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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에 글이 실렸습니다
블로그가 바꾼 내 삶



시사IN, 최고의 시사잡지에... 영광스럽게...

이번 시사인(제28호, 3/29발행일자 - 이번주에 판매하고 있는 것입니다)에 제 글이 실렸습니다. 몇 주전에는 간단한 인터뷰 기사만 실렸었는데, 이번에는 아예 필자대우를 받으며 두 쪽에 달하는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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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는 "경찰과 복지부의 알력다툼에 실종아동찾기 시스템이 '실종'되었다"는 내용입니다. 제가 제 블로그에 작년 내내 주장했던 부분입니다. (관련카테고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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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www.sisain.co.kr) 제28호 2008.3.29발행일자
(시사인에서 기사를 공개하는 시점에 링크를 걸겠습니다. ^^)


우리나라 실종아동 찾기 총책임은 법률에 의해 (우습게도) 보건복지가족부에 있습니다. 그렇지만, 실제로 찾는 것은 경찰청이죠. 더 재밌는 것은 실종아동찾기 "전문기관"(복지부 위탁 민간 복지법인)도 있고 경찰청의 "실종아동 찾기 센터"도 있습니다. 신고 전화번호도 두 개, 홈페이지도 두 개... 글에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실종아동찾기 민간 모임도 경찰청에 가까운 1개, 복지부에 가까운 1개... 이렇습니다.

실종아동 배너도 그렇죠. 다음 한메일 아래에 붙는 실종아동 배너는 경찰청이 하는 것이고, 다음 애드클릭스(지금 위에 붙어 있는 것)은 전문기관이란 곳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두 데이터는 정확히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그뿐일까요? 실종아동 전문기관은 자신들의 전산망이 뻥 뚫려있음을 알리고 고쳐준 제게 '명예훼손'이란 이유로 한 달간 글을 삭제하기도 했습니다. 더 재밌는 것은, 그 글은 그대로 다시 살아났고, 보건복지부는 실종아동 관련 배너달기를 제안했다고 저를 추천, 행정자치부 장관상(국민제안상)을 타게 해주었습니다.

이런 불협화음을 아무리 블로그에서 소리쳐도 듣지않고 꿋꿋이 "자기 갈길을 간다" 더군요. 특히 최근에 미국 연수까지 갔다고 자랑한 "실종아동 얼굴 나이변환 기술"은 두 기관이 각자 개발합니다. (아직 복지부 측의 결과물은 구경못했습니다. 1주일 연수를 받았다던데...)

실종아동문제의 전문가로 인정받다(?)

제가 실종아동 문제에 관심을 가진 것은 불과 1년도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저는 전문가 반열에 올라야 했습니다. 왜냐하면, 이 분야를 연구하는 사람 자체가 거의 없는데다가, 모두 정부측의 연구를 받아서 하는 교수님들이 대부분이기에 비난의 화살을 돌리지도 못했지요. 오히려, "실종아동 부모님"들을 전문가로 계속 양성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무슨소리냐구요? 하두 양 기관에서 무시하고, 도와주지 않으니 실종아동 부모님들이 스스로 연구하고 건의하고 개선하는 현실입니다. 대체 국가의 의미가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딱 1달만, 아니 몇가지 문서만 들추어봐도, 우리나라 실종아동 시스템은 문제가 많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해결이 현재로서는 불가능하죠. 왜냐? 두 기관이 서로 대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서로 언론의 주목을 받고자 애쓰는 모습이 안쓰럽기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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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위탁기관의 전화번호와 경찰청 전화번호로 나뉘어진 실종아동 포스터


그리고, 복지부측의 실종아동기관은 복지부 공무원이 아닌 '복지법인'에 위탁해서 운영합니다. 위탁운영이 더 효율적이라구요? 어느 복지시설에서 복지법인에서 내리는 지시를 '옛썰!'하면서 받을까요? 복지부나 지자체(지원금을 주는 주체)의 말에 더 귀를 기울입니다. 당연한 것이죠. 누구나 알만한 일입니다. 복지부에는 실종아동만 전문하는 공무원도 없습니다. 여러가지 일을 같이 하고, 담당자도 주기적으로 바뀌는 듯 합니다.

