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보수의 우직함이 부럽다
신영철 대법관 논란에 부쳐

신영철 대법관, 솜방망이 '징계'

대법원장이 '촛불 집회 관련 재판'에 개입한 '신영철 대법관'에게 솜방망이 징계 조치를 내렸다. 예견했지만, 실망스러운 결정이었다. (관련기사 )

나는 보수(라고 쓰고 '수구'라고 읽는다)들의 이런 '뻔뻔함과 우직함'이 부러워 죽겠다.

만약,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 이런 비슷한 일이 있었다면, 이미 '유력 일간지(라고 쓰고 '조선일보'라고 일는다)'를 비롯한 여러 신문들과 '한나라당'의 투사들에 의해서 스스로 물러나지 않으면 안될만한 수도 없이 많은 이야기가 오갔을 것이다.

하지만, 신영철 대법관은 꿋꿋하다.

왤까? 위에서 이야기가 내려오지 않아서일까? 이명박 한나라당 정부는 상왕 정치의 표본이라고 알려져있다. 우린 5년 임기제 왕정 정치를 경험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보수는 원래 부패하고 원래 흠이 많다?

정말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은 많지만, 그냥 이런 한 마디로 끝난다.

"보수래..."

그래. 보수면 끝난다. 보수는 원래 뇌물 좀 받아서 징역 살아도 괜찮지만, 진보는 뇌물을 받았다는 구설수에만 올라도 정치 인생은 끝나다시피 한다.

보수는 적당히 더럽고 적당히 부패한 것을 의미하는 단어일까? 정말로 그런 것으로 변한 것일까?

매번 폭탄이 터질때마다 "저정도면 여럿 물러나겠군.." 이라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다들 자리 굳건히 보전하시고, 나중에 슬그머니 물러나도 다시 더 높은 자리로 갈아타신다.

노무현 정권 때 낙하산을 욕하던 그 수많은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은, 지금 집중 포화로 떨어지고 있는 이명박 정권의 낙하산에 아무말도 않는다.

군대를 가지 않은 대통령이, 공군 훈련 연습 하나보다.. 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실로 궁금할 뿐이다.

하지만 그들의 우직함과 충성심은 부럽다

그래. 부러운 것은 사실이다.

위기때마다 '흠이 있는 사람'을 무조건 감싸고 끌어안고 사랑으로 보살펴주는, 보수의 그 모습들이 눈물겹다. 전두환 정권과 노무현 정권을 동일 선상에 놓고 보는 그 '무식함'도 이제는 존경스럽다. 나중에는 아마도 친일파와 독립투사를 동일선상에 놓는 오류를 범하지 않을까 우려되기도 한다.

그들의 '더러운 상관'에 대한 충성심. 익히 보아 왔지만.. 정말 부럽다.

하지만, 부러워도 따라하지는 말자. 우리는 지금.. '역사'를 살고 있다. 역사의 죄인은 되지 말자. 지금도 열심히 죄인이 되고 있는 그런 무리들은 따라하지 말자.

괴물은 되지 말잔 소리다.


미디어 한글로
2009.5.14
http://media.hangulo.net






제대로 된 링크드인 활용서
LinkedIn 링크드인으로 취업하고 채용하자
정광현 저
예스24 | 애드온2
 
★ 이 글을 트위터에 올려보세요 ☞
글쓴이 한글로

경기교육청 업무보고 거부, 노무현 때 생각난다
대통령조차 무시하던 그들 버릇, 어디 가겠나?


교육감에게 업무보고를 거부하는 자 vs. 일제고사 거부한 자

누가 더 잘못일까?  둘 다 '지시'를 거부한 것이 죄목인데 말이다. 일제고사를 거부하면, 그냥 짤린다. 그런데 업무보고를 거부하면? 그냥 박수 받는다. 어디서 많이 보던 모습이다.

경기도 교육감 선거에서 김상곤 후보가 당선된 기쁨도 잠시.. "유력일간지"(장자연 사건 이후로 새로 생긴 일간지)에서는 계속 "때리기"를 해댔다. 과거 공정택 교육감이 당선되었을 때의 용비어천가와 비교되었다. 왜냐? 김상곤 후보는 "진보세력"이기 때문이다.

