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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이런 질문을 받습니다.


"이 사진 어느 영화에 나온 사진인 줄 알아요?"




자, 여러분은 어떻게 답을 하시겠어요?


참고로 저는 그냥 영화는 잘 모르고, 인도 영화는 꽤 압니다만.. 그래도 제가 수만명의 인도 영화배우를 모두 알거나, 어느 영화의 어떤 장면인지는.. 바로 알아내기 힘이 들죠.


하지만, 전 전혀 모르는 이 사진이 어느 영화에서 나온 것인지 알아내는데 성공했습니다. 단 1분도 걸리지 않았어요.



사람들이 잘 모르는 구글 이미지 검색


구글에는 '이미지로 검색'이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미지 검색이 아니라 이미지"로" 검색 (Search by image)입니다.

즉, 어떤 사진의 주소를 입력하거나 직접 업로드를 하면, 그 사진과 유사한 사진을 찾아주는 놀라운 기능입니다.


자, 저 위의 사진은 카카오톡으로 받았으니, N드라이브를 거쳐서 PC에 다운을 쉽게 받았습니다.


이제 구글 이미지 검색으로 이동합니다. (google.com 에서 상단의 '이미지'클릭..) 

검색창의 '카메라' 그림을 클릭합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이 "이미지 URL 붙여 넣기" 와 "이미지 업로드" 란이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본 사진이라면, 그 사진의 URL을 넣어주면 되고, 이 경우처럼 인터넷이 아니라 사진 자체를 받았다면, 업로드를 하면 됩니다.





전 업로드를 했습니다.


결과가 나왔군요.




이 여인의 이름은 Katrina Law이며 이 영화는 미국 드라마, 스파르타쿠스 2의 한 장면이었네요.


참 쉽죠?



사실은.. 이미지 검색 가지 않고, 그냥 구글창에 http://media-cache-ec5.pinterest.com/upload/31666003599968129_xZceLK2I_c.jpg 와 같이 "jpg, png, gif" 등으로 끝나는 그림 파일의 URL을 넣으면...




"이미지로 검색" 해보라고 링크를 줍니다. 위의 동그라미 친 부분을 클릭하면 바로 "이미지로 검색"으로 가게 됩니다. (단, 그림 파일이지만, 끝이 .jpg 등으로 끝나지 않는 경우에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어디다 쓸까?


쓸모는 많습니다.


1) 배우 얼굴 사진으로 이름과 해당 영화 찾기

2) 어떤 사람의 프로필 사진이 진짜인지 확인 (트위터 등의 알바 계정 색출 - 대부분 중국, 일본의 미인사진 사용)

3) 어떤 사진이 원본인지 확인 - 다른 사람이 찍은 사진을 그냥 자신의 것처럼 사용하는 경우를 체크


등등 많죠. ^^


"이미지로 검색"으로 여러분들의 "잘난 체 지수"를 한층 업그레이드 해보세요. ^^



** 만약, "이 음악.. 어디서 나온 음악이지?" 라고 누가 묻는다면, 휴대폰 꺼내서 네이버 앱이나 다음앱의 "음악검색" 하면 되는 것은 아시죠? ^^ 마이크를 음악쪽으로 향하면 알려줍니다. ^^


한글로.

201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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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현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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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 전에...


나경원 ‘자화자찬’ 트위터, 누가 썼을까… [한겨레] 2011.10.17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500955.html


좀 우스운 일이 하나 있었다. 그리고 해명이 있었다. 하지만, 이미 "트위터 무작정 따라하기"란 책을 작년에 냈고, 트위터의 변화 과정을 매번 면밀히 검토해서, 지금까지 6쇄를 낸, 즉 5번의 개정판을 낸 트위터에 익숙한 사용자로서, 이 사태에 대한 여러 억측에 대해서 한 마디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아무 죄가 없는 LiveRe라는 소셜댓글 기업까지 공격을 받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졌고, 나경원 캠프측에서는 "계정 연동 오류"라는 애매한 말로 이 사태를 "시스템 충돌" 같은 것으로 덮으려고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트위터 자체에 대한 불신을 낳을 수도 있고, 소셜 댓글에 대한 잘못된 인식, 그리고 LiveRe라는 회사를 알바 회사로 매도하는 엄청난 일도 있을 수 있기에 이렇게 글을 써서 밝힌다.

내가 비록 한나라당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것은 천하가 다 아는 일이지만, 이 글은 절대로 나경원 후보측을 비방하기 위해서 쓰는 글이 아니다. 오히려 LiveRe라는 회사의 명예를 지켜주기 위해서 쓴다.


나경원 후보의 '자화자찬' 트위터 사건이란?

2011년 10월 15일 다음과 같은 트윗이 올라왔다. (보통 떠도는 것은 휴대폰 캡처 화면이지만, 이 사태를 정확히 파악하려면 PC에서의 캡처파일이 필요했다. 그래서 클리앙 http://clien.career.co.kr/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8544642 에서 허락없이.. 가져왔음을 밝힌다. 클리앙의 멘타트님, 용서해 주실거죠? ^^)



참고 : 위 캡처화면은 배열 상태로 봐서, twtkr.com 을 이용한 캡처화면으로 보인다.

세간의 시선

자, 여기서부터 세간의 잘못된 사태 분석을 보자. 사람들은..

1) 나경원 의원 자신이 직접 트윗을 RT(수동리트윗, 혹은 코멘트 리트윗)를 했을 것이다
2) 나경원 의원 트위터 관리자가 RT 했을 것이다
3) LiveRe라는 회사에서 알바(?)를 한 것이다


라고 먼저 판단했다. 그래서 "ㅇㅇ 트윗"이라는 민망한 단어를 사용했다. (이 단어를 사용하면 검색에서도 19금 처리 되니.. 어차피 여러분들 다~ 아시죠?)

하지만, 조금만 눈썰미가 있다면, 이 트윗은 직접 twitter.com이나 twtkr.com에서 올라온 글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글은 S.R.S LiveRe! 에서 작성한 글이다. 이게 뭐냐고? 그래. 그래서 내가 글 쓰는거다. ^^ 

트위터는 Open API란 것이 있어서 "누구나" 트위터 관련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사용할 수 있다. 굳이 twitter.com에 접속하지 않아도, 수많은 앱들에서 사용이 가능하거나, twitter.com이 아닌 twtkr.com 등에서 트위터를 써도 모두 twitter.com의 데이터베이스에 정상적으로 등록이 되고, 읽을 수도 있다. 그래서, 트위터에서는 어떤 프로그램으로 이것을 작성했는지, 공개하고 있다. 바로 아래에서 보듯이 S.R.S LiveRe! lol 에서 작성된 글이다.

twtkr의 경우는 아래에 나오고, twitter.com에서는 해당 트윗을 클릭하면 오른쪽 아래에 나오는 "글쓴 프로그램 정보"

이 댓글은 S.R.S LiveRe! lol 에서 제작된 것이다.

이게 뭐냐고? LiveRe는 대표적인 소셜 댓글 시스템으로 http://www.livere.co.kr/ 에서 누구나 손쉽게 소셜댓글을 달 수 잇다. 가만.. 소셜 댓글이 모르는 분이 계실테니.. 소셜 댓글부터 설명해 드리겠다.

소셜 댓글 LiveRe!란 무엇인가?

내 블로그 아래에도 보면 소셜 댓글 창이 달려있다. 그런데 이건 "무료 공개용"이다. 개인은 돈을 안내고 쓸 수 있다. 하지만, 업체나 다른 사람들은 돈을 내든지 (혹은 특정 계약을 맺든지)하고 사용해야 한다. 그래서, 아예 다른 신문 사이트를 예로 들어서 보여드리겠다.

기본적으로는 이런 차례로 이루어진다.

1) 사용자가 신문 기사를 읽는다
2) 소셜 댓글 창에서 자신이 사용하는 SNS하나를 선택해서 "로그인"을 한다. (이 과정은 1회만 하면 보통 로그인이 풀어지지 않는다.) 예를 들어서 트위터를 클릭하면 트위터 로그인 창이 뜬다. 
3) 트위터(혹은 페이스북 등) 로그인이 성공적으로 되면, 글쓰기 창에 글을 쓴다.
4) 그 글은 해당 신문기사 아래에 "댓글"처럼 나오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트위터(혹은 자신이 선택한 것)"에 그 기사의 링크와 같이 올라간다.



누구나 알기 쉽게 그림으로 설명해 보았다. (아.. 이거 너무 친절한 한글로)


* 마지막 화면에서 일반 신문사에서 사용한 것이나, 이번 나경원 후보 캠프에서 사용한 것이나 같은 플랫폼임을 알 수 있다.

이제 소셜 댓글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겠는지? 실제로 신문사 서버에는 특별한 데이터가 저장되지 않고, LiveRe의 시스템에 관련 정보(아마 인덱스 정도?)가 저장되며, 실제 데이터는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에 저장된다. 


자, 이제 본 게임으로 넘어가자.

나경원 후보 홈페이지를 살펴보니...

이 부분 부터가 좀 어려운 부분이었다. 사실, 중간에 "이거, 시스템 오류인 것도 같다"고 판단하기도 했었다. 그렇지만.. 몇시간 동안의 사투끝에 "나경원 후보측이 한 것과 똑같은 실수"를 내가 재연해 낼 수 있었다. 지금부터 그 내용을 풀어보기로 한다.

먼저 나경원 후보의 홈페이지는 소셜 댓글을 거의 모든 페이지에 도입했다. 그리고 내가 샅샅이 뒤져 봤는데, (대부분의 홈페이지가 그러듯이) 소셜 댓글이 그리 많지는 않았고, 최근 글에 대해서만, 특정 게시판에 한해서만 조금 활발한 듯 보였다. 

자, 처음 트윗으로 돌아가보자. 

여러분들, 헷갈릴테니까.. 일단, "이동석"이라는 분이 곳곳에 단 댓글을 모아보겠다. 원본 캡처도 다 있고, 빨간 글씨의 링크로 들어가면 다 나온다.



느꼈는가? 찾았는가?

못 찾으면 바보다. 공교롭게도 여기에 올라온 세개의 글은 모두 "이동석"이라는 분이 썼다. 이 분은, 이날 참 바빴는데, (굵은 것은 나경원 후보 트윗에도 올라간 내용)

첫번째 트윗 : http://naseoul.com/board/bbs/board.php?bo_table=vod&wr_id=31

   2011-10-15 15:47:07 정말 저 친구들이 의원님 좋아하는거 같아보여요 지지합니다.
    2011-10-15 15:35:52 잘있었어 이 한마디로 올킬이네요 그동안 애써오신 흔적이 느껴집니다

두번째 트윗 : http://naseoul.com/board/bbs/board.php?bo_table=vod&wr_id=30

    2011-10-15 15:46:25 이거 정말 감동적인데요 ㅠㅠ
    2011-10-15 15:36:24 떨리는 목소리에 진정성이 뭍어납니다. 이런 동영상좀 많이 올려주세요^^

세번째 트윗 : http://naseoul.com/board/bbs/board.php?bo_table=vod&wr_id=29

    2011-10-15 15:46:04 컨텐츠 있는 공약과 정책 정말 멋집니다!!

대충 이렇다. 열혈 지지자로 보인다. (알바라고 추정하지는 말자.)

재밌는 것은 "이동석"씨는 15:35분, 36분에 두 개의 글에 댓글을 달고, 46분에 다른 글에... 그러다가 다시 46분과 47분에 같은 글에 다시 댓글을 단다. (너무 감동적이었나?)  댓글 단 순서로 보자면 위의 그림에서 가장 위부터 (1),(2),(3)이라 한다면..

