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술을 많이 마셨는데도, 이상하게 새벽에 깼습니다. 거실에 누워서 TV를 켰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입원이라는 자막이 떴습니다. 한마디 진하게 했습니다.
"뭐야? 노 대통령도 재벌들 흉내내는거야?"
그리곤, 덜 풀린 숙취 덕분인지 비몽사몽 누워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큰 소리가 났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사망? 저게 무슨소리야?"
깜짝 놀랐습니다. 정신을 차릴 수 없었습니다. 여기저기 틀어봤습니다. 다들 '노무현 대통령 사망'이라고 쓰고 있었습니다. 사망이 아니라 '서거'라고 써야 한다느니의 생각은 당시에 들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방송국에서도 그랬을 것입니다. 대체 무슨 말이 되는 소리어야 말이지요.
2009년 5월 23일의 아침의 평화는 그렇게 깨졌습니다.
하룻동안 멍하니..
그리곤 하루 종일 TV 앞에 앉아서 대체 무슨 일인가 지켜봤습니다. 아.. 이런 일도 있구나. 대체 이런 일은 왜 벌어진건가. 이 일을 벌인 자들은 발뻗고 잘텐데, 왜 당신께서 이렇게 허무하게 가셔야 하는가. 참으로 참으로 가슴이 아팠습니다.
우리나라의 역사는 세계에서 유래가 없는 '비겁한 자'의 역사입니다. 친일파가 그대로 친미파가 되고, 그들이 계속해서 권력의 주변에서 맴돌면서 부를 되물림하고 있습니다. 물론, 중간에 벼락부자도 가끔 생기지만, 마치 타워팰리스에서 '로또 출신'들이 무시당하듯이, 그들만의 리그는 심각한 정도입니다.
그런 주류사회에, 비주류의 대표적인 사람, "대학도 못나온 사람" 노무현이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경기고를 나오지도 않았고, 서울대를 나오지도 않았습니다. 그들의 '종노릇'이나 해야 마땅한 사람이 그들의 머리 위로 올라간 것입니다. 그들의 분노는 이해가 갑니다.
그리고, 그 분노는 취임 이틀후부터 '탄핵'을 입에 달고 사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결국은 탄핵소추안을 내서 두달간 끄집어 내립니다. 그리고 다시 복귀했지만, 이미 대통령의 자리는 가시방석이었습니다. 그 어려운 시절을 모두 견뎌냈습니다.
단순히 땜질처방이 아닌, 여러가지 '기초 처방'들을 하면서 '조금만 기다려보라'고 국민들에게 이야기했습니다. 하지만, "주류"들은 신문과 방송을 앞세워, 서민들을 선동했습니다. 평생 벌어도 종부세 한 번 못낼 서민이 종부세를 내게 될까봐 벌벌떨게 했습니다. 정말 대단한 그들의 술책이었습니다. 저도 깜빡 넘어갈 뻔 했지요.
그들이 사학 비리를 수호하기 위해서, 촛불을 들고 나서기도 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몇 년 후 그 사람은 대통령이 되었고, 촛불을 때려잡으며 '불법폭력시위'라고 불렀습니다. 자신이 한 시위는 '합법평화시위'였다고 주장하고 싶은 것일까요? 우리는 이제 촛불만 들어도, 경찰에게 제지 당하는 이상한 나라에 살게 되었습니다.
어쨌든, 모든 것을 무사히 마치신 대통령을, 흔들기 시작했습니다. 아마도 그의 인기가 너무나 부러웠던 것이지요. '개구리'가 감히 '쥐'를 이기는 것을 못봐주겠다는 논리겠지요. (그들은 국회의원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서슴지 않고 '개구리' 표현을 하면서 대통령을 불렀습니다. 제가 '쥐'라고 불렀다고 절 고소한다면, 그들은 아마 감옥에서 영원히 못나올 정도로 고소를 당했어야 했습니다.)
봉하 오리쌀을 먹었습니다. 맛있었습니다. 옛날로 치면, "왕"이 직접 농사지은 쌀인데, 어찌 맛이 없겠습니까? 농사짓는 대통령이라.. 이건 정말 '비주류의 왕'이나 다름없는 선택이었습니다. 물론, 그로 인해서 수많은 서민들의 인기를 독차지했죠.
이런 저런 생각들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칼날은 대단했습니다. 그냥 베어서는 잘 안되니까, 언론을 동원해서 조사만 받아도 유죄라는 식으로 몰아갔습니다. 참 이상했습니다. 과거 이명박 대통령의 BBK연루 의혹에 대해서는 설렁탕 먹으면서 서면조사만 하던 그들이, 이제는 불러들여서 수치스럽게 조사합니다. 그러면서 5.18 광주 민주화 운동에서 수많은 사람을 살육한 전두환과 노무현을 동급으로 만들어버립니다. 아니, 더 나쁜 사람이라는 표현도 서슴지 않습니다.
선비는 이렇습니다. 자신의 명예가 훼손되는 것을, 재산을 몽땅 잃는 것보다 더 치욕으로 여깁니다. 사실이 아니라고 아무리 외쳐도, "조사를 받았으니 무조건... 유죄다"라는 식의 여론을 몰고 갑니다. 어차피 더 조사해도 안나올 것 같으니, 이제는 주변 사람들을 한 둘씩 잡아갑니다.
검찰 조사 받아보셨나요? 경찰 조사나 검찰 조사나, 일반 서민들은 조사 받는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수모를 겪습니다. 그 과정은 정말 힘들고 어렵습니다. 저도 간단한 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아봤지만, 한 달 이상 전화만 와도 깜짝 깜짝 놀랐고, 살도 많이 빠졌습니다. 그 사건은 6개월 동안 저를 괴롭혔지요. 물론 무죄를 받았지만, 남은 것은 '경찰'에 대한 공포감이었습니다.
이럴진데, 조중동이 조사만 받아도 유죄라는 식으로 몰고가는 가운데서 측근들이 조사받는 것은 참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 아픔이 이해가 갑니다. 조사받고 와서 탈진하다시피 하는 사람들을 바라보는 마음이 어땠을지 짐작이 갑니다. 물론, 전과가 14개나 있다는 이명박 대통령은 별로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별 한 두개가 힘들지, 10개가 넘어가면 신경이나 쓰일까요? 거기다, 검찰을 꽉 잡고 있으니, 적어도 임기 내에는 자신에게 불리한 결과는 절대 나오지 않겠죠. 오세훈 시장과 정몽준 의원의 짝짜꿍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뉴타운 거짓 공약을 해도, 죄가 안되는 세상이죠. 실제로는 검찰이 기소 자체를 포기한 사건이니.. 얼마나 대단한 나라입니까.
이야기가 샜습니다. 어쨌든, 노무현 대통령의 심정은 이해가 갑니다. '그들'은 이해가 가지 않을겁니다. 그들은 어차피 수없이 경찰서 들락거리고, 검찰의 소환에도 그냥 드러눕기 신공에 휠체어 신공으로 대응하니까요. 돈이 많으니 전관예우를 받는 변호사 몇 써서 당당히 재판의 결과를 뒤집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촛불하나 든 사람에게는 벌금을 때려서 그들과 같은 '전과자'로 만듭니다. 세상에, 촛불 하나 들었다고 벌금 100만원을 때리는 나라가 어디있습니까.
자꾸 이야기가 샙니다. 어쨌든, 토요일 하루는 이런 저런 생각에 멍했습니다. 술을 마시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자꾸만 가슴속에서 울컥 울컥, 무엇인가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봉하를 향해
일요일, 봉하로 내려갔습니다. KTX를 타고 구포까지 가서, 구포에서 커서님의 차를 타고 봉하로 향했습니다. 엄청난 인파에 한참을 걸었습니다. 봉하마을이 아방궁이라 불렀던 조중동은 분명히 밝혀야 할 것이 있습니다. 대체, 아방궁이란게 '시골 농촌 마을'을 부르는 말인가요? 아무리 주변을 둘러봐도, 아방궁으로 향하는 큰 길 같은 것은 없었습니다.
그 좁디 좁은 주차장이 가장 넓은 공터일 정도의 아주 작은 마을. 그 시골 마을의 대통령 집이 어떻게 아방궁이 될 수 있습니까?
사람은 끝도 없이 밀려왔습니다.
양복에 검은 넥타이를 하고 갔드랬습니다. 1년에 몇 번 입지도 않는 양복을 입었습니다. 적어도 노무현 대통령님의 서거에 평소 입던 옷을 입을 수 없었습니다. 불편하고 더웠습니다. 하지만, 그 분의 아픔에 비하면, 이건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안신던 구두라서 그런지, 아니면 한시간 넘게 입구부터 걸어와서 그런지, 발바닥은 송곳을 찌르는 듯 했습니다. 그래도 참았습니다. 아니, 참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밤을 샜습니다. 조문을 하러 간 사람의 예의라고 생각했습니다. 앉아서 한 없이, 그 분을 봤습니다. 계속해서 화면에는 그 분이 말씀을 하고 계셨습니다. 금방이라도 '장난이었다!'고 하면서 나타나실 것만 같았습니다. 정말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꾸벅 꾸벅 졸면서도 끝내 눕지는 않았습니다.
염치가 있어야지
노무현 대통령님을 죽음으로 내몬 세력은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입니다. 그걸 부인하려고 들면, 세상이 웃습니다. 하긴, 스스로 BBK를 설립했다고 한 동영상이 나왔어도 눈 깜짝 안하던 분들이니, 분명히 '나는 문제 없어'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검찰, 국정원, 국세청과의 관계를 모두 끊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그 엄청난 힘을 버렸습니다. 그로 인해서 검찰의 도전을 계속 받았습니다. 웃긴게, 지금은 완전히 반대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검찰, 국정원, 국세청을 모두 장악하고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때는 검찰에 뭐 한마디만 해도 난리를 치던 '유력언론'은 이제 청와대의 뜻에 따라서 모든 것이 결정되는 현 사태를 '실용정부'라고 부른다는 것입니다. 정말이지 속에서 울컥합니다.
염치없는 사람들, 한나라당 지도부가 조문을 왔습니다. 그런데 이건 거짓입니다. 수백명의 사복 경찰을 몰래 집어 넣다가 걸렸습니다. 그러자, 대놓고 이제는 조문객들을 밀어냅니다. 몇몇 한나라당 사람들의 조문을 위해서, 다른 조문객들의 길을 모두 막습니다.
몇몇 사람들이 그들의 앞을 가로막았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금세 밀릴 것 같다가도, 그 모습을 본 다른 시민들의 가세로 어느정도 '으샤으샤'하는 모양이 만들어집니다. 그런데, 이거 말도 안되는 싸움입니다. 한나라당 지도부는 그냥 서 있고, 주변 경찰들이 시민들과 싸웁니다. (그들에겐 '시민'이 아니라 '노사모'라는 불순세력으로 보이겠지만, 일반 시민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지는 싸움입니다. 하지만, 평생 밥만 지었다는 아주머니도 울분을 토해내며, 막습니다.
딱 한 마디. 그 분께 하고 싶었습니다.
"염치가 있어야지! 사람 죽여놓고 문상오나!"
오해라고 하겠지요. 너무 큰 비약이라고 하겠지요. 그게 그렇습니까? 역사 교과서를 맘대로 고치더니, 이제는 기정 사실도 고치고 싶은 것인가요? 외국 언론도 쉽게 아는 그 사실을 부인하려고 하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어쨌든, 조폭 복장을 한 사복경찰들, 제복을 입은 수많은 경찰들은 한나라당 어르신들을 모시기 위해서 무던히 애를 씁니다. 사람들이 서 있는 사이를 마구 비집고 가면서 위험에 빠뜨립니다. 무리하게 밀어붙입니다. 좁디 좁은 '아방궁 가는 길'은 금세 아수라장이 됩니다. 하지만, 경찰들은 시민의 안위는 상관없습니다. 한나라당 어르신이 다치실까 계속 무전을 칩니다.
"야! 기자들을 분리해!"
이 무전을 듣는 순간, 머리끝까지 피가 차오릅니다. 기자들을 뺀 후에 하는 일이 무엇인지, 이미 수많은 시위를 취재하면서 압니다. 그 후에는 무자비한 진압뿐이죠. 요즘에는 기자부터 진압하는 것이 서울 경찰들의 시위 진압이지만, 아직 이 시골은 그게 잘 안되나봅니다. (물론, 사복경찰들은 경기도에서 온 경찰들이었지만.. )
어쨌든, 목소리를 높여서 외칩니다.
"기자들 뒤로 뺀대요! 기자님들 움직이지 마세요!"
그런데, 이 말도 소용이 없습니다. 워낙 좁은 길에 수많은 경찰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오가는 조문객들로 엉켜 있어서, 기자들이 빠질곳도 없습니다.
