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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화자찬’ 트위터, 누가 썼을까… [한겨레] 2011.10.17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500955.html


좀 우스운 일이 하나 있었다. 그리고 해명이 있었다. 하지만, 이미 "트위터 무작정 따라하기"란 책을 작년에 냈고, 트위터의 변화 과정을 매번 면밀히 검토해서, 지금까지 6쇄를 낸, 즉 5번의 개정판을 낸 트위터에 익숙한 사용자로서, 이 사태에 대한 여러 억측에 대해서 한 마디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아무 죄가 없는 LiveRe라는 소셜댓글 기업까지 공격을 받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졌고, 나경원 캠프측에서는 "계정 연동 오류"라는 애매한 말로 이 사태를 "시스템 충돌" 같은 것으로 덮으려고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트위터 자체에 대한 불신을 낳을 수도 있고, 소셜 댓글에 대한 잘못된 인식, 그리고 LiveRe라는 회사를 알바 회사로 매도하는 엄청난 일도 있을 수 있기에 이렇게 글을 써서 밝힌다.

내가 비록 한나라당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것은 천하가 다 아는 일이지만, 이 글은 절대로 나경원 후보측을 비방하기 위해서 쓰는 글이 아니다. 오히려 LiveRe라는 회사의 명예를 지켜주기 위해서 쓴다.


나경원 후보의 '자화자찬' 트위터 사건이란?

2011년 10월 15일 다음과 같은 트윗이 올라왔다. (보통 떠도는 것은 휴대폰 캡처 화면이지만, 이 사태를 정확히 파악하려면 PC에서의 캡처파일이 필요했다. 그래서 클리앙 http://clien.career.co.kr/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8544642 에서 허락없이.. 가져왔음을 밝힌다. 클리앙의 멘타트님, 용서해 주실거죠? ^^)



참고 : 위 캡처화면은 배열 상태로 봐서, twtkr.com 을 이용한 캡처화면으로 보인다.

세간의 시선

자, 여기서부터 세간의 잘못된 사태 분석을 보자. 사람들은..

1) 나경원 의원 자신이 직접 트윗을 RT(수동리트윗, 혹은 코멘트 리트윗)를 했을 것이다
2) 나경원 의원 트위터 관리자가 RT 했을 것이다
3) LiveRe라는 회사에서 알바(?)를 한 것이다


라고 먼저 판단했다. 그래서 "ㅇㅇ 트윗"이라는 민망한 단어를 사용했다. (이 단어를 사용하면 검색에서도 19금 처리 되니.. 어차피 여러분들 다~ 아시죠?)

하지만, 조금만 눈썰미가 있다면, 이 트윗은 직접 twitter.com이나 twtkr.com에서 올라온 글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글은 S.R.S LiveRe! 에서 작성한 글이다. 이게 뭐냐고? 그래. 그래서 내가 글 쓰는거다. ^^ 

트위터는 Open API란 것이 있어서 "누구나" 트위터 관련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사용할 수 있다. 굳이 twitter.com에 접속하지 않아도, 수많은 앱들에서 사용이 가능하거나, twitter.com이 아닌 twtkr.com 등에서 트위터를 써도 모두 twitter.com의 데이터베이스에 정상적으로 등록이 되고, 읽을 수도 있다. 그래서, 트위터에서는 어떤 프로그램으로 이것을 작성했는지, 공개하고 있다. 바로 아래에서 보듯이 S.R.S LiveRe! lol 에서 작성된 글이다.

twtkr의 경우는 아래에 나오고, twitter.com에서는 해당 트윗을 클릭하면 오른쪽 아래에 나오는 "글쓴 프로그램 정보"

이 댓글은 S.R.S LiveRe! lol 에서 제작된 것이다.

이게 뭐냐고? LiveRe는 대표적인 소셜 댓글 시스템으로 http://www.livere.co.kr/ 에서 누구나 손쉽게 소셜댓글을 달 수 잇다. 가만.. 소셜 댓글이 모르는 분이 계실테니.. 소셜 댓글부터 설명해 드리겠다.

소셜 댓글 LiveRe!란 무엇인가?

내 블로그 아래에도 보면 소셜 댓글 창이 달려있다. 그런데 이건 "무료 공개용"이다. 개인은 돈을 안내고 쓸 수 있다. 하지만, 업체나 다른 사람들은 돈을 내든지 (혹은 특정 계약을 맺든지)하고 사용해야 한다. 그래서, 아예 다른 신문 사이트를 예로 들어서 보여드리겠다.

기본적으로는 이런 차례로 이루어진다.

1) 사용자가 신문 기사를 읽는다
2) 소셜 댓글 창에서 자신이 사용하는 SNS하나를 선택해서 "로그인"을 한다. (이 과정은 1회만 하면 보통 로그인이 풀어지지 않는다.) 예를 들어서 트위터를 클릭하면 트위터 로그인 창이 뜬다. 
3) 트위터(혹은 페이스북 등) 로그인이 성공적으로 되면, 글쓰기 창에 글을 쓴다.
4) 그 글은 해당 신문기사 아래에 "댓글"처럼 나오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트위터(혹은 자신이 선택한 것)"에 그 기사의 링크와 같이 올라간다.



누구나 알기 쉽게 그림으로 설명해 보았다. (아.. 이거 너무 친절한 한글로)


* 마지막 화면에서 일반 신문사에서 사용한 것이나, 이번 나경원 후보 캠프에서 사용한 것이나 같은 플랫폼임을 알 수 있다.

이제 소셜 댓글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겠는지? 실제로 신문사 서버에는 특별한 데이터가 저장되지 않고, LiveRe의 시스템에 관련 정보(아마 인덱스 정도?)가 저장되며, 실제 데이터는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에 저장된다. 


자, 이제 본 게임으로 넘어가자.

나경원 후보 홈페이지를 살펴보니...

이 부분 부터가 좀 어려운 부분이었다. 사실, 중간에 "이거, 시스템 오류인 것도 같다"고 판단하기도 했었다. 그렇지만.. 몇시간 동안의 사투끝에 "나경원 후보측이 한 것과 똑같은 실수"를 내가 재연해 낼 수 있었다. 지금부터 그 내용을 풀어보기로 한다.

먼저 나경원 후보의 홈페이지는 소셜 댓글을 거의 모든 페이지에 도입했다. 그리고 내가 샅샅이 뒤져 봤는데, (대부분의 홈페이지가 그러듯이) 소셜 댓글이 그리 많지는 않았고, 최근 글에 대해서만, 특정 게시판에 한해서만 조금 활발한 듯 보였다. 

자, 처음 트윗으로 돌아가보자. 

여러분들, 헷갈릴테니까.. 일단, "이동석"이라는 분이 곳곳에 단 댓글을 모아보겠다. 원본 캡처도 다 있고, 빨간 글씨의 링크로 들어가면 다 나온다.



느꼈는가? 찾았는가?

못 찾으면 바보다. 공교롭게도 여기에 올라온 세개의 글은 모두 "이동석"이라는 분이 썼다. 이 분은, 이날 참 바빴는데, (굵은 것은 나경원 후보 트윗에도 올라간 내용)

첫번째 트윗 : http://naseoul.com/board/bbs/board.php?bo_table=vod&wr_id=31

   2011-10-15 15:47:07 정말 저 친구들이 의원님 좋아하는거 같아보여요 지지합니다.
    2011-10-15 15:35:52 잘있었어 이 한마디로 올킬이네요 그동안 애써오신 흔적이 느껴집니다

두번째 트윗 : http://naseoul.com/board/bbs/board.php?bo_table=vod&wr_id=30

    2011-10-15 15:46:25 이거 정말 감동적인데요 ㅠㅠ
    2011-10-15 15:36:24 떨리는 목소리에 진정성이 뭍어납니다. 이런 동영상좀 많이 올려주세요^^

세번째 트윗 : http://naseoul.com/board/bbs/board.php?bo_table=vod&wr_id=29

    2011-10-15 15:46:04 컨텐츠 있는 공약과 정책 정말 멋집니다!!

대충 이렇다. 열혈 지지자로 보인다. (알바라고 추정하지는 말자.)

재밌는 것은 "이동석"씨는 15:35분, 36분에 두 개의 글에 댓글을 달고, 46분에 다른 글에... 그러다가 다시 46분과 47분에 같은 글에 다시 댓글을 단다. (너무 감동적이었나?)  댓글 단 순서로 보자면 위의 그림에서 가장 위부터 (1),(2),(3)이라 한다면..

 (1)-(2)-(3)-(2)-(1) 순이다. 게시판을 위에서부터(최근글) 아래로 가면서 댓글을 달고 다시 거슬러 올라가면서 달았다. 위의 두개를 달고 나서 10분 후에 다시 세개를 달았다. 뭐, 이럴 수도 있는건가? 그래. 감동이라고 치자.

그런데, 일단 내가 완전한 자료를 다 못얻어서 그런데.. 어쨌든, 사고가 터진 글의 대부분은 (다섯개 중에 밑의 두개는 현재 댓글을 찾을 수가 없다.) 즉, 3개는 모두 이동석 씨의 15:46분-47분 글 3개에서 일어났다.

(1) 열혈 댓글을 다는 사람이 열심히 달았고
(2) 유독 그 사람의 글만 나경원 후보 트위터에 동시에 글이 올라갔다.


여기까지가 현재 살펴볼 수 있는 것이다.

나경원 후보측의 해명을 들어보면..


아랫쪽에 네모 부분은 정확한 시간을 위해, "12시간 전"위에 마우스를 대면 나타나는 실제 시각이다. 


본인이 작성하지 않은 글이 올라왔다.. 맞는 소리다. 혼돈을 일으킨 것도 맞다. 그런데 이게 "시스템간에 충돌이 일어나 계정 연동 오류가 발생" 부분 부터는 좀 딴지를 걸어보자.

시스템간의 충돌? 어떤 시스템?
 

먼저 아까 소셜 댓글의 과정은 설명했다. 그런데, 재밌는 것은 로그인을 소셜댓글인 LiveRe에서 쥐고 있는 것이 아니라, 트위터 (twitter.com)에서 쥐고 있다. 즉, 로그인에 대한 모든 권한은 트위터측에 있다. 그러므로, 여기서 다른 사람의 아이디로 둔갑해서 올라갔을 가능성...? 없다. 이게 잘못되었다면, 트위터사에서 엄청난 소송에 시달려야 하고, 여기저기서 그런 일이 벌어졌어야 옳다. 하지만, 그날 계정에 문제가 생겼다는 보고는 어디에도 없었다.

라이브리의 오류라고 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라이브리는 트위터에 데이터를 직접 날릴 수는 있지만, 다른 사람의 계정 정보를 가로챌 수 없다. 혼돈 자체가 되는 것이 불가능하다. 적어도 내가 아는 한에서는 그렇다. 내가 모르는 신기술이 있다면..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로그인이 안되었으면 안되었지, 내가 쓴 글이 다른 사람 계정으로 간다? 이건 좀 말이 안되는 이야기다.

다 양보해서, 그런 오류가 있었다면, 수많은 라이브리가 걸린 사이트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일어났어야 한다. 왜냐하면, 라이브리 소셜 댓글 시스템은 나경원 의원 서버에 있는 것이 아니라, 라이브리 서버에서 통합적으로 관리되니까 말이다. 무슨 소린고 하니.. 라이브리를 "설치"한다는 의미는, 무슨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것이 아니고..

