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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사는 세상

시각장애인 위한 촉지도, 관리 엉망 - 선릉역 촉지도, 언제나 고칠까?

시각 장애인 위한 촉지도, 관리 엉망
선릉역 촉지도, 언제나 고칠까?

아주 오랫동안 방치한 것으로 보이는 지하철 선릉역 촉지도다.
 


촉지도는 시각 장애인들을 위해서 많은 돈을 들여서 만든 시설로,
음성과 촉각으로 역 구내의 시설물을 "손끝으로" 읽게 만들어준다.
시각 장애인의 경우 이렇게 한 번 만져보고 그 정보를 머리속에 기록하게 된다.

하지만, 보다시피, 점자로 쓰인 판이 떨어지다못해 위험할 정도다.
저게 하루아침에 저렇게 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마도 1년은 되었지 싶다.
 
어떻게 될까? 그냥, 저거 철거하는 쪽으로 개선하지 않을까?
장애인 시설의 보수를 요구하면 철거하는 요즘의 세태들...
걱정이다.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멀쩡한 도로를 파헤치는 국가에게 물어볼 일이다.

재발, 안고쳐도 좋으니 철거만은 말아달라.
 

미디어 한글로
2009.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