노무현 대통령을 대통령 취급 안하던 한나라당 의원들

노무현 대통령 취임후 국회 연설시에, "보수세력"을 자부하는 한나라당 의원들은 일어나지도 않고 박수도 치지 않았다. 자신들이 원하는 대통령이 아니란 이유에서였다.


노 대통령 시정연설 악수도 박수도 없었다
 
 [뉴시스] 2003.10.13

(일부발췌)
노무현 대통령은 13일 취임 후 두번째 국회를 찾았다. 예산안 시정연설을 위해서였다. 

그러나 정작 관심은 노 대통령의 재신임 문제였다. 연설 전 4당 대표와의 티타임 때 박관용 국회의장은 국정 혼란 책임을 국회에 돌린 노 대통령에게 면전에서 쓴소리를 했고, 박상천 민주당 대표와 언쟁을 벌였다. 본회의장 입·퇴장 때 일부 야당의원들은 앉아서 대통령을 맞았다.

(중략)
◇야당의원들의 외면=본회의 연설을 위해 노 대통령이 입장하자 통합신당 의원들은 일제히 기립박수를 보냈다. 그러나 한나라당의원 대부분과 민주당 일부 의원들은 그대로 앉아 있었다.

(중략)
연설을 마치고 퇴장할 때도 한나라당과 민주당 일부 의원들은 일어서지 않았다. 노 대통령이 퇴장할 때 통로 바로 옆에 앉아있던 한나라당 윤두환의원은 악수조차 외면했다.

▲ 기사전문 : http://news.media.daum.net/politics/assembly/200310/13/newsis/v5225429.html

드라마 '이산'을 보다가 비슷한 모습을 발견하곤 글을 쓴 적도 있다. (2008/03/04 - 이산을 보면 왜 노무현 대통령 생각이 날까?)

왜 그들은 업무보고를 거부했을까?

기사에는 아래와 같이 되어 있다.

경기교육청, 당선자 업무보고 거부..파행(종합) [연합뉴스] 2009.4.22
(일부발췌)

이들은 당선자 취임준비팀에 "보고하지 말라는 지시가 있었다"는 말을 남기고 도교육청으로 복귀했다.

이에 자리를 지키고 있던 김 당선자는 김남일 부교육감에게 전화를 걸어 이유를 따졌고 "설명이 아닌 보고는 하지 않겠다"는 답변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준비팀 관계자는 "진보 성향의 당선자를 길들이기 위해 교육부가 배후에서 부교육감을 조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남일 부교육감은 "교육부와의 사전 조율은 없었다"면서 "업무현황 설명에 대한 당초의 합의를 준비팀에서 어겼기 때문에 거부를 지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업무현황 자료를 토대로 필요한 사안에 대해 보고가 아닌 설명의 형식으로 브리핑을 한다는 게 당선자 측과 교육청 간의 합의였다는 것이다.

도교육청의 한 간부는 "당선자에게 하는 것이라면 몰라도 민간인 신분의 준비팀 구성원들에게 업무보고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20&newsid=20090422151114346&p=yonhap



민간인에게 하는 업무보고는 부적절? 그렇다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도 부적절?

업무보고에 대한 규정이 따로 법률이 나와 있지 않다면, 다른 법률을 뒤져보는 것이 당연하다.

인수에 관한 법률로는 '대통령직 인수에 관한 법률'이 있다. 아래에 그 신분에 대한 부분을 발췌해 봤다.

대통령직인수에관한법률
[(타)일부개정 2008.2.29 법률 제8852호]
http://likms.assembly.go.kr/law/jsp/Law.jsp?WORK_TYPE=LAW_BON&LAW_ID=A1783&PROM_NO=08852&PROM_DT=20080229&

제8조(위원회의 구성 등) ①위원회는 위원장 1인, 부위원장 1인 및 24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한다.
②위원장·부위원장 및 위원은 명예직으로 하고, 대통령당선인이 임명한다.
③위원장은 대통령당선인을 보좌하여 위원회의 업무를 통할하며, 위원회의 직원을 지휘·감독한다.
④위원장이 부득이한 사유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는 경우에는 대통령당선인이 지명하는 자가 그 직무를 대행한다.



