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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나눔배너, 달력 받지말고 1천원 더 적립해달라고 하면 어떨까요?

공부방 나눔 배너를 달았습니다. 제 블로그 두 개에 모두요. (www.hangulo.kr ,media.hangulo.net)





너무 늦었나요? 하지만, 모두 이유가 있었습니다.




▲ 공부방 아이들을 후원합니다  http://donorscamp.tistory.com/entry/donationbanner



첫째로, 대기업(CJ)의 이벤트란 것이 마음에 걸렸지요. 그리고, 그 금액이 문제였습니다. 1000원은... 이래서 언제 아이들 방한복을 사줄지.. 참 암담했습니다. 1만원이라면 모를까요.

그리고, 배너를 언제까지 달아야 하는 것인지도 좀 애매하고, 한 사람이 여러개의 블로그를 가지고 있을때도 중복으로 치지 않고 적립해주는가도...

이거야 원.

이러다보니, 다른분들이 다 다실때까지 괜히 투덜투덜 거리고 있었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달력"이 가장 컸습니다.

달력을 보내준다니요!!!!

달력 가격은 적어도 1천원이 더 되고, 발송비도 제법 됩니다. 공부방 아이들에겐 1천원 주고, 나는 몇천원어치를 선물로 받는다? 아아... 이건...

그래서, 전 결정했습니다!

"달력은 안받겠습니다. 그대신, 제가 하나 더 배너달았다고 치고 1천원을 더 적립해 주십시오."

여러분들도 달력을 포기하시고, 1천원 적립 더! 를 요구해보시면 어떨까요?

너무 계산적인가요? 하지만, 엄격히 따져보면, 분명히 가능한 이야기 아닐까 싶습니다. 달력이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는한, 그것이 하늘을 날아서 오지 않는한 분명히 1천원보다는 더 들것은 확실하니까요.  오히려, 그 비용을 줄여서 조금이라도 더 도와주는 것이 "나눔"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차피 대기업의 돈이고, 어차피 들 돈이라면 말이지요.)


어쨌든, 모두들.. "달력 포기! 달력 포기! 1천원 적립 더! 1천원 적립 더!"


미디어 한글로. 2007.11.6
http://media.hangul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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