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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 비밀번호, 바꾸려고 해도 못바꾸겠네... 옥션 비밀번호, 바꾸려고 해도 못바꾸겠네... 의무적으로 특수문자까지 넣게 하는 것은 오버 옥션 해킹 그 이후... 이미 옥션 해킹에 대해서는 언론을 비롯해서 난리가 났기 때문에 다들 안다. 나는 유출되지 않은 그룹에 속하긴 했지만, 그 이후에 온통 사이트마다 '비밀번호 변경'을 외치는통에 한 번쯤은 비밀번호 변경을 생각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비밀번호를 바꾸는 것은 참으로 번거로운 일이다. 특히, 바꾼 비밀번호를 까먹는 수가 생겨서 좀처럼 바꿀 용기는 나지 않는다. (왜 난 자꾸 까먹을까? ^^) 어쨌든, 그래도 큰 마음먹고, 지금에서야 각종 사이트의 암호(비밀번호)를 바꾸기로 했다. 그래서 하나씩 바꾸어가기 시작했는데... 옥션, 너무 오버하는 것 아닌가? - 숫자까지는 이해해도 특수문자까지 의.. 더보기
1인 미디어? 경찰에겐 안통해! - 경찰 '개인 의견을 게재하는 공간' 이라고 밝혀 1인미디어? 경찰에겐 안통해! 경찰 '블로그는 개인 의견을 게재하는 공간' 시위현장에서 '신문협회'에 가입된 언론사들에게만 완장 배포 1인 미디어? 경찰에겐 안통해 쉽게 이야기하자. 이번 촛불집회에서 기존 기자들과 더불어 1인 미디어 '블로거'들의 활약은 이미 기성 언론에서 인정하고 있다. 그래서 요즘 시사프로그램 보면, 맨날 그 이야기다. 그런데, 과연 경찰은 어떻게 생각할까? 이미 수차례의 시위에서 기존 기자들과 블로거들은 마구 섞여서 취재를 했다. 가장 치열했던 '6월 1일'에도 경복궁 담장에 올라선 사람은 '물반 고기반.. ' 아차.. '기존 기자 반, 블로거 반'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었을 것이다. 그리고, 진중권 교수가 '칼라TV'를 진행하다가 잡혀가서 한나절 지나서 풀려나기도 했다. 그리고,.. 더보기
서울시에 연봉 1억받는 공무원이 있다고? 서울시에 연봉 1억받는 공무원이 있다고? 6급 공무원 연봉이 1억을 넘긴다면? 이거 큰일났다. 6급 공무원 연봉이 1억이 넘는다면, 이건 국가 재정의 초토화가 일어날지도 모른다...가 아니다.^^ 오히려 1억 받는 공무원 덕분에 100억 이상의 혈세를 절약할 수 있었단다. 오히려 돈을 더 벌기까지 했다니... 이 이야기는 나의 작은(?) 호기심에서 시작되었다. 아침마다 지나가던 지하철 공사장 근처 사실, 신기하지도 않다. 분당과 강남을 15분만에 잇는다는 신분당선 지하철 공사 덕분에 도로는 물론 인도까지 이런 복공판이 덮여있다. 사실, 지하철 뚫리고 나면 가장 많이 타고 다닐 나지만, 그래도 이런 복공판이 그리 반갑지는 않다. 특히 비오는 날 차나 사람이나 미끄러지기 쉽고 보기에도 안좋다. 그래서 저렇게.. 더보기
명박산성, 원천기술은 이명박 대통령 보유? - 소통하는 기술 개발도 하셔야.. 명박산성, 원천기술은 이명박 대통령 보유?- 소통하는 기술 개발도 하셔야.. - 현대건설 사장시절 '정주영 공법'이 모태 - 1990년 수해때 모래채운 컨테이너로 끊어진 한강 둑 막아 컨테이너로 하루만에 세운, 명박산성 이미 서울의 명물이 되었다가 하루만에 사라진, 명박산성. 시위대의 유머와 위트로 조롱거리가 된 컨테이너 박스들이다. ▲ 서울의 명물로 유명해질 뻔 했던 명박산성(광화문쪽). 안타깝게 하루만에 해체되었다. 이 컨테이너 박스 아이디어는 어청수 청장의 특허라는 시사IN의 글을 보았다. ([6월10일 현장 1신] 컨테이너 박스는 어청수의 주무기)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자꾸만 현대건설에서 활약하던 이명박 대통령의 "과거"가 생각나서 찾아보지 않을 수 없었다. ▲ 안국동쪽 명박산성. 역시 '.. 더보기
