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오타가 아니다. 올블로고스피어(혹은 올블로그스피어)는 며칠에 한 번씩 전쟁터로 변신한다. 그 대상이 이명박 대통령이나 한나라당, 혹은 대운하나 사립재단 이사장일때는 그나마 다치는 사람이 별로 없다. 왜냐하면, 그들은 절대 듣지 않기 때문이다. (조금은 듣겠지만...)
올블로고스피어는 좁디좁다. 영향력 자체가 전체 "블로고스피어"에 비하면 정말 미미하다. 그것은 포털에 의존한 우리나라 블로그 생태계 덕분이다. 올블로그 순위글보다 다음 블로거뉴스에 빗맞는 것 (트랙백 기사 목록에 오르거나 간신히 인기글에 올랐을 경우 등)이 더 트래픽이 많을때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올블로고스피어에서 싸우는 블로거들은 그 세상이 엄청나게 크고, 자신들이 블로그 전체를 대변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그래서 네이버 블로거를 대놓고 무시하는 발언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곤 한다. 네이버를 까고, (가끔) 다음을 까는것이 무조건적인 '선'이 되기도 한다.
사실 나는 '블로고스피어'란 단어를 쓸때마다 부담감이 많이든다. 그냥 '블로그 세상'이라고 하는편이 더 나은 표현 같지만, 어쩐지 '블로고스피어'라고 쓰지 않으면 무식하다는 소리를 들을까봐 무섭기도 하다.
어쨌든, 올블로그를 중심으로 생태계가 펼쳐진 '올블로거스피어'에서는 (앞에서 말했듯이) 전쟁이 벌어진다. 아니, 사냥이란 표현이 더 낫겠다. 그 대상이 어떤 블로거라면, 사람들은 더 신이 난다. 앞뒤 안가리고 일단 같이 공격해서 쓰러뜨리고 본다. 그리고 정말 처참할 정도로 갈갈이 찢는다. 그 사람의 문장 하나 하나를 형태소 분석단계까지 밑줄 그어가면서 정신분석에 돌입한다. 솔직히, 글 쓰다보면 감정적이기도 하고, 이치에 맞지 않을떄도 있고, 자신의 의도와 잘못 쓰여질 때도 많다. 그런 글은 그들의 아주 좋은 먹이가 된다.
밑줄 쫙쫙에 형광펜 색깔로 북북... 그리고 대상이 된 블로거는 인민재판에 부쳐지고 곧바로 명예사형에 처해진다. 보통 이정도까지 오면, 당사자의 올블로그 탈퇴 정도가 가장 아름다운(?) 결과가 되는 것 같다. 물론, 블로그 폐쇄까지도 갈때도 있다. (다시 복구를 하곤 하지만...)
블로그, 왜 하십니까?
올블로그의 자동 편집은 어떤 이들에게는 칭송의 대상이었다. 반면, 다음 블로거뉴스의 인위적인 편집은 언제나 "까도 좋은 절대악"이었다. 하지만, 올블로그의 경우 추천하는 사람이 한정되어 있어서 손쉽게 순위를 올릴 수 있었다. 사실, 올블로그 1위에 올리기는 몇명의 작전세력(?)으로도 충분하다.
그래서, 자주 올블로그의 이슈편중에 대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하지만, 이내 수그러든 것이, '자동편집'에 대한 믿음 덕분이었던 것 같다.
그런데, 이제는 그 자동편집 덕분에 올블로그를 떠난다는 사람이 한 둘씩 늘어나고 있다. 세상만사 새옹지마라고 했던가. 자동편집에 흥하니, 자동편집에 망하는건가? (솔직히 올블로그가 그리 '흥'하지는 못했다. 흥하려고 노력하고 있었다는 표현이 더 맞다.)
블로거란 이름을 '감히' 단 두 개의 행사는 철저히 해부되었고, 어떤 결론인지는 모르지만, "절대로 이런 행사 하면 우리한테 죽는다"는 암묵적(?)인 메시지는 충분히 받은 것 같다. 어차피 두번째 큰 행사의 당사자는 네이버가 제일 컸는데, 네이버 담당자는 올블로그 잘 안볼것 같으니... 그 메시지는 누구에게 전달되었을지.. ^^
문화부는 "국민의 혈세를 낭비한 죄"를 뒤집어 썼고, "이제 앞으로는 절대로 지원 안한다"고 마음먹었을 것이 분명하다. 나라도 안하겠다. 그냥 예산 가지고 있다가 반납해서 내년 예산을 삭감당하는 것이 훨 낫다.