그렇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명예직이므로 "민간인"이 틀림없다. 여기서 "명예직"이란 의미를 달리 해석 할 수 있겠지만, 적어도 "공무원"도 아니고 "청와대 직원"도 아니란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대부분 인수위원은 추후에 다른 자리를 맡을 수 있겠지만, 해체하고 나서의 이야기다.

그런데, 각종 부처의 장관들은 모두 이 "민간인"들을 포함한 인수위원들에게 자세히 업무보고를 하고, 각종 자료 요출에 응했다.

그런데, 경기도 교육청은 "민간인" 인수팀에게 업무보고를 거부하고 있다. 정말 왜 이러는지 잘 모르겠지만, 자신들처럼 "보수"가 아니라서 그런 것이라면, 잘못 생각해도 한참 잘못생각한 것이다.

학부모들은 뿔났다

나도 경기도민이고, 학부형이다. (물론 유치원이지만, 공립이므로.. ^^) 그리고 나도 화가 많이 났다. 경기도 교육청 홈페이지에 들어가니, 벌써 화난 분들이 글을 남기고 계셨다.

경기교육청 홈페이지 : http://www.goe.go.kr/ (열린광장-자유게시판 으로 들어가면 된다.)


도민이 뽑은 교육감이다. 그런데, "국민의 머슴"이라고 불리는 (대통령이 머슴이라고 했다.) 공무원이 투표로 선출된 교육감을 우습게 깔보고 있다. 현직 부교육감은 대체 왜 그런 일을 벌이는지 모르겠다. 자신과 신념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것을 "깽판"칠 만큼, 그렇게 호락호락한 자리가 부교육감 자리던가?

누구의 지시를 받았는지, 누구를 뒤에 업고서 그러는지 국민은 모두 다 알 것 같다. 우리나라 교육 공무원은 일제고사 지시 거부만 어겨도 해임되는 그런 정도인데, 당연한 업무조차도 거부하는 것은, 누가 봐주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아니라면, 적어도 그런 의심을 받을만한 일을 한 것이다.

과연 여당의 지지후보가 당선되었어도 그랬을까?

과연 현 교육감이 그대로 당선되었어도 그들의 그 뻣뻣함이 유지되었을까? 절대 아니라고 본다.

과거 한나라당의 태도로 봐서, 진보 성향의 대통령에게는 거의 손아래 친구 대하듯 하고, 보수 성향의 대통령에게는 납작 업드리는 것이 그들의 행태니까 말이다. 자꾸만 노무현 대통령 때 생각이 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보수는 푹푹 썩어도 그냥 넘어가고(원래 그러니까..), 진보는 약간의 흐트러짐이라도 있으면 "유력일간지"라는 신문이 유력하게 보도한다. 이게 보수들의 특권이다. (솔직히, 보수가 아니라 '수구ㅇㅇ'이다. 보수는 절대 그러지 않는다.) 아마 공정택 교육감이 아니라 다른 진보 교육감이 그 정도 "유죄"를 1심에서 받았으면, "사퇴 안하는 파렴치한"으로 몰고 갔을텐데, 아니나 다를까.. 아무 반응도 없다.

제발, 이러지 말자.

가슴 한 복판이 답답해온다. 앞으로 얼마나 더 답답해야 할까? 앞으로는 이런 모습을 다시 지방선거때 봐야 하는 걸까? 보수라고 자칭하는 '수구'들의 각성을 바란다. 물론, 각성하실 분들은 아니겠지만...


미디어 한글로
2009.4.22
http://media.hangulo.net





제대로 된 링크드인 활용서
LinkedIn 링크드인으로 취업하고 채용하자
정광현 저
예스24 | 애드온2
 
★ 이 글을 트위터에 올려보세요 ☞
글쓴이 한글로
문근영 연좌제에 자가당착 빠진 극우들
친일파, 독재자로 몰리고 싶나?



말을 섞고 싶지 않았지만...

대체 무슨일인가? 아름다운 선행을 한 문근영씨의 할아버지가 무슨 출신이고 부모님의 고향이 어디라서 빨갱이라는 논리를 치밀하게 들이밀었다고? 이건 뭐, 대꾸할 "깜"도 안된다.

그런데도 무슨 큰 일이라도 난 것인양 이제는 김민선씨까지 '촛불 비호' 운운 하면서 끄집어내린다. 정말 이 나라의 보수라는 사람, 아니 극우파들은 아직도 촛불 배후의 망령에서 벗어나지 못한건가? 거기에다가 이미 철지난 히트상품인 '연좌제'까지 끄집어내고자 함인가?