벤치가 예술이네.. - 서울시 디자인에 빠지다 벤치가 예술이네... 서울시, 디자인에 빠지다 벤치가 예술이네? 점심을 먹고 주변을 기웃거리다가 잠시 쉴 곳을 찾았다. 삼성역 6번출구로 나오면 연결되는 코엑스 피아노 분수광장이다. 음악과 함께 분수가 같이 춤을 추는 곳인데.. 문제는.. 햇볕이 너무 뜨거웠다. 그런데 눈에 꽂히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이 벤치다. 이상하게 깔끔하고 무엇인가 누군가가 만든 작품같았다. 아니나 다를까, 자세히 보니 서울시에서 특별하게 만든 벤치 같았다. 심지어 디자이너의 이름도 있었다. 또 다른 모양이 건너편에 있었다. 역시 디자인한 분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단순한 듯 하지만, 깔끔한 모습이었다. 그 옆 길가에는 아주 단순한 모양의 벤치가 있었는데, 바로 위의 벤치를 디자인 한 분이 만드셨다고 이름이 적혀 있다. 원래.. 더보기
'시사IN'의 최대 적은? 바로 이것! '시사IN' 거리 편집국의 최대 적은? 시사IN 거리 편집국에 가다 시사IN이 거리 편집국을 차렸다기에 시청광장에서 한참 찾았다. 근데.. 시사IN 거리 편집국은 청계광장, 골뱅이 탑 바로 앞에 있었다. (2008.6.7. 방문 http://blog.sisain.co.kr/90 ) 여기서는 PC도 잠깐 빌려 쓰거나 할 수도 있고, 독자들이 갖다준 음식도 슬쩍 얻어먹을 수도 있었다. 6월 2일부터 10일까지만 운영한다고 했으니, 아직 이틀은 더 기회가 있는 셈이다. 평소 낯익은 얼굴들도 보고, 기사로만 보던 기자님들도 만나고 해서 아주 즐거운 시간이었다. 시위대 최전방에 갔다가 소화기 분말에 도저히 못참을 정도가 되면 와서 잠시 숨을 돌리고 가곤 했다. 그런데, 이 거리 편집국에는 매우 거대한 "공공의 적.. 더보기
물 왜 뿌려요? 아 왜 뿌립니까? 아 왜 뿌려요, 왜 뿌립니까? "물 왜 뿌려요? 아 왜 뿌립니까?" 진중권 교수의 말을 패러디 한 것 같다. 톡톡 튀는 이런 문구는 좋지만, 너무 원색적인 욕은 눈을 찌푸리게 한다. 그리고, 6월 8일 새벽, 저 말은 경찰의 발언이 되고 말았다. 물을 뿌린 것은 몇몇 시민들이었다. 공사장에서 물을 끌어왔다는데, 해도 너무했다. 전경이 무슨 죄가 있나. 왜 뿌리나? 제발 자제하자. 우리의 적은, "폭력 쓰는 시위대"이다. 정부에게 이익이 되는 행위는 '폭력시위'다. 제발, 비폭력만이 해답이다. 6월 10일 항쟁은 제발... 비폭력 무저항의 원칙을 지켰으면 좋겠다. 미디어 한글로 2008.6.8. media.hangulo.net 더보기
이들이 왜 욕을 먹어야 합니까? 뭐냐. 이들은 누군가의 아들이고 누군가의 동생이고 누군가의 형이고 오빠다. 이들이 여기에서 방패들고 서 있는 이유는, 창문이 그대로 있었으면, 없어도 될 이들이었는데.. 이 날, 누군가가 철망뜯고 무기를 사용해서 창문을 모두 깨고 안에 들어가서 기물을 탈취했기 때문이다. 열린 창문으로 다른 사람들이 들어가는 것을 막기위한 '창문'으로 지금 저기 서 있는 것이다. 말이야 바른말이지, "짐승새끼"란 욕은 그렇게 폭력적으로 행동한 사람의 몫이다. 전의경이 우리의 적인가? 그들도 어차피 하기싫은 일을 하고 있는 것 뿐이다. 국방의 의무를 하고 있는 선량한 저들을 매도하지 말자. 폭력 시위를 주도하는 몇몇의 불순세력, 손에 든 그 몽둥이를 내려 놓으라. 우리 짐승은 되지 말자. (사진. 한글로. 2008.6.7).. 더보기
이것이 UCC 촛불 피켓 이것이 UCC 촛불 피켓 진정한 UCC(손수제작물) 피켓이다. 서울광장에서 그 자리에서 직접 써주시는 "서예 피켓" 정말로 "촛불 민주주의 만세"다. "6월 10일 시위는 절대 비폭력 시위를 해야 합니다." 미디어 한글로 media.hangulo.net 2008.6.8. 더보기
'평화의 띠'로 비폭력 촛불시위 이어가자 '평화의 띠'로 비폭력 촛불시위 이어가자 6월10일, 평화시위를 하자 우리들의 일그러진 시위 - 몇몇 과격한 시위대 때문. 하지만 설득조차 안돼 큰일이다. 이제 조중동이 바라던 "쇠파이프"가 등장했다. 사람이 늘어나니 다양한 분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리라. 전에는 그냥 재미로 흔드는 것처럼 보이던 버스 흔들기도, 버스 끌어내기도 도를 넘어섰다. 그보다 더한 것은 경찰 버스를 스패너나 각종 공구, 몽둥이로 부수는 폭력시위자들의 행태다. 부수고 들어가서 안의 옷가지를 온통 가지고 나오는 모습들. 그리고 그것을 저지하지 못하는 대부분의 시민들. 예전에는 "비폭력"을 외치면 먹혀 들어갔지만, 이젠 "비폭력"을 외치면 쫓겨난다. 아저씨한테 혼난다. 신분증 까라는 모욕도 당한다. 그런 장면을 찍으면 당신 뭔데 찍냐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