"쓸데없이 예산 낭비한 그 두번째 행사"에서 나는 아주 중요한 보물같은 말을 건졌다. '블로그는 행복하라고 하는 것이다'라는 말이다. (굳이 누가 한 말이라고 밝히지 않겠다. 분명히 누군가가 태클을 걸어서 그 분께 누가 될 것 같다. 하긴, 이래도 댓글에 분명히 누군지 밝히고 철저히 씹을지도 모른다. 여태까지 그래왔으니..)
아니, '행복한 블로깅'을 하라는 말로도 들린다. 물론, 남을 짓밟고 싸우고 헐뜯고 해서 자신이 우월함을 만천하에 알려서 으하하하 소리지르면서 승전보를 울리면서 행복을 느끼는 사람도 있겠다. 그래서 그런가...? 가만.. 말이 이렇게 흐르면 안되는데.. ^^
어쨌든, 좀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새 나라의 어린이는 쌈을 하지 않는다는데, 왜들 그리 싸우려 드는지 모르겠다. 그게 블로그의 정신이라고 믿는 분들이 많아서일까? 사실, 그리 많지도 않다. 이미 말했지만, '올블로고스피어'와 전체 '블로고스피어'는 아주 큰 차이가 있으니까.
소통에 대해서
요즘 가장 답답한 부분은, 댓글을 정리하거나 트랙백을 정리하는 '블로깅 행위'에 대해서 '소통도 모르는 자격없는 행위'라고 단정하고 공격이 들어오는 것이다. 세상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수많은 생각이 있기 마련이다. 자신이 '소통'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다른이에게는 '끔찍한 악플'이며 때로는 '자살까지 생각하게 하는 끔찍한 협박'이 될 수도 있다. 그런데, 그걸 그대로 놓아두어야 한다는 원칙은 어디서 왔을까? 웹2.0이란 것이 아무리 그런 것을 추구한다고 했다던데, 과연 그런 댓글까지도 웹2.0이라는 것은 '나로서는' 납득하기 힘들다. (보편적 진리가 아니라 내 개인의 생각이다.)
멋들어진 현란한 수사와 어려운 말들로 무장한 트랙백도 그 트랙백을 날린 입장에서는 '소통'이라고 주장하겠지만, 받는 사람이 '도저히 못알아 먹겠다'거나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라면 지울 수도 있다. 아니, 아예 막아 놓을 수도 있다.
그걸 '소통의 기본도 모른다'고 주장하는 것은 좀 문제가 있지 않을까? 상대는 "소통"에 대해서 다르게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좀 해주면 안될까? "배려"라고 부르는 단어를 좀 실생활에 이용해주면 안될까?
이른 아침 지하철에서 어김없이 공격해 들어오는 전단지 아줌마의 전단지를 받는 사람도 있고, 필사적으로 피하는 사람도 있고, 아예 빙 돌아서 가는 사람도 있다. 전단지 안받는다고 죽일놈 소리까지는 들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물론, 전단지 돌리는 분들 어렵게 사시는 분들이고, 그거 빨리 나눠줘야 집에가서 밥이라도 한 술 뜨신다. 하지만, 가끔은 나도 도망간다. 정말 바쁠때도 있고, 그 전단지가 내게 아무 필요가 없다는 것이 생각날때는 그렇다. 하긴.. 받아서 버리기도 한다. 그자리에서 버리기도 하고, 조금 가서 버리기도 한다.
뭐 이런거라고 난 생각한다. 아... 자신의 댓글을 황금처럼 여기는 분들께는 정말 죄송하다. 하지만, 내가 다른 블로그에 댓글 달면서 '블로그 주인이 내 댓글 지우면 죽여버릴거야'라고 생각한 적은 없다. 난 그냥 그렇게 생각한다. 뭐, 지울수도 있지... 그가 '내 글을 지워서 행복하다면...' 그도 충실한 것이니까.