할아버지가 빨갱이면 그 자손은 죄다 빨갱이?

유치하기 짝이없는 논리다. 하긴 이 논리로 무조건 사람 잡아다가 가두던 시절도 있었다. 그래. 그런 비정상적이고 야만적인 세월이 지나서 간신히 제대로 된 나라가 되었다. 그런데, 지금에 와서 다시 몇십년을 되돌리자는 것인가?

같은 논리로 가자.

할아버지가 친일파면, 그 자손은 죄다 친일파.
할아버지가 독재자면, 그 자손은 죄다 독재자.
할아버지가 경제파탄자면, 그 자손은 죄다 경제파탄자.

해볼까나?

연좌제로 좋은 세상 만들어보자? 헛소리 그만하자.

먼저 과거 친일파의 재산은 모두 아무런 이유없이 몰수한다. 그리고 그 자손은 대대손손 모두 국가에 재산을 몰수당하고 길거리로 내쫓아라. 자, 보수양반들, 아니 극우 양반들.. 마음에 드시나? 아참.. 그 속에 낀 분들도 제법 되시니 마음에 들지 않으실지 모르겠다. "왜 친일파들의 문제를 안친일파가 결정하냐?"고 항변하시라.

그리고 독재자였던 과거 대통령들의 자손들은 모두 구속하라. 그러자면, 아무 죄없는 아이들까지 모두 그래야 한다. 아예 사회생활을 못하도록 주민등록을 말소하는 것도 좋겠다. 왜냐고? 우리나라 국시인 "자유민주주의"를 해했던 사람들이니 이건 빨갱이보다 더 나쁘다. 자유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서는 어떠한 희생이라도 치루어야 한다. 이거 어쩌나. 박근혜 의원은 어쩌려고? 이거 보수, 극우파들이 피눈물을 흘릴일이다.

iMF환란을 일으킨 당시의 모든 장관과 수장들의 자손까지 모두 "환란 주범"으로 구속해봐라. 물론, 20세 미만의 아이들도 모두 잡아들여라. 뭐하나? 어차피 "빨갱이 자식은 빨갱이"니까 분명히 "환란 주범" 자식은 "환란주범"이다. 나라를 망하게 만들 분이다. 이거 어쩌나. 그 분의 아드님이 여당의 무슨 연구소의 수장이 되었다고 전해 들었다. 안그래도 전에 유죄도 받으시고 바쁘신 분인데 걱정이다. 보수, 극우파들이 이제 어찌 통곡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자, 얼마나 말이 안되는 주장인지 알겠나? 그리고, 빨갱이 소리를 일삼는 사람들이 가장 빨갱이다. 이 시대에서 빨갱이는 나라를 해하는 자를 통칭하는 것이지, 과거처럼 공산주의 신봉자가 아니다. 그리고, 그런 빨갱이 같은 사람들이 나라를 '분열'시키고 있다. 그리고 나라를 망신시키고 있다.


좀 기부라도 하고 헛소리 하자

자기 배를 충분히 채워서 그런지는 몰라도, 기부하는 "빨갱이"를 욕하신다. 거참 우스운 일이다. "빨갱이"도 기부하는데 그럼 "파랭이"는 뭐하시나? 더 많은 기부하셔야 하는거 아닌가? 아하.. 나라에서 못사는 것들은 게을러서 그러니 그런거 할 필요 없다는 뜻인가? 어차피 상위 1%를 위한 나라를 만드는데 동참하시겠다는 것인가?

뭔지 잘 모르겠다. 기부라는 아름다움에서 어떻게 '빨갱이'란 단어를 끄집어 냈는지 정말 알 길이 없다. 그리고, 이미 철 지난 개그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고정 간첩단'으로 엮어보심이 어떤지? 그게 더 국민들에게 호응을 얻을지 모르겠다. 고정 간첩에 대해서는 '간첩 리철전'이나 '이중간첩' 같은 주옥같은 영화를 보시길.. 아.. 빨갱이 영화라서 안보시려나?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기대한다

독재 정권을 미화하고 일본을 찬양하는 것이 '중도'라고 믿고 있는 분들이 집권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아직도 오른쪽 왼쪽을 제대로 구분하지도 못하고, 저울의 중심도 제대로 못맞추는 모습이 보인다. 제발 상식을 가지자. 제 정신을 가지고서야, 어떻게 문근영의 선행 기사에서 이상한 생각을 할 수 있나?