 (1)-(2)-(3)-(2)-(1) 순이다. 게시판을 위에서부터(최근글) 아래로 가면서 댓글을 달고 다시 거슬러 올라가면서 달았다. 위의 두개를 달고 나서 10분 후에 다시 세개를 달았다. 뭐, 이럴 수도 있는건가? 그래. 감동이라고 치자.

그런데, 일단 내가 완전한 자료를 다 못얻어서 그런데.. 어쨌든, 사고가 터진 글의 대부분은 (다섯개 중에 밑의 두개는 현재 댓글을 찾을 수가 없다.) 즉, 3개는 모두 이동석 씨의 15:46분-47분 글 3개에서 일어났다.

(1) 열혈 댓글을 다는 사람이 열심히 달았고
(2) 유독 그 사람의 글만 나경원 후보 트위터에 동시에 글이 올라갔다.


여기까지가 현재 살펴볼 수 있는 것이다.

나경원 후보측의 해명을 들어보면..


아랫쪽에 네모 부분은 정확한 시간을 위해, "12시간 전"위에 마우스를 대면 나타나는 실제 시각이다. 


본인이 작성하지 않은 글이 올라왔다.. 맞는 소리다. 혼돈을 일으킨 것도 맞다. 그런데 이게 "시스템간에 충돌이 일어나 계정 연동 오류가 발생" 부분 부터는 좀 딴지를 걸어보자.

시스템간의 충돌? 어떤 시스템?
 

먼저 아까 소셜 댓글의 과정은 설명했다. 그런데, 재밌는 것은 로그인을 소셜댓글인 LiveRe에서 쥐고 있는 것이 아니라, 트위터 (twitter.com)에서 쥐고 있다. 즉, 로그인에 대한 모든 권한은 트위터측에 있다. 그러므로, 여기서 다른 사람의 아이디로 둔갑해서 올라갔을 가능성...? 없다. 이게 잘못되었다면, 트위터사에서 엄청난 소송에 시달려야 하고, 여기저기서 그런 일이 벌어졌어야 옳다. 하지만, 그날 계정에 문제가 생겼다는 보고는 어디에도 없었다.

라이브리의 오류라고 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라이브리는 트위터에 데이터를 직접 날릴 수는 있지만, 다른 사람의 계정 정보를 가로챌 수 없다. 혼돈 자체가 되는 것이 불가능하다. 적어도 내가 아는 한에서는 그렇다. 내가 모르는 신기술이 있다면..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로그인이 안되었으면 안되었지, 내가 쓴 글이 다른 사람 계정으로 간다? 이건 좀 말이 안되는 이야기다.

다 양보해서, 그런 오류가 있었다면, 수많은 라이브리가 걸린 사이트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일어났어야 한다. 왜냐하면, 라이브리 소셜 댓글 시스템은 나경원 의원 서버에 있는 것이 아니라, 라이브리 서버에서 통합적으로 관리되니까 말이다. 무슨 소린고 하니.. 라이브리를 "설치"한다는 의미는, 무슨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것이 아니고..

<SCRIPT LANGUAGE="JavaScript">

/* 라이브리 측에서 발급된 플랫폼 사용권한 Seq No. */
var consumer_seq = "@#"; // 고정
var livere_seq = "@@@"; // 고정
var smartlogin_seq = "@@@"; // 고정

/* 설정 부분 */
/* 설정 부분 */
var title = "[Na 서울, 행복공감] 백년가약";
var refer = "naseoul.com/board/bbs/board.php?bo_table=vod&wr_id=29"; // http:// 을 제외한 해당 페이지에 접근할 수 있는 최소한의 필수 파라메터만을 포함한 URL을 넣어주세요.

/* 라이브리 객체 생성 */
livereReply = new Livere( livere_seq , refer , title );
/** 모듈 시작 (필수) **/
livereLib.start();

</SCRIPT>

나경원 후보 홈페이지의 소스 (누구나 볼 수 있음) - 번호 부분은 일부러 바꾸었음.

이렇게 그냥 스크립트 소스만 써주면 되는 것이다. 즉, 프로그램은 라이브리에서 통합 관리된다. 

반론! 이건 모양이 달라!

사실, 이정도까지 모두 써 놓고서.. 확인을 하던 중..
http://clien.career.co.kr/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8563742
이 글을 발견했다.

간단히 말하자면 이거다.



 바로 위의 그림처럼.. 만약, "나경원 의원의 트위터로 연동이 되어 있는 소셜 댓글이고, 그 기능으로 썼다면.."
1) 이동석이라는 이름이 나와선 안된다. Nakw라는 트위터 아이디가 나와야 한다
2) 앞에 트위터 마크가 나와야 정상이다.

따라서.. 이건 시스템 오류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여러가지 실험을 해 보았다. 그래서 낸 결론은 이렇다.



바로 일반 무료사이트에는 없는 "LOGIN" 버튼이 있다. 내가 여기서 테스트를 하려고 했으나.. 가입하려면 주민번호를 넣고 실명인증을 해야 해서.. 다른 사이트(똑같은 환경)에서 해봤다.

결론은 이렇다. 자체 로그인이 있는 경우에는 저 로그인 버튼을 누르고 쓰면.. 아이디 대신에 "이름"이 나온다. 대신에 트위터나 페이스북에는 전송이 안된다. (당연히, 로그인을 안했으니까)

그런데? 만약, 이 사람이 트위터에 로그인이 되어 있는 상태에서 자체 로그인을 했다면???? 여기부터는 개인 설정에 따라 다른데, 라이브리의 "대표계정"이 어떤 걸로 되어 있느냐에 따른다.



위의 예처럼.. (노컷에서 실험) 대표계정을 해당 사이트 계정으로 해 놓고서 쓰면.. 트위터 아이디 대신에 해당 사이트의 이름이 올라가게 되어 있다.. 그러면 트위터에는??? 저 위의 그림으로 보면.. 트위터에는 안올라간 것 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이렇게 올라간다. 즉, 재현이 가능하다. 참.. 왜 나경원 의원 사진이 앞에 있냐하면, 그게 원래 디폴트 사진이다. 나경원 의원의 트윗과 "나경원 후보 사이트에서 로그인한 사람"의 계정 사진은 아래와 같이 다르다.


아마 이 사태가 있은 후에는 디폴트 사진을 


이런 식으로 바꾸었다.


결론! 그 날의 재구성...

자, 이제 결론을 내보자.

아래의 이야기는 위의 여러가지 증거와 실험을 근거로 재 구성한 것이다. 

1) 이동석씨는 나경원 후보의 홈페이지를 담당하는 담당자, 혹은 담당자와 컴퓨터를 공유하는..? 사이다.
2) 댓글이 너무 적다는 지적을 받고, 댓글을 자신의 이름으로 몇 개 올렸다.
3) 그런데, 갑자기 나경원 후보의 트윗 관련 작업 때문에, 자신의 것을 로그아웃하고..LiveRe로 나경원 후보 트위터로 로그인(댓글로그인)을 했다.
4) 트위터 로그인이 풀리지 않은 상황에서.. 다시 자신의 것으로 로그인을 해서, 추가로 댓글을 달았다.
5) 아뿔싸.. 사고가 터졌다는 것을 감지한 후에.. 재빨리 나경원 후보 트위터에서 글을 지웠다.


만약, 이동석씨가 그냥 지지자이고, 하필이면 그때 댓글을 쓸때, (아주 멀리 떨어진) 나경원 후보의 로그인 순간과 엉켜서 LiveRe나 twitter.com에서 뜻밖의 오류가 발생해서, 연달아 올린 글들이 나경원 의원 트위터로 올라간 것이라면 정말 미안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런 오류가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할 확률은... 가만있자.. 로또 100번 맞을 확률 정도 아닌가?


글을 맺으며...

조금 더 캡처 화면이 길게 있거나 하면.. 어떤 일이 발생했는지 더 자세히 유추해 볼 수도 있겠다. 하지만, 내가 그 순간에 왜 컴퓨터 앞에 앉아 있지 않았는지를 탓할 뿐이다. ^^

이러한 의혹이 그냥 의혹이고.. 정말로 LiveRe측이나 트위터사에서 "심각한 로그인 오류"를 발표하면, 이 글은 힘을 잃는다. 하지만, 이런 의혹 제기는 (한나라당 식이라면) 검증에 해당하므로, 아마 그렇다고 하더라도 아무런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것 같다. 허위 사실도 아니고, 내가 가진 지식을 총 동원해서 집대성한 이 글이.. 흠... (약해지는 이 모습.. ^^)

하지만, 나는 트위터를 오랫동안 보아왔던 사람으로서, 나경원 후보측의 시스템 오류 설명을 이해할 수 없었고, 그러한 의문이 이 글을 쓰도록 만들었다. 덕분에 일요일 새벽을 날려 버린.. ㅠㅠ  (이 글은 10:00경에 자동 발행되도록 해 놓았다. 새벽에 안썼다고 그러지는 말길. ^^)

한가지, 이 일과 상관없이 나경원 후보측에 충고를 하자면.. SNS 전략을 새로 짜기 바란다. 심지어, 댓글 조차도 한 두 사람이 그렇게 몰아서 쓴 것이 티가 너무 나고, 실제 아이디인지조차 의심이 가도록 한다면, 사람들은 조작을 의심하게 한다. 

또한, iSad사건도 마찬가지지만, 너무 시스템 관리자나 개발자의 실수로 돌리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알다시피, 웹 디자이너가 무슨 권리가 있나? 다 컨펌 받기 전에는 서버에 올리지 못한다. 그거 올렸다간 회사 쫓겨난다. 그리고, 정상적이라면 "테스트 시스템"을 따로 두어서 그곳에서 검증 받은 후에 올리게 된다. 그러니, 디자이너 실수라든지, 기술자 실수라든지 하는 것은 오히려 수많은 IT노동자들의 분노만 살 뿐이다. 그냥, "우리가 실수했다"고 쿨하게 말하는 것이 더 멋져 보인다. 설사, 그것이 기술자의 실수라고 하더라도 말이다.

길고 긴 글, 좀 너저분한 글...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다.

참. 혹시 이 글이 선거법에 위반된다거나, 심각한 오류가 있다거나 한다면, hangulo@hanmail.net 앞으로 이메일을 보내주시면 좋겠다. 괜히 고발 부터 먼저 하고 그러기 없기! (물론, 나경원 후보는 절대 그럴 분이 아니란 것을 잘 안다.)


하지만, 아래의 LiveRe 쇼셜 댓글은 환영! 하지만, 비겁한 무기명 욕설 댓글은 사양하겠다! 나 바빠!


2011년 10월 17일
http://media.hangul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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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은 후기
지난 2011년 9월 26일, 그러니까 벌써 1주일도 훨씬 지난 이야기다. 하지만, 나는 그 날 이후로 계속 지방에서 SNS 강의가 있어서 정신을 잃을 정도였고, 그러고 나니 후기를 써야 하겠다는 생각도 잊어버렸다. 그런데, 오늘 문득.. 아.. 쓰긴 써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래간만의 외출


퀄컴 소셜 미디어데이 (2011.9.26. 코엑스)

사실, 오랫동안 이 블로그를 쉰 이후부터는 각종 블로거 행사에서 제외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블로그를 거의 버려놓다시피 하고, 연일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열심히 하는 나로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했다. 가끔 LG전자에서 '트위터 사용자' 자격으로 부르곤 했는데, 그것이 다 였다. 그런데, 퀄컴에서 갑자기 초대가 왔다. 퀄컴? 퀄컴? 휴대폰 칩 만드는 회사가 변방의 블로거, 아니 이제는 블로거라고 부르기도 뭐한 나를 초대하는 이유는? 알고봤더니, "소셜 미디어 데이"라서 블로거와 트위터 사용자들을 모두 부른 것 같았다. 정말 고맙기도 하고, 황송하기도 했다. ^^

사설이 길어진 셈이지만, 트위터에서는 많을때는 하루에 수백가의 트윗을 생산해내는 '폭풍트위터러'로서는 제법 열심히 활동을 해왔다. 페이스북도 마찬가지. 하지만, 블로그는 그동안 좀 너무 더디게 활동을 했다는 것은 자타가 공인한다. 그래, 솔직히 말하자면.. 즉흥적인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비해서 블로그는 너무 많은 품이 든다. 그리고, 이제 내가 글을 써도 읽어주질 않는다. (ㅠㅠ) 

하지만, 이번 행사는 그런 나의 게으른 마음을 꾸짖는다는 의미에서.. 한 번 스케치해보기로 한다. 언제나 그랬듯이, "평범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전문 IT세계'로서 말이다.