결국, 약간의 쇼를 하던 한나라당 지도부는 뒤로 물러납니다. 너무 쉽게 뒤로 빠집니다. 너무 빨리 빠져서 어이가 없습니다. 다들 반신반의합니다. 저러다가 갑자기 밀려오지 않을까 궁금했습니다. 뒤로 빠지는 척 하다가 우르르 몰려오면, 속수무책이죠. 경찰의 숫자가 엄청났으니까요.
그런데, 아주 순순히 차타고 가더군요. 어차피, 그들은 원하는 것을 얻었습니다. 각종 신문에 '한나라당 지도부가 노사모의 저지로 조문을 못하고 돌아갔다'고 나왔지요. 거기 어디에도, '사복경찰 수백명을 앞세웠다'는 소리는 없었습니다. 오히려 '수백명의 주민들과 노사모'가 있었다고 나오더군요. 거참.. 다 세어봐도 수십명도 안될 사람들이었는데.. 역시 대단한 '언론'인가봅니다.
대체, 그곳에 있는 사람들이 폭도라도 됩니까? 경찰의 보호를 받으면서 그렇게 움직일 이유가 있나요? 조문을 오는 "사람"의 예의가 아닙니다. 그건 짐승들도 안하는 짓입니다. 어떻게 사람 죽은 곳에 가면서, 사복 경찰들을 밀어 넣습니까?
20만명이 넘게 사람들이 몰려왔어도, 제대로 진입로 통제도 못하고, 차와 사람이 뒤엉킨 혼란 그 자체를 바라만 보던 경찰이, 한나라당 사람 몇 사람 온다고, 경상도의 거의 모든 병력을 불러들인 듯, 그렇게 많이 출동해서 그들을 비호하는 것도 웃깁니다.
어차피, 현 정부는 노무현 대통령의 장례식에는 아무 관심이 없었습니다. 하긴, 그들이 할 일도 없었죠. 자원봉사자들이 모두 하고 있었으니까요. 그들은 이해가 안갈겁니다. 어떻게 돈도 안받고 남을 위해 일할 수 있겠느냐고.. 아마도 국민장이 끝나면 "저들의 배후 세력을 찾아라"고 이명박 대통령의 분부가 내릴 것이 뻔합니다. 그러면, 줄줄이 사탕으로 잡혀가서 고생하고 나오겠지요. 내년 쯤에는 "노무현 대통령의 장례에서 자원봉사 한 사람이나 단체는 모두 지원금 중단"이라고 나올겁니다. 두고 보세요. 분명히 그러고도 나을 사람들입니다.
다시 서울로
아쉽지만, 서울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대한문을 가봤습니다. 어이가 없었습니다. 이거야 원. 국가에서 생색내기로 만든 조문장소에는 사람들이 가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두세시간을 기다려야 헌화 한 번 할 수 있는데, 그 수많은 사람들은 기꺼이 견뎌냈습니다.
건너편에 그 넓은 서울광장이 있지만, 차벽으로 둘러싸고 경찰로 둘러싸서 접근을 막았습니다. 대체 저 잔디밭은 왜 만들어 놓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이명박 대통령이 축구할 때나 한 두번 쓸려나.. 물론, 일반 '시민'들은 그런 일을 하지 못하도록 막을겁니다.
그 좁은 장소에 수많은 시민이 모여 있는데, 경찰들은 인도에 버티고 서서, 그들을 더 좁게 만듭니다. 경찰은 국민의 안전을 지켜야 할텐데, 오히려 국민들을 사고로 몰아넣고 있더군요. 인도가 막혀서 옆의 차도로 걸어가는 시민들을 못지나가게 막습니다. 그러면, 그 사람은 어디로 갈까요? 항의하면, 사진 찍습니다. 대체 뭘 하려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한 사람이 간신히 지나갈 통로에 '두 사람'이 지나갈 수 있도록 좀 뒤로 물러나 주라고 했더니, 들은체도 안합니다. 저러다간 큰 사고가 날 정도인데.. 아무래도 경찰들은 "큰 사고"가 나기를 유도하는 듯 했습니다. 그래야 "폭력 조문객"들을 잡아들일 수 있을테니까요. 여기서는 촛불만 들어도 폭도입니다.
경찰의 첫째 임무는 조문객의 숫자를 줄이는 것입니다. 조문하러 온 사람들을 최대한 불편하게 하는 것이 이들의 임무입니다. 하긴, 경찰은 죄가 없습니다. 모두 다 위에서 시켜서 하는 것이지요.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 3분이면 된다는 국가에서 마련한 에어컨 빵빵 나오는 곳 마다하고 뙤약볕에서 서너시간 기다리면서 (실제로는 지하철도 관통하니... 더 힘들죠) 우직하게 헌화하는 이들이 이해가 안갈겁니다. 일단, 경찰은 처음에 분향소를 때려 부수는 것이 임무였습니다. 그런데, 그게 텐트 뺏었다고 난리가 나는 바람에 다시 양보했죠. 그걸 뼈에 사무치게 후회하고 있을겁니다. 아마 몇명은 문책당했을겁니다. 그걸 애시당초 막았어야 했는데 말이죠.
그런데, 그걸 알아야죠. 그걸 막는다고 막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를 막으면 저기서 합니다. 저기를 막으면 또 여기서 합니다. 왜 그런지 그 이유를 경찰은 모릅니다. 아니, 아는 경찰도 있겠지만, '위의 놈'들은 절대 모릅니다. 그들의 사고 방식으로는 이해가 안가는 일들이 너무나 많잖아요. 자기돈 들여서 물 사서 나눠주고, 자기돈 들여서 초 사다가 나눠주고, 자기돈으로 라면도 끓여주고, 자기가 직접 자원봉사하고... 이건 '그들'의 사고방식으로는 절대 알 수 없는 것입니다.
요즘 경찰들은 '다큐'를 찍습니다. 덕분에 우리나라 디지털 카메라 업계가 호황입니다. 한 무리마다 한 10대 정도는 보입니다. 몇백만원이 넘는 캠코더부터, 몇십만원짜리 미니 캠코더, 사진기도 참 많습니다.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저기 저 안에는 분명히 메모리가 없을것이다" 왜냐구요? 카메라의 용도는 '폭도들을 찍는 것'이 아닙니다. 어차피 폭도는 없으니까요. 그런데, 폭도들을 만들어냅니다. 자꾸 사람들을 '유혹'합니다. 사진 찍지 말라고 항의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말다툼을 벌입니다. "당신도 찍지마!" 이런 막말을 서슴지 않고 합니다. "당신은 찍으면서 왜 우리보고 찍지 말래?" 뭐 이런 식입니다. 그래서, 흥분하게 만들어서 '경찰을 감히 치게' 만들고, 그러면 바로 잡아들입니다. 그리고 다음날 신문에는 '폭도 연행'이라고 냅니다.
아무래도 그런 것 같습니다. 부쩍 늘어난 경찰들의 카메라는 '시민들을 흥분시키기 위한 공갈 카메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왜 그리 인도에 있는 사람들을 찍어댈까요? 정확히 뭘 찍는지 모르겠지만, 혹시 짧은 치마 아가씨들을 찍어서 인터넷에 올리려는 것일까요? 요즘 그런게 많이 돌던데, 혹시..? 이런 저런 상상을 해보지만, 유쾌하지는 않습니다.
폭력은 있지도 않는데, "이들은 모두 폭도다"라는 식으로 꼼꼼히 사진을 찍고 동영상을 찍는 그 모습이 아름답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왜 찍냐구요? 거참.. 요즘 세상을 몰라도 참 모르시네요. 블로그는 아실라나 모르겠어요. 하긴, 뭘 아시겠어요. 대통령이 로그인 암호를 몰라서 10일동안 일도 안한 나라에서 말이죠.
그리고, 오늘.. 노무현 대통령을 보내야 합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추모사를 못하게 막았다고 합니다. 아마 전두환씨가 한다고 했으면 '각하! 하십시오' 했을걸요. 하긴, 전두환씨가 무슨 말을 할까요? 그런데, 이 사람은 왜 영결식에 옵니까? 관 속의 노무현 대통령이 벌떡 일어날 일입니다.
어차피, 이명박 정부가 들어온 후에 '그들의 잃어버린 10년'을 찾았습니다. IMF를 그리워하던 그들이, 경제가 IMF 시절처럼 절단이 났습니다. 실업자가 넘쳐납니다. 비정규직이 마구 잘립니다. 바로 그들이 바라던 사회입니다.
'아랫것들'이 절대로 '위로' 치고 올라오지 못하도록 꼭 꼭 밟아주는 사회. 그들이 바라는 사회 아닙니까? 돈이 없으면 장학금 받으면 되지 뭐 걱정이냐고 하는 대통령. 대단할 뿐입니다. 역시, 부자는 뭐가 달라도 다릅니다.
그들이 눈에 가시같던 '인기 있는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이 돌아가셨습니다. 그들은 춤을 출 것입니다. 덩실 덩실. 웃음을 감추기 힘들겠죠. 하지만, 그 웃음이 곧 울음으로 변할 것입니다.
오늘, 노무현 대통령을 보낼겁니다. 아니, 우리는 님을 보내지 않습니다. 바로 우리 가슴속에 간직합니다. 우리 모두의 가슴 속에 노무현이 모두 살아 있을 것입니다. 그 수많은 '노무현'이 뭉쳐서 그들의 폭거에 맞설 것입니다.
경찰 권력을 앞세워 국민들을 때려잡고, 모든 국민을 잠재적 범죄자로 인식하고, 여론을 개똥보다 못하게 여기는 현 정부는, 땅을 치고 통곡할 일이 생길 것입니다.
아, 걱정 없습니다. 올해 안되면, 내년에 하고, 내년에 안되면, 그 다음해에 합니다. 제 생애에 안되면, 제 아랫세대가 할겁니다.
'우공이산'이란 설화가 있죠. 그 바보같은 '우공'은 그렇게 대대로 산에서 흙을 퍼서 나르면서, 산을 옮겼습니다. 쇼생크탈출에서도 작은 도구로 엄청난 동굴을 파죠. '시간'의 힘은 그렇게 엄청납니다. 우연일까요? 노무현 대통령의 대화명은 바로 '노공이산'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옮길 산은 아주 거대한 '민주주의'의 산입니다. 그 분께서 다 못옮기신 산, 우리가 모두 옮길겁니다.
지금은 오전 1시. 오늘 노무현 대통령이 서울에 올라오십니다. 지금 봉하마을에는 밀려드는 조문객을 어찌 못하고 있습니다. 너무나 너무나 많아서, 시간 내에 조문을 못할 것 같으니, 아예 단체로 묵념하고 헌화하는 식으로 시간을 줄여보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불안하겠죠. 표 떨어지는 소리가 들릴겁니다. 하지만, 경찰봉 몇 번 휘두르고, 조중동과 함께 조금 작업하면 금세 저 '바보'들은 자기 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을겁니다. 그럴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적어도 그들의 가슴속에는 '노무현'이 살아 있을 것입니다. 그 노무현이 언제 갑자기 살아날지는 아무도 모르지요.
이 글에는 사진을 넣지 않겠습니다. 평소처럼 그렇게 쉽고 짤막히 쓰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 하고 싶었습니다.
아직 못다한 이야기가 많습니다. 오늘, 노무현 대통령을 제 가슴속에 심고 오겠습니다. 그리고, '노무현 바이러스, 바보 바이러스'를 제 주변부터 감염시키겠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님,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하실겁니다. 걱정 마십시오!
노무현 대통령님 영결식이 있는 날
미디어 한글로
2009.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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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전 처음으로 동영상 제작을 해 보았습니다. 처음으로 써보는 프로그램이라서 허접하네요^^; 최근에 인기를 끌고 있는 백지영의 '사랑이 죄인가요'를 가지고 편집해 보았습니다. 처음 노래를 들었을 때는 평범한 발라드 정도, 가사를 보았을 때는 임재범의 '고해'의 느낌이. 그런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모 동영상을 만들기로 하고 곡 선택을 하려는데 이 곡이 와 닿더라구요. 굳이 부연 설명은 안하겠습니다. 영상과 음악을 함께 하시면 제 의도를..
바로 공사 착공 사흘전에 '백지'로 돌렸고, 하이서울페스티벌을 개최하려면 '잔디'라도 깔아야 한다고 하면서 부랴부랴 잔디를 깔았다. 바로 엄청난 비극의 시작이었다. 원칙을 무시하고, 국민과의 약속을 쉽게 어길 수 있는 이명박 당시 시장의 모습을 잘 보여준 사건이었지만, 묻히고 말았다. [관련기사]
또한, 이는 '집회를 막기 위한 음모'가 도사리고 있다는 주장도 있었다. 그 주장은 이미 현실이 되었다.