<SCRIPT LANGUAGE="JavaScript">

/* 라이브리 측에서 발급된 플랫폼 사용권한 Seq No. */
var consumer_seq = "@#"; // 고정
var livere_seq = "@@@"; // 고정
var smartlogin_seq = "@@@"; // 고정

/* 설정 부분 */
/* 설정 부분 */
var title = "[Na 서울, 행복공감] 백년가약";
var refer = "naseoul.com/board/bbs/board.php?bo_table=vod&wr_id=29"; // http:// 을 제외한 해당 페이지에 접근할 수 있는 최소한의 필수 파라메터만을 포함한 URL을 넣어주세요.

/* 라이브리 객체 생성 */
livereReply = new Livere( livere_seq , refer , title );
/** 모듈 시작 (필수) **/
livereLib.start();

</SCRIPT>

나경원 후보 홈페이지의 소스 (누구나 볼 수 있음) - 번호 부분은 일부러 바꾸었음.

이렇게 그냥 스크립트 소스만 써주면 되는 것이다. 즉, 프로그램은 라이브리에서 통합 관리된다. 

반론! 이건 모양이 달라!

사실, 이정도까지 모두 써 놓고서.. 확인을 하던 중..
http://clien.career.co.kr/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8563742
이 글을 발견했다.

간단히 말하자면 이거다.



 바로 위의 그림처럼.. 만약, "나경원 의원의 트위터로 연동이 되어 있는 소셜 댓글이고, 그 기능으로 썼다면.."
1) 이동석이라는 이름이 나와선 안된다. Nakw라는 트위터 아이디가 나와야 한다
2) 앞에 트위터 마크가 나와야 정상이다.

따라서.. 이건 시스템 오류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여러가지 실험을 해 보았다. 그래서 낸 결론은 이렇다.



바로 일반 무료사이트에는 없는 "LOGIN" 버튼이 있다. 내가 여기서 테스트를 하려고 했으나.. 가입하려면 주민번호를 넣고 실명인증을 해야 해서.. 다른 사이트(똑같은 환경)에서 해봤다.

결론은 이렇다. 자체 로그인이 있는 경우에는 저 로그인 버튼을 누르고 쓰면.. 아이디 대신에 "이름"이 나온다. 대신에 트위터나 페이스북에는 전송이 안된다. (당연히, 로그인을 안했으니까)

그런데? 만약, 이 사람이 트위터에 로그인이 되어 있는 상태에서 자체 로그인을 했다면???? 여기부터는 개인 설정에 따라 다른데, 라이브리의 "대표계정"이 어떤 걸로 되어 있느냐에 따른다.



위의 예처럼.. (노컷에서 실험) 대표계정을 해당 사이트 계정으로 해 놓고서 쓰면.. 트위터 아이디 대신에 해당 사이트의 이름이 올라가게 되어 있다.. 그러면 트위터에는??? 저 위의 그림으로 보면.. 트위터에는 안올라간 것 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이렇게 올라간다. 즉, 재현이 가능하다. 참.. 왜 나경원 의원 사진이 앞에 있냐하면, 그게 원래 디폴트 사진이다. 나경원 의원의 트윗과 "나경원 후보 사이트에서 로그인한 사람"의 계정 사진은 아래와 같이 다르다.


아마 이 사태가 있은 후에는 디폴트 사진을 


이런 식으로 바꾸었다.


결론! 그 날의 재구성...

자, 이제 결론을 내보자.

아래의 이야기는 위의 여러가지 증거와 실험을 근거로 재 구성한 것이다. 

1) 이동석씨는 나경원 후보의 홈페이지를 담당하는 담당자, 혹은 담당자와 컴퓨터를 공유하는..? 사이다.
2) 댓글이 너무 적다는 지적을 받고, 댓글을 자신의 이름으로 몇 개 올렸다.
3) 그런데, 갑자기 나경원 후보의 트윗 관련 작업 때문에, 자신의 것을 로그아웃하고..LiveRe로 나경원 후보 트위터로 로그인(댓글로그인)을 했다.
4) 트위터 로그인이 풀리지 않은 상황에서.. 다시 자신의 것으로 로그인을 해서, 추가로 댓글을 달았다.
5) 아뿔싸.. 사고가 터졌다는 것을 감지한 후에.. 재빨리 나경원 후보 트위터에서 글을 지웠다.


만약, 이동석씨가 그냥 지지자이고, 하필이면 그때 댓글을 쓸때, (아주 멀리 떨어진) 나경원 후보의 로그인 순간과 엉켜서 LiveRe나 twitter.com에서 뜻밖의 오류가 발생해서, 연달아 올린 글들이 나경원 의원 트위터로 올라간 것이라면 정말 미안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런 오류가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할 확률은... 가만있자.. 로또 100번 맞을 확률 정도 아닌가?


글을 맺으며...

조금 더 캡처 화면이 길게 있거나 하면.. 어떤 일이 발생했는지 더 자세히 유추해 볼 수도 있겠다. 하지만, 내가 그 순간에 왜 컴퓨터 앞에 앉아 있지 않았는지를 탓할 뿐이다. ^^

이러한 의혹이 그냥 의혹이고.. 정말로 LiveRe측이나 트위터사에서 "심각한 로그인 오류"를 발표하면, 이 글은 힘을 잃는다. 하지만, 이런 의혹 제기는 (한나라당 식이라면) 검증에 해당하므로, 아마 그렇다고 하더라도 아무런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것 같다. 허위 사실도 아니고, 내가 가진 지식을 총 동원해서 집대성한 이 글이.. 흠... (약해지는 이 모습.. ^^)

하지만, 나는 트위터를 오랫동안 보아왔던 사람으로서, 나경원 후보측의 시스템 오류 설명을 이해할 수 없었고, 그러한 의문이 이 글을 쓰도록 만들었다. 덕분에 일요일 새벽을 날려 버린.. ㅠㅠ  (이 글은 10:00경에 자동 발행되도록 해 놓았다. 새벽에 안썼다고 그러지는 말길. ^^)

한가지, 이 일과 상관없이 나경원 후보측에 충고를 하자면.. SNS 전략을 새로 짜기 바란다. 심지어, 댓글 조차도 한 두 사람이 그렇게 몰아서 쓴 것이 티가 너무 나고, 실제 아이디인지조차 의심이 가도록 한다면, 사람들은 조작을 의심하게 한다. 

또한, iSad사건도 마찬가지지만, 너무 시스템 관리자나 개발자의 실수로 돌리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알다시피, 웹 디자이너가 무슨 권리가 있나? 다 컨펌 받기 전에는 서버에 올리지 못한다. 그거 올렸다간 회사 쫓겨난다. 그리고, 정상적이라면 "테스트 시스템"을 따로 두어서 그곳에서 검증 받은 후에 올리게 된다. 그러니, 디자이너 실수라든지, 기술자 실수라든지 하는 것은 오히려 수많은 IT노동자들의 분노만 살 뿐이다. 그냥, "우리가 실수했다"고 쿨하게 말하는 것이 더 멋져 보인다. 설사, 그것이 기술자의 실수라고 하더라도 말이다.

길고 긴 글, 좀 너저분한 글...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다.

참. 혹시 이 글이 선거법에 위반된다거나, 심각한 오류가 있다거나 한다면, hangulo@hanmail.net 앞으로 이메일을 보내주시면 좋겠다. 괜히 고발 부터 먼저 하고 그러기 없기! (물론, 나경원 후보는 절대 그럴 분이 아니란 것을 잘 안다.)


하지만, 아래의 LiveRe 쇼셜 댓글은 환영! 하지만, 비겁한 무기명 욕설 댓글은 사양하겠다! 나 바빠!


2011년 10월 17일
http://media.hangul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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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한글로
손석희 교수의 마지막 100분토론, 그 마지막 기록
트위터 중계

손석희의 100분토론, 안녕

이제는 정말, 100분토론 = 손석희란 공식이 당연한 것으로 알았는데, 오늘로서 100분토론을 떠나게 되었다.


이유야 어찌되었든, 아쉬운 일이다. 스스로 문제를 매듭지은 손석희 교수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그리고 한글로는 트위터에서 이 마지막 100분토론을 보면서, 중계를 했다. TV를 못보는 분들을 위해서, 그리고, 내 자신이 열심히 마지막 토론을 정리하기 위해서...

그 내용을 여기에 옮긴다.
 
twitter.com 대신에 한글트위터(twitterkr.com)의 링크를 사용했다. (만약, 트위터를 시작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twitterkr.com에서 시작하길. 언어적 문제가 모두 사라진다. 물론, 트위터 자체는 공부를 좀 해야 알 수 있지만.. )


손석희 교수의 마지막 100분토론 내용 트위터 중계

hangulo
한글로  @hangulo // http://twitter.com/hangulo 




* 알림. 특별한 언급없이 이름 뒤에 적은 글 내용은 해당 패널의 발언을 정리한 것이다. 오해가 있을 수 있는 부분은 내가 따로 토를 달아 놓았다. 해당 트윗의 시간 부분을 클릭하면, 트위터의 원본 글을 볼 수 있다. 역시 링크가 걸린 부분은 모두 트위터KR(한글트위터)로 연결되도록 되어 있다.



100분토론, 손석희 교수 마지막 방송! 바로 MBC로 고고!

11.19 오후 11:27 트위터에서 작성된 글


100분토론, 마지막이니 한 번 즉각 반응을 해볼까요? 해시태그는 이게 좋겠죠? ^^ #100분토론_

11.19 오후 11:35
 트위터에서 작성된 글


노회찬 대표님 @hcroh 오늘 기대하겠습니다! #100분토론_

11.19 오후 11:37 트위터에서 작성된 글

RT @juluk: 100분토론 나온 한날당 출신들은 상기된 표정. 좋기도 하겠지. 두어시간 지나면 안봐도 되니... #100분토론_


11.19 오후 11:40 트위터에서 작성된 글


@ShadowClass 한나라당의 수혜자(?)들은 무척 표정이 좋아 보이네요. 곧 어둡게 되리라 믿습니다. #100분토론_

11.19 오후 11:42 ShadowClass님 글에 답글(트위터)


나경원 의원의 당당한 모습이 정말 거짓으로 가득찬 듯 보인다. 라이투미의 그 박사를 데려와서 분석 시켜보고 싶다. #100분토론_

11.19 오후 11:49 트위터에서 작성된 글


노회찬 대표 @hcroh 역대 어느 대통령도 "임기중에 인심을 얻는데 관심없다(MB말)" 고 한 대통령은 없다. 다른 나라 국민의 인심을 얻겠다는 것? 보이지도 않는 라디오에서 일방적인 이야기가 소통?#100분토론_
11.19 오후 11:51 트위터에서 작성된 글


박형준 수석은 또다시 '오해'라고 말하고 있다. 파퓰리즘을 안하겠다고 하지만, MB처럼 립서비스와 파퓰리즘으로 가득 찬 정책만 내놓은 사람이 또 있었나? #100분토론_
11.19 오후 11:52 트위터에서 작성된 글

