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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으로 메일 확인하기
[구형 휴대폰에서 인터넷 하기 3. 메일 사용법]


이 글은 풀브라우징 최신 폰이 아니라도 사용할 수 있는
"휴대폰용 인터넷 (LGT에서는 OZ Lite라 부름)"을 이용하는 방법에 대한 연재 글입니다.

2009/05/11 - 구형 휴대폰에서도 다음, 네이버 된다!
2009/05/14 - 휴대폰에서 다음, 네이버 로그인하기

로그인까지 성공했으면, 이제 사용해보자

지난 글에서 설명한대로 로그인까지 성공했다면, 이제 휴대폰 인터넷은 거의 90% 정도는 마스터 한 셈이다. 가장 어려운 것이 로그인이다. Daum의 경우는 자동 로그인을 얼마전에 풀어서, 매번 로그인 해야 하지만, 네이버의 경우는 자신의 전화번호를 등록시켜 놓으면 1달 정도는 계속 유지된다. 단.. 휴대폰 분실시 일어날 피해는 걷잡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도 하고 싶다면.. http://mail.naver.com/option/?m=phone_auth 에서 가능하다.

▲ 네이버 휴대폰 인증 설정 http://mail.naver.com/option/?m=phone_auth 


이제 '메일'을 본격적으로 사용해보자. 어차피 한메일이나 네이버 메일은 거의 유사하므로, 일단 한메일을 중심으로 설명한다.

메일 메뉴로 이동하기

OZ Lite 버튼이나 옛날 휴대폰이라면 Ez-i 버튼을 누르고 들어가면, "포털"로 연결하는 메뉴가 있다. 그곳을 선택하면 네이버나 다음으로 손쉽게 이동한다.



아래와 같이 '메일' 항목을 선택하면 로그인을 요구하고 그 후에 바로, 익숙한 메일 화면으로 이동한다.

▲ 로그인 방법에 대해서는 지난 글  휴대폰에서 다음, 네이버 로그인하기 을 참조하면 된다.

다음 한메일의 경우에는 '새편지' 를 세 통 먼저 보여준다. 그런데, 주의할 것은 "새편지 ㅇㅇㅇ통" 이란 부분을 찍고 들어가면.. 불행히도 "받은 편지함"이 나온다는 점이다. 장단점이 있겠지만, 보통 "새편지" 부분을 클릭하면 "새편지만 읽는 화면"이 나오길 기대하기 마련이다.

▲ 휴대폰용 다음 한메일 메인화면

이 점은 네이버와 구별된다. 네이버의 휴대폰 메일의 경우에는 '새편지'를 선택하면 '새편지만 읽기'로 이동한다.

▲ 메일 리스트 (앞의 [1],[2],[3]은 전화 키패드를 누르면 쉽게 읽을 수 있다)

어쨌든, 편지 목록에서 편지를 고르면 된다. 앞의 [1] [2]와 같은 숫자는 단축키다. 숫자 키패드의 '2'를 누르면 [2]라고 표시된 편지를 바로 읽을 수 있다. 반면에 [x]는 편지 지우기다. 신중하지 않으면 낭패 당한다. ^^

편지는 잘게 쪼개져 있다. 즉, 휴대폰 화면에 맞도록 여러개의 페이지로 되어 있다.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는 링크를 선택하든지 휴대폰의 "#"을 누르면 된다. 그래서 (#)다음 이라고 되어 있는 것이다. 이전 버튼은 (*)이다.

▲ 휴대폰 번호버튼 (#)과 (*)을 잘 활용하면 쉽게 다음/이전 페이지로 이동 가능하다

그리고, 텍스트가 아닌 그림이 첨부되었다든지, 복잡한 HTML로 구성된 메일은 해체되어서 나온다. 특히 표로 된 부분은 거의 해체된다고 보면된다. 이를 제대로 보려면 풀브라우징 폰 등을 사용하거나 해야 한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휴대폰용 인터넷의 핵심은 '밖에서 급한 일 처리하기' 정도이지, '밖에서 업무보기'가 아니라는 것이다. 밖에서 업무를 보려면 아주 뛰어난 지능형 단말기를 가지고 풀브라우징을 해야 하는데, 그것도 만만치 않다.

간단한 답장도 가능

그리고, 답장쓰기도 가능하다. 물론, 휴대폰 입력의 특성상 그리 길게 쓰는 사람은 없겠지만, 읽었다는 짤막한 메시지 정도는 남길 수 있다. 간단한 지시도 물론이다.