‘빛의 광장’은 지난해 3월 발표된 설계안 현상공모 당선작으로, 최신 전자 설비인 2003개의 박막액정표시장치(LCD)를 광장에 설치해 시청앞을 시정 정보 등이 오가는 정보광장으로 만든다는 것을 뼈대로 하고 있다. 그러나 시는 예산 부족과 기술적 어려움 등을 들어, 시민 의견을 듣기 위해 만든 ‘시청 앞 광장 조성 추진위원회’의 동의를 받지 않고 이 안을 포기해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이들은 성명에서 “서울시의 계획대로 ‘시청 앞 광장’을 잔디로 만들면, 시민들의 자유로운 광장 이용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며 “서울시는 잔디를 다시 걷어내고 ‘빛의 광장’안이 현실화될 때까지 빈 터로 남겨 둬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류재홍 문화연대 공간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은 “광장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리면 잔디 손상은 불가피한데 시는 이를 돈으로 물어 내라고 조례에 못박고 있다”며 “이는 광장에서 집회를 열지 말라는 것과 같은 의미”라고 주장했다. 시는 또 조례안에 “다수 민원이 제기된 특정 단체가 광장 사용을 다시 신청한 경우 광장 사용 허가를 제한할 수 있다”고 정해, 시를 비판하는 단체의 광장 사용을 합법적으로 제한할 길을 터 놓았다.
왜 오세훈 서울 시장이 행정안전부에 '시청광장' 사용 여부를 물어볼까?
정말 이상했다. 오세훈 시장은 27일 노무현 대통령 시민 추모제의 시청광장 사용을 '허가'했다. 그런데, '국민장'이니 행안부에게 '광장개방'을 건의하겠다고 했고, 행안부는 그것을 거절했다. [관련기사]
▲시청광장으로 향하는 곳은 이렇게 친절히 막아두셨다.
'광장'이 아니라 '폐장'이 맞는 듯 하다
그런데 이 부분이 이상하다. 왜 서울시장이 행안부에게 물어보나? 행안부는 결국 청와대에 물어볼 것이니, 결국은 "경찰->서울시->행안부->청와대->이명박 대통령"으로 "폭탄"을 돌린 셈이다.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은 그것을 불허했다.
그렇다면, 서울 광장은 누구의 것인지 한 번 체크해보자.
서울광장은 서울시장이었던 '이명박 시장'이 맘대로 잔디를 깔라고 지시할 수 있는 '서울시의 재산'이다. 그렇지 않다면, 10개월간 홍보까지 한 '빛의 광장' 공모안을 무시하고 맘대로 잔디를 깔 수 없다. 안그러면, 그걸 당시 행정자치부에 물어봤어야 했다. 하지만, 어디에도 그런 이야기는 없다.
물론, 이번 추모제는 집회도 아니었지만, 어쨌든, 이명박 대통령의 뜻에 따라서 시청 광장은 열리지 않았다.
궁금한 것은 이것이다. 왜 서울시 조례와 법률에도 없는 '결재 라인'을 따라가면서 서울 시청 광장 사용
을 허가 받았을까?
이 행위에 대해서 법률적으로 빠져나갈 구멍이야, 이미 다들 만들어 놓았겠지만, 일반 시민의 상식으로는 이해가 잘 가지 않는다.
아예 지금의 서울시장이 '이명박'시장이라고 하는 편이 더 이해가 쉬울 듯 하다. 그러면, 어차피 조례고 뭐고 무시해도 다 이해가 된다. 그 분은 원래 그러시니까. 우리가 아무리 시장을 뽑고 뽑아도, 서울광장을 지배하는 '진짜 시장'은 이명박 서울시장이 될 것이라는 예감도 그리 허무맹랑한 것은 아닐지도 모른다.
아직도 국민의 뜻을 헤아리지 못하는 이명박 서울시장, 아니 대통령..의 태도는 "예의"도 아니고 "준법정신"에도 어긋난다. 잘 생각해 보시길...
▲ 끝도 없는 조문행렬 옆 아스팔트에 묵묵히 지키고 계신 고 노무현 대통령 그림
※ 나는 법률 전문가가 아니라서 내 해석에 오류가 있을 수 있다. 법 잘 아시는 전문가분들께서 조언을 주시면 감사하겠다.
미디어 한글로
2009.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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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1D Mark III | Shutter priority | Pattern | 1/160sec | F/7.1 | 0.00 EV | 16.0mm | ISO-640 | Flash did not fire. | 2009:04:29 18:45:35 유시민 前의원께서 노무현 대통령님의 영결식에 노란 넥타이를 메고 가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모두 노란 넥타이를 메고 그곳에 가 볼 수는 없지만, 블로그에 노란 풍선을 달고 그분의 마지막 가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분명 눈치를 보고 있습니다. 애도와 추모의 분위기를 내면서, 국민들의 눈치를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가식의 애도와 추모는 보내지 말기 바랍니다. 언제부터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 국민의 눈치를 봤답니까? 수십만이 촛불을 들고 광우병 쇠고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잠시 눈치 봤다가 살짝 사과하고 정작 정책은 변하지 않고, 그 후에는 뒷통수 때려 연행하고, 구속했습니다. 국민들의 대다수가 반대..
벌써 오세훈 아저씨의 임기가 끝나간다. 내년 6월에는 새로운 서울 시장을 뽑을 차례다. 세간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다음번 대통령을 뽑을 때 쯤에는 국민들이 다 잊어먹고 엉뚱한 사람을 뽑지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도 있다. (아...인간을 뽑으면 그나마 다행. 아니다. 인간이 후보로 나오기만 해도 다행.) 하지만, 꽤 중요한 선거인 서울시장 선거를 잊으면 안된다. 중간에 그게 있다. 서울시민들이 과연 어떤 후보를 뽑을지, 그거야말로 궁금하다.
Tracked from Green Monkey Blog**2009/06/02 16:59삭제
2010년, 누가 서울시장 되길 바랍니까??(survey) [블로그설문] 2010년, 누가 서울시장 되길 바랍니까?? 서울시장 선거 1년 앞두고 쓰레기 중앙의 여론조사 못미더워.... 오늘(2일) 아침 블코에서 taesachi님의 "쓰레기 중앙일보 오늘도 한건하다"란 게시글을 접하고, 도서관에서 중앙일보의 해당 기사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지난 27-28일 중앙선데이가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에 의뢰해, 서울시와 경기도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1748명..
○ 차량으로 올 경우 - 진영공설운동장에 주차한 뒤 셔틀버스를 이용합니다.
- 진영공설운동장에서 분향소가 설치된 봉하마을 마을 입구까지 운행합니다.
(마을 입구에서 분향소까지는 약 1km이며 10~15분 정도 걸어서 들어오셔야 합니다.)
(길이 좁고, 많은 분이 한꺼번에 오시다 보니 마을까지 모시지 못함을 양해바랍니다.)
- 24시간 운행합니다.
- 배차는 20~30분 간격이며 도착지까지 15분 정도 걸립니다.
- 차량에 <봉하조문 차량>이라고 써 있습니다.
○ 기차를 이용할 경우
1) KTX를 이용하여 밀양역에서 새마을호나 무궁화로 갈아탄 후 진영역에 도착하면 역 앞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미리 연계해서 표를 끊으면 할인됩니다.)
- 셔틀버스는 진영역에 기차가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운행됩니다.
- 1시간 꼴로 운행되며, 도착지까지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2) 밀양역에서도 봉하마을 입구로 2대의 셔틀버스가 운행됩니다. - 밀양역 앞 시외버스터미날에서 1시간 꼴로 운행됩니다.
- 운행시간은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입니다.
○ 시외버스를 이용할 경우
- 진영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하여 부근에 배치된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 3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도착지까지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 비행기를 이용할 경우
- 김해공항(화물청사 주차장 앞)에서 봉하마을 입구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합니다.
- 오전 8시부터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됩니다.
※ 많은 조문객들로 인하여 교통이 혼잡합니다.
가능하시면 셔틀버스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봉하마을에서 꼬박 밤을 새면서, 조용히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엿들었다. 다들 말은 같았다.
노무현 대통령은 죄가 없는데, 이명박 정권이 죽였다는 소리였다.
열성 지지자들은 더욱 더 피를 토하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놀라운 것은, '아줌마'들의 이야기였다. (아줌마라고 하면, 내 어머니대의 나이니까, '할머니'라고 해도 될테지만..) 그 분들은 놀랍게도 '조중동'의 왜곡보도에 대해서, 악의적인 보도에 대해서 일갈하고 계셨다.
'조중동이 맨날... 흔들고, 과장하고...'
'아마 우리도 노사모라고 조중동엔 나올테지...'
'내가 (한나라당 지도부와 그를 호위하는 수많은 사복경찰에게) 욕도 했다. 안잡혀 갈라나 모르겠다. 그런데 내일 조중동 신문에 폭력시위라고 나올란가...'
'아방궁, 아방궁 캐샀더니 (그러더니), 이게 무신 아방궁이고?'
모두들 '서민 대통령 노무현'에 대한 '귀족신문' 조중동의 왜곡 보도를 알고 계셨다.
조중동의 왜곡보도에 눈을 뜨다
여태까지 촛불시위나 여러 집회들을 취재하면서 늘 보아오던 내용이 담긴 '안내판'들이 어김없이 봉하에도 세워져 있었다.
한나라당과 친일 뉴라이트와의 관계부터, 조선일보가 얼마나 '일제에 충성했나' 라든지, 이명박 정부가 하려는 악법들로 인해서 서민들의 생활은 얼마나 피폐해질지.. 진실이 담긴 내용이다.
그런데,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 아주 천천히, 한 자 한 자 새겨가면서 보고 계셨다. 아, 놀라운 일이었다. 여태까지 내가 보아오던 '어르신'들은 대부분 관심이 없으셨는데 말이다.
조중동의 폐해는 이제 모두가 인식하는 '사실'이다
솔직히, 이번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수사는 '청와대-검찰-조중동'의 합작품이나 다름없다는 것은 누구나 안다. 청와대의 '의중'에 따라서 '검찰'이 이잡듯이 노무현 대통령을 수사했고, 그 찾아낸 '가설'들을 '사실'로 둔갑시켜서 '수사=유죄'라는 식으로 노무현 대통령을 공격한 언론의 지원이 있었다.
지난 참여정부때는 정부가 내놓는 일마다 딴지를 걸던 조중동이 이렇게 온순할 수 있다니.. 놀라운 일이었다. 참여정부는 검찰을 독립시키고, 국정원을 독립시키는 등, 가지고 있던 권력을 모두 놓았다. 또한 언론에 대한 직접적인 '통제'를 하지 않았다. 이번 정부와는 정반대라고 할 수 있다. (물론, 현재 유력 언론은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알아서 긴다고 볼 수도 있겠다.)
조중동 기자들은 봉하에도 있다. 있지만, 아닌척하고 있다. 기자들끼리는 서로 얼굴을 알지만, 그냥 침묵한다. '같은 업종'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침묵'이다.
꽃을 들어보세요! 앗. 저기에 조선일보 기자가!
엊그제 갑자기 조문객들이 머리 위로 꽃을 드는 순간이 있었다. 나는 옥상에서 구경하다가 깜짝 놀라서 내려왔다.
어느 분의 이야기에 따르면, '기자들이 사진 연출을 위해서' 그렇게 부탁했고, 조문객들은 그에 응했다는 것이다. 덕분에 아주 멋진 사진이 나왔을 것이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앞에서 찍고 있는 기자들 중에 스포츠조선의 기자가 있었다는 '증언'이었다. 사람들에게 꽃을 들라고 한 것이 그 였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조중동은 내쫓는다고 해서 쫓겨나는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조중동 구독 해지부터 시작해야
이번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후폭풍으로 가장 먼저 조중동의 구독부수가 줄어야 한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주류' 조중동이 얼마나 '비주류' 노무현을 깔아 뭉갰는지, 모두가 알아야 한다.
'부자'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서는 '용비어천가'를 연일 부르며,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도 서슴지 않는 그들의 '틀'을 깨야 한다.
아니, 이미 깨지고 있다.
아줌마들의 '조중동 욕'에서 깨지고, 어르신들의 '조중동 문제있다'는 의식에서 깨진다.
그리고, 우리들의 '정신 차리기'에서 깨진다.
조중동의 '틀'은 이미 깨지고 있다. 우리 모두 정신 똑바로 차리자.
미디어 한글로
2009.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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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급진적 생물학자 Radical Biologist2009/05/26 19:58삭제
모두가 기억한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취임 후 가장 먼저 취한 이벤트는 '평검사와의 대화'였다. 변호사 출신의 강금실 법무장관 임명을 둘러싸고 행해진 이 이벤트 속에 현재 우리가 목도하고 있는 대부분의 진실이 녹아 있다. 1. 평검사들과의 대화는 순조롭지도 않았고, 성공적이지도 못했다. 결국 노무현 전 대통령이 가진 검찰에 대한 깊은 불신이 드러나는 계기가 되었고, 정치권력으로부터의 독립이라는 '정의'를 외치면서도 엄청난 권력기관을 꿈꾸는 검찰의 야..