대단한 걸! 정말 대단해! 역시 국민 여동생이야! 짝짝짝!!!

이게 정상이다. 상식이 없으면, 싸가지라도 좀 있자.

미디어 한글로
http://media.hangulo.net
2008.11.18.






제대로 된 링크드인 활용서
LinkedIn 링크드인으로 취업하고 채용하자
정광현 저
예스24 | 애드온2
 
★ 이 글을 트위터에 올려보세요 ☞
글쓴이 한글로

18대 총선, 이런 저런 생각들



선거는 역시.. 오프라인!

그렇다. 선거는 오프라인이다. 그래서 학연, 지연, 혈연 등등이 중요하고, 자기 구역(나와바리^^)을 그동안 얼마나 잘 관리했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아무리 성추행을 하고, 술먹고 맥주병을 날리고, 폭언을 하고, 일본 자위대 행사에 참석을 해도... 그런 것은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무엇보다 선거가 오프라인이어서 중요한 점은 '투표율'이었다. 진보진영(대체 이 기준은 잘 모르겠지만, 우리나라는 보수같지 않은 보수와 진보같지 않은 진보를 모두 보수와 진보로 분류한다.)에서는 투표율이 높으면 자신들에게 유리했을 것이라고 하지만, 이건 착각이다. 대체 "투표안한 사람"이 모두 자신들의 편일 것이라는 착각은... 안하는게 좋겠다.


보수층의 부지런함과 우직함이 부럽다

나는 보수측이 너무 부럽다. 아침부터 부지런히 나와서, 자신들이 지지하는 '그 사람'에게 표를 던지는 그 보수측의 부지런함이 부러워 죽겠다. 그 사람이 아무리 성추행을 했어도, "남자가 그럴 수 있지" 라든지 "남자가 그런 짓도 못하면 남자냐"면서 다독여주는 그 모습이 너무나 부럽다.

지난 대선때도 그랬다. 이제 "위장전입"은 위법이 확실하지만 처벌을 못하는 죄가 되었다. (물론 하고는 있다.) 이것도 그런식이다. "아니, 애들 교육시키려고 위장전입 정도는 할 수도 있지" 그들의 단결력과 합리화는 정말 무서울 정도다.

요즘 한나라당은 신났다. "진보가 엉망으로 만든 10년"을 "보수"가 다시 세울 것이라고 한다. 가만... 우리나라가 1948년에 정부가 세워진 것을 감안하면... "보수가 엉망으로 만든 50년"을 진보측이 겨우 10년 맡아서 간신히 살려 놓다가 민심을 잃은 것이라고 항변할 수도 있다. 하긴, 보수가 엉망으로 만든 50년에는 "경제"하나는 확실히 발전 시켰다. 그런가? IMF는 진보측의 작품인가? 뭐, 이런 씨잘데없는 소리하면, 악플만 는다.

진보는 약간만 도덕적 흠결이 있어도 완전히 인민재판을 당한다. 하지만, 보수는 "죽을 죄"를 짓지 않는한 그냥 넘어간다. 이런 보수의 유연함이 놀랍고, 정말 부럽다.

아차차... 우리나라엔 진짜 진보도, 진짜 보수도 거의 없다. 근데 왜 한나라를 보수라고 부르냐고? 그냥 남들이 부르니까 따라하는 것일뿐. ^^


진보가 길러야 할 부지런함과 너그러움

진보진영은 앞으로 5년동안 열심히 보수층의 그 능력을 배워야 할 것 같다.

아침밥 먹고 바로 투표장으로 가는 부지런함. 길러야 한다. 그리고,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가 어떤 짓을 해도, 그냥 다 용서하고 "그럴 수 있지"하는 그런 너그러움을 길러야 한다.

그리고 또 하나 있다.