퀄컴은 어떤 회사?
여기서 드는 의문. 갑자기 '퀄컴'이란 회사가 왜, 트위터러 '한글로'를 불렀느냐는 것이었다. 알다시피 '퀄컴(Qualcomm)'은 CDMA기술을 가진 회사다. 거의 모든 휴대폰에 퀄컴의 기술이 들어갔고, 그 스티커가 늘 붙어 있던 휴대폰을 최근까지도 써 왔다. 그런데,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우리의 기억 속에서 '퀄컴'이란 단어는 사라져갔다. 퀄컴이란 단어 보다는 그냥 '아이폰'이냐 '갤럭시'냐 '옵티머스'냐 하는 식의 브랜드 명이 더욱 더 부각되었다.

아직까지 퀄컴이 제품을 만들었다고?
[##_http://media.hangulo.net/script/powerEditor/pages/1C%7Ccfile7.uf@1769964A4E8DCF4F16E8BF.jpg%7Cwidth=%22400%22%20height=%22276%22%20alt=%22%22%20filename=%2202%ED%80%84%EC%BB%B4_1000003283.jpg%22%20filemime=%22image/jpeg%22%7C_##] 
미안하지만, IT계통에 깊숙하게 관여하지 않는 사람들은, 이미 '퀄컴'을 잊고 지냈다. 그리고 스마트폰 경쟁 체제에서는 퀄컴의 기술이 사용되지 않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나도 그 중의 한 명이었다. 또한, 퀄컴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제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고, 제작사들을 대상으로 한 제품을 만드는 회사니 더욱 그랬다. 그래서, 사실.. 나는 '퀄컴'이 더 이상 제품을 만들지 않는 줄 알고 있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

퀄컴의 스냅드래곤(Sanpdragon)은 이미 많이 사용되고 있는 스마트폰 칩셋


이번에 발표된 내용은 퀄컴의 스마트폰 칩셋인 '스냅드래곤'을 조금 더 확실하게 분류하겠다는 것이다. 그런데, 나는 그동안 그런게 쓰였는지도 몰랐는데.. 

찾아보니.. 그중의 가장 최초 제품군에 해당하는 스냅드래곤 S1 에 해당하는 칩셋을 사용한 제품만 해도 아래 처럼 많았다. (자료 : http://ko.wikipedia.org/wiki/%EC%8A%A4%EB%83%85%EB%93%9C%EB%9E%98%EA%B3%A4)

에이서 스트림/리퀴드, 에이서 네오 터치, 델 베뉴 프로 (라이트닝), 델 스트릭, 델 썬더, 후지쯔 도시바 모바일 REGZA Phone T-01C, HP 컴팩 에어 라이프 100, HTC 디자이어, HTC 드래곤, HTC HD2, HTC 7 모짜르트, HTC 7 트로피, HTC HD7, HTC 7 프로, HTC 패션/구글 넥서스 원, 화웨이 스마킷 S7, 레노버 LePhone, LG 엑스포, LG 옵티머스 Z, LG 팬더, 팬택 시리우스, 팬택 베가, 샤프 SH-10B, 샤프 LYNX 3D SH-03C, 삼성 옴니아 7, 소니 에릭슨 엑스페리아 X10, 도시바 다이나포켓 T-01B/KG01, 도시바 TG01/TG02/TG03, LePhone.


이런식으로 스냅드래곤 S1, S2, S3, S4로 구분을 하고, 이는 성능의 차이를 가지며 계속 S5, S6 등으로 발전해 나간다고 한다. 마치, 286, 386, 486 다음에 '팬티엄'이 나오고 그다음이 '팬티엄 II' 등으로 계속 나갔듯이, "스냅드래곤"이라는 브랜드를 대표적으로 사용하겠다는 의미 같았다.
[##_http://media.hangulo.net/script/powerEditor/pages/1C%7Ccfile25.uf@1869964A4E8DCF4F17A569.jpg%7Cwidth=%22400%22%20height=%22307%22%20alt=%22%22%20filename=%2203%ED%80%84%EC%BB%B4_1000003286.jpg%22%20filemime=%22image/jpeg%22%7C_##]나는 '스냅드래곤'이라는 이름 조차도 이번에 처음 들었다. 아.. 정말 내가 너무 SNS에 푹 빠져 있어서 하드웨어 쪽에 문외한이어서 그런줄도 모르겠다. 아니, 어쩌면 아이폰을 구입해서 사용한 이후에는 하드웨어 자체를 보는 버릇이 사라져서 그런 줄도 모르겠다.

소비자에겐 선택의 기준 스냅드래곤 S1 - S4 구분 법

쉽게 이야기하자면, 스냅드래곤은 휴대폰에 들어가는 퀄컴의 스마트폰 칩셋 (여러가지 기능들의 모음)인데 그 기능의 성능에 따라서 S1부터 S4까지 나뉘며, 그동안 나온 제법 많은 칩셋들이 이번에 확연하게 분류되었다. 일반인들은 그냥 "스냅드래곤 S1"보다 "스냅드래곤 S4"가 더 좋은 제품이라는 식으로만 알면 될 것 같다. 마치 "펜티엄 3"보다 "펜티엄 4"가 더 좋다는 식으로 이해하듯이.. 그동안은 좀 복잡해서 사람들이 알기가 힘이 들었다고 한다. 왜냐하면, 사실, 엄청나게 전문적인 내용을 알지 못하면 당연히 알기 힘들다.

거의 모든 원천 기술을 보유한 퀄컴
 

그냥 휴대폰용 칩만 생산하는 곳으로 알았는데, 이미 AMD의 모바일 사업부 인수(ATI기술)를 비롯해서 각종 무선랜 관련 기술을 비롯한 거의 모든 원천기술을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그동안 많은 회사들을 인수 합병하면서 수많은 기술들을 접목시킨 결정체인 듯 하다.

그래서, 퀄컴의 칩셋은 하나의 유기적인 기술로 연결된 '하나의 제품'이라는 인상이 깊었다. 마치 한 대의 컴퓨터를 모두 자체 기술로 만들어 내듯이 말이다.

보너스, AllJoyn(올조인)으로 대동 단결
[##_http://media.hangulo.net/script/powerEditor/pages/1C%7Ccfile6.uf@1869964A4E8DCF501808CE.jpg%7Cwidth=%22400%22%20height=%22307%22%20alt=%22%22%20filename=%2204%ED%80%84%EC%BB%B4_1000003291.jpg%22%20filemime=%22image/jpeg%22%7C_##] 

새롭게 소개한 플랫폼인 AllJoyn은 하드웨어가 아니고, 소프트웨어적인 기술이다. 근거리 무선통신을 손쉽게, 즉, 독립된 두 개의 기기를 손쉽게 연결해서 서로 제어하고 자료를 공유하는 근본적인 기술을 개발했다고 한다. 플랫폼에 상관없이 프로그램을 짜면, 그게 어떤 플랫폼, 어떤 무선 통신 방법을 이용하든 상관없이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개발되었고, 곧 아이폰 기반으로도 개발된다고 하니, 새로운 프로그램 세상이 열릴 수 있을 듯도 하다. 마치 Java(자바)라는 언어가 어떤 기종에서도 작동하도록 만들어졌을 때와 비슷한 기분이 들었다. 간단한 시연이 있었는데, 한 휴대폰에서 다른 휴대폰의 주크박스의 볼륨 등을 조절하거나 선곡을 하는 것이었는데, 이 기술이 카 오디오 등에 접목되었을 때, 별다른 기술 개발 없이 올조인으로 묶어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길고 긴 침묵.. 그리고...

다시 나는 IT업계로 조금 더 가깝게 나온 셈이다. 앞으로는 귀차니즘을 조금 줄이고, 조금 더 많은 글을 쓰도록 노력해야겠다.(사실, 나는 행사 당일에 트위터로 장면 장면을 생중계했다. 물론, 생방송이 아니라 트윗을 여러개 날렸지만, 지금 찾아 내기도 힘들다는 점..을 생각하니.. ^^)

나를 초대해 준, 퀄컴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다른 회사들도 많이 많이 초대해주시길.. ^^ 저, 이제 블로그도 할겁니다. ^^


한글로
2011.10.7.

"나의 영웅, 스티브 잡스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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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오 GPS 카킷으로 아이폰3GS를 고급 내비게이션으로 바꿔보자
거치대+아이폰 GPS 증폭기+스피커+블루투스 핸즈프리의 1석 5조


아이폰3GS를 내비로 사용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

아이폰 3GS를 사고, 쇼내비(지금의 올레내비)가 나왔을 때, 기분 좋게 거치대를 하나 샀다. 그리고 아이폰으로 내비를 사용한다고 동네방네 자랑했다. 그런데, 얼마 가지 않아서 그 자랑은 자책으로 바뀌었다.

알다시피 아이폰3GS의 GPS기능은 상당히 문제가 많다. 오차율도 높고 자체 오류 수정 기능도 없다. 그래서, 아이폰 4로 내비를 사용하는 많은 사용자들은 "뭐야? 잘 되던데?" 라고 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아이폰 3GS를 내비로 사용하다간, 기적같은 일이 너무 많이 발생한다. 똑바른 길을 달리고 있는데도, 갑자기 논바닥으로 내 차를 처박고는 "경로를 이탈했다"고 하지 않나.. 이미 100미터도 한참 전에 교차로는 지났는데, 이번 교차로에서 좌회전 하라든지...한참 잘 가고 있겠지 싶었는데도, 조용해서 보면.. 이미 다운 된지 오래. 이미 잘못된 길로 한참을 달린 후라든지... 거기에 쇼내비는 명절때 전혀 접속이 되지 않아서, 아주 낯선 길에서 "그녀의 목소리"를 기다리며 하염없이 아이폰만 눌러대던 기억까지... (결국 그날 집에 오기까지는 엄청난 모험이 있었음은 당연하다.)

애증의 아이폰 3GS. 빠른 배터리 소모, 낮은 수준의 GPS 기능 등.. 문제가 많아도.. 버릴 순 없다.
(사진=아이폰 홈페이지) 

 


구형 내비.. 너도 만만치 않아

그래서 거치대를 떼 버리고, 친구에게서 구형 내비 하나를 분양 받았다. 그런데, 문제는.. 지도 데이터를 업데이트 하고 싶어도 이미 회사가 도산한 상황이라... 난감했다. 여기저기서 돈을 내면 업데이트 해준다는 소리는 들었는데.. 가만.. 내가 왜 이 내비에 돈을 투자해야 하는지.. 생각하게 했다.

거기다가 현재 교통흐름을 알려주는 기능이 없으므로, 막힐대로 막힌 길로 안내하는 일이 잦았다. 특히, 막혀도 엄청나게 막힌 길만 기가막히게 알려주는 바람에... 약속 시간에 늦을 수 밖에 없는 두려움에 늘 떨어야했다. 그리고 폭염의 여름이 되니, 구형 내비라서 혹시라도 열받아서 배터리가 터지지 않을까.. 무서워서 매번 귀찮은 해체 작업을 해야만 했다.