'TV동화 행복한 세상'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동화책의 삽화에서나 볼 법한 그림에 동화같이 감동적인 이야기가 시청자의 눈물샘을 심하게 자극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어디서 그렇게 절절한 이야기 소재를 얻는지, 볼 때마다 매번 눈물을 쏙 빼게 만듭니다. 그런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이 TV동화를 하루종일 보고 있습니다. 24시간 켜두고 있는 디엠비를 통해서입니다. 인터넷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접속하는 사이트마다 거의가 '노무현표...
어제 아내와 애들 그리고 동서와 막내 처제가 휴가를 내고 김해 진영의 봉하마을에 조문을 다녀왔다. 굳이 분향소에 어린이집을 쉬게 하고서라도 애들과 같이 간 이유는 배움은 교육기관 내에서만 이루어진다고 보진 않았기 때문이다. 더러운 판인 정치 세계를 알려주고 싶진 않았지만, 그래도 서민을 위해 노력한 유일한 대통령인 미스터 클린의 영면을 기원하는 곳에 분위기를 알려주고 싶었고, 그 많은 조문객들이 왜 대통령의 죽음에 애도하는지에 대해 느끼게 해 주고..
과거 포스팅에서 소개한 조중동 폐간 촉구 보조 브레이크 등입니다. 포스팅을 한지 3일 만인 지난 11월에 초에 도착했음에도 불구, 그 동안 공사가 다망했기에 장착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하루 월차를 내 차량 정기검사를 받으며 다른 작업과 함께 장착했습니다. 장착은 누구나 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간단합니다. 물론 조중동이 폐간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진성 및 진상의 좌빨 마인드’는 필수겠죠?
일단 뒷 유리창에는 위 사진과 같은 빨판(?) 4개를...
배칠수의 성대모사 검색어를 보니 '배칠수 성대모사'라는 것이 있었다. 눈에 확 띄는 단어... 그는 다른 사람들의 목소리를 잘 흉내내기로 유명한 사람아닌가? 혹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성대모사를 한 것인가? 라는 생각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내용은 이러했다. 25일 MBC라디오 표준FM ‘최양락의 재밌는 라디오’에서 그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성대모사를 했다는 것이다. 방송을 직접 들은 것은 아니기에 기사를 잠시 인용하자. DJ인 최양락은 “저희..
Tracked from ▶◀ 謹弔 노무현 대통령님... 잊지 않겠습니다.2009/05/27 01:15삭제
어청수 경찰청장이 시위대를 향해 "우리 동아일보처럼만 보도하면.... " 어쩌구 저쩌구 했나보다. 언제부터 동아일보가 `정부 기관`이 발행하는 `기관지`가 되었나? 한참 개념없는 놈의 개념없는 소리다. 게다가 광화문 앞에서 전경버스를 더 전진배치 하여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본사 사옥에 접근조차 못하게 한다니, 정말로 조중동을 정부 기관쯤으로 생각하나보다. 조중동. 좆중동. 좆중똥. 아, 이제는 정말 지겹다. 왜 우리 사회가 저런 똥같은 판타지 소설이나..
Tracked from ▶◀ 謹弔 노무현 대통령님... 잊지 않겠습니다.2009/05/27 01:16삭제
연합뉴스와 각종 TV 뉴스에서 `노무현 사망`이라는 속보 기사가 떴다. 내 블로그에 먹칠하게 될까봐 지금까지 욕 쓴 적 없다만, 너무나 분하고 화나고 원통해서 욕 좀 쓸란다. 그동안 신문만 읽으면 예전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불합리하고 부조리한 일들이 난무하여 우울증 걸릴 지경이었는데 오늘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서거 소식을 듣고 이제 나도 드디어 폭발해버렸다. 연합뉴스 이 빌어먹을 넘들아. KBS 이 한나라당 기관 방송아, 위대한 전 대통령이 돌아가..
저는 노무현 전 대통령 때문에 1년 동안 흘릴 눈물을 모두 다 흘리고 있습니다. 어떤 분은 평생토록 흘릴 눈물을 모두 다 흘렸다고도 하더군요. 여러분은 어떠셨는지요... <왜 국민들은 노무현에 눈물을 흘리는가?>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순전히 저 혼자 눈물을 흘린 이유를 생각해본 지극히 개인적인 글이었습니다. 베스트 기사에 선정되지도 않았고, 어디 좋은 자리에 노출되지도 않은 글이었습니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과 슬픔을 같이 나누기위해 트랙백을 여기저기..
<출처:브레이크뉴스 www.breaknews.com> http://www.tagstory.com/video/video_post.aspx?media_id=V000321282<출처: dkbreaknews.com 노 전 대통령 서거-대구지역 조문 행렬 영상> 故 노무현 전 ...
Tracked from 아라의 글로벌 마인드 칼럼..think globally2009/05/27 17:15삭제
정치에 관해 알지도 못하고, 자세히 알지도 못한다. 하지만, 보고 있자니 한심함이 하늘을 찌르니 도저히 그냥 넘길 수 없어서 글을 쓴다. 경고하건대 이곳은 댓글이 불가능한 블로그이니 조금이라도 읽을 가치가 없다고 느낄 땐 잽싸게 생까주길 권한다. 즉, 이런 부분도 생각해봐야겠구나 하면 된다.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에 난 한국에 있지도 않은 탓이기도 하겠지만, 많은 것을 알지 못한다. 또한, 이 블로그는 IT 위주의 글을 작성하고 있고, 정치 얘기는..
승주나무님의 블로그기사 사진 1장만으로 할말 다한 경향신문 1면를 읽던 중에 똑똑한 구글 애드센스가 센스없게도 조선일보 구독신청 광고를 내보내는 사건(?)을 목격했습니다. 아! 조선일보도 구글 애드센스로 광고를 하시는 군... 글면, 언젠가 내 블로그에도 조선일보 광고가 뜰 수 있겠군... 내가 조선일보 광고를 내보낼 일은 없지요. 그래서 당장 애드센스로 가서 애드센스 설정을 만져주었습니다. 애드센스 설정에서 경쟁광고 필터로 들어갑니다. (물론, 저..
과연 그럴까요? 솔직히 봉하마을을 방문하는 사람들이라면, 중도 혹은 진보라고 불릴 만한 사람들로, 그들이 대다수인 상황에선 알수가 없지요. 아직 상황은 바뀌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보기엔 보수에선 그래봐야 1년이다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촛불집회처럼... 버티면 시간이 해결해 준다... 아마도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요?
그냥 사람들이라... 지금 조문객이 100만이 넘었나요? 그리고 봉하까지 내려가 조문할 정도면 그냥 사람들이라고 보기에는 조금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제가 보기엔 앞으로 누적 조문객이 400만 정도 나온다면 그저 마지막까지 노무현 전 대통력을 믿었던 시민들이라고 보심이 좋을 거 같습니다. 정말 큰 반향을 일으키려먼 조문객이 1000만이 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진보 혹은 중도 측에서 바라는 바람은 그렇게 크지 않을 거 같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그렇게 믿고 싶은 것은 한나라당측의 바람이겠지요. 촛불때도 '집에서 노는 사람들'이라고 폄하하지 않았던가요? 불행히도.. 그냥 보통 사람들이 가고 있습니다... 진보나 중도는 대체 누가 정하는지 모르겟지만, 적어도 제가 보기엔 그냥 보통 사람들이었습니다만... 그리고, 봉하가 얼마나 교통이 나쁜 곳에 있는 깡촌인데요. 조문객도 줄이려고 차벽으로 막고 온갖 방해를 하고 있는 정권아래서, 이정도면 엄청난 숫자입니다.
제 블로그 오시면 아시겠지만, 한나라당 저도 싫어 합니다;; 제가 이번에 만나본 몇몇 보수 분들은 잘죽었다라고 말을 할 정도로 통쾌해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전 이게 유행에 지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은것입니다. 다들 이대로라면... 이라는 희망적인 것이 너무 강합니다.
저의 개인적인 판단이지만, 다음번 국회의원, 대통령 선거때도 한나라당 또는 보수쪽 인물이 최소 40%이상은 특표할 것은 자명합니다.
아직 갈길이 멀기에 희망이 너무 커선 오래 가진 못할 것이고요. 그리고 1000만이라는 것은 전국 집계를 말하는 것입니다. 정말로 1000만에 근접하면 정부로서는 정말 앞으로의 국정 운영이 곤혹스럽겠죠.
그게 미치지 않는다면 그저 몇개월간의 자숙기간만 있고 오히려 그 비축된 힘으로 역공세를 할 지도 모르는 것입니다.
뭐... 어디까지나 제가 지금 현 시점에서 생각해 본 바로는 그렇습니다.
그리고 하늘로님도 말씀하셨다 싶이 그 교통이 나쁜 곳까지 찾아 갈 정도면... 제가 말한데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일반 사람들 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들이고, 조,증,동의 횡포도 인지 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요?
봉하마을에 가고 싶어도 일때문에 못가는 사람도 많습니다. 봉하마을에 간 사람이 열성지지자이면 가지 않은 사람은 비열성지지자일까요. 비록 봉하마을에 가지는 못하고 있지만, 분향소에 국화 한송이를 바치며 눈물흘리는 시민들이 과연 누구인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조중동이 가설을 사실로 둔갑시키고자 부단한 노력(?)했지만, 거의 허사였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주변의 모든 분들이 표적수사라고 생각할 뿐더러, 동네 시장에서조차도 상인들끼리 얘기를 들어 보면 더욱 그러한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제가 사는 지역이 대구라는거....
조중도의 구독부수의 감소는 아마 힘들지 않을까 생각입니다. 거의 식당이나 관공서, 기업체 위주로 뿌려져 있는데다가 가정에서는 요즘 거의 신문을 보지 않으니까요.
돈받아서 아들딸에게 준 것이냐 아니냐를 수사한 것이지만, 그것을 증명하지도 못했고 증거도 없었습니다. 뉴스 좀 보고 사세요. 글쎄요. 그런식이면, 이명박 대통령은 돈 받아서 처사촌 누님께 돈을 수억 드렸는데, 이건 괜찮은가요? 이 사건 관련해서 대통령은 아무 처벌 안받았잖아요.
분명히 말하지만 노 대통령께선 모르는 일이었습니다. 부인이 잘못했지 그분이 잘못했답니까? 그리고 솔직히 지금 뻔뻔하게 눈빤히 뜨고 살아계시는 어떤분에 비하면 그게 뇌물입니까? 그 어떤분은 뒷돈으로 받아챙긴것만 해도 노 대통령 뇌물로 언급되는 액수의 수십~수백배일 거라는건 말은 안했지 대부분이 인정하는 사실입니다
어떤 정신나간 기업인이 퇴임도 얼마 안남아 좀있으면 시골로 짱박힐 레임덕 대통령의 영부인에게 댓가를 바라는 '뇌물'을 먹이냐? 산소년, ..., 바로 니들같은 병신들한테 하는 소리다. 좆중동만 쳐보고 최소한의 생각도 논리도 없이 씨방새들이 하는 말만 앵무새처럼 주워섬기면서 사는 니들 말야.
아쉽지만 아직 멀었다고 생각합니다. 몸이 좀 안좋아서 침 치료를 받고 있는데 치료받고 있다보면 '빨리 죽어서 속이 다 시원하다' 이런식으로 말하는 사람들이 태반입니다(저거도 표현을 정재한겁니다) 그런 사람들이요 말해봐야 답 없습니다 어찌보면 봉화나 각 분향소는 그마나 공정하게 세상을 보려했던 사람들이 모인거라 생각합니다
제발 착각하지마세요.
촛불로, 봉하마을의 눈물로,조중동 끊었다고 그들의 아성이 쉽사리 무너질 껏 같습니까?
이번 일로 벌써부터 다음 정권엔 한나라당과 그 지긋지긋한 지역주의를 몰아낼 수
있다는 너무나 섣부른 희망을 품고 계신 분들, 정신차리세요.
2012년 박근혜 아니면 정몽준입니다.
왜냐고요?
권영길이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문국현이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정동영인 더더욱 할 수 없습니다.
유시민도 부족하긴 마찬가지입니다.
최소한 경상도 표를 제외하고서 천만표가까이 획득할 인물이 지금 있나요?
아직도 임기 삼년 반이나 남았네 하며 한숨쉬는 분들, 시간? 생각보다 많이 남지 았았습니다.
너무 촉박합니다.
당장에 총,대선의 향방을 미리 가늠해볼 수 있는 내년 서울시장선거.
시장선거에 내보낼만한 인물이 누가있나요?
서울도 경상도와 마찬가지입니다.
??인구수는 둘째치고 표결집력이 가장강한 곳이 강남서초구니까요.
강남서초의 성향은 말 않해도 아시죠?