※ 내 생각을 밝힌 트윗임


노회찬 대표 @hcroh 용산 철거민을 도심 테러리스트라고 낙인찍은 사람은 누군가? 색깔론은 보수쪽에서 계속 제기. 편가르기가 어떻게 진보쪽에서 그런건가 #100분토론_
11.19 오후 11:55 트위터에서 작성된 글


유시민 전 장관 .. 박형준 수석의 말 모두 맞다. 예전에 야당 했을 때도 그렇게 하지 그랬냐. ㅋㅋㅋ #100분토론_
11.19 오후 11:55 트위터에서 작성된 글


유시민 전 장관. MB는 외국 정상들 만날 때는 표정도 좋고, 활짝 웃다가.. 국민들 만날때는 그런 표정을 짓지 않는다. 야당과 언론이 왜곡한다는 마음때문? 그런게 있으면 소통 불가. 반대하는 국민들도 존중하면.. #100분토론_

11.19 오후 11:58 트위터에서 작성된 글


박형준 수석. MB의 서민 행보를 취재해 달라고 유시민에게 요청하지만, 실제로 간다고 하면.. 반드시 거부할 것이다. 그게 MB식이지.#100분토론_

11.19 오후 11:59 트위터에서 작성된 글


박형준 수석. 당신의 의견과 내 의견이 다르다라는 것을 조정하라고 한다. MB는 의견이 다른 사람을 모두 잡아넣어서 범죄자 만든 사람인데! 정말 어이없다. #100분토론_
11.20 오전 12:01 트위터에서 작성된 글


나경원 의원은 나와서 계속 선거법 개정과 개헌 이야기만 하고 있다. 아마도 이번 임무가 그것인가 보다. 예전 임무는 100% 완수! (미디어법 개악) #100분토론_

11.20 오전 12:03 트위터에서 작성된 글


나경원의원, 지금이 법치주의가 제대로 정리되는 민주주의 시대라고? MB의 법치는 자기네 편 빼고 적용되는 법치다. 대체 이를 민주주의라고 부르는... You는 누규? ('너'라고 하면 고소할테니.. )#100분토론_

11.20 오전 12:05 트위터에서 작성된 글


송영길 의원. 법치주의 말한다고?.. 정연주 사장 해고, YTN 해고.. 모두 절차상 하자 (법을 안지킨 것)인데 대체 무슨소리? 노무현 대통령 수사하듯이 천신일, 대통령 사돈.. 수사는 왜 못하나? #100분토론_

11.20 오전 12:07 트위터에서 작성된 글

(송영길 의원의 말이다. 혹시, 송영길 의원에게 내가 말하는 듯 착각을 일으킬 수 있는 트윗)


유시민 전장관. 법이란 그물은 큰 고기만 빠져나갈 수 있는 촘촘한 그물이다#100분토론_

11.20 오전 12:14 트위터에서 작성된 글


박형준 수석. 전체적으로 우리나라 시위 문화가 좋아지고 있댄다. 시위 자체를 무력화 시켜놓았으면서... 이게 MB의 사태 인식. #100분토론_

11.20 오전 12:15 트위터에서 작성된 글

* 내 의견임


나경원 의원. 국가 브랜드가 떨어진 것이 결국 폭력 시위 문화라고? 정당한 공권력? 지나가던 견공이 웃으시겠다. 브랜드의 하락 원인 1번은 이명박 대통령의 거짓말이다. (사과하면서 뒤에선 잡아가기. 사과조차 안하기) #100분토론_

11.20 오전 12:21 트위터에서 작성된 글

* 내 의견임


나경원 의원. 준법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민노당의 불법 현수막 이야기를 하고 있다. 아.. 정말 대단하다. 이런 물타기도 없다. #100분토론_

11.20 오전 12:24 트위터에서 작성된 글
* 내 의견임


유시민 전장관. 박정희 대통령은 반대하는 사람을 잡아가고 고문했지만, 이명박 대통령은 밥줄을 끊는다. 지난 정부때 일한 사람은 이제 민간회사에도 취직 못한다. 기관에서 나와서 자꾸 캐고, 국세청이 자발적으로 처리한다. #100분토론_

11.20 오전 12:26 트위터에서 작성된 글


유시민 전장관. 제일 좋은 정치는 국민의 마음을 따르는 것. 그 다음은 국민을 이익으로 이끄는 것. 세번째는 도덕으로 설교하는 것. 네번째는 형벌로 겁주는 것. 가장 나쁜 것은 국민하고 다투는 것.(사마천 사기) MB는 어디? #100분토론_

11.20 오전 12:27 트위터에서 작성된 글


박형준 장관. 이미 진보 성향의 학자들은 모조리 밥줄 끊긴 것. 신문에 수도 없이 나왔는데.. 신문도 안보나? 아차차.. 조중동만 봐서 모르시나? #100분토론_

11.20 오전 12:29 트위터에서 작성된 글

* 내 의견임


유시민 전장관. 법치주의는 국민에게 법 지키라고 하는 것이 아니고 통치자가 헌법과 법률에 의해서 통치를 하는 것이다. 나경원 의원, 저번에도 말했는데 아직 접수 안되었나? 크하하 유쾌!상쾌!통쾌! #100분토론_

11.20 오전 12:30 트위터에서 작성된 글


박형준 수석. 취업후 학자금 대출로 인해서 저소득층 학자금 지원이 사라지고, 나중에 엄청난 빚쟁이가 될 수 있는 정책인데, 어떻게 70%넘는 지지도가? 오늘 발표해서 어이없어 하는 중인데? #100분토론_

11.20 오전 12:36 트위터에서 작성된 글

* 내 의견임


노회찬 대표 @hcroh 현 정부에서 가장 악재는 4대강 사업과 부자감세. 이건 신종플루 확진상태와 비슷. 국민을 살릴거냐, 4대강을 살릴거냐. 결정하라 #100분토론_

11.20 오전 12:44 트위터에서 작성된 글


나경원 의원. 역시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 위대한 능력의 소유자. 헌재 사무처장 이야기는 듣보잡. 헌재 결정문에 유효라는 단어가 있으므로 끝! (시민논객 대단하다! 결정문에는 유효라고 안나와 있다! 화이팅!) #100분토론_

11.20 오전 12:47 트위터에서 작성된 글

* 내 의견임


나경원 의원. 오나전 안습 상황 발생. 판사 출신이면서 스타일 완전히 구겼다. 헌재의 판결문을 왜곡하려 하다니! #100분토론_

11.20 오전 12:48 트위터에서 작성된 글

* 내 의견임


노회찬 대표 @hcroh 점점 토론 프로그램이 없어지고 심야로 밀려나는 것 문제. 여당 국회의원들이 지역 선관위가 주최하는 토론회에도 안나와서 토론회 자체가 없어졌다. 저번 출마했을 때, 한나라당 후보가 거부해서 무산됨 #100분토론_

11.20 오전 1:02 트위터에서 작성된 글

* 내 의견임


100분토론 다음 사회자는 권재홍 기자 http://j.mp/3QM4JT #100분토론_

11.20 오전 1:09 트위터에서 작성된 글


손석희 교수. 엄기영 사장님 11시 10분으로 고정 편성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라고 하니 모두들 박수.. (물론, 송영길 의원의 권유에 의해 못이기는 척.. 발언) #100분토론_

11.20 오전 1:11 트위터에서 작성된 글


충격영상.. 박원순 변호사와 손석희 교수, 노회찬 대표가 동갑이라고? http://twitpic.com/q40tr #100분토론_ 


11.20 오전 1:14
 트위터에서 작성된 글



손석희 교수, 유시민 전장관에게 밥사기로 약속. 두 번도 사겠다고.. ㅋㅋㅋ #100분토론_

11.20 오전 1:20 트위터에서 작성된 글


안녕. 손석희 교수님.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영원히 빛나세요! http://twitpic.com/q41n3 #100분토론_

11.20 오전 1:21 트위터에서 작성된 글




그러게요. 저도 그런 느낌 http://twitpic.com/q41rz RT @golbin: 백분토론 끝나고 타이틀로 "100분토론 끝" 이라고 나오는데, 진짜 백분토론 프로그램 자체가 종영된다는 느낌이네요.. ㅜㅜ 




11.20 오전 1:22 트위터에서 작성된 글


100분토론 사회자 1대:고 정운영 (1999.10, 1~30회) 2대:유시민 (2000.7~2002.1, 31~100회) 3대:손석희 (2002.1~2009.11.19,101~443회) http://twitpic.com/q41ea #100분토론_


11.20 오전 1:30
 트위터에서 작성된 글


100분토론 10년으로 본 키워드. 민주주의와 소통, 다양성과 인권, 경제성장과 복지. http://twitpic.com/q42qi #100분토론_


11.20 오전 1:32
 트위터에서 작성된 글


저도 이렇게 아름다운 뒷모습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손석희 교수님. 감사합니다.  http://twitpic.com/q430q #100분토론_


11.20 오전 1:33
 트위터에서 작성된 글


오늘 가장 놀랐던 사실은.. 1956년생 친구들. 박원순 변호사, 손석희 교수, 노회찬 대표.. 믿어지지 않아요! ^^http://twitpic.com/q43lv #100분토론_


11.20 오전 1:38 트위터에서 작성된 글


오늘 백분토론 참석한 패널들의 트위터 계정은.. 노회찬 대표 @hcroh , 송영길 의원 @Bulloger , 나경원 의원 @Nakw 입니다. 다른 분들은 트위터 안쓰시죠? ^^ #100분토론_

11.20 오전 1:44 트위터에서 작성된 글



* 알림. 특별한 언급없이 이름 뒤에 적은 글 내용은 해당 패널의 발언을 정리한 것이다. 오해가 있을 수 있는 부분은 내가 따로 토를 달아 놓았다. 해당 트윗의 시간 부분을 클릭하면, 트위터의 원본 글을 볼 수 있다. 역시 링크가 걸린 부분은 모두 트위터KR(한글트위터)로 연결되도록 되어 있다.

한글로의 트위터는 http://twitter.com/hangulo 에서 볼 수 있다. 팔로우 부탁! ^^


미디어 한글로
2009.11.20
http://media.hangulo.net
http://twitter.com/hangulo

* 우연이긴 하지만.. 이 글이 미디어 한글로의 1000번 글입니다. http://media.hangulo.net/1000 (글 개수와 번호는 조금 다르지만..) 어쨌든.. 손석희 교수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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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쇠귀에 경 읽기’가 되어서는 안된다" 누가 한 말일까?


한글로 짝퉁 논평 하나

국민 대다수가 생각하는 국정현안인 미디어법에 반대하는 여론이라고 한다.
 
우선 만시지탄이지만 여권이 뒤늦게나마 국민여론을 파악하겠다는
생각을 가졌다는 것만으로도 환영할 일이고 기특한 일이다.
그런데 내용을 들여다보면 단 한 가지 현안도 예외 없이 전부가 ‘민주당 의견과 일치’ 한다는 사실이다.
 
이는 민주당이 특별해서가 아니라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이
민심을 거스리고 있는 것으로 ‘정치적 승패’에 집착하지 말고
국민의 뜻에 따라 내용, 우선순위, 시기를 전면 재조정하라는 국민적 명령이다.
 
누가 강요한 것도 아니고 여권 스스로 파악한 민심이기에
‘쇠귀에 경 읽기’가 되지 않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이 100분토론에서..

