면서 많은 반발을 사면서까지 일을 진행시켜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이해가 가지 않는다. 중앙대학교 진중권 교수가 속시원한 말을 주셨...

  16. Subject : 네이버 검색의 미래 !!

    Tracked from IBOKorea 2008/02/01 07:22  삭제

    정말 이렇게 되지 않는다고 어느 누가 장담 하시겠습니까? [네이버 검색의 미래] [위키백과사전 검색의 미래] 블로거뉴스에서 이 포스트를 추천해주세요. 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729653

  17. Subject : 오뤤지 주스 주세요?

    Tracked from 신묘군의 에세이 블로그 2008/02/01 10:53  삭제

    들어가기 전에 글 안쓰고 본업에 충실하기로 결심한지 이틀이 못되어 무너진다. 이건 다 노무현 탓 이명박 탓이다. 이명박이 내건 공약 중에서 최고 히트 공약이 영어 교육 건이다. 이전의 다른 글 (이명박의 정책은 옳다) 에서 지적하였듯이 영어 교육 공약도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을 모두 갖고 있다. 부정적인 측면은 모두들 지적하고 있으니 여기서 재탕 삼탕 사골곰탕 끓일 필요 없고 긍정적인 측면 (더 정확히는 이렇게 바꾸었으면 방향) 을 지적하고자..

  18. Subject : orange의 명확한 발음은?

    Tracked from love bacteria 2008/02/01 22:10  삭제

    흔히 오렌지 라고 알려져있던 단어의 정확한 발음은 어린쥐 네요 출처: 디씨 어딘가에서

  19. Subject : '실용'주의와 언어 제국주의: 이명박 정부의 영어 이데올로기

    Tracked from 엔디, 글쓰다. 2008/02/06 19:52  삭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신경 쓰는 것은 한반도 대운하와 기업 투자, 그리고 영어 교육 뿐인 것 같다. 영어 몰입교육을 주창하다가 한 발 물러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다시 영어 이야기를 꺼냈다. 이경숙 위원장은 "처음 미국에 가서 (표기법 대로) '오렌지'를 달라고 했더니 못 알아들어서 'Orange'라고 말하니 알아듣더라"는 자신의 경험담을 소개하면서 영어 교육을 위해서 외래어 표기법을 바꾸자고 제안했고, 인수위 공식적으로는 "학교 교육만으로 영어를..

한글로 정광현을 소개합니다. (2012년 1월 버전)

한글로는... 한글로 정광현 (볼리우드 미디어 대표 / 한국 인도 영화 협회 회장) - SNS 컨설턴트 - 각종 기업체 특강 / SNS 마케팅 전문가 / 블로그 마케팅 전문가 - IT관련 베스트 셀러 작가 - “트위터 무작정..

나경원 후보 "자화자찬" 트위터 사건에 대해.. [한글로의 꼼꼼한 분석]

들어가기 전에... 나경원 ‘자화자찬’ 트위터, 누가 썼을까… [한겨레] 2011.10.17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500955.html 좀 우스운 일이..

퀄컴은 어느새 우리들 속에? - 퀄컴 소셜 미디어 데이를 다녀와서

뒤늦은 후기 지난 2011년 9월 26일, 그러니까 벌써 1주일도 훨씬 지난 이야기다. 하지만, 나는 그 날 이후로 계속 지방에서 SNS 강의가 있어서 정신을 잃을 정도였고, 그러고 나니 후기를 써야 하겠다는 생각도 잊어버렸다..

경찰청장 이메일 해킹했다는 김의경 이야기.. 몇년전 내 이야기 닮았네

경찰청장 이메일 해킹? 간 큰 의경? 엊그제 들은 뉴스 하나 간 큰 의경…경찰청장 이메일 해킹, 대체 왜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

미오 GPS 카킷으로 아이폰3GS를 고급 내비게이션으로 - 거치대+아이폰 GPS 증폭기+스피커+충전기+블루투스 핸즈프리

미오 GPS 카킷으로 아이폰3GS를 고급 내비게이션으로 바꿔보자 거치대+아이폰 GPS 증폭기+스피커+블루투스 핸즈프리의 1석 5조 아이폰3GS를 내비로 사용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 아이폰 3GS를 사고, 쇼내비(지금의 올레내비..

트위터가 "강남역 출구 표지판"을 바꾸다

트위터가 "강남역 출구 표지판"을 바꾸다 명시도 낮은 출구 디자인은 쓸모없다 나는 블로거였다 하긴, 국민 모두가 '블로거 Blogger'가 될 수 있으니, 이런 제목 자체가 좀 우습긴하다. 어쨌든, 나는 블로그에 글을 쓰고 그..

[트위터 무작정 따라하기] Yes24 올해의 책 후보 선정, 2010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인터파크 2010 최고의 책 후보 선정!

안녕하세요! 한글로입니다. 제가 올해 초에 쓰고, 5쇄까지 거듭하는 베스트셀러가 되어버린.. <트위터 무작정 따라하기>가 연말에 영광스러운 후보에 오르게 되어서 알려드립니다. <트위터 무작정 따라하기> 한글로 정광현 지음. 길..

[인사이드 페이스북] 알아두면 좋은 페이스북 팁 모음

페이스북? 페북? 얼굴책? 얼숲? "시나브로"라는 말이 있습니다. (담배 이름을 연상하지는 마세요)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이란 아름다운 우리말입니다. 시나브로 페이스북이 우리 곁에 다가왔습니다. 이미 200만명을 넘었다고..

날치기 국회에 날아간 가난한 아이들의 밥그릇과 아가들의 접종비 - 한나라당의 복지 완성!

어제 있었던 날치기 국회에 대해서는 블로그에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그게 날치기였느냐는 우문에 대한 답변도 달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아래 두 개 기사를 보면서, 한나라당이 추구하는 우리나라가 어떤 나라인지 잘 알겠습니다. 의..

감동먹은 3M 모바일 쉴드 (휴대폰 보호필름)의 평생 보증 약속 - 부착에 실패해도 교환 가능?

내 휴대폰이 비닐에 싸여 있는 이유는? 그렇다. 지금 내 휴대폰은 마치 새 제품처럼 비닐에 싸여 있다. 왜냐하면... 지금 이 친구는 새 옷을 입고 하룻동안 보호 받아야 하는 처지(?)에 놓여서다. (한글로가 쓴 '인사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