▲ 답장을 선택하면, 받는이에 자동으로 보낸 사람의 이메일이 들어간다


물론, 그냥 편지쓰기도 가능하다. 자신이 한메일에서 사용하던 주소록을 사용할 수 있으므로, 주소 입력을 하는데는 큰 문제는 없다. 물론, 주소록에 없는 주소들이 문제이긴하다. 터치폰이라도 이건 비켜나갈 수 없는 '한판승부'다. (터치폰에서도 휴대폰 인터넷 입력의 경우 일반 휴대폰과 같은 문자판이 나오는 기종이 많다.)

▲ 그냥 편지쓰기도 가능하다. 최근주소와 주소록을 활용하면 그럭저럭 쓸 수 있다.



밖에서 답답할 때, 정말 편리

"메일 보냈으니 확인해 주세요"

이런 전화를 버스 안에서 받는다면? 답답해 죽는다. 보통 이래야 한다. 
"네, 제가 버스 안이라서도 사무실 들어가면 보고 연락드리겠습니다."

그런데, 정말 급한 내용이라면? 이건 답이 없다. 그때, 휴대폰 인터넷을 사용하면 기가막힌 해결책이 된다. 나도 그런 경우를 여러번 당했는데, 오히려 상대방이 놀란다.

"아니, 버스 안이라면서 어떻게 메일을 보시고 답장을?"

그런데, 휴대폰으로 했다고 하면 "아, 좋은 휴대폰 쓰시나보다" 그런다. 실제로는 OZ Lite(휴대폰용 인터넷)를 지원하는 거의 모든 휴대폰에서 사용이 가능한데 말이다. 하도, 언론등에서 '풀브라우징'만 강조하다보니, 자신의 휴대폰에서 지원되는 인터넷 기능에는 다들 관심이 없어서 그렇다.

▲ 수신확인 기능도 작동해서, 상대방이 내 메일을 봤나 확인이 가능하다



어쨌든, 정말 편리한 휴대폰 인터넷을 이용한 메일 확인... 추가 비용은 없다. 데이터 통신료만 내면 되는데.. 가만 아직도 데이터 정액 요금제에 가입 안했나? ^^ 요금제 선택은  내가 OZ 파워팩으로 갈아탄 이유 - 부가서비스 요금제 갈아타면 돈 번다 를 먼저 읽어보고 하기 바란다. 

나는 오늘도 버스 안에서 메일을 확인한다... 유유히.

미디어 한글로
2009.6.11.
http://media.hangul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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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 휴대폰에서도 다음, 네이버 접속 가능하다
[구형 휴대폰에서 인터넷 하기 1. 포털 접속하기]

휴대폰으로 한메일을 확인하고 있으니..

나는 넷북이나 와이브로 등의 장비가 없기 때문에, 외부에 나가서 메일 확인에는 주로 휴대폰을 사용한다. 그런데, 이런 모습을 보면 꼭 주변에서 한마디씩 한다.

"야~ 휴대폰 좋네. 이메일도 되고..."

그런데 이는 틀린말이다. 왜냐하면 난 OZ Lite (오즈 라이트, 휴대폰용 인터넷)를 사용해서 주로 이메일을 확인하는데, 이는 아주 아주 옛날 휴대폰이 아니라면 거의 다 기본적으로 지원하기 때문이다.


내 휴대폰의 인터넷 메뉴, 들어가 보셨습니까?

거의 모든 휴대폰에는 "인터넷 접속 버튼"이 있다. 회사마다 다르지만, LG텔레콤의 경우에는 "OZ"라고 쓰여 있다. (물론, 그 이전에는 오즈 라이트의 옛날 이름인 ez-i 라고 쓰여 있는 휴대폰도 있다.)
▲ 늘 있지만, 신경쓰지 않던 인터넷 버튼

이걸 눌러본 사람은 과연 몇이나 될까?

그 안에 '다음, 네이버, 파란 등등'의 포털도 모두 들어있고, 당연히 메일,카페,블로그 기능까지 모두 구현되어 있다.