"사학법때도 반대하는 여론이 앞섰지만 여론조사로 입법하자고 안했다"는 것을 골자로 발언을 했다. 맞다. 그런데, 여론조사는 입법의 당위성 등에 상당히 크게 작용했다. 물론, 표본에 따라서 이리 저리 흔들리는 '아전인수'격의 여론조사가 대부분이었지만...

그리고 다시, 원래 논평


http://www.hannara.or.kr/ohannara/hannews/news_02_view.jsp?no=2854


제목 여론조사, ‘쇠귀에 경 읽기’가 되어서는 안된다 [논평]
등록일 2004-10-11
한국일보 10월 11자 보도에 의하면 열린우리당이 국감 시작 전에 심층조사 방식
(Focus Group Interview)으로 국민의식을 파악해 여권지도부에 보고했다고 한다.
그 내용을 보면
▲국보법 : 진보성향 사람도 절반은 ‘폐지보다 개정’찬성이 압도적
▲과거사 규명 : 필요성은 인정, 지금은 아니라는 것, 매달리는 것 못마땅
▲언론개혁 : 정치권 주도 부정적, 오해불식 위해 국민 공감대 중시 필요
▲경제문제 : 경제경시하고 개혁몰입과 서민고통 몰이해 부정적,분배 위주 
                아닌 성장과 분배동시 추진 희망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 정치몰두, 경제난 극복역량 · 노력 부족
▲열린우리당 평가 : 개혁안 백화점식 나열만 하고 대통령 결정에 당이 무조건 
                        따르는 권위주의 시대관행 답습이
국민 대다수가 생각하는 국정현안에 대한 여론이라는 것이다.
 
우선 만시지탄이지만 여권이 뒤늦게나마 국민여론을 파악하겠다는
생각을 가졌다는 것만으로도 환영할 일이고 기특한 일이다.
그런데 내용을 들여다보면 단 한 가지 현안도 예외 없이 전부가 ‘한나라당의 의견과 일치’ 한다는 사실이다.
 
이는 한나라당이 특별해서가 아니라 노무현 대통령과 열린우리당이
민심을 거스리고 있는 것으로 ‘정치적 승패’에 집착하지 말고
국민의 뜻에 따라 내용, 우선순위, 시기를 전면 재조정하라는 국민적 명령이다.
 
누가 강요한 것도 아니고 여권 스스로 파악한 민심이기에
‘쇠귀에 경 읽기’가 되지 않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2004.   10.  1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임  태  희

위에서 봤듯이 한나라당을 민주당으로 바꾸고 열린우리당을 한나라당으로 바꾸면, 지금의 여론과도 비슷하다.

그나저나 어쩌나...

이런 대변인 논평까지 낸 사실이 있는데, 언제까지 국민의 여론을 무시해가면서 미디어법을 강행할 참인가? 대체 그렇게 중요하다고 하면서 왜 이리 서두는 것인지도 모르겠고, "이건 어려우니까 무식한 국민은 몰라도 된다"는 식의 안하무인은 어디서 나오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그대들의 논평, 그대로 돌려준다.

미디어법 처리, 반드시 여론에 따라라. 안그러면 역풍온다.


미디어 한글로
2009.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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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모욕죄, 보수의 위기 자처한다
사이버 모욕죄 입법되면, 보수 악플러들 씨가 마를 듯


사이버 모욕죄 옹호하는 법무부

나경원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원 입법인 줄로만 알았는데, 법무부 블로그에서 오늘 사이버 모욕죄를 처벌해야 한다는 아래의 만화를 올렸다.

▲ 사이버 모욕죄에 대한 "법무부 블로그" 글 http://blog.daum.net/mojjustice/8703446
보수 "댓글러, 악플러"들의 "방종"은 도를 넘어섰다.

갑자기 공감이 팍팍 되었다.

엊그제 올린 2009/05/02 - 경찰의 진압방식 문제있다 - 해산이 목적인가, 검거가 목적인가? 에 달린 "보수 댓글러"들의 글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자칭 보수들의 "쓰레기통에 들어가는 댓글" - 보수들의 악플, 도를 넘어서다

일단 보시라.


뭐, 이런 종류는 양반이다. 더 심한 것도 있고, 티스토리에서 자동적으로 쓰레기통에 넣어주기도 한다. 재밌는 것은 모두 "익명"으로 단다는 점이다.

게다가 "모욕"을 넘어서고 있다. 나중에 나경원 의원께서 내 댓글을 가지고 입법할때 근거자료로 삼았으면 좋겠다. (분명히, 연예인 댓글 등 다른 것을 가지고 하시겠지만..)

만약, 사이버 모욕죄가 생기면, 모조리 다 고소감이다. 경찰이 먼저 인지수사하고 내게 전화를 친절히 걸어줄 사안이다.

만약, 이 법이 통과되면, 이것은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도구로 잘 쓰이겠지만, 거꾸로 "보수 댓글러"들의 몰락을 자초한다. 보수 댓글러의 신분이 어딘지 밝혀지기 시작하고, 그들이 "엄정한 법처리"를 받게 되면, 아마도 그들을 기반으로 삼고 있는 "몇몇 유력당"은 몰락을 자초할 것이다.

잘되었다. 어차피 통과 된다면, 이제 보수 댓글러들은 모두 수사 대상이고, 블로거들은 신나게 고소할 준비만 남았다. 분명히 저런 글 캡처랑 IP주소 정도만 있으면 고소가 될 사안 아닌가? 거기다가 "모욕"을 느꼈느냐 하는 것은 개인적인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나처럼 여린 사람은 약간의 억지라도 모조리 다 모욕죄로 고소할 것이다. 그러니 상대방이 무죄판결이 나와도 "무고죄"는 안된다. 내가 모욕을 느꼈는데 무슨!

그리고 "빨갱이"라는 소리를 듣고서 모욕을 느끼지 않을 정도의 '투사'는 그리 많지 않으니... (심지어 총살 이야기도 나오는데 무신..)

보수의 위기를 기대한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너무너무 신난다.

이제, 내 블로그에 악플 달던 '보수 논객'들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으니 말이다. 모두 하나 하나 따로따로 고소해서 중범자로 만드는 것은 시간 문제다. 불쌍하다.. 이런 "보수논객"들의 지지를 얻는 모 당 말이다. 어쩌지? 자신들이 만든 법안으로 자신들의 지지자를 범죄자로 만들게 생겼으니..

그 뿐이 아니다. 최근 노무현 대통령 수사에 관련해서 엄청난 악플이 달리고 있는데, 이 사람들만 경찰이 인지수사해서 바로 검거해도, 아마 굵직한 분들이 많이 걸려들지 않을까? (하지만, 경찰은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 관련해서 대항하는 사람만 자율적으로 수사할 것이 뻔하다. 
(관련글 : 2008/10/08 - 노무현 향한 악플도 처벌할건가? - 사이버 모욕죄 논란에 부쳐)

하지만, 법은 지켜져야 한다. 암! 암!

참.. 지금이 마지막이라고 발악하실 생각은 말라. 지금도 "모욕죄"가 엄연히 존재하고, 같은 식으로 얼마든지 고소가 가능하다는 점... 보수는 모르고 있을거다.

(내 속마음은 아래의 만화에 있으니, 괜히 흥분들 마시길.. ^^)



미디어 한글로
20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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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게시글 무조건 삭제 법 - 포털이 사법기관인가?


한나라당, 포털 게시글 삭제 요청시 즉각 이행 추친

'권리침해제도'는 피해자가 명예훼손 등을 이유로 포털등에 요구하면 포털은 일단 '임시 삭제 조치'를 하게 되어 있는 법이다. 이 법은 여러번 이야기했지만, 이명박 대통령 만들기에 효과적으로 쓰여서 블로거들을 허탈하게 만들었다.

그런데, 임시삭제조치도 모자라서 이번에 한나라당은 "즉시 삭제"를 추진한다고 한다.

그런데, 이는 아주 큰 오류가 담겨있다. 한나라당은 무엇인가 큰 착각을 했다. 포털에게 '사법기관'의 지위를 부여한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포털의 권력화를 우려하던 그들이 왜 이런 모순되는 '짓'을 하는 것일까?

방송통신위도 위법인지 아닌지 한참 헤매던데...

무엇보다도 조중동에 광고하는 회사들을 지극 정성으로 걱정하는 한나라당. 조중동이 자신들의 의견을 충실히 잘 반영해주기 때문이리라. 그래서 조중동이 망하면 큰일이라고 생각했나보다.

문제는, 어떤 글이 "위법이냐 아니냐, 권리를 침해한 것이냐 아니냐"를 판단하는 것은 최종적으로 법원의 몫이다. 이번에 이명박 대통령의 총애를 한 몸에 받는 최시중 방통위원장의 방통위원회에서 "조중동 광고 금지 운동"의 위법성을 판단하는데도 한참이나 걸렸다. 하루 이틀 정도가 아니었다.

하지만, 방통위의 결정은 임시적인 결정일 뿐이다. 사법기관이 아니기 때문에 최종적인 위법 여부는 법원에서 가리게 된다. 한마디로 방통위는 참으로 참으로 사법기관스러운 일을 한 것이다.

어쨌든, 이런 사안 하나도 그 많은 위원들이 한참이나 회의를 해서 결정하고 있는데, 나경원 의원은 "즉각 삭제"를 요구하고 있다. 즉, 포털측에서 "이거 권리침해여"라고 신고를 받는 즉시 삭제를 하라고 하는 것이다. 그런데, 어떤 근거로 그걸 판단하나?

권리침해인지 아닌지, 위법인지 아닌지 포털이 판단하라는 것인가? 아니면, 무조건 신고만 받으면 지우라는 것인가? 그렇다면, 촛불집회에 대해서 험한 말 해 놓은 거의 모든 한나라당의 게시물은 모두 삭제되고도 남는다. 한마디로 말도 안되는 소리다.

아니면 포털에게 위법 여부를 판단하는 준사법권을 주겠다는 뜻일까?

아래의 인터뷰를 읽어봐도, 그런 소리는 보이지 않고, 무조건 "인터넷은 나쁘다. 그러므로 규제해야 마땅하다"는 식의 논리밖에 보이지 않는다.

나경원, "인터넷 권리침해 제재 실효성 높여야" [YTN FM] 2008.7.4
(일부발췌)

앵커 : 이를 근거로 해서 너무 규제를 가하게 되면 정상적인 여론 형성을 가로막을 수 있는 부작용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잠시 전에 말씀하셨던 접근권을 차단하거나 게시글을 삭제하는 기준과 범위에 대해서 뭔가 좀 객관화된 기준이 필요하고 권위있는 기관에서 정리를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나경원 : 네, 또 게시자가 삭제했으면 이의 신청을 할 수 있는 권리를 주는 부분도 같이 검토해야할 거 같습니다.



판사 출신이라고 하시면서, 법의 판단을 제대로 따져보지도 않고 바로 단죄하는 것을 당연한 듯이 말하는 것이 좀 애처롭기까지 하다.

문제는, 대부분의 글을 즉시 삭제한 후에, 나중에 게시자가 이의신청하는 식으로 보호해 주겠다는 것이다. 과연 한나라당의 모든 글이 다 삭제되고 나서 이의신청 하는 기분을 느껴보고 싶은걸까?

