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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보수의 우직함이 부럽다 - 신영철 대법관 논란에 부쳐 보수의 우직함이 부럽다 신영철 대법관 논란에 부쳐 신영철 대법관, 솜방망이 '징계' 대법원장이 '촛불 집회 관련 재판'에 개입한 '신영철 대법관'에게 솜방망이 징계 조치를 내렸다. 예견했지만, 실망스러운 결정이었다. (관련기사 ) 나는 보수(라고 쓰고 '수구'라고 읽는다)들의 이런 '뻔뻔함과 우직함'이 부러워 죽겠다. 만약,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 이런 비슷한 일이 있었다면, 이미 '유력 일간지(라고 쓰고 '조선일보'라고 일는다)'를 비롯한 여러 신문들과 '한나라당'의 투사들에 의해서 스스로 물러나지 않으면 안될만한 수도 없이 많은 이야기가 오갔을 것이다. 하지만, 신영철 대법관은 꿋꿋하다. 왤까? 위에서 이야기가 내려오지 않아서일까? 이명박 한나라당 정부는 상왕 정치의 표본이라고 알려져있다. 우린 5년 .. 더보기
경기교육청 업무보고 거부, 노무현 때 생각난다 경기교육청 업무보고 거부, 노무현 때 생각난다 대통령조차 무시하던 그들 버릇, 어디 가겠나? 교육감에게 업무보고를 거부하는 자 vs. 일제고사 거부한 자 누가 더 잘못일까? 둘 다 '지시'를 거부한 것이 죄목인데 말이다. 일제고사를 거부하면, 그냥 짤린다. 그런데 업무보고를 거부하면? 그냥 박수 받는다. 어디서 많이 보던 모습이다. 경기도 교육감 선거에서 김상곤 후보가 당선된 기쁨도 잠시.. "유력일간지"(장자연 사건 이후로 새로 생긴 일간지)에서는 계속 "때리기"를 해댔다. 과거 공정택 교육감이 당선되었을 때의 용비어천가와 비교되었다. 왜냐? 김상곤 후보는 "진보세력"이기 때문이다. 노무현 대통령을 대통령 취급 안하던 한나라당 의원들 노무현 대통령 취임후 국회 연설시에, "보수세력"을 자부하는 한나라당.. 더보기
문근영 연좌제에 자가당착 빠진 극우들 - 친일파, 독재자로 몰리고 싶나? 문근영 연좌제에 자가당착 빠진 극우들 친일파, 독재자로 몰리고 싶나? 말을 섞고 싶지 않았지만... 대체 무슨일인가? 아름다운 선행을 한 문근영씨의 할아버지가 무슨 출신이고 부모님의 고향이 어디라서 빨갱이라는 논리를 치밀하게 들이밀었다고? 이건 뭐, 대꾸할 "깜"도 안된다. 그런데도 무슨 큰 일이라도 난 것인양 이제는 김민선씨까지 '촛불 비호' 운운 하면서 끄집어내린다. 정말 이 나라의 보수라는 사람, 아니 극우파들은 아직도 촛불 배후의 망령에서 벗어나지 못한건가? 거기에다가 이미 철지난 히트상품인 '연좌제'까지 끄집어내고자 함인가? 할아버지가 빨갱이면 그 자손은 죄다 빨갱이? 유치하기 짝이없는 논리다. 하긴 이 논리로 무조건 사람 잡아다가 가두던 시절도 있었다. 그래. 그런 비정상적이고 야만적인 세월이.. 더보기
18대 총선, 이런 저런 생각들 18대 총선, 이런 저런 생각들 선거는 역시.. 오프라인! 그렇다. 선거는 오프라인이다. 그래서 학연, 지연, 혈연 등등이 중요하고, 자기 구역(나와바리^^)을 그동안 얼마나 잘 관리했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아무리 성추행을 하고, 술먹고 맥주병을 날리고, 폭언을 하고, 일본 자위대 행사에 참석을 해도... 그런 것은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무엇보다 선거가 오프라인이어서 중요한 점은 '투표율'이었다. 진보진영(대체 이 기준은 잘 모르겠지만, 우리나라는 보수같지 않은 보수와 진보같지 않은 진보를 모두 보수와 진보로 분류한다.)에서는 투표율이 높으면 자신들에게 유리했을 것이라고 하지만, 이건 착각이다. 대체 "투표안한 사람"이 모두 자신들의 편일 것이라는 착각은... 안하는게 좋겠다. 보수층의 부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