아.. 선택의 기로에서 섰다. 최신형 내비 중에서 저렴한 놈, 특히 TPEG인가 하는 기능이 있는 것을 살 것인가.. 이대로 그냥 쭉 살 것인가.. 그러면서 아이폰을 들여다본다.. 저놈을 4로 바꾸는 것도 한 방법인데? 어휴.. 아직 약정이 많이 남아서 아마... ㅠㅠ 그것도...


미오 GPS 카킷! 유레카!

그러던 중에, 우연히 10년 만에 연락이 된 친구들과 만날 기회가 있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중, 그 친구 회사에서 내는 제품이 바로 아이폰의 GPS 기능을 강화시켜주는 거치대라고 했다. 이름하여 "미오 GPS 카킷(Mio GPS Car Kit)" 이었다. 그러고보니, 내가 아이폰3GS의 빈약한 GPS 기능을 어떻게 보강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서핑을 하다가 본 적이 있는 제품이었다. 하지만, 20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에 좌절했던.. 기억이 났다.
글자색
그런데, 요즘엔 가격도 많이 내렸고 (비록 아직도 부담이 가긴 하지만), 아이폰 4 사용자들보다 3GS를 사용하는 수많은(!) 사용자들의 호응이 좋다고 했다. 기회는 찬스다! ^^ 결국, 내 협박(?)에 못이긴 친구는 미오 GPS 카킷 한 대를 리뷰용으로 내 놓았다. 물론, 그 리뷰를 쓴다는 조건이니 상부상조. ^^ 가만.. 그날 술값은 누가 냈더라? ^^

"그거 달면, 분명히 내비를 뗄 것이다"

제품을 받으러 갔는데, 사장님께서 하신 말씀이다. 자신도 그랬다고 했다. 나는 일단 달아보고, 잘 되면, 2강체제(!)로 갈 생각이었다. 교통이 막힐만한 날에는 아이폰쪽을, 날씨가 안좋거나 아이폰 GPS나 프로그램이 오락가락하면 원래의 내비를 쓸 생각이었다.

미오 GPS 카킷 (가로 장착 모습) 


아주 간단히 운전석 왼쪽 구석에 거치대를 장착했다. 이미 오른쪽(차량 중앙)에는 내비가 자리했던 이유도 있지만, 화면이 작은 아이폰의 화면을 조금 더 크게 보고(물론, 주행중에는 흘낏 정도만..) 조작을 조금 더 가까운데서 하려는 이유에서였다. 그런데, 내가 붙여본 거치대 중에서 "짝 달라붙는 느낌"이 대단했다. 뭐랄까, 마치 스티커를 붙인 듯한 느낌이랄까? 이거, 접착제를 발라 놓은 것인가? 그래서 다시 떼어서 붙여봤지만.. 역시 잘 붙었다.

거치대에 아이폰을 장착하는 것도 쉬웠다. 보통, 거치대는 스킨을 씌우거나 보호커버를 씌웠을 경우에는 간격이 맞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미오 GPS 카킷의 연결부위는 완전 고정식이 아니고, 앞뒤로 회전이 되는 방식이다. 앞으로 숙여서 꽂고, 뒤로 밀면서 장착하기 때문에 웬만한 스킨이나 케이스를 한 상태에서도 장착이 가능하다.

장착후에 시험 주행을 해봤다. 미오GPS카킷과 궁합(?)이 잘 맞는다는 "김기사" 어플도 다운받았다. (월1천원의 사용료가 있는 어플이지만, 첫달은 공짜다. 나는 이벤트를 하는 제품을 인수(?)한 관계로 12개월 사용권을 받을 수 있었다. 아쉽게 지금은 이벤트가 끝났을거다. ㅠㅠ)

<조금 자세한 동영상 리뷰 > 
http://blog.naver.com/miokorea/50099290492 

스피커 소리에 깜짝 놀라다
목적지를 설정하고 안내가 시작되었다. 앗! 깜짝 놀랐다. 아.. 여기에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었구나.. 사실, 휴대폰으로 사용하는 내비의 가장 큰 문제점은 "소리"였다. 아무리 최대로 소리를 키워도, 주변의 소음이 조금만 섞이면 잘 들리지 않았으니까. 그러한 점을 커버하기 위해서 상당히 고성능의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었다. 소리를 키우니 엄청나게 큰 소리까지 가능했다.



미오 GPS 카킷 (세로장착모습)

GPS 성능에 두 번 놀라다. 이거 아이폰 3GS 맞아?
주행을 하는 내내, 그냥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일단, '김기사' 어플은 주행 내내 GPS를 놓치지 않았다. 조금의 흔들림도 없었다. 이럴수가! 그동안 아이폰 단독으로 사용할 때는, 적어도 한 번 이상은 오류가 생기거나 해서 고생을 했는데, 이건 완전 대박이었다.



내비 앱 "김기사". GPS 수신 강도가 정상임을 나타내는 노란 색 아이콘이 선명하다

'미오GPS카킷'에 꽂는 순간, 카킷 내부의 GPS 기기가 아이폰의 GPS를 대치하는 듯 보였다. 애플사의 공식 인증도 받았다고 하니, 당연히 잘 된다. 

이번엔 '김기사'대신 '올레내비'로 주행을 해 봤다. 올레내비의 경우, 안내 목소리의 톤이 스피커와 잘 안맞는 듯, 약간 찢어지는 느낌의 소리가 났지만, 이미 예전의 '올레내비'가 아니었다. 정말 제대로, 정확히 길을 안내했다. 미안하다. 여태 너만 욕했는데... 네 잘못이 아니었구나.. ㅠㅠ 모두 부덕한 3GS의 GPS 성능 문제였구나...ㅠㅠ

(이 기능에 대한 동영상 : http://blog.naver.com/miokorea/50097298035  참조) 

블루투스 핸즈프리 기능? 몰랐네..

마침 전화가 왔다. 잠시 정차하고 전화를 받으려고 스피커 폰으로 받았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아이폰 내장 스피커가 아닌, '미오 GPS카킷'의 스피커로 또렷하게 통화가 되는 것이 아닌가. 이게 바로 내장되어 있는 '핸즈프리' 기능이었다. 그 뿐이 아니었다. 블루투스 방식이었으므로, 휴대폰이 블루투스 신호가 닿는 근방에만 있어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했다.
아니나 다를까, 직접 휴대폰을 호주머니에 넣고 테스트를 해봤다. 전화가 걸려오면, 카킷의 뒷쪽에 있는 스위치를 한 번 누르면 된다. 그러자, 신기하게(!) (이런 촌놈이 있나. ㅋㅋ) 카킷만으로도 통화가 되었다. 하지만, 약간의 잡음이 섞이므로, 운전중에 꼭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하는 것이 나을 성 싶었다. 또한, 블루투스를 켜놓고 다니면, 안그래도 빨리 닳는 아이폰 배터리.. 더 빨리 닳는다.. ^^



거치대 + GPS + 충전 + 스피커+블루투스 핸즈프리 "미오 GPS 카킷"


마지막 백미는.. 빠른 충전 속도

마지막으로 사용하며 느낀 것은 충전 속도가 무척 빠르다는 점이었다. 그동안 사용하던 USB 아이폰 충전기로 할 때보다 약 1.5배 정도 빠른 느낌이었다. 그도 그럴것이 제법 묵직한 전원코드(시거잭용)가 눈에 들어왔다. 안정된 전원 공급이 보장되므로 아이폰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아이폰3GS의 약점을 보완해주는 '미오 GPS 카킷' 하지만..

이미 보았듯이, "GPS제대로 못찾는" 부분은 자체 GPS기능으로 보완하고, "작은 소리"는 내장 스피커로 보완했으며, "빠른 배터리 저하"는 빠르고 안정적인 전원 공급으로 보완한 것이 '미오 GPS 카킷'이다. 거기에 블루투스 핸즈프리 기능까지 지원하고 있다. 기본적인 거치대로서도 무척 튼튼하고 안정된 기능을 보인다. 창문에 붙일 수도 있고, 대쉬보드에 붙일 수도 있다.

그러니, 이 제품은 "거치대 + GPS + 스피커 + 충전 + 블루투스 핸즈프리"의 5가지 제품이 포함된 것이라고 하겠다.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선뜻 구입하기 힘든 19만원대로 출시가 되었다. 내가 예전에 서핑을 하다가 구입을 포기한 것도, "너무 비싼" 가격 때문이었다.

최근 이 제품의 가격은 about.co.kr 에서 검색해보니 14만원대 초반까지 떨어져 있었다. 친구에게 물어보니, 그 이하로 떨어지는 것은 힘들 것 같다고 했다. 유통 마진과 원가가 어쩌고.. 어쨌든, 내 제안은 "9만 9천원" 정도에 내 놓을 수 있으면 대박일텐데... 였다. 하긴, 공짜로 받아서 쓰는 나야 한없이 좋지만... 직접 돈 주고 사려면.. 분명히 고민을 좀 할 것 같은 가격이다.

선택의 기준은 이것이다. 교통 상태까지 지원되는 내비를 하나 더 사고, 아이폰 충전용 거치대를 사려는 경우, 미오 GPS 카킷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만약 사용하는 휴대폰이 아이폰 3Gs라면 더욱 말할 것도 없다. 

어쨌든, 나는 "예언대로" 차량 가운데를 가리고 있던 육중한(?) 내비를 떼내었다. 만약을 대비해서 차 뒷좌석에 보관은 해두겠지만, 아마 영원히 그곳에서 잠잘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이 제품이 더 일찍 알려졌더라면, 더 일반화 될 수 있었을까? 나는 그렇지 않다고 본다. 왜냐하면, 아이폰 4가 너무 일찍 나왔으니까. 아이폰 3GS가 우리나라에 너무 늦게 출시된 탓이다. 그런데, 거꾸로, 지금이 적기일 수도 있다. 아직도 아이폰 3GS를 사용하는 인구는 상당히 많다. 몇몇은 "나쁜" 남편, "나쁜" 오빠들로부터 약정을 물려 받았을테고, 몇몇은 구입한 후 아이폰 5으로의 약진(!)을 꿈꾸고 있을테니 말이다. (아이폰 5가 곧 나오겠지만, 내 경우 약정이 제법 남은 관계로 조금 더 숨고르기를 해야 하는데, 계산기를 좀 두드려 보고 바꿀참이다. ^^) 즉, 부족한 아이폰 3GS를 제대로 써 먹고, 어차피 아이폰 5가 나와도 사용할 수 있는 좋은 거치대를 구입한다는 개념이라면... 지금이 오히려 구입 시기인 듯 하다. 다시 말하지만, 조금 더 싸진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은 제품이다.

<보너스> 제품 이미지 컷 (미오 블로그에서 퍼왔습니다)



*이 글은 제품을 제공받고 쓴 글입니다. 내용에도 나와 있지만, 안읽고 시비거는 국세청 직원분들이 계실까봐 밝힙니다. 아. 나 파워 블로그 아니지? ㅋㅋ



201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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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휴대폰이 비닐에 싸여 있는 이유는?

그렇다. 지금 내 휴대폰은 마치 새 제품처럼 비닐에 싸여 있다.

왜냐하면... 지금 이 친구는 새 옷을 입고 하룻동안 보호 받아야 하는 처지(?)에 놓여서다. (한글로가 쓴 '인사이드 페이스북'의 광고를 겸해도 욕 안하실거죠? ^^)

이야기인즉슨...

얼마전에 소개한 "3M 모바일쉴드 (3M Mobile shield)"는 잔흠집이 사라지는 신기한 휴대폰용 필름이었다. 
2010/11/16 - 흠집이 사라진다고? - 3M 모바일 쉴드 아이폰 액정 보호 필름(스킨)

그걸보고, 나도 인터넷에서 하나 주문했다. 더 참아보려고 했는데, 너덜너덜하던 보호필름이 중간까지 쭉 벗겨지는 바람에 어쩔 수 없었다.


