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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조마조마 안해서 다행이다

작년에는 참 조마조마 하면서 연말을 보냈다.

특히 블로거기자상 대상을 탈 수 있을지 조마조마 했다. (우수상을 탔다. ^^)

그런데, 올해는 완전 후보에서도 탈락되었다. 쟁쟁한 분들이 많으니 어쩔 수 없기도 하고, 작년 우수상 수상자가 또 상타겠다고 조마조마 한 것도 별로 였다. (이렇게 자위하니 좀 낫다. ^^)

블로그의 접속자 수를 살펴봐도, 올 한해 그렇게 열심히 하지 않은 것 같지는 않다.
단지, 먹고 사는 일을 위해서 블로깅 횟수를 조금 줄일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올해는 티스토리 TOP100 에도 선정되지 못했다.

아, 무림의 고수들이 다 모였구나. ^^

안그래도 작년에 받은 티스토리 명함이 다 되어서 어떻게 하나 걱정했는데, 결국 내 돈으로 다시 만들어야 겠다. ^^

아, 이제 조마조마 안해서 다행이다.

상 못탄게 자랑은 아니지만, 꼭 상을 타기 위해서 한 블로깅도 아니었으니까.
그리고, 내 목소리는 지금도 충분히 크다. ^^

이제 다음 단계를 향해서 나아가야겠다.

최근 1년간 취재한 주제를 가지고 조금씩 풀어나가는데, 생각보다 반향이 좋다.
역시 오랫동안 공부한 것에서 진한 향기가 우러나오는 법.

블로그는 장기전이다.

무관의 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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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