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이러지 마세요! 같이 사는 세상 2008/02/15 22:18
제발, 이러지 마세요
이게 무엇인지 아세요?
이건 시각장애인들이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도록 해주는 음성 장치 스위치 입니다. 물론, 무선으로 작동하기도 하지만, 수동 스위치도 중요해요.
그런데 이걸 불태우신 분은 대체 누구입니까?
이게 뭔지 모르시겠다구요?
그러면 아래 글을 읽어보세요.
그리고, 반성하세요!
남대문을 태운 것만이 죄가 아닙니다. 이런 소중한 것을 태운 것도 죄랍니다.
[덧붙임 1]
* 잠시 자리를 비웠다가 오니, "락카칠이다, 자연적으로 탄 것이다, 시각장애인용이 아니다.." 여러가지 의견들이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탄 것이 확실했고, 눌러보았지만 아무 동작도 하지 않았습니다. 오랫동안 돌아다니면서 시각장애인 관련 신호기를 촬영한 저로서는, 안타까운 일이었습니다. 숭례문 화재를 보면서 생각이 나기에 올린 것입니다. 누전에 의한 화재든, 라커칠(칠을 할 이유가 없어보이는데..)이든 중요한 것은 정상적으로 보이는 행동은 아니라는 것이지요.
어쨌든, 저대로 방치하는 것... 별로 안좋은 것 아닐까요? 또한, 제 상식이 틀려서 "한적한 곳의 신호를 바꿔주는 스위치"라면... 한마디 안내문구도 없이 저렇게 있는 것은 옳은 일일까요? 어쨌든, 주변에 이런 것이 있으면 조금 더 유심히 살펴보시고, 작동 유무를 확인해 보는 것, 우리들이 해야 할 일이겠지요.[2008.2.16.]
* 경찰청의 담당자분께서 방명록에 글을 남겨주셨습니다. 처음 글의 의도는 "시각장애인용 음성신호기"의 존재를 알리는 것이었는데, 의외로 반응이 커졌네요. ^^ 위의 신호기가 정확히 어떤 용도인지, 불탄 것인지 아니면 라카칠을 한 것인지를 후속취재해서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변화된 모습도요. ^^
[덧붙임 2]
오늘(2008.2.18) 다시 현장에서 확인을 했습니다. 논란이 있었던 부분을 정리하면...
1. 시각장애인용 음성 신호기가 맞습니다. 그리고 고장나 있었습니다. (무선 장치도 윗쪽에 달려 있었습니다.)
2. 살짝 긁어내기 쉽게 떨어지는 것으로 보아서 그을음이 아니면 라카재질이겠지요. 안의 쇠는 전혀 타지 않은 것으로 보아 자연발화는 아니고 누군가가 태웠거나 칠한 것입니다. 둘 다 나쁜 짓이지요.
3. 서울시에 장소를 알려주었습니다. 곧 처리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그때 다시 취재해서 올리겠습니다.)
그 아래에는 흰색으로 누간가 덮어 칠해 놓았으며, 작동은 되지 않았다.
또한, 작동은 역시 되지 않았다.
미디어 한글로
2008.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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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이 소홀히 한 세심한 것 까지 챙겨주신 한글로님 감사드립니다. ()
비밀댓글 입니다
그러게 말이예요....ㅠ.ㅠ
장애인이 직접 그랬을 수도 있습니다.
다른 지방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제가사는 동네.. 고양시.... 더이상 쓰면 뒷감당 못하니까.. 고양시 까지만요..
신호가 바뀌자마자 3초도 채 안돼서 음성안내 나오는게.. 다음 신호를 기다리세요~
네요.. 도대체 시각장애인은 언제 건너라는 건지.
아마도 저 동네도 그래서 화가난 장애인이 그런것이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 봅니다.
걱정하시는 맘은 잘 알겠는데
너무 뭐라고 하지 마세요...
상태를 보아하니 사람이 한 짓은 아닌거 같은데...
기계결함으로 안에서 회로의 IC가 스스로 타버린거 같아요..