지금의 제도도 충분히 폭력적인데, 이보다 더 폭력적으로 바꾸겠다는 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


개인정보 누출때는 주민번호 수집 못하게 해야 한다더니.. 실명제는 강화?

얼마전 있었던 개인정보 누출사고때는 주민번호 수집 못하게 해야 한다고 난리치더니, 이제는 실명제를 더 많이 강화하라고 한다. 이는 앞뒤가 맞지 않는다. 작은 사이트까지 실명제를 적용하겠다고 난리인데, 그렇다면 더 많은 주민번호가 수집될 수 있다는 뜻이 아닌가?

인터넷을 모를 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주장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태도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한나라당의 법제정은 철저하게 '글을 읽는 사람 측면' 혹은 '글의 대상이 되는 측면'의 권리만 강조하고 있다. 글을 쓴 사람.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사람의 측면은 철저히 무시하고 있다. 너무나도 당연한 것일까? 한나라당은 인터넷을 규제의 대상으로만 생각하고 있을 뿐이라는 말이 맞는 것일까? 자신들이 글을 쓰고서 삭제를 한 번만 당해봐도 그런 법을 없애자고 할텐데, 거의 글을 쓸지 않아서 잘 모르는 것일까?

현재의 권리침해 제도는 수정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서 "준사법기관에 권리침해 신고를 한 경우"에 한해서만 임시 삭제를 한다든지 해야 한다. 현재는 그냥 '고소하겠다'고 으름장만 놓아도 지워진다. 물론, 아무런 고소도 하지 않는다. 대부분이 그럴 "깜"이 안되기 때문이다.

(지난 대선때 한나라당은 깜도 안되는 내 글을 고소하려고 하다가 '각하'당하는 수모를 당했다.)

어쨌든, 인터넷을 이해 못하는 것은 한나라당의 전통인가. 청와대 블로그도 엉망으로 운영하더니, 이제는 너무 심한 소리를 하신다.

제발 부탁드린다. 인터넷 좀 배우시라고.


미디어 한글로.
media.hangulo.net
2008.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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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인터넷을 버리나?
2008총선 격전지 인터넷 홈페이지 비교



인터넷 시대라고? 하지만...

이미 이번 총선은 인터넷에서 버림받았다. 여기에는 몇가지 이유가 있는데, 웬만큼 목소리 큰 사람은 모두 저번 대선때 잡혀가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따라서, 이분들은 최근에 전과자가 되었다. 무슨 큰 벼슬하겠다고 이때 목소리를 크게 내겠나? 그리고, 이번 총선엔 이슈도 없다. 대운하가 있었으면 흥행이나 좀 되었을텐데, 한나라당이 당당히 대운하를 공약에서 뺐다. 한다는 것인지 안한다는 것인지 알길은 없으나.. (요즘 보면 국민의 뜻에 따라서 한다는 것 같은데, 대체 국민의 뜻을 뭘로 체크할지는 의문이다.)

어쨌든, 그래도 인터넷 강국이라는 한국의 총선. 인터넷을 들여다보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언론에서 대표적으로 뽑는 격전지 세 곳을 골라서 인터넷 홈페이지 활용도를 조사해 보았다. 국가적인 이목이 쏠린 곳이니, 대표적인 선거전략들이 집중되고 있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 이름순서는 기호순서일 뿐, 아무 의미 없음. 2008년 3월 30일 기준으로 모든 홈페이지를 체크했음.

[격전1] 정동영 vs. 정몽준 - 서울 동작을 [통합민주당 대 한나라당]

대선 후보였던 사람 두 명이 붙는 엄청난 곳이다. (잊었는지 모르겠지만, 노무현 대통령이 후보로 나올때 정몽준씨도 대통령 후보로 나왔다)  동작을 선거구다. 현재까지는 정몽준 후보가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있다.


◆ 홈페이지 찾기, 메인 화면 비교

두 명 모두 홈페이지를 가지고 있었고, 손쉽게 검색엔진에서 찾아갈 수 있었다. 그런데 정동영 후보는 정확히 지금 총선에 나온 것을 알 것 같은데, 정몽준 후보는 현역 국회의원 홈페이지를 그대로 이용하고 있어서인지는 몰라도, 총선 나온 티가 별로 나지 않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정동영 후보 홈페이지 (http://www.cdy21.net/)



SMS메시지와 그에 대한 답변을 메인페이지에서 보여주고 있었는데, 이것도 2008년엔 1건, 2007년 6월, 2월 정도의 것이 대부분이다. 솔직히, 선거때면 메인 페이지부터 좀 손을 보아야 할텐데... 완전히 선거용으로 바꾼 정동영 후보와는 차이가 났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정몽준 후보 홈페이지 (http://www.mjchung.com/)



◆ 공약 접근성과 세부사항

뭐니뭐니 해도, 정책선거라면 공약을 제대로 알려야 한다. 정동영 후보는 새롭게 구성한 홈페이지여서 그런지 많은 부분을 공약에 할애하는 인상이다. 특히, 구민과의 의사 소통을 위한 창구를 열어서 요구사항 등을 받아서 정책에 활용하고 있었다. 그런데 정몽준 후보는 얇은 배너 하나에 예전 홈페이지의 "MJ뉴스"란에 공약 게시물을 링크해 놓은 것이 전부다. 글씨체로 보아서 아래아한글 등에서 붙여넣기를 한 듯 보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왼쪽) 정동영 후보 공약  (오른쪽) 정몽준 후보 공약


그리고 기타 사항을 봐도 정동영 후보측이 더 많은 정보를 다루고 있음은 쉽게 알 수 있다. 사실, 정몽준 후보의 홈페이지는 오랫동안 관리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옆에 따로 빼 놓은 "MJ최신 리플"은 MJ가 직접 댓글을 단 글의 목록인데, 2006년이 마지막 댓글이었다. 그리고 많은 광고글이 댓글로 달려 있었지만, 삭제하지 않았다. 최근에 달린 광고글도 아니니, 상당히 관리가 오랫동안 되지 않은 셈이다. 동영상도 올해는 두개가 실려 있는데, 두 개 모두 플레이 되지 않았다.

◆ 총평

정동영 후보는 홈페이지를 새로 선거용으로 만들면서 인터넷 홈페이지 구축에 상당히 신경을 썼지만, 정몽준 후보는 기존 홈페이지에 약간의 (사실은 거의 안한 셈이지만) 변화만 주는 정도에 그쳤다고 볼 수 있다. 특히, 기존 홈페이지 자체도 거의 운영을 안하던 수준이었다.


[격전2] 이재오 vs. 문국현 - 서울 은평을 [한나라당 대 창조한국당]

한나라당에서 대통령을 만들어난 이재오 의원과 대통령이 되지 못한 문국현 후보가 맞대결을 벌이는 곳. 서울 은평을 선거구다. 대운하를 놓고 격돌을 벌이는 곳이라, 누가 이기느냐에 따라서 대운하 정책에 영향을 미치리라는 예측이다. 어쨌든, 문국현 후보가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 덕분에 이재오 의원은 당혹했다는 후문이다.


◆ 홈페이지 찾기, 메인 화면 비교

두 명 모두 메인 화면을 통해서 출마 사실을 드러내고 있었다. 이재오 의원은 몇몇 메뉴를 통해서 자신이 여태까지 이루어 놓은 성과 홍보에 중점을 두고 있었다. 이에 반해 도전자인 문국현 후보는 앞으로 변화될 모습에 중점을 두고 페이지를 구성했다. (당연한 것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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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오 후보 홈페이지 (http://www.leej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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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국현 후보 홈페이지 (http://www.m2007.org/)



◆ 공약 접근성과 세부사항

두 명 모두 공약을 따로 메뉴를 뽑아서 제시하고 있었다. 이재오 의원은 '은평성공시대'라는 메뉴에서 5개의 공약 제목을 제시하는 정도로 끝냈다. 이 페이지의 대부분은 업적에 할애했다. 세부적인 사항은 어디서 볼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문국현 후보는 공지사항을 통해서 공약을 소개하기도 했지만, '은평재창조'라는 메뉴에서 '대한민국 재창조'메뉴까지 연결시키면서 조금은 자세히 자신의 공약을 홍보했다. 설명의 자세한 면에 있어서는 문국현 후보쪽이 앞서는 듯 하다. (공약의 내용이 앞선다는 뜻이 아니다. 이를 평가하면 선거법 위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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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이재오 후보 공약  (오른쪽) 문국현 후보 공약


◆ 총평
두 후보 모두 기존 홈페이지를 약간 보수하는 형태로 구성했지만, 이재오 의원은 업적 중심, 문국현 후보는 비전중심이라고 평할만 하다. 내가 은평구민이 아니라서 그런지 몰라도, 상당히 무엇인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두 홈페이지에서 모두 들었다.


[격전3] 나경원 vs. 신은경 - 중구 [한나라당 대 자유선진당]

언론들이 자극적으로 '미녀 정치인의 격돌'이라고들 선전하고 있지만, 실제로 이곳은 한나라당의 자존심(?)과 자유선진당의 힘이 격돌하는 곳이다. 중구는 박성범 의원이 두 번이나 당선된 곳이지만,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되자 부인인 신은경씨가 자유선진당 소속으로 나왔다. 남편의 억울함을 부인이 해결해 주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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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경원 후보 홈페이지 (http://www.nakw.net/)


오랫동안 한나라당의 '입'을 자청하면서 대통령 만들기에 큰 공헌을 한 나경원 전 대변인은 원래 지역구인 송파를 떠나 중구로 왔다. 상대쪽에서는 '낙하산'이라고 하지만, 인기는 역시 대단했다. 지지율에선 상당히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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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은경 후보의 홈페이지를 찾을 수 없어서 자유선진당에서 찾아봤지만, 역시 정보는 없었다.



◆ 홈페이지 찾기, 메인 화면 비교

문제가 발생했다. 나경원 의원의 홈페이지는 쉽게 찾을 수 있었지만, 신은경 후보의 홈페이지는 찾는 것이 불가능했다. 혹시나해서 자유선진당 홈페이지에서 신후보의 신상명세를 봤지만, 역시... 홈페이지는 나와 있지 않았다. (혹시 찾으신 분은 연락 바란다.)

나경원의원의 홈페이지는 팝업창에서 선거 사무소 약도를 띄워주거나, 자원봉사자 모집한다는 광고만 제외하면, 현재 어느 지역구에 나와서 기호가 몇번인지(그건 당연한것이지만, 사람들은 1,2를 헷갈려한다)는 홈페이지 메인에서 알려주지 않았다.

◆ 공약 접근성과 세부사항

어차피 신은경 후보의 홈페이지는 못찾았으니.. 나경원 후보의 홈페이지만 보도록 한다. 보도자료실에는 2월 27일자가 마지막이다. 내가 인터넷을 잘 못써서 그런지는 몰라도, 공약 링크를 찾기가 힘이 들었다. 그리고, 페이지간의 이동이 너무 헷갈리게 되어 있어서, 길을 자꾸 잃게 되었다. 혹시나 하고 계속 눌렀지만... 없었다.

자유게시판을 뒤져보았는데, 글을 쓰고 리스트 확인만 가능하고 읽을 수는 없었다. 자신이 쓴 글도 못읽는 방식인 듯 했다. 그냥 "이메일"로 하는 편이 더 나을 듯도 했다. (어차피 확인을 못한다면...)