후회한들 무엇하랴

제품이 도착하고,  먼지를 없애기 위해서 샤워부스에서 샤워를 하고... (무슨 치성드리는 것도 아닌데.. ㅠㅠ) 그곳에서 붙이기로 했다.

아뿔싸.

후회한들 무엇하랴.

나는 이미 여러번의 보호필름을 붙이면서 정말 '물방울 무늬'가 있는 필름처럼 만든 전력이 있다. 즉, 기포와 더불어 작은 티끌이 자꾸 화면에 들어가 있는 상태였다.

이번에는 손에 부착용 액체를 잔뜩 뿌리고서 시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 앞면만 붙였는데도 온통 기포 투성이에 급기야 먼지와 이상한 티끌도 하나 들어가버렸다.

이게 얼마짜린데!! 다시 떼었다가 붙였다가를 반복하는 가운데, 이제 보호필름은 보호를 받아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한숨을 쉬고 있다가, 갑자기 생각이 났다.

인터넷에서 봤는데, 3M 모바일 쉴드는 '붙이다가 실수해도 얼마든지 새것으로 바꾸어준다'는 것이었다. 이게 무슨 소린가? 보호필름이 무슨 공CD도 아니고.. 그걸 공짜로?


믿는 것은 이 보증서 하나. 지정 서비스 점을 홈페이지에서 찾아보았다. 불안한 마음에 바로 정품 등록을 했다.

다행히 곳곳에 있었다. (용산, 왕십리, 명동, 평택 등)

내 휴대폰을 누드 상태로 오래 둘 수 없기에...

용산점에 부랴 부랴갔는데.. 이거야 원.. 아까 실패했다고 화가 나서 확 벗겨버린 필름을 가지고 오지 않았다. 당연히 붙이지 않은 뒷면도...

일단 가서 사정을 이야기하니...

"원래 부착에 실패한 필름을 가져와야 하지만... 보증서도 있고 등록도 했으니.. 일단 해 드리겠다"고 했다.

다행이었다. 휴... 부착비 3천원은 기꺼이 내고, 10분 정도 기다리니... 우앙.. 아주 말끔하게 되어서 나왔다. 제품을 확인하고 나니.. 바로 저 위의 저 비닐에 넣어주면서... "하루 정도는 이 비닐에 넣어서 쓰세요. 그래야 제대로 붙습니다" 라고 한 것이다. 

여러분들은 혹시 A/S 받으러 가려면.. 꼭 실패한 필름 가지고 가시길...

감동의 물결이 밀려오다

어쨌든, 감동의 물결이었다. 설마.. 그 비싼 (2만원 가량) 비용을 들여서 샀는데.. 필름 부착에 실팼을 때의 절망감이란... 아... ㅠㅠ

그런데, 역시 3M의 공신력 때문인지... 평생 제품 보증서 덕분인지... 단돈 3천원의 부착비만으로 내가 붙인 것보다 더 말끔하게 붙여졌다. 아예 처음부터 이곳에 와서 구입하고 부착을 할 걸.. 하는 생각도 들었다. 

이제 하루만 지나면 앞뒤, 아랫면이 3M 모바일 쉴드로 무장(!)된 내 아이폰과의 새로운 동거가 시작될 것 같다. 그동안 매번 나는 잔흠집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이 쌓였는데.. 이제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 하니.. 휴.. 마음이 홀가분하다.

약속을 지킨 3M에게 감사를...



(참고로. 전신보호 액정필름, 3M 모바일 쉴드는 거의 모든 스마트폰을 비롯, 아이패드와 갤럭시탭용까지 나와 있다. 인터넷에서 검색 해보시라. ^^ 흠집이 사라지는 신기한 경험.. 이제부터.. ^^)



한글로. 201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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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로망, 아이스테이션 버디(I-station Buddy) 
인터넷 강의용인데 "안드로이드 탑재"
EBS수능을 와이파이로 다운 받고, 안드로이드 어플을 맘대로
빵빵한 사운드로 영어 공부용 영화 감상?


"세상 참 좋아졌다"

이 말을 내가 쓰게 될 줄은 몰랐다. 얼마전에 리뷰한 전자 사전(관련글) 만 하더라도, 이거만 있으면 정말 좋겠다 싶었는데, 갑자기 내게 리뷰 의뢰가 들어온 이 '물건'은 정말 강력한 놈이다. 정말이다.

그 이름은 "아이스테이션 버디"다. 이미 PMP의 대명사처럼 불려온 아이스테이션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새로운 작품! 기본적으로는 "Full HD급 학습 동영상을 칠판 글씨도 뚜렷하게 볼 수 있는 5인치 PMP"정도로 시작한다. 그런데, 뚜껑을 열어보면.. 이 안에 들어 있는 OS가.. 안드로이드다. 아뿔싸! 갤럭시S 등에 들어가 있는 바로 그.. 구글의 공개 OS 말이다.

일단 스펙을 짚고 넘어가보자.


출처 : http://www.i-station.co.kr/product/minitab/Buddy_spec.html

기본적으로 두 가지 버전이 있는데, 아카데미 버전과 Wi-Fi 버전이다. 나는 와이파이가 지원되는 Wi-Fi 버전으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Buddy

LCD : 5"TFT, WVGA (480*800), 1600만 칼라, 광시야각, 고휘도
OS : Android 2.1 eclare
Wifi : 802.11 b/g
재생시간 : Video- 8 시간 이상 / Audio - 25시간 이상

블루투스 지원, FM라디오 지원. 3.5mm 이어폰 지원
20핀 표준 휴대폰 충전기 지원

비디오 코덱 : MPEG-1, MPEG-2, MPEG-4, DIVX, WMV, VC-1, H.263, H.264
오디오 코덱 : MP3, WMA, AC3, AAC, OGG, PCM, WAV
기타 : EQ기능 (SRS WOWHD,CSHP,MAX-V,MOBILE-EQ)
비디오 플레이 해상도 : 최대 1920 * 1080, 30fps
자막 : SMI
갤러리 : JPEG, BMP, PNG, RAW

동영상/오디오 자막, 가사가 사전과 연동됨



"칠판 글씨가 잘 보이는 동영상 플레이어"로 부모님을 설득한다

사실, 이미 있는 PMP 대신에 새로운 기계를 사려고 한다든지, 다른 기계보다 약간 비싼 기계를 사려고 하면, 부모님을 설득한 "그 무엇"이 필요하다. 그런데, 버디는 그런 점을 아주 기가막히게 간파했다. 즉, 인터넷 강의의 해상도가 낮거나 화면이 뭉개지면, 화면상의 "칠판 글씨"가 잘 안보인다는 점이다.


▲버디에서는 칠판글씨가 또렷하게 잘 보인다

하지만, 버디는 Full HD급 동영상을 5인치의 시원한 화면에 보여주기 때문에 그런 불편이 없다. 거기다가 EBS 강의도 PC를 연결하는 불편함 없이 그냥 와이파이(무선인터넷)에 붙여서 다운 받으면 된다. 인코딩이고 뭐고 그런 것 신경 쓸 필요도 없이 그냥 버디 화면상에서 쿡쿡 누르면 된다.

거기다가 영어 학습용 동영상을 보면서 옆에서 사전을 찾는 "비디오 딕" 기능은 아이스테이션의 특허기술인데, 이 정도면.. 부모님의 벽을 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닌 것 같다. 기본 4종 (YBM시사 국어/한영/영한/영영)의 사전이 기본 탑재되어 있으니, 전자 사전을 또 구입할 필요가 없다는 점을 특히 강조하면 더욱 효과 만점!

만약, 이 정도로 구입을 했다면, 진짜 이 속에 숨겨진 비밀들을 파헤칠 차례다.


1080p Full HD급 동영상 지원, 장난 아니네

요즘에는 Full HD급 동영상으로 영화를 감상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HDTV의 대중화가 한 몫을 하고, 블루레이 등의 컨텐츠가 꾸준히 공급되면서 일어난 현상이다. 그런데, Full HD파일 (1080p)은 상당히 리소스를 많이 잡아먹기 때문에 웬만한 PC에서도 버벅 거릴 때가 있다.

하지만, 버디는 기본적으로 1080p 파일을 플레이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다. 내가 시험삼아서 LG에서 사용하는 HD데모 동영상이나 영화 예고편 HD동영상을 플레이해 봤는데, 음성과 화질 모두 만족스러웠다. (물론, 세로 화면 해상도가 1080이란 소리는 아니다. 그걸 잘 화면에 보여준다는 뜻이다.) 강의도 잘 들리고, 영화도 실감나고.. SRS기술까지

오디오 쪽으로 넘어오면 더욱 놀란다. 일단 영화를.. 아니.. 공부하는 것이니 수능 강의를 틀어보면, 선생님의 목소리가 생동감있게 전달된다. 이어폰을 사용했을 때에도 무척 생생하다. 그 비밀은 바로... SRS Labs의 입체 음향 기술을 보유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SRS Mobile EQ, SRS WOW HD, SRS Max-V를 비롯해서 SRS CS Headphone 모드까지 지원한다. 영화를 볼때 저음을 강조하거나, 헤드폰으로 5.1채널 효과를 느낄 수 있는 기능 등 사운드에 상당히 강조를 한 느낌이 든다.

 ▲ 버디에는 SRS기술이 탑재되어 있다.

작은 스피커에서도 풍부한 음질을 즐길 수 있는 SRS기술은 최근들어 휴대폰을 비롯, 각종 모바일 기기에 탑재되는 일이 잦아졌다고 한다.


절대로.. 노는 용이 아니라는.. 거기에.. 안드로이드?

이라고 부모님께 이야기를 하겠지만, 사실, 화질과 음질을 확인하면 부모님의 눈초리가 매섭게 변함을 느낄 것이다. 그런데, 더 큰 한 방이 있다. 앞서 말했지만, 여기에는 "안드로이드 OS"가 탑재되어 있다. 초기 갤럭시S버전에 탑재된 안드로이드 2.1 버전이다.

이게 무슨 소리인가 하면... 안드로이드 응용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있다는 소리다.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어플은 물론이고, 각종 게임까지... 물론, 자체적은 마켓 프로그램이 없기 때문에 파일을 직접 구해서 복사해 넣어야 하지만, 이것도 별로 힘든 일은 아니다. (이미 검색만 조금 해봐도, 각종 정보가 넘쳐나고 있다.)



즉, 이게 "갤럭시 S보다 조금 더 큰 안드로이드 전용기"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다. 물론, 터치 방식이 감압식이라는 점도 다르긴 하지만, 시원 시원한 화면에 필요한 요소들이 기본적으로 들어가 있는 것을 감안하면, 중고등학생들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선택이 될 수 있겠다. 굳이 학생들에게 비싼 갤럭시S나 갤럭시탭 (둘다 의무 사용기간을 고려하면 상당한 금액이 든다)보다는 오히려 "버디"가 가격대 성능비로 보았을 때, 더 좋은 선택일 수도 있겠다.


              ▲ 웹서핑은 기본..


학생들의 로망이 될... 아이스테이션 "버디"

내가 리뷰를 하면서, 중학생 조카에게 잠시 버디를 들려 주었더니.. 거의 패닉 상태에 빠지는 것을 목격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PMP와의 차이점에 대해서 침을 튀겨가며 "버디 찬양"을 하고 있었다. 물론, 부모님을 설득하기 좋은 "포장용"기능과 더불어 웹브라우저 부터 시작해서 각종 멀티미디어 기능, 안드로이드라는 확장성이 있으니.. 얼마나 가슴 설레는 기계이겠는가?

그러므로, 내가 보기에 아이팟 터치는 이제 아이들의 '로망'이 될 것 같다.