그을음 상태도 보면 기계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갈수록
점점 짙어지는걸로 봐서 기계 뒷면쪽에 회로에서
누전이 발생했다고 생각이 되네요....
사람이 불을 붙였다면....벽에 저런 그을음은 생길 수 없죠....
어느 바보가 철재에다가 불을 지른답니까..저렇게 되려면..
불을 한참 데고 있어야 하는데...
기왕 그럴꺼면 후딱 부서버리는게 낫지..
요세 세상이 어수선해서 너무 예민해지셨어요~
결론적으로 태운게 아니라...기계가 스스로 탄거랍니다.
님말씀에 동감
그것도 맞는말 이긴한데요.
그럼 저렇게 됬다면 장애인들을위해서 다시
고쳐줘야 하는거 아닙니까?
누가 태웠건, 스스로기계가 탔건
둘다 고치지 못해서 장애인들에게 조금이라도
피해를 준거잔아요.
다시 확인해보니, 사람이 한 짓 같더군요. 안에서부터 탔다기 보다가 위에서 태우거나 뿌리거나 한 것이 확실했습니다만...
불태운게 아니라
검정 스프레이를 뿌린거 같은데요...
태운게 아닌거같은데요 만약 태운거면 그을린자국이 다르죠 그쵸? 내부 결함으로 불타버린게 가장 유력하네요..
어떻게 만들었길래 저렇게 타버리냐 -0-
내가 캐나다 오랫동안살면서 저런거 본적이없다
Made in china 인가
불태운게 아니라 검정락카뿌린겁니다..
매달려있는 기둥에 보면 검정락카가 아래로 흘러내린자국 보이시죠?
그리고 이건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가 아니라 보행자가 많지 않은 도로의 횡단보도에 설치되어있는
신호기 버튼인거 같네요.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기 때문에 계속 빨간불이다 저걸 눌러야 신호등이 파란불로 바뀌는 스위치말이죠
시각장애인용 버튼이 맞았습니다. (추가로 사진을 올렸습니다)
잘보세요님 글처럼 락카로 칠한것 같네요(태운거나 뿌린거나 ㅡㅡ;)
근데 장애인용과 일반 수동신호기는 서로 같은것 아닌가요?
누른후 30초뒤에 소리와 파란불이 켜지는...
어쨋든 씁쓸하군요
국민이 바보지 -_- 으휴~
스프레이 라카로 뿌린것 같네요.
저런게 바로 국민의 수준...
태운게 아니고 검정색 락카 스프레이로 뿌린듯 하네요...장치 양옆으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기계안쪽에서 탔다면 기계 양옆에 경계선이 생기진 않겠죠..도료 흘린 자국도 있구요...뭐 암튼 뿌리든 태웠든 탔든...관리 좀 제대로 했으면 합니다.
태웠던 타던 스프레이를 뿌렸던간애
스프레이 뿌린 사람도 제정신이 아닌듯하네요
그리고 기계내부에서 탔다면 타기전까지 그대로 냅둔
관할청도 참 .. 타고있을때 시각장애인이 누르기라도 했어봐
어떤일이 일어났을지 ..
시각장애인이건 사지멀쩡한 사람이건 간애
걍 편리하게 쓰라고 만들어놓은거면 그냥
편하게 쓰고 다니면 되지 꼭 저런짓들을 하셔야 하나?
제발 좀 공공시설물 제대로 좀 사용합시다들!!
보나마나 고삐리나 중삐리지 ㅡㅡ
명박이가 그러는데 영어만 잘 하면 된데요.. 그러니 애들 인성따위는 관심없는 거죠.. 학교는 영어를 잘 가르치는 공간이니.. 모.. 인성 Zero
한심스런 시민의식의 현주소를 보여주네요!...
잘 보고 갑니다!