하지만, 문제는 '무서운 요금'이다. 인터넷 요금이 살인적이라는 소리를 하두 자주 들었던 탓에.. 모두들 꺼린다. 혹은 "최신형 터치폰"에서나 가능한 서비스로 착각하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휴대폰 전용 인터넷은 숫자키패드를 장착한 일반 휴대폰을 대상으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터치폰에서 오히려 불편한 일이 생기기도 한다. 물론, 구형 휴대폰의 경우, 화면이 작아서 좀 불편하긴 하지만... 그래도 "메일 보냈으니 확인해봐" 라는 메시지를 받고, 고속도로에서 뛰어내리고 싶은 충동이 생기는 것보다는 낫다. ^^


▲ 다음 모바일의 폰Daum 메뉴에서는 직접 미리 휴대폰 인터넷을 체험할 수 있는 있다.
접속주소 http://front.mobile.daum.net/mobile/Mobile

인터넷 전용 요금제부터 시작

내가 사용하는 LG텔레콤의 경우 OZ무한자유 요금제란 것이 있다. 6천원만 내면 1GB안에서 인터넷 사용을 마음껏 할 수 있다. 적어도 이메일 확인하고, 카페 새로운 글 보고, 블로거뉴스 뭐 떴나 보는데는 1GB안에서 모두 해결이 되었다. http://www.lgtelecom.com/jsp/cc/service/service_eziService16.jsp?LGTID=MAIN_CATE_A1_B2_C6 참조)

6천원이 비싸지 않냐고 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넷북을 한대 사고 와이브로 요금을 내는 것보다는 훨씬 싸다. (하지만, 부럽기는 하다. ^^)

만약, 휴대폰 인터넷을 사용하고자 한다면, 가장 먼저 고려할 것이 인터넷 전용 요금제에 가입하는 것이다. 다른 요금제에서는 상당히 '살떨리는' 느낌이 드니까.


내 휴대폰으로 다음, 네이버에 접속해보자


휴대폰에서 "휴대폰용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면, 거의 모든 기종에서 포털에 접속이 가능하다. 한 번도 안해본 사람은 "대체 어떻게 접속해?" 이런 질문을 던지겠지만, 의외로 간단하다.

(1) 숫자 주소로 접속하기
www.daum.net 과 같은 주소가 휴대폰에도 있다. 바로 "번호로 된 주소"인데, 다음의 경우는 3355 이고 네이버의 경우는 369이다.  이 번호를 누르고 휴대폰의 인터넷 버튼을 꾹 누르면 된다. 토씨는 7055, 파란은 8080이다.

(2) 문자 메시지로 접속하기
각 포털에는 '모바일 전용 페이지'가 있다. 여기에는 "접속문자 보내기"란 기능이 거의 다 있다. 자신의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접속문자 보내기"를 클릭하면 바로 자신의 휴대폰에 문자 메시지가 도착한다. 이 문자 메시지의 아랫쪽에 보면 "연결"이라는 부분이 있다. 이 연결에 해당하는 버튼을 누르면 바로 연결된다.
▲ "폰 Daum에 접속해 보세요" 라고 쓰여진 곳에 폰번호를 넣으면 자신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준다.
▲ 네이버에도 문자메시지를 보내서 접속이 쉽도록 유도하는 메뉴가 있다


(3) 오픈넷에서 접속하기
오픈넷은 휴대폰 인터넷에서 사용가능한 "포털의 포털"이다. 각종 포털 공동으로 운영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는데, 대부분 휴대폰에 따로 메뉴가 있거나, 접속후에 '오픈넷 접속하기' 등의 메뉴가 있다.

여기에 들어가면 포털 뿐만 아니라 각종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풀 브라우징 휴대폰 서비스가 아니다.)"로 사용가능한 링크가 무지하게 많이 소개되어 있다.

▲ 쓸모 많은 오픈넷. 윗쪽에 보면 각종 포털 링크가 있다.

(4) 휴대폰 메뉴에서 접속하기
휴대폰의 인터넷 버튼을 누르면, 보통 휴대폰 메인 화면 (Oz Lite같은..)이 나온다. 메뉴를 잘 살펴보면 '포털' 등의 메뉴가 있다.


▲ OZ Lite(LGT)에 접속한 경우


구형 휴대폰이라도 좌절말고... ^^

구형 휴대폰, 숫자키패드 휴대폰에서도 충분히 포털 등을 둘러볼 수 있다. 물론, 컴퓨터와는 차이가 있긴 하지만, '답답한 속'을 달래는 데는 어느정도 유용하다.

앞으로 연재를 통해서 '메일, 블로그, 카페 등'을 이용하는 자세한 방법을 알려드릴테니, 구형 휴대폰이라도 너무 좌절 마시길...!


2009.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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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에 터치패드를 달았다! 오즈 전용 스카이폰 탄생


터치폰이 아니면 인터넷 사용 불가?