이러니, 한 달만 들여다 봐도 전문가 소리를 들으니, 1년간 글을 써온 저는 전문가중의 전문가로 추앙(?)을 받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하지만, 시사IN에서 이번 안양 어린이 유괴 살해 사건을 계기로 실종아동 시스템에 대한 글을 써달라는 부탁을 받았을때, 거절할 수 없었습니다. 신문이나 각종 방송에서는 줄기차게 "경찰문제"만 떠들고 있었으니까요. 누구도 이 시스템의 근본적인 문제를 건드리지 않고 있었습니다.

블로그 덕분에 바뀐 삶

어찌어찌 하다가 글 하나가 블로거뉴스에 실려서 히트를 친 이후, 1년 남짓 저는 많은 글을 썼습니다. 쓰면서 성장하고 성장하면서 썼습니다. 글쓰기 전문 교육을 받은 적도 없었고, 문학소년도 아니었습니다. 전 공대를 나온 그냥 평범한 프로그래머에 지나지 않았지요. (물론 그 이후 행적은 좀 괴이합니다만.. ^^)

어쨌든, 블로그 덕분에 각종 상도 받고, 인터뷰도 하고, 신문이나 잡지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우리날 최고의 시사잡지이며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잡지인 시사IN에 이름 석자를 올린 것입니다.

아, 그보다 앞서, 기자 타이틀도 얻었습니다. 뉴스보이 (www.newsboy.kr) 라는 인터넷 신문에 제 블로그 글을 선별적으로 게재합니다. 뉴스보이는 인터넷 중앙일보의 오른쪽 날개에 글이 공개되기에 중앙일보 독자들이 제 글을 읽게되는 결과를 가져오더군요. 제 글은 조중동을 비난하는 글이 많은데, 그것이 중앙일보에 소개되는 꼴이니 정말 세상일을 모르겠더군요.

그리고보니,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의 '정보문화포럼'이란 곳에 블로거 자격으로 '위원'자리에 위촉되었네요. 다른분들의 명단을 보니 제가 얼마나 영광스러운 자리인지.. ^^

운이 좋았습니다. 블로거뉴스가 커지기 시작할 때 뛰어들었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인 듯 합니다. 만약, 그 시절에 지금처럼 쟁쟁한 분들이 계셨다면, 아마 이런 일도 생기지 않았겠지요. 약삭빠르게 "호랑이 없는 굴에서 왕노릇 한 여우"처럼 그렇게 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정말 어렵습니다. 글을 중단한 적은 없지만, 특종 따기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덕분에 특종에 대한 꿈은 버렸습니다. 단지, 제 글을 매일 읽으러 오시는 수천명의 방문자들을 위해서 글을 씁니다. 작년에 '내 블로그에 매일 4천명 정도가 오는 것이 목적이다'라고 했는데, 요즘엔 약간 못미치긴 하지만, 대충 그 숫자는 맞추는 듯 합니다.

블로거뉴스의 트래픽 폭탄은 상당히 달콤한 유혹이지만, 그런 유혹이 없이도 트래픽을 유지하는 것이 올해 제 목표입니다. 올블로그나 블로그 코리아, 메쉬, 온20, 오픈블로그, 피플로그 등의 다양한 메타에 등록해서 "적은 숫자지만 다양한 방문자"를 꾸준히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비율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블로그 논쟁보다는 글을 쓰시길

요즘보면, 블로거를 잡아먹는 블로거가 인기인 듯 합니다. 솔직히, 남이 한 일을 비판하는 것은 참 쉽습니다. 저도 그래서 손쉽게 이명박 정부를 비판하고 있지요. 하지만, 저보고 직접 정치를 하라면.. 못할겁니다. 마치 야구 해설가가 감독을 해도 별볼일 없이 끝나버리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다른 블로거를 욕할 시간 (논쟁이라고 쓰고 욕이라고 읽는 단어죠)에 자신의 글을 하나라도 더 썼으면 좋겠습니다. 그 글이 '뉴스'냐 '신변잡기'냐 따지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블로그의 출발은 신변잡기였고, 그것이 발전해서 1인 미디어가 되었지만, 그렇다고 그 자리에 '신변잡기'를 써서는 안된다는 뜻은 아닐테니까요. 아니, 그렇지 않다고 해도 강요하지는 마십시오.

더 썼다간 또 태클이 들어오겠습니다. 태클 사양합니다. 제 편협한 생각일 뿐입니다. 만약 틀렸다면 죄송합니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겠습니다.

블로그 덕분에 제 삶이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삶도 블로그로 바꾸어보지 않으시렵니까?


미디어 한글로
2008.3.25
media.hangul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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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현 저
예스24 | 애드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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