더 심하게 이야기할 수도 있다. '도를 아십니까?'와 비교해볼까? 뭐, 이쯤되면 다들 알거다. (하긴 이 기나긴 글을 누가 꼼꼼히 다 읽을까? ^^)
앞뒤 재지도 않고 날리는 트랙백에 당혹스러울 때도 간혹있다. 그리고 솔직히, 스팸지우다가 혹은 우발적으로 욱해서... 실수로 지우기도 한다.(ㅋㅋ) 또 E뭔가 하는 티스토리의 스팸엔진이 너무 강력하게 차단하기도 한다. 내가 지우지도 않았는데, 왜 자기 댓글 지웠냐고 마구 욕하는 댓글을 보고 있노라면, 티스토리 폭파 시켜버리고 싶을 때도 있다. 근데, 그 분은 블로그 안쓰는 분인가? 자동으로 댓글 지워지는거 있는것도 모르나? 그럴 가능성에 대해선 0.0000001%도 생각 않고, 왜 블로그 주인이 지웠다고 무조건 단정짓고서 마구 욕설을 퍼붓고 가는걸까? 자동으로 지워진것을 나중에 알려도 "아님말고"식으로 안하무인인 경우도 많다. 하지만, 이미 늦었다. 그런 흥분으로 인해서, 그동안 쌓아온 모든 것이 다 무너졌을테니... 하긴, 그 분들 그거 신경도 잘 안쓰더라.
올블로고스피어, 이제 벗어나자
올블로고스피어를 벗어나는 것은 '올블로고스피어'를 떠나라는 뜻이 아니다. 그냥 '올블로고스피어(정말 기네..)'속에 있었음을 깨달으면 되는 것이다. (너무 어렵나?)
그리고, 어차피 사람이 만든 시스템이다. 완벽할 수가 없다. 어딘가에서 줄줄 새고 있을 것이고, 뜻하지 않은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그러면 좀 덮어주고 그러자. 물론, 박살을 내서 시원하고 행복하겠다면.. 어쩔 수는 없다. 그런데, 자신의 그 흥분으로 인해서 또 올블로고스피어는 좁아지고 "막장운운" 소리를 듣게 된다. (물론, 그렇게 만든 본인은 절대로 자기때문에 남들이 그런 소리 하는줄 모른다. 그걸 알면 막장이 아니지.)
이제 좀 넓게 보고 편하게 좀 즐겨보자.
취재하던 사람은 취재하고, 정치 이야기 하고 싶은 사람은 하고, 이슈 따라잡기 열심히 하고 싶으면 하시라. 그리고 올블로그는 기존 시스템을 개선하는 모습을 보일것이 뻔하다. 안그러면 올블로그가 아니지. 말꼬리 잡고, 남의 글을 너무 해체하지는 마시라.
그리고, 사람이 어떤때는 "좀 조용히 있고 싶으니까, 나한테 말 걸지 말아줘" 그럴때도 있는거다. 그거, 트랙백 안받고 댓글 로그인제로 했다고 너무 그렇게 몰아붙이지 마시라. 악플때문에 자살도 하고, 블로그 폐쇄도 한다. 나도 악플때문에 술 많이 먹었다. (물론 핑계로 더 먹었지만.. ^^)
어차피 블로그 세상도 '사람사는 세상'이다.
뭐, 이러는 나는 잘 하고 있냐고? 나도 어차피 '불완전한 사람'이라서 쉽게 흥분할때도 있고, 댓글 막 날리고서 후회할때도 있고 그렇다. 나도 현 정부 까는 글을 상당히 많이 썼다. 실수도 하고, 잘못도 하고, 사과도 하고, 그러면서 사는 것 아닌가?
요 며칠 올블로그 보고 있자니 참 마음이 아프다. 저 사람들이 죽을 죄를 지었을지언정, 꼭 저렇게까지 완전히 짓밟아야 하는것인지... 잘 모르겠다. 정당한 비판이라고 하는 분도 있지만, 도를 넘어선 부분이 분명히 존재한다. 아닌가? 나만 그런가? 에잇...
어쨌든....결론은 이거다.
그냥 삼겹살에 소주 한잔 쭈욱 들이키고....
좀 재밌고 유익하고, 유치찬란하지만 판타스틱하게... 그리고 "행복하게" 블로그에 글을 써보자.