"대한민국 부동산 값을 올린 노무현은 죽일 X지만,
우리 동네 집값을 올려줄 한나라당 ㅇㅇㅇ은 위대한 국회의원이다"

이 말 한마디가 바로 지금의 사태를 설명해준다. 만약 이명박 대통령이 부동산 값을 올려주면, 위대한 대통령으로 불릴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게 진보와 보수의 차이인 듯 하다.

이제 보수의 세상이다. 아무리 위장전입해도 괜찮고, 논문 표절을 해도 이제 장관이나 청와대 입성에 별로 문제가 되지 않는 천국이다. 노무현하고 친하다는 이유로 공격받았던 코드인사는 이명박 대통령하고 친하면 '실용인사'가 된다. 정말 이런 천국이 따로없다.

진보가 부패했다고 한다. 그들이 변했다고 한다. 그런데,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진보가 보수의 좋은점을 받아들인게 아닐까? 그렇게 부패하고, 나라를 말아먹고, 많은 사람을 탄압해도.... 국민은 그들을 지지한다. 심지어 친일을 찬양해도 지지한다.

진보세력 중에서 아마 술집에서 실수 한 번 하면, 그 다음날 인민재판으로 아마 다시는 정계에 못나올거다. 보수는 괜찮다. 다 알아서 기사에서 빼주기도 하면서 '다 괜찮다'는 보수신문이 있으니까. 그들이 실세니까.

그런데, 처음부터 골수 보수는 그래도 되지만, 진보가 보수를 배우겠다고 그렇게 어설프게 따라하면, 또 안된다. 왜냐고? 그게 출신성분이란거다. 보수가 그리도 강조하는 "출신지역/출신학교"의 중요성이란 말이다. 가만, 이런식이면 다시 태어나는 수 밖에 방법은 없는건가?

그만... 하도 답답하니까 이런 소리 하는 것뿐이다.

찍을 사람 없어서 찍지 않았다는 말. 하지만, 그런 사람 대부분은 어차피 찍을 사람 있어도 안찍을 사람이다. 찍을 사람 없으면 무조건 한나라당 찍는 그런 "보수층"은 있을지언정, 찍을 사람 없어도 무조건 "통합민주당" 찍는"진보층"은 없다. (다시 말하지만, 통합민주당은 진보가 아닌데, 한나라당께서 진보라고 분류하셨으니, 난 따른다. 그분들의 말이 진실이다. 쩝..)

진보 지지자들이여, 보수들의 그 너그러움을 배워라. 뭔 짓을 해도 그냥 용서해라.

뭐? 그럼 그게 무슨 진보냐고? 하긴... 그렇긴 하다.

부패한 보수는 성공한다. 하지만 부패한 진보는 성공 못한다.

그럼 이렇게 하자. 진보여, 더 깨끗해져라! 그리고 더 순수해져라! 보수층은 어차피 안바뀐다. 그러니 부동층이라 불리는 사람들이 감탄할 정도로 깨끗해지고 순수해지면 될 것같다.

보수층이 200석 이상 차지해도 나라 안망한다. 보수가 만신창이 만든 나라, 겨우 진보가 10년간 집권했을 뿐이다. 그들이 40년간 주무르던 나라를 다시 가져간 것 뿐이다. 뭐가 억울하나? 뭐가 무섭나? 진보가 그런 것을 안타까워 할 이유는 없다.

진보란 단어. 이제 다시 세우면 될 것 아닌가. 진짜 진보가 무엇인지 보여주면 되는 것이다. 진보가 집권해서 "전국 부동산 값은 잡고, 지역 부동산 값은 올리자" 이러면, 반드시 다음번에는 진보의 확실한 승리가 될지도 모르겠다.

부자들의 세금은 줄이고, 서민의 세금도 줄이자. 그리고 서민에게 복지혜택은 늘리자. 세금은 아예 걷지 말자고 하자. 그리고 정부 투자는 대폭 늘리자.  대기업의 규제를 철폐해서 중소기업을 지배하게 하고, 중소기업은 그냥 혼자서도 잘 클 수 있도록 배려하자. 공무원 수는 줄이되, 공무원은 감축하지 말고, 경찰 공무원이나 교육 공무원의 수를 늘리자. 그렇게 작은 정부를 만들자. (작은 정부 = 노무현 인사가 없는 정부. 숫자와는 상관 없음) 경부운하를 추진하되, 국민들을 설득해서 과반을 넘도록 여론을 조정하고 나서 전화 여론조사를 하자. (어떻게 가능하냐고? 보수들은 다하는데 왜 진보는 못하냐? 좀 배워라!)