◆ 총평

이번 총선에서 나경원 의원은 홈페이지를 거의 활용하지 않는 듯 보이고, 신은경 후보는... 홈페이지를 안만든 듯 하다.


대충 둘러보니...격전지에서 인터넷은 별로...

재밌는 여행(?)이 끝났다. 여기에 소개한 곳 이외에도 10여개의 홈페이지를 더 둘러보았지만, 결론은...

"인터넷? 그거 별 볼일 없어."

몇몇 후보들의 잘 차려진 밥상을 제외하면, 인터넷 홈페이지는 그냥 구색 맞추기에도 끼어들지 못하는 현실이 되어버렸다. 인터넷을 활용한 선거가 미래의 선거방법이라고 떠들지만, 이번 18대 국회의원 선거는 다시 "악수하고 거리 연설하는 식"으로 돌아간 듯 하다. 모 당에서 국회의원 후보자의 약력 등을 검색해 보면, 학력 등의 기본데이터 이외에 공약 등의 내용은 입력 안한 후보가 상당히 많다.

이는 공천이 늦어진 점, 아직 선거 시작하고 며칠되지 않았다는 점(선거날이 며칠 남지 않았기도 하다), 현재 열심히 홈페이지 개편을 기다리고 있을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이해가 가기도 한다. 하지만, 같은 시점에서 시작한 후보들 사이에도 차이가 나기도 하고, 연예인 중심의 유세에 온힘을 쏟는 후보도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인터넷 홀대가 주된 이유인 듯 하다.

인터넷을 통해서 선거 운동을 하면, 비용도 줄고 공간적 제약도 많이 받지 않는 등, 획기적으로 선거 문화가 바뀔 수 있다. 하지만, 그런 이상을 받쳐줄만큼 현실 선거문화는 성숙하지 못했다. 공천부터 수많은 잡음이 있었고, 공천에 불복하고 다른 당 소속으로 나오기도 하는 등 수십년 째 되풀이되는 오류가 반복되고 있다. 이러다가 다시 '고무신 선거' 시절로 돌아가는 것이 아닌가 두렵기도 하다.

18대 총선은 인터넷을 홀대하는 것 같지만, 제발 19대때는 그러지 말았으면 좋겠다. 인터넷은 "감시와 규제"의 대상이 아니라, 마음껏 이용하고 활용해야 할 무한한 공간임을 명심하기 바란다. 인터넷에 우리의 미래가 있다.


미디어 한글로
2008.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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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살리기에 나선 조선일보?
자위대 행사에 참석한 다른 의원은 버리시나이까?


이번 총선, 한나라당 깃발만 꽂으면 된다는데..

http://news.media.daum.net/politics/others/200802/06/segye/v19884766.html
한나라 비례대표들 “총선앞으로” [세계일보] 2008.2.6

(일부발췌)
당 대변인인 나경원 의원은 통합신당 이근식 의원이 버티고 있는 서울 송파병에서 도전한다. 나 의원은 우선 비례대표인 이계경 의원, 이원창 전 의원과 당내 공천장을 놓고 경쟁해야 한다. 가장 치열한 집안싸움이 예상되는 곳은 서울 영등포갑. 전여옥 의원이 같은 당 고진화 의원의 지역구에 출마 신청을 했다.


한나라당은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하긴, 그리 즐겁지도 않을것이.. 고르기 참 힘들겠다.)

무슨 대학입시도 아니고 "전형료" 수입만 40억이랜다. (관련기사)

그리고, 비례대표로 안전하게 있던 의원들이 이번에는 지역구로 뛰어들었다. 네티즌들에게 몰매를 늘 맞는 "전여옥" 전 대변인과 더불어 이명박의 "입"으로 성공했던 "나경원 대변인"도 출마를 한댄다.

나경원 대변인 구출 작전?


http://news.media.daum.net/politics/assembly/200802/06/chosun/v19886789.html
나경원 "인터넷에선 아직도 친일파…'안티' 섭섭" [조선일보] 2008.2.6

자위대 기념행사 참여에 대해선 “국회의원이 된 지 한 달째였는데 쏟아져 들어오는 각종 초청장을 구분하기도 힘든 정치신인이었다”며 “행사장에 갔다가 내용을 알고 깜짝 놀라 입구에서 발길을 돌렸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 기사가 나오기를 기다렸다는 듯이 위의 기사와 같이 "나경원 대변인은 친일파가 아니며, 국회에서 드물게 미인이며(이건 뭐... 이젠 국회의원까지 미모타령이라니... ), 장애아의 어머니임을 강조했다."

첫째, 이완용의 땅을 찾아준 판사란 것은 거짓이며 재판까지 갔다고 하고...

둘째, 일본 자위대 창설 기념회 참석에 대해선 "초청장을 구분못했고, 입구에서 발길을 돌렸다"고 했다.

(뱀다리: 근데 왜 위의 기사 댓글엔 온통 노대통령의 봉하마을에 대한 논쟁이 오가고 있는지 알 수가 없다.)

그 사건을 다룬 기사를 살펴보자.

http://news.media.daum.net/politics/assembly/200609/07/dailyseop/v13946638.html
송영선-황우여, 조갑제와 日극우 돈으로 방일 파문 [데일리서프] 2006.9.7

(일부발췌)

정치인들의 오해받은 만한 행사 참석은 이번뿐만이 아니다. 지난 2004년 6월 18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개최된 ‘자위대 창립 50주년 기념 리셉션’에 여야 정치인 5명이 참석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매년 일본대사관에서 조촐한 행사를 치렀던 것과 달리 50주년 기념식에는 일본대사관 측에서 한국정부 고위관계자와 국회의원 등에게 초청장을 발송했다. 이를 안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각 정당에게 참석치 말아달라는 공문을 발송했으나 5명의 ‘용감한’ 정치인들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당시에 참석한 한나라당 의원은 송영선·나경원·안명옥·김석준 의원이었으며, 신중식 열린우리당 의원(현 민주당 소속) 등 모두 5명.

이들 의원들의 참석에 위안부 할머니들은 행사장 밖에서 눈물을 흘리며 거센 항의를 했으며 해당 의원들은 사회적 비난을 받아야 했다.


하지만, 이 기사는 거짓은 아니다. 일단, 참석한 것은 사실이었으니. (그런데, 같이 참석한 다른 의원들은 안돌아왔단 소리다. 다른 의원들은 이제 완전히 찍힌 셈인가?)

그런데, 이 기사는 2004년이 아니라 2006년 기사다. 과거 기사를 더 살펴보자.
http://news.media.daum.net/society/affair/200406/18/khan/v6856363.html

서울 도심서 자위대 50돌 행사
[경향신문] 2004.6.18
 
일본 자위대 창립 50주년 기념행사가 서울 도심의 특급호텔에서 열려 시민단체 회원들의 격렬한 반발을 샀다.

주한 일본대사관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정부 관계자와 국회의원, 주한 외교사절 등을 초청해 자위대 창립 50주년 리셉션을 열었다. 국회의원으로는 열린우리당 신중식, 한나라당 안명옥·송영선·나경원·김석준 의원 등이 참석했다. 나의원은 비난여론을 의식한 듯 행사장에 왔다가 곧바로 돌아갔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 8명을 비롯한 한국정신대문제협의회, 독도수비대 회원 30여명이 호텔로 몰려갔지만 일본대사관의 요청을 받은 경찰에 제지당했다. 위안부 출신 황금주 할머니는 “왜 못 들어가게 하느냐”며 울부짖었지만 한발짝도 들여놓지 못했다.
 

정말 그랬다. 행사장에 왔다가 곧바로 돌아갔다고 되어 있다. 즉, 이것도 사실이다.


정치신인이면 "자위대"도 모르나? 같이간 국회의원은 알고도 들어갔다?

문제는 나의원의 변명이 참 궁색하다는 것이다. "정치신인이라서 몰랐다"는 좀 어이가 없다.

"어디 일정인가요?"
"네, 자위대 창립 기념행사입니다"
"그래요? 갑시다"

대충 이런 대화는 오갔을것 아닌가? 연예인들이 다음 장소가 어딘지도 모르고 밴에 이끌려 잠만 자다가 일어나서 앵무새 소리하는 그런식은 아니었을 것 아닌가?

만약, 의식이 있었다면, "자위대"란 소리만 들어도 깜짝 놀라서 차를 돌렸어야 했다. 그 앞에 이르러서 할머니들의 절규를 보고서야 느꼈다면, 늦어도 한참 늦은 셈이다. 그나저나... 자위대에 대해서 누구보다 더 잘 아실 한나라당 의원님도 계시는데..

그런데, 이 기사를 내 준 조선일보도 참... 타이밍을 제대로 맞췄다. 어떻게 공천을 했다는 기사와 이미지 메이킹 기사를 동시에 낼 수 있나? (물론, 여성조선 2월호의 본기사를 선전하는 기사이긴 하다. 하지만, 조심해야 할 시기 아닌가?)

그냥, 우연인것 같다. 어쨌든, 나경원 대변인은 이번 기회에 친일파 누명을 싹 벗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럼, 다른 분들은 어떻게 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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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자위대 중 해상 자위대의 위용 (홈페이지 : http://www.mod.go.jp/msdf/ 에서)


그날 제대로 참석하신 분들의 행보를 보자.

안명옥 의원(한나라당 비례대표) - 보건복지여성부장관에 유력. 이번에 공천 안냈음. [관련기사]
송영선 의원(한나라당 비례대표) - 안양 동안갑 출마 선언 [관련기사]
김석준 의원(한나라당 의원) - 대구 달서구 병 출마선언 [관련기사]
신중식 의원 (통합신당) - 현 지역구인 전남 보흥,고성에 출마예정 [관련기사]

거의 공직에 오르거나, 이번에 총선에 나오신댄다. 그럼 이 분들은 여성조선 몇월호를 소개하면서 구해줄 것인가?

제발,조선일보는 이분들도 좀 구해주시기 바란다. (물론, 통합신당 의원은 구해줄 의사가 없겠지만...) 다른 분들에 대한 해명 기사라도 실어주어야 "이명박 정권의 실세에만 아부한다"는 식의 악플에서 벗어나지 않겠는가?

참.. 위의 네분이 친일파라는 소리는 아니다. 그냥 일본의 "자위대 창설 50주념 기념식"에 참석하셨다고 보도된 분들일 뿐이다.


* 이 글은 총선에 영향을 주기 위한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나경원 대변인의 무고함을 알리고, 다른 분들도 하루빨리 명예회복을 할 수 있도록 조선일보에 부탁하는 글입니다. (한나라당 여러분.. 제발 고발만은 말아주세요. 저번에 고발하신 분들.. 요즘 재판 받느라 고생하시드라구요... 하긴... 벌금형 정도로 끝날테니 한나라당에 공천할 자격은 되겠군요. ^^ 벌금형도 사회에서 말하는 "전과"에 속해서 여러군데서 차별받던데... 한나라당 공천은 차별 안해서 좋아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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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7. 설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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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대변인님, 뗑깡이라뇨?
뗑깡은 '간질, 지랄병'이란 일본말 찌꺼기. "생떼"로 고쳐주세요


대변인 입에서 "뗑깡"이란 단어가 나오다니!

한나라당 홈페이지에 실린 나경원 대변인의 논평을 잠깐 보자.

