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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아프간의 밀알]을 읽고... - 배형규 목사를 모욕하는 책 [아프간의 밀알]을 읽고... 배형규 목사를 모욕하는 책에 지나지 않는다 아프간의 밀알을 샀다. 그리고 읽었다. 블로고스피어는 어제부터 뜨거웠다. 자숙하겠다던 아프간 인질들이, '순교'를 주장하는 책 "아프간의 밀알"이 인터넷 서점에 떴기 때문이다. 그리고, 많은 블로거들은 아프간의 밀알의 목차나 일부 공개된 부분만 가지고 상당히 심한 수준의 비난을 시작했다. 나도 그러고 싶었다.... 하지만 그럴 수 없었다. 일단, 이 책의 내용이 어떤지는 목차나 일부 공개된 부분만으로는 알 수 없는 것 아닌가? 책의 내용이 단순히 배형규 목사를 추도하는 글일 수도 있고, 그 논조가 그리 심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예측 때문이었다. 무엇보다, 책을 읽지도 않고서 책을 욕한다는 것은 나중에 역공(?)을 당할 수 있는 아주.. 더보기
아프간 피랍사건을 보면서 아프간의 한 선교단체가 탈레반에 의해서 납치되었다. 그로 인해 한국은 온통 그 뉴스로 난리다. 당연히 블로그 세상도 예외가 아니다. 기독교에 대한 반발부터 시작해서 사람이 무슨 죄가 있느냐, 지금 욕할게 아니라 일단 구해놓고 야단치자까지... 나도 그에 대해서 할 말이 참 많지만.. 그냥 입을 다물기로 한다. 중요한 것은 이것이다. 일단. 살려놓고서 이야기 하자. 그리고 그 책임을 철저히 따지자. (협상에 들어간 돈은 교회에서 대야 할것이며, 관련법을 손질해서 더 강력히 해야 한다.) 사실, 내 주변에도 위험한 지역에서 선교하느라 고생하는 분들이 많다. (내가 기독교 신자라는 소리는 아니다.) 최근에는 현지인과 결혼을 했다는 소리도 들었다. (아주 위험지역이라 결혼식 그 자체가 테러의 대상이라고 하더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