블로그는 모름지기 이래야 한다...는 것도 좋다. 하지만, 우리 "사람은 모름지기.. 공자왈... 맹자왈..." 주변에서 이런 소리 들으면 다 도망가지 않나? 블로그에서도 너무 많이 들으면 다 도망갈지도 모르겠다. 누가 그런것을 정할까? 미국에서 그랬다고 한국에서 그래야 한다는 법도 없고, 그래서도 안된다.
자, 다시 소주 한잔!
※ 이 글은 또 누군가에 의해서 분명히 해체되고 찢어지고 밑줄 그어지면서 반박을 할 것 같은데.. 제발 그러지 마시라. 반박글 쓰실 시간에 그냥 딴 것 하셨으면 좋겠다. 확 글을 지워버리는 수도 있다. (이게 무슨 협박이라고.. ㅋㅋ) 뭐, 내 말이 법도 아니고.. 그냥 푸념이다. 푸념... 뭐? 틀렸다고? 맞아, 틀렸다... 틀린거 인정하니까.. 제발... 끝!
(이거 위의 문장은 처음 글 쓸때부터 써 놓은 것이니 혹시 시비거실 분은 훠이~~ ^^)
▲ 훈훈한 댓글 환영! ^^
"그냥" 한글로 2008.3.29.
※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 글에는 수많은 오류와 더불어 한참 인생을 헛살은 사람의 푸념이 상당히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맞습니다. 님의 말이 정답입니다. 굳이 댓글로 저를 비난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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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하고 들르지도 않았는데 여러 루트를 통해 올블로그의 소식을 접할 수 있음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최근에 좀 시끄러운 일이 있었죠? 채용과 관련해서 말이죠.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지만, 올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그칵테일에서 상당히 큰 실수를 했다는 쪽으로 여론이 기울어졌다는 건 알 것 같습니다. 격화되는 여론의 기미가 보여서인지 당사자 분들이 당황하셔서 잘 무마하고 넘어가자는 시도를 했던 듯 한데, 그게 그렇게 효과적이지도 않았던 모양입니다. 어쨌거나..
한글로님의 '올블로고스피어에서 벗어나기 - 블로그 왜 하십니까?'를 읽고나니.. 갑자기 망양지탄(望洋之歎)이라는 고사성어가 생각났다. 망양지탄(望洋之歎)은 원래 장자(莊子)에 나오는 말이다. 옛날하고 아주 먼 옛날, 호랑이 담배피며 놀던 시절에.. 중국 황하에 하백(河伯)이라는 신(神)이 살았는데, 자기가 사는 강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신이였다. 어느 가을 홍수로 인해 황하 물이 조낸 불어났다. 천지사방을 집어감키고 도도하게 흐르는 황하를 보며, 하백..
안녕하세요. 오래간만입니다. ^^
길고 긴 글 작성해 주셨네요. 올블로그 탈퇴해 버렸더니 한글로님 글 보기도 더 어려워졌네요. 제가 다음 블로거뉴스에 가는 것도 아니니.... -_-;;;
'굶주린 올블로고스피어'가 딱 맞는 표현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올블로그 측에 경고아닌 경고를 보냈는데, 전혀 듣지 않더군요. 그래서 올블로그 탈퇴하면서 두 개의 글을 남겼었지요. 두 글 모두 실시간 1위까지 올라갔었고, 꽤 오랫동안 있은 덕에 오늘 추천 많이 받은 글에 1위로, 그리고 그 중 하나는 어제 추천 많이 받은 글 3위에 등록되기도 했습니다. 아마 이정도면 올블로그 측에서도 제 의도를 파악했을 것 같은데, 막상 다가온 반응은 골빈해커님의 "사람들은 통제하면 자유를 원하고, 자유를 주면 통제를 원한다." 류의 포스팅 뿐이었습니다. 원래 올블로그 탈퇴까지는 안 가고 (경각심을 일깨우는 수준의) 경고만 좀 심하게 해 두려고 시작한 일이 골빈해커님의 말씀을 보니 더 있고싶지 않아서 그냥 탈퇴를 했었죠. -_-;;;;
물론 두 개 중에 한 개의 오늘 추천 많이 받은 글에 뽑히고도 어제 추천 많이 받은 글에 안 뽑힌 그 글에 대한 문제도 좀 있긴 합니다.