흔히 생각하는 오류가, 휴대폰 인터넷을 사용하려면 아르고 폰이나 햅틱, 옴니아 같은 터치폰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미 지난 글 2008/11/01 - 시크릿폰으로 인터넷 정복하기 - 터치폰이 아니라도 인터넷 사용 가능하다! 에서도 썼듯이, 터치폰이 아니더라도 인터넷 사용은 가능하고,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조금은 불편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얻는데 그리 어렵지 않다.

나는 현재 오즈인(Ozin)통신원으로 활동중이라서 가끔 새로운 폰을 쓸 기회가 생긴다. 저번에는 햅틱Oz(당시 발표는 햅틱On이었지만 후에 바뀌었다)를 1주일간 사용해 본 경험도 있다. (관련글 : 2008/12/01 - LG텔레콤 사용자도 햅틱쓴다! - 햅틱ON (로모폰, Haptic OZ), SPH-W6050 1주일 사용기 )

이번에는 나로서는 좀 생소한 "Sky폰"을 1주일간 사용하게 되었다. 비 IT 블로거로서 오즈 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평을 달라는 부탁과 함께 말이다. 솔직히, IT블로거가 아니면서 이런 기회를 얻기란 참 힘들다. 무엇보다 좋은 것은.. 1주일간 무료 전화가 생기는 셈이다. ^^ 경제도 어려운데 큰 힘이 되리라 생각했지만, 그 1주일간 거의 전화할 일이 없어서 흑흑.. ^^

어쨌든, 스카이 폰과의 1주일 동거기(?)를 공개한다.




터치폰과 "비 터치폰"과의 경계를 찾다 - 터치패드를 단 스카이 IM-S400L

노트북이 일반화 되면서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노트북을 사용한다. 처음에는 노트북용 키보드가 익숙하지 않아서 참 힘들었지만, 이제는 데스크톱용으로도 "노트북 키보드 느낌이 나는 키보드가 인기있을 정도다. 그런데, 죽어도 대중화가 힘든 것은.. 바로 '터치패드'였다.

터치패드 대신에 사람들은 USB용 마우스를 달고 사용하는 것을 일반화한다. 노트북의 터치패드는 그냥 '폼'으로 놓아두는 사용자가 많다. 그런데, 의외로 이 터치패드는 마우스가 없을 때, 제법 도움이 된다. 적어도 키보드만으로 사용하는 것보단 훨씬 낫다.

터치패드도 며칠 정도 사용하면, 익숙해지는데, 나는 터치패드를 사용하긴 하지만, 사용할 때마다 조금 답답함을 느낀다. 그래서 난 터치패드를 '비상용' 정도로 사용하고 있다.

휴대폰에서 '마우스'를 '터치폰'에 비교한다면 일반 폰 (시크릿폰 등)은 그냥 '키보드' 정도에 비교할 수 있겠다. 그렇다면, 중간에 '터치패드'가 남는다. 바로 이 터치패드를 휴대폰에 넣은 것이 LG텔레콤에서 사용가능한 스카이폰 IM-S400L이다.


터치패드를 숫자키패드에 달았다

처음 본 이 폰은 보통 슬라이드폰과 비슷하게 생겼다. 기본적으로 상하좌우 버튼이 있어서 내가 사용하는 시크릿폰과 똑같은 인터페이스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가장 눈에 띄는 차이점은 "넓은 화면"이다.
2.6인치 풀화면으로 해상도가  240x400이다. 내 시크릿폰의 해상도가 240x320인것에 비하면 제법 넓다 그래서 다음이나 네이버 화면이 한 화면에 들어온다.



(그런데, 사실, 나는 한화면에 들어와도 확대 안하고는 못읽겠더라.벌써 노안이..ㅠㅠ)

이 휴대폰은 그냥 보통 폰과 다를게 없다. 그런데 숫자 키패드에 손을 올리면, 깜짝 놀란다. 1부터 9까지의 숫자가 있는 영역에 노트북의 "터치패드"가 이식되어 있다. 스카이 폰에서는 글라이드 센서(Glide sensor)라고 부르는 이 터치패드는, 인터넷 사용시에 스크롤이나 서핑을 도와줄 뿐만 아니라, 모든 휴대폰 메뉴에서도 동작한다.


▲ 위 빨간색 선 안쪽이 터치패드로 작동한다.

처음 사용할 때는 감도문제로 자꾸 헛클릭(?)을 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여느 인터페이스와 같이, 어느정도 익숙하니 (조금은 답답하지만) 적어도 상하좌우버튼으로 사용하는 것보다는 훨씬 편하게 느껴졌다. 무엇보다도 시원스런 스크롤이 맘에 들었다.