물론, 아이팟 터치 등을 이야기할 수도 있겠지만, 이미 학습에 최적화 되어 있는 버디와는 좀 다른 접근인 듯 하다.

하지만, 조금은 나에게 어색한...

내가 아이폰 유저라서 그런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는 자꾸 혼돈을 가져왔다. 물론, USB 연결을 하고 버튼 하나만 누르면(실제로는 와이파이 모양을 끌어 내려서 누르는 동작) 버디를 하나의 드라이브로 인식, 마음대로 파일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기능은 아주 쉽고 간단했다. 프로그램을 깔거나, 동영상 파일을 전송하는 것은 단순히 드라이브에 파일을 복사하는 정도로 끝났다.

하지만, 감압식 터치를 한동안 사용하지 않은 나로서는 자꾸 나는 어처구니 없는 오타에 가끔 놀라야 했고, (물론 스타일러스펜을 사용 안해서 그렇지만) 자꾸만 손톱보다 손가락면을 갖다대서 지문만 늘어나고 동작은 안하는 경우가 많았다.

더욱 섬세함을 위해서 일부러 정전식을 선택하지 않은 것 같지만, 세계적인 추세이니만큼 비슷하게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 20핀 충전기만 있으면 OK, 마이크로 SDRAM도 장착가능

그 밖에, 20핀 휴대폰 충전기만 있으면 얼마든지 충전이 가능하다는 점도 칭찬할 만 하다. 적어도 배터리가 떨어졌을 때, 누군가로부터 빌리는 일이 수월해지니까.

와이파이만 잡히면, 펌웨어 업그레이드까지 모두 와이파이로 해결하게 해주는 기능도 무척이나 편리하게 사용할 것 같다. 하지만, 와이파이를 손쉽게 잡지 못하는 지역에서는 답답한 일이 일어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KT등과 제휴를 통해서 이런 와이파이 사각지대를 해결할 수는 없었을까? 뭐, 쉽지는 않겠지만 말이다.

그리고, 다시.. 부럽다

요즘 정말 좋겠다. 어른들만의 장난감(?)인 줄 알았던 이런 고급 기계들이, 학생들에게 제공되고 있다니 말이다. 물론, 사용하는 사람의 몫이 더 크겠지만, 학습에도 도움이 되고, 휴식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물론, 철 없는 부모나 대학생 형들이 뺏어가서 돌려주지 않는 사태도 예상된다. 버디.. 물건이다.


미디어 한글로
201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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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액정 보호 필름(스킨)은 어차피 필수품

아이폰을 사자마자 했던 일이, 바로 액정 보호 필름을 붙이는 일이었다. 그리고, 아무런 액정 보호 필름 없이 사용하는 사람을 '용자'라 부러워하고 그의 덕을 칭송했다. ^^

그런데, 액정 보호 필름이라고 불리는 것들의 가격은 천차만별, 품질도 천차만별이다. 이미 다른 폰에서도 경험했듯이, 싸구려는 싸구려다운 품질을 낸다. 간혹, 싼데도 괜찮은 품질을 내는 기특한 녀석이 있긴 해서, 여태 버텨오기는 했다.

내가 처음 아이폰에 붙인 액정보호 필름은 제법 고급 제품에 속하는 것으로, 구입시에 공짜로 받은 것이었다. 그런데, 이것도 결국 6개월 이상이 지나니, 군데 군데에 기포가 생기더니, 급기야 자꾸 떨어지는 시기가 오고 말았다.

아.. 일단 대충 붙여 놓고서, 어떤 제품을 붙여야 하는지 찾아보기 시작했다. 그런데, 여전했다. 아이폰 스킨 시장은 아이폰4까지 합세하면서 정말 알 수 없는 혼전이 계속되고 있었다.

흠집이 사라지는 필름? 그런게 어디있어?

한 친구가 내게 '흠집이 사라지는 필름'이 있으니 그걸 붙이라고 했다. 대뜸 나는 '그런게 어디있어?'라고 반문했다. 아는 사람은 다 알겠지만, 스킨의 첫번째 문제점은 "언젠가는 떨어진다"는 것이고, 두번째 문제점은 "흠집이 나면 답이 없다"는 것이다. 아무리 신주단지 모시듯이 해도, 나타나는 흠집은 어쩔 수 없다. 어떤 때는 흠집 때문에 결국 보호필름을 교체했던 쓰라린 기억도 있다.

그런데, 흠집이 사라진다니? 자기가 직접 붙이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뭐, 그렇다면 한 번 봐주지. ^^


마법처럼 사라지는 흠집? 3M이 비결?


은 이랬다. 별다를 것 없다. 그런데, 3M이라고 이름이 붙어 있다.



구성품은, 앞면, 윗면만 아니라 뒷면까지 덮는 필름 형식이었다. 3개의 필름으로 구성되어 있다. 에구구 케이스도 필요 없단 소리네.. 어쨌든, 거기에 지문이나 기타 기포가 생기지 않도록 뿌려주는 스프레이, 쉽게 기포를 밀어내는 밀대. 그리고 클리닝용 스폰지 등이 있었다.

먼저 설명서대로, 클리닝용 스폰지를 가지고 제품 구석 구석을 닦아 냈다.

(카메라를 잘못 조작해서 사진이 이상.. ㅠㅠ )

그런데, 이때가 가장 힘들다. 원래, 이런 작업은 샤워부스에서 샤워를 하고 나서 거의 먼지가 없는 상태에서 목욕탕 안에서 해야 좋다고 하는데, 그게 워낙 엽기스러운 일이라.. ^^



먼저 손을 씻고.. 그것도 모자라서 일단 뿌린다. 이거 지문 자국 나면 끝장이니까. ^^

일단 앞면 필름을 떼서.. 듬뿍 액체를 뿌려준다. 안심하고 팍팍!

우리의 적은.. "기포" 아주 꼼꼼히 밀대로 밀어낸다.

이게 키 포인트... 기포를 완전 없애는 당신이 챔피언!

그리고, 붙이고 나면 바로 정착되지는 않는다. 물기가 남아 있으니.. 설명서에 나오는 드라이기 신공 등을 사용하면 된다고 한다. 생각보다 엄지손가락 신공이 잘 되었다.

비슷한 방법으로 뒷면과 윗면을 붙인다.


완성!

기포 하나 없이 완성!

그런데, 이거 내가 보니.. 내 성격엔 잘 못할 것 같다. 3천원에 부착 서비스를 해준다고 하니.. 뭐.. 그걸 사용하는 편이 수명을 연장시킬 수도.. ^^


대체, 흠집이 사라지는 이야기는 뭐냐?

다 붙인 것은 확인했는데, 대체 흠집 이야기가 궁금했다. 그래서 홈페이지를 찾아 들어가봤다.

그림출처 :http://3mmobileshield.com/technology/

대충 이런거였다. 이게 말랑말한 특수 재질인데, 작은 흠집의 경우, 자동으로 재생이 된다는 소리였다. 안그래도 친구가 사용하는 모습을 보니, 웬만한 흠집은 하루 정도 지나면 사라져 있었다. 마치, 마법처럼!

결국은 3M의 특수한 재질이 비법인 듯 했다. 그리 두껍게 느껴지지도 않고, 적당한 느낌이고, 웬만한 흠집에는 안전하다고 하니, 그 또한 안성 맞춤. ^^

무엇이든 일단, 의심하고 자료를 찾아보는 버릇 덕분에, 괜히 공부만 한 것 같다. ^^ 어쨌든, 이 제품으로 교체하기로 마음 먹었다. ^^

참.. 가격이 궁금할텐데.. 옥션 등에서 현재 23,000원 전후로 거래되고 있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케이스와 보호필름 가격을 합하면 3만원이 넘으니, 소중한 아이폰을 보호하기엔 그리 큰 비용이라고 하기는 힘들 것 같다. 왜냐고? 내 아이폰은 소중하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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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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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R 혹은 펌프에 대한 추억

2000년대를 살아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추억 한가지. 바로 DDR(Dance Dance Revolution)이라 불리는 "음악에 맞추어 화살표를 발로 누르는 게임"이다. 한국버전으로는 펌프(PUMP)가 유명하다. 나는 따로 펌프 장판까지 구입해서 집에서 신나게 '웃기지 말아' 뭐 이런 노래에 맞추어 뒤뚱거렸던 생각이난다.

그래서였을까? 내가 프로그래밍한 '쇼크웨이브(!!)' 프로그램 중에는 DDR을 닮은 것도 있었다. 물론, 아주 초보적인 화살표 수준이었지만...

아이폰에 나타난 DDR, 스페이스 카우보이, 재밌다. 중독된다

이미 데빌 인베이전(Devil Invasion)이나 터치123(Touch123)등의 게임으로 제법 알려진 터치마인의 새로운 게임, 스페이스카우보이(Spacecowboy)는 상당히 독특하다. 기본적으로는 DDR과 비슷하지만, 이게 한국 게임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의 그래픽, 코믹하면서도 과장된 미국식 애니메이션이 돋보인다.


그뿐이 아니다. 음악은 묘하게 중독성이 있고, 쉬울 것 같으면서도 무척이나 섬세한 채점에 다시 전투욕을 불살르기도 한다. 거기다 매번 나오는 '보스몹'은 더욱 우리를 즐겁게 한다. 레이디 가가를 닮은(!) 몹부터 시작해서 스티비 원더 등 어디서 많이 본듯한 얼굴이 나온다. (물론, 그들이라고 이름은 전혀 나오지 않는다. 마치 '너훈아'나 '패튀김'을 보는 듯한 느낌이랄까?)





어디서 많이 본듯한 사람들이 보스몹으로 나온다


아이폰 게임의 묘미는 무엇이던가? 바로 '단순함'에 있다. 절대 설명 따위는 필요없을 정도의 직관적이고 간단하지만, 사람을 잠못드게 만드는 그 무엇. 조금만 더 열심히 하면 다음 판을 깰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기분. 바로, 그런 것이다. 마치 경찰이 보면, "마약"이라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게임은 설명이 필요없다. 그저 외계인이 하는 "왼쪽, 오른쪽"의 행동을 기억했다가 박자에 맞춰서 재현하면 된다.

이미 터치마인의 게임 중, 퍼즐 아케이드 게임인 '데빌 인베이전(Devil Invasion)'은 퍼즐에 롤플레잉 게임적 요소를 가미해서 상당히 독특한 장르를 펼쳤다. T Raider의 경우에는 우리의 '너구리' 게임과 흡사하지만, 배경 판이 회전하는 요소를 가미했고, 터치123(Touch 123)는 단순히 '세 번 누르면 터진다'는 원리를 여러가지 아이템 효과로 재미를 더하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터치마인의 게임에는 '무엇인가' 부족하거나 무엇인가 의욕과잉인 부분이 많이 눈에 뜨인다. 데빌 인베이전의 경우에는 조금 더 쉽게 기술(?)을 쓸 수 있었으면 좋겠고, T raider의 경우에는 조금 덜 죽게 했으면 좋겠고, 터치123은 아예 아이템도 몹들과 같이 움직이든지 했으면 좋겠다.

그런데, 스페이스카우보이의 경우, 딱히 개선해달라고 할 부분이 안보일 정도다. 물론, 내가 이런 DDR류의 게임에 무척 많은 애착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거겠지만.. 어쨌든, 덕분에 참 즐거웠다.

현재 스페이스카우보이(Spacecowboy)는 미국 계정을 가지고 있어야만 사용이 가능하다. 만약, 미국 계정이 없어서 사용을 못한다면, 내가 만든 페이스북 그룹 "아이폰 리딤 공유(http://www.facebook.com/home.php?sk=group_135009506551849&ap=1)"에서 리딤코드를 사용해서 손쉽게 미국 계정을 만들 수 있다. 


201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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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사전이라...

