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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아동 제대로 찾기

앰버 경고 시스템 제공 확대.. 그러나 또 경찰청 단독

'엠버경고시스템' 미아 정보 제공 확대 [MBC뉴스 2007.5.23]
http://tvnews.media.daum.net/part/societytv/200705/23/imbc/v16833902.html

[뉴스투데이]

● 앵커: 지난달부터 시작된 어린이의 실종상황을 알려주는 앰버시스템이 한층 더 높은 수준으로 보완됐습니다.

이용주 기자입니다.

● 기자: 지난 2000년 4월 서울 중랑구에서 실종된 최준원 어린이.

6살 때 실종돼 현재 13살이 된 최 양은 어떤 모습일까.

거리에 실종아동 경보화면입니다.

당시 최 양의 모습과 현재로 추정되는 모습이 같이 나타나 있습니다.

어린이의 경우 성장속도가 빨라 외모가 급격히 변하기 때문에 경찰이 실종 당시 사진을 바탕으로 현재의 모습을 추정한 몽타주를 만든 것입니다.

경찰은 지난달 도입한 앰버경보시스템에 이런 식으로 현재로 추정되는 몽타주까지 덧붙여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앞으로 전국의 은행 안에 있는 PDP를 통해서도 실종 어린이들을 볼 수 있게 하고 모든 휴대전화에 어린이이 실종정보가 뜰 수 있도록 했습니다.

● 인터뷰: 이번에 앰버 경계 대상을 유괴아동에서 실종아동까지 확대했습니다.

그리고 앰보경보는 매체가 많아야 되는데...

MBC뉴스 이용주입니다.

그런데, 이 뉴스를 보면서 난 서글프다.

이번에도 '경찰청'이 단독으로 한 것 같다. 실종아동전문기관(복지부)은 또 제외되었다. 실종아동측도 최근에 "얼굴이 변화된 아이의 추측 얼굴"을 배포하기 시작했는데...

왜 아이 찾는데 두 기관이 이렇게 따로 따로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는 것인지...
경쟁시켜서 서로 더 잘하게 만드려고 하는 것일까?

아니다.. 둘이 자멸하고 있다.

http://182.go.kr 에는 앰버 시스템 확대에 대한 소리가 전혀 없다. (원래 별로 신경 안쓰더라)

쩝... 어떻게 되어가는 꼴인지..


한글로. 2007.5.23