시민사회 운동만으론 시간이 너무 부족합니다. 바꾸기엔...
(쥔장님한테 화내는거 아닙니다. 현재 인터넷이나 미디어에 비치는 추모열기 만으로
벌써부터 들떠서 현정권을 축출한것 마냥 격앙 되신 분들을 보면 답답해서 그럽니다.
상대가 그리만만한 놈이 아니라는거 아직도 모르시는 건지...모든 일들이 피 끓게 만드네요...)
제대로된 대안 없이 우린 할 수있어 위캔두잇
만 외친다고 한나라당위주의 정치판도가 바뀔까요?
한나라당과 지역주의의 아성을 생각해본다면
3년 남짓한 시간이 너무나 부족하다 여겨질정도입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패배주의가 아닙니다.
감상주의를 조금만이라도 걷어내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감상주의로 돌리고, 우린 할 수 없다. 그러니 모르겠다.. 하는 것이 패배주의 아닐까요? 누가 앞장서서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아마도 곧 대안에 해당하는 일들이 벌어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변화에 조급할 필요가 있을까요? 나중에 다시 변화하지 못할 정도의 크나큰 파도가 되어서 돌아올 것입니다.
제 생각에는 내년 지방선거에두 한나라당이 승리 할것 같습니다. 노무현 전대통령을 존경하는 사람들도 많겟지만, 관심없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들이 서거를 너무 정치적으로 이용한다고 느낄 것이고, 그게 보수층 결집을 부를것 같습니다. 탄핵사건 후 국회의원 선거처럼 말이죠. 조문 반대와 같은 일입니다. 자기가 지지하는 사람이 조문을 같은데 계란이나 물 맞고 왔다. 반발을 일으킬만 하죠. 그게 제가 두려운 것 입니다.
그리고 봉화마을에서의 조중동 애기는 전혀 변화가 없을 것입니다. 촛불시위 현장에서 조중동 신문의 위치를 말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봅니다. 그들의 구독수는 변화가 없죠.
계란을 직접 맞은 사람도 없고, 그곳에서 자랑하는 '생수'를 약간 뿌린 것 뿐입니다. 이걸로 '폭력' 운운 하기엔 참 약하지요. (물론, 김형오 의장때는 돌발상황이 조금 있었습니다.) 이젠 자기들이 알아서 자기들이 만든 곳에서 조문할테니, 그런 이슈는 없을겁니다. 자꾸 스스로 의기소침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런 패배주의는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에게 선사하시길!
제가 말한건 폭력때문이 아니라 조문의 거절했다는 것에 의미 입니다. 그리고 패배주의가 아니라 현실주의라고 말하고 싶네요. 인터넷 여론에 대해서 거부감이 있는것도 사실이구요. 저번 대선에 인터넷만 봐서는 이명박씨가 대통령에 당선될 확률은 거의 없었죠 비판하는 글 뿐이였구요. 하지만 앞도적인 당선을 했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감정적인 대응말고 보수층을 포용하는 장기적인 관점이 필요하다는 것 입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적어도 조문하는 쪽의 '최소한의 양심'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일 뿐입니다. 그리고 봉하마을 조문은 인터넷에서 일어나지 않고 실제로 일어나고 있으니.. 좀 다른 현상이겠지요. 평일에 점점 더 많아지는 조문객들... 저또한 놀라고 있습니다.
내 생각은 위의 분과 비슷합니다. 딥다 욕은 해 대지만 얼마 후면 다시 자기도 부자가 될 기회가 있다고
생각하고 부자 편을 드는 분들이 이 나라에는 참 많습니다. 가진 것 없 그저 아파트 6억원 미만 짜리 한채 가지신 분이 분들이 종부세 양도 소득세 반대하고 부자 인것 처럼 대리 만족 합니다.
조중동만 해도 그럿습니다. 내 주의에 보면 실 겉 욕하고 그집에 가보면 조중동 중에 한가지는 꼭 보는데 핑계는 두가지 첫째 5만원 준다고 하고 6개월 무료라고 해서 본다 두째 이유는 내의견과 다른 것도 알아야 한다. 지 양심을 5만원 보태기 6개월 구독료에 팔아 먹고 철학적이고 현학적인 변명을 하는데
무슨 수가 있겠습니까 ?
그런 논리라면, 노무현 대통령은 존재하지 않았겠지요. 하지만, 그 분은 되셨고, 5년동안 고군분투하셨습니다. 사실, 평생 벌어도 종부세 낼 걱정 없는 사람들이 종부세 폐지에 찬성을 던진 것은 오직, 조중동의 정보 왜곡에 있지 않나요? 바로 이러한 것을 고쳐나갈 때, 다른 '노무현'이 나타나겠지요.
보통 찌라시라고 부르지요 ? 찌라시맞습니다 ... 조중동 보는 곳이 조중동에 공감해서 보는게 아닙니다 자전거 때문도 아니고요 ... 조중동 특히 J 신문 구독요청다니는 사람들 보셨습니까 ? 예전에 저희 가게 에 와서 하는짓 이 가관이더라구요 ...거의 기관원행세를 하더라니까요 . 식당 아주머니들 조선일보 보라면서 정장에 배때지 내밀고 나타나면 은근히 무서워합니다 ... 뭐 이런건 개인편차가 있으니 각설하고 .... 조중동 보는곳보면 빳빳한 채로 펴보지도않고 버리는곳이 대다수입니다 그래서 아고라에 진보 보수 논쟁을 보면 보수 쪽은 도무지 논리 공박이 상대가 되지않는것입니다 ... 말그대로 찌라시 열글자도안되는 스티커 찌라시 자극적인 제목을 달고 나오는 찌라시 그이상도 아닙니다 ...
1. 진보 보수 또는 보수 진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진보(보수)가 보기에 보수(진보)는 적입니까?? 아예 보수 국민을 솟까내는게 어떨런지요 (이유 조중동에 속아사는 바보들이니까) 저는 진보라고 말하기 어려운 사람입니다. 구지 말하자면 말없는 다수에 속한다고나 할까요...... 위에 글을 쭈~ㄱ 읽어보면서 " 참 지독한 사람들이겠구나 " 하는 생각을 떠오릅니다. 어째서 절절이 미움이 깊이 맺혀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듭니다 (아! 물론 이유야 구구절절이 있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독하다는 생각은 지울수 없습니다.......................
2. 제 생각은 전직 대통령이 (이유야 어찌됬던) 스스로 목슴을 끊은 것에대한 애절함이라고할까 아무튼 가슴이 아린 슬픔이 많습니다...하지만 조문가지 못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나같은 추모객은 그대열에 끼워줄것 같지가 않습니다. 그대열에 끼여 있다가 말한마디 잘못하면 맞아 죽을 것 같습니다, 또 그곳 조문을 가면 인간 노무현을 추모하는것이 아니라 노무현의 사상을, 다시말하면 노사모을 추종하는 숫자에 1명이 추가되는 것 같기 때문입니다. 그숫자에 더 해져서 반대편(제가될지도 모르겠네요)를 공격하는 빌미가 되기는 싫습니다 ............
3. 검찰이 표적 수사를 한다는 생각은 제가 생각해도 마찬가지 입니다. 왜 표적 수사를 하는지가 제일 중요하겠지만, 결론내기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말하지 않겠습니다. 아무튼 누가 돈을 받았든 받은거는 받은거지요 ...그럼 받았다 증여세를 내든 하면 되는거지 받은게 문제가 아니라 표적 수사기 떄문에 잘잘못을 따지지마라 한다면 법이 없어도 되겠지요. 거기다가 자존심 하나로 살아오신 분이 "내가 안받아서 몰랐다" 며 이리저리 말을 바꾸시는 .....................
4. 제발 좀 여러사람을 껴안아주세요. 노선투쟁두 좋고 선명성도 좋지만 옆에 있는 생각이 다른 사란도 같이 말할수 있게 자리좀 비워주세요........ ...빽바지, 난닝구, 좃중동, 수구꼴통 이런말이 안돌아다니도록 할 수 없을까요? ............
5. 하기사 이글긑에는 수구꼴통 내지는 한나라 앞잡이라는 글이 써지겠지요 ...안보면되니까 상처는 받지 않겠습니다
지나가다 한마디 합니다. 명박이 왜 당선되었는지를 여러분은 아직도 모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노대통령의 서거에 많은 분들이 애통해하는지 여러분은 아직 모르고 있습니다.
물론 노대통령에 대한 진실된 마음으로 그러한 분들 많을거고,
명박이를 좋아하는 사람 많은줄아나, 그걸로 설명은 부족합니다.
반대급부입니다.
노대통령의 서거에 여러분은 정말로 큰 실수를 한겁니다.
노대통령의 꿈을 이루게 해줄수 있었는데
여러분은 분풀이만으로 그분을 보내드렸습니다.
좀더 지혜스럽게 대처하여 멀리 내다보고 노대통령의 서거를 맞아 화합하고
용서하는, 우러나오지 않는다면 트릭이라도 할수가 없었는지..
노대통령의 죽음이 아깝기만 합니다.
늙은이의 생각을 바꾸기 쉽다고 생각하십니까? 나이가 들면 젊었던 시절 변화를 즐겨하던 사람들도 점점 더 변화를 두려워하거나 시간과 함께 차곡차곡 쌓인 생각들을 굳히고 더 이상 쉽게 바뀌어지지 않는 것이 보통입니다. 제가 볼때는 늙은이들이 문제가 아닙니다. 그들의 밑에서 교육받고 자란 세대... 신문도 읽지 않고 지금 자기앞에 놓인 이기적인 일에만 몰두하는 세대. 세상이 통곡을 하여도 마치 남의 일 말하듯 하는 그들이 더 걱정스러울 뿐입니다. 앞으로 살아갈 날이 더 많은 그들이 언제까지 국민의 권리(투표)를 포기하고, 편히 살 수 있을지 참으로 우려스럽습니다.
사복경찰 수백명 앞세우고 조문?
한나라당 지도부 예의가 아니다 봉하에 나타난 사복 경찰관 수백명, 한나라당을 지키다
수십만 인파에도 출동안하던 경찰이...
한나라당 지도부의 조문이 예상되던 25일 아침. 봉하마을에는 끝도 없이 경찰차가 들어오기 시작했다.
▲ 계속 들어오는 경찰차들.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다.
처음에는 대통령이라도 출동하나.. 이런 생각을 했다. 그런데, 그나마 마을쪽에 들어온 차는 일부였다. 게다가 "경상도의 모든 경찰 총집합" 명령이 났다는 소문이 돌았는데, 확인 결과 자기들끼리 '마산에서 왔어요' 'ㅇㅇ에서 왔어요'를 비롯, 경기도에서 온 경찰까지.. 정말 곳곳에서 출동했음을 알 수 있었다.
▲ 저 멀리 경기도에서 경찰을 싣고 온 버스
그런데, 정말 이상했다. 일요일에 20만 이상의 인파가 몰렸을때도, 저렇게 많은 경찰은 출동조차 안했다. 솔직히, 경찰이 할 일이란게 그리 많지도 않았지만 말이다.
몰려오는 조폭 차림의 사복경찰
깜짝 놀랐다. 봉하마을 청년회장(정확한 명칭은 모르겠다.)이 갑자기 '사복경찰은 나가십시오' 라고 외치는 곳을 봤더니, 짧은 머리에 검은 양복을 입은 건장한 아저씨들이 수십명 있었다. 아니, 수십명이 아니었다. 저 뒤에 도대체 몇 명인지도 모를 정도로 까맣게 많았다.
처음에는 '조폭'인줄 알았다. 완전 깍뚜기 복장 아니던가. 누구는 경호원이라고 했지만, 내가 재차 확인한 결과 경찰이었다. 경찰이 문상객을 위장하고 갑자기 밀려오고 있었다. 그 이유가 무엇이었는지는 금세 밝혀졌다.
'사복 경찰은 제복 입고 오라'는 말에 그들은 흠칫 놀라며 뒤로 돌아섰다. 그러나, 어느정도 선까지 가자 다시 돌변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로 '대치'의 시작이었다.
갑자기 만들어진 '중앙선 경찰벽' - 조문객을 위해선 만든적도 없어
그런데, 그렇게 가면서 이상한 '벽'을 발견했다. 어제 수십만의 인파가 올 때도 만들지 않았던 중앙선이었다. 실제로 봉하마을 진입로는 좁은데다가 들어오지 말아야 할 차들이 자꾸 들어오는 바람에 상당히 위험하다. 오가는 사람이 마구 뒤엉키는데다가 차까지 가세해 상당히 위험하다.
▲ 갑자기 생긴 "중앙선 경찰벽" 20만 인파에도 이런 것은 없었다
(적어도 나는 못봤는데, 혹시 본 사람?)
그런데, 그 많은 인파속에서도 못보던 '중앙선 경찰벽'이 갑자기 급조되었다. 아마도 '집에 가던 사람이 한나라당 지도부의 입장을 막는 일을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였나보다.