활기찬 주말 되시길 ...!^^*
태운게 아니라 검정색 락카로 뿌려놨네요. 뿌린것도 잘못이지만 이런식으로 관심을 끌려는것도 조금 그러네요. 모든것이 확실치 안은 상태에서 불태웠다는 말투도 잘못입니다. ㅋㅋㅋ
저 음향신호기는 있으나 마나 한거같네요 솔직히
저도 몇번봤는데요
누르면 '건너가도 좋습니다' 가 한번 나오고
3초정도되서 바로 '위험합니다' 가 나오는데
대체 장애우들은 언제건너라는소린지;;
없는것보단 100배가 낫지요. 시각장애인들은 조금 기다렸다가 갈테니까요.
이거 스프레이거나
자체결함으로 탄거같아요 그을린자국같기도 한데요
아.. 이런.
누가 저런짓을..
세상 바르게 살기 힘든가봐요..
사진을 잘보시면 태운것도 탄것도 뿌린것도 아니란것을 알 수있습니다.
ssamo™ 님의 말씀을보고 사진을 유심히 봤더니
기둥에 감아놓은 은색테두리 부분이 깨끗합니다.
즉 기계를 설치하기 전부터 이미 그 부분이 까마였다 라는 것이 저의 지론
검은색 그을음(칠?) 안에는 "시각장애인용 음성신호기"라는 글씨가 숨어 있더군요. 칠을 할 이유가 없는 기계인데요..
아.. 사회에 불만있는 사람이 너무나 많은것 같군요... 저렇게 불만노출하지 말고 차라리 국회나 청와댈앞에서 1인시위을 하던가.// 저런건 비겁한 행동이에요....
그리고 공중전화 유리는 왜그리 깨고다니는지... 남의차에 불은 왜질러.. 자기집에나 지르지...에휴,,,
일단 탔다고 쳐도 저 신호기 실용성 꽝이던데...언젠가 TV보니깐 저거 반 이상이 작동조차 안한데요
실용성이 꽝인 이유는 고장을 방치한 이유겠지요. 예전에는 항상 작동되도록 했는데, 주변 상인들이 시끄럽다고 미원을 계속 넣어서 저렇게 스위치 형태로 바뀌었다고 하네요.
머여......뷰티폰인줄,.........
블로거도 정확히 만져보기라도 하던가 그냥 숭례문 화재랑 엮어서 이슈라도 생성해내려고
했나? 정의감만 앞서면 돈키호테 그 이상이 될수없다.
비가 와서 녹슬었다면 모를까 스프레이는 뭐고 불지른건 또뭐야
당신들 저기서 불 하루종일 대고 있어봐라 불 붙나.
만져보고, 냄새 맡아보고, 눌러보고.. 했습니다만.. 작동은 안했구요..녹슨 형태로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저 재질은 녹이 잘 슬지 않는 재질입니다. 녹이 스는 재질을 그냥 저렇게 방치했다면, 그건 범죄겠지요.)
채종기.
아래 부분이 도료처럼 흘러내린 모양이 된건
원래 코팅되어있던 회색 페인트가 떨어져 나간것 같은데요..?
그리고...
도대체 누가 철에다가 불을 붙일 생각을 하는거죠;;?
저건 뭘 들이붓고선 불을 붙이더라도
불붙기가 여간힘든게 아닐텐데...
방수처리도 돼있잖아요 ..
휴대용 가스렌지에 사용하는 부탄가스와 거기에 사용하는 토치.. 이걸로 그냥 확 ... 태운다고 해도 저기에 라이타 들고 태우겠습니까. ..
비밀댓글 입니다
글 쓰신분 가장 기본이 안되있네요
남대문이 아니구 숭례문이라고 해야 맞는 말입니다.
남대문은 일본이 붙인 이름이여서 숭례문이라고 불러야
맞다고 뉴스에서도 몇번 나왔는데. 알아두세요!!
얼굴도 모르는 사람에게 '기본이 안되어있네요'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건
님이 기본은 되어있다고 알려주는거겠죠?
글쎄요. 남대문이란 이름을 수십년간 써오다가 이번에 화재가 나니, 다들 "숭례문"으로 고치더군요. 남대문이냐 숭례문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마음이 더 중요한 것이 아닐까요? 국민학교가 초등학교로 변했지만, 적어도 변한 것은 명칭뿐인 것 처럼 말입니다.