그 전의 호세쿠엘보 이벤트 조작사건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분명 오늘 추천 많이 받은 글에서 조작사건을 지적하던 글보다 낮은 순위에 있던 글이 어제 추천을 많이 받은 글에 들어갔는데도 조작사건을 지적한 글은 포함되지 않았죠. 이건 올블로그의 운영 측면에서 그랬으려니 하고 넘어갔었습니다.
아마 그 이전에도 (올해) 그런 일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올해에만 몇 번째인지???? 그리고 통제니 자유니 하는 골빈해커님의 말씀은 좀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에고.. 제가 남의 블로그에서 이상한 소리를 하고 있네요.
아무튼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현재 올블로그가 자기위치를 파악하지 못해서 자기중심을 잃어버렸다는 느낌이 듭니다. 아직도 올블로그 싫어한다거나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요즘처럼 이런 환경이 계속된다면 올블로그에 돌아갈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에궁.... 삼겹살 사진 보니 저 배가 몹시 고파졌습니다. 그래서 이 시간에 밥이나 먹으려고 합니다. 제가 살찌면 한글로님께서 책임지시길... -_ㅜ 안녕히 주무세용~
딱히 댓글을 달지 않아도 된다고 선포를 하셔서 좀 그렇지만...좁디좁은 국내 블로고스피어 그것을 대변하는 올블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문제를 거론하는 댓글을 달아서 죄송...다만 이야기해야 할 것 같아서...) 올블의 추천조작과 거북한 광고들(데킬라와 지금 다음 검색도 마찬가지) 이외에 그들과 맞물려 있는 이해관계자들과 일련의 모습들(한불연과 블로그축제, 블컨, 블산협 등)속에서 블로거들이 단순히 행복한 블로깅만을 쫓을 수 있을까 의문입니다.
특히 다음과 블로거뉴스의 블로고스피어 지배력이 비대해진 상황에서 누구하나 지적하거나 의문을 품지않고 행복한 블로깅에 매진한다면 더욱(다음 해킹사건에 대해 거론을 하지 않는 블로거기자들을 보면...). 그리고 블로거들이 '행복한 블로깅'에 빠져있더라면 아마 올블의 공채채용취소사건도 묻혀서 블칵 측이 공개사과조차 하지 않고 끝나버렸을 것입니다.
암튼 행복한 블로깅이건 불편한 블로깅이건, 욕을 하던 두둔하건 '자유롭게 블로깅하는 것' 자체를 가로막으면서 블로깅을 하라고 말하는 말들을 요즘 많이 들려와, 심히 우려스러워 몇자 적고 갑니다.
덧. 블로거들이 싸움을 좋아해서 그럴까요? 흔히 말하는 문제의식과 비판의식이란게 강한 이들이 이에 대해서 논하게 되고 그것을 가지고 다른 블로거들과 논쟁하게 되는 가운데 벌어진 자연스러운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올블 공채번복 사태와 관련된 것이나, 새우깡이나 진성고도 마찬가지. 그속에서 조직적인 조작을 하는 이들도 있을테도 낚시를 하는 사람도 있을테지만, 그것도 너무나 자연스러운? 거겠죠...그것에 대해 욕하고 비판하는 것도 자연스럽고...
무슨 전쟁터도 아니고 블로거 개개인적으로 봤을땐 까고 까이는게 일상다반사인.. 뭐 그런 끔찍하도록 호전적인 상황은 아닌듯합니다. 단지 전에 비해 블로그 하는 사람들이 조금 늘어나.. 어쩌다가 논쟁이 생기면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포스팅 한두개 쓰는것이 메타사이트에 모여.. 키워드하나에 사람들이 아비규환처럼 싸우는것 처럼 보일겁니다. 물론 결국엔 이런 문제도 극복해야할 문제이긴 하지만 현재로서는 답이 없는것 같네요. 앞에서 썼듯이 각각의 블로거로 볼땐 한두번 의견을 개진하는 그런 상황을 감정표현 자제하라고 하기 뭐하고.. 흠... 이번주는 놀토인 만큼 개인적으로 업무적으로 끝내야 할 문제 좀 후딱 끝내고.. 삼겹살에 소주.... 음.. 아니 광어회에 소주나 해야겠군요.(어시장이 가까운 편이다보니..)