  퇴임이 한 달도 남지 않은 대통령이 차기 정부가 할 일에 대해 시비를 걸며 이토록 나라를 시끄럽게 하는 것은 어린아이가 땡깡쓰는 꼴이다. 노대통령은 갖가지 이유를 들어가면서 신당의원들에게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라고 했는데 이것은 선동가의 모습과도 같다.

http://hannara.or.kr/hannara2/hparty/hparty_news_briefView.jsp?no=42636
2008.1.28 나경원 대변인 논평 중에서


우리말 순화에 앞장서야 할 차기 여당 대변인의 입에서 "땡깡"이란 단어가 나왔다. 그냥 듣기에도 별로 좋아보이지 않는 이 단어의 뜻은 무엇일까?

흔히 "뗑깡"으로도 많이 쓰는 이 단어의 정체는....

국립국어원의 설명에 따르면
- 김민수 편 <우리말 어원 사전>에 의하면 ‘뗑깡’은 ‘간질, 지랄병’을 일컫는 일본어 ‘癲癎’[tenkan]에서 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저희 연구원에서는 일본에서 온 말인 '뗑깡'은 '생떼'로 순화해서 쓰도록 정한 바 있습니다.

* 국립국어원 홈페이지 [묻고답하기] 중에서 www.korean.go.kr

뗑깡이란 말은 상당히 무시무시한 말이다. 아이가 아무리 생떼를 쓴다고 해서 "지랄하네"라고 하는 심한 말이다. 물론 쓰는 사람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겠지만, 이런 무시무시한 단어를 "아이"에게 쓴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그리고 아래 기사를 읽어보면 더욱 그렇다.
 
"어른들이 어린 아이가 투정을 부리고 말을 듣지 않을 때 흔히 쓰는 단어인 ‘뗑깡(癲癎·전간)’은 사전적 의미로 간질병이다. 일제 강점기에 고등계 형사들이 독립운동가를 고문하면서 쓴 단어로 현재 일본단체에서도 사용을 금기시하고 있다. " 라고 하고 있다.
 
기사링크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89&aid=0000120312  [대전일보] 2007.10.12


이 뜻까지 알고 나서도 "뗑깡"이란 단어를 쓰는 "생떼"를 부려서는 안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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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뗑깡"은 "간질, 지랄병"이란 뜻의 무시무시한 일본말이다. "쌩떼"로 순화해서 사용해야 한다


이 뜻에 따라서 나경원 대변인의 말을 다시 쓰면 이렇다.

 퇴임이 한 달도 남지 않은 대통령이 차기 정부가 할 일에 대해 시비를 걸며 이토록 나라를 시끄럽게 하는 것은 어린아이가 어린아이가 지랄하는 꼴이다.

이건 들어도 좀 끔찍하다. 물론, 이런 뜻으로 쓴 것은 아니라고 믿는다. 하지만, 이러한 "순화해야 할 말"을 모르고 있었다는 것은 문제가 아닐까? 마치 대변인 논평을 하면서 "쇼부"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처럼 말이다.


뉴스에서는 "뗑깡 = 응석의 일본말" 이라고 잘못 번역해줘

그런데, 이상하게 이 말을 인용한 기사에서는 묘하게 해석을 해주고 있었다.

신.구 권력 `정부조직법' 충돌(종합) [연합뉴스] 2008.1.28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도 "퇴임이 한 달도 남지 않은 대통령이 차기 정부가 할 일에 대해 시비를 걸며 이토록 나라를 시끄럽게 하는 것은 어린아이가 `뗑깡'(응석의 일본말) 쓰는 꼴"이라며 "갖가지 이유를 들어 신당 의원들에게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라고 했는데 이는 선동가의 모습과 같다"고 비난했다.

http://news.media.daum.net/politics/administration/200801/28/yonhap/v19780887.html 중에서

"뗑깡 = 응석"이라고 해주고 있다. 정말 그럴까?

일본어 사전에서 "응석"을 찾아보았다.


あまえること;あまえ;だだ

[다음사전] http://jpdic.daum.net/dicjp/search_detail_korjp.do?q=%C0%C0%A2%B0%BC%AE&idx_id=69248&dictype=2

내 짧은 일본어 실력에도 "뗑깡"이라고 발음할만한 단어는 보이지 않는다.

뗑깡은 '응석'이나 '생떼'를 뜻하려고 쓴 말이지만, "응석의 일본말"이 아니라 "간질, 지랄병"이란 뜻의 일본말이다. 그리고 이 말은 "생떼"로 순화해서 사용해야 하는 말이다.

연합뉴스도 틀렸다는 말이다.


즉시 수정을 바란다

이런 지적을 가지고 "괜한 트집 잡기"라든지 "논점과 상관없는 지적"이라고 비난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적어도  후임 대통령의 대변인 물망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분의 논평에 "일본어 잔재"가, 그것도 아주 심한 단어로 들어 있는 것은 옳지 못하다. 또한, 사람들이 "뗑깡=응석의 일본말"이라고 잘못 알고 사용할 수도 있기에 이 글을 쓰게 되었다.

그리고 나경원 대변인의 "뗑깡" 발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아마 일상적으로 잘못 사용하시는 것 같다.

이와 관련, 나경원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더 이상 억지 논리로 몽니를 부려봤자 국민들만 피곤하다”면서 “대통령은 그만 족한 줄 알고 말을 돌려야 한다. 아이가 ‘뗑깡’부리면 엄마가 처음 한두 번은 얼러보지만 나중에 마음대로 하라고 내버려둔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 말했다.

http://www.dailian.co.kr/news/n_view.html?id=63766 [데일리안] 2007.4.13
한 "노대통령, 장난감 사달라 떼쓰는 아이"  중에서 발췌


고운말 쓰시라고는 못하겠다. 대변인의 자리는 독설도 내뿜어야 하니까. 하지만 "바른말"은 꼭 사용해 주시라.

하루빨리 홈페이지의 표기만이라도 고치길 기대해본다.

* 혹시나 해서 덧붙이는데, 나는 아직도 띄어쓰기와 맞춤법에 자신이 없다. 공부하는 중이니 가르침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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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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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을 고소한다고? 국민 알권리는 어디에?



시선집중에 나온 에리카 김, 역시 손석희씨!


오늘 (2007.11.22)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에리카 김'씨의 인터뷰가 나왔다. 어느 언론도 단독 인터뷰를 못했다고 들었는데, 전화 인터뷰이긴 하지만, 역시, 손석희! 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이에 대해서 한나라당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한다.


한나라당 "MBC에 법적 대응" 시선집중 "에리카 김 인터뷰 문제될 것 없다" [조선일보] 2007.11.22

(일부발췌)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의원총회에서  에리카 김이 김경준씨와 공범으로 고발돼 있고 미국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피의자 신분인데도 MBC에서 그의 일방적인 주장을 여과없이 내보낸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안 원내대표는 이명박 후보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고 검찰 수사의 공정성을 해칠 수 있는 만큼 MBC에 대해 정치적 대응과 함께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고 했다.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에리카 김을 출연시킨 것은 방송윤리에 반한다"고 주장했다. 나 대변인은 "주가조작과 횡령의 공범인 사람의 육성을 그대로 30분 이상 공영방송에서 방송하는 건 방송윤리를 심각히 훼손하는 것"이라며 "외국의 경우 테러리스트 등의 육성을 그대로 방영하지 못하게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선집중' 제작진은 23일 방송 때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시선집중 관계자는 "에리카 김 인터뷰를 할 예정이라고 어제(21일) 나경원 대변인에게 미리 공지를 했고, 반론권을 주겠다고 보장까지 했는데 이제 와서 이런 주장을 하는 건 말이 안 되는 얘기"라고 반박했다. 시선집중 제작진에 따르면, 23일 방송때 한나라당 클린정치위원장인 홍준표 의원이 나오기로 약속돼 있는 상태다.

그런가?

한글로의 취재 원칙, 절대로 듣지 않고 보지 않고 함부로 판단을 내리지 않는다.

iMBC 사이트에서 직접 인터뷰를 들어봤다. 하지만, 문제점을 찾기가 힘들었다. 시간 있으신 분들은 아래 사이트에서 듣든지, 아니면 인터뷰 전문을 읽어보시라. (특히 이면 계약서 부분에 대해서는 이해가 쏙쏙~)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시듣기 (2007.11.22 3/4부 편을 들으면 된다)
http://www.imbc.com/broad/radio/fm/look/aod/index.html

인터뷰 전문보기 (1827번 2007.11.22(목) 김경준 전 BBK 사장의 누나, 에리카 김-BBK의 실소유자는? (전문) )
http://www.imbc.com/broad/radio/fm/look/interview/index.html

그런데, 인터뷰 시작부터 여러번 이야기가 나온다.

[인터뷰 전문은 출처를 밝히고 사용할 수 있지만, 이 글이 한나라당에 의해서 삭제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링크만 실었다. 그래도 삭제된다면, 대한민국은 절대 민주공화국이 아니다]

☎ 손석희 / 진행  :
BBK의 실소유주는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라면서 이면계약서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됐던 김경준씨의 누나 에리카 김은 어제 일단 기자회견장에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김경준씨의 부인인 이보라씨가 대신했는데 또 이 자리에서 나온 것이 원본이 아니라 사본이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 또 여러 가지 얘기가 오고가고 있죠. 무엇보다도 에리카 김은 왜 어저께 기자회견장에 나타나지 않았는가, 여기에 대해서 여러 가지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만 기자회견 이후에 한나라당에서 조목조목 반박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김경준씨 측의 입장도 함께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그래서 이미 예고해드린 대로 에리카 김씨를 직접 LA로 연결해서 전화인터뷰를 진행하겠습니다. 물론 내일은 한나라당 쪽의 반론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에리카 김씨 안녕하십니까?

그리고 중간에... 계약서에 대한 설명이 어느정도 되자...

☎ 손석희 / 진행  :
알겠습니다. 물론 제가 계속 주의를 환기시켜드릴 수밖에 없는데요. 우리 청취자 여러분들께, 이것은 에리카 김씨의 주장이고 또 한나라당 주장은 그 계약서 자체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니까요. 내일 반론을 통해서 듣긴 하겠습니다만 ... 많은 분들이 이런 의문을 가지고 계신데 이면계약서가 사실이라면 애초에 그것은 왜 만들었는가, 그리고 그것이 실제로 있는 것이라면 그동안에 왜 그럼 공개하지 않았는가 라는 의문들을 가지고 계십니다. 여기에 대해서 답해 주시죠.

그리고 끝내면서...
 

☎ 손석희 / 진행  :
알겠습니다. 시간이 다 됐는데요. 가능하다면 내일 저희는 반론을 들을 예정인데 그 이후에 재반론이 필요하다면 다시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다시 연락을 드려도 괜찮으시겠습니까?


즉, 여러번 재반론을 듣겠다고 했다.

손석희의 시선집중은 절대로 한 쪽의 주장만을 듣지 않는다. 저번에 "폐기물 재활용 시멘트" 문제때도 환경부측의 주장과 최병성님의 주장을 모두 들었다.


한나라당의 주장에는 문제가 있어.. 알권리는 어디로?

그런데, 한나라당의 주장은 조금 문제가 있다.