수백명의 노무현 지지자? 그런게 어딨어?
그리곤 잦은 대치 상황이었다. 그런데, 몇몇 언론에서는 '수백명의 노무현 지지자에 막혔다'고 했지만, 웃기는 소리다. 길은 일단 대부분 사복 경찰이 막고 있었다. 워낙 많아서 몇백명인지 모르겠다. 100명은 충분히 넘어 보였다. 이 사람들을 '노무현 지지자'로 표현하고 싶다면 좋다. 하지만 다들 짤릴지도 모르니, 그러지 말자.
그렇게 둘러싸이고 난 다음에 남는 공간에는 사진기자와 카메라 기자들이 비좁게 자리잡았다. 그리고, 간신히 몇명 지나갈 정도의 공간으로 나가는 사람과 들어오는 사람이 엉켜서 오가고 있었다. 솔직히 창피한 이야기지만, 실제로 "사복 경찰의 비호를 받고 있는 한나라당 지도부"를 막은 이들은 수십명에 지나지 않는다.
거기다가 경찰차에 그냥 차에.. 몇미터 안되는 좁은 시골길은 금세 사람으로 가득찼다.
▲ 수백명이 아니라 수십명의 지지자가 맞고, 100명이 훨씬 넘는 경찰과 경호원이었으니, 한나라당편이 훨씬 많았다.
"난 노사모 아냐. 조중동에는 그렇게 나오겠지만.."
옆에서 아주머니 둘이서 진한 경상도 사투리로 이야기를 하신다. 집에서 밥하는 사람인데, 우리가 무슨 노사모냐고. 우린 노사모 아니지만, 한나라당 사람들이 저렇게 여기에 오는 것은 못봐주겠다고... 그러면서 그냥 몇마디 목청 높여서 보태신다.
앞에서 적극적으로 막은 사람은 정말 몇 안되는 '금방 뚫릴 수 있는 저지'였다.
하지만, 이곳 경찰은 서울의 촛불시위대에 닳고 닳은 경찰과 달랐다. 그냥 묵묵히 자리만 지킬 뿐, 작은 몸싸움도 꺼려했다. 그도 그럴 것이, 그들이 구별할 수 없는 '일반 시민'들이 한 줄로 아슬아슬 오가고 있었기 때문에, 조금만 잘못하면 그들이 애지중지하는 '일반시민'이 다칠 수 있기 때문이다.
▲ 사복 경찰은 잘 구별도 안가는데다가 정말 많았다
사복경찰은 한나라당 지도부를 겹겹이 애워싸서 보호했다. 좀 이상했다. 저렇게까지 안해도 이곳의 사람들은 손가락 하나 안댈텐데...청년회장은 계속해서 '절대 폭력은 안된다'고 외쳤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에 부응했다. 하긴, 폭력을 행사할만큼 간 큰 사람도 없어보였다. 앞에는 양복차림의 사복경찰이 깔렸지, 뒤에는 제복 차림의 경찰이 끝도 없이 깔렸지... 누가 감히...
길이 그렇게 막혔는데도, 앞쪽에서는 계속 경찰 병력을 투입했다. 완전히 막힌 길을 뚫고서 지나가는 경찰들. 사람들의 신음소리가 커졌다. 급기야 경찰들은 가드레일 바깥으로 나가서 이동했다. 경찰만 그런것이 아니다. 집으로 향하는 시민들은 아슬아슬한 길을 가야만 했다.
▲ 경찰과 한나라당 높으신 분 덕분에 일반 국민은 이 위험한 길을 걸었다
그러고보니, 경찰들 덕분에 시민들은 안전사고의 위험이 큰 길로 몰려났다. 우리나라 경찰은 원래 그런가? 대체 누구로부터 누구를 보호한다는 것인지 모르겠다.
'쇼'로 끝난 한나라당의 조문 시도
엄청난 경찰 병력을 투입했지만, 한나라당 지도부는 조문을 강행할 의지는 없었다. 너무 쉽게 밀렸고, 결국 버스에 순순히(?)탔다. 정말이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노무현 대통령을 임기 내내 흔든 장본인들, 그리고 최근 검찰 수사에 은근히 힘을 실어주던 장본인들이, 굳이 사람들이 싫어할 것이 뻔한 봉하마을에서 조문을 강행하려는 것은 정말 내 머리로는 모르겠다.
▲ 다시 대기하는 수많은 사복경찰들
조문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안된다고 하지만, 이곳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생전 모습이 담긴 비디오를 보고 있으면, 그런 생각이 안든다. 정말이지 얼마나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을까 가슴 아프기도 하고, 참여정부 내내 대통령을 대통령으로 인정 안했던 한나라당의 오만방자함에 울분이 치솟게 된다.
솔직히, 그냥 서울에 있는 그 '정부 공식 분향소'에서 분향해도 누가 욕 안한다. 그런데, 굳이 여기에 내려와서 쫓겨나는 쇼를 하는 것은 왜일까? 처음부터 정부 공식 분향소로 가면 '예의를 다하지 않았다'는 비난을 받을까봐? 아무래도 그런 것 같다.
물론, 김형오 국회의장처럼 몰래 도둑 조문하는 것도 방법이다. 그런데, 과연 도둑조문을 하는 그 깊은 뜻은 잘 모르겠다. 일반 국민의 조문은 차벽으로 싸서 막는 것에 대해서 아무런 의견을 표하지 않는 한나라당이 왜 자신들이 못잡아먹어서 안달이던 노무현 대통령의 고향에 와서 굳이 조문을 하려는 것인지 이해가지 않는다.
처음부터 '쇼'였다.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의 뜻"을 운운한다. 하지만, 그 소리를 하는 사람이 보수 언론의 '입'이라면 웃기는 소리다. 그 분의 뜻을 그리도 잘 아는 사람들이 그정도로 공격을 했나? 그리고, 알다시피 조문 거부는 그곳의 정서일 뿐이다. 정서를 무시할 수 없는 것이 바로, 봉하마을의 현 주소다.
왜 경찰을 앞세우나? 사람들 자극을 위해서?
이미 직접 왔던 사람들, 좀 험한 모습 보이기는 했지만, 다친 사람 없다. (물병을 던진 사람이 있다는데, 그런 일은 정말 우발적인 행동이었다.) 달걀을 어디서 구했는지 모르겠지만, 그거 차에 던진다고 죽지 않는다. 스타일은 좀 구기겠지만... 하지만, 수백명의 사복경찰을 대동하고, 수백명의 제복 경찰을 거리에 깔면서 그렇게 위대하게 등장하지 않아도 되지 않나? 대체 뭐가 두려운 것인가? 자신들이 한 잘못을 알기나 해서 두려워하나, 아니면, 분향소 곳곳의 '촛불'이 무서워서 그러나?
오히려, 수많은 사복경찰이 오자, 사람들이 더 흥분해서 오지 말라고 소리를 쳤다. 나또한 사복경찰이 그리 많이 보이기 전까지는 그냥 '들여보내자'는 식의 중도파였다가 사복 경찰들의 행태를 보고서 완전히 돌아섰다.
오는 길을 몰라서 대동하셨나? 길은 어차피 한 갈래다. 4살짜리도 다 찾아오니 걱정마시라.
▲ 뭐가 두려워서 경찰을 앞세우고 오셨을까? 폭력촛불폭도들?
'높으신 분들' 가시자 사라진 경찰 중앙선
높으신 분들이 가시자, 급조되었던 경찰 중앙선은 사라지고, 경찰들은 어디론가 모두 철수했다. 사람들은 오후가 될수록 더 늘어나고 안전사고의 위험은 더 커졌지만, 어차피 경찰 중앙선은 '그분들'을 위한 것이었나보다.
▲ 그냥 버리고 간 "경찰 중앙선"
이때부터 인파는 훨씬 더 많이 늘어났다.
갑자기 짜증이 밀려왔다.
여기도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애도'보다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에 대한 안위'를 오버해서 챙겨주는 경찰들이 가득하다니. 이건 너무하다. 수많은 인파가 왔을 때 오히려 이런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것 아닌가?
그리고 한나라당 지도부에게 권유한다. 다음부턴 사복경찰 부르지 말아라. 대체 그 사람들이 왜 필요한가? 노무현 대통령 조문객들을 폭도로 보고 있는 당신들의 시선부터 고쳐라. 모든 조문객을 '폭력시위대'로 보는 서울 경찰의 시선도 함께말이다.
편안히, 서울의 그 정부 공식 분향소에서 추모하시라. 어차피 진심 아닌 것은 천하가 다 안다. 악어의 눈물을 흘리시든지 말든지. 어차피, 사진 찍으러 가시는 것.. 국민들은 다 이해해준다. 그리고 덕수궁 앞과 달리 전경도 없고 아주 사람이 뜸하다고 하니 바쁘신 분들 시간 안뺏을 것 같다.
전두환이는 군대로... 이명박氏는 전경으로... 꿋꿋한 전두환이에게 배운대로... 국민과의 소통을 겸허하게 전투경찰로.... <관련글> 2009/05/14 - 또다시 ‘겸허히’가 나왔다 2008/11/25 - 잃어버린 10년 2008/06/06 - "겸허히",..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는데 왜 오만함이 느껴질까?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추모글 남기기
벼랑 끝에서 몸을 던졌다. 뼈가 튀어나오고, 척추가 접히고, 머리가 깨진 채로 발견되었다. 스스로에게 가할 수 있는 가장 잔혹한 방법을 택한 것이다. 그것은 사회가 기획했던 최상의 형벌을 가볍게 상회하는 것이었다. 그는 진정한 승부사였던 것이다. 동시에 그가 승부사였다는 평가는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그를 찟어발긴 사회는 이제 유령을 상대해야 한다. 허무가 먼저 오고 눈물은 나중에 따라온다.
노 태통령이 서거하신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북핵 실험이 발발하여 그의 서거 뉴스가 북핵으로 서서히 묻힐지 염려가 된다. 이명박정권과 노태통령과 대립관계에 있던 검찰이 노태통령을 자살하도록 괴롭혀서 끝내 목숨을 잃게 하였는데 그 뉴스도 아예 없고, 그러한 이야기도 자중하고 있으며, 서거한 뉴스 또한 서서히 묻혀지려 하고 있다. 예전에 의경집단에서 자살사건이 있었을 때 그 사건에 가담한 관련자들 모두 구속이 되었었다. 즉, 의경 상사와 동료들이 후배..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지 나흘째입니다. 나흘의 시간이 흘렀지만 그를 향한 그리움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충남 공주의 분향소에도 많은 사람들이 보여 조문도 하고, 생전 그의 육성과 동영상을 보고 있습니다. 충남 공주 분향소는 많은 시민들이 운동을 하러 나오는 금강의 둔치공원에 차려졌습니다. 민주당 관계자들과 노사모에서 분향소를 차렸고 조문객들을 맞고 있습니다. 현수막 두개로 만들어진 대통령 분향소라고 하기엔 초라하지만 그것이 더 노무현 전 대통령..
5월 23일 노무현대통령이 서거하셨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많은 국민이 슬퍼하고 안타까워하면서 복받치는 설움에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서울 덕수궁 앞에 임시 분향소를 설치하여 조문을 시작하였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는 경찰을 풀어 임시 분향소를 원천 봉쇄하였고 덕수궁 앞뿐만 아니라 서울광장, 청계광장 등을 차량으로 막고 시민들이 임시 분향소에 설치한 조문용 천막을 강제로 빼앗았다고 한다. 이명박 정권은 노무현대통령 서거를 입으로는 애도, 비통 운운하면..
봉하 마을로 들어서는 한나라당 지도부 일행 봉하마을 입구에서 노전 대통령 지지자들에 의해 저지당해 마을로 들어가지 못하는 지도부 일행 난처한 박희태 대표 문재인 전 비서실장과 안희정 민주당 최고위원이 나와 박대표와 이야기하고 있다. 버스로 돌아가는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와 정몽준 최고위원 버스로 올라서는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 5월 25일 12시 30분경 박희태 대표 등 한나라당 지도부가 봉하마을에 조문을 왔다. 하지만 박 대표 등은 마을에 발을 들여놓..
먼저 개노사모 씨발라마들이 위협발언하면서 분위기 조성해놓고 나몰라라 내가 언제그랬냐 하면서 가증떠는 모습이 씨발 개나라당이랑 뭐가 다른건지.. 븅진삽질을 해라
그리고 저 정씨는 그래도 한나라의 여당에 실세다 만일을 위한 조치가 그렇게 역겨우냐
씨발 도데체 이 좃같은 색키들은 어떤세상을 바라는거야
이색키들이 말한는 세상은 유토피아에서도 나오지도 않는 별천지야 씨발 인간의 본성을 모르니 순진하게 민주주의 손꼽놀이하고 자빠진거겟지만 정도껏해라 이젠 아주 정치인 씨발놈들만도 못해보이니.