"블로그 세상" 어감이 딱 좋네요... 블로고스피어보다 말이죠...
사실 블로고스피어는 우리나라 기준 올블로그가 처음 사용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용어 때문에 한동안 블로그스피어와 블로고스피어 중 어떤 용어를 써야 되는지에 대한
논란이 있기도 했죠.
여하튼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이 블로그를 시작한 이후 여러가지 기분 좋은 일이 블로그를 통해 생겼습니다. 좋은 사람들도 만나고 좋은 기회도 생기고.. 하지만 제일 기쁠 때는 저도 사람인지라... 이 블로그가 무엇인가에 선정되었을 때 였습니다. 특히 가장 기분 좋았을 때는 올블로그 상반기 결산 탑100에 선정되었을 때 입니다. 저 같은 평범한 블로거도 그런 상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에 너무너무 기뻤습니다. 그런데 오늘 더 기쁜 일이 생겼습니다. 바로 올블 2007 탑 100으로..
올블로그 어워드 2007 Top 100 블로거 제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뿌듯함을 느낄때는 누군가 고마움의 댓글을 남길때, 그리고 메타블로그의 사이트에서 수상을 받을때 인것 같습니다. 2007년이 지난지 17일이 된 지금 드디어 올블로그에서 2007년 총결산 탑100 블로거를 수상했습니다. 그리고 그 100개의 블로거 가운데 신날로그가 무려 55위를 했습니다. 저번 2007년 상반기 시상에서는 정확하게 50위로 반토막 했는데 이번에는 5단계가 내려갔네..
allblog에서 6개월마다 한번씩 100개의 블로그를 뽑아서 블로그 세계를 축제분위기로 몰아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누나네 컴퓨터 고쳐주러 갔다가 조금 전에 돌아왔더니 방금 발표한 모양이네요. 블로그 로그인해서 리퍼러 확인하다가 평소 찍히지 않던 리퍼러가 다수 찍혀있길래 방문했다가 발견했습니다. 올블로그 어워드가 뭔가 생각하시는 분들은 왼쪽의 이미지를 보시면 뭔지 아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올블로그에서 지난 1년간 얼굴 많이 비춘 분..
지난 번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습니다만, 문화부 뉴미디어팀이 "올블로그 어워드 2007" 행사를 후원합니다. 단순한 시상행사에 그치지 말고 블로거들이 함께모여 2007 한해를 돌아볼 수 있는 장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에 저희 뉴미디어팀과 블로그 칵테일이 의기투합하여 의미 있는 행사를 준비하게 된 것입니다. 시상식과 더불어 블로거들을 초청하는 세미나 및 영화시사회도 개최 됩니다. 블로그를 활용한 영화 마켓팅에 대해 고민해 보고 블로거들이 바라보는 한국영화..
Tracked from 웹프로그래머의 홈페이지 정보 블로그2007/08/15 07:57삭제
오늘 아는 분이 메신져를 통해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 올블로그 탑100 블로거에 올랐다고 하더군요. 제가 개인서버에 태터툴즈를 설치하고 블로그를 운영한지 4개월하고 보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유익하고 알찬 블로그를 운영하기 위해 나름 노력을 아끼지 않았지요. 태터툴즈 방문자 통계 기준으로 오늘까지 총 22만 8천 페이지뷰, 매일 2천 페이지뷰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총 224개의 포스트를 올렸으며 130여명의 RSS피드 구독자가 생겼습니..
올블로그같은 메타사이트도 그렇고, 대부분의 설치블로그는 아직까지 주류가 아니기때문이 아닐런지요.;
티스토리처럼 포털사이트와 접목하여 대중성을 확보하면 콘텐츠의 다양성이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중요한건 그만큼 IT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설치형블로그나 개인블로그(어디에 속하지 않는)를 가지고 계시고, 대중과의 소통을 위해 올블로그를 쓰신다는거죠..
뭐.. 이건 진짜 시간만이 해결해줄것 같습니다.
저도 티스토리 쓴지 얼마 안되지만, 최근 신규 회원들이 많이 들어와서 불과 몇달만에 콘텐츠가 많이 세분화된걸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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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려요
축하드립니다 한글로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