무엇보다 '익숙하게 사용할 수 있을 때까지' 열심히 써 보는 수 밖에 없겠다. 마치 터치패드를 처음 사용할 때와 같이 말이다. 특히, 터치패드를 두번 두드리면, 컴퓨터의 터치스크린 과 같이 '더블클릭 효과'가 나오는데, 문제는 이게 쉽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터치패드로 위치를 설정하고, 버튼을 사용해서 클릭 효과를 냈다. 답답한 상태에서는 더할나위 없는 선택이었다.

인터넷 속도나 여러가지 부분들은 내가 사용하는 시크릿 폰과 그리 다르지 않았다. 시원한 화면이 보기 좋았다. 물론, 나는 조금 확대를 해서 보기 때문에 풀화면은 보지 못하지만.. ^^

오즈 라이트 (OZ라이트, ez-i) 사용도 편리


▲ 오즈라이트(Oz Lite, Ez-i) 사용도 편리하다

오즈라이트(Oz Lite, ez-i)는 원래부터 키패드 사용자들을 위해서 만든 인터넷 환경이다. 이미 여러번 내 글에서 언급했지만, 아직 휴대폰의 인터넷 브라우저는 완벽하지 않다. 그래서 안나오는 화면이나 느리거나 끊기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때는 그냥 오즈라이트에서 속편하게 보는게 더 나을 때도 많다.

스카이 IM-S400L은 숫자키패드가 있기 때문에, 오즈라이트 모드 사용이 너무 쉽다. 거기다 훨씬 길쭉하게 화면이 커서 편리했다. 나는 오즈라이트를 사용해서 다음 이메일을 읽고, 자주가는 카페의 새 글을 확인하고, 오늘의 뉴스를 검색한다. 그래서 오즈라이트 모드 사용의 편리성이 현재로서는 참 마음에 든다.


아기자기한 기능들



메뉴 화면이 플래시로 제작된 듯, 일반적으로 보던 화면과 달리 예쁘게(?) 디자인 된 점은 많은 배려가 된 듯 하다. 그런데, 어디를 눌러야 어떤 메뉴가 나오는지 파악하는 데 참 오랜 시간이 걸렸다. 아마도 내가 너무나 삼성과 LG폰에 길들여진 탓이리라.

대기화면을 이런저런 기능으로 채울 수 있는 기능도 있었지만, 나는 그리 선호하는 기능이 아니라서.. ^^

외부 안테나를 달지 않고 DMB 내장 안테나를 사용하는 것도 이채로웠다. 시크릿 폰의 경우 따로 안테나를 달고 다녀야 하는데, 잊어버려서 현재 DMB를 못보고 있다. ㅠㅠ (새로 구입하는 가격도 만만치 않다.) 그런데, 그걸 내장했으니 상당히 편리할 듯 하다. (불행히도 DMB테스트는 못해보았다.)


감도 조절은 해결되어야 할 듯

하지만, 터치패드의 감도 조절 부분은  제공되어야 할 것 같다. 현재는 '켜고 끄는' 기능만 제공되고 있다. 감도조절은 적어도 이런 휴대폰에는 필수적으로 제공되어야 할 듯하다. 나의 경우는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 터치패드가 조금 불편했으니까. 사람마다 느끼는 감도가 다를테니, 적당히 조절하는 기능만 제공하면 안성맞춤일 듯 하다.

그리고, 휴대폰 매뉴얼도 조금 개선했으면 한다. 인터넷 사용 부분이나 터치패드 사용 부분에 대해서는 너무 허술해서 휴대폰 인터넷을 한참이나 사용하던 나도 얼마간은 헤맸을 정도니까 말이다. 아예 작은 책자 같은 것을 따로 만들어서 제공하는 것도 방법이겠다.

다른 리뷰를 보니, "터치패드에 익숙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별로 효용성이 없다"고 하는 의견도 있었다. 사람마다 모두 다른 특성을 가졌으니.. ^^ (물론, 터치스크린에 익숙하지 못한 사람들도 많다는 점도 빼 놓을 수 없는 지적이다. ^^)

어쨌든, 새로운 개념들을 휴대폰에서 계속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 사진=스카이폰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공개용 이미지 사진들입니다.


* 이 글은 오즈In (http://www.ozin.co.kr/)통신원 자격으로 1주일간 위 휴대폰을 사용해 본 결과 쓴 리뷰입니다. 휴대폰은 다시 돌려주었습니다. ^^ 오해 없으시길...


미디어 한글로
2009.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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