전자사전을 사 본 것이 언제던가. 너무나 까마득하다. 몇 줄 안되는 초록색 액정에 간신히 단어와 뜻만 나오는 정도의 사전이 내 마지막 전자 사전이다. 직장 생활 초기에는 따로 언어 공부를 할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나중에는 인터넷 사전이 잘 되어 있다는 핑계로 사전을 살 생각을 못했다.

그런데, 갑자기 내게 최신형 전자사전 한 대에 대한 리뷰 의뢰가 들어왔다. 한 2주간 이리저리 굴려가며(?) 써 보았는데, 정말이지, 할 말은 딱 하나. "세상 참 좋아졌다"

아이리버 딕플(Dicple) D-200 이란 제품인데, 오래간만에 전자 사전을 접한 이야기를 해 보자.


아이리버 딕플 Dicple D-200


인터넷보다 더 많은 언어가?

솔직히, 인터넷에서 대충 사전 찾으면, 한중일어에 대한 사전은 충분히 찾을 수 있다. 그런데, 그런 것을 비웃는 듯이 엄청나게 많은 사전과 컨텐츠가 들어가 있다. 그냥 스펙 상에 나온 것만 찾아봐도 이렇다.

영어사전
콜린스코빌드 영영사전, 콜린스코빌드 용법사전, 콜린스코빌드 관용어사전, YBM 올인올 영한/한영사전
YBM 올인올 TOEIC 사전, YBM 올인올 수능사전, YBM 올인올 USAGE 사전, YBM 올인올 IDIOM 사전
YBM 올인올 뉴스영어 백과사전, YBM 올인올 글로벌 비즈니스사전, YBM 올인올 IT 용어사전
YBM 올인올 테마별 영어회화, YBM 올인올 어린이 영어사전, YBM 올인올 중학교 1/2/3학년 영어사전
능률 Voca 어원편, 능률 Voca 테마편

일본어 사전
민중서림 엣센스 일한/한일사전, 민중서림 일본어한자읽기사전, YBM 올인올 테마별 일본어회화

중국어 사전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중한/한중사전, YBM 올인올 테마별 중국어회화

국어사전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오픈마인드 디지털 한자사전 e-한자 옥편, 오픈마인드 디지털 한자사전 e-한자 고사성어, 오픈마인드 디지털 한자사전 중학용 한자공부, 오픈마인드 디지털 한자사전 고등용 한자공부

다국어사전
포켓사전 탑재: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독일어/불어 TTS 발음 지원


거기에 KERNERMAN사전에는 수많은 언어 (네덜란드어, 덴마크어, 독일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불가리아, 우크라이나어 등이 지원된다. 그냥 두손 두발 다 들었다.

지원되는 KERNERMAN 사전 (일부)



거기에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이 수록되었으니.. 꽈당... 뭐, 여태까지 늘 이런 사전 쓴 사람들이야 '뭐 당연한 걸 가지고' 이럴지 모르겠지만, 나로서는 정말 충격이었다.

오디오가 들었나?

사전의 기능이 좋아져서 동영상이나 MP3 정도는 거뜬히 볼 수 있다고 하길래, 그냥 무심코 틀어봤다. 그런데, 음악을 듣는 순간, 내 귀를 의심했다. 무슨 오디오에서나 들릴만한 음색이 흘러나왔다. 내 노트북보다 더 좋은 소리였다. 이게 어찌된 일인가 하고 들여다봤더니, SRS 기술이 들어가 있었다.

풍부한 음질, 오디오인줄 착각할 정도 ^^ 

SRS WOW HD는 MP3 등의 파일 압축시 손상된 오디오 정보들을 회복하고 사운드 이미지를 확장시켜서 풍부하고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들려준다고 알려진 기술이다. . 또한, SRS CS Headphone 기술도 탑재되었는데, 이는 헤드폰을 통해 음원을 5.1채널로 들리게 하는 기술이다. (오래간만에 아는 거 나왔다. ^^) 노트북에나 적용되는 기술들이 이 작은 사전안에 들어갔다니, 믿어지지 않는다. [www.sralabs.co.kr 참고]

솔직히, 최대 출력으로 해 놓고 눈을 감고 들으면, 이게 작은 사전에서 흘러나온다고 느낄 수 없을 정도다. 아.. 이거 MP3 플레이어 리뷰가 아닌데.. ㅠㅠ 어쨌든, 내장 스피커 만으로도 충분히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라디오 기능과 동영상 재생

FM라디오를 수신할 수 있고, 동영상은   MKV, AVI, WMV, MP4, MPG, ASF 의 유명한 포맷과  MPEG1/2, MPEG4, Xvid, WMV7/8, WMV9, H.264 HP, H.263 등의 코덱을 지원한다. 거기에 SMI 자막까지 지원한다. 아차.. 이거 인터넷 강의 듣는다고 이야기하고, 그냥 영화를 즐기는 용도로 오용(?)되기 딱 좋다. 너무 많이 지원하니, 이게 사전 용도보다 더 강력한 멀티미디어 기능들로 사용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물론, '배속 재생' 기능을 강조하며, 주변 사람에게 이게 철저한 '공부용'임을 우길 수 있다. ^^

거기에 웬만한 이미지는 다 볼 수 있는 이미지 뷰어에 텍스트뷰어, 문서도 DOC, XLS, PPT, HWO,HTML까지 볼 수 있다. 그 뿐 아니라 플래시 라이트 3.0을 지원해서 플레시 컨텐츠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음성녹음이 가능하니, 그야말로 '종합 선물 셋트'에 해당하는 사전이다.

터치가 대세

딕플 D-200은 그냥 자판만으로 가능한 것이 아니라, 화면에 터치 기능이 부가되어 있다. 4.3인치의 화면에 480x272의 해상도가 지원되므로, 별 무리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물론, 아이폰 같은 정전식이 아닌 감압식이긴 하지만, 그래도 그게 어딘가. 내 초라한 옛날 전자 사전은 앞에 내밀지도 못한다.

일반 휴대폰용 충전기로 충전이 가능

거기에 외장 메모리도 장착 가능하고, 일반 휴대폰(24핀)의 충전기로 충전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맨날 어댑터 찾으러 안다녀도 되니까.

쓴소리도 한 마디

MP3/FM 버튼을 누르면 MP3만 자꾸 나오길래 FM라디오 기능을 찾기 위해 한참을 헤맸다. 비밀은 메인 화면 위의 작은 아이콘에 있었다. 그곳에서 먼저 설정하면 MP3/FM버튼이 지정된 기능으로만 가게 되어 있다.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이 좀 부족한 좋은 예다. 적어도 한 화면에서 다른 기능으로 넘어가는 버튼이 있어야 하는데, 아무리 찾아도 찾기가 힘들었다.

조금은 산만하고 조금은 기능이 분산된 메인화면


또한, 조금은 복잡한 메인 화면이 조금만 기계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도 헷갈릴 것 같다. 많은 기능이 있는 것은 알겠지만,그러한 기능이 여기저기 숨어 있어서 나도 매번 사용때마다 헤매는 일이 발생했다. 조금 더 메인화면을 기능에 알맞게 정리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리뷰를 마치며...

물어보니, 요즘 학생들은 이런 전자 사전이 익숙하다고 한다. 사실, 아이폰과 인터넷으로 무장만 하면, 별다른 불편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아이폰의 전자 사전을 내가 언제 마지막으로 사용했는지도 가물가물하다. 이 사전을 리뷰하기 위해서 안하던 공부까지 하게 되었는데, 어쨌든, 세상 참 좋아졌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하긴, 아이폰으로 인터넷 하면서 이런 말 하는게 좀 이상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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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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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가 예술인 노트북 - 델 인스피론 13R

노트북은 멀티미디어가 약하다? - 편견을 버려라

노트북은 원래부터 휴대성을 강조한 업무용으로 발달되어 왔다. 그래서, 제법 고가의 노트북이라도 그래픽 카드나 사운드 지원은 상당히 낮은 사양으로 구성되기 일쑤였다. 쉬운 예로 디지털 그래픽 단자인 DVI 단자가 지원되는 노트북은 눈을 씻고 찾기 힘들 정도다. (물론, 최근에는 HDMI를 지원하기 시작했으므로 HDMI to DVI단자로 활용은 가능하다.)

사운드는 어떤가? 더 심하다. 노트북에서 영화를 보는 경우는 흔해지긴 했지만, “그냥 소리나 나면 됐지” 정도의 수준이다. 그도 그럴 것이 노트북 스피커는 대부분 ‘소리가 나도록만’ 만든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나는 인도 대사관에서 매달 1회씩 인도 영화를 상영하는 일을 도맡아서 하고 있다. DVD 소스에 실시간으로 자막을 입히는 방식으로 상영을 하고 있는데, 업무용 노트북을 사용하다보니, 중간 중간 끊김 현상부터 깍두기 현상까지 속출한다.

그런데, 이번에 델에서 새로 출시한 "델 인스피론 13R (Dell Inspiron 13R)"을 테스트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사양을 보는 순간부터 깜짝 놀랐다. 최근 들어서 늘 새로운 노트북을 구입할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이 “비디오램”의 용량이었는데, 인스피론 13R의 비디오램은.. 자그마치 1GB였다.

그 뿐이 아니라, 노트북 컴퓨터에 어울리지 않게(?) 7200RPM 하드드라이브가 500GB나 장착되어 있었다. 4GB 메모리는 물론, 64비트 윈도우7으로 무장했으니, 솔직히 CPU가 i5-450M 2.4Ghz라는 것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다. 이미 나는 ‘심봤다!’를 외치고 있었다.

기본사양

INSPIRON 13R (T540439KR) 

인텔® 코어™i5-450M 프로세서 (2.4Ghz, 4스레드, 터보 작동 시 최고 2.66 GHz, 3M 캐시)

4GB (2 X 2 GB) 2 DIMM DDR3 1333Mhz 메모리
500GB 7200RPM 하드 드라이브
13.3형 HD WLED (1366x768) 디스플레이,TrueLife™
1GB ATi Mobility RadeonTM  HD 5470
외장형 USB DVD+/-RW 옵티컬 드라이브
1.3M픽셀 웹캠, 마이크


Windows® 7 Home Premium 64 비트 (한국어)
McAfee(R) Security Center (다국어) - 15개월

델 홈페이지 :

http://www1.ap.dell.com/kr/ko/home/Laptops/inspiron-13r/pd.aspx?refid=inspiron-13r&s=dhs&cs=krdhs1&~oid=kr~ko~35002~t540439kr_inspiron13r~~


겉모습 살펴보기

처음 보면 “간지”가 잘잘 흐르는 색깔에 금속성의 덮개가 눈길을 끈다.



재밌는 것은 위의 사진에서 아랫쪽이 여는 부분이다. 얼핏 잘못보면, 윗쪽을 열려고 하다가 실패를 하기 쉽다. 좀 특이한 디자인인데, 이렇게 윗쪽 덮개가 3cm 안쪽에 붙어있다. 그래서 화면이 180도로 젖혀지지는 않는다. 오히려 편리한 부분이다. 노트북이 너무 뒤로 젖혀지면 불편할 때가 많으니까.

 

덮개를 열면, 키보드 주위를 둘러싼 금속성 재질이 무척 노트북을 고급스럽게 보이게 한다. 화면은 말할 것도 없다. 13인치 와이드 스크린의 선명한 화질은, 선명도와 밝기에서 만족감을 자아냈다.

금속성 재질이라서 엄청나게 무거울 것 같은데, 전체가 플라스틱으로 둘러싸인 내 노트북과 비슷한 2kg 미만의 무게였다.