한나라당 지도부가 쑈를 하고 갔다는 목격담을 적은 댓글 펌글을 보고
설마하면서 반신반의했는데..
조중동을 위한 노사마에 의한 봉하마을 조문방해라는
기사를 만들어내기 위한 생쑈를 진짜로 했구만..
위장 사기 거짓말 위선의 달인이 모인 한나라당 답다..
ㅉㅉㅉ 언제 니들이 사람이 될래..
전 욕하는거 정말 싫어하는 사람이고
하지도 못하지만
욕이 절로 납니다
미친새끼들!!
아이들 멀리해두고 혼자 보는 기사에 열 받칩니다.
거짓행태로다가 조문을???
뭐 무서운게 있어 사복경찰에 경찰차에
참 가소롭기 한이 없네
경찰놈의 새끼들 그렇게도 할일이 없어??
서울시청광장이나 덕수궁이나 잘 지키고 있지
거기까지 따라가서
난리법석을 자초해
박희태 이양반, 올해 춘추가 몇이시더라?
호주에서 비통하다면 날라오더니,
조문하러 왔다가 쇼만 하고 갔지요네.
정말 어이없다. 피곤하게 살지말고 솔직하게좀 사시지.
동원된 인력들은 또 웬 고생이고? 그게 다 세금 낭비아이가?
경찰운영유지비는 다 세금으로 하는 건데, 왜 나랏돈 받는 경찰이 대통령과 한나라당 의원들 경호원으로 전락했는지...국민들 다 보고 있데이.
지금부터 하는 선거 한나라당 몰패다. 함 죽어봐라. 그 맛이 어떤지.
봉하마을 사저가 아방궁이니 하면서 떠들어대고 전경차가 분향소 에워싸서 아늑하다는 시민이 있다는 해괴망칙한 소리 지껄이는 자들의 최후를 국민들은 두눈 똑바로 뜨고 끝까지 지켜볼 것이다.
우리가 왔다갔다는걸 확실히 언론에 인식시켜주려고 그러는거죠..
그냥 슬쩍왔다가는 것보단 저렇게 해주면
기자들도 모일거고 여러모로 자신들의 존재를 인식시키기 좋겠죠..
머리에 뭐만 들어서 하나밖에 생각을 못하니 저럴수 밖에요..
에휴.. 도대체 국회의원의 자질이 무엇인지나 알고 사는사람들인지..
아놔 징짜 조문 못오게 상주도아닌것들이 깽판놓은건 괜찮은거구나,,,,,,,,,,,,,
사복이든 뭐든 난 노사모 정말 싫어 노무현죽음에 노사모는 책임이 전혀 없는건줄 아나보는
아주 무뇌한것들 !! 어찌 제주인 조문오는 사람들을 가리고 화환훼손하고 조문하는 사람 신발 걷어차고
퉤퉤퉤 ,,고인의 죽음을 훼손하지마라 이 노사모야
사건의 핵심을 못보고 조중동의 기사에 놀아나고 계시는군요. 저들은 수백명의 사복경찰을 앞세우고, 국민들을 밀어내면서 들어오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더 많은 수백명의 경찰이 국민들을 밀어냈구요. 그게 무슨 조문입니까? 그리고 화환훼손은 최소한의 국민의 울분입니다. 청와대의 명령으로 검찰이 그리 움직인 것은 천하가 다 아는데, 무슨 조화입니까? 그리고 신발찬거요? 다들 걸어서 오는데, 차타고 밀고 들어와서, 몇시간 기다리는 사람 앞으로 쑥 들어가서 조문하는 것은 인간으로서의 예의가 아니지 않나요? 신발이 아니라 엉덩이를 걷어 찼어야 하는 일이죠.
일정 취소하고 급하게 들어 올때부터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쑈는 감으로 알아 보거든요.
머리깨나 굴리시는 무식쟁이들이 뭘 알겠습니까.
"진심"
이란 단어의 뜻이나 아시는지ㅉ ㅉ
좀 더 강하게 반응을 보여 줬어야 각본대로 성취감을 느꼈을텐데
돌아가는 길에 긴깁 회의를 했겠죠~
불쌍한 쓰레기들...
모든 인간은 가슴으로 먼저 느끼는건데...
별종의 인간들은 머리로 느끼죠...
머리엔 지식이 있을지 모르지만 인간의 교류에서 가장 중요한 가슴에는 똥만 가들 차 있는 것들...
돈이 많으면 뭐 합니까?
소신이 없는걸!!!
간신배들!!!
우리나라에서 영원히 추방해야 할 병균같은 종자들일뿐... 지금은 더러운 지역감정과 무지한 중,노년층 업고 조중동 찌라시 거짓말에 놀아 나고 있지만 무지하고 나이많은 지지자들이 노령으로 하나 둘 세상을 뜨고 나면 결국 옛날에 이런 웃기지도 않는 썪은 정치세력들이 판치던 때가 있었다고 그때 그시절 이야기 할 때가 올 것이다. 딴나라당과 조중동이 청소 되어야 대한민국이 산다!
봉하마을 가는 길은 온통 막힌다. 수많은 조문객이 몰려오기 때문이다. 이렇게 막히기 시작할 때 쯤이면, 일단 운전자는 차를 '버릴 곳'을 찾든지, 진영 공설운동장까지 갈 작정을 하고 나머지 사람들을 내리게 하는 것이 좋다. 걸어서 한시간 반 남짓이면 충분히 봉하마을로 갈 수 있다. 너무 오래 걸린다고? 어차피, 2.8km 지점 앞의 삼거리 안으로는 일반 차량은 못들어간다. 공설운동장에 차를 세운 운전자 걱정은 마시라. 오히려 더 편안히 '셔틀버스'를 타고 봉하마을 입구 깊숙히까지 들어올 것이다.
봉하마을엔 '아방궁'이 없다
조중동의 세계에 살다 온 사람들은 봉하마을에 들어서면서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느껴야 한다. 분명히 여기에 노무현 대통령이 만들어 놓은 초호화찬란한 아방궁이 들어서 있어야 하니까 말이다. 하지만, 온 사람들은 모두다 이야기한다. 이런 깡촌의 초라한 건물들을 가지고 아방궁이라고 부른 사람이 대체 누구냐고 말이다.
오히려, 좁은 진입로부터 시작해서, 논에서 풍겨오는 자연의 '똥'냄새가 이미 이곳이 아방궁과 거리가 먼 곳임을 알게해준다. 하지만, 오늘도 이명박 대통령은 조선일보를 보면서 '여기 조문가면 아방궁 구경하는거야?' 라고 주절거릴 것이 뻔하다.
봉하마을엔 '육개장'이 없다
밤을 새우며 빈소 근처에서 서성거리지만, 이곳엔 육개장 한 그릇이 없다. 아니, 오늘 아침에 잠시 있었는데, 그것도 금세 떨어졌다. 그래서 대신 '육개장 사발면'을 공급했다. 그것도 금방 떨어졌다. 그리곤 다시 밥과 국을 대접했는데, 그 밥을 먹으려면 최소한 30분 이상은 줄을 서야 했다. 밥을 기다리는 줄이 조문을 기다리는 줄보다 늘어나는 기현상도 있었다.
어느 초상집이 이렇게 초라할까 싶을 정도다. 비에 젖은 바닥에 앉지 못하고, 재래식 화장실에서 '똥'싸는 폼으로 엉거주춤 사발면 한그릇을 비운다. 그래도 감사하다. 어제는 아무것도 없었다고 하니까.
국민장이니 뭐니 하는데, 오히려 내 친구 할머니의 초상집보다 없는게 더 많은 초라한 장례식이다. 대체 국가에서는 무엇을 제공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아마도 '생색'을 제공하는지도...
봉하마을엔 '파는 물'이 없다
봉하마을에서 '물'은 공짜다. 배후세력이 누구냐고? 그걸 물어보는 당신의 배후 세력이 알고싶다. 그리고, 임시 분향소인 봉하마을 노사모 기념관에 가면 커피도 공짜로 먹을 수 있다. 배후가 누구냐고? 거기 들고 있는 커피 내놔라.
봉하마을엔 '화투판'이 없다
초상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화투판이 없다. 하긴, 앉을자리도 변변찮은데다가 이제 밤이 되어서 보급품(?)도 거의 없다. 물은 어디서나 구할 수 있지만, 어디선가 조금씩 떡이 나오고 있을 뿐,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들이 가져온 음식으로 간신히 요기를 한다.
화투판이 벌어지려면 안락한 자리(?)가 급선무인데, 언제부턴가 보이기 시작한 스치로플 자리로는 안락하지 못하다. 아니, 여기서 감히 화투장을 꺼내는 사람도 없거니와, 육개장도 없는 곳에 화투를 제공할리는 만무하다.
봉하마을엔 '주정부리는 취객'이 없다
이곳에서 음주는 공식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자꾸만 흐르는 눈물, 자꾸만 타들어가는 속을 달랠 길은 술 밖에 없다. 어디선가 구해온 술을 마신 분들이 울분을 토한다. 취객을 나무랄 사람은 없다. 자신이 못하는 말을 대신 해주는 그 취객이 오히려 고맙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적어도 주정을 부리는 사람은 거의 없다. 아니, 또 없어야 마땅하다. (하지만, 방금 어떤 분이 주정하고 가셨다. ㅠㅠ)
봉하마을엔 조중동 기자가 없다
여기 어느 기자도 '조중동' 기자임을 밝히지 않는다. 솔직히 기자들끼리는 모두 안다는데, 여기 조중동 기자 많댄다. 단지, 다른데선 자랑스럽게 내보이는 '조중동' 스티커 붙인 카메라만 없을 뿐이다. 스스로 몸을 사리는 모습 또한 조중동스러우며, 나중에 장례식을 일컬어 '초호화 삐까뻔쩍' 장례식이었음을 왜곡보도할 그들의 정신에 미리 고개를 숙여드린다. (사발면 두개 먹었으면.. 아마도 허례허식에 찌든 장례식이 될 뻔했다..ㅠㅠ)
봉하마을엔 '촛불을 두려워 하는 무리'가 없다
이상하게 여기 경찰은 촛불을 들어도 아무도 저지하지 않는다. 여기저기서 '누가 샀는지 알아봐야 할' 촛불을 나누어준다. 그리고, 마치 노무현 대통령을 지키려는 듯, 곳곳에 촛불이 켜진다. 이곳에선 아무도 촛불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촛불을 켰다고 잡아가지도 않는다.
그런데,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이란 곳에서는 분향을 하다가 촛불이라도 하나 들고 나서면 잡아가려고 윽박을 지른다고 하니, 격세지감이 아닐 수 없다.
이명박 대통령이 봉하에 온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무시무시한 촛불'이 난무하는 이곳에 오시려면 청심환 한 박스를 드셔야 할 듯 하다. 아니, 촛불을 두려워하는 무리들은 어차피 봉하에 와도 쫓겨나더라. 그러니... 이명박 대통령은 반드시 대낮에 오길 권한다. 아차차... 이곳에는 낮에도 촛불이 켜져 있다. 어쩌지.. 아하! 물대포 차 앞세우고 오시라. 얼마든지 맞아줄 사람이 이곳엔 참 많다.
하지만, 봉하마을에 없는 가장 큰 존재는...
이 시골 마을을 환하게 비추어주던 '그 분'이 안계신다.
하늘도 그 사실을 눈치챘는지 하루종일 울먹울먹 거리며 울다 말다를 계속했다. 이제는 조금 나아졌나 싶더니, 뿌연 안개가 갑자기 급습한다. 무슨 일인가 했더니 노무현 대통령의 입관식이 거행되고 있다고 한다. 새벽 두시가 넘은 시각. 권양숙 여사의 초라한 휠체어가 내 앞을 지나간다.
다 없어도 좋다.
그깟 물 사먹으면 되고, 그깟 육개장은 나중에 먹어도 된다. 촛불이고 뭐고 다 없어도 좋다.
하지만, 봉하마을에 없어서는 안될 '그 분'이 없다. 대체, 누가 이런 것인가. 누가 대체 이 분을 이렇게 만든 것인가.
하지만, 이곳엔 '그 분'이 있다. 조금만 귀를 기울이면 생생한 그 분의 연설이 흘러나온다. 금방이라도 화면에서 튀어나올 것처럼 생생한 그분의 이야기가 하루 종일 쉬지 않고 나온다. 금방이라도 '짠~'하면서 거짓말처럼 나올 것 같은 '그 분'이 있다.
그리고, 그 분은 이곳 수십만명의 마음속에 조금씩 담겨서 전국 각지로 다시 퍼져나갈 것이다. 어느 바이러스보다 더 강한 전염성을 가진 바로 '그 분'의 바이러스로 말이다.