첫째, 이미 에리카김의 인터뷰를 하겠다고 알렸다. 그러면 그 시점에서 막아야 했다. 심지어 반론 인터뷰 일정과 인터뷰할 사람(홍준표의원)까지 정해진 상태였다.

둘째, 주가조작 등의 경제사범으로 구속되거나 그 공범으로 기소되었더라도 그것이 "테러리스트"에 준할 정도로, 아무 말도 못할정도는 아니라고 본다. 그게 방송윤리를 위반한 것이라면, 그토록 떠들던 "국민의 알권리"는 대체 어디에 있는가? 기자실 없애는 것이 "국민 알권리를 침해"하니 다시 살려내겠다던 그 "국민의 알권리" 말이다. 오히려, 테러리스트 운운 한 것은 에리카김씨가 명예훼손으로 충분히 한나라당을 고소할 수 있는 사안이다.

셋째, 만약 이러한 인터뷰 자체가 불법적이라면, 엊그제 한 김경준씨 부인의 인터뷰 방송도 막았어야 하고, 고소를 했어야 하지 않나? (거기에 나온 내용은 별 문제가 없었나? 같은 논리라면 "테러리스트의 가족이 무죄를 호소하는 방송"은 막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검찰 수사에 영향을 끼친다고 했는데, 그럼, 우리나라 검찰은 "공범"의 전화 인터뷰에 좌지우지 할 정도로 엉망인 조직인가? 아예 검찰을 못믿겠다고 먼저 밝히는게 옳지 않은가?

글을 쓰고나서 보니... 연합뉴스의 인터뷰 기사도 실렸다. [기사보기] 연합뉴스에는 어떤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인지, 대변인의 성명을 기대해본다. (연합뉴스가 테러리스트같은 사람과 인터뷰를 해서 취재 윤리를 어기다니!)



이 글은 선거에 영향을 주려는 글이 아니다

이 글은 한나라당이 우리 국민을 위해 "기자실을 다시 설치해서 편안하게 취재하며, 기자의 특권을 살려주어서 찾아주려는 그 권리" 즉, "알권리"에 대한 글이다.

나라가 BBK덕분에 들썩이고, 덕분에 BBQ치킨이 피해를 입거나 혹은 이익을 보는데.. (누구는 BBK만 나오면 치킨이 생각난다더라.)... 이 중대한 문제에 대해서 어지러운 도표로 국민이 모두 헤매고 있는데, 이런 인터뷰 하나 못하게 한다? 그리고 무조건 한쪽만 하는 것이 아니라 양쪽의 의견을 다 듣는 것인데 무슨소리인가?

같은 논리라면, 한나라당 고승덕 변호사의 연일 계속되는 강의는 그럼 검찰 조사에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정치적 사건으로 보지 않고, 김경준씨 개인으로 본다면 이는 엄청나게 불리한 조건 아닌가?

BBK가 정치적이든 아니든 국민은 별 관심없다. 단지, 투명하게 제대로 밝혀져서 한 나라의 대통령 후보가 연루된 사건의 결말이 났으면 좋겠다.

적어도 대통령 선거 전에 밝혀졌으면 더 좋겠다. 왜냐고? 대통령 선거 후에 뭐 난리 부르스 하는 것보다 훨씬 낫지 않나? 대통령이 바뀌면 좀 조용히 살고싶다. 적어도, 내 생각을 적은 글이 마구잡이로 삭제되지 않게 말이다.

혹은, 경찰서에서 오라가라 하지 않게 말이다. (경찰분들, 길거리에서 파는 불법 DVD는 단속 안하십니까? 그거 친고죄가 아니라서 잡으면 실적 올라가요~ 아니면, 불법 업로드족들도 마찬가지구요. 선거법 사범.. 그게 그렇게 좋으십니까? 그렇게 실적에 도움이 되나요?)

" 이 글은 선거에 영향을 주기위해 적은 글이 아니라 국민의 알권리를 침해하는 것을 막고자 헌법 수호 차원에서
쓴 글입니다. "


미디어 한글로
2007.11.23.
http://media.hangul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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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보도, 공정성을 잃지 말자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 관련 뉴스는 쉬쉬?



누드사진에는 빛의 속도, 한나라당 관련설에는 거북이 걸음

며칠 전, 우리 모두를 경악케 했던 신정아씨의 누드사진 파문은, 이미 전설속으로 흘러들어갔다. 언론사에 길이 남을 치욕이라고 생각한다.

바로 그 날, 조중동 인터넷판은 어김없이 그 누드사진이 실린 신문을 사진으로 찍거나 (이런 보도가 있다니 놀라웠다) 사진을 제공받아서 바로 자사 사이트 메인에 걸어주는 센스를 발휘했다. 덕분에 이 소식을 재빨리 알리는데 큰 공을 세웠다. 그런데, 비난의 여론이 들끓자 메인에서 내리는 헤프닝도 있었다. 하지만, 많은 블로거들의 캡처 사진에 이미 증거가 남아 버렸다.

정말 빛의 속도였다.

그리고, 신정아씨가 귀국한 이후로는 '무엇을 먹고 싶어했는지, 웃었는지 울었는지, 어떤 과정을 거쳐서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지...' 밀착 보도를 하고 있다. 거의 이등병 따라다니는 교육군번(이런게 요즘엔 없다고 알고 있다..) 처럼, "웃기라도 하면 대서특필"하려는 듯 보인다.

매일매일 어떤 의혹이 나오면, 신문들이 서로 다투듯이 의혹을 파헤치는 기사를 내보내고 있다. 놀라운 일이며, 언론으로서 사명을 다하는 듯 보인다. 국가가 희미하게 수사할 수 없도록 계속 압박을 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하지만, 오늘 아래의 기사는 이상하리만큼 가려져 있었다.

신정아,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 등과 정기 모임  [쿠키뉴스] 2007.9.20

http://news.media.daum.net/politics/others/200709/20/kukinews/v18207896.html

(일부발췌)

각계 고위층의 비호의혹을 받고 있는 신정아씨가 정·재계 유력인사 및 학계, 언론계 인사들과 매월 정기적인 모임을 가져온 사실이 19일 확인됐다. 특히 신씨는 한나라당 대변인인 나경원 의원과 수 년간 교류해온 것으로 밝혀져 유력 정치인과의 친분관계가 처음으로 드러났다.

신씨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서부지검과 관계자들에 따르면 신씨는 약 3년전부터 매월 ‘포야’라는 이름의 친목회를 통해 사회 지도층급 인사들과 남다른 인맥을 쌓아왔다. 10명 이상인 이 모임에는 나 대변인을 비롯해 왕윤종 SK텔레콤 상무, 윤재승 대웅제약 부회장, 김승수 CJ그룹 부사장, KBS 9시뉴스 앵커 출신인 이병혜 명지대 디지털미디어학과장, 정서용 고려대 국제학부 교수 등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일간지 부장 K씨도 이 모임 멤버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략)

나 의원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바빠서 포야 모임에 1년에 2, 3번 정도 나갔다”면서 “신씨가 싹싹하고 착해 내가 잘 아는 남자 후배와 만남을 주선해주기도 했다”고 밝혔다. 나 의원은 “나한테는 한번도 뭘 부탁한 적이 없다”면서 “모임에서 다같이 알고 지내니까 전화도 가끔하고 그런 정도이고, 사생활 같은 부분은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이 뉴스는 분명히 '특종'이라고 생각할 만한 놀라운 사건이다. 단지 청와대 뿐만 아니라 사회 각계 각층에 줄을 대고 있었던 것이라는 의혹은 당연히 있었다. 그리고, 그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해주는 아주 좋은 뉴스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뉴스는 '한나라당'이라는 단어가 들어감에 따라서, 다른 신문들에게서 냉대를 받는 모양이다.



만약, 한나라당이 아니라 통합신당이었다면?

기사에는 연속성이 있다. 한참 정부와의 유착관계를 보도하고 있는데, 난데없이 한나라당이라니. 이건 말이 안된다. 그래서 무시했다...가 아마도 논리일 듯 보인다.

그러니, 한나라당 대변인이 아니라 통합신당 대변인이 끼어있어야 뉴스거리가 되는 것이다. 그냥 묻고 가면 된다는 뜻이다.

하지만, 그렇지 못했다.

국민일보의 인터넷 뉴스인 쿠키뉴스의 위력은 그리 크지 못하다. 그런데, 이 뉴스가 야후에서 좀 크게 다루어주면 달라진다.

 


야후미디어 2007.9.20. 오후1시경


하지만, 대부분 포털 뉴스도 그렇고, 조중동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관련기사를 보기가 힘들었다. 아마도, 이 뉴스는 그냥 묻혀버릴 가능성이 크다.

(추가기사) Daum 메인화면에는 아래와 같이 기사를 노출하고 있다. (2007.9.20. 오후4시 현재)

Daum 메인


기사최종링크 : http://news.media.daum.net/society/affair/200709/20/kukminilbo/v18213175.html

하지만, 1시간도 못되어서 기사는 내려갔다. (2007.9.20. 오후5시 현재 추가 기사)
(추가기사 끝.)


비율의 차이일까? 특종일지도 모릅니다!

워낙 청와대 관련설이 사안이 크고, 이미 변전실장의 혐의가 유력시되고 있으므로, 다른 분야 사람들의 관련성 자체는 별로 큰 '기사거리'가 되지 않아서일까?

아니면, 한나라당이라는 껄끄러운 단어 때문일까?

나는, 우리나라 기자님들의 인격으로 미루어보아, 분명히 '비율' 때문이리라 믿는다.

하지만, 이 사안은 새로운 폭발력을 가지고 있을지 모르는 신호탄이 될 수 있을것만 같다. 한마디로 '특종'냄새가 난다는 뜻이다. (뭐, 기자님들만 특종냄새를 맡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파헤치는김에 시원하게!

이제 " 검찰도 못믿겠다, 짜고치는 고스톱"이란 소리가 곳곳에서 솔솔 나오고 있다. 결국 특검으로 갈 것 같다. 특검으로 가든, 어디로 가든, 아무런 의혹없이 다 파헤쳐주기 바란다. 과거 몇몇 사건을 보면, 분명히 뭔가 있는 것 같은데, 막판에 가서 흐지부지 한 것이 한 두번이 아니었다.

이번에는 그렇게 못하도록 언론들이 발에 땀나게 뛰어다니면서 자료를 확보하고, 여야를 막론하고 그 '커넥션'을 찾아내기를 바란다.

솔직히 우리 기자님들은 정치 중립을 선언하신 분들이므로, 그것이 어느 당에 유리하거나 불리하다고 기사를 쓰고 안쓰고 그러지는 않으리라고 믿는다.

신정아씨 사건으로 인해서 자기 학력을 스스로 밝히는 사건도 일어났고, 너도나도 가짜 박사, 가짜 교수들을 찾아내기 시작했다. 마치 황우석 논쟁때 논문 조작에 대한 경종을 울렸듯이, 이번에도 이 사건을 통해서 우리나라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아마도, 신정아씨 사건을 제대로 해결하면 우리나라의 '자정능력'이 세계에서 인정받지 않을까?

자, 파헤쳐 주시라! 시원하게! 하지만... 공정하게!


세상을 바꾸는 작은 외침
미디어 한글로
. 2007.9.20.
media.hangulo.net

※ 이 글은 제 옛블로그(http://www.hangulo.kr/106)에서 옮겨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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