 
키보드 배열
노트북 컴퓨터를 선택할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이 자판배열이다. 일반적인 키보드는 대부분 비슷한 키 배열을 가지지만, 노트북은 기종에 따라서 상당히 자유롭게 배열이 된다. 가장 문제되는 것이 화살표키(←↑↓→)와 Page Up/Page Down 등의 키 배열이다. 노트북을 사용할 때 가장 불편한 것이 이러한 특수키의 사용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위치도 위치지만, 어떤 노트북에서는 기능키와 함께 눌러야 동작을 하는 경우까지 있다.

 

이 노트북의 경우, 전체적인 키보드 배열은 일반 데스크탑용 키보드와 비슷하다. 화살표키도 오른쪽 아래에 잘 놓여져 있다. 단, Page Up/Down, Home 등의 키보드는 제일 오른쪽에 세로로 한 줄로 배열되어 있다.

익숙해진다면 그리 어렵지 않게 적응이 가능할 것 같다. 좀 아쉬운 것이 “숫자키패드” 기능을 하는 기능이 없다는 점이다. 보통 Num Lock 키를 누르면 숫자키패드를 흉내낸 기능을 제공하는 기종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Gomplayer 등에서는 화면의 크기를 변화하거나 위치를 바꾸는데 숫자키패드를 이용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아쉽다.


(다른 노트북 비교사진) 위와 같은 숫자키패드 기능을 하는 키보드가 없어서 아쉽다.

 


펑션키를 버리고 기능키를 얻다

이 키보드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펑션키(F1∼F12)의 기능이 무력화 되었다는 점이다. F1에는 화면전환 기능이, F2에는 무선 인터넷 켜고 끄는 기능을 비롯.. F6을 제외한 모든 펑션키에 볼륨조절 등의 특수기능이 할당되어 있다.


F1부터 F12까지의 키에 모니터 연결 등의 특수 기능이 할당되어 있다(별다른 키조합을 하지 않고 해당키를 누르면 바로 동작한다)


‘다른 노트북도 그래..’ 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대부분의 노트북은 이런 특수 기능을 사용하려면 Fn 키등의 특수 기능을 하는 키를 같이 눌러야 한다.

그렇지만, 많은 사용자들은 그걸 어떻게 사용하지는 모른다. 바로 이 부분에 착안 한 것 같다. 요즘 윈도우 프로그램은 단축키를 사용하는 빈도가 무척 낮으므로, 기존의 펑션키 사용을 과감하게 포기하고 사람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특수 기능을 할당한 것이다.


멀티미디어 기능에 자주 사용하는 볼륨조절 및 재생제어 버튼이 할당되어 있다.

처음에는 무척 낯설었는데, 볼륨 조절 등을 자주하다보니, 참 편리하게 느껴졋다. 그도 그럴 것이 내가 F8키를 사용했던 것이 언제인지 생각도 나지 않았다. 하지만, Alt+F4 (종료하기)는 자주 사용하는데, 이걸 누르려면 Alt키와 Fn키를 동시에 누르고 F4를 눌러야 한다. 불편하기 짝이 없다. 그나마 자주 사용하는 F6 (웹브라우저에서 주소창으로 바로 가는 키)는 다른 특수기능을 할당하지 않는 배려를 했다. 실수로 사람들이 눌러서 이상한 기능이 동작할까봐 배려한 것 같다. F6도 Fn키와 동시에 눌러야만 동작을 하는데, 이것만이라도 그냥 펑션키로 동작하게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

키보드 느낌
키보드의 타이핑 느낌은 다른 노트북 키보드보다 약간 강한 느낌이 들었다. 처음에는 좀 강하게 눌러야 타이핑이 된다는 느낌이 있었지만, 튕겨나오는 키감이 좋았다. 별로 힘들지 않게 적응이 가능할 듯 싶었다.


터치패드
터치패드는 멀티 터치 기능을 지원한다. 하지만, 멀티터치 기능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가 그리 많지 않아서 별로 빛을 발하진 못하고 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등에서 마치 아이폰에서 두 손가락으로 확대를 하듯이 손가락을 모았다가 벌리면 화면이 확대가 된다.

 

멀티터치 기능을 지원하는 터치패드


하지만, 문제는 좌우 버튼에 있었다. 이 버튼은 금속성 재질을 사용해서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긴 했는데, 문제는 이격감이 좀 있었다. 약간 버튼이 삐걱거리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사용하는 내내 좀 불안했다. (테스트용으로 받은 기계만 그런 것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버튼보다는 터치패드에서 버튼의 역할이 가능하므로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았다.


디스플레이
13.3인치의 모니터는 이미 말했듯이 만족할만한 화질을 보여준다. 특히, 배터리 상태에서도 무척 밝고 선명하다. 여기에 1GB의 그래픽 메모리로 무장한 Ati 1GB ATi Mobility Radeon  HD 5470 그래픽 카드의 위용은 엄청났다.

테스트삼아서 DVD 파일을 재생해 보았는데, 아무 문제가 없었다. 그리고 블루레이 디스크를 백업한 원본파일 (12GB)을 재생시켜 보았다. 별다른 하드웨어 최적화를 하지 않았지만, 별다른 무리없이 재생되었다.

블루레이 디스크를 백업한 파일은 파일 크기도 크기지만, 실제로 엄청나게 많은 하드웨어 리소스를 요구한다. 보통 내가 사용하는 데스크탑에서도 허덕이는 정도인데, 인스피론은 아주 가볍게 처리했다. CPU 점유율도 50% 미만을 유지했는데, 코덱 등을 최적화하고 하드웨어 가속을 사용하면 30%미만으로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놀라운 사운드

예제로 있는 사운드 파일을 플레이했을 때, 난 깜짝 놀라고 말았다. 이건 노트북에서 흔히 감상할 수 있는 사운드 수준을 넘어선 소리였다. 미니 오디오급은 되어야 나오는 그런 고음질의 음악이 흘러나왔다.

중저음은 물론이고 바람 소리까지 세세하게 구현하는 사운드 기술에 깜짝 놀라고 말았다. 그냥 노트북 컴퓨터일 뿐인데, 이렇게까지 가능한 것은 여기에 적용된 SRS 기술이 적용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SRS Premium sound 기술 적용으로 놀라운 사운드가 나온다

정확히 말하면 SRS기술중에 컴퓨터쪽 기술인 SRS Premium 이 적용되어서 그렇다고 한다.
(참고 :http://www.srslabs.co.kr/content.aspx?id=1988)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직접 듣기 전에는 알 수 없으니, SRS Labs에서 제공하는 체험 페이지 http://www.srslabs.co.kr/experience/HomeEntertainment.aspx) 에서 비슷하게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같은 영화를 내가 사용하던 일반 노트북에서 틀어보고, 인스피론에서 봤는데.. 사운드 면에서 너무 큰 차이가 났다. 일반 노트북에서는 아주 탁하고 건조한 음향이 SRS 기술이 적용되니 톡톡튀며 살아 있는 느낌이었다고나 할까...

아무리 원본 소스가 7.1채널까지 지원되고 있는 요즘이지만, 어차피 집에서 들을 수 있는 스피커는 두 대. 결국은 얼마나 소프트웨어가 잘 요리(?)해서 들려주느냐가 문제인데, 인스피론의 경우 놀라운 수준이다. 오히려 사운드 때문에 집에서도 데스크탑을 버리고 노트북에서 영화감상을 주로할 것 같다. ^^


주변장치 및 외부 입출력 단자

인스피론 13R의 특징이라면, ODD(DVD-ROM)가 내장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다. 물론, 기본적으로 외장 DVD-ROM을 제공한다고 한다. (내가 테스트한 제품에는 마침 ODD가 빠져있었다.bb) 요즘들어 ODD의 사용이 현저하게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크게 불편할 것 같지는 않다. (애플의 맥북 에어 등에서도 ODD는 장착되어 있지 않다)

HDMI 단자가 있으니 HDTV와 손쉽게 연결이 가능하다. (HDMI단자는 고화질의 영상과 음성을 동시에 전송해주는 단자다.) LCD 모니터에 연결을 할때는 HDMI 단자를 사용하거나, DVI단자만 있는 모니터의 경우에는 HDMI to DVI 케이블을 이용하면 손쉽게 고화질 디지털 화면을 사용할 수 있다. 물론, 기존의 아날로그 모니터 신호인 RGB케이블을 사용하는 D-SUB단자도 제공한다.

 

 

또한, 하드디스크나 외장 DVD-ROM 드라이버를 손쉽게 연결할 수 있는 eSata 포트도 기본으로 지원한다. 노트북의 필수적인 메모리카드 리더도 내장되어 있다.

 

하지만, 음성출력이 일반 2채널 이어폰이나 스피커만 지원하는 점은 좀 아쉽다. 요즘에는 이어폰에서 SPDIF 광출력을 제공해서 원하는 경우 리시버(디지털앰프)로 연결, 5.1채널을 즐길 수 있는데 말이다. 특히, 나처럼 외부 영화 상영을 하는 경우에는 필수적인 기능이다. 물론, 대부분의 상영장소가 스테레오 선만 달랑 있는 경우가 많아서 쓸모는 그리 많지는 않지만, 리시버가 있는 경우 아주 유용하게 사용한다. 하지만, 인스피론 13R의 경우 5.1채널 출력이 가능한 SPDIF기능을 제외하고 있다. 물론 HDMI 단자에서 충분히 5.1채널을 넘어선 7.1채널 등까지 출력이 가능하지만, 음성만 출력하고 싶을 때는 좀 복잡해진다.

기타 사항

기본적으로 Windows 7 64bit 버전을 제공한다. 64비트용 OS의 경우 호환성에서 약간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데, 이제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별 문제없이 실행된다. 적어도, 일반적인 작업에서는 크게 문제가 없다. 기본 장착된 4GB램을 낭비없이 사용할 수 있고, 64비트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의 경우 훨씬 빠른 실행속도를 보장받을 수 있다.

전면에 달린 캠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의 경우, 아주 재밌는 기능을 많이 제공한다. 스티커 사진기 기계에서나 가능한 여러가지 재밌는 작업을 할 수 있고, 얼굴 인식 기능으로 보안을 할 수 있다.

장점을 꼽아보자면.. - 가격과 멀티미디어 기능

인스피론 13R의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착한 가격”이다. 100만원 초반대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놀랍다. 단순 사무 기능은 물론이고, 멀티미디어 기능이 뛰어나다. 특히, 사운드 측면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다양한 외부 포트를 활용하면 손쉽게 홈시어터를 꾸밀 수 있을 것 같다.

단점을 꼽아보자면 - 팬소리와 키보드

요즘 컴퓨터들은 데스크탑이나 노트북 할 것 없이 발열이 문제다. 인스피론의 경우 고속으로 팬이 돌아가면 약간 거슬리는 느낌이 들 정도의 소음이 발생했다. 이 정도 소리면 도서관에서도 약간 눈총을 받을 것 같다. 만약, 도서관을 자주 이용한다면, 먼저 소리를 들어보고 선택해야 할 듯 하다.

또한, 음성 출력 부분에서 SPDIF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 것은 내 개인적인 아쉬움으로 남는다. 키보드에서 숫자키패드 기능이 없는 점도 아쉽다. 펑션키를 완전히 2선으로 밀어버린 것도 약간은 걸린다. 잘 안쓰는 키만 그렇게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

마치며..

이상으로 델 인스피론 13R을 1주동안 사용해 본 소감을 적어 보았다. IT기술자가 아닌, 일반적인 사용자로서, 특히 멀티미디어쪽에 관심이 많은 사용자로서는 정말 탐이 나는 노트북이었다.

놀랐던 것은, 이 노트북이 최고급 제품이 아닌 보급형의 바로 위에 있는 일반형이란 점이다. 노트북 컴퓨터의 가격 하락과 기술 상향 표준화가 눈에 뜨이게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아무래도 조만간 노트북 지름신이 내릴 것만 같다. ㅠㅠ


미디어 한글로
2010.7.1
http://media.hangul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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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현 저
예스24 | 애드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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