▲ 이 앞에서 기다리면, 그 분이 버스 몰고 오실 것만 같다
그 바이러스의 이름은 '바보 바이러스'다.
바로 우리의 '희망'이고 '꿈'이다.
▶◀고 노무현 대통령의 명복을 빕니다
봉하마을에서...
미디어 한글로
2009.5.25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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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면 달콤한 늦잠을 즐긴다. 오늘도 어김없이 그랬다. 그런데 오늘은 아내가 다급히 깨우며 '노무현 대통령이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나는 믿을 수 없어서 '장난이야? 진짜야?'라고 되물었다. 아내는 진짜라고 했다. 나는 곧장 일어나서 TV앞으로 갔다. 각 방송사에서는 이 사실을 긴급타전하고 있었다. 나는 한동안 TV속에 눈과 귀를 파묻었다. 다른 이야기들이야 모두들 여기저기서 활발하게 오가고 있으니, 난 개인적으로 느낀 것 몇 자만 정리하려 한다...
어제 오후 3시경에 봉하마을에 아내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가는 길에 폭우가 몰아쳐서 제대로 갈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다행이 도착했을때 비가 그쳤습니다.부평사거리에서 좌회전해서 본산공단 입구에 주차를 하고 3km정도를 걸었습니다.도중에 비를 맞고 조문을 하고 오는 많은 조문객들을 만났습니다.전국에서온 많은 조문차량 사이를 지나 걸었습니다.노란 리본과 비에 젖은 장미꽃이 묘한 대비를 이루고 있었습니다.가는길에 아이들 손을 잡고 노무현 대통령님을 마지막...
포털사이트 다음 노무현 전대통령 추모게시판 캡처화면
출처-다음 커뮤니케이션
어제 오늘 비가내렸네요.
그래서인지 오늘 이 글을 쓰는 이 순간 마음이 더 차분해지고 단단해지는 것 같습니다.
지난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서거소식을 접하고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또한 정신이 없었고 멍하니 뉴스만 바라보고 있기도
Tracked from ▶◀ 謹弔 노무현 대통령님... 잊지 않겠습니다. 저들을 가만 두지 않겠습니다.2009/05/25 13:51삭제
연합뉴스와 각종 TV 뉴스에서 `노무현 사망`이라는 속보 기사가 떴다. , 내 블로그에 먹칠하게 될까봐 지금까지 욕 쓴 적 없다만, 너무나 분하고 화나고 원통해서 욕 좀 쓸란다. 그동안 신문만 읽으면 너무나도 불합리하고 부조리한 일들이 난무하여 우울증 걸릴 지경이었는데 오늘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서거 소식을 듣고 이제 나도 폭발해버렸다. 연합뉴스 이 빌어먹을 넘들아. 위대한 전 대통령이 돌아가셨는데 `사망`이라는 글자가 튀어 나오냐. 연합뉴스 이 개..
거창하게 시작하진 않겠습니다만, 전대통령 서거라는 비운을 맞이하여 많은 국민들이 비통에 빠져 있습니다. 실제 열성적 지지자들인 '노사모' 뿐만 아니라, 저와 같은 일반인에게도 당신의 죽음은 애석하고 통탄할 일이 되고 있습니다. 현시대 정치권의 어르신들 중 제대로 대중적 지지를 받고 존경을 받아온 분이 계셨습니까? 아무리 반만년의 역사를 자랑스럽게 포장하면 뭘합니까? 건국 200여 년이 채 안된 미국이란 나라에도 수많은 존경받아 온 위인들이 세계최강..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충격적인 서거 소식에 전국에 애도의 물결이 휩쓸고 있다. 아내 친구의 아버지는 노대통령을 뒤따라 자살하겠다는 친구를 달래려고 소주 한 잔 하러 가신다고까지 한다. 노무현을 싫어했던 사람들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일 것이다. 노전대통령의 검찰 수사로 그의 인기가 바닥권에 떨어졌다고 생각했는데,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그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는지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노사모들은 알까? 소위 노빠들은 알까? 사실 나는 이도..
확실히 노 전 대통령의 죽음은 예상치 못한 충격적인 사건이다. 특히,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점에서 그 충격은 더하다. 개인적으로는 노 전 대통령을 '기존 상식에 얽매이지 않는 사람'이라고 생각해 왔다. 돌이켜 보면 그는 늘 기존의 패러다임을 갇히지 않는 사람이었다. 독학으로 사시에 합격한 것도, 변변한 당내 지지 기반도 없이 대권에 도전한 것도, 당시에는 '몰상식'에 가까운 무모한 도전일 뿐이었다. 그런면에서 '박연차 게이트'를 겪으며, 스스로 종..
5월23일. 작년까지만 해도 그렇게 특별하지 않았던 이 날이 앞으로는 매년 특별한 날로 기억될 것 입니다. 머리가 멍하고, 심장이 울컥거리는게 아무것도 할수가 없네요. 바보같이 또 다 짊어지고 그렇게 가셨네요. 생각하면 할수록 아쉽고, 분통하고, 답답하네요. 현 정권은 노무현이 그렇게나 두려웠을까요? 그렇네요. 충분히 두려웠었겠네요. 국민투표를 통해 당당히 대통령이 되었다고, 이제 내가 대통령이라고 믿었는데... 대통령을 그만두고 시골로 내려간 전직..
당신은 이시대의 최고 지도자이자 위풍 당당한 훌륭한 인품의 대통령 이셨습니다.
국민 모두가 당신의 죽음을 비통해 하며 애도 하고 있습니다.참으로 원통할 따름 입니다.국민 모두가 당신을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 우리의 가슴 속에 항상 노무현 대통령 당신이 함께 할 것입니다. 부디 좋은 곳으로 가시어 다시 부활 하시기를...
이 추악한 세상사 모두 잊고 편히 잠드소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눈물부터 비집고 나옵니다.. 네.. 그곳엔 많은게 없지만.. 국가에서 생색을 제공하고 있고,. 조중동도 숨어서 활동 하고 있지만 정작 그 타겟이던 나의 우리의 님이 안계시네요. 가장 큰게 없군요. 대체 어떻게 해야 저 파란지붕아래 사람들의 머릿속을 뒤집어 놓을 수 있을까요..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꼬옥 서울에서 영결식이 열려서 보다 많은사람들의 환대를 받으며 떠나실 수 있길.. 춥지 않으시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힘이 없어 죄송했습니다. 편히 쉬세요. 따뜻함 잊지 않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대통령님
글 재미있게 읽어가다가 조중동 이라는 세 글자에 저도 모르게 기겁을.
그냥 글자만 봐도 싫은 건 정말 힘든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조중동으로 인하여 그게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 걸 알았어요. 조중동 기자들은 아마 거기서도 깔거 있나 없나 열심히 살필 듯
혹시 모르죠? 보통 생수를 에비앙으로 둔갑 시킬지도 ㅎㅎㅎㅎㅎ
암튼 좋은 글 (하지만 가슴 아픈 글 ㅜㅜ) 잘 읽었습니다.
가슴이 져미고 슬픔이 차올라 목구멍이 아프네요.멍먹한 머리는 생각을 하기 어렵네요. 당신의 숨막히는 고통이 얼마나 감당하기 힘들었을지 보지 않아도 다 보입니다. 가시는 마지막길까지 가로막는 저 족속들은 대체 어느나라 족속일까요?저 쥐새끼군단은 조만간 스스로 자멸하고 살아있다는 현실이 더 고통스럽다는걸 느끼게 될 것입니다. 섬김정치한다는 사기성 발언만 늘어 놓는 족속들이 당신의 큰 정신을 어찌 알겠습니까? 부디 한많은 이세상에서의 기억은 모두 잊으시고 편안히 영면하시길...
아버지 .. 지켜드리지 못해.. 드러운 세상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아버지를 지켜드릴 용기도 내지 못했던.. 이 못난 대한의 자식을 용서해주세요.. 우리는 기억하고 또 기억할 것입니다. 아버지께서 자식들을 위해 대신 받아야 했던 핍박과 설움... 모두 감싸 안으시고.. 떠나실때도 그냥 고개 숙여 눈물을 훔칠 수 밖에 없는 이 못난 대한의 자식을 ...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라도 아버지 뜻 가슴 속에 새겨가면서 이 드러운 대한민국의 부조리에 맞서 이겨 내겠습니다. 진심으로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가시는길엔 평온한 당신의 미소만이 남아있기를.. 다시한번 고개 숙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는 너무 먼 이국에 살아서 달려가진 못해도 님의 상세한 봉하마을 소식에 잠시 제가 그곳에 있는 듯한 착각마저 들었습니다. 그렇게 우리 모두가 사랑했던 큰 분이 가셨는데 초상집이 그렇게 초라하다니... 제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그러나 그게 다가 아님을 압니다. 먹을 것이 부족하고 초라하면 어떻습니까. 그게 그분이 평생 살아오신 모습이고 대신 우리 모두의 절절한 사랑으로 봉하마을이 꽉 찼지 않습니까. 누구나 미안한 마음으로, 안타까운 마음으로, 보고싶은 마음으로, 그리운 마음으로 그리고 그분의 마지막을 함께 하여 외롭게 가시지 않게 하기 위해 우리 모두 봉하 마을을 찾아가지 않습니까. 저처럼 멀리 사는 많은 동포들이 몸은 비록 여기 있어도 마음은 모든 분들과 함께 봉하 마을, 그분과 함께 있음을 압니다. 너무 미안해서 끝까지 지켜드리지 못하고 그렇게 홀로 외롭게, 힘들게 가시게 해서 마음이 찢어질 뿐입니다. 그러나 한번도 사랑하지 않은 적은 없습니다. 홀로 가시는 길, 저희의 이 사랑을 가지고 가십시요.
너무나 울어서 눈이 부어 흐릿하게만 보이네요.한동안 뉴스와 인터넷매체로 하여금 새소식을 듣고
또 생전에 글과 사진을 보며 하염없이 운날도 3일째가 되어갑니다.
너무나 사랑합니다.이땅의 짊 ...혼자 힘겹게 지고 가시지 말고 이제는 편안히 쉬십시요.
당신의 뜻대로 이루어질날만을 기다리며...
정말 시간이 멈춘것같습니다
평상시에 그렇게도 잘가던 시간이 그분이 돌아가신 그날 이후....
자고 일어나면 아무일도 안일어났길 바라면서...
정말 시간이 멈추길 바랍니다
아니 시간을 되돌리고 싶습니다....................
그분이 살아계신때로....
부디 가신 그곳에서 편안하시길 바랍니다...
Tracked from Green Monkey Blog**2009/05/25 12:42삭제
끝까지 노무현 전 대통령 원망하는 조선일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24-25일자 일간지 표정!! 지난 토요일(23일) 아침 갑작스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에 온 나라가 충격에 빠져 추모-애도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관련해 24.25일자 일간지는 노 전 대통령 서거를 어떻게 담아내고 있는지 도서관에서 살펴봤다. 노 전 대통령을 괴롭혀온 조선 25일자 그런데 역시 조선은 좆선이었다. * 노무현 전 대통령 집요하게 괴롭힌 쓰레기 조중동!!..
댓글을 달아 주세요
말럽 2009/05/29 03: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맘이 아파 잠못들고 들렀다 갑니다...
마음아픈 2009/05/29 03: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었습니다
많이 공감하고가네요
학교수업과 조별모임때문에
영결식이 열릴 때
시청이라던가.. 의 곳으로 갈 수는 없을것같은데
어떻게해서라도 참여할 방법을 찾고있어요
보내드리고나서도 시청에서 여한을 달랠수있을까하고
늦게라도 가볼까..생각하고있네요
잘 보내드리고 마음에 품어요 우리.
南陽人 2009/05/29 11: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도 뺄갱이될 사람있네. 지바기 입장에서의 국민들 보기입장. 큰별이 가셨고요 별이 울다가 떨어지고서야 안타까워 하니 우리 죄가 더 커요!!
오늘 오랜만에 글다운 글 한쪽 읽었습니다...감사합니다...
오히려 제가 감사드립니다.
항상 쓰신 글 잘 보고있었는데, 오늘 포스팅은 유난히 유심히 읽은 것 같네요.
염치없는 것들이 왜 없어야 될 자리에 나와있는지 참 이해가 안갑니다.
민주주의 씨앗을 심고 가셨다는 한글로 님의 말씀에 참 공감되었습니다.
분명히, 개념도 염치도 없는 졸부이며 머리에 똥만찬 몇 몇들이 국민들 어찌하려고
별 짓 다 하겠지만. 분명히 이겨내리라고 확신합니다.
가슴아픈 일이지만, 슬픔에 짓눌리기보다 희망을 봐야지 않겠습니까.
가신 노짱님도 그걸 바라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처음처럼 2009/05/30 12: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글로님.
다녀오셨군요. 애쓰셨습니다.
자유와 민주를 위한
그분의 소신공양
결코 헛되지 않을 겁니다.
힘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