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디소프트, 블로거뉴스 시스템을 지원하다
깜짝놀란 화면 - 경남 도민일보의 블로거's 서비스
충격이었다. 블로거뉴스 2 가 나온 줄 알았다. 디자인도 비슷하고 기능도 비슷했다. 그런데, 이 시스템은 다음의 블로거뉴스가 아니고 경남 도민일보의 블로거's 서비스였다.(http://metablog.idomin.com/)
신문사가 많이 사용하는 엔디소프트의 서비스
주목할 점은 바로.. 이 시스템이 350여개 이상의 국내 유수 신문사와 잡지사가 사용하는 "엔디소프트"의 시스템을 이용한 것이라는 것이다.
인터넷 신문들이 가장 어려워 하는 것이 플랫폼 비용이다. 그런데, 엔디소프트는 서버도 제공하고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신문사 입장에서 그렇게 큰 부담도 들지 않는다. 그래서 많이들 사용하는데, 대표적으로 시사인(www.sisain.co.kr)도 이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내가 글을 보내는 뉴스보이(www.newsboy.kr)도 같은 시스템을 사용중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그렇게 높은 수준의 시스템은 아니다. 어딘지 좀 불편하기도 하고 그렇지만, 그래도 신문사 시스템을 그 가격에 손쉽게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이 어딘가.. 하는 생각에 다들 쓰는 모양이다.
거기에 덧붙여... 이제 블로거뉴스 같은 시스템을 큰 돈 들이지 않고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뜻이다. 이미 이 부분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경남도민일보는 서비스를 시작했고, 시사인도 준비중이라고 하니, 기대가 된다.
엔디소프트는 상당히 큰 사고를 친 셈이다. 이제 대박이 나지 않을까? ^^
관건은...누가 와서 읽느냐?
하지만, 시스템만 있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올블로그와 블로그코리아 등의 고민은 언제나 비슷하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사이트를 찾아와서 읽게 하느냐?' 에 달렸다.
결국 사이트 방문자수가 많지 않으면, 신문사에서 개설한 블로거뉴스는 '그들만의 리그'가 되기 쉽다. 물론, 초기에 많은 블로거들을 등록하게 하는 문제도 있다. 이것을 넘는다고 하더라도 결국은 사이트 방문자수에 발목을 잡히게 된다.
그렇다면, 어떤 해결책이 있을까?
그 해법은 웹2.0 정신에서 찾으면 어떨까 싶다. 많은 사람이 들어오게 하려면 작은 사이트끼리 서로 트래픽을 주고 받는 방식이 어떨까? 십시일반이라고 했던가? 더 많은 군소사이트들이 서로의 블로거 기사를 서로 주고 받으며 공생하는 모델이 어떨까 싶다.
메인 포털과의 협약이 힘들다면, 조금 작은 군소포털과 서로 제휴해서 서로의 글을 주고 받는 등, 방법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물론, 쉽지는 않다)
무엇보다도, 성패는 오직 하나... 트래픽에 달렸다는 내 생각은 변함이 없다. 물론, 우수한 블로거 글을 신문에 실음으로써 여러가지 효과를 가져오는 부분도 있겠다. 하지만, 온라인 상에서 계속 그런 선순환이 되려면, 결국 블로거 자체에게 트래픽 혜택을 주어야만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다음 블로거뉴스가 성공한 부분이 바로, 포털의 트래픽을 블로거들에게 나누어주는 획기적인 일을 했기 때문이다. 그 트래픽 덕분에 여러 사이트들이 혜택을 받았으니 말이다.
모두 대박 나시길!
다음 블로거뉴스를 비판하는 글마다 나오는 것이 '포털의존적 블로거'라는 단어다. 대부분의 트래픽이 포털에 집중되어 있으니 어쩔 수 없다는 볼멘소리도 나온다. 그렇다면, 이런 생태계를 바꿀 수 있는 것은 수많은 지방신문, 잡지 의존적인 블로거가 되는 것이 방법일지도 모르겠다.
수많은 신문 잡지들은 우수한 컨텐츠를 수혈받고, 블로거들은 자신의 글을 읽으러 들어오는 통로를 여럿 갖게 되고, 이것이 바로 한국적 웹2.0의 미래가 아닐까 싶다.
RSS서비스의 보급이 더디고, 펌블로그가 난무한다고 무조건 실망하고 있을 것이 아니다. 우리는 우리 나름대로의 공유문화를 가지고 발전해 나가면 될 것 같다.
아무쪼록, 새로 시작하는 신문사, 잡지들의 미니 블로거뉴스! 모두 대박 나시길!
미디어 한글로
2008.9.22
http://media.hangul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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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새로운 뉴스 유통모델이 나타났다
Tracked from 김주완 김훤주의 지역에서 본 세상 2008/09/23 11:48 삭제온라인 뉴스 유통의 새로운 모델이 등장했다. 신문사 홈페이지에 있는 기사를 곧바로 다음블로거뉴스에 송고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사실상 신문사 홈페이지가 블로그의 기능을 하는 셈이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약 350개 신문사에 뉴스사이트 ASP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엔디소프트(http://ndsoft.co.kr/)는 최근 각 신문사 홈페이지에서 선택적으로 기사를 다음블로거뉴스에 송고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이에 대해서는 미디어한글로 님도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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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있는 헬스코리아뉴스도 같은 시스템 도입 건의가 왔었습니다. 당연히 도입을 한번 고려해보기도 했고요. 뭐 내부 사정으로 도입은 하지 않았습니다만...
그런데 사실 추가된 기능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ND소프트에서 만든 뉴스 기사를 다음 블로거뉴스로 바로 전송하는 기능입니다. 우리도 섹션 하나를 만들어서 블로그 뉴스 전송용으로 만들었지요.
위의 글에 썼는데...제가 너무 흘려 보내도록 썼나보네요. 약간 수정을.. ^^
아. 있네요. 제가 자세히 못읽은 티를 냈네요. 죄송합니다. ^^;;;;
내부적으로 전용컨탠츠 구상과 운영방식에 대한 설계때문에 경남도민일보보다 개발이 일찍 들어갔지만.. 시간이 좀 걸립니다.
여튼 기대 해 주세요 ^^
커서 2008/09/23 09: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읽고나서 후련하다는 느낌이 드는 건? 제 글이 양 매체에 보여서? ㅋㅋ
잘 읽었습니다.
하지만, 신문사 홈페이지에서 기사를 바로 전송하는 방식은 우려되는 점이 몇 가지 있습니다. 거기에 대해 정리한 글을 트랙백으로 걸어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