뭐, 이렇게 아름다운 나라! 우리나라 좋은 나라! ^^

※ 거의 제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쓴 글이므로, 좀 이해해 주시길! ^^

미디어 한글로
2008.4.10
media.hangulo.net





제대로 된 링크드인 활용서
LinkedIn 링크드인으로 취업하고 채용하자
정광현 저
예스24 | 애드온2
 
★ 이 글을 트위터에 올려보세요 ☞
글쓴이 한글로
한글로 정광현을 소개합니다. (2016년 4월 버전)

한글로는... 한글로 정광현 - Android Developer ( Udacity Android Developer Nanodegree 보유 [Google 공인 과정]) - SNS 컨설턴트 - 각종 기업체 특강 / SNS 마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행사를 다녀와서 (FAIR VOTE 0424)

지난 2013년 4월 3일 저녁에 중앙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주최한 "SNS 오피니언 리더와 함께하는 공감 & 공유" 행사에 정말 영광스럽게 초대되어 참가했습니다. 이제는 화석이 되어버린 저를 "SNS 오피니언 리더"라고 부르..

이 사진 어느 영화의 사진인가요? - 사진으로 검색하는 구글 [이미지로 검색] 아세요?

가끔씩 이런 질문을 받습니다. "이 사진 어느 영화에 나온 사진인 줄 알아요?" 자, 여러분은 어떻게 답을 하시겠어요? 참고로 저는 그냥 영화는 잘 모르고, 인도 영화는 꽤 압니다만.. 그래도 제가 수만명의 인도 영화배우를 ..

취업, 채용, 경력관리, 사업용 SNS - 링크드인(LinkedIn).. 사용자 2억명 돌파!

링크드인 부사장 Deep Nishar씨 (http://www.linkedin.com/in/deepnishar)에 따르면, 링크드인 사용자가 드디어 2억 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작년 3월에 1억명 돌파... 대단히 빠른 속도..

링크드인(LinkedIn) 사용했더니 구글 취업 문이 활짝!

(이 글의 내용은 "링크드인으로 취업하고 채용하자-구인,구직, 경력관리까지"에 실린 글을 약간 편집한 것입니다) "링크드인으로 취업하고 채용하자" 구입하러 가기 http://www.yes24.com/24/Goods/82068..

LinkedIn 링크드인으로 취업하고 채용하자 - 출간의 말

링크드인으로 취업하고 채용하자 - 구인, 구직, 경력 관리까지 정광현 지음. 성안당. 2012 링크드인(LinkedIn)으로 취업하고 채용하자 저자 정광현 지음 출판사 성안당 | 2012-12-19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

자료로 살펴본 이자스민 "인종차별" 보도 - KBS,MBC 조작 보도 처벌하라

먼저, 이 글을 읽기 전에 아래의 두 글을 읽고 오시기 바란다. 2012/04/17 - 이자스민 인종차별 글의 실체는? MBC뉴스를 고발한다. 2012/04/17 - 이자스민 인종차별 글의 실체는? - KBS뉴스를 고발한다 그..

이자스민 인종차별 글의 실체는? - KBS뉴스를 고발한다

2012/04/17 - 이자스민 인종차별 글의 실체는? MBC뉴스를 고발한다. 는 읽으셨나요? KBS와 MBC 모두 똑같습니다. 이 글은 머니투데이 2012년 4월 17일자에 두 개의 기사로 실렸습니다. 이자스민 비난 트윗은 ..

이자스민 인종차별 글의 실체는? MBC뉴스를 고발한다.

이자스민 인종차별 글의 실체는? - KBS뉴스를 고발한다 도 읽어주세요. MBC뿐 아니라 KBS도 점령당했습니다. 이 글은 머니투데이 2012년 4월 17일자에 두 개의 기사로 실렸습니다. 이자스민 비난 트윗은 어디에? 트위터..

나경원 후보 "자화자찬" 트위터 사건에 대해.. [한글로의 꼼꼼한 분석]

들어가기 전에... 나경원 ‘자화자찬’ 트위터, 누가 썼을까… [한겨레] 2011.10.17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500955.html 좀 우스운 일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