눈알을 직접뽑아줘야 저딴짓을 않해요..저런것들은.. 불에달군 쇠꼬챙이로..
저랑 비슷한 생각하시는 분도 많네요. 태우고 싶어도 태우기 힘든데, 어떻게 태웠을지가 더 궁금하네요.
도료 뿌린거 같은데요...
너무 민감하신거 아닌지..
시각 장애인분들께서 저런게 보이기라도 하나요?
도료를 뿌린다고 고장나는것도 아니고..
물론 공공시설물에 어떠한 해를 입히는것은 잘못된일입니다만..
고장나 있었습니다만.. -.- 또한, 시각장애인용 신호기는 리모콘으로도 작동하도록 되어 있지만, 보조 수단으로 스위치도 작동해야 합니다. 그게 왜 필요한지는.. 생각해 보시면 아실 듯..
저거 락카칠해놓은거에요
그러길래, 누르면 바로바로 파란불로 바뀌어야지.....바빠죽겠는데,
............. 저건 락카칠해논건데... 새로도료하는건데;;;;;;;;;;;;;;;;;;;;;;;;;;;;;
남대문때문에 그렇긴하지만 너무민감하신듯..
저렇게 락카칠 하는 경우도 있나요? (원래 녹슬지 않는재질이라 칠할 필요가 없을텐데요..) 그리고 동작도 안하던데요.. -.-
설치도 뒤집혀서 된것 같네요.. 전기누전으로 불이 난거 아닐지? 그렇지 않고는 누가 의도적으로
불을 내 놓았을지.. 방화라면 진짜 몹쓸 인간임...지구를 떠나길...
락커칠 맞구만.. 저게 태워지냐????? 별걸다 관심끌러구 그래
님들아ㅡ락카칠이든 뭐든간에 뭐가중요합니까.
이글을 쓰신님은 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관심을 써달라는 뜻에서 올린거 아니겠습니까.
락카칠이라믄 뭐 그저그런거고
스스로 불난거라면 저거 관리를 좀더 신경써줘라
장애인들이 잠시잠깐 불편하니깐 이뜻일꺼고
불지른놈은 정신차리고 저딴짓 다른사람들은 안하길 바라는 뜻일꺼구요..
이거 올려서 뭐 돈이되겠습니까 관심끌어서 뭐하게요.
도움주고 일깨워 주려는사람한테
말하는 꼬락서니들 하고는..
이런거에 악플 단 사람들 반성합시다.
초딩들은 엄마말씀잘듣고 밥먹고 일찍자라
컴터하면 눈나빠진다
고맙습니다. 제 진심을 읽어주셨네요. ^^
어디에 관심을 써달라는 말이 있습니까?
왜 글쓴이가 의도하지도않은것을
해석하여 다른사람을 되려욕하는거죠?
그럼 없는일을 지어내서 그러지말라고 옳은말을쓰면
그 옳은말로 그 없던일지어내는것은 문제가 안되는것입니까?
링크된 글을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이 글의 목적은 시각 장애인용 신호기의 존재를 널리 알리고자 쓴 글입니다만.. 그 진심이 전달되지 않았다면 제가 부족한 탓이겠지요.
불을 붙인것 아닌것 같아요
자체적으로 불이 낫으면 모를까
빨리 고쳐야지요 ^^
네, 서울시에서 연락을 주셔서 곧 고쳐질 것 같습니다. 만약 자체적으로 불이 났다면, 더 위험했을 것 같아요...저런 신호기가 자연발화가 가능하다면 말이지요..
방화의 흔적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비상급수원(실제로는 약수터로 사용되는~) 수도꼭지를 녹인다고 누군가가 종이를 태운 그을음이 페인트처럼 달라붙어 있는데 지워지질 않습니다.
아파트 엘리베이터의 숫자판을 태운 흔적들이나 곡선도로의 반사경에 남은 돌을 던진 흔적들(심지어는 공기총으로 구멍을 낸 경우도 있더군요.)등 이유없는 공공기물에 대한 테러는 정말 삼가해야 할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